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칭이 서도철인 과거에 존재했던 공기업에 대한 내용은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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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철 | |
배우 | 황정민 |
직업 | 경찰공무원 |
소속 |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강력2팀 형사(1편)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1계 2팀 형사(2편) |
계급 | 경사(1편) |
격투 스타일 | 크라브 마가, 태권도[1] |
차량 | 기아 쏘렌토[2](1편) 기아 모하비[3][4](2편) |
해외 더빙판 성우 | 나카노 유타카/레이 체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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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내가 죄짓고 살지 말라 그랬지?
영화 베테랑 시리즈의 주인공.서울특별시경찰청 광역수사대 강력2팀 형사로, 계급은 경위이다. 평소에는 단순하고 능글맞지만, 매우 인간적인 성격을 가졌으며 불의를 보면 온몸으로 들이박는 형사다운 모습을 보인다.
2. 작중 행적
2.1. 베테랑
2.2. 베테랑2
3. 어록
3.1. 베테랑
내가 인감을 어따 뒀나~♪ 대출이자만 모아도 집사겄네 씨발 대출~♪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어? 수갑차고 다니면서 가오 떨어질 짓 하지 말자.[7]
다 들었지? 형사 살인교사로 판 뒤집혔다.
아퍼.... 이 새끼 싸움 존나 잘해..
3.2. 베테랑2
내가 알아서~ 한다고~ 한다고~ 내가 노~~냐~[9]
야, 어차피 징계 먹을 거 아예 반 죽여 놓지 그랬냐.
하~ 이 새끼 봐라, 야 임마, 넌 나랑 같은 과야, 어딜 빠져나가려고 해.[10]
아이고~ 열심히는 안 해도 되니까! 잘! 잘하라고~응?[11]
지금부터 판 뒤집혔다.[12]
하이고~ 이 씨발, 참 좋은 세상 만났다!~[13]
미친 새끼... 살인은 살인이야... 죄 지은 새끼들 잡는 게 내 일이고.
좋냐? 좋냐고? 사람 죽이는데 좋은 살인 있고 나쁜 살인 있어? 정신들 차려, 이씨...! 이거 연쇄살인이야!
너 사람 잘 모르지?
4. 전투력
맷집도 의외로 엄청나서 영화 클라이맥스의 격투 장면에서 주변을 의식해서 맞아주다가 발차기에 걷어차여 날아가면서 소화전에 가슴팍을 찧었는데도 일어나서 조태오를 두들겨 팼다. 이 정도면 너무 아파서 숨도 안 쉬어지고 말도 안 나오는 것이 정상일텐데[16] 일어나서 다시 싸울 기력이 남아있었다는 것만 봐도 서도철의 맷집이 정말 대단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17] 더군다나 조태오와 싸울 때 마약에 취해 흥분한 상태였던 조태오와 다르게 컨디션 만전의 상태도 아니라 다수의 경호원들을 상대로 거친 몸싸움을 치르고 달리는 오토바이에서 뛰어내린 상태였다. 한 마디로 체력적인 페널티를 안고 싸웠던 상황. 다만 가슴을 찧은 것은 예상보다도 충격이 컸던지 오 팀장이 괜찮냐며 가슴을 두어번 쳤을때 아프다며 인상을 썼다.
게다가 조태오보다 약하다는 평가도 섣부른 것으로 서도철은 여태까지의 대미지+경찰 직함+맞상대의 사회적 위치+둘러쌓인 시민들이라는 패널티를 심하게 갖고 있었다. 괜히 작정하고 팼다간 당연히 뉴스에 과잉 진압+폭력 경찰이라는 오명에 씌일 것이다. 때문에 허용 선에만 반격하다 여전히 보이는 눈치들과 기습으로 밀렸다고 볼 수 있으며 만전에 마석도처럼 시민들 없는 1대1 상황이었다면 충분히 이기고도 남았다. 실제로 본격적으로 반격했을 때 기습 공격 전까지는 유효타 한 대도 허용하지 않고 반격하였다.
메인 빌런과의 싸움에선 서도철은 투이가 죽기 직전인 상황과 박선우의 협박에 의해 심리적으로 위축된 상태였다. 만약 제대로 정정당당하게 싸웠다면 어떻게 되었을지는 불명이나 초반부에 박선우가 서도철을 맨손격투로 매우 앞섰다.[18] 이후 박선우가 방심한 틈타 서도철이 박선우의 급소를 5대나 가격한 이후로 박선우가 절뚝거리며 도망치게 만든 것을 보면[19] 서도철의 전투력은 박선우와 대등하거나 박선우보다 살짝 아래인 전투력으로 보인다. 이는 서도철의 나이도 나이인지라 팔팔한 박선우에겐 어쩔 수 없다는 평.
5. 평가
불의를 보면 참지 않는 정의감과 화끈하고 시원시원한 성격과는 별개로, 담당 사건 해결과 범인 체포에 혈안이 된 나머지 당장 도움이 필요한 주변 약자의 사후 조치에는 지나치게 무심하다. 또한 아버지로서 아들에게 소홀한 모습도 자주 보이는, 전형적인 '경찰로선 100점, 부모로선 0점'인 주인공이다.일단 1편에서는 배철호에게 도움이 필요하면 전화를 달라고 직접 명함까지 줘 놓곤, 정작 자신은 배철호의 전화번호를 몰랐던데다 조태오의 파티 참석에 정신이 팔린 나머지 배철호의 전화를 무시해 버려서 그가 병원에 입원하기 전까지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 했다. 또한 초3인 아들이 학교에서 친구를 때렸다는 얘기를 듣고도 꾸중을 하기는커녕 때리는 건 몰라도 맞고 다니는 건 안 된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이건 당연히 잘못된 교육 방식이다.
2편에서도 이런 무심함은 여전한데, 가짜뉴스 때문에 억울하게 마녀사냥 타깃이 된 투이에게 순찰 강화와 방범시계를 마련해 주겠다며 아내가 보는 앞에서 직접 약속까지 해놓곤, 정작 투이가 해치에게 납치당해 인질이 될 때까지 방관하기만 했다. 또한 자신의 아들인 서우진 학교폭력의 피해자라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고 그 내막을 제대로 알아보려 하지도 않았으며, 오로지 자살 시도를 한 자신의 아들을 몹쓸 놈으로 몰아가며 구타를 시도하는 등[20] 아동 학대를 저지르는 모습까지 보인다. 결국 아들마저 해치의 수하가 된 일진들에 의해 납치당해 인질이 된 모습을 휴대폰 화면 너머로 무력하게 지켜봐야 하는 수모를 겪었다. 또한 초중반에도 재평과 선우에게 우진에 대해 이야기할 때를 보면 '아들', '우진이'도 아닌 '애새끼'라는 호칭으로 우진을 부르는 문제도 보인다.
종합적으로 경찰로써는 대중이 원하는 경찰의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사이다형 주인공이지만 심층적으로 보면 피해자 사후대처 미흡, 부모로써의 책임감 부족, 지나칠 정도의 권선징악 등 정말 대중매체 속에서만 존재해야 하는 인물이기도 하다.[21]
6. 기타
- 아내랑 아들이 있다. 아내랑 티격태격하나 사이는 매우 좋은 편. 2편에서는 고등학생이 된 아들과 사이가 서먹해졌으나, 모든 사건이 끝난 후 결말부에서 함께 화해했다.
- 담당 배우인 황정민은 서도철의 무식한데 재빠른 점을 두고, 그의 상징 동물은 멧돼지라고 하였다.
[1] 유단자이며 4단이다.[2] 2세대 초기형이다.[3] 검정색 더 마스터 최후기형 모델이다.[4] 3편이 나온다면 교체될 가능성이 매우 큰데, 작중 후반 터널에서 해치에 의해 탈취당한 것으로도 모자라 재평의 차량하고 고속 충돌과 이어진 전복으로 전손당하기 때문이다.[5] 이 노래는 황정민 배우의 애드립이다.[6] 영화 초반 조태오의 파티에 초대되어 갔다가 조태오가 벌이는 갖가지 깽판을 본 뒤 점잖게 타이르면서 하는 말. 사실 서도철이 조태오에게 저렇게 말한 이유는 단순히 조태오가 음식으로 장난치거나 주위 사람들에게 행패를 부려서가 아니라 자기가 파티장에 들어설 때 조태오가 뭔가를 황급히 숨긴 데다가 코를 계속 킁킁거리는 등 마약을 하는 게 아닌가 의심되는 촉이 왔기 때문이다. 영화 개봉 당시에는 그저 선역인 주인공이 메인 빌런과 본격적인 대립을 하기 전 밑밥을 까는 대사였지만, 이후 조태오 역의 유아인이 실제로 마약 스캔들이 터지면서 재평가를 받는 대사가 되었다.[7] 2015년 최고의 명대사로 꼽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인구에 회자되는 이 명대사의 주인공은 원래 강수연이다. 강수연은 전성기 시절 영화 촬영이 끝나면 본인 돈으로 뒷풀이를 하면서 박봉에 시달리던 스텝과 무명의 단역 배우들에게 한턱을 내곤 했는데 그때 자주 하던 말이 바로 "우리 영화인이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였고, 류승완이 인상깊어 영화에 써먹은 것이다. 강수연은 이외에도 '야, 우리가 술이 없지 간이 없냐?' 등의 어록을 갖고 있다.[8] 영화 후반 명동 거리에서 조태오와 최후의 일전을 벌이던 중 주위의 시민들의 시선과 CCTV를 의식해서 일부러 맞아주다가 반격에 나서면서 하는 대사. 다만 영화 항목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서도철은 정당방위 용어를 잘못 사용하고 있다.[9] 박군의 '한잔해'를 개사해서 부른 것이다.[10] 선우가 자신 때문에 경찰이 됐다고 하자 하는 말이다.[11] 열심히 하겠다는 박선우의 인사에 대한 대답.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는 것' 따위로는 결코 인정받을 수 없는 사회의 몰인정함을 가르쳐 주는 덕담이다. 서도철이 결과 중심적이거나 속물적인 캐릭터는 결코 아니지만, 짬을 먹을 대로 먹은 기성 형사로서는 일머리도 없으면서 그저 노력과 의지만 있으면 예쁨받는 줄 아는 어린 놈의 발언은 결코 좋게 들리지 않았을 것이다.[12] 1편의 "형사 살인교사로 판 뒤집혔다."의 오마주로 보인다.[13] 전석우가 3년 옥생활 후 출소하여 기세등등해져 서도철이 심신미약 처분으로 감형 당한것을 빌미로 비꼬는 대사다.[14] 1편의 대사를 오마주 한 것이다.[15] 바로 앞에서는 죽어가는 박선우를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하였다. 이때 그가 심폐소생술을 하는 동안 박선우에게 죽을 뻔한 아들 우진이와 투이, 민강훈, 그리고 박선우에게 살해당한 전석우와 박선우의 과잉진압으로 인해 중상을 입은 가짜 해치의 모습이 스쳐지나가는데 이는 그가 박선우를 증오함에도 불구하고 경찰로써 사명을 다한 것이다. 하지만 이 말이 무색하게도 박선우가 교도소로 호송되던 도중 탈출해버렸다.[16] 실제로 이 정도면, 병원 중환자실 직행 급 중상인데다가, 갈비뼈가 부러졌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 갈비뼈 밑에 뭐가 있는지 생각해 보자. 그나마 급소인 명치는 피한 듯 하다.[17] 이 액션 기조는 류승완 감독의 이전작인 베를린 때부터 이어진 것이다. 보통 액션이 사람이 어딘가에 부딪쳐 해당 장소에 있는 사물이 부서진다는 느낌이라면, 거꾸로 '사람이 부서지는' 느낌으로 해보자는 기조를 정두홍 무술감독과 함께 생각해 냈다고.[18] 거기에 홈 그라운드 이점까지 더해서 매우 유리하게 보였다. 게다가 박선우는 민강훈과의 전투중 부상을 입고 병원신세에서 도망친 처지라 서도철만 위축된 상태는 아니지만 육체적 위축과 심리적 위축은 다르긴 해도, 그래도 박선우는 남산 돌계단을 온몸으로 굴렀고, 옥상에서 떨어졌기 때문에 박선우가 회복을 하였다 하더라도 절대 서도철보다 유리하진 않았지만 악을 쓰면서 버티는 것은 가능하다. 흔히 말하기를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바꿔 말하자면 정신적인 위축은 육체의 기능을 억제하는 사례도 있다. 간단히 말해 너무 긴장하거나 흥분하면 본래 실력을 발휘하기 어렵다라는 이야기.[19] 상식적으로 급소를 5대나 맞으면 도망은 커녕 그 자리에서 쓰러져야 정상이다. 서도철이 나이도 나이인지라 기량이 넘치는 박선우보다 어느 정도 밀린다.[20] 이때, 아내인 이주연이 뜯어말린뒤 아들을 울면서 걱정했답시고 살살 때린다.(...)[21] 그러나 베테랑2 마지막에 자신의 행동이 옳지만은 않다는 것을 해치를 보며 깨달았으므로 후속작에서는 성숙한 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