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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만다 [ruby(沙羅曼蛇, ruby=サラマンダ)] SALAMANDER | |
개발 | 코나미 개발 1과 |
유통 | 코나미 |
플랫폼 | 아케이드 |
출시일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1986년 7월 4일 [[미국| ]][[틀:국기| ]][[틀:국기| ]] 1986년 10월 [[유럽| ]][[틀:국기| ]][[틀:국기| ]] 1986년 |
장르 | 종횡형 스크롤 슈팅 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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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플레이 영상 |
코나미에서 1986년 7월 4일에 내놓은 아케이드용 슈팅게임.
그라디우스의 속편이자 그라디우스 시리즈 내부에서 보면 '사라만다 시리즈'의 시조이다. 패미컴, X68000 등의 컴퓨터, PC 엔진, 세가 새턴, 플레이스테이션, PSP로 이식되었으며 모바일 게임으로도 나왔다. MSX로도 나왔는데 그쪽은 내용이 매우 다른 게임이다. MSX판은 사라만다 MSX판을 참조. 사라만다 디럭스 팩 플러스에 수록될 때 붙은 수식어는 '전설'.
2인 플레이 영상
2. 스토리
아름다운 빛을 내는 물의 혹성 라티스에는 옛날부터 전해오는 "불꽃의 예언"이 있었다.
천광년 저 편으로부터 불꽃의 바다에서 태어난 거대한 용이 각성할 때 광기의 포스가 다가오고 천지는 어둠에 삼켜 이윽고 빛은 사라진다.
그리고 저 예언대로 박테리언 성단의 샐러맨더군이 혹성 라티스 침공을 시작했다.
라티스의 왕자는 자신의 이름을 붙인 시공전투기 로드 브리티시호로 전투에 참가했지만 만신창이로 탈출하고, 이전에 박테리언 성단을 쳐 부셨다고 하는 혹성 그라디우스에 구원을 요청했다.
소식을 들은 그라디우스군 용자는 로드 브리티시호를 따라 강력한 지배력을 가진 샐러맨더군의 모성으로 향했다.
초시공 전투기 빅 바이퍼 발진!
출처:사라만다 아케이드 판촉 광고지(코나미, 1986)
천광년 저 편으로부터 불꽃의 바다에서 태어난 거대한 용이 각성할 때 광기의 포스가 다가오고 천지는 어둠에 삼켜 이윽고 빛은 사라진다.
그리고 저 예언대로 박테리언 성단의 샐러맨더군이 혹성 라티스 침공을 시작했다.
라티스의 왕자는 자신의 이름을 붙인 시공전투기 로드 브리티시호로 전투에 참가했지만 만신창이로 탈출하고, 이전에 박테리언 성단을 쳐 부셨다고 하는 혹성 그라디우스에 구원을 요청했다.
소식을 들은 그라디우스군 용자는 로드 브리티시호를 따라 강력한 지배력을 가진 샐러맨더군의 모성으로 향했다.
초시공 전투기 빅 바이퍼 발진!
출처:사라만다 아케이드 판촉 광고지(코나미, 1986)
3. 특징
위쪽이 1P 빅 바이퍼, 아래쪽이 2P 로드 브리티쉬 | 왼쪽이 1P 빅 바이퍼, 오른쪽이 2P 로드 브리티쉬 |
제목은 SALAMANDER / サラマンダ라는 단어를 일본식 한자표기로 음차한 '沙羅曼蛇'.[1] 유럽에서는 '사라만다' 그대로 가동되었으나 북미에는 '라이프 포스'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다.[2]
그라디우스의 속편이기는 하나 전작의 독특한 파워업 시스템을 버리고 다른 슈팅 게임처럼 아이템을 먹으면 바로 해당하는 파워업을 얻게 되는 평범한 시스템을 채택했다. 하지만 이것 대신에 새로 채택된 시스템이 '횡스크롤 스테이지와 종스크롤 스테이지가 교대로 나타난다'라는 것과 죽은 장소에서 바로 부활, 그리고 당시로선 획기적이었던 '2인 동시 플레이'라는 시스템.
독특하게도 1, 3, 5스테이지는 전작 그라디우스처럼 횡스크롤로 진행되고 2, 4, 6스테이지는 종스크롤로 진행되는 것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고 '죽은 장소에서 바로 부활'이라는 것은 그라디우스처럼 죽으면 일정 장소까지 돌아가서 다시 시작 하는 것이 아닌, 말 그대로 죽으면 그자리에서 바로 부활해서 계속 게임을 진행하는 것이다. 요즘의 거의 모든 슈팅게임은 이 부활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사실 이런 부활 시스템은 이 게임 이후 유행하게 된 것. 그 이전까지는 일정 장소로 돌아가서 부활하는 방식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또한 이번에 도입된 2인 동시 플레이를 위해 '로드 브리티쉬'라는 새로운 기체가 등장했다. 1P는 행성 그라디우스의 빅 바이퍼, 2P는 행성 라티스의 로드 브리티쉬를 조작한다. 이외에도 시리즈 최초로 파워업시 음성이 나오게 되었으며 이후 시리즈에서 게임 시작시 나오던 음성 메시지 'Destroy them all!'이 처음으로 나온 시리즈이다.
이처럼 획기적인 게임성과 당시로서는 굉장히 화려하고도 그로테스크한 그래픽, 전용 대형 캐비넷에서 나오는 (음성이 포함된) 빵빵한 스테레오 사운드는 동시대에 발매된 슈팅 게임들을 모두 초라하게 보이게 할 정도였으나 대형 캐비넷이 여러모로 부담스러웠기 때문에 이것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고 한다. 또 컨티뉴 화면이 없고 게임 오버 전에 코인을 넣어야 목숨이 늘어나는 괴이한 컨티뉴 시스템 역시 플레이어들의 원성을 샀다. 이후 코나미에서 만든 4인용 지원 벨트스크롤 게임(심슨, 닌자거북이 등)에서는 이걸 반성점으로 삼았는지 게임 오버 전에 동전을 넣어서 목숨을 늘릴 수도 있고 게임 오버 후에 컨티뉴를 해도 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게임 오버 전에 동전을 넣어야 목숨이 늘어나는 시스템은 세가의 체감형 아케이드 슈팅게임 스페이스 해리어와 애프터 버너 2에도 도입되었다.
마감에 쫓겨서 프로그램 코드가 다소 엉망으로 짜여 있다는 말이 있다. 테트란을 빨리 격파하지 않고 계속 놔둬보면 그 촉수가 돌아가는 모습이 다소 어색해지며, 가장 유명한 버그로 미사일로 특정 물체를 맞추면 해당 물체의 접촉 판정이 없어지는 등의 이상한 버그가 많았다. 대부분의 소소한 버그들은 이 게임의 재판인 라이프 포스에서 수정되었지만 미사일로 특정 물체를 맞추면 판정이 없어지는 버그만은 수정되지 않았다. 사실 이 버그가 수정되었다면 라이프 포스의 고주차 플레이는 지옥이 되었을 것이다.
이런저런 불만이 있기도 했으나 그래도 인기는 꽤 있었다. 그라디우스 시리즈를 전부 사라만다로 알고 있는 사람이 있을 정도. 특히 중국권에선 한자가 반가웠는지 이런 경우를 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 때문인지 파로디우스가 Q版沙罗曼蛇(Q판사라만사)라는 이름으로 현지화되었다.[3]
그라디우스 III의 아이디어 공모전의 상품으로 이 게임의 기판이 증정된 적이 있었는데, 여기서 증정된 버전은 스페셜 버전으로 파워업 방식만을 그라디우스의 그것으로 바꾸고(라이프 포스와는 달리)무조건 프리 플레이로 고정되어 있는 게임이다. 이때 증정된 기판들이 지금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일본의 어느 용자는 스페셜 버전의 기판을 구할 가능성이 희박해지자 사라만다와 라이프 포스의 롬 데이터를 합치고 개조하여 그때 그 버전을 나름대로 재현해내기도 했다. 미사용곡을 집어넣은 건 덤. 니코니코 동화의 플레이 영상 유튜브
이 게임의 스테이지 4 BGM 'Starfield'는 비트매니아 2nd MIX에서 Salamander Beat Crush mix라는 제목으로 어레인지되었다. 항목 참조.
구 토아플랜의 사원이자 후에 케이브로 옮겨가 탄막 슈팅 게임의 시조를 열었던 이케다 츠네키가 탄막 슈팅이란 장르를 개척하게 된 계기가 된 게임이기도 하다. 난이도 자체는 비슷하지만 '탄을 피하는 상쾌감'이 느껴지는 장면이 따로 있었다는 점에서 착안한 것이라고. (해당 발언이 실린 인터뷰) 물론 케이브에서 탄막 슈팅을 시작하게 된 보다 직접적인 원인은 배틀 가레가이지만, 케이브를 넘어 '탄막 슈팅'이라는 아이디어 면에서 보면 이쪽이 되는 것.
3.1. 스테이지 일람
스테이지 테마 / 보스 / BGM명보스 BGM은 Poison of Snake, 빅 코어전 BGM은 Aircraft Carrier
보스전 돌입 시 기계음으로 “An intruder has penetrated our force field!”라는 대사가 들린다.
- 1스테이지(사이드 뷰) - 증식성 세포 / 고렘 / Power of Anger
- 2스테이지(탑 뷰) - 운석공역 / 테트란 / Fly High
- 3스테이지(사이드 뷰) - 고밀도 에너지 지대 / 인트루더 / Planet Ratis
- 4스테이지(탑 뷰) - 지저화산 / 요새 바리스 / Starfield[4]
- 5스테이지(사이드 뷰) - 소행성지대 / 공모 데스 / Burn the Wind
3.2. 파워업 일람
- 스피드 업
말 그대로 기체의 속도를 올린다. 다른 시리즈에 비해 기본 이동 속도가 빠른 편이기 때문에 1~2번만으로 충분하다.
- 미사일
투하된 후 지면을 따라 이동하는 성질은 그라디우스의 미사일과 같지만 상하(종스크롤땐 좌우)로 하나씩 나가며, 언덕을 타고 올라갈 수도 있다. 시리즈 최강급의 미사일. 실황 떠벌이 파로디우스에서 재등장했을 땐 이름이 '트윈 호크 윈드'였다.
- 리플 레이저
사라만다에서 처음 등장한 무기로 관통력이 없고 파괴력이 떨어지지만 점점 커지는 링 모양의 레이저를 발사한다. 히트 판정이 넓다. 다만 시리즈 처음으로 등장했지만 후술할 레이저가 워낙 강력해서 고수급일수록 극초반을 제외하면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 레이저
그라디우스에서 나왔던 레이저와 성능은 거의 같으나 더 굵은 나선형 레이저를 발사한다. 후의 시리즈에서 '사이클론 레이저'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발사 후에도 레이저를 쏜 물체(빅 바이퍼든 로드 브리티쉬든 멀티플이든)의 Y좌표(종스크롤땐 X좌표)를 따라 움직인다. 이걸 이용한 '와인더'라는 전법이 있다. 초대 그라디우스를 방불케 하는 엄청난 판정과 함께 화력도 리플 레이저보다 강력하다.
- 멀티플
그라디우스에서 나왔던 옵션과 동일. 이름이 멀티플로 바뀌었다. 기체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는 분신으로 양 플레이어 합쳐서 4개까지 달고 다닐 수 있다.
장비한 상태에서 죽으면 화면 뒤쪽으로 흐르는데 이때 다시 먹어서 회수하는 것이 가능. 아이템일 때는 녹색, 빅 바이퍼가 먹으면 청색, 로드 브리티쉬가 먹으면 적색이 된다.
- 포스 필드
방어 성능은 그라디우스에서 나왔던 '실드'와 동일하나 이번에는 전방에 2개를 장착하는 게 아니라 하나를 먹을 때마다 기체의 앞, 위, 아래, 뒤 순서로 톱니형 방어막이 하나씩 달린다.
이론상으로는 4개까지 달 수 있으나 게임 내에서 나오는 포스 필드가 3개밖에 없어서 그렇게 달 수는 없고(…) 장착한다고 해도 피탄 판정이 지나치게 큰 데다가 이게 아이템에 닿아도 내구력이 줄어드는 최악의 실드인 고로 사실상 2개 이상 달기도 힘들다.
게다가 게임의 버그 때문에 두 번째와 세 번째 실드는 아예 효과가 없다(…). 설상가상으로 이걸 먹으면 난이도 랭크가 올라가기 때문에 그야말로 완벽한 기피 아이템. 먹을 때 얻는 2000점 때문에 스코어링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은 먹을 필요성이 희박하다. 훗날 실황 떠벌이 파로디우스에서 '멀티 실드'라는 이름으로 등장.
3.3. 적(空)
우구 2호
스웜
러쉬 2호
파이어 가이스트
아무카케무도미라
불사조
파이어 플레닛
썬더 뮤
팔랭스
수정탄
빅 코어
3.4. 적(地)
수파루구
털
샤프 크로스. 파괴 불가능.
바르가니스
돔 2331
데스 핸드
모아이
4. 이식작
4.1. 패밀리컴퓨터판
1987년 9월 25일에 코나미에서 발매되었다. 가정용 게임기로의 첫 데뷔.
전작 그라디우스는 비록 다운이식이긴 해도 어찌어찌 이식이 가능했었지만, 사라만다는 그라디우스를 또 초월하는 그래픽과 기술 수준이 사용된 게임이었기에 '패미컴으로 이식될 일은 없을 것이다'라는 말도 떠돌았으나 결국 발매되었다. 카트리지 내부가 투명하게 다 보이는 '스켈톤 카세트'로 발매되었고 이는 꽤 유명하다.
코나미는 패미컴의 딸리는 성능으로 어떻게든 사라만다를 재현해보겠다고 팩 안에 VRC2칩까지 심어 가며 어떻게든 용을 써봤으나 역부족이었고, 그래서인지 옵션이나 레이저 빼곤 나름대로 원작을 최대한 따라간 그라디우스 패미컴판과는 상당히 다른 노선의 이식작이 되었다. 원작을 다소 훼손해서 어레인지 이식을 한 것. 사라만다 MSX판처럼 스토리부터 시작해서 아주 엄청나게 바뀐 것은 아니나, 사라만다 패미컴판은 사실 '이식작'이라고 불러주긴 힘든 게임이었다.
그래픽과 사운드는 패미컴의 한도 내에서 나름대로 원작을 잘 재현해냈지만, 그 외의 부분은 너무나도 달랐다. 우선 스테이지 구성이 대폭 바뀌었고, 아케이드판과 같은 스테이지라도 적이 추가되거나 지형이 다른 등 차이가 많이 보였다. 또 파워업 시스템이 사라만다의 아이템 획득으로 바로 파워업하는 시스템이 아니고 '라이프 포스'에서 채용되었던 그라디우스식 게이지 파워업방식으로 바뀌었다. 죽은 장소에서 바로 부활하는 시스템까진 바뀌지 않았지만. 하지만 무엇보다도 큰 차이점은 '패미컴판만의 오리지널 스테이지가 존재한다'라는 것으로, 원작의 2스테이지와 5스테이지가 잘리고 그 부분에 패미컴 오리지널 스테이지 두 개가 대신 들어갔다. 5스테이지는 음악만 살아남았고, 2스테이지는 보스인 테트란만 원작의 4스테이지로 옮겨가 플레이어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문제는 두 스테이지 대신 들어간 오리지널 스테이지들이 좀 깨는 스테이지였다는 것. 세포Ⅱ 스테이지는 그렇다쳐도 신전 스테이지[5]는 '안 어울린다' 등의 악평이 많았다. 특히 보스는 최악. 이외에도 인기가 있었던 6스테이지 빅코어전이 잘리고 신전 스테이지에서 '크래쉬 범'이라는 이상한 녀석들 세 대와 싸우는걸로 대체된 것도 원작 팬들에게 불만을 샀다. 하지만 재현이 된 것들은 또 재현이 잘 되어있어서, 그라디우스 패미컴판때와는 비교도 안되는 보스들의 큼직한 크기나 3스테이지 프로미넌스를 그렇게까지 재현해낸 건 분명히 상당한 수준이었다. 패미컴 슈팅게임으로서는 상당히 수준높은 명작이었으나, 아케이드판의 팬들에게는 다소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던 작품.
참고로 컨티뉴를 한 횟수에 따라서 스탭롤 후에 나오는 그래픽이 달라진다. 노 컨티뉴로 클리어하면 메트로이드를 의식한 듯한 헬멧을 벗는 여성 파일럿이, 1~2회로 클리어하면 빅 바이퍼가, 그 이상은 헬멧이 나온다.
포스 필드가 처음으로 등장한 작품. 아케사라의 포스 필드는 이름만 개명한 실드이고, 패미컴판에선 성능 한계 때문인지 기존 실드에서 전방향 방위 3발 배리어로 교체. 훗날 패미컴판 그라디우스 II에서도 실드가 잘렸다.
MSX 시리즈에서는 기기한계로 간략화되어 등장하나 모토는 실드. 게임보이 시리즈에서도 실드가 등장하는데 그래픽은 실드인데 성능은 전방향 3발짜리 포스 필드이다.
4.1.1. 미국판
1988년 8월에 그라디우스의 속편으로서 발매되었다. 그라디우스 II는 수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것이 NES용 마지막 그라디우스 시리즈였다. 한국에서도 이 북미판이 현대컴보이로 매뉴얼 한글화되어 라이프 포스라는 명칭으로 정식 발매되었다.미국에는 아케이드판이 그랬던 것처럼 'LIFE FORCE'라는 제목으로 발매되었는데, 이땐 'NES용 카트리지는 오직 닌텐도만 제조할 수 있다'라는 원칙 때문에 코나미가 VRC 특수칩을 달 수가 없었고, 결국 일본판의 몇몇 요소가 잘려나갔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다.
- 타이틀 화면에서부터 아무런 연출이 없다. 불꽃 모양 로고 애니메이션은커녕 배경에서 별이 움직이는 것조차 없다.
- 옵션의 수가 하나 줄어들어서 두 개밖에 사용할 수 없다.
일본판 | |
북미판 |
- 화면 하단 HUD 구조가 완전히 바뀌어서 파워업을 한눈에 보고 파악하기가 조금 어려워졌다.
- 스태프 롤이 다 잘려나가고 그냥 코나미 로고만 뜨는 것으로 끝난다.
특수칩을 쓰지 않은 탓에 초기의 PC용 패미컴 에뮬레이터는 라이프 포스는 실행할 수 있어도 사라만다는 실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또 비슷한 사정의 콘트라 패미컴판이 그랬듯 이 게임이 합팩에 들어가있는 경우 주로 이 미국판이 들어가있기에 의외로 아시아권에서도 그럭저럭 볼 수 있었던 버전이다. 사라만다 대신 라이프 포스가 들어가는 것은 심지어 게임보이 어드밴스 시대에까지 그대로 이어져서 그라디우스 제네레이션의 메인 일러스트를 쓴 채 GBA 합팩에 들어가있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이것은 GBA용 패미컴 에뮬레이터 PocketNES를 이용한 에뮬레이션이다.
매뉴얼을 보면 스토리를 로컬라이징해놨는데, 고유명사의 번역 외에는 별로 손을 대지 않았던 그라디우스 때와는 달리 꽤 대담하게 손을 댔다. 제로스(Zelos)라는 괴물이 성장하여 엄청난 식욕으로 수많은 별들을 먹어치우며 행진하다가 마침내 행성 그라디우스를 먹고 행성 라티스를 디저트 삼으려고 하고 있다는 것인데, 표현들이 장난스럽고 제로스를 낳았다는 우주 괴물들의 이름이 'Ma & Pa Deltoid'('엄마 아빠 삼각근')라는 등 괴악한 네이밍 센스로 현지인들의 비웃음을 샀다. 다만 잘 보면 전체적인 플롯 자체는 일본 아케이드판 라이프 포스의 그것을 베이스로 했음을 알 수 있다.
덤으로 이 미국판에는 매우 치명적인 오타가 있는데, 타이틀 화면의 NINTENDO에서 O를 빠뜨린 채 NINTEND OF AMERICA라고 써 놨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그라디우스 V 이전까진 북미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그라디우스 시리즈 중 하나였다. 당시 유럽과는 달리 유독 북미에서는 그라디우스 시리즈가 생각보다 은근히 죽쑤이던 상황을 생각해보면....[6] 북미 레트로 게이머들 사이에서 그라디우스나 네메시스는 전혀 몰라도 라이프 포스는 잘 아는 경우가 꽤 많다.
유럽판은 미국판과 내용물은 같고 타이틀의 오타가 수정되었다.
4.1.2. 스테이지 일람
스테이지 테마 / 보스 / BGM명보스 BGM은 Poison of Snake, 크래쉬범 전 BGM은 Aircraft Carrier
- 1스테이지 - 세포 / 고렘 / Power of Anger
→ |
- 2스테이지 - 지저화산 / 요새 바리스 → 테트란 / Starfield
- 3스테이지 - 고밀도 에너지 지대 / 인트루더 / Planet Ratis
- 4스테이지 - 세포Ⅱ / 기가 / Burn the Wind[7]
- 5스테이지 - 신전 / 투탕캄 / Thunderbolt
- 6스테이지 - 샐러맨더 모성 / 빅 아이(제로스 포스) + 사라만다 / Destroy Them All
4.1.3. 파워업 일람
- 스피드 업
말 그대로 기체의 속도를 올린다.
- 미사일
투하된 후 지형을 타고 나아가는 미사일. 상하(종스크롤땐 좌우)로 하나씩 나간다. 원작에 비해 공격력과 판정이 매우 약해졌다. 2단계 파워업이 가능하며, 2단계 파워업시 미사일의 속도가 빨라진다.
- 리플 레이저
관통력이 없고 점점 커지는 링 모양 레이저를 발사한다. 다만 패미컴의 능력이 딸리는 관계로 그다지 크게 확대되지 않으며, 위력도 약해서 쓰기 힘들다. 심지어는 2단계 파워업도 없다.(…)
- 레이저
적을 관통하는 강력한 나선형 레이저를 발사한다. 그라디우스 패미컴판때처럼 마냥 짧은 레이저가 아닌 나름대로 긴 레이저. 2단계 파워업이 가능하며, 2단계 파워업시 레이저의 속도가 빨라진다. 이번엔 레이저가 길어짐과 함께 발사체의 Y좌표/X좌표를 따라 움직이는 성질이 같이 재현되었다.
- 옵션
기체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는 분신. 카트리지에 탑재된 특수칩 덕분에 탑재량이 패미컴판 그라디우스의 2개에서 늘어나 1P, 2P 합쳐 최대 3개까지 달 수 있다. 미국판의 경우 특수칩이 잘려나간 관계로 2개까지밖에 달 수 없다.
- 포스 필드
아케이드판과는 달리 기체 전신을 감싸는 배리어가 되었다. 요즘에 흔히 그라디우스의 '포스 필드'라고 불리는 물건의 시초가 바로 이것이다.
4.2. MSX판
자세한 내용은 사라만다(MSX) 문서 참고하십시오.4.3. X68000판
SPS에서 개발하고 샤프에서 발매. 아케이드판을 거의 완전재현한 물건으로 테스트 모드나 동전 넣는 것까지 재현되어 있다. 허나 재현도에만 신경 쓰고 기계의 스펙을 거의 생각하지 않고 만들었는지 발매 당시의 X68000 스펙으로 실제 플레이시 너무 심하게 느려서 엄청난 악평을 받았다. 그래픽 처리도 문제였지만 특히 사운드 처리 방식이 기계에 부담을 많이 주는 방식이었기 때문인 듯.다만 현재 에뮬레이터 등을 이용해 높은 스펙의 X68000상에서의 실행을 재현해보면 이식도 자체는 양호한 편이었음을 알 수 있다.
4.4. PC 엔진판
1991년 12월 6일 출시.
거의 완벽이식인 PS, SS용 사라만다 디럭스 팩의 등장 전까지는 가장 가격대 성능비가 높았다고 할 수 있는 이식작. 그래픽은 상당한 수준까지 재현해냈지만 시스템면에서는 여전히 완전재현이 이루어지지 못했으며 PCE판 그라디우스 시리즈의 고질적 문제인 약간의 상하 스크롤도 그대로 가져왔다(...). 패미컴판과는 정반대로 파워업 방식은 아이템으로 바로 파워업하는 원작의 것을 그대로 옮겨왔지만 부활방식이 그라디우스 방식이 되어버린 것.
스테이지는 기본적으로 원작과 동일한 구성이지만 세부 패턴이 다르고 일부 보스의 행동도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아케이드판에 익숙한 플레이어를 제대로 엿먹이려는 듯한 적의 공격 패턴 변경이 인상적.(…) 전작 그라디우스의 PC 엔진판처럼 완전히 새로 그려져 있는 엔딩 또한 주목할 점.
레이저가 약간 약해져서 비교적 리플 레이저와 대등한 성능이 되었으며, 포스 필드가 납득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게 되어 아케이드판과는 달리 매우 도움이 된다. 그 대신 전방에 한개씩만 달리게 되었으며, 이미 포스 필드를 장비한 상태에서 포스 필드를 먹으면 내구력만 회복된다.
PC 엔진 미니에도 수록되어 있지만, 일본판에는 수록되어있지 않고 북미판인 TurboGrafx-16 Mini와 유럽판인 PC Engine CoreGrafx Mini에만 수록되어 있다. 그라디우스, 판타지 존처럼 그래픽 등을 아케이드판에 가깝게 구현한 'near Arcade' 버전도 보너스로 수록.
4.5. 모바일 게임판
그래픽의 재현도는 나름 높지만 멀티플의 움직임이 제대로 재현되어 있지 않다던가, 모든 파괴가능 지형이 1스테이지의 재생벽 사양으로 재생한다거나 하는 등 다른 면의 이식도가 나쁜 편이어서 혹평을 받았다. 국내에는 들어오지 않았다.그리고 중국에서 비공식적으로 은하전대(银河战队)라는 리마스터작을 만들었다. 동영상. 꽤나 고퀄로 되어 있다.
4.6. 플레이스테이션 4 아케이드 아카이브즈 판
원작과 라이프 포스(북미판 및 일본판)를 수록. 원작 아케이드판을 완전이식한 물건이지만 점수 단위 익스텐드가 있는 라이프포스 기준 잔기가 99개가 되는 순간 게임오버되는 사양이며, 일부 화면 점멸 효과가 수정되었다.5. OVA
사라만다 (1988~1989) [ruby(沙羅曼蛇, ruby=サラマンダ)] Salamander | |||
{{{#373a3c,#dddddd {{{#!wiki style="margin: 0px -11px" {{{#!folding 작품 정보 ▼ |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373a3c,#dddddd> 장르 | SF | |
감독 | 토리우미 히사유키 | ||
캐릭터 디자인 | 미키모토 하루히코 | ||
메카 디자인 | 모리키 야스히로(梅垣達志) | ||
각본 | 쿠시마 카즈히토(久島一仁) | ||
연출 | 타마노 히로미(玉野陽美) | ||
작화감독 | 오카다 토시야스 | ||
음악 | 우메가키 타츠시(梅垣達志) | ||
애니메이션 제작 | 스튜디오 피에로 | ||
제작 | 코나미 공업 주식회사 | ||
저작 | |||
국내 심의 등급 | 심의 없음 | ||
발매기간 | 1988. 2. 25. ~ 1989. 02. 25. | ||
화수 | 3화 |
스튜디오 피에로에서 제작된 일련의 OVA 작품. 1988년에서 1989년 사이에 게임을 바탕으로 하는 3권의 비디오 애니메이션이 발매되었다. 각 권의 내용은 전부 코나미에서 발매된 FC판을 모티브로 한 오리지널 스토리로 이루어져있다.
1권은 동명의 게임 '사라만다', 2권은 '그라디우스', 3권은 '그라디우스 II -GOFER의 야망-'을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각권의 음악은 모티브로 한 게임의 음악을 모티브로 한 것이 일부 사용되었다.
5.1. 스토리
- 1권: 사라만다(沙羅曼蛇)
혹성 라티스에 건설중인 신전에서, 라티스의 위성궤도상에 먼 옛날부터 존재하던 모아이 형태의 스페이스 오벨리스크와 완전히 동일한 형태의 비석이 발견된다. 사제 도로모는 라티스의 왕자 로드 브리티쉬에게 신전 건설 중지를 진언하지만, 왕자는 전혀 듣지 않고 비석을 사고로 파괴해버린다. 그리고 이에 호응하여 스페이스 오벨리스크도 갑자기 사라진다.
그 순간 라티스에 천재지변이 발생하여, 전설에 라티스를 멸망으로 이끈다고 기록된 유성 사라만다가 라티스에 접근하기 시작했다. 조사를 위해 라티스 군은 사라만다 별의 박테리안 군과 교전했으나 전멸. 사라만다 별은 라티스의 위성 궤도에 들어가 독기를 지상에 퍼뜨렸고, 라티스는 멸망의 위기에 처한다. 이 위기에 직면하여, 도로모는 혹성 그라디우스에서 박테리안과의 싸움으로 그라디우스를 승리를 이끈 던, 스테파니, 에디를 초빙했으나, 에디는 사라만다 별을 향해 총공격을 앞두고 그라디우스로 돌아가버린다. 남은 두 명과 왕자는 사라만다 별로 출격, 그 중심에 도착했으나 화룡에 가로막혀 위기에 몰린다. 그 궁지에서 구해낸 것은 서둘러 찾아온 에디였다. - 2권: 사라만다 명상의 파오라(沙羅曼蛇 瞑想のパオラ)
전작의 과거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전작에서 이야기된 1년 전 박테리안 군과의 싸움을 묘사하고 있다. 우주력 2381년 4월 3일, 혹성 그라디우스 주석 맥베인이 탄 우주선이 수수께끼의 가스에 빨아들여져 행방불명이 된다. 그라디우스 군 파일럿인 던, 에디와 맥베인의 딸 스테파니는 조사를 개시. 조사 중에 구명보트 안에 냉동수면상태가 된 미녀 파오라를 발견한다. 그녀는 자신이 수수께끼의 생명체 '박테리안'에 의해 멸망한 별의 생존자라고 하며, 그라디우스 사람들에게 그 위협을 호소한다. 반신반의한 던 일행이었으나, 에디만은 직감 때문이라며 이해해보인다.
그 박테리안은 혹성 그라디우스에 접근하고 있었다. 던 일행은 정찰 임무로 박테리안의 약점을 밝혀냈지만, 에디가 정찰 임무 도중 명령 위반을 이유로 임무에서 빠지게 된다. 드디어 시작된 박테리안의 총공격 도중, 아버지 맥베인의 목소리를 들은 스테파니는, 목소리에 이끌려 던과 함께 박테리안의 요새 제로스로 진입한다. 거기서 본 것은 박테리안 군의 중핵, 사이버 브레인이 되어버린 맥베인의 모습이었다.
그 무렵 해임된 에디는 파오라와 함께 행동하고 있었다. 에디는 파오라의 말에 따라 박테리안 군의 컨트롤러라는 그라디우스의 유적 '모아이'를 파괴했으나, 사실 파오라는 박테리안의 척후였으며, 모아이는 박테리안의 컨트롤러가 아닌, 박테리안의 침입을 막기 위해 그라디우스에서 세웠던 수호신이었다. 그리고 파오라는 깜빡 속아넘어간 에디를 비웃으며, 이형의 용이라는 본모습을 드러내며 사라졌다. - 최종권: 사라만다 고퍼의 야망(沙羅曼蛇 ゴーファーの野望)
던 일행과 그라디우스의 용자 로드 브리티쉬 왕자의 활약으로, 박테리안 군의 위협에서 해방된 혹성 라티스는 혹성 그라디우스와 오랫동안 이어져온 국교단절 상태를 해소한다. 양 혹성은 우호관계 국가로서 이어지게 되었다. 하지만 그 기념식전 당일, 출석했던 스태파니가 갑자기 섬광에 둘러싸여 박테리안 군에 의해 인공 태양 내부로 납치되어버린다. 그라디우스 군은 그녀의 탈환을 위해 주성 박테리안에게 총공격을 개시한다. 공격 도중, 인공 태양 내부에 침입한 던과 로드 브리티쉬 왕자는 순조롭게 그녀의 구출에 성공한다.
박테리안의 척후 파오라는 스테파니를 개발중인 생체병기 '고퍼'에 짜넣으려 했으나, 본의 아니게 고퍼와 합체, 거대한 불새가 되어 던 일행을 습격하는 것이었다.
5.2. 등장 인물
5.2.1. 주요 인물
- 던(ダーン)
- 성우: 츠지타니 코지
- 스테파니 맥베인(ステファニィ・マクベイン)
- 성우: 히다카 노리코
- 에디 이반(エディ・イーバン)
- 성우: 이노우에 카즈히코
- 로드 브리티쉬(ロード・ブリティッシュ)
- 성우: 스즈오키 히로타카
그라디우스 군의 파일럿. 스테파니와 에디의 좋은 이해자. 애용하는 기체는 빅 바이퍼로 스테파니, 에디도 마찬가지다.
2권에서는 박테리안에 의해 동포를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슬퍼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파오라에게 의심을 품고 있었다.
3권에서는 스테파니와 함께 교관이 되었으며, 그녀에게 반한 브리티쉬 왕자에게 상담을 받아, 두 사람에게 좋은 분위기가 흐르도록 배려하는 일면도 보인다. 3권의 패키지에는 스테파니와의 연애가 암시되는 문구가 있었으나 작중에서 그런 묘사는 딱히 드러나지 않는다.
그라디우스 군의 파일럿으로, 던과 좋은 파트너 관계. 지기 싫어하며 말보다 몸이 먼저 나가는 성격으로, 1권에서는 최전선의 병사를 생각하려 들지 않는 브리티쉬 왕자의 뺨을 때리고, 3권에서도 던의 뺨을 때렸다.
2권에서는 1년 전 박테리안과의 싸움에서는 사이버 브레인으로 개조된 아버지 맥베인을 자신의 손으로 파괴한 과거가 드러난다.
3권에서는 기념식전 자리에서 여왕으로 보이는 모습으로 등장하지만, 박테리안에 의해 납치되어버린다. 불새가 된 파오라와의 결전에서는 로드 브리티쉬 호의 조종을 그녀에게 바꾸자마자 던과 훌륭한 콤비네이션을 발휘했다.
그라디우스 군의 파일럿으로, 사관학교를 톱으로 졸업했다고 한다. 다소 비뚤어진 성격이지만 본심은 뜨겁다. 1권에서 50년 전에 왕위 계승 싸움에 추방된 혹성 라티스의 전 왕족 출신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함께 초빙된 두 사람을 남기고 그라디우스로 돌아가버렸지만, 사라만다 별로 출격한 동료들 곁을 따라 그들을 궁지에서 구해내며,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고 사라만다 별의 코어를 지키는 화룡을 쓰러뜨렸다.
1권의 1년 전을 묘사한 2권에서는 그런 태생으로 파오라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정찰 임무 도중 명령 위반을 이유로 임무에서 벗어나 그녀와 함께 행동하게 된다. 그녀의 조언을 따라 그라디우스의 유적으로 파오라를 안내하고, 모아이를 박테리안의 침공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요석인 것도 모른 채 파괴해버렸다.
혹성 라티스의 왕자로, 1권과 3권에 등장. 여태까지는 게임 줄거리에서 이름이 언급되는 정도였으나, 본작에서 인물상이 명확하게 드러난다. 백성이나 평화를 사랑하는 정의감도 강하지만, 일찍이 부모를 여읜 탓인지 오만한 구석이 있다. 애용하는 기체는 자신의 이름을 딴 로드 브리티쉬. 3권에서 해당 기체는 복좌식에서 조종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스테파니와의 만남으로 3권에서 지도자로 성장하게 되는 듯 하다. 스테파니를 마음에 두어 몇 번이나 프로포즈를 하려 했지만, 고퍼와의 싸움으로 그녀가 보여준 던과의 훌륭한 콤비를 보고는 둘의 사이를 인정하고 물러나게 된다.
5.2.2. 혹성 라티스 관계자
- 사제 도로모(ドロモ)
- 성우: 가토 세이조
- 파일럿 A, B
- 대신 A, B
혹성 라티스의 사제. 혹성 방문 여행중이던 왕자를 불러들여, 옛부터 혹성 라티스에서 전해지는 '불꽃의 예언'을 왕자에게 전하며 충고한다. 라티스가 위기에 처하자 용사들을 그라디우스로부터 불러들인다.
서두에서 혹성 방위 여행에 나선 왕자의 우주선 조종을 담당한 파일럿 2인조. 혹성 라티스의 위성궤도상에 떠있는 모아이를 우주등대로 사용하고 있다.
5.2.3. 혹성 그라디우스 관계자
- 리 맥베인(リー・マクベイン)
- 성우: 하즈미 쥰(筈見 純)
2권에 등장. 혹성 그라디우스 정부 주석이자 스테파니의 아버지. 1권으로부터 1년 전, 이웃 혹성국가 외유 뒤에 귀환 중 행방불명되어 박테리안 군의 요새 제로스 안의 중핵인 사이버 브레인으로 개조되어버렸다. 딸 스테파니의 마음에 텔레파시로 불러들인 것은 개조되어 희미하게 남아있던 그의 인간으로서의 마음이었다.
3권에서는 포로가 된 스테파니가 꾼 꿈 속에서 그녀에게 말을 거는 목소리로만 등장. 크레딧 표기에서도 '스테파니의 아버지'라고만 나온다.
5.2.4. 박테리안
- 파오라(パオラ)
- 성우: 시마모토 스미
- 사이버 브레인(サイバーブレイン)
- 성우: 이이즈카 쇼조
- 고퍼(ゴーファー)
- 성우: 사사오카 시게조
2권과 3권에 등장하는 박테리안의 척후. 평소에는 녹발의 여성 모습을 하고 있지만 정체는 거대한 용. 강력한 파워로 자신이나 아군의 전함을 수정 상태로 만들 수 있다.
2권에서는 우주의 표류자 '보트피플'을 가장하여 수수께끼의 여성으로 등장. 던 일행에게 발견된 후 감시 상태에 놓여 디멘션(명상)을 하고 있었다. 지상에서 근무하게 된 에디를 혹성 그라디우스의 유적으로 안내하여 모아이를 파괴시켰다. 사실을 밝히자, 속았다는 걸 깨닫고 서있는 에디를 비웃듯 거대한 용으로 본모습을 드러내 자리에서 물러난다.
3권에서는 스테파니를 유괴하고 그녀를 아버지 맥베인과 마찬가지로 사이버 브레인으로 개조하여 생체병기 고퍼의 두뇌로 편입시키려 했으나 실패. 마지막에는 고퍼와 합체하여 거대한 불새가 되었다.
2권에서 등장. 거대한 뇌로 개조된 맥베인의 말로가 된 모습. 게임 그라디우스의 최종보스와 디자인이 같다. 사이버 브레인이란, 인간의 뇌를 이용해 박테리안의 모든 병기를 조종하는 컨트롤러였다.
3권에서 등장. 파오라가 스테파니를 사이버 브레인으로 개조해 편이하려 했던 생체병기. 게임 그라디우스 II의 최종보스였으나, 용으로 변신한 파오라와 합체하여 같은 게임의 1면 보스 피닉스의 모습으로 변한다. 게임과 마찬가지로 '고퍼', '아이 엠 고퍼' 같은 대사 뿐이다.
[1] 코나미의 80년 중~후반 작품 중에 저런 한자 표기 음차 타이틀이 제법 있었다. 예를 들면 비슷한 시기에 나왔던 콘트라(魂斗羅)나 가루카(餓流禍)도 같은 방식으로 'Contra', 'Garuka'를 음차한 타이틀로 한자 단어 자체에는 아무런 뜻도 없다. 표의문자인 한자를 상용할 수 밖에 없는 중국에서는 일상적인 표기방식이지만 보통 외래어는 카타카나로 표기하는 것이 일상적인 일본에서는 나름대로 신선하다고 여겨진 모양인지 의도적으로 음차 타이틀을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사라만다도 그런 흐름을 탄 타이틀이라고 할 수 있다.[2] 북미판 아케이드 한정으로 처음 나오는 화면 위에 'STEREO SOUND'라고 써져 있다.[3] 참고로 그라디우스의 중화권 현지화는 宇宙巡航机(우주순항기) 혹은 宇宙巡航舰(우주순양함)이다.[4] 지금은 사라진 게임 회사인 연성전자의 2000년작 아케이드용 십자말풀이 게임인 "가로군 세로양"이라는 작품에 이 배경음악을 YM3812 칩으로 도용해서 만든 적이 있었다.[5] 보스 이름이 투탕캄인데, 코나미에서는 1982년 투탕캄이라는 면클리어형 게임을 내놓은 바가 있어서 이에 대한 셀프 오마주로 추정된다.[6] 그나마 패미컴 그라디우스는 유럽보다는 빨리 출시되어 나름 인지도가 좋긴 했지만 다른 슈팅 게임에 비해서는 뭔가 좀 많이 부족한 느낌이였다.[7] 원래는 이 곡 대신 라이프 포스의 5스테이지 테마곡이자 MSX판 사라만다의 라비니아 테마곡인 Combat이 쓰일 예정이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