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프랑스 파리 외곽의 철도역. 1994년에 개업하였으며 TGV와 RER이 정차한다. 2018년 기준으로 연간 이용객은 약 1,481만명에 달하고 있다.2. 역 정보
파리 샤를 드골 국제공항 제2터미널의 중간 지점(2C, 2D, 2E, 2F 터미널 중간)에 있다. 잘 못찾겠으면 무조건 Paris by Train 표지판을 따라 걸으면 된다. 2G 터미널에서는 N2 셔틀버스편으로 2F 터미널로 이동, 역으로 갈 수 있으며 에어 프랑스, 대한항공[1], 일본항공이 2터미널을 이용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파리로 간다면 대부분 처음 만나는 철도역이 된다.층별 구조는 다음과 같다.
5층: 호텔 셔틀버스 정류장, N1 공항셔틀 정류장, 택시 승차장
4층[2]: CDGVAL 승차장, 셰라톤 호텔, 짐 보관소(concierge)
3층: 분실물 보관소, 우체국
2층: 인포메이션 데스크, 매표소[3]
1층: 플랫폼
파리 1구역까지 가는데 RER은 10.30 유로다. 재수가 좋으면 북역까지 무정차 직통운행 하는 차를 탈 수 있고, 직통이 아니더라도 직통과 크게 소요시간에서 뒤지지 않는다.[4]
TGV는 릴, 브뤼셀[5] , 리옹을 비롯해서 니스, 스트라스부르 등으로도 간다.[6] 드골 공항 홈페이지는 항공 → TGV로 환승할 경우 비행기 도착시간과 기차 출발시간 사이 최소 120분의 여유시간을 둘 것을 권고하고 있으니 참고할 것.
3. 추진 중인 프로젝트
RER B선이 파리 북동부의 통근수요와 함께 샤를 드골의 트래픽을 처리하기에는 선로 용량이나 차량 혼잡도 문제가 심각한 실정이다. 이러다보니 통근시민들로 인해 공항철도가 서울 지하철 9호선 마냥 터져나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그래서 나리타 익스프레스,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처럼 통근 수요와 공항으로 가는 수요를 분리해서 시내에서 바로 공항으로 쏴주는 CDG Express를 신설하고, RER B선의 선형개량을 위한 RER B Plus 프로젝트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CDG Express 공사가 완료되면 RER B선 끄트머리를 연장해서 다른 일반철도 노선에 붙인 다음, 동역에서 바로 샤를 드골로 오는 직통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라고 한다.[7] 지하철과 직통열차가 있지만 또 다른 철도노선을 건설하고 있는 히드로 공항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돈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는 하는데, 그 갖다 붙인다는 일반철도 노선이 RER B의 또다른 지선이다.
이 외에도 Grand Paris Express 계획의 일환으로 신설될 메트로 17호선과도 환승이 가능하도록 연계될 예정이며, (2030년 예정이다.) 루아시-피카르디선[8]의 일환으로 두 개의 고속선로가 추가될 예정이다.(2025년 예정이다.)
[1] 아시아나항공은 제1터미널을 이용할수 있다. 이에 대한 구분은 간단한데 스카이팀 멤버 항공사는 제2터미널을 이용하고, 스타 얼라이언스 멤버는 1터미널을 이용한다.[2] 각 터미널에서 나오면 이곳으로 연결됨[3] 윗층에서 내려갔을때 왼편에 보이는 유리로 된 공간[4] CDG Express가 2023년에 개통하면 이 직통열차는 사라진다[5] 정작 브뤼셀 사람들은 샤를드골 공항보다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을 선호한다. 괜히 그 작은 나라의 공항이 샤를 드 골공항보다 공항 순위에서 위를 차지하는게 아니다.[6] 이 TGV는 릴, 브뤼셀 방향인 북선과, 리옹 방향인 남동선을 연결하고 중간에 스트라스부르로 이어지는 동부선이 분기되는 형태의 부속 우회 고속선을 건설했는데, 이 부속 고속선이 공항을 관통하고 파리 외곽 동쪽에서 남북으로 연결된 선이라 TGV를 타고 공항에서 파리로 들어오는 직선 루트가 없다. 그래서 TGV로 파리에 오려면 엄청난 우회 및 환승을 해야 한다.[7] 2023년 개통예정인 CDG Express는 현재 계획하고 있는 가격이 편도 24유로로 상당히 비싼 편이다. 거기다 건설비용을 샤를드골공항 이용자들에게 1유로씩 걷어서 충당하려는 몹쓸 계획까지 가지고 있다.[8] 칼레-아미앵-크레이-루아시 구간의 LGV 신규 고속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