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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dddddd> 개발 | M2 |
| 배급 | 코나미 |
| 플랫폼 | PlayStation 5, Xbox Series X|S, Nintendo Switch, Windows |
| ESD | PlayStation, Microsoft, 닌텐도 e숍, Steam |
| 장르 | 슈팅 게임 |
| 출시 | |
| 엔진 | 불명 |
| 한국어 | 미정[1] |
| 심의 등급 | CERO A |
| 관련사이트 | |
1. 개요
2025년 8월 7일 발매되는 그라디우스 시리즈의 합본 소프트웨어 'GRADIUS ORIGINS'에 포함되는, 그라디우스 리버스 이래 17년만의 완전 신작. 그라디우스 리버스를 제작했던 M2에서 제작을 담당하였으며, 그라디우스 리버스와 마찬가지로 레트로 느낌을 살리는 방향으로 제작되었다. 스탭 인터뷰에 따르면 '1998년에 사라만다 2의 속편이 나왔다면'이라는 컨셉으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다만 스토리상으로는 사라만다 2에서 이어지는 것이 아닌, 초대 사라만다에서 이어지며 그라디우스 III: 전설에서 신화로와 동시기의 이야기로 설정되어 있다.
이전 작품인 사라만다가 한국 레트로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주로 일본어 표기 'サラマンダ'를 그대로 읽은 '사라만다'라는 이름으로 통했고[2] 고퍼의 야망 에피소드 II의 한국 정식 라이센스 발매판의 제목도 '사라만다 II'로 나왔던 과거가 있으나, 그라디우스 오리진즈의 코나미의 공식 한국어 사이트에서는 본 작품의 제목을 영어 발음에 준한 '샐러맨더 III'로 표기하였으며 이전 시리즈들의 제목도 모두 '샐러맨더'로 번역하였다.
2. 스토리
로드 브리티시 왕자와 그라디우스군의 용사가 목숨을 걸고 활약한 끝에 물의 행성 라티스는 평화를 되찾았다.그러나 그 평화는 오래가지 않았다.
격퇴한 줄 알았던 샐러맨더군이 더 큰 힘을 갖추고 부활하여,
재건 중이던 라티스를 다시 한번 위협한다!
그라디우스군은 박테리안이 만들어 낸
다크 포스의 위협 앞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박테리안의 야망은 전례 없는 규모로 온 우주에 마수를 뻗쳤다.
용사의 도움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라티스 행성의 황녀는 오빠의 전용 전투기를 개조한 로드 브리티시 mk.III를 타고 전장으로 향한다.
그라디우스의 기술과 라티스의 과학 지식을 결집해 만들어 낸 빅 바이퍼 타입 L과 함께.
3. 시스템
그라디우스군이 그라디우스 III의 사건을 해결하느라 구원을 보낼 수 없는 상황에서 라티스군이 자체적으로 반격에 나선다는 스토리라인에 맞추어, 이전 시리즈들과는 달리 1P측이 로드 브리티시 mk.III를, 2P측이 빅 바이퍼 타입 L을 조작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스피드 업-미사일-리플 레이저-레이저-멀티플-포스 필드의 무장 체계는 사라만다 1편과 같이 유지되어 있으나, 미사일은 2단계 파워업이 가능하다. 기존에 없던 기능으로는 멀티플의 행동을 원래대로 플레이어 기체를 따라 움직이는 노멀 타입과 그라디우스 III에 등장했던 스네이크 타입 사이에서 전환할 수 있는 '멀티플 체인지'가 추가되었으며, 일정 시간동안 샷을 강화시킬 수 있는 '버스트' 기능이 추가되었다. 버스트는 연속 사용이 불가능하고 재사용에 일정 시간의 쿨타임이 필요하다.
4. 여담
그라디우스가 아니라 사라만다의 신작이지만, 이미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시리즈 내에서 세부 계통을 따지는 것이 거의 무의미할 정도로 시리즈가 쇠퇴한 상황인지라 공식에서도 구분하지 않고 '그라디우스 시리즈의 신작'으로서 홍보하고 있다. 그래도 코나미의 사업방향을 감안하면 시리즈 40주년을 맞아 이 정도나마 해줬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전작 사라만다 2와는 달리 넘버링 표기로 3 대신 로마 숫자 III를 사용하는데, 이는 그라디우스 III: 전설에서 신화로와 동시기의 스토리임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이 사라만다의 2P 캐릭터였던 로드 브리티시 왕자의 여동생으로 설정되어 있어, 정규 시리즈 중에서는 사라만다의 패미컴판 이래 오랜만에 여성 파일럿이 주인공임이 밝혀진 시리즈가 되었다. 한편 로드 브리티시 왕자의 동생이 직접 전투기를 몰고 나선다는 상황과 라티스가 여전히 사라만다군과의 전쟁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를 재건 중이라는 배경을 고려하면 기존에 정확한 시기가 불명이었던 아케이드판 사라만다가 그라디우스 III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 시기에 발생한 사건이었음을 유추할 수 있다. MSX용 시리즈와는 달리 아케이드용 작품들은 스토리나 설정을 크게 중요하게 다루지 않았기에, 배경이 되는 년도를 아예 써놓지 않는 경우가 많아 전후 관계가 명확하지 않았다.
코나미는 2018년 도키메키 아이돌을 내면서 등장 캐릭터 중 한 명인 이즈미 이즈미에게 '국민적 게임 아이돌이 되어 그라디우스 시리즈의 신작이 나오게 하고 싶다'는 말을 시켜 놓은데다 해당 게임이 오프라인화될 때까지도 결국 그라디우스의 신작을 낸 적이 없어 비난을 받은 적이 있는데, 이 작품이 발표되면서 저 대사를 시킨 것이 그저 빈말은 아니게 되었다. 본작이 발표되자 실제로 코나미 공식 X를 통해 이즈미가 발매를 축하하는 트윗을 올렸으며 이즈미의 성우 후지카와 아카네 역시 이 게임의 발매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