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9호선은 2호선처럼 안전관리가 철저히 되고 있긴 하지만, 2020년 이전까지는 1년에 한번도 생길까말까했던 사건사고가 2023년경 부쩍 늘어나 현재는 한달에 한 번 꼴로 발생하고 있다.2. 2020년 이전
- 2010년 11월 28일 저녁 7시 30분경 신논현역을 출발해 김포공항 급행(4량)열차를 운행하던 913편성이 자동 신호설비 고장으로 인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9013호가 선로를 이탈해 운전실이 벽면에 충돌했다. 그 구간은 20km로 운행해야 하는 저속 운행 구간이기 때문에 승객들은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로 인해 퇴근길에 큰 불편을 겪어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타야 했다. 사고가 난 913편성은 탈선하면서 9013호가 터널벽에 충돌해 스커트가 파손되고 신논현역의 통신 케이블이 손상됐으며 9013호와 9113호 객실 사이 통로가 일부 손상됐다. 이 사고로 총 수리비만 5억(913편성 수리 비용 + 파손된 통신 광케이블 수리 비용)이라는 큰 손해를 입었고, 913편성은 김포차량사업소에서 수리를 받고 현재는 중간차 2량을 추가로 조립해 다시 운행 중이다.
- 2013년 6월 6일 오후 1시 20분경 9호선 선정릉역 지하 3층 승강장 공사 현장에서 지게차가 작업중인 인부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부 1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관련 기사 기사에는 어느 역에서 발생했는지 나오지 않았지만 당시 공사중이었던 9호선 구간중 삼성동을 지나는 구간은 2단계 구간이며, 9호선 2단계 구간중 승강장이 지하 3층에 있는곳이 선정릉역 뿐이므로 선정릉역에서 발생한 것이 맞다.
- 2018년 6월 20일, 일반열차가 국회의사당역에 정차했다가 문을 열지 않고 그대로 출발한 사건이 있었다. 기관사가 자동운전모드로 운행하다가 모종의 이유로 수동으로 전환해놓은 것을 까먹고 정차했다가 그대로 달린 것으로, 이는 기관사가 플랫폼 상태도 확인하지 않고 달렸다는 이야기이다. 결국 서울시는 해당 기관사를 운행배제할 것을 통보했다.
- 2018년 10월 8일 오후 6시 10분경 양천향교역에서 승객들이 승차중에 문을 닫는 아찔한 일이 벌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 2020년대
- 2022년 3월 16일 저녁 9시 40분경 김포공항행 급행열차를 운행하던 936편성 열차 내에서 만취한 20대 여성 승객이 지하철 바닥에 침을 뱉자 이를 말리는 60대 남성 승객을 휴대폰 모서리로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성인인증] 그 후 가양역에서 말리는 남성 승객을 폭행하다가 제압됐다. 그 승객은 현재 경찰에 입건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 3월 17일 피해자의 사촌동생이 우연히 이 영상을 보고는 영상에 나온 피해자가 사촌형과 닮아 전화로 피해 사실을 확인한 후 청와대 국민청원에 사건의 자세한 사정과 그 여성의 엄벌을 촉구하는 내용을 올렸다.[2] 결국 3월 24일 이 가해 여성 승객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자세한 내용은 만취녀 60대 남성 특수폭행 사건 문서에 기술되어 있다.
- 2022년 4월 7일 12시 50분경 양천향교역 지하 2층 개화역 방향 승강장에서 휠체어를 탄 50대 남성이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대합실로 올라가다가 추락하는 대형사고가 일어났다. 남성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인근에 엘레베이터가 있었으나 엘리베이터 폭이 휠체어 이용자가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없을 정도로 좁아 탈 수 없었기 때문에 에스컬레이터를 사용했던 것이다. 역사내 엘리베이터의 법적 유효공간(엘리베이터 전면 1.5m × 1.5m 이상)을 기준하는 국토교통부 고시인 '도시철도 정거장 및 환승·편의시설 설계 지침' 이 2008년 8월에 시행됐기 때문에 그보다 앞서 시공에 들어간 양천향교역에서는 적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입구 폭 약 104cm, 승강구 폭 약 90cm로 대부분의 전동 휠체어는 진입조차 불가능하며, 수동 휠체어도 숙련된 이용자만이 내리거나 타는 이용객이 없을 때나 간신히 이용이 가능한 수준이어서 최초 설계 단계부터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는 비판이 있다.[3]
- 2022년 4월 27일 오후 5시 30분 ~ 6시 경, 선정릉역에서 17:33분에 출발 예정이던 김포공항행 급행열차가 무슨 일에서인지 출발하지 못하고 한참을 대기하다가 다음 급행열차 시간인 17:46에 겨우 출발했다. 뒤따라오던 개화행 일반열차는 삼성중앙역에서 꼼짝없이 묶여 있었다. 급행-일반 한 세트 열차 두 대가 사라진 셈이 되어 일반열차도 혼잡도가 엄청났다. 처음 안내방송으로는 '미세한 고장이 발생하여 선정릉역으로 돌아갑니다'라고 방송했으나 열차는 움직이지 않았다. 후속 안내방송 없이 기다리던 도중 기관사로 추정되는 인물이 밀집된 사람들을 헤집고 문제의 칸까지 와서 직접 처리한 후 출발, 출입문 물건 끼임이 원인이었다고 방송했다.
- 2022년 8월 8일 2022년 8월 수도권 홍수로 인해 동작역, 구반포역이 침수되어 8월 9일 첫차부터 9호선 급행열차 전 구간 운행이 중단되고, 일반열차는 개화역부터 노량진역, 신논현부터 중앙보훈병원역까지만 운행했다. 그로 인해 9일 아침은 엄청난 인파로 출근대란이 빚어졌다. 평소 같으면 급행과 완행이 분담하여 수송했지만 완행밖에 운행하지 않는 데다가 이용객들이 평소보다 전철로 몰려서 그러했다. 강서구에서는 가양역부터 이미 만원으로 증미, 등촌, 염창, 신목동, 선유도역 이용객들은 타지도 못하고 30~40분 이상 기다려야 했다. 9일 14시부터 전 구간 운행 재개를 하지만 동작역은 침수된 자동출개찰시스템 수리 및 승강장과 대합실 청소 등을 위해 우선 무정차 통과한 뒤 최대한 빨리 운행을 재개하겠다고 서울시메트로9호선 측에서 밝혔다.[4]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지하철 운행방해 사태
자세한 내용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지하철 운행방해 사태 문서 참고하십시오.
- 2023년 4월 30일 18시 25분경, 등촌역 지하 1층 전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1시간만인 19시 26분에 진화됐으며 안전을 위해 2시간 동안 열차가 무정차 통과했다. 화재 당시 중앙보훈병원 방면 승강장에 열차가 정차해 있었기 때문에 만약 불길이 승강장까지 번졌더라면 20년만에 그날의 아픔이 재발할 수도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5]
- 2023년 6월 7일 오전 9시 30분경 종합운동장역에서 승객이 실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다른 승객들이 응급처치를 해서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한다. [6]
- 2023년 8월 6일 오후 8시 40분경, 김포공항 급행 전동차 안에서 누군가가 BTS 슈가 공연 영상을 시청하며 비명을 지르자, 승객들이 칼부림으로 오인해 신논현역에서 대피하다 넘어지며 크고 작은 부상을 입는 사건이 일어났다. 잘못하면 압사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당시 전동차 안에는 대피하려던 승객들의 신발이나 소지품 등이 널브러져 있었다. [7]
- 2023년 8월 24일 오후 7시 50분 경, 중앙보훈병원 방향 급행열차에서 70대 외국인 남성 1명이 쓰러지자 칼부림으로 오인해 동작역에서 대피를 위해 다수 하차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 2023년 8월 27일 오후 4시 20분경 등촌역에서 40대 여성이 갑자기 일면식도 없는 60대 여성을 에스컬레이터에서 밀어 넘어트리고 폭행을 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피해자는 후두부가 찢어져 봉합 수술을 받았다. 가해자는 "갈 곳이 없다. 교도소라도 가고 싶다"고 진술했다.[8]
- 2023년 9월 12일 오전 10시 40분경 언주역 8번 출구 앞 도로에 지름 1m, 깊이 3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인근 상수도관 파손으로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사다리차가 지나가면서 땅이 내려앉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다리차 바퀴가 구멍에 빠졌으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강남구청은 교보타워사거리부터 차병원사거리 방향 4개 차로를 전면 통제하고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상수도관 교체 과정에서 인근 건물 3개 동 등 일대에 3시간 가량 수도 공급이 끊겼다. 통제 여파로 낮 한때 봉은사로와 강남대로 등 주변이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강남구는 오전 11시 15분 일대 교통정체가 심하니 우회하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으며 퇴근시간대 6시쯤 1,2차로 통제가 해제됐다는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복구를 마친 저녁 7시를 기해 차량 통행을 모두 재개했다. #1 #2 #3 #4
- 2023년 9월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 동의안이 가결되면서 지지자들이 국회의사당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이고 국회 난입을 시도한 사건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1번 출구와 6번 출구를 폐쇄했다.
- 국회의사당역 스프레이 낙서 사건 - 2024년 1월 2일 오전 6번 출구로 올라가는 방향 통로 벽면에 검은색, 빨간색 스프레이 낙서가 있는 것이 확인됐다. "대한민국 4부 1≒10", "曰 법 정치 正", "법조인위용 1≒1.05?" 등이라고 적힌 낙서이다. #
- 1단계 구간의 경우(개화역, 마곡나루역 제외) 스크린도어 노후화로 인한 고장/열차 지연률이 굉장히 높다. 이중 유독 고장이 심한 역은 김포공항역 지하3층 승강장, 신방화역, 가양역, 증미역, 선유도역, 당산역, 여의도역, 고속터미널역 등이다. 서울시메트로9호선 측은 2024년말, 당산역을 시작으로, 2026년말까지 개화역과 마곡나루역을 제외한 1단계 구간 모든 역의 스크린도어를 전면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 2024년 07월 01일 16시 42분경 흑석역 승강장에서 연기가 발생하여 19시 43분까지 약 3시간동안 열차 무정차 통과하였다.[10] 이후 7월 5일 10시 20분 경 흑석역 공조기계실에서 연기가 발생하여 10시 24분 부터 11시경 까지 약 30여분간 또 열차 무정차 통과하였다.[11] 5일 사이에 두번이나 같은 역에서 비슷한 일이 발생하였다.
[성인인증] 관련 영상(열람주의), 출처: 유튜브[2] 「지하철 휴대폰 폭행 피해자 가족 "가해자 일벌백계해 달라"」, 한국일보, 2022-03-18[3] 「[기고] 양천향교역, ‘장애인 에스컬레이터 추락사’ 책임은 ‘지하철 9호선’」, 더인디고, 2022-04-22[4] 서울메트로9호선 > 알림/소식 > 공지사항[5] 「지하철 9호선 등촌역 화재… 2시간 무정차 통과」, 조선일보, 2023-04-30[6] 링크, 연합뉴스TV, 2023-06-08[7] 「"누가 신고 좀 해줘요!"‥9호선 덮친 공포의 비명」 (2023.08.07/뉴스데스크/MBC)[8] 「"교도소 가고 싶어서"…지하철역에서 '무차별 폭행'」, SBS, 2023-08-30[9] 「김포공항역서 연기 발생…시민 대피·무정차 통과」, 뉴시스, 2023-10-31[10] 해당 건은 역 외부 연기유입으로 추정[11] 해당 건은 공조기계실 내 배기팬 벨트 마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