귀여운 외모를 가진 토끼요괴다. 살짝 제멋대로인 성격이며 평소에 개구리 위에 앉아 있다. 개구리에게 자주 애교를 부리지만 때로는 괴롭힐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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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 정말 못 참겠다. 방향치인 주제에 하루종일 이것저것 지시만 하고 말이야. 내 머리 위에 앉는 건 그렇다 치더라도, 머리에 난 풀까지 잡아당기는 건... 아야얏! 아파!! 아이고... 게다가 이상한 구호까지 외쳐대는데... 어떻게 알아들으라는 거야! 조그만 악마 같으니! 내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잘못한 건 너야! 네 녀석이 발로 차는 바람에, 내 초롱초롱한 눈을 다칠 뻔했잖아. 조그만 게 대체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는 건지... 야! 그쪽으로 가면 안 된다니까! 혼낼 때마다 말로만 미안하다고 하면서 다시 내 위에 올라타고! 그렇다고 무시하면 풀이나 꼬리를 잡아당기고, 가 버리라고 하면 옆에서 나를 돌봐 줘야 한다고 말하고... 잠깐이라도 눈을 떼면 엉뚱한 데로 가 버린다니까! 작은 악마 녀석, 폐를 끼치는 건 나한테만 해라... 염라전의 염라 님을 화나게 하면, 나도 어쩔 수 없다... 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길가에서 하얗고 귀여운 어린 토끼를 만나면... 절대로, 절대로 가까이 가지 말라는 거야! 개구리야! 일어나! 일어나~~ 출격! 출격!보유 식신 숙련도 달성: 수련||
산토끼가 초반에 강점을 가지는데 큰 기여를 하는 패시브이다. 발동이 되면 산토끼의 몸에서 빛이나는데 이때 스킬을 사용하면 마나가 소모되지 않으며 강화된 스킬이 나가게 된다. 2스와 함께 발동시키는 경우 초반에 큰 피해를 상대에게 줄 수 있다. 3스와 함께 사용하게 되면 초반치고는 높은 쉴드량을 보여주며 비교적 초반 MP부담이 큰 보호막을 소모값 없이 발동할 수 있게 된다.
산토끼 라인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스킬로 산토끼가 가진 유일한 공격 스킬이다. 초반에 굉장한 피해량을 자랑하는데 몸이 약한 식신들은 HP의 20%정도가 한방에 나간다. 관통형 투사체이므로 미니언에 막히지 않으며 동시에 여러 적을 맞힐 수 있다. 1.5초라는 긴 시간의 둔화효과도 같이 부여하기 때문에 느려진 적을 원딜이 공격하기도 쉬워진다. 이렇듯 초반에 뛰어난 위력을 발휘하므로 산토끼는 이 스킬의 존재로 인해 공격적인 서폿으로 평가받는다. 다만 투사체의 속도가 느린 편이기에 맞히기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숙련도와 심리전이 요구된다. 후반에는 데미지가 매우 빈약해지기에 1.5초 슬로우를 거는 용도로만 생각하는 것이 좋다.
산토끼가 일정 범위 내 아군 식신에게 축복을 내려 모든 아군 식신에게 4초간 80(+50%마법공격) 의 피해를 흡수하는 실드가 생성됩니다.
60 / 65 / 70 / 75 / 80
13 / 12 / 11 / 10 / 9
보호막 수치: 80 / 120 / 160 / 200 / 240 (+50%마법공격)
아군에게 보호막을 거는 지원스킬이다. 범위내의 모든 아군이 인원수 제한없이 보호막을 부여받으며 패시브가 터지면 초반 쉴드량도 준수하다. 같은 보호막을 부여하는 일목련의 3스와 자주 비교되는데 일목련이 후반 쉴드량이 높고 자체 가속버프도 있지만 2명(자신 포함)에게 밖에 쉴드를 걸어줄 수 없는 반면 산토끼의 쉴드는 인원수 제한 없이 범위내의 모든 아군에게 부여되고 초반에는 쉴드량도 밀리지 않는다. 각각 일장일단이 있는 셈.
산토끼가 부채꼴 범위에 행운의 고리를 던져 범위 내의 모든 적에게 225(+65%마법공격) 의 마법 피해를 주고 1.5초간 종이 인형으로 변형시킵니다.
100
?
60
피해: 225 / 375 / 525 (+65%마법공격)
산토끼가 가진 하드 cc기로 부채꼴 범위내의 모든 적을 종이 인형으로 변이시킨다. 변이된 적은 모든 종류의 공격과 스펠을 사용할 수 없으며 이동속도가 매우 느려진다. 범위가 다른궁극기들에 비해 좁지만 1.5초라는 매우 긴 시간동안 즉발로 하드 cc기를 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메리트를 지닌다. 갱호응의 용도로 쓸 수 있으며 적암살자들이 우리 원딜을 물려해도 궁극기를 통해 손쉽게 대응할 수 있다. 한타에서는 적의 진입을 차단하는데 유용하며 점멸등과 연계해 이니시에이팅 스킬로도 활용가능하다.
산토끼는 초반2스 데미지가 매우 강력해 라인전 단계에서 상대에게 강한 견제를 넣을 수 있으며 보호막을 통한 유지력도 좋은 편이다. 또 광역 보호막+이속버프와 상기한 장점이 어울어져 초반 난전 및 기동전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다.
* 궁극기를 통한 원딜 보호
산토끼의 궁은 맞은 적들을 1.5초간 아무것도 못하는 바보로 만들 수 있는 스킬이다. 궁을 들고 있는 것만으로 상대 암살자나 브루저들은 우리 딜러들을 물러 진입하는 것이 상당히 부담스러워지고 진입했더라도 궁을 맞으면 순삭당하기 십상이다. 즉발이기 때문에 가까이 접근한 적을 못 맞힐 일도 거의 없다. 즉, 산토끼가 옆에 붙어 있는 것만으로 아군 딜러진은 물릴 걱정을 덜고 쉽게 프리딜각을 볼 수 있게 되는 셈. 또 상술했듯이 이니시에이팅 용도로 사용 가능한데 점멸궁 콤보는 보고 반응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며 상대 딜러진에게 궁을 맞히는데 성공한 경우 그대로 한타가 끝나게 된다.
쉬운 난이도와 안정적인 1인분
위의 장점들이 종합되어 스킬셋이 단순하면서도 라인전이 힘들지도 않고 한타 때 원딜 옆에 붙어서 적이 오면 궁을 눌러주는 것만으로 딜러진을 보호할 수 있다. 탱템을 주로 두르기 때문에[1] 튼튼하므로 적에게 순삭당할 일도 거의 없다. 이러한 이유로 산토끼는 '쉬움 of 쉬움' 이라 불릴만큼 난이도가 낮으며 안정적인 원딜 케어와 1인분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서포터들은 역할군 특성상 높은 아군 의존도를 가지지만 산토끼는 서폿 중에서도 캐리력이 특히 떨어지기에 아군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다. 여기서 말하는 캐리란 자체적으로 변수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딜러들처럼 극딜로 적을 다 때려잡는게 아니다일련의 예시로 에비스와 카구야는 각각 그랩과 기절 대박, 일목련은 궁극기와 에어본으로 한타를 뒤집는 변수를 만들어 낼 수 있다. 화조풍월도 궁극기를 통한 큰 변수가 있다. 그런데 산토끼는 적의 입장에서 큰 변수라고 할만한 스킬이 궁밖에 없고 이마저도 딜러진 보호에 우선된다.[2] 설령 궁을 이니시 스킬로 써도 적 딜러진을 못 맞히면 큰 의미가 없는데 이마저도 매우 힘들다.[3] 초반 라인전 역시 강한 편이만 라인전 단계에서 상대를 확실히 말리게 할 수 있는지 묻는다면 의문부호가 붙는다. 즉, 산토끼는 자신의 실력으로 게임을 풀어나가고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식신이 아니다. 이러한 이유로 서폿 장인들 사이에서도 귀여워서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면 선호되지 않는다.
후반으로 가면 활용도가 떨어지는 스킬
후반에 산토끼는 다른 지식신들에 비해 궁극기를 제외한 스킬의 활용성이 떨어진다. 기본 패시브의 경우 아이템이 많이 갖추어지지 않은 초반에는 존재감이 크지만 마나가 충분하고 스킬 레벨링이 어느정도 되면 거의 의미가 없다. 2스의 경우 초반에는 패시브와 어우러져 큰 피해를 적에게 줄 수 있으나 후반에는 데미지도 빈약하고 투사체가 느려 잘 맞지도 않는다. 3스 보호막의 경우에는 앞서 말한 2개의 스킬보다는 활용성이 높은데 보호막을 통해 아군을 지속적으로 케어해주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모모카와 반디풀과 같은 힐러들이나 일목련에 비해서는 후반 유지력이 딸리는 것이 사실이다.
[1] 서폿으로 갈 때 공템 효율이 매우 낮기 때문에 서폿템 1~2개를 사고 나머지는 탱템을 갖춘다.[2] 암살자로부터 원딜을 보호할 유일하고 확실한 수단이 궁이기 때문[3] 가속이 있으나 적 딜러에게 뛰어가 궁을 맞추는 것은 불가능하고 사거리도 짧기에 상대 원딜이나 메이지가 거리를 유지하면서 견제 한다면 물기가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