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rfix]
1. 개요
원제는 쇼난순애조!(湘南純愛組!) 한국식 제목으로는 상남2인조(湘南二人組)다.후지사와 토오루가 주간 소년 매거진에서 1991년 3월부터 1996년 12월까지 약 5년간 연재한 만화. 누계 4500만 부를 돌파했다.
언뜻 소년 선데이의 오늘부터 우리는!!이 연상되는 출발을 했었고[1] 비슷한 기믹을 유지했었다. 지금의 선데이 대표 탐정 만화 명탐정 코난과, 소년 매거진 쪽의 소년탐정 김전일이 연상되는 구도.[2]
하지만 이쪽의 경우엔 컨셉 뿐만 아니라 초창기에는 캐릭터가 생긴 모습까지 비슷해서 표절의혹을 받았지만, 나중에는 그림체가 확실히 달라지고 특히 여자 캐릭터의 모습에서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중간중간에 각종 차량, 오토바이 관련 내용도 많이 나오며,[3] 비교적 평범한 현실적인 지식이나 설정 혹은 상황부터, 오덕관련 개그도 상당히 많이 나온다. 대표적인 케이스로 같은 출판사의 세일러 문은 아주 대놓고 등장하며 이 피규어를 모으는 녀석도 등장한다. 중간에 같은 소년 매거진에 연재된 소년탐정 김전일의 패러디를 한 적이 있다.
초반에는 불량학생으로 한 이름 떨치던 귀폭 콤비 오니즈카 에이키치(영길)와, 단마 류지(용이)가 불량 생활을 졸업하고 좀 조용한 학교로 전학을 가서 과거를 잊은 채 여자를 꼬셔서 어떻게 해서든 동정 딱지를 떼려는 일을 다루면서 시작된다.
처음에는 러브 코미디 기믹을 유지했지만 초반부가 거의 다 끝나갈 무렵 본격 불량학생들끼리 혹은 폭주족끼리 충돌하는 만화로 변신을 한다. 학생들 사이에 강간, 살인, 감금 등의 비교적 난폭한 소재가 많이 등장하며 나이프에 찔리거나 하는 폭력적인 묘사가 꽤나 많다. 역시 비슷한 기믹을 유지함에도 성적인 묘사 만큼은 절대로 하지 않았던 오늘부터 우리는!!과는 다르게 과감한 성적인 묘사를 담은 장면이 상당히 많다.
이 작품의 경우 이미 경파물의 틀이 완성된 시기에 그 틀을 벗어나기 위한 시도가 여러가지로 보이는 작품이다. 결과적으로 가장 안이하고 안 좋은, '자극적인 소재의 향연'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안 그래도 인식이 안 좋던 경파물을 PTA의 공적으로 만든 대표적인 작품이기도 하다(...). 소년만화의 선을 넘었다는 평가를 많이 받는다.
사실 하나의 사건의 전초를 다룰 때 한꺼번에 복수의 복선 혹은 밑 준비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읽으면서 조금 정리가 안 되어 있는 듯한 모습도 자주 보여준다. 물론 사건이 한 번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일단 해당 사건을 끝까지 정리한 다음에야 처음에 같이 깐 다른 복선을 기반으로 다른 사건을 진행하기에, 그럭저럭 정리를 잘 해준다. 연재가 길어지면서 중2병스러운 전개와 스토리가 늘어지는 모습을 다소 보여준 GTO와는 달리 적당한 선에서 완결을 냈다.
본격적으로 오토바이나 차량과 관련된 내용이 많으며 학생들 사이의 다툼보다는 폭주족 단체들의 전쟁이 더 큰 비중을 가지고 있다. 배경은 쇼난(상남)이다. 실제로 쇼난의 경우 70년대 초중반, 서핑과 오토바이로 유명한 '10대들의 성지'였으며, 작가 역시 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4]
거의 범세계적으로 히트한 유명 만화 GTO(반항하지마)의 전작이며 이 세상 희대의 그레이트 티처가 될 오니즈카(영길)와 그의 단짝 류지(용이)의 파란만장한 사춘기 시절을 보여준다. 오니즈카 선생의 한 사람으로서의 성장 과정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선 학산문화사에서 발매됐다.
북미에서는 GTO The Early Years라는 타이틀로 2006년 6월부터 출시되고 있다. 쇼난순애조는 서브 타이틀로 붙어있다.
애니메이션도 나와있는데 5편짜리 OVA로 화질이나 작화 면에선 기대할 게 못 된다. 31권짜리 만화를 단 5편에 압축하는 것은 불가능한지라 스토리도 주요 에피소드 몇개를 간추려 놔서[5] 처음 보는 사람은 내용을 이해하기 힘드니 팬이 아니라면 보지 않는 것이 낫다.
8부작 드라마가 제작되어 2020년 2월 28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공개된다. 영길과 용이는 각각 칸이치로와 카네코 다이치가 맡았다.
여담이지만 비슷한 이름의 만화로 쇼난폭주족이 있다 (쇼난이 상남이다.). 이쪽은 작가도 다른 완전히 별개의 만화인데, 폭주족을 소재로 1982년부터 1987년까지 연재된 만화다. 혹여 헷갈리지 말 것. 사실 상남 2인조는 이 작품의 영향을 받은 작품이다.
2. 등장인물
2.1. 귀폭 일행
2.2. 적
이들 중에는 적이었다가 귀폭 일행과 우호적인 관계가 되는 캐릭터들이 있다. 확실히 귀폭 일행과 결합한 것이 아니기에 따로 분류하며, 자세한 내막은 항목이 개설되면(...) 추가할 예정.- 마치다
- 요코가와 타카시
- 신도지 후미야
- 오오쿠보 미츠아키
- 무택(타케자와 아키라)
위태천(이다텐)의 3대 총장으로, 아쿠츠 준야와 오니즈카 에이키치의 일대일 대결 중에 폭주천사의 휘하에 들어간 위태천 멤버들에게 '언제부터 위태천이 폭주천사의 개가 되었냐', '에이키치를 건드리는 놈들은 내가 용서 안 한다'며 일갈을 한다. - 카미시마 토시키[6]
OVA판 성우는 마츠모토 야스노리.[7] 과거 2대 폭주천사의 이나무라 지부장을 맡았다. 쇼난 전쟁으로 아쿠츠 준야에게 당해 몸에 심한 화상을 입었다.[8] 출소한 준야가 폭주천사를 재결성한 이후 살육부대를 이끌고 준야와 싸우지만 이번에는 전신에 큰 화상을 입고 입원했다. 그러다가 병원을 탈출해 준야를 칼로 찔러 바다에 내던졌다. 그 후 애장판 15권에서 정신병원에 입원한 모습으로 잠시 등장한다. - 아쿠츠 준야
- 요코하마 기병
- 나카가키
- 마우치 미즈키
- 나츠(미즈키-스미스 나츠키)
카마타 준의 옛 친구. 재즈 드러머를 목표로 했던 주일미군 출신의 아버지를 둔 혼혈이며, '죽음의 신'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9] 카오루의 증언에 의하면, 혼모쿠 거주지에서 살던 시절 준과는 기타를 통해 친해진 사이로, 나츠의 누나 후유카가 선물해준 베이스 기타와 일렉 기타를 치면서 아메리칸 드림을 통한 밴드로서 성공을 꿈꿨으나, 후유카가 주일미군 세 명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한 뒤 자살한 사건이 터지고 그에 대한 복수로 그 주일미군 세 명을 죽인 뒤 시설로 끌려간 이후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그 후 나츠와 과거의 악연으로 엮인 요코하마 기병이라는 폭주족들이 쇼난에 쳐들어와 행패를 부리고, 요코하마에서 그들이 쇼난으로 쳐들어가는 걸 막으려던 준이 인질로 붙잡히자, 귀폭 콤비가 직접 쳐들어가서 그들과 맞서는데, 그와중에 마우치 미즈키의 공작으로 차에 갇힌 채 바다로 빠지기 직전의 준을 구하러 난입하나, 그 직후 나카가키가 쏜 총에 맞아 목숨을 잃고 만다.[10] - 죠이
- 카시야 준지
2.3. 기타 인물
- 무라코시 아유미
- 이즈모 마리코
- 미나미노 요우코
- 마사키 쿄스케(마사키 선배)
- 카데나 나오
- 사토 마사미
OVA판 성우는 이와나가 테츠야. 오토바이 정비사로 개그스러운 장면이 많이 나오지만 이 사람도 폭주천사의 일원이였으며 마사키 쿄스케의 오토바이인 홍련의 Z2의 정비를 전담하기도 했다. - 나카죠 쿠니토
OVA판 성우는 모리카와 토시유키. 이미 고1 때 상남 최고 꼴통 학교인 에노 상고를 제패하고 일대를 통일시킨 싸움꾼. 개인 무력도 대단하지만 그를 따르는 추종자들의 세력도 엄청나서 언제나 상남의 유력 세력들 중 한자리를 당당히 차지하고 있다. 어느 정도냐 하면 전성기 폭주천사와도 세력을 양분했을 정도. 마지막권에서 오니즈카와 붙기로 했을 때는 상남의 톱을 가리는 매치라며 난다긴다 하는 모든 문제아와 싸움꾼들이 구경을 왔을 만큼 파장이 컸다.[11] 근데 사실 이 캐릭터 쥰야의 폭주천사와 본격적으로 싸움이 붙었을 때 아무런 떡밥이나 예고도 없이 귀폭의 동료들에게 시비 터는 것으로 뜬금없이 등장해서 결국 작품 끝날 때까지 한 번도 제대로 싸워보지 못하고 지나갔다.[12] 뭐냐, 이거... 여하간 학원배틀물의 주인공의 라이벌 격 캐릭터가 주로 그렇듯 다혈질에 머리가 나쁘고 싸움에 강한 전형적인 폭력배지만 의례 이런 인물이 알고 보면 정이 깊다는 클리셰처럼 마지막권에서 오니즈카와 류지의 사투를 보고 나서는 "좋은 녀석들이었어요. 그릇도 나보다 훨씬 컸고..." 하며 둘을 추억한다. 후속작 GTO에서는 등장하지는 않지만 싸움꾼에서 은퇴하고 다른 길을 걷고 있는 듯하다. - 타무라 아키미츠
OVA판 성우는 후지와라 케이지. 폭주천사 이나무라 지부 카미시마의 행동대인 겸창살육부대의 대장. 성질 급한 카츠유키가 에노상고 학생들을 쥐어패고 다니다 만난다. 에노상고의 학생인데 어째서인지 처음에는 카미시마와 행동했으나 준야와의 사건 이후로는 나카죠와 같이 다니고 있다. 여담으로 입술이 두꺼운지 숙적인 카츠유키가 놀릴 때 입술 괴물 등의 표현이 나온다.[13] 여담이지만 후속작인 gto 쇼난14데이즈에 성이 타무라이고 살육부대 소속이며 입술이 두꺼운 엑스트라가 나온다. 형이 옛날에 오니즈카에게 맞고 병원에 실려갔다고 하는 걸 보니 아마 타무라 아키미츠의 동생인듯.
카츠유키와는 라이벌 관계로 서로 자기가 더 대단하다며 재고 다닌다. 나중에 요코하마 기병과 관련된 에피소드에서 둘 다 요코하마 기병에게 당해서 같은 병실에 입원하는데 이 과정에서 상당한 악연을 쌓았다(...). - 영길의 어머니
- 아사쿠라 요시아키
- 극택(키와메자와 우사기)
- 카마타 카오루
- 미사토 하즈키
- 히노 켄키치
- 미나즈키 사야
- 타카기 노조미
- 미도지 마나부
- 마치루다
- 미사코
- 쿄마
- 사이조 아키라
- 아오키 마후유
- 에나츠
- 사카키 아슈라(아수라)
홋카이도에서 신당고교로 전학온 전학생. 맷집이 매우 강해서 '샌드백 사카키'라는 별명을 가진 복서인 아버지를 두었는데, 본인도 아버지의 유전으로 맷집이 상당히 세다. 영길이에게 실컷 두들겨 맞아도 아픔을 느끼지 못할 정도. 그래서 그를 상대하는 이의 대부분은 때리다 지쳐서 그냥 가버리는데, 이를 자기가 이겼다고 생각해(...) 자기가 홋카이도를 제패하고 신당 고교를 제패했다고 착각하고 있다. 학생들은 대부분 그를 무시하는데, 얘도 극택 앞에서는 쫄았다(...).
3. 설정
3.1. 학교 및 단체
주로 폭주족 단체의 이름- 신당 고교[14]
- 에노시마 상고: 나카죠가 이끄는 학교. 여기 타무라도 소속되어 있다. 살육부대라는 살벌한 부대가 존재하는데 에노상고의 3분의 1은 살육부대라고 한다(...). 극동을 뛰어넘는 양아치 학교라고 한다.
- 살육부대
- 겸창 고교
- 극동 고교: 오니즈카 에이키치와 단마 류지가 1화까지 다녔던 학교. 아쿠츠 준야가 이끄는 타락한 폭주천사와 에이키치의 대결이 펼쳐질 때, '에이키치는 우리 극동 고교가 지킨다'며 폭주천사에 가담한 자들이나 가담하려는 자들을 때려 잡는 의리를 보여줬다.
- KT부대
- 폭주천사(미드나이트 엔젤)
- 위태천(이다텐): 과거 폭주천사 산하였다. 사실 위태천이 유일하게 상남의 한 구역을 담당하는 폭주족다운 무시할 수 없는 전력과 면모를 보여준 때는 무택(타케자와 아키라)이 총장으로 있던 3대 뿐이다. 작중에서 폭주천사나 요코스카의 블루 로즈 등 어느 한 세력이 갑자기 커지면 위태천은 무조건 그 세력의 산하로 들어간다(...).[15]
- 블루 로즈
- D.O.A
- 요코하마 기병
4. 기타
[1] 어차피 정발판이나 애장판 둘 다 연재가 끝난 후에야 접하게 되는 한국 독자들에겐 와닿지 않을지 모르지만, "오늘부터 우리는"이 3년이나 더 먼저 시작했고 1년 정도 더 오래 연재했다.[2] 다만 이 경우는 김전일 쪽이 먼저 연재를 시작했으니 조금 다르다.[3] 4대 메이커 중 가와사키와 혼다가 양 주인공의 애마로 등장하며 야마하 바이크도 주조연급 인물 및 빌런의 차량으로 더러 나오는데 비해 이상하게 스즈키 바이크는 등장하지 않는다.[4] 그래서 이 만화가 유행하던 당시에는 이미 '흘러 지나간 추억에 집착하는 올드한 작품'이라는 비판도 심심찮게 나왔다.[5] 1편은 요론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오니즈카와 류지가 아유미 선생 일행과 처음 만나는 에피소드, 2편은 실수로 야쿠자 보스의 벤츠를 가로챘다 겪은 소동과 사에지마-카마타 콤비와의 대결을, 3편은 류지와 아유미 선생의 사랑과 이별, 4편은 소년원에서 출소한 폭주천사의 2대 총장 아쿠츠 준야를 중심으로 부활한 폭주천사와의 대결과 나기사-류지 커플의 탄생, 5편은 새 담임 카데나 나오 선생과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6] 다만 OVA 4화에서는 '카미시마 토시오'라고 잘못 불렸다.[7] 오늘부터 우리는!!의 OVA에서 더블 주인공 중 한 명인 미츠하시 타카시 역을 맡았다. 공교롭게도 또다른 더블 주인공 중 한 명인 이토 신지 역을 맡은 호리 히데유키는 단마 류지 역을 맡았다.[8] 팔이 온통 화상 자국이다. 준야의 출소 소식을 들었을 때 화상 자리가 뜨겁다며 물로 흉터를 적시는 등의 모습이 나온다.[9] 어느 정도였냐면 나츠와 처음 조우하자 마자 한판 붙었던 에이키치도, 류지와 처음 만났을 때 경험한 죽음의 공포를 느꼈다고 할 정도였다.[10] 이 광경을 본 에이키치는 꼭지가 제대로 돌아서 나카가키의 팔을 비틀어 꺾은 뒤 죽일 기세로 두들겨 패다가 류지가 겨우 뜯어 말리는데, 그 직후 마사키가 생전에 했던 말을 떠올리고는 눈물을 왈칵 쏟으며 "이런 게... 아냐... 내가 원했던 건... 이런 게 아냐..." 라는 말을 하며 자리를 뜬다. 그리고 모리 형사는 이 광경을 보고 현장에 있는 이들에게 "저 녀석도 이제 알았을 거야. 시시한 오기 다툼 따위를 해봤자 생기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걸... 너희들도 잘 기억해둬. 어느 쪽이 강하다느니, 지배한다느니, 당한다느니, 그런 시시한 일 갖고 싸워봤자 무슨 이득이 있지? 누군가가 상처 받고... 누군가를 상처 입히고... 슬픔 만이... 남을 뿐이야." 라는 말을 한다.[11] 사실 영길은 오토바이를 폭파시키는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싸움을 말리려 하였으나(...) 하필 오토바이를 폭파시키며 흐른 오일과 불이 나카죠의 차에 옮겨 붙어버렸고 나카죠의 차(Z)까지 터져버리게 되며 나카죠는 이를 도전장으로 받아들인다.[12] 사실 귀폭이 깽판을 부리다 나카죠와 타무라에게 덮어 씌워서 멀쩡히 학교다니던 나카죠와 타무라가 경찰에게 소환 당한 적도 있다(...). 당연히 진상을 알고 격분하여 죽여버린다 뭐한다 난리를 피우지만..[13] 그래서인지 등장 시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다닌다.[14] 상남2인조에서는 신당 고등학교로 나오나, 실제로는 츠지도 (십당=辻堂) 고교 이다. 초판 1권에서 처음 전학왔을 때 십당 고교 라고 번역 하였으나 (애장판에서는 처음부터 신당고교로 번역) 다음 페이지에서는 신당고교로 번역하였다. 발음 상 비슷한 항목으로 한 듯. 이후 GTO 애장판 및 SHONAN 14 Days 에서는 훈독하여 츠지도 고교라고 부른다.[15] 무택은 그런 위태천을 보며 안타까워 하였으며, 아쿠츠 준야가 이끄는 폭주천사의 휘하에 들어간 위태천 멤버들에게 '언제부터 위태천이 폭주천사의 개가 되었냐', '에이키치를 건드리는 놈들은 내가 용서 안 한다'며 일갈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