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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b1c6c1,#b1c6c1> 새벽 東雲[1] / Daybreak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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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별 | 남성 |
| 국적 | 오스타니아 |
| 성우 | [[일본|]][[틀:국기|]][[틀:국기|]] 나카무라 유이치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이현 [[미국|]][[틀:국기|]][[틀:국기|]] 데이비드 머트랭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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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파이 패밀리의 등장인물. 작중에서 본명은 밝혀지지 않았다.2. 특징
베를린트에 거주하는 사설탐정. 암호명은 "이 나라에서 암약하고 있다는 서국 스파이의 암호명이 '해가 질 무렵'을 뜻하는 황혼이니 이에 대응해 '동이 틀 무렵'을 뜻하는 새벽으로 지었다"고 한다. 즉, 누가 붙여준 게 아니라 폼 잡으려고 자기가 직접 지은 것이다. 이 때문인지 몰라도 자칭 '황혼의 라이벌' 혹은 엘리트 스파이라고 떠벌리고 다니는데, 실제로는 신참 중의 신참이다. 애초에 사설탐정으로 전문직 스파이도 아니며 굳이 따지자면 흥신소나 용역에 가깝다.3. 작중 행적
조지 글루먼의 의뢰를 받고 데스몬드 형제의 성적 조작을 위해 이든 칼리지에 잠입했는데, 신체 능력은 매우 높은 수준이지만 이에 걸맞지 않게 초짜나 다름없는 행동거지를 보여준다. 사전에 순찰 경비 정보를 숙지하지 않거나, 시험지를 보관하고 있는 교사가 어떤 방비를 하고 있을지 사전 조사조차 하지 않았다는 건 초짜이니 저지를 수 있는 실수라고 쳐도, 지나갈 때마다 쓸데없이 몸구르기 같은 눈에 띄는 화려한 몸동작을 한다거나, 자신이 세간에 알려지지 않는다는 게 싫다는 이유로 임무 장소에 자신의 사인을 남기려고 하거나 대놓고 일반인에게 자신이 스파이라고 떠벌리고 다니는 등 스파이의 기본조차 지키지 못하는 걸 넘어 그냥 바보 같은 모습을 보인다. 황혼은 이 자의 어수룩함을 지칠 정도로 보고 있다가 결국 사인 시도 행위에서 너무 어이가 나가서 자신도 모르게 태클을 걸고 만다. 마찬가지로 아냐의 성적을 고치기 위해 잠입한 황혼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결국 소란을 피하고 싶었던 황혼의 보이지 않는 조력[2]으로 데스몬드 형제의 시험지를 찾아 낙제하도록 답을 조작했지만, 목적이 달랐던 황혼이 성적과 글씨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면서 임무 실패로 해고당했다.
이후 지하 테니스 대회, '캠벨던'에 탁구채를 들고 참가했지만, 황혼과 밤의 장막 페어에게 처참하게 패배한다. 하지만 해당 대회의 경기방식이 토너먼트였음을 생각하면, 이 온갖 반칙과 편법이 난무하는 괴수들 사이에서 고작 탁구채 따위로 황혼장막 페어와 붙을 때까지 승리해왔다는 뜻이기도 하다. 비록 개그성 연출이라고는 하나, 스파이로서의 어수룩함과는 별개로 피지컬 하나만큼은 진짜배기인 듯.
92화에서 간략하게 한 번 더 언급된다. 이든 칼리지에서 중간고사 이후 새벽의 침입 흔적이 발각되면서 보관고의 경비가 더 삼엄해지는 바람에 로이드가 기말 고사 때는 더 이상 답안지 조작을 위해 잠입을 시도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4. 기타
- 겨우 한 편만 나온 단역이지만 특유의 막장스런 바보짓으로 인하여 컬트적인 인기를 보였고 그 덕인지 지하 테니스편에서 카메오로 재등장하였다. 애니에선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단역이나 엑스트라에는 크게 유명한 성우를 기용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이녀석만 베테랑 인기 성우인 나카무라 유이치를 데려왔다.
- 위의 컬트적인 인기 덕분인지는 몰라도 이 만화의 포저가와 관련 없는[3] 단역 중 유일하게 문서가 분리되었다.
[1] 원문은 東雲(동운, 시노노메)로, 실생활에서 새벽으로 쓰는 낱말은 아니고 새벽을 고상하게 표현하는 어휘이다. 실생활에서 새벽은 夜明け(요아케), 明け方(아케가타)라고 한다.[2] 황혼이 열심히 떠먹여 주고 있는데도 주워먹는 것조차 제대로 못하고 있는 점이 개그 포인트.[3] 굳이 엮는다면 로이드쪽과 관계가 있지만 새벽 본인 입장에선 로이드(황혼)를 본 적이 없다. 만났을 때 황혼은 물리학 선생으로 변장한 상태였다. 황혼은 이놈 때문에 기록보관소의 경계가 삼엄해졌기에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