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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삼국지 13 with 파워업키트에서 추가된 시스템으로, 흔히 RPG에서 말하는 클래스/직업과 같은 개념.재야 전용 2계통(의협, 상인)과 세력 소속 장수 전용 4계통(장군, 무관, 군사, 관리)으로 총 6계통이 있으며, 각 계통마다 4단계까지 위명을 높이면 최종 위명을 달성하게 된다. 단, 상급 위명을 얻기 위해선 각 위명마다 요구하는 조건을 달성해야 하며 조건은 일단 한 번이라도 달성에 성공하면 그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상황이 와도[1] 여전히 그 조건은 달성 된것으로 유지된다.
위명은 당연하게도 그때 그때 필요성에 따라 융통성 있게 바꿔쓰는 게 좋겠지만, 위명을 바꿀 경우 바꾸기 직전 위명을 포함해 이미 달성한 적이 있는 위명으로는 90일 동안 바꿀 수 없는 제한이 걸린다.
위명은 캐릭터를 강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각 위명에 맞춰 플레이할 수 있는 특수 커맨드를 제공한다.[2] 또한 전투 시작 전 군의에서 쓸 수 있는 전술도 위명마다 소유 전술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조합을 하는 재미도 있다.
가지고 있는 위명에 따라 특정 장수나 NPC로부터 특수 이벤트가 발생하기도 한다. 위명마다 이벤트의 내용은 다르며, 이벤트를 해결했을 때의 보상은 대체로 각 위명에 해당하는 능력치(통솔/무력/지력/정치)의 경험치이다. 장수는 개인마다 '이상위명' 이 설정되어 있으며, NPC 장수들은 세력 내 품관에 비례하여 이상위명까지 자동으로 성장해나가지만 플레이어는 각 위명마다 필요한 조건을 달성해야한다.[3] 이것만 보면 별의 별 조건을 다 달성해야하는 플레이어가 손해 같지만 플레이어만의 이점도 있는데 그것은 꼭 이상위명에 맞추어 위명을 정할 필요는 없다는 점.
위명 덕분에 오리지널처럼 유명 무장이 협격으로 녹아나는 일은 많이 줄었다. 협격 무시가 패시브로 달려 있는 만부부당부터 해서 전투력 면에서 상위권인 위명 호용무쌍, 천하명장이 더욱 그러하며, 사기 고양 상태 시 전투력 면에서 적수가 없는 귀신 위명은 전투력을 극대화할 조건을 충족해 사용한다면 포위해봤자 흠집도 안나고 되려 적 부대를 쓸어담는 수준. 이런 무관, 장군 계열들의 위명보다 전투력 면에선 뒤처지는 관리, 군사 계열의 위명들은 전투력은 좀 떨어지는 대신 무관, 장군 계열보다 대부분 효율 좋은 전술을 가지고 있다.
앞서 서술했듯 플레이어는 위명 마다 제시되는 조건을 채워야 해 약간 귀찮지만, NPC 무장은 단순하게 계급에 따라 각자의 이상위명을 향해 성장한다. 7품관>Lv2 위명, 5품관>Lv3 위명, 2품관>Lv4 위명이다. 재야 위명을 이상위명으로 가진 NPC는 그에 상응하는 임관 위명을 갖는다. 무인 계열이나 장관 계열로 가지며, 매번 똑같은 위명을 가지는건 아니다.
한편 AI 군주의 경우 격년 단위로 위명 레벨이 성장한다[4]. NPC 장수의 위명 레벨은 4의 배수 달 및 1월(1, 4, 8, 12월)마다 성장하는데, 예를들어 2월에 2품관이 되었다면 4월로 넘어가는 순간에 Lv4 위명이 되는 식이다[5].
또한 엔딩 시점에서 어떤 위명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엔딩이 달라진다. 재야 전용인 의협 계통이나 상인 계통은 특정 조건[6]을 만족하면 바로 엔딩으로 넘어갈지 계속 플레이 할지 선택지가 나오는데, 거기서 바로 보게 되는 위명 조건 충족 엔딩과, 재야 위명으로 있는 상태에서 다른 세력이 천하통일을 해서 나오게 되는 엔딩은 연출이 다르다.
동지만 편성되어 있다면 모든 위명(심지어 위명 미선택 때도)에 공통으로 동지 명령 창에 사병 최대 증가, 동지 틀 확장 커맨드가 있다. 사병 최대 증가는 거느릴 수 있는 사병의 숫자(기본 1만)를 최대 5만까지 늘리는 것이고 동지 틀 확장은 기본 5명(본인 포함)인 동지수를 최대 10명까지 늘리는 것인데, 둘 다 돈을 엄청나게 필요로 한다. 동지 슬롯 하나를 추가하는 데는 거의 1만금이 들고, 사병도 늘리는 숫자 만큼의 금이 필요하다. 결국 양쪽 모두 최대화 하는데 9만금이나 드는 것인데… 사실 굳이 이렇게까지 늘릴 필요는 없다. 어차피 동지를 늘린다고 능력치가 많이 늘어나는 것도 아닌데다[7], 명령 횟수도 어느 위명이든 4명이 한계이기 때문이다. 사병도 그때그때 필요할 때 조금씩 모아 쓰는 게 낫지, 최대치까지 꽉 채워서 다니기엔 드는 돈과 시간에 비해 큰 도움이 안 된다.
사병의 경우 사병위명을 다른 위명으로 바꾸면 일반적으로는 사라지지만 이미 출진한 사병은 위병을 바꿔도 남아있기에 최종장에서 병력보존 및 뻥튀기를 할때 써먹을수 있다.
1.1. 의협 계통
암살자를 제외한 모든 계통은 사병을 거느릴 수 있다. 의협의 전용 명성은 '무명'으로 나타내며 자객과 암살자는 따로 '풍문'이라는 명성을 사용한다. 다시 말해 아무리 의협자로 무명을 날린다 하더라도 바로 암살자 조건을 맞추지는 못한다는 것. 사병을 거느리고 동지들과 함께 출진이 가능하며 평소 사람들을 돕거나 혹은 괴롭혀서 금과 병량을 얻고 무엇보다도 이미 임관해 있는 사람을 꼬셔서 동지로 넣는 게 가능하다. 훈련, 전투 등 모든 커맨드가 전투와 관련되어 있으므로 통솔, 무력이 높은 장수를 동지화 하는 게 유리하며 훈련 특기도 있으면 좋다. 다른 위명과 달리 동지화와 사병최대화 커맨드가 사실상 필수급이다. 출진 가능한 부대가 많을수록 협격을 통해 전투 효율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는 게임 시스템이 있으며 10부대 기준 분전 부대를 꾸리려면 최소 3만 사병이 필요하기 때문. 또 부대에 우수한 무장을 주장, 부장으로 배치해줘야 부대의 능력도 향상된다. 그래서인지 자객 계통을 제외한 의협 상위 위명이 동지수를 늘려주는 능력을 패시브로 가지고 있다. 물론 무명의뢰에 나오는 적들은 능력치가 허접하기 때문에 능력치 좋고 전투 컨트롤이 일정 이상만 된다면 기본으로 주어지는 5명과 1만의 병사로도 플레이하는데 그다지 지장은 없다.[8] 또한 위풍 특기가 있다면 지휘병력이 늘어나니 참고. 가끔 네임드인데 위풍이 없어서 5천명의 병사만 지휘할 수 있는 장수[9]도 더러 있다. 암살자를 제외한 위명은 어느정도 명성을 떨치게 되면 특정 세력에서 찾아와 친선 선물을 주거나 태수 자리를 주고 스카웃 해가려고 하고 열세인 세력에서 아예 군주 자리 자체를 양위하려는 이벤트를 종종 볼 수 있다. 의뢰를 해오는 주체에 따라 특정 의뢰를 성공시키면 역시 해당 도시를 지배하는 태수가 스카웃하려 하거나 공백지의 백성이나 관리가 의뢰자일 경우 그곳에서 군주로서 거병할 것을 청하기도 한다. 보통 재야 전용 위명들을 이상위명으로 가지고 있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예외적으로 운룡풍호나 도적왕은 이민족 장수들의 이상위명으로 설정되어 있다.[10]Lv 1 | Lv 2 | Lv 3 | Lv 4 |
유협 | 협객 | 대협객 | 의협열사 |
운룡풍호 | |||
적도 | 도적장 | 도적왕 | |
자객 | 암살자 |
- 의협열사(무명 1500이상, 동지후보 40명 이상, 동지수 10명 이상): 선인 계열. 사병 집단을 거느릴 수 있으며 백성을 도와 금과 병량을 획득할 수 있다. 삼국지 8의 방랑군과 비슷한 포지션. 의협열사만의 특기로 재야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두 세력을 임의로 정전 시킬 수 있다. 초창기의 유비처럼 이미 강호에서 이름 높은 호걸이며 천하에 아는 사람들도 많아 대세력들도 무시하기 힘들다는 설정인 듯 하다. 너무 잘 나가는 세력이 엔딩 조건인 무명 4000을 달성하기 전에 천하통일을 해버리는걸 방지할 수 있어서 여유로운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또 '협심환기'라는 커맨드가 있는데 의협열사를 사기로 만들어 주는 능력으로 기본적으로 있던 '권유' 커맨드에 비해 훨씬 높은 확률로 상대를 하야시키고 동지로 만든다. 해당 장수와 바로 '붕우' 레벨의 관계로 만들어 주는건 덤이다.[11] 실패 확률도 존재하지만 두번째로 시도하면 순순히 받아들이는 경우도 많다. 군주와 직계친족이거나 특수인연으로 맺어진 경우[12][13]를 제외한다면 거의 대부분의 무장을 충성도와 관계없이 내 동지로 만들 수 있다. 게다가 이렇게 빼온 동지들은 재야 상태라도 동지틀에 들어있는 한 절대로 타세력에 임관하지 않는다. 이렇게 수십명의 A급 인재만 쏙쏙 골라빼먹은 후 거병하면 천하통일도 금방이다. 단 동료로 만들 때 무관은 일기토, 문관은 설전을 거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 동지 후보가 늘어나면 나중에 임관했을 때 다른 위명 테크를 타기 쉬워지기 때문에 임관을 준비하고 있는 단계라면 의협열사 테크를 타는 것도 나쁘지 않다.
- 운룡풍호(무명 1500이상, 동지후보 30명 이상, 전투승리 30회 이상): 선인 계열. 칭호 획득 조건의 차이에서 보이듯이 의협열사는 동지쪽을 중시하는 반면 운룡풍호는 전투 쪽을 중시한다. 그만큼 의협열사보다 동지수를 늘리거나 순찰로 금, 병량을 모으는건 힘들지만 대신 훈련 효율이 더 좋고 모병도 더 많이 돼서 전투에 더 유리하다. 사람들을 사귀는 게 더 좋으면 의협열사를, 소수의 사람끼리 떠도는 컨셉을 하고 싶다면 운룡풍호를 하자. 운룡풍호 만의 특기로 군세의 이동 속도 상승, 사기저하량 감소(각각 군령 2단계 정도의 효과) 효과가 있다. 특히 서량이나 남만 같은 지역은 도시 옮겨 다니는 데 여간 시간과 사기를 잡아 먹는게 아니라서 운룡풍호 위명이 매우 유용하다. 비슷한 효과를 지닌 '비장군' 위명처럼 플레이어가 직접 택하기 보다는 운룡풍호 위명을 가진 NPC를 동지로 삼고 다니면 패시브 효과는 그대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더 좋은 편이다. 이민족 장수들 중에서 철리길 같은 강족들이나[14] 토안, 해니 같은 남만의 등갑병 장수들[15], 오환의 구력거 등이 운룡풍호를 이상위명으로 지니고 있다.
- 도적왕[16](무명 1500이상, 소지금 3만 이상, 악행 의뢰 10회 이상): 악인 계열. 선인 계열보다 조건이 덜 까다로운 게 특징. 금과 군량을 백성을 도와 얻는 게 아닌 약탈을 통해 얻기 때문에 의리 수치가 떨어지는 대신 더 많은 양이 모인다[17]. 가끔 약탈을 하던 도중 그 도시의 장수가 악당을 응징하겠다며 도전해오는데, 일기토를 해서 지면 실패지만 이기면 그 장수와 친밀도가 떨어지며 약탈량이 많아지고 간혹 그 장수가 죽기도 한다. 전사 옵션을 끄고 자객이 되기 위해선 이 방법으로 장수 한 명을 죽여야 한다. 도적왕 만의 특기인 습격의뢰로 도적, 이민족의 협력을 얻어 도시를 습격할 수 있다. 성공 시 약 1~5만의 병력이 도시를 공격하지만 도적 괴수의 능력치가 별로 높지 않다 보니 웬만큼 큰 세력에게는 어렵잖게 진압되는 편. 하지만 생각을 달리해보면 상당히 사기인 부분은 후반부 기준 약 3~5만의 부대를 단돈 천원에 연속해서 소환해 계속해서 발목을 붙잡아둘수 있다는 것. 도시공략 같은것을 하거나 다른 세력을 키워주고자 할때 계속해서 합류하는 병력들이 쉬지못하고 지나치는 길목이나 전장터에서 인근이라 어쩔수없이 병력이 갈수밖에 없는곳, 혹은 강한 장수와 많은 병력이 있는 도시에 소환해 해당 병력들이 돌아오게끔 소환하다보면 당하는 세력은 계속해서 병력을 갉아먹혀 결국 세력의 힘이 다해 밀려나가는 장면을 보면 황당할 정도. 상대가 100만대군이어도 이걸로 인해 계속 각개격파를 유도할수 있어 힘이 반토막나게 만들어버릴수 있다. 습격의뢰는 일자로 계산되기 때문에 실패해도 로드해서 하루씩 테스트하면 되는 날짜가 있다. 운룡풍호를 이상위명으로 지닌 이민족 장수들이나 남만 출신 장수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이민족 장수들은 도적왕이 이상위명으로 설정되어 있다.
- 암살자(풍문 5000이상, 소지금 5000이상-적도조건, 일기토 5회 이상 승리, 적 살해 1회 이상-자객 조건): 악인 계열. 위의 세개와 완전히 차별화 되어 사병도 거느리지 못하고 동지에게 명령을 내릴 수도 없다. 암살 실패시 본인이 오히려 죽게되며(!) 암살이 꽤 까다롭고 암살자로 플레이시 역암살(원수가 된 무장들이 암살자를 보내온다.)을 노리는 등 꽤 플레이하기 어렵지만 일단 조건만 맞춰지면 아무나 죽일 수 있다. 전용 명령 '준비'[18]를 반복함으로 그 도시 한정으로 암살 성공율이 점차 오르게 되고 '암살' 커맨드로 도시에 있는 특정 무장을 지정해서 죽일 수 있다. 단, 암살 성공율은 암살 이벤트의 발생 확률을 뜻하고 이는 무장의 능력치와 무관하다. 태수, 중신, 도독을 죽이려면 당연히 준비가 많이 필요하고 군주 정도 되면 필요 준비를 100으로 꽉 채워야하며 그렇게 해도 30% 정도의 성공율 밖에 안되므로 인내심을 필요로 한다. 암살을 하러 들어갔으면 호위 1~3명으로 NPC 위병이나 암살 대상과 같은 소속도시의 무장들과 싸우게 되고 다 물리치면 대상과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이 연속 일기토는 체력 회복도 안 된다. 또 암살 대상과 인연이 있거나 궁합이 잘 맞는 무장이 주로 호위로 나오므로(예를 들어 초창기 시나리오에서 손견 암살시 정보, 황개, 한당 3인방이 등장하는 식이다.) 쉬운 암살을 위해선 군주를 죽이기 전 무력이 높은 무장들을 우선 죽여놓는게 좋다. 돈이 1만금 이상이면 단번에 도시 준비를 100%로 만들 수 있지만 암살로는 돈을 못 벌며, 무력 보너스를 얻기 위해 동지는 준필수인데 정작 위에 셋과 달리 임관한 무장을 재야로 권유하는 능력이 없다.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서는 도적장 등 다른 계열의 위명과 병행이 필수다.
1.2. 상인 계통
돈을 버는 걸 목적으로 하는 위명으로 장세평을 생각하면 쉽다. 상인 이외에는 물품매매할 때 이익을 볼 수 없지만 상인은 정치력에 따라 물품매매에서 차익을 얻을 수 있고(그것도 최소 2배에서 최대 4배까지) 난세의 상인답게 병량 거래, 세력 투자를 통해 큰 이익을 볼 수 있다. 의협 계통과 마찬가지로 동지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으며 전투, 훈련이 주 목적인 의협과 달리 물품매매와 거래가 주 목적이므로 지력, 정치가 높은 무장을 동지화하는 게 유리하고 상업 특기가 있으면 더 큰 이익을 내온다.[19]장사나 거래 커맨드로 명품을 원래 가격보다 비싼 가격에 팔 수 있는데 무장이 와서 살 경우 무려 원가의 3~4배에 달하는 가격을 내고 사가며, 백성들이 와서 살 경우 원가보다 약간 더 비싼 가격을 주고 사간다. 다만 "하하, 원래 그 물건의 가격은 얼마가 적절한거 아닙니까?하면서 딴지를 거는 백성들이 있는데 설전으로 논파를 하면 "그렇게 가치있는 물건이었다니! 그렇다면 그 가격보다 더 많이 주고 사가야겠군요!"라면서 혼자 반성하고는 자진해서 더 비싼 가격을 주고 사간다.[20] 능력치만 좋으면 상인 1레벨부터 원가의 4배에 달하는 가격에 판매하는 짓 따위가 가능하므로 돈은 정말 잘 벌린다.
세력에 병량이나 돈을 지원해주거나 능력있는 동지를 사관시켜주면 '영향력'이란 걸 얻게 되는데[21] 이 영향력을 소모해서 세력을 조종하는 것도 가능. 만약 돈을 투자할 경우 세력의 병사, 금, 군량이 늘어나며 1년 뒤에 그 세력이 투자할 당시보다 도시를 몇개 더 먹었느냐에 따라 보상을 더 받을 수 있고, 반대로 도시를 잃을 경우 손해를 본다. 돈을 워낙 잘 버는 위명이다보니 재야일 경우 일단 상인 테크를 한번 탔다가 협객을 타거나 임관하는 게 유리하다. 대상인까지 갈 것도 없이 호상 정도의 수준(금 30000)만 맞춰놓고 위명을 갈아타도 돈을 펑펑쓰지 않는 한 모자랄 일이 거의 없어 굉장히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할 정도. 참고로 투기는 1년 후 회수가 되지만 1년 안에 다른 위명으로 바꾸면 갚지 않으니 주의하자. 정확히는 투자한 시점으로부터 1년 시점에 상환 만기가 돌아오는데 이 시점에만 상인이면 된다. 또는 만기가 지났더라도 상인으로 위명을 바꾸면 그 세력이 존재하는 한 위명을 바꾼 시점에 돈을 갚는다. 단 상인은 재야 전용 위명이라 실질적으로 협객 활동을 하다 돈이 모자라 상인으로 갈아탔을 때만 적용된다.[22]
상매를 통해 돈을 버는 것이 정석이며 군량매매는 재해가 일어나거나 전쟁 등이 벌어졌을 때 크게 한몫 잡을 수 있어 평소 증축을 해두면 소소하게 도움이 된다. 그런데 군량매매 만으로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는 비기가 발견 되었다. 요약하면 싼 도시에서 사서 비싼 도시에 들고 가 파는 대신 그냥 한 도시에 모든 동지를 일시에 투입해 매점매석을 반복하는 것. 버그는 아니고 시스템 상 헛점을 이용한 거라지만 좀 많이 사기적이다.
Lv 1 | Lv 2 | Lv 3 | Lv 4 |
상인 | 호상 | 대상인 | 백룡 |
흑룡 |
- 백룡(소지금 30만 이상): 굳이 따지면 선인 계통. 돈을 벌어 해당 세력에 정전, 동맹을 명령할 수 있고[23] 특정 무장의 품계를 올리거나 장수를 추천해줄 수 있다. 조건은 소지금 30만 이상이지만 전 단계에서 요구하는 조건도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더 많은 조건을 필요로 하나 어차피 소지금을 30만 이상으로 올리려면 죄다 해야할 짓들로만 구성되어 있으니 큰 의미는 없다.
- 흑룡(소지금 20만 이상, 특정 세력에 대한 영향력이 1000 이상): 굳이 따지자면 악인 계통이다.[24] 요구 소지금이 적기 때문에 조건만 만족한다면 백룡보다 더 빨리 될 수 있다. 다른 건 백룡과 같지만 백룡이 인재추천, 동맹 등과 같은 해당 세력에 이로운 행위를 명할 수 있다면 흑룡은 해당 세력의 인재를 추방하거나 아예 다른 세력에게 자진해서 항복시킬 수 있다. 다만 이걸 하려면 상당히 많은 양의 영향력이 필요하고 조조, 유비와 같이 원래부터 항복이 막힌 군주가 있는 세력에는 안 먹힌다. 참고로 흑룡이 된 이후로는 영향력이 1000 미만으로 떨어지더라도 흑룡 위명을 사용하는데는 아무 제한이 없으니 흑룡이 됐다면 영향력을 맘대로 사용해도 괜찮다.
백룡이 세력들을 화해시켜 누구 하나가 천하통일을 이룩하지 못하게 시간을 질질 끌며 여유롭게 장사하는 컨셉인 반면, 흑룡은 이중스파이질로 초반에는 여러 성장 가능한 세력들에게(공손찬과 붙어있는 원소나, 강동을 점령하기 전의 손책 등. 가능하면 멀리 떨어져있는 2~3개 정도의 세력들로) 돈을 투자해서 영향력을 쌓아놨다가 최후에는 장래성 있어보이는 한 세력에 크게 투자를 하고 나머지 세력은 유능한 인재들을 내쫓거나 항복하도록 조종해서 크게 투자한 세력이 도시를 점령하면 돌려받는 상환금을 노리는 컨셉이다. 교역력을 최대로 올리고 금을 최대로 투자하면 원금에 더해 그 세력이 더 먹은 도시 하나당 몇 만이나 돈을 더 얹어 받을 수 있어서 바로 엔딩이 뜰 때도 있다. 이벤트가 켜진 역사 시나리오라면 그냥 조조에게 투자하는게 장땡이지만, 역사 이벤트를 끈 상태거나 영웅집결같은 경우는 승자를 가늠하기 힘들고[25] 도시도 지지부진하게 먹기 때문에 투자가 어렵다. 인재 빼오기도 어지간히 충의지사가 아닌 이상 그냥 상인답게 기호품 선물 공세로 붕우가 된 다음 유협 위명으로 잠시 갈아타 권유하면 하야하므로 빛이 바랜다. 물론 상인의 기본 행동인 물품과 군량의 매입, 판매는 백룡이랑 똑같으니 재미를 위한 컨셉일뿐 그냥 백룡 하듯이 조용히 물품거래나 하면서 돈을 벌어도 된다.여담으로 에디터로 뜯어보면 '지지자', '후원자'라는 더미 데이터 위명이 있는데, 백룡과 흑룡 사이에 위치한 것을 보면[26] 레벨 2에서 분리되는 위명으로 할 모양이었던 듯 하다.
1.3. 장군 계통
본인과 더불어 부대의 전투력을 높여주고 도시 발전(주로 군비쪽으로)으로도 도움을 주는 계통. 처음 PK가 나왔을 당시엔 무관 계통보다 전투력 상승량이 적은 것처럼 보여 폄하되었으나 사병이 공방에 주는 보너스가 말도 안 되는 수준으로 높다는 게 밝혀지면서 재조명 되었다. 공통적으로 모두 사병을 거느릴 수 있다. 분전 9레벨에 전법까지 좋은 항우같은 장수는 사병 3000명을 거느리면 공방이 400대에 육박해서 3000부대로 혼자서 20만 대군을 갈아먹는 장관을 펼쳐보일 수도 있다. 재야와는 달리 품계 조건이 있는데 품계가 아예 없는 군주의 경우 품계는 무조건 달성된 걸로 간주된다. 군령효과도 훈련도 상승이라 매우 좋다. 특히 도시의 규모나 민심과 별개로 사병을 모집할 수 있어서, 병력이 부족한 약소 세력일수록 장군 위명의 효과가 크게 체감된다.Lv 1 | Lv 2 | Lv 3 | Lv 4 |
장관 | 양장 | 효장 | 비장군 |
의장 | 충용의열 | ||
명장 | 천하명장 | ||
지장 | 병법가 | 지용겸비 | |
수전교자 | 금강불괴 |
- 비장군(2품관 이상, 전쟁 누적전공 1만 이상, 전공 1위 3회 이상): 비장군이란 이름답게 행군 속도 면에서 빼어난 위명. 출진 시 이동하는 군세 이동 속도가 50%나 더 빠르고 사기는 덜 떨어지기 때문에 좋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위명의 진정한 가치는 대교련. 본거에서 실행할 수 있고 한번 실행 시 도시의 모든 병과 숙련도를 크게 상승 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특히 통솔 100, 전 병과 숙련도 S인 백기같은 장수가 한번 실행하면 숙련도가 60씩 차는 위엄을 보여준다. 유감스럽게도 휘하 장수가 비장군이라고 하더라도 명령할 수 없고 NPC 비장군들은 자진해서 이 명령을 수행하지 않는다. 본인이 실행하면 세력 입장에서야 좋겠지만 공적이 일반 훈련만도 못한 200 정도만 오른다. 어차피 비장군 급이 됐다면 훈련보단 전공으로 공적을 올리겠지만. 장료의 '효명진천'이 여기에 해당. 군령은 훈련도를 3단계, 군세사기저하를 2단계 올려줘서 매우 유용하다. 군세에 단 한 명만 주장이든 부장이든 포함되어 있으면 군세이동 속도 상승 효과가 적용된다. 동지로 놓고 꼭 데리고 다녀야 하는 장수이며, 만약 부인이나 자식이 이상위명으로 들고 나온다면 금상첨화. 사실 장수로 비장군이면 장합이랑 장료, 하후연, 조인 등인데 이들을 부장으로 쓰는 경우는 없을것이고, 그 외에는 조통, 주환, 성의, 이풍 등이 있다.
- 충용의열(2품관 이상, 전쟁 횟수 30회 이상, 누적 부대격파 20회 이상): 사병을 모집하는데 특화된 장군. 어디까지나 활용이 아니라 모집, 즉 징병할 때만 이득을 본다. 사병을 다른 장군 계통보다 조금 더 빠르게 많이 모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유비의 고유위명인 의심소열이 충용의열을 대체하는데, 조조군에 비해 압도적으로 땅이 적었으나 살아남은 유비군처럼 적에 비해 도시수로 불리해도 사병과 도시병력을 열심히 모병해서 물량을 모으라는 의도로 보인다.[27]. 전용 특기로 해당 도시에 한 가지 병과 숙련을 약간(대교련의 80% 정도) 올려주고 민심을 10 안팎으로 올려주는 관병식을 사용할 수 있고 자신의 사병과 더불어 도시의 병역인구도 늘려주는 의용병도 쓸 수 있다. 자동으로 쌓이길 기다려야 하는 도시 병력을 징병으로 늘릴 수 있는 유일한 위명이지만 그 수치가 꼴랑 100~300에서 놀기 때문에[28] 그다지 유용하다고는… 위명조건의 적 막타 20회 이상은 재야에서 동지들 데리고 놀았거나 부대 지휘권을 가지고 있는 태수, 도독급이라면 코웃음치며 달성하지만 만약 낮은 신분이라면 막타를 자주 뺏기게 되므로 반대로 제일 힘들어진다. 플레이어에 따라서는 게임좀 하다보면 비장군, 친목질을 즐긴 플레이어라면 천하명장도 활성화 되어있는데 충용의열만 활성화가 안 된 경우가 자주 있다. 하지만 유일하게 "당지정병" 전술을 쓸 수 있는데 이 전술은 범위 내 부상병들을 최대 3000까지 순식간에 회복 시키고 사기까지 올려주는 엄청난 회복기다. 굳이 플레이어가 찍지 않아도 이 위명을 가진 무장과 함께 참전하면 당지정병을 쓸 수 있으니까 더 효율적이다. 군령은 훈련성과가 경병때는 30, 강병때는 15, 정예병때는 7을 더해지는 군령인데, 모든 위명과 고유위명을 합쳐도 훈련성과가 30, 15, 7 더해지는 군령은 충용의열의 군령밖에 없고 효과도 굉장히 좋은 축에 속해 훈련도가 쑥쑥 올라간다. 특히 30이 더해지는 경병때는 훈련 몇번에 강병을 찍게되고 통솔력 50짜리 잡장도 관우급으로 훈련 시킬 수 있게 되며, 강병때도 15가 더해져 금세 정예병을 찍는다. 다만 충용의열을 찍었을 시점에 아직도 경병인 도시가 없을 가능성이 높고, 충용의열을 이상위명으로 갖고 있는 무장도 '귀신' 위명 못지 않게 적으며 그 중 가장 능력 좋은 인물이 유비지만 유비는 고유 군령 대덕현시 라 군령 내용이 인구증가 30% 부스팅, 부상병 회복 속도 50% 부스팅으로 바뀐다. 그 외에는 진의록 등이 어울리지도 않게 이상위명으로 가지고 있다. 생각보다 저평가 되는 위명인데 비장군의 군세속도 상승 패시브와 사기저하 50% 감소 군령, 천하명장의 사병으로 인한 공방 보너스 20이 눈에 띄는 건 사실이나 충용의열도 어쨌든 장군 계통이다 보니 사병을 이끌 수 있고 무엇보다 당지정병 전술 덕분에 장기전에도 유리하다. 위아래 둘이 각각 속도와 전투력에 특화된 장군이라면 충용의열도 충분히 전술과 훈련에 특화된 장군이라고 평가할 법 하니 별로인 위명이라고 평가할 정도까지는 아니다. 그놈의 관병식이랑 의용병 효율이 대량모병, 병사 훈련보다 나쁜 게 조금 문제. 유비를 등용해 동지든 부장이든 데리고 다니며 2-3회 전투마다 당지정병 전술을 쓰면 최고의 효율을 보인다.
- 천하명장(2품관 이상, 전투 승리 20회 이상, 친밀도 80이상 장수 20명 이상): 사병을 활용하는데 특화된 장군. 다른 장군 위명은 군비나 전략에서만 이득을 주지만 천하명장은 유일하게 전투에 직접 도움을 주기 때문에 장군계 최강 위명으로 취급된다. 충용의열과 똑같이 사병을 더 많이, 빠르게 모을 수 있고 사병 훈련으로 전 병과의 숙련도를 타 장군들보다 배 이상 빠르게 올릴 수 있으며 다른 장군들보다 사병 최대수가 2배인 대영지(단 기본치의 2배라 실질적으로는 +1만), 부대에 사병이 한 명이라도 포함될시 공방에 20 보너스를 주는 친위대 효과를 가지고 있다.[29] 말 그대로 사병의, 사병에 의한, 사병을 위한 위명. 보너스로 전술력도 100 정도 추가된다. 총 공방 80 추가 효과가 있으니 사병을 거느리고 다니면서 무협지 찍고 무명을 떨치고 싶다면 이 위명이 가장 좋다. 후반에 동지가 많고 사병이 충분하다면 동지에게도 사병을 편성할 수 있어서[30] 군세를 형성할 경우 부대의 평균 공방이 엄청나게 뻥튀기가 되어 위임으로 놔둬도 상대 수십만 웨이브를 혼자 다 갈아마셔 버린다. 이 점이 귀신과의 차이점. 게임의 난이도를 확 낮춘다. 다시 말해 답이 없는 상황에서도 사병빨로 압도적으로 역전할 수 있는 것이 천하명장이다. 자체 능력치가 낮은 무관계통 무장 플레이 시 가장 추천되는 위명 중 하나이다. 그래서인지 자체 능력치가 낮지만 나름 네임드인 원소의 '명가두령', 엄백호의 '동오덕왕', 공손연 가문[31]의 '연왕'이 여기에 해당. 군령이 심히 사기적인데 훈련도 3단계와 인구증가 2단계이다. 군령 효과 중 평시 효율이 가장 좋은 것 3개중 2개를 가지고 있다.[32] 덤으로 부장으로 부대에 포함시켜도 사병효과가 적용된다. 자신이 천하명장이 아닐때 저돌맹진을 찍고 부장을 천하명장으로 추가하면 전투력 상승이 중첩된다.
- 지용겸비(2품관 이상, 레벨 4 이상 전술 2개 소지, 전공 1위 3회 이상): 군사 계통 위명의 일부 능력을 가지고 있는 장군. 장군들 중 유일하게 병법해석/숙달을 가지고 있어 병법 레벨을 쉽게 올릴 수 있고 전술력이 150 정도 추가되며 자신이 원래 가진 전술보다 상위 전술을 쓸 수 있다. 전술력 수치가 최고임에도 불구하고 일단은 다른 특기이기 때문에 중복이 된다. 쓸만한 군사가 있으면 굳이 장군이 이 일까지 해야할 필요성은 적어지지만 군세를 양분해야 할 때 지력 낮은 장군은 군사 달아줘서 보내고 지용겸비 장군은 혼자 보내서 북치고 장구치게 하는 용도로도 나쁘지 않다. 함정을 많이 설치할 수 있어 필드전, 수성전에서 적들을 골탕먹일 수 있으며 산악지대에서 어마어마한 광역 피해를 주는 낙석함정 전술을 보유한 둘 뿐인[33] 위명이기도 하다. 다양한 전술들을 사용하기 위해 가능한 여러 이상위명을 가진 장수들과 동지가 돼서 같이 참전시키고 품관이 낮은 동지들의 위명을 성장시키기 위해 전공을 주는게 좋다. 조조의 '초세지걸'과 강유의 '기린아'가 여기에 해당한다.
- 금강불괴(2품관 이상, 전쟁 누적전공 1만 이상, 건축한 건설물의 내구력 합계 2만 이상): 방어전에 특화된 장군. 건설을 빠르고 싸고 튼튼하게 할 수 있는 축성 특기가 있고 건축물을 끼고 싸우거나 자기 세력 영토에 침입한 적과 싸울 시 공방이 20 상승한다. 공방 상승은 천하명장으로 사병 효과를 노리는 게 좀 더 낫지만 없는 거보단 낫고 그보다는 축성 특기가 의미가 있다. 건축 속도는 1/2배가 되고, 내구도는 2배가 되며, 건축 비용은 1/4을 할인해주기 때문에 주요 시설을 더 빠르고, 튼튼하게 건설할 수 있다. 적과 아군 영토 사이에 있는 군량고를 건설할 수 있는 요충지라면 금강불괴 장군을 이용해 잔뜩 짓게 만들고 수비군을 상시 주둔시켜도 된다. 역시 본인이 택하는 것보다는 부하 장수를 활용하는게 좋지만 소지한 장수가 거의 없는 게 흠. 동지로 편입해 데리고 다니면 상당히 유용하지만, 이 위명을 이상 위명으로 부여 받은 장수는 충용의열 못지 않게 적은데 '금강불괴' 아래 단계인 '수전교자'가 이상위명으로 설정된 장수들이 있는 것도 하나의 이유다.[34] 오거, 채화, 채중, 진취, 유의, 조예(원소 진영) 등이 금강불괴를 이상 위명으로 보유하고 있지만 능력이 나빠서 공적 쌓아 2품관 찍기는 하늘의 별따기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재상 위명 찍고 발탁으로 이품관을 찍어줘야 하며, 그 외에는 왕평과 황보숭, 공손찬, 염파(고대무장) 등이 능력도 좋고 금강불괴 위명을 이상 위명으로 가진 장수들이다. 역경루 때문인지 공손찬의 '백마장군'이 여기에 해당. 여담이지만 이 위명과 어울릴 조인, 학소 등의 수성전 명장들은 이 위명을 부여 받지 못했다. 특히 조인은 정작 탱커로 컨셉을 잡아줘 놓고는 어울리지도 않는 비장군 위명을 부여했다. 에디터를 사용한다면 전법과 함께 이상 위명을 금강불괴로 바꿔주면 좋을 것이다. 다른 장군 위명들의 군령은 쓸만한 것과 다르게 열세인 상황이 아닌 한 크게 의미 없는 도시 내구 상승 옵션이 붙어서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상당한 이득이 있는 군령은 아니다. 공격 시 뒷치기 당할 때 회군 할 시간이 늘어난다는 부분이 유용한 정도. 공손찬의 고유 군령은 도시 내구 상승 효과가 좀 줄어들고 군세 속도 상승이 붙었기에 약간 나아보이긴 하지만, 이게 훈련 성과 상승을 대체하는 거라서 다른 장군 위명에 비해 여전히 아쉽게 느껴질 수 있다.
1.4. 무관 계통
저돌맹진 위명을 제외하면 사병을 거느릴 수는 없지만 그 대신 플레이어 개인 부대의 전투력은 장군 계열의 위명일 경우보다 뛰어나다. 특히 일기토에 강해지는 위명도 있기 때문에 비전투시 RP에도 유용한 편. 기본적으로 무관 위명은 전 위명이 '계고'[35] 커맨드를 통해 자신의 무력을 올림과 동시에 다른 장수들의 무력도 올려줄 수 있으며 이에 더해 해당 무장과 친밀도도 올릴 수 있다. 물론 일부 위명은 꼭 타 장수와 같이 할 필요 없이 효율 좋게 자신의 무력만 위주로 단련하는것도 가능하다.[36] 그 외에는 품계 조건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장군보다 달성 조건이 까다로운 편. 촉나라 오호대장군의 고유위명은 다섯가지 무관 계열 위명에 각각 할당되어 있다.무관 계열 위명들의 군령은 공통적으로 순찰 성과 상승이 붙어있는데 때문에 무관 계열 위명 기반의 고유 위명이라면 모를까, 일반 위명이라면 적극적으로 전쟁에 나설 무장형 군주가 아닌 이상 군주 위명으로서는 좋지 않다. 특히나 순찰 성과 증가 같은 경우는 초반이 아니면 효과를 볼 수도 없는 수치라서 의미가 없다. 상급 무관 위명은 전투 횟수부터 해서 좀 시간을 들여야 할 조건들을 요구해서 초반부터 찍을 수도 없으며 그렇기에 최종 위명 조건을 달성할 쯤 되면 모든 도시의 민심은 최고치가 찍혀 있을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건 최종 무관 위명들엔 순찰성과 말고도 효과가 추가로 붙어있는데, 만부부당의 인구증가, 무술사범의 부하공적 상승량 증가, 저돌맹진의 제압 파괴력 상승, 귀신의 군세속도 상승은 쓸만하지만 호용무쌍은 마지막까지 순찰성과만 올려준다. 그것도 10이나.
Lv 1 | Lv 2 | Lv 3 | Lv 4 |
무인 | 맹자 | 달인 | 만부부당 |
무술사범 | |||
맹장 | 저돌맹진 | ||
용사 | 용장 | 귀신 | |
호용 | 호용무쌍 |
- 만부부당(3품관 이상, 전투 승리 20회 이상, 일기토 승리 15회 이상): 일기토에 특화된 위명. 평소에는 무예연마를 통해 다른 무장과 함께 통솔, 무력을 올릴 수 있고[37] 일섬을 통해 일기토 시작 시 상대의 체력을 상당히 깎아내리고 시작해서 무력이 조금 더 높은 상대라 해도 일기토를 걸고 승리하기가 아주 수월해진다.[38] 일기토를 한 합에 승리하는 일격 필살의 확률도 증가하기 때문에 쩌리급 적장이면 귀찮게 시간낭비를 할 일도 없다. 전장에선 아주 유용한 특기 두 가지 덕분에 더 돋보이는 계통인데 그 중 하나인 도전 커맨드는 지휘포인트 5를 소모해 상대에게 일기토를 신청하는 기능으로 전쟁 중 사망을 ON으로 하고 관우처럼 일기토 잘하는 무장으로 플레이하면 적군 장수들이 죄다 죽어나가는 걸 볼 수 있다.[39] 물론 지휘 포인트 아깝게 상대가 거부할 수 있긴 하지만 맨날 이래버리면 진짜 쓰레기 특기 밖에 안 되니까 무장 설정이 무관이고 성격이 소심만 아니라면 무력차, 부상 여부 등에 관계 없이 무조건 도전을 받는다. 주유, 육손, 두예, 양호 등등 전형적인 무력 낮고 통솔 높은 냉정한 무장도 예외는 없다. 적장 목이 날아가거나 포로로 잡혀서 부대를 이끌 장수가 아무도 없으면 남은 병력이 얼마나 되든 부대가 소멸하며,[40] 죽이거나 붙잡지 못해도 어쨌든 이기면 해당 부대 적 사기가 50이나 떨어지고 다른 적 부대들도 10씩 줄어든다. 적장이 부상을 입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성문이나 주요 거점을 방어력 높은 부대 하나가 틀어막고 지키는 경우 그 장수에게 일기토를 걸어 이기면 사기 0~50의 쿠크다스로 만들 수 있다. 무관이 아닌 문관(제갈량, 사마의, 가후 등)이 이끄는 부대에게도 사용은 가능한데, 문관이라 자신은 필부가 아니라는 둥 핑계를 대며 일기토를 거절하지만, 이후 말은 그렇게 했지만 지켜보는 병사들의 사기가 떨어졌다는 언급과 함께 약 15~25 정도의 사기가 하락해 유일하게 전장에 남아있는 적 부대가 문관 계통일 경우라도 쓸모가 없진 않은 편
이지만 쓸 전법이 없는 게 아닌 한 굳이 쓸 만큼의 효용성은 없다. 아군과 포위 공격(2인 이상이 양 쪽에서 협공하는 것)을 할 때 적 사기 감소량이 늘어나고 반대로 적의 협공 효과는 아예 무시해버리는 일기당천 특기도 있다. 즉, 적 물량에 둘러싸여도 아예 적의 협공으로 인한 사기 저하를 무시하기 때문에 사기가 급격히 감소하지 않아 부대의 능력치가 우수할수록 적을 탱킹하면서 동시에 갈아엎어버리는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범위 공격 전법과의 시너지는 발군이다. 사기 유지가 중요한 이번 13편에서 일기당천의 가치는 단순한 공방 상승과는 비교를 거부하는 높은 가치를 가진 특수능력인 셈인데다 영자나 용자처럼 조건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위명을 만족만 하면 상시 적용된다는 점이 그 가치를 더한다. 또 연무 커맨드가 무술사범의 지도보다 좋은 점도 있는데 지도와는 달리 통솔을 올려주는데다 친밀도 요구량이 없고[41] 날짜도 고작 10일만 소모하므로 아예 작정하고 한명만 키워줄 생각이라면 무술사범보다 해당 장수 육성에 더 도움이 된다. 부대 격파수를 요구하는 무술사범, 호용무쌍이랑 여기에 더해 엄청난 일기토 횟수까지 요구하는 귀신 위명에 비해 달성하기 쉬워서 먼저 만부부당을 선택한 뒤 조건을 채울 수도 있다. 후반기 시나리오인 강유 북벌 에서 인재난, 병력난, 자금난에 시달리는 강유로 플레이 할 시 가장 쉽게 낙양까지 뚫는 방법은 강유로 만부부당 위명을 타 적장을 죄다 죽이는 것이다. 여포의 전신, 관우의 미염공, 손책의 소패왕이 만부부당을 기반으로 한 고유 위명에 해당. 단점이라면 무장들이 무예연마를 잘 기피하는데, 무장들이 수행중인 임무가 없을 때 찾아가거나, 사사 혹은 논의를 먼저 한 후 끝나는 날 날짜를 넘기지 말고 바로 무예연마를 신청하면 100% 받아주는 버그 아닌 버그를 활용하자.[42]
- 무술사범(3품관 이상, 부대 격파수 50이상, 동지후보 30명 이상): 타 장수의 무력, 혹은 도시의 훈련도를 올리는데 특화된 무관. 다만 단순 자신의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데는 다른 위명의 커맨드가 낫다. 말 그대로 타인을 위한 위명이다. 위명 습득 조건에 친목질이 있는 것도 이 때문인걸로 보인다. 무력은 부대 전투력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병격의 위력을 높여주고 적보다 부대 무력이 높다면 역경(대미지 1.2배) 효과도 얻을 수 있으니 통솔은 높은데 무력이 낮은 장수들을 동지로 삼아 열심히 단련시켜주면 좋다.[43] 또 만부부당을 제외한 다른 무관 위명의 무장 단련은 친밀도를 필요로 하지만 무술사범의 지도는 원수를 제외하면[44] 오히려 없는 친밀도도 올려준다. 원수가 아니라면 친밀도가 마이너스인 무장들과의 관계도 회복시켜 주기 때문에 재야에서 너무 깽판(약탈, 도시 공격)을 치고 다녔어도 금방 다시 사이가 좋아진다.[45] 비용 없이 10일만 있으면 두 무장과의 친밀도를 20~40씩이나 올려주기 때문에 우정을 맺고 전수 특기를 잔뜩 받아먹는데 굉장히 유용하다. 그리고 연무 커맨드를 사용하면 비용 없이 도시 전 병과의 숙련도가 올라가며 자신의 통솔력과 무력 경험치도 함께 올라간다. 그 외의 특기는 1년치 봉록을 사용해서 특권을 얻는건데 집정의 백관농락과 비슷하지만 집정의 경우 1만금이라는 거금이 드는데 비해 무술사범은 1품관이라 쳐도 겨우 4000금 밖에 안 들기 때문에 유용하다. 후반부엔 전리품으로 돈을 쉽게 벌 수 있으니 그리 큰 금액은 아니다. 군주나 군주군사중신 이외에는 모든 커맨드가 해금되어 있는 게 아니므로[46] 이런 커맨드를 자유롭게 쓰고 싶다면 자금부담이 적은 무술사범으로 특권을 얻는 게 좋다. 부대 격파수 50이상이라는 달성 조건이 너무 까다로운 게 흠이니 재야에서 달성하거나 일단 태수 직책부터 따고 보는게 좋다. 이 외에 만부부당과 동일하게 일섬 능력치가 존재하여 일기토에서의 승률을 크게 높일 수 있지만, 만부부당에 있는 도전 특수능력이 무술사범에는 없기 때문에 전투에서 빛을 발하기보단 무장 지도시 나오는 일기토, 순찰이나 이동 할 때 만나는 도적들, 적지의 경비들을 통과할때 등에 더 도움이 된다. 평시에는 무술 지도를 활용해 많은 무장들과 친해져 전투관련 특기 레벨을 올리고, 전투에 나설 때는 위의 만부부당으로 교체하고 나가는게 좋다. 황충의 '노당익장'이 여기에 해당한다. 특권 획득 기능도 그렇고 설정상 세력의 웃어른으로서 대우를 받는듯 하다.
- 저돌맹진(3품관 이상, 전투 30회 이상, 사병 5000명 이상): 유일하게 사병을 거느릴 수 있으며 방어를 포기하고 공격에 치중하는 무관. 사병을 쓸 수 있는 것 만으로도 레어한데다 꽤 강력한 편이지만 유리 대포라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장군, 협객과 달리 수렵대회란 특기로 사병을 얻는데, 금도 같이 얻을 수 있어서 괜찮다. 수렵대회는 자세력 요충지에서 가능하며 요충지 레벨은 성과랑 아무 상관 없으니 그냥 제일 가까운 곳에서 하면 된다. 다만 만용 특기로 상시 공격력 30 추가 버프, 방어력 20 저하 디버프를 받게 되는데 고티어, 고훈련도 사병 하에서야 좋지만 저티어에서는 오히려 해가 된다. (어차피 공격만을 해야 정상인 궁병의 경우 무조건 이득이라고 볼수도 있는데, 기병이 날뛰는 탓에 궁병 자체가 이번 시리즈에서 강하지 못하다. 쓸만한 궁병 전법을 가진 장수라도 많으면 좋으련만..) 사병은 공격에 치중하느라 방어가 약한 이 위명을 위해 도시병력이 적은 상황에서도 병사수(HP)를 꽉 채워주기 위해 존재한다고 봐도 된다. 그래도 사병 효과로 만용의 방어 디버프도 줄일 수 있어서 최대 공격 90, 방어 40이 올라가니 능력치 상승만 따지면 상시 군신을 거는거나 마찬가지다. 문제는 인공지능은 사병을 편성 안한다는 점으로, 결국 만용 특기로 방어력이 깎이는 페널티가 크게 느껴지게 된다. 직접 플레이를 하지 않는다면 무장계통 위명 중 가장 가치가 떨어져보이는 위명 중 하나. 손견의 '강동지호', 장비의 '위세호장', 맹획의 '남만왕'이 여기에 해당. 수렵대회로 버는 돈이 크기 때문에 동지틀, 사병훈련, 모병 등에서 오는 자금 압박이 줄어든다는 점이 메리트.
- 귀신(3품관 이상, 일기토 30회 이상, 부대 격파 50회 이상) : 특수부대 개념, 즉 단일 부대의 전투력에 특화된 무관. 사기 위명 중 하나로, 귀신 위명의 패시브 효과를 극대화 할 조건만 갖춘다면 전투력에서 따를 위명이 없는 최고의 사기 위명. 수행 특기로 능력 경험치와 함께 전술 레벨을 높일 수 있으며, 영자(英姿) 특기는 고양 시[47] 전투력과 기동력이 1.45배 증가[48] 한다. 고양 상태를 유지하지 않으면 귀신 위명의 메리트가 없어지니 포진과 더불어 직접 전투 시 부대에 명령을 내리지 않고 대기 시키면 최대 사기량과 상관 없이 200까지 채워주는 명상 특기를 적절히 활용하는 등 100 이상의 사기를 만들어 고양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귀신을 찍기 위한 조건은 3품관 달성과 더불어 일기토 30회, 누계 부대 격파수 50 부대로, 사기 위명답게 요구 조건이 엄청나기 때문에 수없이 전쟁에 나가야하는데다 순찰, 계고, 사사 등으로 일기토 횟수도 차곡차곡 쌓아주어야 한다. 귀신 위명이 사기이긴 해도 위명 달성을 위한 요구 조건이 지나치게 높은 감이 있는데 적 부대 격파 직전일 때, 플레이어와 아군이 함께 적 부대를 공격 중이라면 막타 칠 때 플레이어가 아니라 아군 부대가 치도록 타겟팅이 바뀌게 만들어 놓은 코에이의 사기질 때문에 전부대 지휘권을 얻지 못한 상태에서 누계 격파 부대수를 50회 채우려면 수없이 때려 잡아야 한다. 차라리 재야에서 협객 무명 의뢰로 채우는게 편하고, 세력 하에서 달성하려면 최소 태수 군사, 군무 중신으로 지휘권을 받거나 태수로서 전장을 지휘해 채워야 한다. 어떻게 하던간에 귀신 위명을 찍기 위한 조건을 달성했을 쯤이면 비장군, 충용의열, 만부부당, 호용무쌍 같은 위명 조건도 대부분 달성 되었을텐데 그 고생을 해서 얻은 귀신 위명을 써보면 기대치 만큼 좋지 않을 수도 있다.[49] 귀신 위명의 사기성을 경험하려면 조건이 어느 정도 갖춰져야 하기 때문이다. 귀신 위명 찍었다고 능력치가 그저 그렇거나, 부장 없이 출진해도 다 절멸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사기 위명임엔 틀림 없지만, 플레이 하는 장수의 능력치가 어느정도 받쳐줘야 하고,[50] 부장은 필수고, 인연이 있으면 더 좋고, 인연이 없더라도 어느정도 능력치가 받쳐줘야 한다.[51] 조운의 고유 위명 신창이 귀신에 해당하는데, 신창 위명에 전법 투지호장을 켠 조운은 삼국지 13에서 가장 빠른 부대다. 투지호장보다 기동력 상승량이 20 높은 소패왕이나 효장질구면 말할 필요도 없다. 얼마나 빠른지 본인의 속도를 본인이 주체하지 못해 한 자리에 껴서 덜덜 거리며 이동을 못 하는 웃픈 버그 아닌 버그도 허다하게 생길 정도. 만약 신창 조운에 투지호장을 켜고 쾌속진 혹은 신속진 또는 두 전술 모두 켠다면 그냥 위에 서술한 상황이 100% 발생한다고 보면 된다. 또한 조운 외에 사실무장 중에서 귀신을 이상 위명으로 보유하고 있는 인물이 2명이 더 있는데,[52] 이 둘은 코에이 측에서 귀신 위명을 조운만을 생각하고 만든것도 아니고 조운에게만 부여하지도 않았다고 생색내기 위해 부여 받은 것이나 마찬가지로, 귀신 위명빨을 절대 못 받는 능력치, 특기, 전법이라 결론적으로 사실상 귀신 위명 자체가 조운 전용인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신무장으로 또 다른 조운을 만들 수는 있지만 재미를 위해 능력치를 조운처럼 높게 만들지 않는 플레이어라면 조운처럼 능력치와 전법이 귀신 위명과 완벽한 시너지를 내지 못할 것이기에 그 까다로운 달성 조건을 채우고 귀신을 찍느니 차라리 호용무쌍 루트가 좀 더 나을 수도 있다. 그리고 귀신 위명의 장점은 패시브 특기인 영자 뿐 아니라 수행 의 효율이 상당히 좋다는건데, 능력 경험치도 능력 경험치지만 전술 경험치가 상당히 많이 오른다. 다만 귀신 위명은 워낙 패시브 효과가 사기라서 전술 쪽은 다른 좋은 전술을 가진 위명에 비하면 초라해 수행의 효과가 어느정도 빛이 바래는 느낌이 있으며, 세력을 강하게 하는 효과 또한 고작 군량 획득 뿐이라 또 다른 사기급 위명 중 하나인 천하명장이나 호용무쌍에 비해 밀린다. 수행이라는 단어 그대로 오로지 본인의 수행만 하며 단신으로 최강의 장수가 되는 위신인 셈.
- 결론을 내보자면 결국 귀신 위명은 조운으로 플레이 하거나 조운 급의 능력치, 특기, 전법을 가진 신무장으로 플레이 하거나, 또는 기본 능력치와 특기가 조운과 비스무리 하고 연격이 달린 무쌍 전법을 부여받은 무장(손책, 방덕 등)으로 귀신 위명 플레이를 해야 효율이 극대화 된다. 이렇게 플레이 한다면 귀신 위명을 찍는 순간 전장에서 다른 무장이 못 쫓아올 만큼의 기동력을 가지게 되고, 그와 더불어 전투력도 엄청 뻥튀기 되기 때문에 혼자 적 한복판에 들어가 일부러 협격 내주고 전법을 켜면 1부대로 10부대도 전멸시킬 수 있다. 원래 귀신 위명을 쓰는 이유는 이런 호쾌함이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고. 단, 귀신 위명의 전투력 1.45배 상승 효과를 극대화 하려면 전법에 연격 옵션이 꼭 달려 있어야 한다. 귀신 위명 자체가 곱연산에 곱연산을 더하는 방식으로 더 사기적으로 만들 수 있는 위명이기 때문에 연격이 필요하며, 연격 전법에 귀신 플레이어 본인의 능력치가 어느 정도 된다는 가정하에 배우자 또는 의형제 등의 인연 무장을 부장으로 넣으면 공방 3~400을 기본으로 찍는 부대가 되니 거의 무적 부대가 된다. 가장 좋은 부대 편성은 귀신 주장 + 신기묘산, 금강불괴 부장 1명씩 넣어주는 것이다. 귀신 주장 전투력을 베이스로 여기에 신기묘산의 포진 시 전투력 상승, 금강불괴의 자세력 내 전투시 전투력 상승을 더하면 공격이 500이 넘어간다.[53] 거기다 신기묘산의 패시브로 포진도 이틀이면 뚝딱 완료되고, 여차하면 금강불괴의 축성 패시브로 견진도 5일만에 뚝딱 지어 방어력을 더 올릴 수 있다. 여기에 열강철기나 철벽진, 견수진 등의 공방 상승 전술을 받고 전법을 켜주면 적군은 10 부대, 본인은 1 부대여도 전멸시킬 수 있다. 예외로 적군이 호표기, 청주병일 경우 본인 사기는 호표기에 의해 지속적으로 떨어지는데 적군의 청주병은 사기가 지속적으로 오르기에 조금 힘들 수 있다. 그나마 호표기의 병격에 의한 사기 감소는 귀모를 배우면 해결 되지만, 청주병의 사기 상승은 일부러 호걸 특기를 제외하여 병격을 가하지 않는 마이너스 방식이 아닌 이상 해결 방법이 없다. 물론 이것도 상대 장수가 명장일 경우에나 해당되는 얘기고, 청주병이라도 장수가 잡무관, 잡문관이라면 얄짤 없다. 병격으로 사기가 올라가는 것보다 연격 맞고 쭉쭉 떨어지는게 훨씬 빠르다. 또는 부장으로 호용무쌍을 넣어주어도 좋다[54]. 이렇게 되면 전투력은 조금 내려가되 전투가 시작되었다 하면 귀신의 기동력을 기반 삼아 누구보다 빠르게 진으로 달려가서 호용무쌍을 부장으로 넣어도 적용되는 괴 효과를 활용할 수 있다. 수성전이거나 야전 상황이라면 누구보다 빠르게 진과 전술 지점들을 제압해 꼭 사용해야하는 전술이 배치되어 있는 중요한 전술 지점을 무조건 차지하는데 더해서 본인과 동료들의 사기마저 10씩 상승시켜줄 수 있고, 공성전이라면 더더욱 사기가 되어 진과 전술 지점을 제압하여 본인의 사기와 동료 부대의 사기도 10씩 계속 올려주고, 성문 선봉 입성시에 또 사기를 20씩 올려주므로 이 또한 사기 조합이 된다. 아니면 만부부당을 부장으로 넣어도 또 좋다. 이 경우에는 비록 도전이나 일섬 등은 사용할 수 없지만, 일기당천 특기는 부장으로 넣어도 적용되기 때문에 귀신 본인은 협격에 의한 피해를 받지 않으면서 협격을 시도하는 적 부대들을 압도적 전투력으로 바로 싹 없애줄 수 있다. 또한 플레이어는 천하명장이고, 신무장을 만들지 않는 한 어차피 조운 밖에 없겠지만 어쨌든 귀신 무장을 동지로 삼아 사병까지 편성해주면 정예사병 버프도 적용되어 또 전투력이 올라간다. 결국 귀신은 어떻게 사용해도 그냥 사기 위명이다. 코에이가 이 모든 것을 조운을 생각해 만든 것인지는 불명이지만, 만약 그렇다면 얼마나 조운을 아끼는 지 알 수 있는 대목. 물론 앞서 말했듯 귀신 위명이 분명 사기 위명인 것은 맞지만, 그 사기성을 활용하려면 귀신 본인과 부장들의 능력치, 전법, 특기 등이 어느정도 받쳐줘야 하는, 엄연히 조건부의 사기 위명이다. 위에 이미 서술했지만, 귀신을 기반으로 한 고유 위명은 조운의 신창 뿐이다.
- 호용무쌍[55](3품관 이상, 전투 승리 20회 이상, 부대 격파 40회 이상): 군세 개념, 즉 단체 전투에 특화된 무관. 패시브로는 고양 상태에서 전투력이 1.35배로 강해지는 용자(勇姿)+ 가 있고, 귀신이 명상의 효과로 포진 시 사기 회복량이 늘어나는 대신 호용무쌍은 지휘전투 도중 자부대와 아군 부대 모두의 사기를 직접 상승시킬 수 있다. 전술 거점을 직접 제압할 때마다 자부대를 포함해 아군 전체의 사기를 10 상승시키고 성문 선봉 입성시에는 사기를 20 상승시키게 되는데, 이로 인해 지휘 전투를 시작했다 하면 야전에서는 사기 20 정도, 공성전에서는 사기 30 정도의 상승 효과를 기본적으로 깔고 간다고 볼 수 있다. 요충사찰이라고 요충지에 가서 백성으로부터 군량을 얻는 커맨드도 있는데 금도 얻을 수 있고 도시의 병과 훈련도도 높일 수 있으니 개인이 아닌 세력 입장에서는 수행보다 좋다. 또한 '괴'의 효과로 지점 제압 속도가 매우 빨라진다. 귀신에서 전투력을 빼서 전술 제압력을 추가한 셈인데 개인의 강함은 귀신 위명의 강함을 활용할 조건이 완벽히 갖춰졌다는 전제하에 귀신 위명이 훨씬 강하나, 군세 운용 개념으로 본다면 호용무쌍이 우위다. 여러모로 살펴볼때 귀신에 꿀리는건 용자+와 영자의 전투력 보너스 10% 차이인데, 적군의 초정예부대를 상대하는 경우가 아닌 일반적인 전투에선 그렇게 큰 차이까지는 아니다. 고양 상태 시 기동력이 대폭 상승하는 귀신과는 달리 기동력 상승량은 좀 적어도 호용무쌍은 사기 상관 없이 상시 증가이기 때문에 보통 때 속도는 이 쪽이 빠르고, 고양 상태의 기동력은 귀신이 우세. 마초의 고유위명인 '서량지금'이 호용무쌍 기반이다. 귀신 위명만큼은 아니더라도 이상위명으로 보유한 장수가 상당히 적은 위명이다. 그나마 사실상 조운 전용 위명 취급인 귀신과는 달리 호용무쌍은 마초 외에도 하후돈, 관색 같이 쓸만한 무장들도 보유하고 있다. 다만 군령이 아쉬운 편으로 호용부터 호용무쌍까지 오직 순찰 성과만 올려주는데, 호용무쌍까지 달성했을 때는 이미 모든 도시의 민심이 끝에서 놀고 있을테니 의미가 없다. 근데 그 와중에 효과량은 성과 10 추가로 최고 레벨의 효과다. 단, 호용무쌍 기반의 고유 위명인 마초의 서량지금 위명의 군령 위무병소는 순찰 성과 상승을 2로 줄이고 군세 속도를 1.4배 올리는 군령으로 대체됐기에 사기급이다.
1.5. 군사 계통
크게 전략에 도움이 되는 계열과 인심(충성도) 조작에 도움이 되는 계열로 나누어져 있다. 평시에는 관리보다 안 좋지만 특정 상황에서 힘을 발휘하는 셈. 신기묘산만 유일하게 참모라는 계통으로 홀로 떨어져 있고 그 이외에는 모장계, 내정계로 나뉜다, 아쉽게도 임관 위명 4계통 중 제일 애매한데, 장군의 사병 운용, 무관의 전투력 강화, 관리의 금/군량 획득처럼 직접적인 이득으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나마 5가지 위명 모두 강력하거나 효율적인 전술을 보유하고 있다는게 위안점이다. 군사 위명 장수들이 전장에서 주력으로 쓰기보단 부장이나 2군급으로 쓰는 버프 용도라 플레이어가 이들의 입장이 되면 장군, 무관과는 달리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힘드니 답답할 수 밖에 없다. 결국 동료빨을 잘 받아야한다.Lv 1 | Lv 2 | Lv 3 | Lv 4 |
변사 | 책사 | 참모 | 신기묘산 |
모장 | 영리교활 | ||
명경지수 | |||
유지 | 명사 | 국사 | |
거괴 |
- 신기묘산(3품관 이상, 전투 승리 20회 이상, Lv.5 전술 1개 이상): 요충지 점령과 수비, 전술같이 지형을 활용하는데 특화된 유일한 참모계. 요충지에서 포진에 필요한 시간이 2일로 줄어들고 진법 패시브 덕에 포진시 부대 전투력도 강화된다. 그 외에는 전술력 강화, 전술 경험치 획득은 지용겸비 위명과 크게 다를 바는 없고 개수++는 다른 위명의 개수에 비해 개수에 필요한 시간이 줄어든다.
다른 위명과 겹치지 않는 차별점은 설파의 초강화판인 점탈이라는 특기인데, 적의 설전 장수와 설전에서 이기면 적의 요충지를 거기 지어진 요새와 함께 아군의 요충지로 단숨에 바꾸는 스킬이다. 얼핏 들으면 사기 같지만 플레이어 본인만 쓸 수 있는데다 실패하건 성공하건 이걸 하는데 개인 소지금이 무려 1000이나 들며, 앞서 말했듯 설전에서 이겨야만 뺏어올수 있기에 그닥 효용성은 없다. 비장군의 대교련 같은 경우는 소비하는 금이라도 적게 들지만 점탈은 금마저 많이 들고 더군다나 플레이어가 군대에 속해 있거나 해당 요충지에 적 군세가 있으면 쓸 수 없다. 천천히 진군해서 성 하나씩 차근차근 뺏는 전세 상황이라면 사용할 여지가 있겠지만 삼국지13 특성상 신기묘산을 익혔을 후반부에는 물량전 개념이 매우 심화되기 때문에 점탈을 딱히 쓸 여지가 안 난다. 그나마 서량, 오월, 파촉 쪽은 진창, 오장원같은 고레벨 요충지가 많아 그나마 써볼 수 있겠지만 중원과 하북은 요충지 대부분이 저레벨이라서 요새건 뭐건 그냥 군대로 즈려밟는게 더 빠르기 때문에 쓸 필요가 아예 없다.
포진에 필요한 시간이 이틀로 줄어드는 것 말고는 그렇게 큰 메리트는 없지만 그나마라도 신기묘산 위명의 유의미한 부분을 하나 더 추가해보자면 사용 가능한 소유 전술 중에 땅굴[56]전술이 있는데 이게 좀 사기적이라는 것 정도.[57] 어떻게 보면 충용의열과 마찬가지로 전술 보고 쓰는 위명. 동지가 이 위명이라면 결코 나쁘지는 않지만 안타깝게도 사실무장 중에 이상위명으로 이걸 가지고 있는 무장이 3명밖에 없다. 더군다나 셋 모두 범용위명이 아닌 고유위명이다. 제갈량의 '와룡', 방통의 '봉추', 주유의 '미주랑'이 여기에 해당. 고대무장까지 포함하면 장량, 여상, 오기, 손빈 4명이 가지고 있다. 포진 시 필요한 기간이 이틀로 줄어드는 것도 분명 메리트긴 하고 도움이 될 때가 있으며 땅굴 전술도 사기적이긴 하지만 최상급의 위명까지는 아닌데 코에이 측에서는 이 쪽 위명이 군사 계열 위명 중 최고라고 상정하고 만들었는지 앞서 서술한 제갈량, 주유 등의 특급 군사만 보유하고 있으며, 고대무장 중의 보유자 라인업도 초호화 군사들 뿐이다. 또한 네임드를 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모두 지력이 95 이상이고 중신특성이 '신산귀모' 로 설정되어 있는 것도 동일한 부분.
- 영리교활(3품관 이상, 조략 성공수 3회 이상, 설전 승리 20회 이상): 적의 마음을 쥐고 흔드는 모장 계열. 2레벨부터 명경지수와 함께 신기묘산이랑 분리되는 위명이라 전술적으로는 신기묘산과 비슷하며 점탈 대신 이간과 유언비어가 생긴다. 유언비어를 적 도시에 실행하면 랜덤하게 적 장수의 충성도가 낮아지며 충성도 100짜리 무장들도 여기에 걸려들면 충성이 99이하로 내려가 농락(이간)이 가능한 상태가 된다. 크게 기대할 건 없는 게 확률이 그렇게 높지 않아 20일 소모해 1~2명 정도나 걸려들기 때문. 점탈과 달리 금이 안 드는 게 장점이지만 대신 점탈은 설전만 성공하면 무조건 넘어오는데 비하면야… 농락의 시간을 줄여주고 성공 확률을 높여주는 이간 특성도 생기지만 이런 버프를 받아도 성공률이 너무 낮다. 그나마 포로가 상대라면 만만하긴 하지만 적 도시에서 이걸 활용하긴 힘들다. 가끔 이간 한방에 아군 진영으로 넘어오겠다는 장수들도 있지만 이런 자들은 잉여가 대부분이며, 반대로 정작 쓸모있는 장수들은 대부분 너무 똑똑해서 안 속거나 의리가 높아 충성도를 80 밑으로 낮춰도 등용이 안 된다. 운이 좋으면 방금 적이 등용한 장수 서너명 정도를 낚을 수 있으나 어지간해선 드문 일이다. 적중작적 특기의 군사중신과 함께라면 하잘것 없는 자라도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되지만 긴 시간을 들여 고작 적 부대 하나 약화시키는 수준이라 가성비가 매우 안 좋다. 전용 전술로 적의 기동력을 크게 낮추는 석병팔진이 있는데 범위도 넓고 지속시간도 길어서 백도어 방지용이나 화계+궁병 다굴용으로 괜찮은 전술이지만 적에게 직접적으로 대미지를 입히거나 공,방,사기를 낮추는것도 아닌데다 충용의열의 당지정병(아군 치료)이나 신기묘산의 땅굴(들키거나 방해받지 않고 특정 지점까지 이동해서 성벽 돌파)만큼은 못하고 결정적으로 야전에선 좋지만 공성전에는 별로 도움이 안 돼서 위명의 취약점을 커버해줄 정도는 아니라는 게 중론. 사마의의 '심모원려'가 여기에 해당.
해당 위명은 별 쓸데가 없지만 사마의의 고유 군령은 사기가 맞다. 사마의의 군령 낭고준수 의 효과는 군세 이동 속도 1.3배 상승, 군세 사기 저하량 75% 저감으로, 보병이 기병처럼 움직이고 중국의 반을 행군해도 사기가 다 안떨어지는 사기 군령이다. 여기에 비장군이 더해지면 필드맵을 날아다니면서도 사기가 전혀 저감되지 않는 미친 모습을 보여준다. 비슷한 유형의 다른 사기급 군령인 마초의 위무병소와 비교하면 군세 이동속도는 마초의 위무병소 군령 쪽이 1.4배 상승이라 좀 더 빠르지만, 위무병소에는 사기 저하량 감소 효과는 없기 때문에 사마의의 군령이 사실상 더 사기다.
- 명경지수(3품관 이상, 부대 격파 30회 이상, 설전 승리 20회 이상): 전투에서 직접 지략을 발휘하는 전술가. 지용겸비 마냥 전술 경험치를 쉽게 올릴 수 있고 전술치를 150이나 얻을 수 있는 거에 더해 삼국지 12 귀모 참군처럼 전투 시작시에 지휘 포인트를 3포인트 추가로 가지고 시작한다. 거기에 전술의 범위를 크게 향상 시켜주는 병략 특기도 유용한 편. 모장에서 갈라지는터라 영리교활의 이간 하위호환인 조략을 여전히 갖고 있지만 이건 없는셈 쳐야하며 앞의 능력 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위명이다. 위명 효과도 좋은데다 전용 전술로 기도전술을 쓸 수 있는데 일정시간동안 지휘 포인트가 빨리 모이는 전술로 최대 4배에 달하는 속도로 차오르면서 전술치도 생각보다 적게 먹는다. 거기에 '극'기도진 전술은 발동되는 동안 삼국지 12 지력 100 초과 무장 마냥 아군 전체의 필요 지휘 포인트를 1씩 줄여주기도 한다. 여러 좋은 전법을 가진 부대로 번갈아가며 전법을 난사할 수 있다. 위명 자체도 나쁘지 않고 전술도 좋으니 전장에 꼭 포함시키자. 의외로 소지자도 많아 굳이 플레이어 본인이 택하지 않아도 된다. 대신 좋은 전법을 가진 장수와 함께 참전하거나 본인이 좋은 전법을 갖고 있어야 진가가 발휘되며 어디까지나 순간적인 부스팅이라서 전투가 길어질수록 효율이 점점 떨어지는 편이다. 또 드문 일이지만 만약 적들 중 요언혹중 위명을 가진 무장이 있어서 요언진을 쓰면 지속시간동안 전법 포인트가 3, 집정 위명을 가진 무장이 있어 허언진 전술을 쓰면 전법 포인트가 5까지밖에 안 모이기 때문에 순식간에 명경지수의 의의가 사라지는 것을 맛보게 된다. 육손의 '혜안투철'이 여기에 해당.
참고로 말도 안 되는 버그성 꼼수가 하나 있는데 명경지수가 포함된 상태에서 전투를 멈추고 전투 화면 밖(전국 지도)으로 나갔다가 다시 전투에 돌입하면 3포인트가 또 차 있다. 그리고 다시 껐다가 키면 3포인트가 다시 차고... 이런 식으로 이론상 몇번 전투 화면을 들락거리면서 전법 포인트를 사실상 무한정 쓰면서 싸울 수 있다. 다만 전투 화면에서 벗어나면 사용했던 전법 효과가 사라지므로 이걸로 여러 사기 장수의 전법을 동시에 발동시키는 식으로 활용은 불가능. 그리고 짐작했겠지만 이런 식으로 전법 포인트를 사실상 무한으로 쓰면 게임이 너무 쉬워서 재미가 없어지니 정 답이 없을 때만 한 두번 써보자.
- 국사(3품관 이상, 동지 후보 50명 이상): 인재를 발굴하고 아군의 결속을 도모하는 총무. 비전투 사기 위명. 실행하는 도시의 10여명 가까운 무장의 충성도를 무려 10이나 올리는 인심장악이라는 개사기 커맨드가 있으며[58] 미발견 무장과 친밀도가 크게 상승하고 자신의 도시로 불러옴으로 등용으로 이어지게 하는 명사친선도 영웅집결에선 쓸 일이 없지만 역사 시나리오에선 후반에 크게 도움이 된다. 이 두개 만으로 최고 레벨 위명값을 톡톡히 하는 사기 위명인데 추가로 소속 도시 무장들 전체의 충성도를 매 계절 1씩 상승시키는 위덕이라는 패시브가 있다. 거기에 중신특성 공정무사와 중복이 되며 군주의 경우 군령으로 봉록이 줄어들어 도시 수익과 충성도 관리가 쉬워지는 건 덤[59]. 인심장악은 태수 이하의 신분일 경우 S급 무장 충성도 좀 올리려고 했는데 군주나 도독이 자꾸 그 무장한테 다른 일을 시켜서 속이 터지지만 군주나 도독이라면 충성도 낮은 자들을 자기 도시로 불러와 인심장악 노가다를 해 주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밥값은 하고도 남는다. 전투쪽으로도 효율이 좋은 '극의료진'과 '낙석'을 쓸 수 있다. 소지자가 생각보다 적다는 게 단점. 본인이 이걸 택하려고 하면 괴악한 숫자의 동지 후보를 맞춰야 한다는 것도 단점이다. 동지 후보 수를 채우기 위해선 인연무장이나 가족도 많고 술을 좋아하는 군주와 네임드급 무장들과[60] 친해지는게 좋고 친서를 통해 제3의 무장들을 간접적으로 동지 후보를 만드는 기능, 세트 메뉴급 인물들이 연회를 열어주면 붕우 관계가 되는 기능[61]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순욱의 '재덕겸비', 초선의 '경성경국'이 여기에 해당한다.
- 거괴(3품관 이상, 소지금 3만 이상, 동지 후보 30명 이상): 국사와 비슷한 듯 하지만 다소 차이가 있다. 국사의 인심장악 대신 인심조작 커맨드로 대체하는데, 국사는 충성 상승 무장이 10명인데 반해 거괴는 2명으로 대폭 줄어드는 대신 충성을 올릴 장수를 직접 지정하는 것이 가능하고 충성 상승과 더불어 지정한 2명의 장수가 본인을 경외하게 만든다. 감사, 매료와 달리 경외 상태는 플레이어를 경외하는 장수와 인연을 맺기 전 까지, 혹은 경외 하는 장수의 인연 무장을 죽여 원수 지간이 되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유지 되기 때문에 친밀도 80을 만드는 게 매우 쉽고, 붕우 인연까진 일사천리로 맺을 수 있다. 그런 면에서 보자면 나름 소수정예 친목질에 최적화. 충성을 올리는 장수가 두 명으로 줄어드는 것도 엄청난 패널티까지는 아닌 게 세력 흡수 직후가 아니라면 어차피 충성도 낮은 A~S급 장수는 극소수이기 때문. 또 위덕 대신 평정시 자신의 제안을 무조건 받아들이게 하는 직언극간이 생기는데 어떻게 보면 직언극간이 위덕보다 낫겠다고 볼 수도 있지만 어차피 동지 후보가 50명 이상이 될 정도로 친목질을 열심히 한 국사라면 평정에서 편 들어주는 이들도 많은데다 직언극간 이라고 해서 인 게임 설명과는 달리 군주가 다른 의견 다 내팽겨치고 무조건 플레이어의 의견을 채용하는 것은 아니고 오리지널 때 한 두명 차이로 다른 의견에 밀렸을 경우 시도했던 설전을 그대로 벌여 이겨야 하기에 사실 오십보백보다. 설명 상으로는 '무조건' 인데 사실 오리지널때 가능했던 설전 제안을 다른 위명은 못 하게 만들고 거괴에 넣어준 것 뿐. 여기까진 딱히 거괴 위명이 별로 좋을 게 없는데 굳이 이 위명을 칭할 필요가 있을까 싶겠지만 이 위명의 진정한 사기성은 '전술' 에 있다. 거괴 위명을 칭할 시 희대의 사기 전술 '적병수탈전술' 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데, 해당 전술 거점에 아군 부대를 배치한 뒤 이 전술을 사용하면 그 부대는 지속시간동안 적병수탈 가능 상태가 된다. 강철기 전술 같은 다른 전술처럼 범위 버프 효과를 받는 게 아니라 맵상 어디를 가든 지속시간이 멈추지 않는 한, 적이 해당 전술지점을 제압하지 않는 한 적병수탈이 가능한 상태가 그대로 유지된다. 범위 제한을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 이렇게 적병수탈 가능 상태로 적부대를 공격하면 적의 병력 일부를 자신의 병력으로 흡수할 수 있다. 이 덕분에 병력 보존은 물론이거니와 A~S급 무장, 또는 돌격전법을 가진 무장의 부대는 전투가 끝나면 오히려 전투 전보다 병력이 증가되어 있는 경우가 태반이다. 적군의 협격을 버틸 능력만 받쳐준다면 3천명 데리고 나가 3만명으로 돌아오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B급 무장들로도 S급 무장을 쌈싸먹을 수 있는 밸런스파괴 사기 전술. 장각의 '대현량사'가 여기에 해당한다.
1.6. 관리 계통
계통은 크게 관리 계통과 논객 계통으로 나뉜다. 전자는 내정에 특화된 타입, 후자는 외정(즉 외교)에 특화된 타입. 추가로 전자든 후자든 컨셉질 해먹기에 좋은 계통이기 때문에 다른 계통과 차별점이 있다. 재야 전용 위명마냥 선악 구도가 나뉘어 진다는 것도 특이점. 관리라는 이름만 들어보면 정치력이 높은 문관형 무장이 많을 거 같지만 실질적으로 군주형, 무관형을 포함 여러 분야에 분포해 있는 게 특징이다. 의외로 그 동탁이 여기에 해당된다. 능력도 정치력하고는 별 상관 없는 능력이 많다. 특히 논객같은 경우는 지력이 필요하지 정치력은 그닥 필요하지 않다. 전체적으로 조건 자체는 일만 꾸준히 하면 군사에 비해 달성하기 쉽다. 장군 계통이 무관 계통에 비해 다른 조건은 달성하기 쉽지만 요구 품관만 높은 것과 비슷하다. 각각의 위명이 중복되는 효과가 거의 없이 개별적인 효과를 낸다는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이라 할 수 있다.Lv 1 | Lv 2 | Lv 3 | Lv 4 |
소리 | 관리 | 능리 | 재상 |
관료 | 집정 | ||
권위 | |||
설객 | 논객 | 고론탁설 | |
선동가 | 요언혹중 |
- 재상(2품관 이상, 상주 10회 이상, 임무 성공 40회 이상): 내정계의 대의 계열. 아군 장수의 품관을 강제로 높일 수 있는 전용 특기를 보유하고 있다. 플레이어를 제외한 무장들의 위명은 오직 품관에만 영향을 받기때문에 아군 무장들을 상위 위명으로 올려줄 수 있다. 다만 품관이 높아질수록 성공율이 떨어진다. 그 이외에 재상이 속한 군단의 금, 군량 수입이 10% 증가한다. 소소하지만 나쁘지 않은 특기다. 국고조사는 국고의 취약점을 찾아내 금과 병량을 세이브한다는 설정인데 도시의 내정치에 비례하며 생각보다 많은 양이 모인다. 아래 두 내정계와 달리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능력은 하나도 없고 세력, 타인에게만 좋은 능력을 부여한다. 후반으로 가면 이미 쓸만한 무장들의 공적이 많이 올라있고 적들도 이상위명 재상인 무장들이 잘 커서 수입버프를 받아서 힘이 떨어진다. 따라서 중반에 도시 숙련도를 빨리 올리고 돈과 군량도 널널하게 확보해 2,3티어 병과로 최대한 밀어붙이는게 관건이다. 대체되는 고유 위명은 없다. 이상위명으로 삼고 있는 장수들은 진군, 동화등 역시 내정계열. 군령은 쌀수입이 4단계라 해놓으면 수입이 괜찮다.
- 집정(2품관 이상, 소지금 1.5만 이상, 동지 후보 20명 이상): 내정계의 중도 계열. 사실 대놓고 막장인 권위계가 있어서 중도라 하는거지 하는 짓을 보면 악당에 가깝긴 하다. 장부조작은 국고조사와 달리 도시의 보유 금 일부를 자신의 주머니로 넣는 범죄 행위다. 패시브 비밀장부 특기는 재상의 패시브와는 달리 금이 도시에 귀속되지 않고 자신에게 온다. 다행히 도시 수입에 영향을 주는건 아니고 어디까지나 따로 수익을 얻는 것이다. 반대로 자신의 금을 도시에 다이렉트로 꽂아넣는 기능도 존재. 이 경우 한도 제한이 없고 시간도 걸리지 않는다. 따라서 비밀장부로 얻은 금을 도시에 순순히 헌납하는 것도 가능하므로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선한 집정이 될 수도, 악한 집정이 될 수도 있다. 전용 특기로 자신의 금으로 도시에 병량을 사거나 용병을 고용할 수 있는데 금 100당 75명이나 모이므로 재야에서 상인 플레이로 돈을 모아놓고 임관하면 단번에 10만 대군 양성도 가능하다! 자신의 선택에 따라 부를 늘릴 수도 나라를 강하게 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이름과 참 어울리는 위명. 태수가 된 뒤 도시의 금을 빼다가 병사들을 박아넣어서 멍청한 AI를 혼자 끌고 가는 플레이에 특히 유리하다. 참고로 횡령하다보면 발각되는데, 의리가 낮은 자에게 발각되면 반반 나눠먹을 수 있고, 거절시 고발당해 쫓겨난다. 반대로 의리가 보통 이상인 자와는 설전이 벌어지고, 지면 쫓겨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플레이어의 지력이 높을수록 무조건 반으로 나눠가져야 하는 전자 쪽이 후자쪽보다 더 신경질난다. 손권의 '벽안아'가 여기에 해당. 군령은 재상과 반대로 금수입을 4단계 올려준다. 순이익을 증가시키는 게 아니라 총수입을 증가시키는 거라 육안으로 차이가 난다.
- 권위(2품관 이상, 소지금 3만 이상): 내정계의 사욕 계열. 관리 계열임에도 불구하고 상인 마냥 돈을 버는데 특화. 다른 거 다 필요 없고 국고장악 특기로 도시의 금을 자유자재로 꺼내쓸 수 있다. 이걸로 설명 끝. 사실상 삼국지 10의 태수마냥 플레이가 가능한 셈. 차이라면 요건 일반이어도 된다. 단, 국고장악 도중 군주가 재분배를 해버리면 재분배해준 양만큼밖에 못 빼가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금을 빼가려면 도독에 오르거나 계절이 바뀐 뒤 바로 실행하는게 좋다. 패시브는 추가 수익을 따로 얻는 집정과는 달리 아예 군량수입을 멋대로 가로챈 뒤 매각해서 돈을 얻는 거다. 집정처럼 금으로 병량을 사거나 용병을 고용할 수도 있는데 집정보다 효율이 떨어진다. 대충 금 100당 50명이 모인다. 다만 밸런스적으로 집정보다 나쁘다고 볼 수는 없는 게 집정과 달리 권위는 도시 금을 맘대로 빼다 쓸 수 있으므로 금 모으기가 훨씬 쉽기 때문이다. 초반 도시자금이 지지리 없을 때는 집정이 더 좋지만. 후반 들어서 빨리 많은 돈을 빼야 할 때는 권위가 더 좋다. 그리고 권위로 돈을 모았다가 집정으로 갈아타서 병력을 모집해도 된다. 동탁 등 일부 군주가 처음부터 권위를 찍고 있는데 덕분에 재분배 → 금 몰빵 → 국고장악→ 병력 고용이라는 콤보를 통해 초반부터 특정 지역을 싹다 평정하는 게 가능하다. 마등이 많아봐야 5만인데 이벤트대로 낙양 비워주고 병력 몰빵해서 들이치면 마등, 마초, 장횡, 방덕, 여포, 고순, 장료의 라인업이 이루어진다. 집정과 마찬가지로 발각되는 경우가 있다. 동탁이나 동백의 '마왕'이 여기에 해당. 참고로 위 집정과 병행한 꼼수가 있는데 권위로 금 인출 → 집정으로 군량 구입(1금당 3섬으로 교환) → 군량 매각(2섬당 1금으로 교환) 삼콤보로 순식간에 도시 금을 1.5배로 불릴 수 있다. 소지금 100만으로 실행시 50만이 모이니까 전 도시에 1만씩 뿌릴 수 있는 거금이 모인다. 군령은 금수입 3단계, 부하봉록감소 2단계, 제압파괴 2단계 등 쏠쏠한 게 많아 군주 위명으로 나름 괜찮다. 단 페널티로 매 계절 전 도시의 민심이 20 안팎 감소한다. 요언혹중만큼은 아니지만 이상위명으로 보유한 무장이 다소 적은 편인데, 의외로 사람 좋기로 알려진 장막이 이 위명의 보유자다. 그 외 보유자로는 유대, 사마염, 이각, 조범, 원요 등으로 대체적으로 게임에서 대우가 좋지 못한 무장들이다. 전장에서는 중회함정이라는 재미있는 고유 전술을 사용 가능한데 재물을 퇴각할 때 버리고 간 전리품처럼 위장해서 함정을 파는 건지 플레이어의 소유 자금 일부가 소모되는 대신 적에게 막대한 대미지를 준다.
- 고론탁설(2품관 이상, 설전 승리 30회 이상, 친밀도 80 이상 무장 10명 이상): 외교계의 왕도 계열.[62] 놀랍게도 타세력의 동맹을 중재할 수도 있는데, 이걸로 자군 세력보다 지나치게 확대가 빠른 적세력을 사방팔방 동맹이나 정전으로 묶어놔서 확대를 막아버려 바보로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삼고초려 시나리오 때 조조군을 (플레이어 세력을 포함해)죄다 동맹 상태로 묶어버리면 어느 세력으로 하건 한결 플레이가 편해진다. 그 이외에 군주 간의 친밀도를 상승시키는 풍설유포가 있는데 보통 자세력 군주에게 걸어서 타세력 군주, 그 중에서도 거듭된 전쟁으로 친밀도가 -100이지만 등용하고 싶은 군주가 있을 때 쓰면 좋다. 그 이외에 외교시 초기 교섭률 보정이 있다. 또 외교 진행도 진전을 위해 타국 무장에게 조언을 받을 때 요구되는 친밀도가 대폭 줄어드는 외교술 패시브의 상위호환인 '날완'이 있다. 대체되는 고유위명은 없다. 이상위명인 장수들로는 장소, 장굉, 종요 등 주로 내정 관련 장수들이 많다.
- 요언혹중(2품관 이상, 설전 승리 30회 이상, 연합 성공률 1회 이상): 외교계의 패도 계열.[63] 조건에 연합 성공이 있으므로 초반에 다른 강대국을 상대로 무조건 연합을 발동시켜야 하며 플레이어 세력 외에 다른 강대국이 없어진다면 하야하지 않는 이상 달성이 불가능해진다. 초기 외교 진행도 상승과 조언을 쉽게 받는 외교술 특기는 고론탁설과 비슷하되 타세력과 동맹 중재하는 능력 대신 타세력 간 동맹을 파기시키거나 기간을 줄이는 능력이 있는데 잘 쓰면 이간질이지만 잘못하다간 다른 세력만 전쟁으로 키워주는 꼴이 되니 잘 살펴가며 쓰는 게 좋다. 또한 풍설유포 대신 인접한 강한 적대 세력에 대해 연합을 발동시키는 특기가 있는데 연합을 걸려는 세력과 적대적인 인접 세력이 많고 동맹하려는 세력과 친할수록 확률이 높아진다. 일단 발생만 하면 AI가 유저와 마찬가지로 전도시에서 병력을 출병시켜 세력을 조지려 하니 도시 몇개 동맹국에 내어줄 각오만 있다면 꽤나 유용하다. 참고로 AI끼리의 연합과 마찬가지로 표적 세력의 군주를 포박하면 동맹 세력 중 어떤 세력에서 포박했건 즉각 처형하고 연합 또한 끝난다. 원술의 '당도고[64]', 히미코의 '왜국여왕'이 여기에 해당. 소유자가 8명 밖에 없어[65] 이쪽도 나름 희귀한 위명인데 특이하게도 고유위명을 지닌 인물들보다 일반위명을 지닌 인물들이 더 쓸 만하다. 감택, 제갈근, 보즐 같은 오나라 출신 문관들이 대표적인 예. 전장에서도 유용한 전술 '요언진'을 사용 가능한데, 지속시간 동안 모든 적 부대가 3 포인트를 넘어가는 전법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전장 전역에 침묵 주문이 발동되는 셈이다.
1.7. NPC의 위명
NPC도 위명을 갖고 있으며 이상위명까지 성장해 나가긴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NPC는 위명을 전혀 활용하지 못한다. 전용 커맨드도 쓰지 않고 사병도 데리고 다니지 않는다. 군령 효과가 달라지긴 하지만 이건 해당 NPC가 군주일 때만 적용된다. 위명에 붙은 전술 효과는 적절하게 사용하지만[66] 위명 그 자체의 능력은 패시브만 사용하며 일부 조건부 패시브(예를들어 천하명장의 친위대는 사병이 있을 때 발동하는 패시브)의 경우도 쓰이지 않는다.아래는 NPC들이 해당 위명을 가질 때의 효과다. 공통적으로 올라갈수록 일정 부분 동지시 명성 보정과 능력 보정이 있다. 물론 NPC는 서로 동지를 편성하지 않으니 유저에게만 의미있는 능력. 특이하게 유저가 직접 사용할 때는 무관 계통보다는 장군 계통이 좀 더 유용한 것과 정 반대로 NPC계통은 장군 계통보다 무관 계통이 더 좋다. 이는 무관 계통이 사병을 사용할 수 있는 저돌맹진을 제외하면 패시브 능력으로만 똘똘 뭉쳐져 있기 때문이다.
괄호안은 해당 위명 장수가 전투에 참전시 사용할 수 있는 전술 일람. 보통 진, 병과, 함정 별로 하나씩 가지고 있지만 아닌 경우도 있다. 해당 위명만 가지고 있거나 최고 레벨인 전술은 굵게 표시.
- 의협열사: 능력 없음 (복병견창/복병견궁/토붕함정)
- 운룡풍호: 파죽 <군세 이동속도 증가(필드[67][68]), 군세사기저하 경감> (복병강창/복병강궁/신속진전술)
- 그외 의협[69]/상인 계통: 능력 없음 [70]
- 비장군: 무위발양[71][72] <군세 이동속도 증가(필드), 사기 저하 반감> (극군악진/강철기/토붕함정)
- 충용의열: 능력 없음 (대군악진/습격창/당지정병)
- 천하명장: 전술력 추가 (대군악진/원대장궁/맹수함정)
- 지용겸비: 전술력 추가 (견수진/복병견창/낙석함정)
- 금강불괴: 견뢰견고 (자세력[73] 내 포진 중 공방 +20), 요새 건설 속도와 건설 비용 1/2, 건설 요새 내구도 2배 (견수진/무적순/열유함정)
- 만부부당: 일기토시 선제 피해, 적군의 협격 무효, 아군과 협격 효과 증대 (습격창/열강철기/대장궁)
- 무술사범: 일기토시 선제 피해 (맹습격창/강철기/대장궁)
- 저돌맹진: 공격력 30 증가, 방어력 20 하락 (대기도진/맹습격창/광분)
- 귀신: 전술력 추가, 명상[74], 영자 <고양 상태시 전투력 1.45배>[75] (쾌속진/습격창/원대장궁)
- 호용무쌍: 용자+ <고양 상태시 전투력 1.35배>, 지점 제압속도 증가, 아군 사기 상승[76] (대군악진/신속진/대장궁)
- 신기묘산: 진법 <포진 중 공방 +10>, 전술력 추가, 요새 개수 내구도 상승, 소요 시간 저하 (거대토굴/복병견궁/지망함정)
- 영리교활: 요새 개수 소요 시간 저하 (석병팔진/복병강궁/맹독함정)
- 명경지수: 전술력 추가, 전술 범위 확대, 개전시 지휘 포인트 3칸 추가된 상태로 개전 (극기도진/쾌속진/맹독함정)
- 국사: 매 계절 같은 도시 무장의 충성 상승 (극의료진/낙석함정/지망함정)
- 거괴: 능력 없음 (대의료진/적병수탈/맹수함정)
- 재상: 소속 군단의 금/군량 수입 증가 (대기도진/철벽진)
- 집정: 능력 없음 (허언진/철벽진)
- 권위: 능력 없음 (견수진/중회함정)
- 고론탁설: 외교사절로 파견시 초기 교섭률 상승 (극의료진/견수진)
- 요언혹중: 외교사절로 파견시 초기 교섭률 상승 (대의료진/요언진)
전술은 플레이어가 해당 위명을 직접 택하지 않아도 그 위명을 가진 장수가 함께 참전했다면 사용할 수 있다. 때문에 동지를 편성할 땐 이상위명을 잘 따져보는게 좋다.
무관 중 저돌맹진, 귀신, 호용무쌍의 공격력 증가량은 주장일때만 적용되는 위명이다. 따라서 천하명장(주장)-귀신(부장)으로 놓는다고 해서 귀신이 가진 고양 상태시 전투력 보너스는 적용되지 않는다. 단, 만부부당과 전신 위명이 지닌 적군의 협격무효 스킬은 주장, 부장을 가리지 않고 적용된다.
또한, 천하명장이나 기타 장군계열 위명이 가진 전투력 패시브 스킬(예:전투력강화(대)-공방20증가, 정예사병-공방10증가)은 어디까지나 해당 위명을 보유한 장수가 사병을 지니고 출진시 적용되는 스킬로, NPC에게 사병스킬을 지닌 위명을 쥐어준들 그것을 제대로 활용할 수가 없고, 그 패시브 스킬 또한 플레이어인 군주 자신에게 적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전술력 추가 패시브는 부장일때도 적용되니 전술 위주의 방편으로 아예 쓸모 없는 것은 아니다.
만약, 귀신(또는 신창) 위명처럼 단일로 강력한 전투력을 지닌 장수를 주장으로 세우고, 이것을 패시브 마냥 쓰고 다닐 NPC를 부장으로 삼으려한다면, 자세력내 요충지내[77]에 한해 가장 강력한 부장계열은 금강불괴(견뢰견고:공방+20)가 가장 높다. 애당초, 방어가 아닌 공격을 위한 공방증가(+,%) 스킬을 가진 위명은 주장일때에만 적용되므로 그외엔 운룡풍호나 비장군을 부장으로 넣어 속도감을 높이거나, 만부부당 등의 협격 무효 방지스킬을 지닌 NPC를 넣는것 외엔 달리 선택지가 없다.
결론은 부장으로 넣어서 위명 효과를 보려면 협격을 피하는 만부부당, 방어전에선 금강불괴 두개를 추천. NPC를 주장으로서 활용하려면 공격력 패시브를 가진 귀신과 호용무쌍. 주장이던 부장이던 같은 군세내에서 속력을 높이는 비장군. 위 5개를 취향껏 배치하자.
전술은 NPC가 지닌 위명의 종류와 주장, 부장의 위치에 관계없이 같은 부대에만 속해 있으면 플레이어가 직접 전투지휘시 사용가능하다.[78] 때문에 적용되는 패시브 능력치도 없고, 장수가 지닌 능력치가 처참하더라도[79] 장수가 지닌 위명의 전술이 파격적이라면 그것만 보고도 충분히 부장으로 채용할 수 있다. 극기도진이나 철기계열중 최강이라는 열강철기, 전투 능력도 없는 주제에 적병수탈이라는 희대의 사기 전술을 지닌 거괴가 대표적인 예이다. 그외에도 극의료진, 거대토굴 등도 활용하면 엄청난 사기 전술이지만, 전술이라는 특성상 진지를 점령하고 상대의 이동경로를 파악하며 전략을 펼쳐야하기 때문에 꽤 머리를 굴려야 한다.
1.8. 고유위명
윗 문단에 고유위명을 표시하였긴 하지만 눈에 쉽게 들어오지 않으므로 따로 정리한다.1.8.1. 장군 계통
- 효명진천(장료) : 비장군 대체. 고유군령은 질풍신뢰로 군세속도, 제압파괴력을 올리고 도시내구를 소폭 증가시킨다.
- 의심소열(유비) : 충용의열 대체. 고유군령은 대덕현시이며 인구증가량이 상승하고 부상병 회복을 빠르게 해 준다.
- 명가두령(원소) : 천하명장 대체. 고유군령은 요무양위이며 부하의 공적이 빠르게 오르고 인구 증가량을 상승시키며 제압파괴력이 좋아진다.
- 동오덕왕(엄백호) : 천하명장 대체. 고유군령은 덕왕위덕이다. 금, 인구증가, 제압파괴력을 올려주지만 매 계절마다 민심이 떨어진다.
- 연왕(공손도, 공손강, 공손공, 공손연) : 천하명장 대체. 고유군령은 면종복배로 외교시 초기 교섭률이 상승하고 순찰효과 및 도시내구가 상승한다.
- 초세지걸(조조) : 지용겸비 대체. 고유군령은 유재시거이며 부하의 공적 상승량이 1.4배 증가하고 훈련 성과가 경병때는 18, 강병때는 9, 정예병때는 4씩 추가로 붙는다.
- 기린아(강유) : 지용겸비 대체. 고유군령은 용양린진이며 군세사기 저하를 낮추고 제압파괴력이 좋아지고 부상병 회복이 빨라진다.
- 백마장군(공손찬) : 금강불괴 대체. 고유군령은 백마의종으로 군세속도가 대폭 높아지며 도시 내구도 또한 상승한다.
1.8.2. 무관 계통
- 소패왕(손책) : 만부부당 대체. 고유군령은 용왕매진으로 군세 사기 저하량을 75% 낮추고 제압 파괴력을 1.4배 올린다.
- 전신(여포) : 만부부당 대체. 고유군령은 방약무인으로 훈련, 군세사기를 올려주고 군세속도도 대폭 올려주나 매 계절 내정이 하락한다.
- 미염공(관우) : 만부부당 대체. 고유군령은 태연자약으로 순찰 성과를 올리고 군세사기저하를 낮춘다.
- 노당익장(황충) : 무술사범 대체. 고유군령은 철심석장으로 순찰 성과를 크게 올리고 부상병 회복도 빠르게 해준다.
- 강동지호(손견) : 저돌맹진 대체. 고유군령은 강의진격으로 순찰 성과, 제압파괴력을 올리고 군세사기저하를 소폭 감소시킨다.
- 위세호장(장비) : 저돌맹진 대체. 고유군령은 기고당당으로 순찰 성과를 크게 올려주고 제압파괴력도 소폭 오른다. 군세사기저하를 낮춰준다.
- 남만왕(맹획) : 저돌맹진 대체. 다른 왕들과 달리 장군 계통이 아니라 무관 계통이다. 고유군령은 독립부요로 순찰 성과를 소폭 올리고 도시내구를 매우 크게 증가시켜준다.
- 신창(조운) : 귀신 대체. 고유군령은 백동성강으로 순찰 성과를 6씩 추가로 올려주고, 군세 속도를 1.1배 상승시키며, 도시 내구도가 500씩 상승한다.
- 서량지금(마초) : 호용무쌍 대체. 고유군령은 위무병소이며 순찰 성과가 2씩 추가되고, 군세 속도가 1.4배 상승한다.
1.8.3. 군사 계통
- 와룡(제갈량) : 신기묘산 대체. 고유군령은 팔괘군령으로 군세사기저하를 크게 낮추고 부상병 회복은 크게 올린다.
- 봉추(방통) : 신기묘산 대체. 고유군령은 비군봉무로 군세사기저하를 소폭 낮추고 군세속도는 소폭 증가, 제압파괴력도 증가시킨다.
- 미주랑(주유) : 신기묘산 대체. 고유군령은 아량영준으로 문화 임무 성과량을 추가로 소폭 증가시키고 훈련 성과도 증가시켜주며 군세사기저하량은 낮춘다.
- 심모원려(사마의) : 영리교활 대체. 고유군명은 낭고준수이며 군세사기저하를 크게 낮추고 군세속도를 크게 증가시킨다.
- 혜안투철(육손) : 명경지수 대체. 고유군령은 예지독전으로 군세사기저하를 크게 낮추고 도시내구 및 부상병회복은 소폭 증가한다.
- 재덕겸비(순욱) : 국사 대체. 고유군령은 청렴청정으로 부하공적을 크게 올려주고 부하녹봉도 감소시켜준다.
- 경성경국(초선) : 국사 대체. 고유군령은 천자국색으로 문화를 올려주고 부하녹봉은 소폭 감소시키며 회유성과는 소폭 증가시킨다.
- 대현량사(장각) : 거괴 대체. 고유군령은 황천당립으로 부하녹봉을 덜 줘도 되며 부상병 회복을 크게 올린다.
1.8.4. 관리 계통
- 벽안아(손권) : 집정 대체. 고유군령은 거현임능으로 부하공적을 크게 올리고 군세사기저하를 낮춘다.
- 마왕(동탁, 동백) : 권위 대체. 왕이 들어가는 위명 중 유일하게 관리계통이다. 고유군령은 주지육림으로 금수입을 크게 증가시키고 병량, 제압파괴력도 증가시키며 내정은 소폭 감소시킨다.
- 당도고(원술) : 요언혹중 대체. 고유군령은 교만방종으로 금수입과 외교 초기 교섭률을 크게 증가시키고 부하공적도 증가시키나 내정은 소폭 감소시킨다.
- 왜국여왕(히미코) : 요언혹중 대체. 고유군령은 귀도신탁이며 부상병 회복을 압도적으로 크게 증가시킨다.
[1] 가령 동지 몇명이 필요하다는 위명 조건을 달성한 후 그 동지 후보 중 누군가 죽었거나, 2품관 이상으로 올라가야 한다는 위명 조건을 달성한 후 세력이 망해 다른 세력에서 4품관으로 시작하는 경우 혹은 소지금 3만을 달성 후 써버려서 없는 경우 등이 있다.[2] 예컨데 의협계 도적왕은 도적떼를 불러 도시를 공격하게 하는 커맨드가 생기고, 암살자는 위명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암살 커맨드가 생긴다.[3] 때문에 플레이어는 한참 전에 이품관을 달고도 조건을 만족치 못해 최종 위명을 못 찍고 있는데 조운 같은 특급 장수는 이품관 달고 신창 찍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4] 정확한 조건은 알 수 없지만 가지고 있는 영토의 개수와는 크게 상관 없는 듯 하다. 도시가 세 개 내지 한 개인데도 최종 위명을 달기도 하기 때문. 아마 휘하 장수의 수와 존재감으로 판단하는 것 같다.[5] 단, 출진하지 않은 상태여야 하며 꼭 도시에 소재하고 있을 필요는 없다.[6] 의협 계통은 명성, 상인 계통은 소지금이 일정 수치 이상을 넘어가면 엔딩 조건이 충족된다.[7] 숫자가 아니라 비율이 중요하다. 장군계는 통솔, 무관계는 무력, 군사계는 지력, 관리계는 정치를 늘려주는데 비율이 높은 순서대로 10/5/1이 늘어나거나 상위 둘이 같은 비율일 경우 7/7/1, 중위 둘이 같은 비율일 경우 10/2/2, 모두 같은 비율일 경우 5/5/5가 늘어난다.[8] 그러나 재야에 서황이나 허저같은 이들이 있다면 가끔 무명의뢰의 적장으로 출연하기도 하니 주의해야 한다. 다행히 이들을 격파해도 친밀도에는 영향이 없다.[9] 장합, 황충 등.[10] 단, 오로침공이나 영웅집결(or 십삼걸) 시나리오에서 독립 세력으로 나오는 남만 장수들은 토안, 해니를 제외하면 임관 전용 위명을 이상위명으로 지니고 있다.[11] 붕우 임무를 받은채로 협심환기를 써 붕우를 만들고 임무완료후 다시 방문하면 그냥 붕우가 다시 뜨지만 호감도는 추가로 올라가진 않는다.[12] 주유의 경우 손견의 부하로 있으면 직계친족이 아니기에 협심환기에 넘어온다. 하지만 손책 휘하에 있다면 군주와 직접적인 특수인연이기에 넘어오지 않는다.[13] 태사자의 경우 손책이 살아있을때는 특수인연이라 빼올수 없지만 손책이 이벤트로 죽으면 넘어온다[14] 미당대왕 제외.[15] 올돌골 제외.[16] 원래는 '적왕'이지만 한글 정발판에서 '도적왕'으로 바뀌었다. 하위 위명인 '적장' 역시 '도적장'으로 바뀌었다.[17] 대신 약탈은 사병을 소모(1회마다 1000명) 하므로 사병이 떨어지면 징병으로 보충해줘야 한다. 고로 일장일단이 있다.[18] 원어는 '단취(段取, 이른바 '단도리'라 불리는 일본식 표현)'이며 준비, 절차 등으로 의역될 수 있으므로 암살 준비, 암살 절차 등으로 해석할 수 있다. 정발 한글판에서는 심플하게 '준비'로 번역되었다.[19] 다만 상인은 권유 커맨드가 없기 때문에 재야 무장이 없는 상황에서 동지를 데려오려면 재야무장을 눈에 불을 켜고 찾아 군주보다 먼저 스카웃하거나 의협 계통으로 잠시 갈아타거나 사관을 한 뒤 동지들을 데리고 튀어야한다.[20] 보통 환관이 가장 똑똑하고 부랑자가 가장 멍청한데 부랑자의 지력은 5다. 애초에 부랑자이면서 대체 무슨 돈으로 그렇게 비싼 명품을 사가고, 또 그걸 사가서 뭐에 쓰는지 알 수 없다.카푸어[21] 얻는 영향력은 세력 도시 수에 반비례한다. 가령 금 10만을 제공했을 때 도시 1개인 세력은 5000, 2개인 세력은 2500의 영향력을 얻는다.[22] 다른 위명은 임관 전용 위명이라 상인으로 갈아타려면 하야를 해야 한다.[23] 판매하는 물품을 무장이 사는 경우 돈을 엄청나게 준다. 무장들이 도시에 많이 속해 있을수록 확률은 높아지며 최대한 많은 무장이 도시에 붙어있게 만들려면 전쟁에 나갈 일이 없게 정전, 동맹으로 붙들어 놓는게 좋다.[24] 실제로 이 위명을 달고다니면 NPC들이 안 좋은 소리를 하는 걸 들을 수 있다. 대충 돈에 눈이 먼 인물 정도로 생각하는 듯 하다. 하지만 백룡이건 흑룡이건 엔딩은 천하의 제후들이 칼을 내려놓고 교역에 투자를 해서 평화롭고 부강한 나라가 됐다며 훈훈하게 끝난다.[25] 물론 투자하면 그 세력이 강해지긴 하지만 AI의 한계상 이를 못 살리는 경우도 많다. 그 최강자 조조 AI마저 초반부터 여포랑 싸우느라 시간만 질질 끌다가 주위 세력의 다굴 혹은 원소의 대규모 물량전으로 망하는 경우도 종종 나온다.[26] 호상 - 대상인 - 백룡 (- 지지자 - 후원자 -) 흑룡[27] 유비의 고유위명에 붙은 군령도 부상병 회복이 크게 빨라지게 하는걸 봐선 대놓고 그런 의도인 듯 하다[28] 1년동안 틀어박혀서 의용병만 모집한다해도 1800~5400명 정도다.[29] 물론 그렇다고 정말 조금만 넣었다가 부대 내의 사병이 다 죽거나 부상당하면 효과가 풀린다. 부대 정보에서 사병이 부대 내에 몇 명 살아남았는지 알 수 있다.[30] 달성 조건에 장수들과의 친목질이 있는 것도 이렇게 활용하라는 의도로 보인다. 장수들과 친목질을 잘 해야 한다는 조건도 술 좋아하는 장군들 위주로 술 사주며 친해지거나 태수, 도독급이면 중신 임명한 뒤 건의만 잘 들어주다보면 달성된다.[31] 공손연, 공손도, 공손강, 공손공[32] 나머지 하나는 부하의 공적 상승량 증가[33] 다른 하나는 국사[34] 여기에 해당되는 인물은 두습, 관통, 장의가 있다.[35] 만부부당 위명만 무예연마로 이름이 바뀌고 통솔도 같이 오르도록 바뀐다.[36] 본거에서 하는 단련을 말하는 게 아니라 귀신 위명의 수행 등 따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생긴다.[37] 유일하게 다른 무장의 통솔력을 올려줄 수 있다. 성장 속도 보통 기준으로 관우 같은 장수가 열심히 후진을 양성 하다보면 통솔력과 무력이 70대 중반인 장수를 80대 중반까지 키워줄 수 있기 때문에, 나름 쏠쏠한 전력 강화가 된다.[38] 단, 적 장수와 무력이 동일할 경우는 제외. 상대보다 무력이 낮아도 일섬이 가해지는데 왜 동일한 경우는 안 되게 해놨는지 의문.[39] 적장이 부상 혹은 병 걸린 상태면 무조건 죽는다고 보면 되고, 건강 상태에 이상 없으면 초살 => 필살기 마무리 > 흔들기때 방어 외 공격맞추기 > 평타 순으로 잘 죽는다. 또한 무장 등급이 낮을수록 잘 죽는다. 무력이 비슷하다면 필살기 이하로는 거의 안 죽으며, 애초에 무력이 비슷하면 체력을 다 깎는 것도 힘들어진다.[40] 전장에서 사라지긴 하지만 그 병사들이 다 사망처리 되는 건 아니고, 소속된 도시에 그대로 돌아가 다시 나오니 큰 이득까진 아니다.[41] 대신 친밀도가 너무 낮으면 아예 안 만나주기 때문에 실행할 수 없다.[42] 이 현상은 버그가 아니라 AI 무장이 플레이어와 사사나 논의를 하는 동안은 다른 일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AI 무장이 본인 임무를 하고 있거나, 다른 AI 무장의 임무를 도와주고 있다면 사사를 제외하고 논의와 무예연마 등은 받아주지 않는데, 사사나 논의를 하는 동안은 당연하게도 AI 무장이 본인의 임무를 수행하지 못하고, 다른 AI 무장의 임무를 돕지도 못 한다. 이 이유로 사사나 논의가 끝난 날까지는 다른 일을 하고 있지 않은 상태이니 계속 받아주는 것이다. 고로 계속 무예연마 등을 하고 싶다면 가장 확실한 사사를 통해 AI가 본인의 임무를 하고 있거나 다른 AI의 임무를 돕는 걸 끊어놓는다면 계속 할 수 있다.[43] 특히 궁병은 가능한 적은 병사로 여러 부대를 편성하는게 더 효율적인데, 부대 무력이 높다면 당연히 궁병도 역경이 발동된다. 여기에 더해 분전 특기가 있는 장수의 부대 (부장이어도 적용됨) 병력을 3000 이하로 유지시키면서 부대 무력까지 높으면 분전+역경이 발동된다. 창병과 기병은 탱커라 일부러 이런 식으로 분전을 일으키기 꺼려지므로 궁병에게 잘 맞는 활용법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궁병 특화인 무장들은 황충이나 감녕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제갈량, 두예, 주유, 육손 같은 군사, 문무겸장 계통이라서 무력이 낮다. 궁병 특화인 황충에게 노당익장이 주어진걸 봤을 때 무술사범 위명은 이런 장수들의 무력을 부스팅하는 식으로 활용하라는 의도로 보인다.[44] 원수를 대상으로 지정하면 실행이 취소된다.[45] 특히 인연은 아니어도 상성이나 궁합이 잘 맞는 무장을 죽이면 친밀도가 대폭 내려간다. 정보를 죽이면 황개와 한당의 친밀도가 -70 이하로 떨어지는 식. 이 때문에 일기토를 하다보면 자의든 타의든 무장들을 죽이게 되는 만부부당과 같이 쓰는게 효율적이다.[46] 예를들어 권한폭이 군주군사중신 다음으로 높은 도독의 경우 외교 커맨드 및 군주도시에서 군주의 출정이 막혀있다.[47] 사기 100 이상 시[48] 기본은 전투력만 1.2배[49] 기대치가 너무 커서 그렇다. 일각에선 귀신을 찍기만 하면 다른 위명 정도는 상대도 안 될 사기 위명으로 평가하기도 하는데 그건 플레이어가 A+~S급 장수에 전법 등의 조건도 받쳐주기 때문이다. 귀신 위명이 사기 위명이긴 하나, 사기 100 이상을 만들어 고양 상태 유지와 함께 플레이어 장수의 능력치가 일정 수준 이상이어야 하고, 부장들의 능력치도 어느 정도는 받쳐줘야 하는 등 명백히 조건부의 사기 위명이다. 무조건 찍기만 한다고 게임 끝난 수준의 위명은 아니다.[50] 귀신 위명이 좋다고 해서 통무 70대의 장수로 귀신을 찍는다고 조운처럼 플레이 하는 것은 불가능 하다는 것. 80대의 능력치로도 조운 같은 플레이는 힘들다.[51] 그 조운도 부장 없이 단독 출전한다면 플레이 초반부라면 모를까, AI가 병과 티어를 올린 이후에다 부장 두 명을 꽉꽉 채워 나온 상태라면 절대 원하는 귀신 플레이를 할 수 없다.[52] 윤례와 방아친이다.[53] 물론 귀신 주장 본인과 부장들 능력치가 어느 정도의 수준은 되어야 한다.[54] 호용무쌍이지만 주장으로 쓰기에는 뭔가 능력치가 아쉬워 부장으로 딱 좋은 장수는 관색도 있지만 관색 정도면 주장으로 쓰는 것도 좋으며 절대 주장감이 아닌 오습, 사환, 구안이나 운룡풍호를 이상위명으로 가진 호주천, 유표, 강단, 유주 ,토안, 해니 등 이민족 무장들이 특정 세력에 사관해서 유협 계열을 못 찍으면 꽤 높은 확률로 호용무쌍 트리로 가기에 부장으로 삼으면 좋다.[55] 일어 원판에서는 '강용무쌍' 이지만 한글판에서는 '호용무쌍' 으로 번역 되었다.[56] 전술 사용 시 전술 범위 내에 있는 창병, 궁병을 유저가 지정한 위치까지 장애물을 무시하고 천천히 이동시키며 이동하는 중엔 공격받지 않는다. 전장이 넓지 않고 성벽 하나만 달랑 있는 방채, 관문을 뚫는데 엄청난 효율을 보인다.[57] 도적왕도 쓸 수 있지만 이 쪽은 재야 전용 위명이니 결국 신기묘산 전용인 것과 마찬가지다.[58] 필히 참여하는 무장은 2명만 지정 가능하나 실행시 도시 무장들의 거의 대부분은 찾아온다.[59] 월급 밀림 → 충성도 하락. 게다가 부하들 품계가 높아질수록 봉록도 더 많이 들어간다.[60] 유비, 관우, 장비, 조조, 하후연(하후돈은 하후무와 조조, 하후연과 인연인데 차라리 조조와 하후연과 친해지는게 더 효율적이라 동지후보 머릿수 채우기용으로는 비효율적이다.), 손견(손책,손권)이 애주가에다가 인연무장과 가족들을 주렁주렁 달고 있어서 동지 후보를 만들기에 좋은 장수다. 애주가+자식 2~3명+부인or의형제까지 있는 원소, 마등(마초), 유표도 2군급이다.[61] 예를 들어 후성, 송헌, 위속[62] 하지만 사용하기에 따라 합종책도 가능하고 연횡책도 가능하다. 약소국들끼리 동맹 맺고 강대국과 싸우게 만들면 합종책. 강대국 입장으로서 약소국 중 하나와 친한 척하며 다른 약소국과 싸울 동맹으로 거느리면 연횡책이 된다.[63] 하지만 위의 고론탁설과 마찬가지로 합종책과 연횡책 모두 가능하다. 연합을 발동시키면 합종, 강대국 입장으로서 약소국들을 분열시키면 연횡책이 된다.[64] 고대 중국의 예언서에서 나오는 황제를 대신 할 자의 명칭. 원술은 당도고에서 도(途)가 길이란 뜻이 있고 자신의 자인 공로에서 로(路)도 길이란 뜻이 있으니 당도고는 자신을 말하는 것이라며 자신의 참칭을 정당화하려 했다.[65] 고유 위명인 원술과 히미코를 제외하면 감택, 등지, 보즐, 여의, 왕상, 제갈근 6명.[66] 단 수동전투 한정이다. 자동전투의 경우 전술이 안 나가니 결국 NPC간의 전투에서는 이마저도 의미가 없다.[67] 직접지휘시 나오는 전투맵이 아닌, 도시에서 도시로 이동하는 월드 지도상의 맵이다.[68] 비장군의 무위발양과 중첩되지 않음.[69] 운룡풍호를 제외한[70] 플레이어가 해당 위명일 경우 동지들이 상위 위명으로 올라가는데 명성만 올라간다. 다만 운룡풍호 위명을 가진 장수를 동지로 두고 있으면 군세 속도 상승 및 사기 저하 같은 패시브 버프를 받을 수 있다. 때문에 의협열사, 도적왕 플레이를 할 사람들도 동지 한 명 정도는 운룡풍호로 만들기 위해 본인도 잠시 운룡풍호 테크를 타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또한 유일하게 이쪽 계통에서 쓸 수 있는 전술로 복병견창(의협열사), 도발진(도적왕) 등이 있으니 관심 있다면 한번 정도 써보는 것도 좋다.[71] 운룡풍호의 파죽과 매우 비슷하다. 다만, 순수한 속도 면에선 운룡풍호를 부대에 포함시키는 것이 약간 더 빠르다.[72] 운룡풍호의 파죽과 중첩되지 않음[73] 성, 요충 모두 적용[74] 수동 전투 시 전장에서 해당 NPC 부대가 움직이지 않고 대기하고 있으면 사기가 상승한다.[75] 이 전투력 증가량이 삼국지 13 PK 내 전투력 증가 패시브 중에서 최고 증가량이다. 괜히 사기 위명 소리를 듣는 게 아닌 것.[76] 지점 제압 시 아군 전체 사기 +10, 성문 선봉 입성 시 +20[77] 즉, 공격이 아닌, 방어전에 한해.[78] AI에게 자동 전투를 맡겨놓으면 백날 기다려봐야 전술을 제대로 쓰질 못한다. 또한, 자동전투 중이던 부대를 도중에 직접 전투지휘하더라도 전술배치는 맨처음 전투개시전에만 군단회의 이벤트로 진행되기 때문에, 중간에 끼어들어가봐도 이미 자신이 원하는 전술배치는 불가능하다.[79] 설령 통솔10, 무력10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