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병사
1.1. 탄약병1.2. 통신과1.3. 보급계1.4. 지원소대1.5. 정비과1.6. 의무과1.7. 참모소대
2. 간부1.7.1. 차이나
1.8. 취사반1.9. 수송소대1.10. PX병1.10.1. 피돌이
1.11. 행정반1.12. 보일러병1.12.1. 개우지마
1.13. 소속불명2.1. 부사관
3. 그 외2.1.1. 황준위2.1.2. 주임원사2.1.3. 햄버거2.1.4. 두반장2.1.5. 정비과장2.1.6. 호쾌남2.1.7. 더머거2.1.8. 조잔해2.1.9. 야구인2.1.10. 김똘똘2.1.11. 오랑우탄 간부2.1.12. FM 당직사관2.1.13. 개구리 간부2.1.14. 테즈매니아 간부2.1.15. 타조 간부
2.2. 장교웹툰 서툰 군인의 등장인물을 다룬 문서.
1. 병사
1.1. 탄약병
1.1.1. 이량
본 작품의 주인공이자 작가 자기 자신. 종은 스컹크나 벌꿀오소리로 추정. 일단 출근 에피소드에서 꿀을 먹는 모습에서 벌꿀오소리일 가능성이 크다. 나이는 2018년 기준으로 21세인걸 보면, 1998년생으로 보인다.
1화에 의하면 입대는 21살에 입대했다고 하며, 자대배치때는 친구의 추천(?)으로 탄약병으로 배치를 받았다. 탄약고를 관리하는줄 알았지만, 실상은 예초작업이 주 업무였다.
성격은 전형적인 신병 캐릭터로, 어리버리대긴 하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적응해나가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지라, 폐급과는 거리가 멀다.
16화에서 이등병일 때 2018 월드컵에서 한국이 독일을 상대로 2:0 승리한 경기를 시청했다는 내용이 있어 18군번으로 추정되었는데, 17화에서 3월 군번으로 밝혀졌다.
17화에 따르면 식성이 굉장히 신기한데, 다른 병사들이라면 호불호가 갈리다못해 짬처리하는 쌀국수를 굉장히 좋아한다. 오죽했으면 부식으로 쌀국수 받으려고 작업 방송나오면 먼저 대기탄다고. 또 여기서 이량은 가장 늦게 입대한 3월 군번인데, 이 부대는 3개월 위아래를 그냥 동기로 칭하면서, 동기 선임만 굉장히 많이 두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1] 참고로 맨날 붙어다니는 박뺀질도 이량보다 2주가 빠른 2월 군번이며, 그냥 동기다.
18화 기준으로 드디어 일병으로 진급했다. 하지만 이노동의 언급에 의하면 소속 부대가 곧 해체될 예정이라서 신병, 즉 후임을 받지않는다고 한다. 즉 군번이 가장 늦는 이량은 전역하는 끝까지 탄약반 막내로 생활해야하는 꼬인 군번이 되었다.
20화에선 군 복무 기간 단축이 되었는데 무려 32일나 줄어들었다.[2]
26화에서는 같은 동기인 박뺀질의 폐급짓, 하극상 때문에 몇몇 악질 선임들에 의해 연대책임으로 같이 폐급으로 묶이는 등, 꽤나 힘들게 지낸걸로 보인다.[3] 물론 그럴때마다 맞선임인 이노동 상병이 도와주고 이량을 욕하는 선임을 대신 혼내줬다.
그럼에도 박뺀질의 폐급짓 때문에 화장실 볼일보는 시간을 제외한 22시간을 옆에서 전담 마크하고, 같이 폐급으로 엮여서 욕을 먹어도 "미워도 동기"라는 마인드로 박뺀질을 원망하는 모습이 없는걸 보면 이량 본인도 상당히 대인배인걸로 보인다.[4]
톡이하게도 생활관은 선임 동기들과 같이 쓰고 있으며, 동기들도 이량을 유독 잘 챙겨주고, 친하게 지내는 것으로 보아 붙임성도 아주 좋은 성격이다. 또 탄약반 에이스이자 분대장 김꼰이 자신의 직무를 이량에게 전수해주는 것으로 보아, 김꼰이 전역하게 되면, 탄약반에서 분대장 직급도 이량이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5]
37화에서 차기 분대장에 어울릴만큼 FM 직무 수행을 했다. 김꼰이 알려준대로 빠르게 탄약고를 열고 탄약을 펼쳐둔다음 지휘관들이 묻는 말에 실수없이 잘 대답했다. 근데 점검이 매주마다 이어져서 간부들을 너무 자주 보다보니 옆집 푸근한 아저씨들 같은 사람처럼 보였다고, 대대장도 그 깐깐한 1중대장도 이량의 완벽함을 칭찬했다. 근데 이량은 점검동안 그냥 탄약고 뒤에서 짱 박히고 싶었다고,
40화에서 분대장이 된 이노동이 다음은 너라고 말한걸보면 차기 분대장은 이미 확정이다. 그런데 더이상 후임이 없기 때문에, 이량은 최후이자 탄약반 마지막 분대장으로 남게 되었다.
41화에 밝혀진 약점이라면 족구를 잘 못한다.(...) 쉬운 공도 개발질을 두차례를 해버린 바람에, 명절리그에서 지원반에게 승리를 내줘버렸고, 분노한 행보관에게 갈굼을 받았다.
42화에선 다른 동기들은 이미 후임이 생겨서 인원조사를 더이상 안하게 되었지만, 본인만 후임이 없는 탓에 항상 아침마다 기상해서 본부 인원 조사를 해야했다. 약간의 실수는 있었지만 항상 성실히 해내서 곽어쩔에게 인정을 받았지만.. 문제는 상습 지각병 개우지마 때문에 매일 추가 아침 뜀걸음을 하며 그를 찾아다녀야 했다.
46화에선 박뺀질과 함께 호국훈련에서 잔류가 됬다. 이유는 탄약편제가 안나와서 라고. 이에 대한 내용이 47화에서 본격적으로 다뤘는데, 이량과 박뺀질이 잔류한다는 소식을 듣자, 도라히를 포함한 다른 동기들의 분노를 사게되었고, 3주동안 훈련 나가는 동안 부대에 남아서 CCTV 근무 + 불침번 근무 대타 +구막사 철거 작업 + 정좌 옮기기를 했다. 더 웃긴건 대대장의 지침으로 잔류인원들도 전투휴무와 소량의 휴가를 지급한다는 소식을 듣자 한동안 동기들의 눈치를 봐야했고, 일주일동안 도라히를 포함한 훈련 다녀온 동기들의 썰을 들어야했다.
48화에선 그토록 원하던 맞후임이 왔지만 어딘가 이상한놈이 왔다.
그리고 49화에서 드디어 이노동에게 분대장을 인수인계 받았다[6]. 처음엔 솔직하게 귀찮다는 이유로 하기 싫다고 황준위에게 말해서 안 받을줄 알았지만 박뺀질과의 면담 이후, 결국 반강제적으로 받게되었다[7]. 이후 이량은 분대장 직책상 타 소대 선임이나 병사, 그리고 간부들에게 샌드백이 될 수 있다는 이유[8]와, 자기한테 더 이상 뭐라할 사람이 없다는 자아성찰과 내가 굳이 열심히 해야할까라는 깨달음 이후로는, 김꼰처럼 능청스럽고, 자신의 본 모습대로 살아가기로 마음먹는다[9]. 그 이후로는 황준위의 갈굼에도 능청스럽게 대답하며 무시하고, 도눈치의 눈치없는 행동에 닥치라고 갈구는 등, 지나치게 열심히 하는 모습과 부담감을 조금 내려놓기 시작했다.
50화에선 수도병원으로 가는 내용이 나오는데 입대전 허리가 말썽이였다고. 당시는 수도병원을 가면 죄인 취급한데다가, 황준위 때문에 이노동의 조언대로 짬이 차면 그때 가기로 하고, 의무병 김힐러에게 파스를 붙이며 살아갔다. 분대장이 되자마자 바로 황준위에게 허락을 받고 수도병원으로 가다가, 우연히 마주친 지원소대 병사 프지마와 함께 버스를 타고 병원으로 향한다. 하지만 오전진료가 꽉 차있어서 앉아서 시간때우기로 하고, 점심되자마자 프지마와 함께 피자, 치킨을 맛있게 먹는다. 오후 진료를 드디어 받았는데, CT촬영도 하기도 전에 부대 버스로 복귀해야해서 CT촬영도 못했다고. 설상가상으로 부대 버스가 먼저 출발해서 버스를 탑승 못하고 낙오되는 대참사가 발생한다. 다행히 어찌저찌해서 부대로 복귀했지만, 다시는 수도병원에 가지 않겠다고.
54화에선 자기 맞선임인 이노동의 전역을 박뺀질과 함께 축하해주려고 했지만, 타이밍이 하필 혹한기 훈련이라서 무산된줄 알았지만...불행 중 다행인건 부대에서 가까운 훈련장에서 훈련한다고 한다. 그래서 이량은 훈련장과 거리도 가까우니 혼자서라도 빠르게 맞선임인 이노동의 전역을 도열해주기 위해 행보관에게 허락을 구했지만, 당연히 훈련준비 + 혹한기때문에 까칠해있던 그에게 거절당한다. 다행히 황준위가 행정반에 들어오고는 이량에게 어서 이노동 도열하러 갔다오라고 배려를 해주었다. 그렇게 황준위의 도움으로 이량은 박뺀질의 몫까지 이노동이 있는 위병소로 달리며 이노동에게 마중간다.
당연히 당황한 이노동은 맞후임이 오니까 마음이 놓인다는 말과 함께 맞선임과 마지막 악수를 나누며 작별인사를 한다. 이노동이 전역하며, 탄약반 투고가 되었지만, 왕고인 박뺀질보다 중요 직책을 맡고 있기 때문에, 탄약반 실질적 왕고이자 실세 역할은 이량이 맡고 있다
55화에선 혹한기 훈련을 뛰게 된다. 추위에 상당히 약한 이량은 품절때문에 PX에서 핫팩을 대량으로 확보를 못했기에, 몸에 입을수있는 모든 옷을 겹겹이 입으며 준비를 마쳤다. 너무 옷을 껴입은 나머지 몸이 빵빵해지고 둔해졌다고 한다.
취침을 위해 핫팩이 너무 작아서 어떻게 해야 따뜻하게 잘수있을까 궁리를 하다가, 배 위에 깔아두면 따뜻하다는 사실을 알고 눈치에게 알려준다. 이후
56화에선 지원소대 선임 두머치의 권유로 당직 하사가 되었다. FM간부와 AM간부를 오가며 이런저린일들도 있었지만, 당직 하사가 되니까 자신을 괴롭히던 야구인이나 조잔해와 같은 지원 간부들도 친절하게 대하기 시작했다고.[11][12]
57화에선 상병으로 진급했다.
59화에선 원래 전자공학과였는데 디자인과였던 도라히가 디자인과로 전과하자고 설득했고, 이에 승낙한 이량이 군생활동안 전과시험을 위한 소묘 공부를 열심히 시작했다. 흥미가 생긴 덕에 그해 11월 말출나가서 전과시험을 본 이량은 도라히 덕분에 디자인과로 전과에 성공했다.
61화에 따르면 군인들이 그토록 혐오하는 눈을 좋아한다고 하며, 제설할때도 눈때문에 하하호호하면서 할 정도라고. 물론 그도 사람인지라 계속되는 제설과 탄약고의 어마무시한 제설량을 보고는 하다가 제설 때려치고 셋이서 놀았을정도. 물론 탄약관의 파견으로 얼큰이를 포함한 중대 병사들이 직접 탄약고 제설을 도와주면서 어마무시한 양의 눈을 모조리 치웠다.
63화에선 대대장이 공식으로 부대가 2019년 말에 해체된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듣게된다. 이에 혼란에 빠진 이량은 부대 해체날이 언제인지 긴장하며 공지를 기다렸는데, 놀랍게도 이량의 전역 다음날에 부대가 해체된다고 한다. 그렇게 이량은 전무후무한 부대 마지막 전역자라는 타이틀을 달게된다.
1.1.2. 이노동
이량의 맞선임이자, 본부소대 탄약병으로, 계급은 상병.[13] 종은 고릴라. 군번은 2017년 7월로 추정중. 나이는 이량이 그를 형님이라고 부르고, 김꼰, 박심술과는 말을 놓는걸 보면 적어도 1997년 ~ 1996년생으로 보인다.
이름은 단순히 일을 잘하는 선임이라서, "일=노동"에서 따왔다.
1화에 처음으로 등장한 맞선임으로, 이름은 2화에서 밝혀진다. 고릴라다보니 험악할것 같은 생김새와는 다르게, 신막사 이사로 짐들을 모두 옮긴 이량에게 고생했다고 공화춘을 사준다든가, 짬찌병에 걸린 이량에 의무대에서 푹쉬게 해주고 남은 일을 박심술과 함께 처리하러 가는 등, 좋은 맞선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14]
단, 같은 이병인 박뺀질의 폐급짓 때문에 열받아서 집합을 하려고 하는등, 박뺀질에 한해서는 악마가 된다.
24화에선 정비과 선임이 이량을 따로 부르더니[15] 단지 희망 생활관 애들이 사지방을 쓴다고 말했다는 어이없는 이유만으로 1시간이나 갈궜다는 사실에, 김꼰, 박심술과 같이 극대노하며 "그게 뭐야 이 씨ㅂ럼 그딴걸로 우리 막내를 불러가? 정비 짬찌들은 이제 다 뒤졌다"라고 말하며 대신 화를 내줬다.
26화에선 박뺀질의 지속된 폐급짓에 몇몇 선임들에게 혼난 박뺀질을 흡연실로 따로 불러서 나름대로 조언과 위로도 해주고, 죄없는 이량을 박뺀질이랑 같이 다닌다는 이유만으로 폐급으로 묶는 악질 선임을 대신 혼내주는 등, 대인배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줬다.
31화에서 탄약관이 청소를 자주 시키는데, 오히려 이노동은 신나서 청소를 즐겨하고 있다.
40화에서 분대장이 되었다. 하지만 분대장으로서의 책임과 몇몇 간부들에게 치여서 점점 피폐해지는 와중에도, 후임 앞에서는 어떻게든 이겨내려는 모습이 굉장히 안타까우면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46화에선 병장이 되었다. 호국훈련이 잡힌 날, 지금까지 모아놓은 말차휴가를 쓴 덕분에 애매하다고 판단한 행보관에 의해 훈련에서 열외가 되었다. 그리고 이량의 언급에 의하면 전역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
49화에서 약 9화만에 분대장에서 내려오게 되고, 이량에게 인수인계했다. 본래는 이량이 하기싫어서 박뺀질에게 주기로 했지만, 황준위의 강력한 반대와 박뺀질의 면담 이후로 이량이 받기로 했다.
54화에선 이노동의 전역날이 왔다. 근데 하필이면 타이밍이 혹한기 훈련 시즌이라서 박심술, 김꼰처럼 전역 도열을 못해주는거 아닌가 싶었지만, 부대에서 가까운 훈련장에서 혹한기 훈련을 한다고 한다. 그리고 황준위의 배려로 이량이 혼자 빠르게 이노동의 전역을 축하해주고 같이 악수를 나누며 작별 인사를 했다. 이량의 말에 의하면 생각에 잠겨있었는지[16] 굉장히 차분하고 크게 환호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그렇게 이량의 맞선임인 이노동은 이량과의 인사를 끝으로 부대를 떠나면서, 본 작품에서 세번째로 퇴장한다
전역할 때 이량에게 내려오라고 하는 것으로보아 경기도권에는 살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선 퇴장했지만 김꼰과 마찬가지로 간간히 과거회상에서 등장한다.
1.1.3. 박심술
이량의 본부소대 탄약병으로, 계급은 상병. 종은 하마. 19화에 의하면 김꼰과는 알동기라고 한다. 이를 보면 군번은 2017년 5월으로 추정중. 나이는 2018년 기준으로 23세인걸 보면, 1996년생으로 보인다.
이름은 "심술"부리는 성격을 따왔다.
첫 등장은 3화로, 처음 출근한 이량을 신병 놀리기를 시전한다든가, 어리버리대는 이량을 갈구는 등, 심술부릴것 같은 이름과는 다르게, 탄약관의 업무지시에 맞춰 철저히 근무에 들어간다든가, 이노동 상병과 같이 아픈 이량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달래준걸 보면 마냥 나쁜 선임은 아닌 걸로 보인다.
그러나 16화에서 내기에서 지면 냉동을 사주기로 하고는 사주지도 않고, 동료들 것을 뻔뻔하게 먹기까지 하며, 슬슬 본심이 나오기 시작했으며, 이 후 19화에 의하면, 그가 왜 박심술이라고 불리는지 알려주는 박뺀질도 울고갈 개폐급스러운 에피소드가 나온다. 탄약반에는 황준위가 마련한 냉장고가 하나 있었는데, 자유롭게 얼음을 얼려먹거나, 먹을 것을 보관할 수 있었다. 단 규칙이 하나 있었는데, 남의 음식을 먹을시에는 3배로 사다놓으라는, 즉 남의 음식을 먹을거면 반드시 보상을 해주라는 룰을 정한다.[17]
황준위가 아이스크림을 여러개 사왔는데,[18] 예초작업을 우수하게 한 병사들에게 나눠줬었다고 한다. 그러다 한개가 남았는데, 그 남은 한개가 사라져있었다. 화가 난 황준위는 탄약병들을 집합시켜서 심문을 하는데, 겁쟁이인 이노동과, 자존심 센 김꼰, 그리고 탄약반에서 계급이 제일 낮은 짬찌인 이량은 용의선상에서 제외되고, 나머지 박뺀질과 박심술이 남게된다.
박뺀질은 김꼰의 변호로 벗어날 수 있게 됐고[19], 결국 남은 박심술이 범인으로 밝혀졌다. 이에 급발진한 박심술이 황준위에게 아이스크림 하나 먹은거 가지고 왜그러냐며 적반하장 + 하극상을 시전한다. 당연히 당황한 황준위는 룰을 정했으니 룰대로 가는 게 아니냐고 말하지만, 박심술은 이름값 그대로 심술을 부리며 탄약반 문을 쾅 닫으며 뛰쳐나갔고, 극대노 일보직전이었던 황준위는 화를 참으며 냉장고 사용금지를 내리게 된다.(...) 결말에 따르면 박심술은 전역할 때까지 황준위와 말 한마디도 안했다고 한다. 이를 본 김꼰은 박심술을 갈궜고, 이량도 속으로 짬을 어디로 먹은거냐고 혀를 찼다. 실제로 25화 이후를 보면 작중내내 계속 탄약관의 눈치를 보거나, 말 한마디도 안한다. 그래도 이후엔 어찌저찌 잘풀었는지 46화에선 같이 얘기를 나누는 장면 한컷 지나간다.
24화에선 정비과 선임이 이량을 따로 부르더니 단지 희망 생활관 애들이 사지방을 쓴다고 말했다는 어이없는 이유만으로 1시간이나 갈궜다는 사실에, 김꼰, 이노동과 같이 극대노를 하긴 했는데, "가서 한 소리 해주면 냉동 사주냐"라고 뭔가 이상하게 말하며 대신 화를 내줬다.
44화에선 말년 휴가를 다녀온 김꼰과 함께 복귀신고를 하고, 이량과 박뺀질에게 햄버거를 사줬다.
45화에선 김꼰이 분대회식을 하자고 할때, 김꼰과 이노동의 뒤에서 후임들의 눈을 피한 상태로 눈치를 본다. 냉동을 사준다는 말에도 후임들은 지금까지 얻어먹고 한번도 사주지 않았는지 믿지를 못했다.[20]
그렇게 다같이 냉동을 고르던중, 이량에게 맛있는 냉동은 보통 냉동칸 맨 아래에 있으니 그곳을 위주로 찾아야한다고 주장하며 해집는다. 그리고 냉동을 먹을때는 라면도 같이 먹어줘야 장에 무리가 안간다고 알려준다. 이를 본 이노동은 후임들 배 부르게 만들 작정이냐며 쿠사리를 놓는다.
분대 회식할때, 공화춘과 불닭 볶음면, 참치, 그리고 빅팜으로 조리를 해준 뒤 탄약반 전원에게 건내줬는데, 이를 맛본 이량은 끔직하게 맛있다고.. 여기서 이량보다 연상인건지 형이라고 불렀으며, 전역하면 뭐할거냐는 이량의 질문에 일본 여행을 갈거라고 답한다.
46화에선 김꼰과 같이 전역하는 날이 다가왔는데, 하필 그 기간이 호국훈련이 잡힌 날이라서 부대는 정신이 없던 때였다. 후임들을 박심술과 같이 악올리면서 어그로를 끌었지만, 황준위의 개입으로 자주 놀리지는 못했다. 훈련기간이라서 전역 도열을 못한줄 알았지만, 이량과 박뺀질은 황준위에 의해 인원이 없으면 탄약편제가 안돌아간다는 이유로 훈련에서 열외된다는 사실에 더이상 놀리지못한다고 아쉬워한다.
그렇게 후임 둘은 전역 도열을 약속했지만, 아쉽게도 그날 잔류인원 식사추진이 잡혀서 도열을 못해줬다. 그래도 둘은 "이게 군대식 이별이다. 짬찌들아 뺑이 쳐라."라는 작별인사와 함께 전역을 하며, 김꼰과 같이 본 작품에서 두번째로 퇴장한다
1.1.4. 박뺀질
이량과 같은 이병 맞동기이자 같은 본부소대 탄약병으로, 2주 먼저 들어왔다고 한다. 종은 너구리. 48화에 의하면 나이는 이량과 동갑인 21세인걸 보면, 같은 1998년생으로 보인다.
이름은 평소 "뺀질"거리는 성격을 따왔다.
4화에 첫 등장하며, 이름답게 선임의 말에도 뺀질뺀질 거리며 말대꾸를 한다든가, 뺑기 부리는등 전형적인 폐급 캐릭터다.[21] 6화에 의하면 신병 전입 온 첫날부터 사지방에 가고싶다고 땡깡부려서 선임들에게 폐급으로 단단히 찍혀있다.
유격 훈련 때도 행군 못하겠다며, 중간에 앰뷸타고 빠지고, 아예 불침번 근무로 집합했을 때는 늦게나와서[22] 근무자들을 당직사관이 30분후 재집합 시키고 거기에 암구호도 몰라서 또 30분후 재집합시켜서 토탈 1시간을 소모시키는등, 폐급 중 폐급으로 묘사된다.
그래도 19화에 의하면 아무리 폐급이지만, 도둑질은 안한다고 김꼰이 변호해줬으며, 적어도 황준위에게 하극상을 시전한 박심술보다는 양반이라는 평이 나왔다.
20화에서는 이량의 생일선물로 몽쉘을 선물해준다. 이를 본 이량은 "우리 폐급이 벌써 다 컸구나"라고 감동받는다.
26화에선 결국 지속된 폐급짓에 정비과, 지원소대 선임에게 크게 털리게 되고,[23] 이노동에게 나름대로의 고충을 푸는 모습을 보여줬다. 박뺀질 본인은 워낙 자유분방하고 마이페이스적인 성격을 지녀서 군대에 맞지않는다고 토로했다. 이러한 박뺀질의 폐급짓 때문에 동기인 이량은 같이 폐급으로 묶여 갈굼을 당했다.
전체적인 행적을 미루어보면 폐급 캐릭터인 창의 홍영수 이병이나, 신병의 성윤모처럼 완전 악질 폐급은 아니지만, 특유의 뺀질거림과 마이페이스 성격때문에 선임들에게 미움을 받은 나머지 폐급으로 취급받는 케이스다. 물론 서술했듯이 도둑질이나, 하극상은 하지않았으며 이량을 포함한 동기들의 말을 잘 따르고, 스스럼없이 잘 어울리면서 지낸다. 즉 쉽게 말하면 모자라지만 착한 친구.[24]
31화에서 탄약관 사무실 청소를 하는내내 구시렁대고, 이노동의 말도 안듣는 등 여전히 개선의 의지는 보이지 않고 있다.
물론 이러한 마이페이스가 때로는 분대원들에겐 도움을 주기도했는데, 34화에서 대대장 간담회때[25] 선임들 조차 눈치보는 휴가 추가건에 대해서 본인이 직접나서서 대대장에게 다이렉트로 말하는 패기를 보여줬다. 당연히 이를 본 선임들은 속으로 놀라면서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대대장이 탄약반 휴가를 더 보내주겠다는 약속을 하자 그날 영웅이 됐을줄 알았지만... 선임들 한명한명 전역하는 날까지도 휴가를 더 보내준다는 약속은 잊혀져버렸다.[26]
40화에서는 분대장직으로 인해 많이 힘들어하고있는 이노동에게 이량과 함께 먼저 다가가서 PX 쏘겠다고 위로해주는등 초반에 돈쓰기 싫은 티 냈던 모습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쪽도 나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는 짓이 하도 폐급이라 분대장직은 절대로 받지 못하게되며[27], 결국 이량만 더 고생하게 되었다.
이런 폐급 캐릭터였던 박뺀질도 후임인 도눈치의 등장 덕분에 오히려 이쪽이 그나마 개념이 있었다는 재평가를 받게되었고[28][29], 도눈치의 민폐를 진작에 눈치챘는지 이미 포기했다고 이량에게 말한다.
54화에서 이노동이 전역하며, 탄약반 왕고가 되었다. 하지만 하는 건 없고, 분대장인 이량이 더 중요한 직책을 맡고 있으므로, 이량이 사실상 왕고 역할을 맡고 있다.
56화에서는 직접 등장하지않지만 타이틀 카드에 혼자 풀숲에 숨어있는 모습으로 짤막하게 등장한다.
57화에선 이량과 마찬가지로 상병으로 진급한다.
59화에서 동기들은 모두 자기 개발에 한창이지만 박뺀질은 아무것도 안하고 사지방, PX나 들락거리며 놀기만 한다.
60화에서는 혹한기 때 못해서 밀린 행군을 하는 날이었는데, 행군을 거의 앰뷸타면서 꿀빨던 그였기에 이량의 걱정은 커져만 갔다. 행군하는 당일에는 조금 하나 싶었지만 결국 중간에 힘들어서 이량과 교대로 군장을 번갈아가며 들고가며 행군을 마저했다[30]. 이후 군장이 사라져있었는데 박뺀질의 말에 의하면 선임에게 토스해줬다고.(...)
정작 후임인 도눈치는 힘든 와중에도 근성으로 버티며, 행군을 해냈는데, 박뺀질은 여전히 대충하려는 모습만 보이며, 폐급임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1.1.5. 장한달
이량과 같은 탄약병 왕고이자, 말년병장. 종은 사막여우. 군번은 2016년 11월~12월로 추정중. 나이는 이량과 동갑내기인걸 보면 1998년생으로 보인다.[31]
이름은 전역까지 "한달" 남은 말년병장에서 따왔다.
3화에 첫 등장하며, 이노동, 박심술과 함께 신병 놀리기를 시전한다. 마지막에는 아직 서툰 이량에게 예초하는 방법을 알려둔다. 5화에선 의무대에 있는 이량에게 갈굼을 시전한 줄 알았지만, 탄약관이 사다준 떡꼬치를 사이좋게 나눠먹는다.
이후 12화에서 전역하며, 가장 먼저 본 작품에서 퇴장한다. 이름처럼 딱 한 달만 지내고 퇴장했다.
31화에선 오랜만에 이노동의 언급으로 등장했다. 탄약반 에이스였는지 황준위는 장한달을 짱하니라고 애칭을 부를 정도로 그리워하고있다.(...) 근데 문제는 전역하고 연락 한 통도 안해서 황준위를 화내게 만들었다.
49화에선 황준위 뒤에 김꼰, 이노동과 함께 분대장 샌드백으로 짤막하게 등장한다. 이를 보면 이쪽도 분대장을 했던걸로 보인다.
1.1.6. 김꼰
이량의 본부소대 탄약병으로, 분대장으로, 계급은 상병. 종은 닭. 19화에 의하면 박심술과는 알동기라고 한다. 이를 보면 군번은 2017년 5월으로 추정중.
이름은 "꼰대"라는 단어를 꼰으로 줄여서 따왔다.
첫 등장은 7화 마지막에 등장하며, 이량이 첫 자대배치 받은 날에 김꼰은 휴가 + 유격 조교 교육때문에 빠져있던 상태였던지라, 유격장에서의 만남이 사실상 첫 만남. 이름답게 꼰대력을 풀무장한 캐릭터로, 기분파적인 성격으로 이량과 박뺀질을 괴롭힌다. 그림실력은 이량보다 더 잘그린다고 한다.
지킬과 하이드마냥 면담중 잘 이야기하다가 급발진하는등, 약간 이상하게 묘사된다.
물론 그도 마냥 나쁜 선임은 아닌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19화에선 범인으로 몰린 박뺀질을 폐급은 맞지만, 도둑질은 안한다고 변호를 해주기도 했다.
그리고 24화에선 정비과 선임이 이량을 따로 부르더니 단지 희망 생활관 애들이 사지방을 쓴다고 말했다는 어이없는 이유만으로 1시간이나 갈궜다는 사실에, 이노동, 박심술과 같이 극대노하며 "이 새끼는 나만 갈굴 수 있는 건데 정비새끼 개 닦으러 가야겠네?"라고 말하며 이량을 감싸줬다.
26화에선 타소대 선임들에게 크게 혼난 박뺀질이 걱정돼서 취침도중 생활관을 나온 이량에게 이노동이랑 같이 흡연실에 있으니까 가보라고 얘기하며 이량을 걱정해준다.
27화에선 상당히 불쌍한 모습으로 나오는데, 사격 집중훈련을 빼기위해 몰래 말년에 휴가를 썼는데 황준위에게 들키게되고, 중요한 시기에 휴가를 쓰냐는 이유로 휴가가 잘린다. 그렇게 극대노한 상태로[32] 강제적으로 사격훈련에 탄약관리 및 박스를 옮기는 일을 하게된다.(...) 그래도 확실히 분대장이라서 일처리와 업무지시가 빠르고 화가나고 예민한 상태임에도 이량에게 컴퓨터로 사용한 탄과 남은 탄, 탄피 개수 입력을 확실히 인수인계 해주는등 유능한 모습을 보여줬다.[33] 이량도 염병을 떨어도 말끔하게 처리하는 김꼰을 보곤 괜히 분대장이 아니구나라고 감탄을 했다.
36화에서부턴 병장으로 진급했다. 그리고 이량이랑 부대내 오락실에서 같이 철권을 하는데 이량에게 맨날 져서 져주는 척 하는거냐고 한판만 더 뜨자는 모습으로 나온다. 그리고 후반에는 동기들에 의해 강제로 노래방에 노래를 부르는 이량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바로 달려가서 같이 듀엣을 불러주는등 같이 재미있게 놀아준다.
37화에서는 쓰레기나 줍는 나머지 분대원과는 다르게 이량에게 인수인계겸 단 둘이서 탄약고 점검 및 지휘관 보고를 진행하는걸 보면 이량을 신뢰하고있는 것으로 보이며[34], 대대장의 기습질문에도 당황하지않고 노련하게 대답하는 등 27화때 모습처럼 유능한 모습을 보여줬다.
38화에서는 말년꼬장을 부리면서, 이량과 동기들을 귀찮게 굴었다. 이것저것 다 했으나, 금방 질렸고, 이 때 뭔가 생각난 듯 웬 낡은 보드게임 하나를 가지고와서는 지는 쪽은 냉동 쏘기라며, 게임을 했는데, 김꼰이 지자, 이에 박심술을 데리고 와서는 다시 게임을 했고, 이번에는 김꼰 팀이 연전연승을 하며, 이량과 동기들에게 냉동을 얻어먹게 되었다. 그 후 1주일이 넘도록 생활관을 바꿔가면서 게임을 진행했다고,
40화에서 드디어 이노동에게 분대장직을 인수인계 해주며, 분대장에서 내려온다. 이후 이량의 언급에 의하면 같은 동기인 박심술과 함께 말출을 나갔다. 그리고 지원소대 간부들이 대놓고 병사들 보는 앞에서 조리돌림해도 분대원들에게 무시하라며 다독여주고, 지원소대 파견도 막아줬다는게 밝혀졌다.[35]
첫인상과 현인상이 많이 달라진 인물 중 한명으로, 초반에는 꼬장부리고 서술했듯이 급발진도 하는 등 꼰대스러운 모습으로 많이 그려졌지만, 현재는 탄약반 에이스라는 명칭에 어울리게 일처리를 확실하게 처리하고, 이량에게 인수인계도 철저히 하는 등 굉장히 유능한 모습이 많이 부각된다. 타 선임의 경우는 일처리도 대충하고 후임들만 갈구는 모습만 보여주는걸 보면[36], 이쪽은 불평불만은 하지만 이것저것 여러일들을 책임감있게 하는 모습 덕분에 긍정적인 평을 받고있다.
44화에선 말년 휴가를 다녀온 박심술과 함께 복귀신고를 하고, 이량과 박뺀질에게 햄버거를 사줬다. 그리고 지금까지 군생활하면서 쓴 도구들과 그림그릴때 쓴 색연필 세트를 이량에게 기부했다. 뭐든지 말하면 들어주겠다는 김꼰의 말에 이량과 박뺀질은 생활복 뒤에 그림을 그려달라고 부탁했다.[37]
그렇게 뭘할지 의논을 하던 둘은 폐급듀오라는 이유로 드래곤볼의 퓨전 포즈를 그려달라고 부탁했고, 김꼰은 흔쾌히 수락했다. 다음날 아침 다 그린 생활복 그림을 둘에게 지금 입으면 행보관이 지랄하니까 상병 꺽이면 그때 입으라고 말하며 완성작을 건네준다. 여담으로 둘은 상병이 되자마자 갈아입으며 다니다가 행보관에게 적발되어 찢겨질 위기에 처했지만, 다행히 행보관은 생활관에서만 입으라는 지시와 함께 넘어갔다.
45화에선 분대회식을 하자고 선언하며 탄약반 전원 PX 냉동으로 분대회식을 했다. 여기서 이량보다 연상인건지 형이라고 불린다. 전역하면 뭐할거냐는 이량의 질문에 계속 그림을 그릴거라고 답한다.
46화에선 박심술과 같이 전역하는 날이 다가왔는데, 하필 그 기간이 호국훈련이 잡힌 날이라서 부대는 정신이 없던 때였다. 후임들을 박심술과 같이 악올리면서 어그로를 끌었지만, 황준위의 개입으로 자주 놀리지는 못했다. 훈련기간이라서 전역 도열을 못한줄 알았지만, 이량과 박뺀질은 황준위에 의해 인원이 없으면 탄약편제가 안돌아간다는 이유로 훈련에서 열외된다는 사실에 더이상 놀리지못한다고 아쉬워한다.
그렇게 후임 둘은 전역 도열을 약속했지만, 아쉽게도 그날 잔류인원 식사추진이 잡혀서 도열을 못해줬다. 그래도 둘은 "이게 군대식 이별이다. 짬찌들아 뺑이 쳐라."라는 작별인사와 함께 전역을 하며, 박심술과 같이 본 작품에서 두번째로 퇴장한다
작중에선 퇴장했지만 간간히 49화 분대장의 예시나, 50화 과거회상에서 등장한다.
1.1.7. 도눈치
48화에 등장한 이량의 맞후임으로, 계급은 이병. 종은 기니피그. 나이는 2018년 기준으로 22세인걸 보면, 1997년생으로 보인다.
이름은 "눈치"없는 그의 성격과 행동에서 따왔다.
맞후임이 안올거라는 소문을 깨고 드디어 등장한 맞후임이다보니 이량과 박뺀질은 큰 기대를 하며 반겨줬지만, 베레모를 가운데가 오도록 쓴다든가, 군대에선 금지된 요체를 쓰는가하면, 불러도 대답을 안하는 폐급 관상을 띄고있는 이상한 맞후임으로 이량의 앞날을 어둡게 만들었다. 이름값답게 눈치도 더럽게 없다.
심지어 같은 생활관 동기인 차이나의 말에 의하면 잘 씻지도 않는다고.
더 웃긴건 이노동의 동기[38]와는 동네친구 사이이며, 어리버리댄건 온데간데없이 "뭐야ㅋㅋㅋ 이 새끼 뭐냐?"라고 정상적으로 말을 하는 모습이 나온다.
49화에선 같이 분대장이 된 이량을 축하해주고, 이량에게 "다음 분대장은 저죵?"이라고 눈치없이 질문하다가
51화에선 허락도 없이 TV연등하다가 빡친 두반장에게 적발되서 생활관을 다 뒤집어놓을때 이량의 생활관 건너편에서 식은땀을 흘리며 TV를 끄는 모습으로 작게 나온다.
53화에서는 박뺀질이 선녀로 보일정도의 폐급짓과 무개념 행동으로 결국 사람 착한 이량을 분노하게 만들어버린다.
마편 건 + 병사 관리 미흡으로 인한 행보관의 분대장 전원소집이 끝나고, 까부리가 이량을 따로 불러서 도눈치가 행정반에 들어와서 선임 뒤에서 "다~ 그건 단축키 쓰면 금방인데"라는 식으로 훈수를 둔다고 말하며 관리 좀 하라고 얘기한다. 결국 이량은 하는수없이 맞선임으로서 도눈치를 따로 불러서 교육시키기로 한다. 하지만 도눈치는 생활관에 없으면서 현황판 최신화도 안하고 사지방에서 왔다 돌아다니다가 이량에게 적발되고 밖으로 끌려간다.
지금까지 있었던 일에 대해서 이량이 추궁을 하는데도 도눈치는 본인에게 싫은 소리는 대답을 안하는 모습에 결국 이량은 행보관의 공지를 잊은채 아가리 좀 열라고 거친말까지 쓰며 화를 내고 말았고, 이를 보던 선임들의 간섭으로 교육은 멈췄다[39]. 분위기도 어색해져서 이량은 자기 맞선임인 이노동에게 배운 '사랑의 바구니'를 사용하기 위해 PX로 향했지만, 대대장의 지침으로 더이상 PX 바구니가 금지되어버린 바람에 무산되었다.
그러다가 2019년 1월달 쯤에 도눈치는 보고체계도 지키지않은채[40] 분대장인 이량에게 보고없이 휴가를 간다는 사실이 발각되었다. 이에 대해 이량은 보고를 왜 안했냐고 박뺀질과 함께 묻자 "탄약관님한테 말했습니다"라고 무성의하게 대답하자, 이량은 보고는 해야되는거 아니냐고 추궁하자 "그럼 다녀오겠습니다"라고 눈치없이 대답하는 모습에 이량의 속은 타들어간다.
도눈치를 포기하고 버리자고 말하는 박뺀질과는 다르게 그럼에도 이량은 자기 맞후임이고 그래도 챙겨주자는 마인드로 휴가가 얼마 안 남은 도눈치를 위해 이노동에게 배운 불광으로 그의 전투화를 닦아주려고 하지만... 도눈치는 누가 요즘 군화를 불광을 내냐면서 망했다고 꼽주면서 이량의 마음도 모른채 눈치없는 모습과 무개념스러운 추태를 부렸다. 결국 이량은 그런 도눈치의 폐급짓과 사회성 떨어진 행동에 분노를 넘어서 해탈...결국 그를 관여하지 않기로 결심했다.[41]
결국 도눈치의 무개념짓과 민폐, 그리고 폐급짓으로 인해 박뺀질은 물론이고, 사람좋은 이량마저 그를 포기하게 되버렸으니 앞으로의 그의 군생활도 깜깜해질것으로 보이며, 자기 동기는 물론이고, 탄약반 전원에게 기수열외 당하게 될 위기에 처할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 모든건 도눈치의 행동에 의한 결과이므로 인과응보라고 할 수있다.
54화에서는 이량도 그에 대한 정이 떨어졌는지, 어떤거 챙겨야하냐고 물어봐도 그는 "나도 몰라 대충해 인마"라고 틱틱대며 무시한다.
55화에선 이량과 2인 1조로 혹한기 훈련때 텐트를 같이 쓰게된다. 추위에 약한 이량을 위해 미리 준비해둔 초콜릿 부식 덕분에 둘이서 추위를 극복하고, 감동받은 이량이 S급이냐고 칭찬하면서 이제야 정신을 차리나 싶었지만...역시나 양말을 벗겠다고 말하며 양말을 벗었는데 지독한 발냄새 때문에 이 추위에 환기를 위해 텐트 문을 열게된다. 이후 이량의 조언대로 배 위에 핫팩을 깔고 취침에 든다.[42]
56화에서는 당직사관인 정비과장이 자리를 비우자, 홀로 사관일을 하는 이량 옆에 짤막하게 이거 이렇게 하는거 아니라고 정신 못차리고 훈수두는 모습으로 짤막하게 등장.
57화에선 이량에게 "이량 일병님...푸핫! 맞다 이량 상병님ㅋㅋㅋ"라고 놀리는 장면으로 짧게 등장한다. 당연히 시니컬해진 이량은 무시했다.
60화에서는 혹한기 때 못해서 밀린 행군을 하는 날이었는데, 소통이 불가능한 그의 평소 이미지로 인한 이량의 걱정과는 다르게 먼저 이량에게 와서 행군 잘하는 법을 물어본다든가, 처음으로 하는 행군임에도 끝까지 악으로 버티면서 행군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바뀌기 시작했다.[43] 행군을 마치면 부대에서 주는 두부김치와 막걸리를 나눠줄거라고 이량이 다독였지만, 중대장님의 말에 의하면 이전에 막걸리 마시고 사고쳐서 사라져버려서 굉장히 아쉬워했다.
65화에선 적응도 하고 정신차리는듯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방화지대 공사 한명 지원보내라는 지시가 내려오자 이량은 바로 막내인 도눈치를 픽했는데 하기 싫다고 징징거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이후엔 황준위가 전원 갔다오라고 바꿔서 셋이서 사이좋게 방화지대 공사 파견을 가야했다.
66화에선 휴대폰 사용이 허용되던 시기에, 눈치없이 취사장에서 이어폰을 낀 상태로 휴대폰을 보며 낄낄거리며 밥을 먹는 모습이 한비관을 비롯한 이량의 동기들이 이를 보곤 밥 먹으면서 휴대폰 보는게 가능하냐고 지적했다. 결국 본부중대장이 취사장에서 급한 연락을 제외한 휴대폰 사용을 금지시켰다.
여담으로 지금까지 등장한 인물들은 동물의 특징을 살리면서 어느정도 귀엽게 데포르메화 시킨 디자인으로 유지했지만, 도눈치는 작가 본인이 한을 맺힌건지 얼굴만 실사 얼굴처럼 그린데다가, 비호감상으로 묘사한게 특징. 어쩌면 첫인상부터 폐급 캐릭터라는걸 보여주기 위한 복선이었던 셈.
1.1.8. 박뻔질
31화에 누군가가 책상 안쪽에 남긴 짬표에서 등장한다. 별명은 미친개.(...) 박"뺀"질이랑 한글자 차이나는게 특징. 종은 박뺀질과 똑같은 너구리.[44]
황준위의 회상에 따르면 폐급을 넘어선 아주 미친 망나니였다고 하며, 한번은 자기한테 개기는 하극상을 시전하다가 이에 황준위는 빡친 나머지 한소리를 했는데, 다음날 보복으로 짱돌로 사이드미러를 포함한 황준위의 차를 아작내버리는 또라이 중의 상또라이였다고 한다. 결국 극대노한 황준위는 박뻔질을 아예 탄약반으로 못 오게 다른곳으로 보내버렸다고 하는데 정황상 만창 + 전출을 보내거나, 국군교도소로 보내버린걸로 보인다.
1.1.9. 이왕
31화에 누군가가 책상 안쪽에 남긴 짬표에서 등장한다. 별명은 마왕. 종은 알수없지만 박뺀질 - 박뻔질처럼 이"량"이랑 한 글자 차이나는걸 보면 똑같이 스컹크 혹은 벌꿀오소리로 추정중이다.황준위의 언급에 의하면 개또라이였던 박뻔질과는 다르게 에이스 중의 에이스였다고 하며, 진짜 못하는게 없고 뭐든 열심히 하는 특급 병사였다고 한다. 그래서 황준위는 장한달급으로 굉장히 이뻐해줘서 있는 휴가, 없는 휴가 다 긁어줬을 정도라고.
1.2. 통신과
1.2.1. 끼리코
통신과 병사로, 계급은 상병. 종은 코끼리.
이름은 "코끼리"에서 코와 끼리를 거꾸로해서 따왔다.
6화에서 사지방에서 자리가 다 차서 기다리는게 화가났는지 벽을 쾅쾅거리며 자리 안난다고 욕을 한다든가, 이등병들에게 꼽을 준걸 보면 거칠고 무서운 다혈질 성격인걸로 보인다.[45]
13화에 따르면 보직은 이발병으로, 그런 그도 이량이 휴가 출타를 위해 끼리코에게 부탁하자 안 꺼지냐고 욕을 하면서 내쫒나 싶더니 츤츤거리며 이량의 머리를 깍아준걸 보면 이쪽도 츤데레 + 욕데레로 보인다.
17화에선 애웅이의 버스터콜에 이량의 동기 일병 두명이 뛰어가는 모습을 보며 한번에 처 가라고 화를 내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36화에서부턴 병장으로 진급했다.
1.2.2. 한비관
통신과 병사로, 계급은 일병. 이량과는 2개월 차이나는 1월 군번 동기. 종은 비버.
이름은 "비관"적인이라는 단어 혹은 단어 비버에서 "비"라는 글씨를 따왔다.
2화에서 이량과 같이 이삿짐을 옮기는 모습으로 첫 등장을 하며, 가장 먼저 나온 동기다.
13화에서 도라히와 함께 이등병 때 휴가를 쓰겠다는 이량을 만류하는 모습으로 등장. 하지만 패기의 이량은 휴가를 지른다며, 오 군생활 던지네라며 감탄한다.
16화에서 축구를 안보고, 이기면 복도에 내놓으라며, 그냥 잔다. 그리고 결과는 정말로 대한민국이 독일을 이겼고, 1점은 그냥 봐준다라고 하다가 손흥민의 추가 골이 나오자, 동기들이 한비관을 들어서 복도로 던져버렸다(..)
17화에서는 주말에 불려가 작업을 해주고, 쌀국수 부식을 받은 것에 불만을 토로하나 이량은 그걸 맛있게 잘 먹기 때문에, 그게 맛있냐며, 어이없어 한다.
43화에선 부대에 정전이나 통신병은 행정반으로 모이라고 하는데 유선과 무선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한비관은 유선 통신병이라 가야했었다.
58화에서는 행보관의 생활관 대이동으로 평정심, 임흑표, 그리고 메기 동기와 같이 소망생활관이 자동으로 해체되면서 다른 생활관으로 떠난다.
59화에는 코딩과 관련된 책을 들고있는걸 보면 컴퓨터공학과로 보인다.
1.2.3. 도라히
통신과 병사로, 계급은 일병. 이량과는 1개월 차이나는 2월 군번 동기. 종은 제비.
이름은 또라이라는 단어를 도라히로 각색해서 따왔다.
이름이 밝혀지기 전에도 이량과 자주 붙어있던 사이였으며, 29화에서 이름이 도라히로 밝혀졌다.
28화에서 동기들과 삼겹살 회식을 즐겁게 하고는 뒷 정리 가위바위보를 했는데, 지는 바람에 통신과 동기들과 같이 뒷정리릏 한다.
29화에서 작업이 끝난 이량보고 운동가자며, 옆에 있던 박뺀질까지 꼬드껴서[46] 다같이 체단실에 갔다가 한대만 상병을 보고는 이량을 버리고(..) 도망갔다. 그리고는 다시는 체단실에 안가고 있다.
32화에서 어떤 상황에도 화를 내지 않는 평정심을 화내게 해보겠다고, 애교를 부리다가(..) 평정심의 지건 공격에 맞고 나가 떨어진다. 그와중에도 평정심은 미소는 잃지 않고 있다는 점. 궁금해진 이량도 살짝 따라하다 역시 지건에 맞고 나가 떨어진다.
43화에선 부대에 정전이나 통신병은 행정반으로 모이라고 하는데 유선과 무선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도라히는 무선 통신병이여서 가지 않았다.
59화에 따르면 디자인과 재학중이라고 하며, 평소 낙서하고 일기로 기록을 하던 이량에게 디자인과 전과를 하는게 어떠냐고 설득했고, 이에 승낙한 이량을 위해 그는 군생활동안 전과시험을 위한 소묘 공부를 열심히 가르치기 시작했다. 도라히 덕분에 이량은 디자인과에 전과하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해당회차에 따르면 그의 성씨는 이씨라고 한다.
1.2.4. 도다중
통신과 병사로, 계급은 일병. 이량과는 1개월 차이나는 2월 군번 동기. 종은 오목눈이.
이름은 "다중"이라는 단어에서 따왔다.
같은 새 캐릭터인 도라히와 비슷하게 생겨서 헷갈릴수있지만, 차이점이라면 얼굴의 무늬 패턴과 색, 그리고 특유의 반쯤 감은 눈을 가지고있다.
큰 비중은 없다가 22화에 임흑표의 코골이에 결국 참다가 폭발해서 그에게 두루마리 휴지를 집어던지며 그와 대판 싸웠다. 물론 이후에는 임흑표랑 화해했다고.
33화에서는 다른 동기들과 같이 외박나오면서 선임들이 추천해준 숙소로 갔는데 너무 허름한게 문제였다.
59화에는 패션과 관련된 책을 들고있는걸 보면 패션과, 혹은 패션디자인과로 보인다.
1.2.5. 앵무새 후임
통신과 후임 병사로, 계급은 이병. 종은 앵무새.
48화에 잠시 등장한 통신과 후임 병사로, 도라히와 도다중이 이뻐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와중에 앵무새라서 "뚱썽! 쑤도하씹니따!"라고 말하며 이량에게 인사하는건 덤.
1.3. 보급계
1.3.1. 애웅이
보급계 병사로, 계급은 상병. 종은 고양이.
이름은 "야옹이"라는 단어를 애웅이로 각색해서 따왔다.
첫 등장은 15화로, 아침점호를 위해 집합하면서 빠진 병사가 있는지 체크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17화에서 세명 불렀는데 먼저 온 이량에게 나머지 일병은 어디갔쟈고 묻자, 찾아가려던 이량을 막더니 방송으로 "이병 말고 일병 두명, 삼초 준다."라는 살벌한 버스터콜을 시전하자, 바로 일병 두명이 찾아오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이량에게 고생했다고 쌀국수 부식을 줬는데, 우리한테 짬때리는거냐고 화를 내는 이량의 동기와는 다르게, 이량은 쌀국수를 좋아하는 특이한 입맛을 지녀서인지 좋아라했다.
23화에 따르면 이발병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가라로 이발도 안해주고 이름만 적고, 이발병 후임인 김깍새에게 짬처리 시키는 뺑기부리는 나쁜 선임으로 묘사된다. 물론 후술할 이악질을 포함한 몇몇 정비과 병사랑 비교하면 그나마 나은 수준.
1.3.2. 까부리
보급계 병사로, 계급은 상병. 종은 시츄.
이름은 "까불이"라는 단어를 발음 그대로 써서 까부리에서 따왔다.
첫등장은 51화로, 이량에게 쇼미더머니를 보기위해 당직사관인 두반장에게 TV연등 허락을 구해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그날따라 기분이 안좋았는지 두반장은 허락을 무시했다. 아마 이쪽도 TV연등을 하다가 두반장에게 걸려서 단체 얼차려를 받은걸로 보인다.
53화에서는 행보관의 집합이 끝나고, 따로 이량을 불러서 맞후임 도눈치가 행정반에 맨날 와서 훈수둔다고 불만을 토로하며, 맞후임 교육 좀 똑바로 해달라고 당부한다.[47]
56화에서는 짤막하게 커피를 마시면서 행정반 출근하는 모습으로 등장.
57화에서는 상병보급 가져가는 병사들에게 갯수 모자르니까 한 장씩만 가져가라고 갈구는 모습으로 짧게 등장.
1.4. 지원소대
1.4.1. 한대만
지원소대 병사로, 계급은 상병. 종은 맨드릴.
이름은 작중 "한대만 맞자"라는 대사에서 "한대만"이라는 단어에서 따왔다.
26화에 첫 등장하며, 박뺀질의 폐급짓에 열받은 나머지 타소대 이악질과 거들어와 같이 박뺀질을 취침시간에 따로 불러서 갈굼을 시전한다[48]. 작중 묘사를 보면 험악한 얼굴에, 근육질로 묘사한걸 보면 성격이 굉장히 무서운걸로 보인다.
29화에 따르면 체단실에서 운동을 꾸준히 할정도의 헬창이라는 사실이 드러났으며, 이량의 트레이닝을 담당했다. 이량은 다시는 체단실에 들어가지 않았지만, 그나마 다행인건 한대만이랑은 그렇게 친한사이는 아니라서 이량의 생활관을 찾아가지는 않았다. 여담으로 26화에서 박뺀질을 신나게 갈군 여파인지, 한대만만 보면 피하고 다닌다.
1.4.2. 설푸는
지원소대 병사로 계급은 상병. 종은 코뿔소.
이름은 '썰푸는'이라는 단어를 '설'로 각색했다.
14화에서 이량과 불침번을 서는데, 이량이 겁 많다는 것을 알고는 무서운 이야기를 해서 이량을 쫄게 만든다. 살인마 성대모사까지 하면서, 이량을 더욱 소름돋게 만든다. 근데 더 무서운 건 그 얘기 듣고도 딱 10분 지났다는 것(..)이었다.
44화에선 병장으로 진급했는지 이량이 병장이라고 부른다.
여담으로 무서운 이야기를 풀었을때, 같은 동기 생활관에 김꼰과 박심술이 같이 있었던걸 보면 같은 알동기거나 1~3개월 차이나는 군번으로 보인다.
1.4.3. 두머치
지원소대 병사로, 계급은 상병(진). 종은 귀모양이나 얼굴 무늬 패턴을 보면 웰시코기로 추정. 모티브는 박찬호.
이름은 박찬호의 별명인 "투머치토커"의 앞부분 투머지를 두머치로 각색했다.
9화에서 이량의 불침번 사수로 등장한다. 모티브에 맞게 말이 굉장히 많은게 특징으로, 신고식 당한 이량에게 온갖 수다를 떨었다.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56화에 오래간만에 등장했다. 계급은 병장으로 진급한걸로 보인다. 이량의 생활관에 찾아와서[49] 당직 하사 권유를 한다. 처음엔 이량은 탄약관의 극심한 반대 때문에 거절했지만, 근무취침을 할수있다는 점과 지원소대 병사 인원이 부족하다는 이유, 그리고 탄약관의 허락을 받고 이량은 당직 하사를 인수인계 받게된다.
그는 이량에게 당직 하사 인수인계를 빠르게 하고 해방이라고 외치며 행정실을 탈출한다.
1.4.4. 김깍새
지원소대 병사로 계급은 일병. 종은 슈나우저.
이름은 깍새라는 단어에서 따왔다.
23화에서 첫등장, 보직은 이발병으로 애웅이의 이발 짬처리를 당하는 불쌍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럼에도 불평불만 하나도 없이 후임들 머리를 깍아주는 착한 선임이다.
이량에게 자신의 새로운 이발법을 전수해주다가 실수로 머리를 땜빵내버리는 사고를 친다.
1.4.5. 다알아
지원소대 병사로, 계급은 일병. 이량과는 2개월 차이나는 1월 군번 동기. 종은 기린.
이름은 "다 알아"라는 문장을 붙여서 각색했다.
21화에서 이량이 아이돌을 모른다고 하자, 타박을 한다. 아이돌 광팬으로 데뷔일부터 대표곡이 뭔지도 알고 있는 자칭 아이돌 박사다. 그리고 이량의 최애를 하나 만들어주었다. 프로듀스 48이 방영되던 시기에 전화 투표까지도 했을 정도로 아이돌에는 진심이다.
59화에 따르면 수능 재시험을 위해 군생활내내 수능공부를 하며 자기계발을 열심히 한다고 한다.
1.4.6. 프지마
지원소대 병사로, 계급은 일병. 이량과 아는 사이인걸 보면 훈련소 동기로 보인다. 종은 고슴도치.
이름은 "아프지마"라는 문장에서 아를 빼서 프지마로 각색했다.
50화에 수도병원을 처음 가는 이량이 어느 버스를 타야할지 해매다가 우연히 마주친다. 자기는 수도병원 5번 갔다온적이 있으니 자기만 따라오라고 말하며 같이 수도병원으로 간다.
병원에 자주가는 이유는 다리 한쪽 수술 때문. 그렇게 진료도 다 보고 이량이랑 복귀하려고 했는데 이미 떠나버렸는지 부대버스가 사라져서 낙오되는 대참사가 벌어졌다. 다행히 어찌저찌해서 이량이랑 같이 무사히 부대로 복귀했다.
1.4.7. 까치리
지원소대 병사로, 계급은 상병. 종은 피라냐. 군번순으로 생활관이 대이동한걸 보면 2~3월 군번인걸로 보인다.이름은 까칠이라는 단어를 발음 그대로 써서 까치리에서 따왔다.
58화에 생활관 대이동하면서 이량의 생활관에 새로 들어온 병사들중 한명으로, 한쪽눈에 안대를 한게 특징. 이름답게 까칠한 성격이 특징으로, 어차피 안쓰는 통로라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데 생활관을 항상 청소하는 기존의 생활관 동기와 의견차로 작은 트러블을 일으킨다. 여담으로 얼큰이와 함께 코골이 미리 사과라고 하는걸 보면 임흑표만큼 코골이가 심한걸로 보인다.
1.5. 정비과
1.5.1. 이악질
정비과 병사로, 계급은 상병. 종은 코주부원숭이.
이름은 "악질"이라는 단어에서 따왔다.
2화에 이량을 포함한 생활관 인원들이 관물대를 모두 다 옮기자, 찾아오고는 자기 선임들꺼도 옮기라고 짬처리 시키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그리고 8화에서는 유격훈련장에서 다친 이량을 오리 병사랑 같이 노려보는 모습으로 잠깐 지나간다.
24화에선 군생활 무난하게 잘하는 이량[50]을 일과 시간에 갑자기 따로 불러서 혼내는 모습으로 오랜만에 등장한다. 근데 혼내는 이유가 단지 이량이 희망 생활관 애들이 사지방을 이용한다는 사실을 말해서라고(...).[51]
당연히 이를 들은 이량은 속으로 대체 자기가 왜 이런 걸로 혼나고 있냐며 도저히 이해를 하지 못했지만, 그런 이유만으로 1시간이나 이량을 이유도 없이 갈궜다. 당연히 이 사실을 들은 탄약과 선임들은 극대노하며 정비과들 담가버리겠다고 화를 대신 내줬다.
이후 후일담에 따르면 하루만에 감정이 사라져서 평소처럼 무던하게 지낼 수 있었다고 한다. 오히려 이악질이 태연한 이량의 모습에 당황했을 정도.
26화에선 박뺀질의 지속된 폐급짓과 뺀질거리는 모습에 열받은 나머지, 같은 소대 거들어와 타소대 한대만을 소집해서 같이 박뺀질을 취침시간에 따로 불러서 갈굼을 시전한다. 그렇게 갈굼당한 박뺀질이 이악질에게 인사를 하자 "응~ 꺼져"라고 대놓고 무시하는 쫌생이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참고로 해당회차에서 처음으로 이름과 계급이 밝혀졌는데, 이름이 "이악질"인걸 보면 지금까지의 행보를 종합해서 악질 선임에, 부조리를 시전하는 폐급이라서 그렇게 이름을 지은걸로 보인다.
1.5.2. 거들어
정비과 병사로, 계급은 상병. 종은 아이아이.
이름은 "거든다"라는 단어를 거들어로 각색.
26화에 첫 등장하며, 박뺀질의 폐급짓에 열받은 나머지 같은 소대 이악질과 타소대 한대만과 같이 박뺀질을 취침시간에 따로 불러서 갈굼을 시전한다. 그리고 이량을 따로 불러서 박뺀질이랑 같이 다니지말라고 이유없이 갈굼을 시전한다.
1.5.3. 오리 병사
이름이나 계급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같은 정비과인 임흑표를 갈구는 점과 맞선임이라고 언급한걸 보면 같은 정비과로 추정. 종은 오리.
다혈질의 성격을 지녔으며, 작중 묘사를 보면 부대내 군기반장인걸로 보인다. 2화에 이량을 포함한 생활관 인원들에게 관물대를 옮기라고 갈구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그리고 8화에서는 유격훈련장에서 다친 이량을 보고는 "씻ㅍ 이등병이 여길 들어와?"라고 말하며 노려보고, 24화에서는 잔뜩 화가 난 상태로 이량의 동기인 임흑표를 따로 부르더니 신나게 갈궜다. 혼난 이유는 사지방을 많이 이용해서라고.
1.5.4. 임흑표
정비과 병사. 계급은 일병. 종은 맥. 이량과는 2개월 선임이지만, 이 부대는 3개월 위아래는 그냥 동기로 칭하고 있다.
22화에서 그의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코골이에 이량과 동기들이 잠을 설치게 되고, 선임들도 그 말에 바로 임흑표 걔나며 알아채는 걸 보면 아주 유명했던 모양. 결국 참다못한 동기가 코에 휴지를 꽂으며, 화를 내자 본인은 대수롭지 않아했고, 다음날 종이에 반성하는 글을 쓰고는 동기들과도 화해했지만, 그날 또 그 코골이는 반복되며 나아진 게 전혀 없었다. 오죽하면 동기들이 꿀잠 잤을 때가 임흑표 야간 근무나갔을 때라고 한다.[52]
24화에서 사지방에 자주 간다며 선임에게 크게 혼났으며, 희망 생활관 애들은 사지방 잘만 이용하는데 왜 우리한테만 뭐라하나며 불만을 토로한다.
박뺀질에게 묻혀서 그렇지 이쪽도 고문관 기질이 다분한걸로 보인다. 당장 선임에게 크게 혼나러 갔을때 이량의 독백에 의하면 오늘만 세번째라고 언급한걸 보면, 어지간히 선임들에게 크게 혼나고 다니는걸로 보인다.
58화에서는 행보관의 생활관 대이동으로 한비관, 평정심, 그리고 메기 동기와 같이 소망생활관이 자동으로 해체되면서 다른 생활관으로 떠난다.
1.5.5. 얼큰이
정비과 병사로, 계급은 상병. 종은 북극곰. 군번순으로 생활관이 대이동한걸 보면 2~3월 군번인걸로 보인다.이름은 "얼큰"이라는 단어에서 따왔다.
58화에 생활관 대이동하면서 이량의 생활관에 새로 들어온 병사들중 한명으로, 이름값 답게 얼굴이 큰게 특징. 중대장이 각 생활관에 새로 배치한 기가지니에 신기해하는 다른 동기들에게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려준다. 여담으로 까치리와 함께 코골이 미리 사과라고 하는걸 보면 임흑표만큼 코골이가 심한걸로 보인다.
61화에선 아침 제설때문에 빡쳐있는데 반면 눈을 좋아하는 이량에게 츳코미를 계속 건다. 이후 탄약관의 호출로 본인을 포함한 중대 병사들이 탄약고 제설을 도와준다. 그와중에 탄약관의 계급이 제일 높은 준위인지라 거역도 못한 현실에 짜증이 났는지 "우리 간부는 왜 짬이 낮은거야"라고 하소연을 하는 동시에, 이량과 박뺀질에게 니들도 빨리 눈 치우라고 윽박지른다.
1.6. 의무과
1.6.1. 빨간약
의무과 병사. 계급은 일병. 이량과는 3개월이나 차이나는 12월 군번으로 동기 중에서도 가장 최선임이다, 하지만 이 부대는 3개월까지는 동기 취급을 해서, 그냥 동기다. 종은 박쥐.
이름은 의학과 관련된 의료품 "빨간약"이라는 단어를 그대로 가져왔다.
5화에서 이량이 몸살이 났을 때 등장해 체온을 재고는 별거 아니라며, 이량을 안심시킨다.
8화에서 부상당한 이량을 보고는 다친 몸으로 무슨 훈련이냐고 환자는 빨리 여기로 들어가라며, 환자 텐트로 안내하는 모습으로 한 번 등장.
18화에서 아직 이병이던 이량을 보고는 3개월이나 차이나는데, 어떻게 동기냐며, 조금 이해가 안된다고 하지만, 이량은 그냥 편하게 부른다. 이량이 일병으로 진급한 뒤로는 관심을 끊고는 다른 이등병에게 짬질을 한다.
여담으로 같은 동기생활관임에도 다른 동기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출현율이 극히 적은데[53], 이는 의무과 병사라는 특성상 자주 못 등장한 걸로 보인다.
1.6.2. 김힐러
의무과 병사로, 계급은 일병. 이량과 아는 사이인걸 보면 훈련소 동기거나, 3개월 아래 동기로 추정중. 종은 햄스터.
이름은 "Healer(힐러)"라는 영단어를 그대로 따왔다.
50화에 허리가 아픈 이량을 위해 손수 파스를 붙여준다든가, 병사들 눈치보지말고 어서 수도병원에 가라고 진심으로 걱정해주는걸 보면 심성은 선한편. 정작 이량은 귀차니즘 성격때문에 그가 준 파스를 잘 붙이지도 않는다.
57화에선 이량과 같이 상변 진급을 앞두고 간신히 병기본 시험에서 통과하는 모습으로 짧게 등장한다.
58화에 생활관 대이동하면서 이량의 생활관에 새로 들어온 병사들중 한명으로 등장한다.
63화에 따르면 부대 해체날이 전역 다음날인 이량과는 다르게, 김힐러는 컷 당해서 말년에 전출간다고 한다.
여담으로 지금까지 나온 등장인물들 중에서 가장 몸집이 작다. 거의 이량의 손바닥만하다.
1.7. 참모소대
1.7.1. 차이나
48화에 등장한 후임 병사로, 계급은 이병. 종은 오징어.
이름은 "차이난다"라는 단어에서 따왔다.
같은 생활관 동기인 도눈치가 잘 씻지도 않다보니 냄새가 난다고 이량에게 보고를 하면서 한소리 좀 해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1.8. 취사반
1.8.1. 한솥밥
13화에 조기기상 현황판에 후임인 고밥심과 함께 처음으로 언급된 인물로, 계급은 상병.이름은 "한솥밥"이라는 단어를 그대로 가져왔다.
1.8.2. 고밥심
이량이 속한 중대의 조리병. 계급은 일병. 이량과는 1달 차이나는 2월 군번이며, 동기. 종은 해마.
13화에서 조기기상 현황판에 선임인 한솥밥과 함께 처음으로 언급되었다.
22화에서 괴상한 잠꼬대를 해서 이량을 깨웠다.
26화에서는 자는 도중 박뺀질이 끌려나가는 것을 보고는 쟤 또 뭐 잘못했냐며 동기들에게 물어본다.
28화에서는 본업인 조리를 하는 모습으로 나와 그 날이 삼겹살 데이라 마음껏 구워 먹을 수 있게 세팅을 해준다. 이 후 식사를 마친 병사들을 위해 볶음밥을 손수 만들어준다. 단 뒷정리는 병사들 몫이라며, 그 이상은 안한다.
35화에서 혼자 밥을 짓고 있는 모습이 나왔다. 선임들은 어딨냐는 이량의 말에 일 떠맡기고 도망갔다고 하며, 취사반 쪽도 썩 좋은 선임은 없는 모양.
59화에는 요리와 관련된 책을 들고있는걸 보면 조리과로 보인다.
1.9. 수송소대
1.9.1. 박굴잠
수송과 병사. 계급은 상병. 종은 눈이 안나왔지만, 수달로 보인다.
이름은 "꿀잠"이라는 단어를 굴잠으로 각색했다.
9화에서 불침번 근무 중인 이량이 근무시간이 다돼서 깨우려고 하는데, 귀마개에 이어플러그를 꼽고 수면안대에 수면밴드까지 착용하고 있어 이량이 난감해하는데, 옆에서 자던 다른 선임이 "아오 시끄러 좀 일어나라고 ㄱ객꺄"라며 베게로 굴잠을 때려서 대신 깨워준다. 이량은 이 선임께 감사하다고 했다.
1.9.2. 평정심
수송과 병사로, 계급은 일병. 이량과는 2개월 차이나는 1월 군번으로, 종은 사슴.
이름은 "평정심"이라는 단어를 그대로 가져왔다.
28화에선 대표로 뒷정리 가위바위보 할때 잠시 등장했다.
32화에서 주역으로 등장하며, 이름 그대로 화는 커녕 평온하게 웃으며 평정심을 유지하는 생불+대인배 캐릭터로, 같은 생활관 동기가 실수로 물을 얼굴에 엎질러도, 모포 일광건조 했는데 비가 와서 다 젖어버려도, 한달동안 계획한 휴가가 선임들이 먼저 휴가가는 바람에 출타율로 인해 모두 취소되어버렸는데도 화를 안냈다.
물론 그런 그도 동기인 도라히가 눈이 썩어들어갈 애교를 부리면 미소는 유지하고있지만 분노의 지건과 함께 등쪽, 어깨를 찍어버린다.(...) 사실 묘사상 장난으로 지건을 날린거에 가까워서 성격자체가 선한건 매한가지. 이때 지건에 맞은 이량의 평에 의하면 진짜 아프다고...
여담으로 같은 동기생활관임에도 다른 동기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빨간약 다음으로 출현율이 적은데, 이는 수송부대 직책상 파견을 자주가거나, 운전을 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보니 자주 못 등장한 걸로 보인다.
53화에서 오늘의 군 일지 마지막에 도눈치 때문에 화가난 이량에게 "화를 낼 상황이면 화를 내야한다"라고 조언해주며 위로해주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한다.
58화에서는 행보관의 생활관 대이동으로 한비관, 임흑표, 그리고 메기 동기와 같이 소망생활관이 자동으로 해체되면서 다른 생활관으로 떠난다.
1.9.3. 꼽장인
수송과 병사로, 계급은 상병. 종은 아나콘다.이름은 "꼽주다" + "장인".
64화에서 취정하러 온 이량이 배식을 맡았는데 주메뉴인 매운돼지갈비찜을 더 달라고 꼽을 주지만, 정량배식을 해야하기에[54] 이량이 안된다고 거절하자 그에게 욕을 섞으며 불만을 표출한다.
이후 배식이 끝나고 갈비찜 남은거 받을 사람 있냐고 이량이 말하자마자 입에 우겨넣은채로 손을 들며 화기애애하게 남은 돼지갈비찜을 가져간다.
1.10. PX병
1.10.1. 피돌이
PX병으로, 계급은 일병. 종은 카피바라.
이름은 PX병의 별칭인 "피돌이"에서 따왔다.
13화에 첫등장하며, 첫 휴가를 가는 이량을 위해 이것저것 챙겨주거나, 33화에선 외박나온 이량네 생활관 후임들에게 웰치스 한 캔씩 사주는 좋은 선임의 모습을 보여줬다.
38화에선 게임에서 이긴 김꼰과 박심술에게 곧 전역하니까 사주는거냐고 물어보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45화에선 냉동을 뒤지는 박심술의 모습을 노려보는 모습으로 한 컷 등장.
53화에는 사랑의 바구니를 하려는 이량에게 대대장의 지침으로 이제 PX 바구니 및 전역모는 금지되었으니, 휴가 잘리기싫으면 하지말고 가라고 권고한다.
55화에선 PX에 핫팩이 모두 품절되었다고 병사와 옥신각신하는 모습으로 등장.
1.11. 행정반
1.11.1. 곽어쩔
42화에 첫 등장한 행정반 새로운 분대장으로, 계급은 상병. 종은 불테리어.
이름은 "어쩔"이라는 단어를 그대로 가져왔다.
42화에 처음으로 등장한 본부 행정병으로, 약간의 실수는 있지만[55] 성실하게 인원보고를 하는 이량에게 항상 고생한다는 의미로 고개를 끄덕인다.
하지만 그런 이량의 인원 조사 및 보고에 문제를 일으키는 고문관 보일러병 개우지마 때문에 이량과 마찬가지로 스트레스를 크게 받는다. 그래서 매일매일 늦는 개우지마와 항상 티격태격 다툰다.
결국 개우지마때문에 고통받는 이량를 위해 이 모든 사실을 행보관에게 말하면서, 그의 엄중경고 및 당직근무로 이제 줄어들나 했지만..결국 실패하고 말았고, 곽어쩔도 이량에게 자기 작전 실패했으니 찾으러 가라고 끄덕이며 체념한다.
1.11.2. 난막내
63화에 첫 등장한 행정반 신병으로, 계급은 이병. 종은 미어캣.이름은 "나는" + "막내" 라는 단어 조합에서 따왔다.
김힐러의 언급에 의하면 명문대 출신 + 나이가 많은게 특징으로 그의 스펙에 탐난 행보관이 바로 행정병으로 보냈다. 그런데 대대장이 공식적으로 부대가 2019년 말에 해체된다는 발표와 함께 더이상 신병을 받지않는다는 소식을 듣게되면서 그는 후임도 없이 남은 기간동안 부대 막내로 남게된다.(...)
1.12. 보일러병
1.12.1. 개우지마
42화에 등장한 보일러병으로, 계급은 상병. 종은 흑돼지.
이름은 "깨우지마"라는 문장을 각색했다.
생김새부터가 뚱뚱하고 안경을 쓴 돼지 캐릭터로, 본부 인원조사할때마다 맨날 지각하는 고문관으로, 이량이 찾으러갈때마다 항상 늦잠을 자거나, 관물대 아래에 짱박혀있는다. 늦을때마다 곽어쩔이 타박하면 적반하장으로 구는게 일상. 그나마 다행인건 후임들에겐 절대 짜증이나 화를 안낸다.
이런 상습적인 지각으로 곽어쩔은 이 모든 사실을 행보관에게 얘기를 하면서 엄중경고 및 행보관의 당직으로 이제 줄어들나 싶었지만... "잘린 휴가는 다시 모을 수 있지만 지나간 오늘의 아침잠은 없다."라는 개소리와 함께 인원조사때 또 늦었다.
여담으로 지금까지 등장한 인물중에서 유일하게 4글자 이름을 하고있다.
1.13. 소속불명
작중 등장은 하는데, 어디 소속인지, 이름이 뭔지 밝혀지지 않은 병사들을 서술한다.1.13.1. 엉이부[56]
6화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병사로, 계급은 상병. 종은 부엉이.
이름은 "부엉이"에서 부와 엉이를 거꾸로해서 따왔다.
사지방에서 기다리는 병사로 등장하며, 이량과 첫인사하고, 박뺀질이 왜 폐급이 되었는지도 알려주면서 쟤랑 어울리지말라고 당부한다. 당직사관인 야구인이 결식하고 사지방하는 병사들을 색출하면서 자리가 비자 좋아라하면서 자리에 앉는다.
그리고 옆자리에서 사지방을 즐기는 이량에게 재미있는거 보여준다면서 군복무 계산기 쳐보라고 말하더니 이량의 남은 군생활 가지고 놀린다.
30화에서는 대대장이 앞에 있는데, 졸아버리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결국 대대장에게 발각되고 혼이 난다. 이때 졸다가 대대장이 옆에 나타나자 화들짝 놀라는게 일품.
1.13.2. 프로린[A]
14화에 잠깐 등장한 병사로, 계급은 상병. 종은 버팔로.
이름은 "프로틴"이라는 단어를 각색했다.
썰푸는 상병이 불침번 근무중 이량에게 공포썰 풀었을때 지나가다가 듣는 역할로 잠시 등장한다. 이야기를 다 듣자마자 둘에게 아직 불침번 근무 안끝났다고 놀리면서 다시 생활관으로 들어간다.
1.13.3. 도마뱀 병사
39화에 등장하는 병사로, 계급은 상병. 종은 도마뱀, 정확히는 이구아나로 보인다. 이노동과 같은 동기라고 한다.
외부강사 때문에 눈치보여서 졸지도 못하겠다고 이노동 옆에서 한탄하는걸로 첫등장한다.
48화에 의하면 도눈치와 동네친구라고 하며, 도눈치를 보자마자 반가워한다. 이를 보면 나이는 97년생으로 보인다.
1.13.4. 문하사[A]
이량의 생활관 동기 병사로, 계급은 일병. 종은 메기. 군번은 1월 군번이라고 한다.
이름은 계급 "하사"라는 단어에서 따왔다.
간혹 이량의 생활관과 관련된 에피소드에서 종종 비춰지며, 32화에선 자기전에 물마시려고 물컵을 들고다니다가 실수로 평정심의 얼굴에 부어버렸고, 당황한 그는 평정심에게 사과한다.
58화에서는 행보관의 생활관 대이동으로 한비관, 임흑표, 그리고 평정심과 같이 소망생활관이 자동으로 해체되면서 다른 생활관으로 떠난다. 그와중에 작중 이름이 밝혀지지 않아서인지 "내 이름은..."이라고 혼잣말로 서운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이량 작가 인스타 릴스에 따르면 이름이 문하사라는 점과 인스타에 나오는 릴스 내용[59]을 유추해보면 병장 전역하고 바로 하사로 임관한 걸로 보이며, 의도적으로 이름을 공개 안한걸수도 있다.
1.13.5. 비둘기 동기
이량의 새로운 생활관 동기 병사로, 계급은 상병. 종은 비둘기. 군번순으로 생활관이 대이동한걸 보면 2~3월 군번인걸로 보인다.58화에 생활관 대이동하면서 이량의 생활관에 새로 들어온 병사들중 한명으로, 아직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여담으로 지금까지 등장한 조류 계열 캐릭터들중에서 데포르메 없이 가장 실사처럼 생긴 모습을 하고있으며, 얼굴에 음영이 져있고 눈도 실제 비둘기처럼 초점이 없다보니 의외로 소름끼치게 생겼다.
1.13.6. 도당직[A]
이전 당직 하사로, 계급은 일병. 이량이 존칭을 쓰는걸 보면 이량보다는 선임인걸로 보인다. 종은 망둥어.
이름은 "또"+"당직"이라는 조합을 각색했다.
20화에선 이번달 생일인 이량에게 케이크를 가져가라고 말하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42화에선 당직근무를 다 마쳐서인지 초췌한 상태로 인원보고하러 행정실로 온 이량에게 인원조사표를 건네고, 방송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후엔 호쾌남이 마이크를 가로채셔 마져 방송한다.
2. 간부
2.1. 부사관
2.1.1. 황준위
이량의 탄약반 관리관으로, 계급은 준위. 종은 멧돼지
이름은 계급 "준위"라는 단어에서 따왔다.
첫 등장은 3화로, 선글라스에 얼굴에는 흉터가 있는등 험상궂은 인상을 풍기고있다. 굉장히 무서운 간부라서 그의 한마디 한마디에 이노동은 물론, 박심술, 심지어 김꼰까지 긴장을 하게 만든다. 이를 보면 모티브 및 오마쥬는 연예인지옥에 등장하는 김경호 상사로 보인다.
장한달이 전역 축하 도열을 하겠다고 김꼰이 보고하자, 갈놈은 가는 거고, 너희들은 일을 해야한다고 반대한걸 보면 심각한 일중독인걸로 보인다. 심지어 13화에 의하면 본인 포함, 다른 병사들이 휴가 가는 걸 안좋아한다고 한다. 그래도 보내주는 걸 보면 그냥 투덜거리는 정도로 나오는 것 같다.
19화 내용에 따르면 5년 전 고물상에서 냉장고를 하나 구해 탄약반 구석에 놔두고 써먹어왔다. 그러다가 병사들도 냉장고로 얼음을 얼려먹자, 병사들과 함께 규칙을 하나 정한다. 바로 타인의 음식을 먹어도 좋지만, 먹는다면 다음 날까지 먹은 것의 3배를 사서 넣어둬야 한다는 것. 이 당시는 아직 2018년이라 평일외출이 불가능하니[61] 그냥 탄약관이 갖고 온 음식에 손대지 마라고 간접적으로 통보한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던 어느 날 황준위가 아이스크림 한 박스를 구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예초 잘 하는 병사에게 뿌렸는데, 그렇게 몇 번 예초를 하다가 아이스크림이 딱 1개만 남는 상황이 된다. 그러다가 일주일 후 냉장고를 열었다가 남은 아이스크림 1개가 사라진 것이 밝혀지는데, 범인은 다름아닌 박심술. 그런데 박심술은 황준위의 추궁에 되려 적반하장을 시전하고, 이에 분노한 황준위는 그날부터 냉장고를 자물쇠로 잠가버렸다. 그런데 냉장고가 잠긴 다음 날 이것과 똑같은 아이스크림이 부식으로 나온다. 즉 황준위는 부식으로 지급된 음식을 미리 받아서 생색냈던 것...
물론 그런 엄격하고 꼰대스러운 모습과는 별개로 이량이 의무대로 입원하자 당시 왕고였던 장한달을 시켜서 사제 떡꼬치를 사서 같이 나눠먹으라고 건네주고, 25화에선 탄약반 하계휴양때 부대 근처 계곡으로 부대버스 빌려서 놀러가게 해주고[62], 계곡 식당의 바가지 금액[63]에 난처해있을때 카드로 전액 결제해주는 화끈한 모습을 보여주는걸 보면 츤데레인걸로 보인다.
31화에서 서랍 안쪽에 예전 병사들이 쓰고 간 글을 보고는 호탕하게 옛 이야기를 해주었다[64]. 하지만 황준위가 예뻐한 장한달이 연락 한번도 안한다는 소식에 그거 다 지우라며, 화를 내면서 나갔다.
40화에선 이런저런일로 치이는 이노동 분대장을 갈구면서도, 마지막컷에 창문으로 어떻게든 이겨내려는 이노동을 쳐다보는 장면이 나오는걸 보면 속으로는 이노동을 안쓰럽게 생각한걸로 보인다.[65]
49화에선 이노동이 분대장 인수인계를 이량대신 박뺀질에게 해주겠다고 보고하자 정신나갔냐고 극대노를 했다. 그리고 이량을 불러 왜 분대장 하기싫냐고 추궁하자, 이량은 그저 귀찮다는 심플한 이유를 말했다. 당연히 당황한 황준위는 이량을 설득하려고 했지만, 일단 박뺀질만 남고 나머지 나가있으라고 말한 뒤 둘이 면담을 했다. 결국 분대장은 이량이 받게 되버렸다.
50화에선 이량이 허리 통증 때문에 수도병원에 가야하지만, 황준위의 눈치때문에 못가고있었다. 이량이 분대장이 되자마자 허락을 구했는데 그에게 갖다오라고 흔쾌히 허락해줬다.
54화에선 혹한기 훈련으로 도열을 못하게 된 이량에게 자기 맞선임 이노동의 전역 도열을 빠르게 갔다오라고 선뜻 배려를 해주었다. 이를 보면 황준위 본인 또한 이노동과 이량과의 관계가 돈독했다는 사실을 알고있었기에 평소와는 다르게 허락해준걸로 보인다.[66]
56화에서는 당직 하사를 하겠다는 이량의 말에 당연히 크게 반대했지만, 병사가 많이 줄어서 어쩔수없이 부탁한 것 같다는 이량의 말에 흔들렸는지 툴툴대면서 허락해준다. 대신 탄불출할때는 나오라고 말한다.
61화에선 아침 제설을 마치고 탄약반으로 숨으러가는 이량과 박뺀질을 붙잡고는 탄약고 제설을 하라고 명령을 내린다. 그래도 언덕도 있고 연병장보다 훨씬 넓은 탄약고의 제설량이 많아서 자기 병사들을 고생시키는게 싫었는지 타중대 병사들을 탄약고 제설작업에 파견 보내라고 명령을 내린다.[67]
62화에 의하면 준위라는 높은 짬과 긴 군생활 경력때문에 그 누구도 건드릴 수 없다보니 부대내 최고 악동과 같은 이미지라고 한다. 특징이라면 전차 안테나를 무기로 들고다니고, 심심하면 자기 아래 간부들 괴롭히고[68], 갑자기 혼자 웃는다고.. 그외에도 당황하는 대대장을 뒤로하고 자전거 타고 자기 병사들 쫒아가며 운동을 시키질않나, 행보관이 애들도 보내달라는 부탁도 메롱하며 무시하질않나, 심지어 당직이 탄약관이면 지나치게 빡세게 청소를 시키는 등 병사는 물론 다른 간부들이 그를 매우 싫어했다.
그러다가 이량이 박뺀질과 도라히에게 "사실 탄약관은 귀여운 캐릭터 같다"라는 가설을 내놓자 당연히 두명은 이량에게 미쳐버렸냐고 크게 당황한다. 이에 이량은 예전에 탄약관 생신때 박뺀질이랑 같이 둘이서 초코파이 케잌을 준비했는데 무미건조하게 반응하는 앞모습과는 다르게, 뒤로는 부끄러워했다는 썰을 푼다.[69] 이를 들은 도라히는 "탄약관은 그냥 귀여운게 아니고, 존나 귀엽다"라는 결론을 내리며 중대 내로 소문을 퍼트리기 시작한다. 심지어 도라히가 직접 탄약관에게 귀엽다고 대놓고 말하기까지 했다.
결국 탄약관의 이미지와 여론이 바뀌는데 성공했고, 중대원들 또한 그를 미워하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70] 이량은 그를 처음 봤을땐 전역 전 이노동과 김꼰이 실제로 그를 두고 "절대 그의 심기를 건드려서는 안된다", "웬만하면 말도 섞지마"라고 평했을 정도로 맹수같은 이미지였지만, 이후로는 그냥 투덜대는 귀여운 아저씨로 보이기 시작했다고 평했다.[71][72]
67화에 따르면 골프, 테니스등등 다양한 취미를 할 정도로 팔방미인이라고 하며, 특히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있을 정도로 커피를 정말로 잘 탄다고 한다.[73] 심지어 맛본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정말 맛있다고. 본인보다 높거나 비슷하게 짬이 찬 간부들(준위, 소령, 중령, 대령등등)에게만 커피를 타주고 자기 아래 계급 간부들(하사, 중사, 상사, 소위, 중위, 대위)에게는 절대로 안타준다고 한다. 때문에 본부중대장 박존중이 이량에게 부탁할정도라고. 물론 그런 그도 기억하고 있다가 하급 간부들 전역 전에 직접 텀블러에 담아서 선물을 해줄 정도로 세심하고 츤데레끼를 보여준다.
2.1.2. 주임원사
이량의 소속 부대 주임원사로, 계급은 원사. 종은 흑염소.
13화에서 이량이 출타자 신고할때 등장했으며, 심득사항 다들 있냐고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말하는걸 보면, 대대장과는 다르게 이쪽은 성격이 온화한걸로 보인다.
52화에선 대대장 옆에 귀부분만 짤막하게 등장한다.
2.1.3. 햄버거
이량의 소속 부대 행정보급관으로, 계급은 상사. 종은 화식조.
이름은 "행보관"의 몬더그린 발음상 "햄버거"라는 단어로 나온것에서 따왔다.
17화에서 주말에 쉬고있는 이량과 동기들에게 전파로 집합시키고는 잔소리와 함께 분리수거 통 앞에 쓰레기 좀 치우라고 시킨다.
23화에서 한 컷 등장해, 머리가 조금이라도 긴 병사를 모조리 잡아 빡빡 머리로 만들어 버리라고 지시를 내리는 모습으로 잠깐 나온다.
41화에 따르면 주말마다 족구를 할 정도로, 족구에 미쳐있는 사람이라고 하며, 실력이 그만큼 좋았는지 오버헤드킥을 꽂아넣을 정도라고. 명절 족구리그에서 지원반과의 경기에서 이량, 이노동, 박뺀질등 본부 병사로 로테이션을 채우며, 자기가 이겨서 외박 따주겠다고 호언장담 했지만, 족구를 잘 못했던 이량의 두차례의 개발질에 결국 지원반이 이기고 말았다.
지원반에 졌다는 사실과 다음 경기에서 족구를 못한다는 사실에 대노한 그는 나머지 병사에게 이량 붙잡으라며 말하고는 명절내내 신나게 이량을 갈궜다.
42화에선 개우지마의 상습적인 인원조사 지각으로 열받은 곽어쩔의 보고에 대노한 그가 개우지마를 호출하곤 그에게 "휴가를 잘라줄까, 타중대로 보내줄까, 마지막 기회를 줄까"라는 대사와 함께 엄중경고를 내리며, 자기 당직이니까 내일 지켜보겠다고 훈방조치를 했지만...버릇을 못고친 개우지마는 결국 다음날 아침에도 인원조사에 늦어서 결국 극대노하고 말았다.
44화에서 김꼰이 그려준 생활복 그림을 입은 이량과 박뺀질을 보고 불러세우며 갈구는줄 알았지만[74], 그림을 보곤 잘 그리긴 했다라고 감탄을 하면서 생활관에서만 입으라고 말하며, 다행히 처분은 하지않았다.
46화에선 이노동의 말차 휴가에 애매하다고 생각이 들었는지, 호국훈련에서 빠지고 부대에 잔류하라고 말한다.
48화에선 신병 도눈치와 면담을 마치고, 기다리고있던 이량과 박뺀질에게 짐 풀어달라고 말하는걸로 잠시 지나간다.
52화에선 신년기념으로 일출을 보러 공휴일 새벽부터 불려나간 탓인지, 본부중대장인 박존중과 함께 상당히 화가나 있는 상태로 있는다.
53화에서는 분대장들을 전원 소집해서 마편 찌른 것 때문에 살살 대하라는 동시에, 후임 병사들 상태가 이상하니 잘 관리 좀 하라는 잔소리로 갈군다.
54화에선 이량이 맞선임 이노동의 전역 도열을 빠르게 갔다와도 되냐고 허락을 구하지만, 혹한기 훈련 준비로 가뜩이나 까칠해있던 상태라서 크게 화를 내며 거절한다. 다행히 황준위의 개입으로 본인 또한 마음을 바꿔서 잘자요 아가씨 코스프레와 함께 "혹한기는 매년이고 전역은 인생의 한 번이다"라고 말하며 보내준다.
55화에선 혹한기 훈련때, 본부중대 병사들을 기상시키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후 비닐밥을 먹는 이량이 계속 배를 박박 긁자 뭔가 쎄함을 느꼈는지 배를 까보라고 한다. 이량은 추위를 이기기위해 배 위에 핫팩을 올려놓는게 그만 맨 살 위에 올려두고 그 상태로 잠들어버려서 핫팩 모양으로 배가 익어있었고, 이 모습을 본 그는 경악을 하며 이량에게 미련한 놈이라고 까대며 그걸 무식하게 맨살에 올려놓고 자는 놈이 어디있냐고 혼내킨다.[75]
56화에 따르면 방송 중독 간부라고 할정도로 방송을 많이 한다고 한다. 당직근무를 마친 이량에게 고생했다고 말하며 근무취침에 들어가라고 말하는 모습으로 등장.[76]
66화에서는 병사들의 휴대폰 사용이 허용되던 시기에 병사들에게 도박이나 카메라 촬영 하지말라고 신신당부한다. 걱정이 되었던 그는 순찰을 돌며 생활관을 구경했는데, 다행히 이량의 생활관은 마인크래프트나 하스스톤등등 모바일 게임만 하면서 건전하게 즐겼다.
여담으로 화가 나면 목 주변의 검은 털들이 부풀어 오른다. 그리고 초반에는 거의 등장 안하다가, 이량이 일병이 되는 시점부터 자주 등장하는게 특징.
2.1.4. 두반장
이량의 소속 부대 지원소대 반장으로, 계급은 상사. 종은 붕어.
이름은 직책 "반장"이라는 단어에서 따왔다.
7화에서 행군에서 뒤쳐진 이량에게 늦춰지면 민폐니까 앰뷸 타라고 말하지만, 완주하고싶다고 의지를 보이는 이량을 보고는 뒤에서 케어를 해주면서 반 강제적(?)으로 이량이 행군을 무사히 마치도록 도와줬다.
16화에서는 월드컵 경기 관람 연등을 허가한다는 모습으로 재등장.
40화에 따르면 같은 지원 소대 간부인 조잔해와 야구인과 함께 탄약반을 미워하는 사람들중 한명으로 나오지만, 대놓고 병사들 앞에서 조롱하는 조잔해나 야구인과는 다르게 직접적인 모습은 안나와서 상대적으로 덜한걸로 보인다.
51화에선 보급계 상병 까부리가 이량을 시켜 TV연등 허락을 구했지만, 무슨일이 있었는지 대답도 안하고 질문을 무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말없이 허락해준건지 아닌건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오가면서 모든 생활관이 혼란스러워하다가 그냥 TV연등을 강행했는데, 결국 들켜버렸는지 모든 생활관을 뒤집어 놓더니 본부중대 전원 집합을 시켜서 얼차려를 주었다[77]. 말년병장은 허락을 구하러 갔는데 대답도 안했다고 얘기를 했지만, 언제 자기한테 물어보러 왔냐고 억지를 부리며 화를 냈다. 얼차려 + 단체기합을 끝내고 23시 50분인데, 24시까지 연등하고 자라고 보내줬다. 당연히 병사들은 속으로 두반장 욕을 겁나게 했다. 그나마 지원소대 간부들 중에서 평판이 좋았으나, 이번편을 계기로 "역시 우리의 주적은 간부다."를 여실히 보여줬다. 물론 자기 멋대로 TV 연등을 한 병사들 잘못도 있지만, 보고를 했는데 자기가 무시했으면서 온갖 꼬장을 부렸으니 두반장의 잘못도 있다.[78]
2.1.5. 정비과장
이량의 소속 부대 정비과장으로, 계급은 원사. 종은 당나귀.
15화에 당직사관으로 등장하며, 뜀걸음 열외자 집합시키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뜀걸음 도중 간부들을 피해 몰래 쉬고있는 상꺽 병사들 뒤에서 나타나선 머리채를 잡으며 진술서 쓰라고 사람좋은 미소를 지으며 갈군다.
56화에는 당직하사가 된 이량에게 잠깐 다녀올테니까 당직 좀 보라고 인자하게 말하는 장면으로 등장. 하지만 그가 자리를 비우자 이량은 홀로 병사들의 질문 공세를 당하게 된다.
2.1.6. 호쾌남
16화에 등장한 정비간부로 계급은 중사. 종은 캥거루.
이름은 "호쾌하다" + "남자"에서 "호쾌", 그리고 "남"을 조합해서 따왔다.
16화에서 이등병들이 월드컵 독일전 관람 연등을 하겠다고 하자, 갈구려는 줄 알았지만 같이 동조하며 "대한민국 육군들이 응원하기에! 당연히 이길 것 이다!"라는 명언과 함께 흔쾌하게 후반전까지 연등을 허가했다.
이후 독일전에서 우승하자 사랑해요 쏜!이라고 눈물을 흘리며 말하는걸 보면, 손흥민 팬인걸로 보인다.
42화에선 본부 병사들 인원조사할때 잠시 등장한다. 이때 정비 인원보고를 두차례 언급한걸 보면 정비쪽 간부로 보였었고, 이후 56화에선 정비간부라는게 밝혀졌다.
56화에 따르면 이량의 최애 간부 중 한명으로, 이량이 당직 하사에 선다는 소식을 듣자 굉장히 기뻐하며, 개인 카드로 PX에서 먹을거 열가지 사오라고 말하는 등 친절하게 대해준다. 그리고 같이 라면을 먹으면서 이량에게 괴롭히는 놈 없냐고 물어보며 있으면 형이 전차로 눌러준다고 드립친다.
이를 보면 이량과는 사이가 굉장히 좋은걸로 보인다. 이량 본인 또한 정비간부와의 당직을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다.
2.1.7. 더머거
35화에 등장한 급양담당관으로 계급은 중사. 종은 라마.
이름은 "더 먹어"라는 문장을 발음 그대로 가져왔다.
취사지원을 온 이량과 박뺀질을 맞아주고, 탄약은 작업때문에 식사시간이 끝나고 가는 경우가 많아 따로 밥을 챙겨주었을 정도로 지원과 간부들과는 다르게 탄약과는 사이가 좋다고 한다.
어느 날 일거리를 찾아준다며, 아이스크림을 주고는 잠시 뒤 엄청난 일거리를 주는데 그건 짬통을 뒤져서 닭뼈를 찾아빼라는[79] 고역스러운 일이었다.[80] 이 때 박뺀질은 또 안하고 뜸을 들이자, 직접 손을 짬통에 넣어서 일을 하게 만든다.
3시간동안 닭뼈를 골라내느라 신심이 피폐해진 둘에게 그래도 수고했다며, 아이스크림에 과자등등 부식을 한 가득 챙겨주는 것을 보면 그렇게까지 나쁜 간부는 아닌것으로 보인다.
2.1.8. 조잔해
지원소대장으로, 계급은 상사. 종은 복어.
이름은 "쪼잔하다" 단어에서 따왔다.
23화에 첫 등장하며, 본부중대장 박존중, 그리고 행보관 햄버거와 같이 두발 단속에 앞장 선 간부들중 한명으로, 머리가 짧은 이량에게 왜 머리 안 자르냐고 잔소리한다.[81] 여담으로 군기반장인 병장이 자기부터 왜 두발 잡냐고 울면서 하소연하자, 이를 본 조잔해와 이량은 우냐고 당황한다.
40화에 따르면 같은 지원 소대 간부인 두반장과 야구인과 함께 탄약반을 미워하는 사람들중 한명으로, 뽕밭에 뽕 따러가냐고 조롱한다. 이를 들은 김꼰은 이량을 포함한 분대원들에게 무시하라고 다독여준다.
56화에선 근무취침 들어가는 이량에게 환복 안하고 뭐하냐고 오해했지만, 이량이 부스스한 상태로 근무 취침이라고 하자, 바로 고생했다고 말하며 편안한 숙면을 취하라고 말하며 병사들에게 이량 근취니까 조용히 일과하라고 보호해준다. 당연히 이를 본 이량은 평소의 그의 모습을 알고있었는지, 의외라고 반응한다.
2.1.9. 야구인
지원포반장으로, 계급은 중사. 종은 양.
이름은 "야구" + "인간"해서 야구인.
6화에 첫 등장하며, 결식해서 사지방 이용하는 병사들을 색출해서 진술서 쓰고오라고 갈군다.
15화에선 박존중 때문에 폭우가 내리는 날씨임에도 실외점호를 준비하는데, 비가 거세지자 박존중에게 날씨가 좋지않다고 보고하는 모습으로 한 컷 지나간다.
40화에 따르면 같은 지원 소대 간부인 두반장과 조잔해와 함께 탄약반을 미워하는 사람들중 한명으로, 탄약병을 두고 "야 애들아 저기 범죄자 집단 지나간다ㅋㅋ 병신들"이라고 정신나간 발언을 하는 쓰레기 간부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줬다.[82][83] 더군다나 탄약병 애들에게 지원 짬 처리시킨다. 이를 들은 김꼰은 이량을 포함한 분대원들에게 무시하라고 다독여준다.
41화에선 명절 리그때 생활관에 짱박혀있는 병사들을 색출하는 역할로 잠시 등장한다. 생활관에 나오는 이량을 발견하곤 갈구려고 했지만, 화장실 때문에 잠시 들어간거라고 해명하자 납득하고 보내준다.
51화에선 TV연등 허락을 구하자, 일도 못하는 새끼들이 원하는거 많다고 조롱하며 23시 30분까지 허락했지만, 23시까지 번복을 해서 보고하러 온 이량과 박뺀질을 기분 나쁘게 만들면서 "우리의 주적은 간부다"를 여실히 보여줬다.[84]
56화에선 짤막하게 야구중독 간부라는 명칭에 맞게 이량에게 야구 영상을 보여주며 자기팀 병살 당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오늘의 군 일지에선 이량에게 피곤하지 않냐고 말하며 쉬엄쉬엄하라고 친절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57화에선 상병이 된 이량을 불러서 갈구나싶었지만 오히려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이량을 대하는 태도가 많이 유해졌다고 하지만... 사실은 이량 본인이 짬을 차서 애들 관리 안하냐고 갈구는 내용중 그냥 자기가 듣고싶은 내용만 듣게되서라고...
여담으로 부사관들중에서 가장 민심이 안좋은지 타소대 병사는 물론, 같은 지원소대 병사들에게도 별로 좋은 대접을 받지못하고 있다.[85]
2.1.10. 김똘똘
지원소대 간부로, 계급은 하사. 종은 땃쥐.
이름은 "똘똘하다"에서 따왔다.
41화에 족구 경기대회를 할때 심판보는 역할로 등장한다. 같은 지원소대인데, 지원소대 편이 아닌 행보관 편을 들어주며 편파 응원하는 모습은 덤.
56화에서는 직접 등장하지않지만 타이틀 카드에 짤막하게 등장한다.
61화에선 이량과 다른 병장급 병사 둘이 눈사람가지고 노는 그들에게 빨리 하고 돌아가자고 말하는 장면으로 짤막하게 등장.
2.1.11. 오랑우탄 간부
계급은 원사. 종은 오랑우탄.
9화에 처음으로 등장하며, 불침번 교육을 하던 도중 박뺀질이 없는걸 보고는 1시간 뒤에 다시 모이라고 하며 자리를 떠난다. 박뺀질이 돌아와서 다시 교육을 하고 암구호를 박뺀질에게 물어봤는데, 암구호조차 외우지않은 박뺀질은 말을 못하고, 결국 토탈 2시간동안 지체되어버렸다.
56화에는 오래간만에 짤막하게 등장했는데, 꿀잠 중독 간부라는 명칭에 맞게 당직근무내내 항상 잠만 자는 모습을 보여줬다.
2.1.12. FM 당직사관
계급은 원사. 종은 소[86].
56화에 처음으로 등장하며, 황준위 못지않게 얼굴이 험상궂은게 특징으로, 덩치도 굉장히 크다.
FM 당직사관이라는 명칭에 맞게 당직하사인 이량에게는 행정반 전화를 맡기고, 자신은 인원조사 및 생활관 점검을 두눈으로 직접 확인하러 뛰어가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량은 이러한 FM으로 하는 간부를 만나면 본인이 직접 모든 일을 하려고 해서 오히려 할게 없어서 편했다고 한다.
2.1.13. 개구리 간부
계급은 중사. 종은 개구리[87]
1화에 수료식을 마치고 자대로 전입 온 이량을 태워주는 모습으로 첫 등장. 사실상 해당 웹툰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간부 캐릭터다. 자대에 도착한 이량에게 부대가 낡아보여도, 내부는 깨끗하다고 이량의 긴장을 풀어준다.
47화에 오래간만에 등장한다. 호국훈련 당시 부대 잔류간부로 등장하며, 이량을 포함한 잔류 인원 병사를 보고 인원수가 적어서 근무 더블로 돌려야겠다고 난처해한다. 근무 외에도 구막사 철거 작업 및 정자 이동 작업 등등을 담당한다.
아직 이름이나 소속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정황상 수송간부 쪽으로 보인다.
2.1.14. 테즈매니아 간부
계급은 준위. 종은 테즈매니아 데빌로 추정.67화에 처음으로 등장하며, 이량이 직접 타주는 커피를 거절하며, 황준위의 커피를 맛보고 싶다고 말한다. 여담으로 황준위와 더불어 두번째로 등장한 준위 계급의 간부로, 황준위에게 존댓말로 대하는걸 보면 황준위보다는 나이가 적은걸로 보인다.
2.1.15. 타조 간부
계급은 하사 ~ 중사로 추정. 종은 타조.67화에 황준위의 커피를 마시고 싶다고 징징거리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물론 황준위는 절대로 안된다고 거절을 했지만, 그가 전역하기 전에 황준위가 기억하고 있다가 직접 텀블러로 담은 커피를 선물을 해주고 이에 감동한다.
2.2. 장교
2.2.1. 박존중
이량의 본부중대장으로, 계급은 중위. 종은 말.
이름은 "존중"이라는 단어에서 따왔다.
첫 등장은 2화로, 자기 생활관, 선임 생활관 캐비닛을 다 옮기고 쉬고있던 이량에게 자기는 퇴근할테니 자기 캐비닛 4개만 옯겨달라고 명령을 내리며 퇴근하는 무책임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15화에 의하면, 폭우가 내리는 날씨임에도 실내점호는 커녕, 실외점호를 해버린 바람에 전 부대원들이 폭우에 뒤집어 써버리게 만들고 그제서야 실내점호로 변경시켜버릴 정도로, 멍청하고 부지런한 간부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줬다. 워낙 유명한지 비 오는데 실외점호중 당직사령 누구냐고 짜증들 내다가 이 인간이 보이자 "그럼 그렇지" 반응을 보이는 것을 보면 워낙 유명한듯 하다.
23화에서 두발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군인이 머리가 짧은 이유는 다쳤을 때 치료하기 쉽기 때문이라며, 바리깡을 들고 전부 자르라며, 지시를 한다.
28화에선 삼겹살 데이때 분위기도 좋으니 술은 아니더라도 물로 다 같이 건배하자고 분위기를 띄우는걸 보면, 융통성이나 센스가 없을뿐이지 병사들과 잘 어울리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다.
37화에선 지휘관 점검때 타중대장과 함께 대대장의 뒤에서 나타난다. 다른 중대장들은 첫 인상과 현 인상이 달라진것과는 다르게 이쪽은 한결같이 "얼빵"인걸 보면 중대장들중에서 제일 무능한걸로 보인다.
그리고 공과 사 구분도 못하고 지휘관 점검때 김꼰과 이량에게 장난을 치는등 한심한 모습을 여실히 보여줬다. 당연히 자기보다 계급이 높은 에프엠에게 등짝을 세게 맞았다.
하지만 40화에서 대놓고 탄약병 병사들에게 범죄자라고 비하하는 지원포반장, 지원소대장의 모습이 밝혀지면서, 이쪽은 적어도 병사들을 비하하거나 무시하는 행동을 하지않아서 재평가를 받았다.
43화에선 정전으로 인해 우왕좌왕하고있던 심소이를 손전등으로 비추며 뭐하냐고 한심하게 노려보면서, 전원 생활관으로 대기하라고 차분하게 지시를 내린다. 그리고 어리버리댄 심소이는 따라오라고 말하며 갈군다.
47화에선 이량과 박뺀질이 탄약편제로 잔류가되자 그의 동기들이 반발을 하고 이게 상황이 점점 흉흉해지자 직접 나서서 민심을 잡아주셨다고 한다.
초반에는 관심간부마냥 무책임한 모습에 멍청하고 부지런한 간부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줬지만, 이후에는 철없이 장난치는 모습을 제외하면 정전으로 난리가 났을때 본인이 직접나서서 병사들에게 지시를 내린다든가, 이량과 박뺀질등 탄약반의 훈련 열외에 뿔이 난 병사들의 민심을 직접 잡으면서 수습하는 등 기본적인 업무는 갖쳐줘있는걸로 보인다.
52화에선 짐승대대 전원이 일출을 보러 훈련장으로 갔는데, 당연히 쉬는날에 불려서 표정이 굉장히 화가나 있었다. 그런데 그날은 구름이 짙어서 일출이 나오질 않자, 불만을 터트리는 병사들의 눈치를 본다. 결국 타중대장들과 같이 긴급회의에 들어갔고, 결국 아무런 소득도 없이 복귀했다.
65화에선 방화지대 공사를 지휘하는 역할을 맡는다. 본부중대 전원이 가파른 산에서 공사를 작업하던 도중 이량이 지반이 약한 땅을 밝아버린 바람에 추락할 위기에 처하자 바로 구해주는 활약을 보여준다[88]. 이후엔 자뻑을 시전하긴 했지만, 확실히 초반과 비교했을때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참고로 해당회차에선 진급을 이미 했는지 대위를 달고있다.
2.2.2. 박단단
이량의 짐승대대 대대장으로, 계급은 중령. 종은 흰올빼미.
이름은 "단단하다"라는 단어에서 따왔다.
13화에서 이량이 출타자 신고할때 첫등장했으며, "술 처먹고 사고 치면 복귀 마라 내가 죽일 거니까"라는 살벌한 대사를 날린걸 보면, 상당히 까칠하고 FM 성격을 지닌걸로 보인다.
16화에서는 월드컵 경기 관람 연등을 허가한다는 모습으로 재등장.
30화에선 이름이 처음으로 공개되었으며, 특징이라면 병사들을 개똥이라고 부른다. 정신교육때 특별손님(?)으로 등장해서 대대 병사들이 분노섞인 졸림을 견뎌야 했다. 빨리 끝내준다는 말과는 다르게 자기 앞에서 졸고있는 본부중대 병사[89]를 갈구면서 1시간 추가한다.
34화에선 대대장과의 간담회에서 주역으로 등장. 다른 병사들은 개똥이라고 부르지만, 유일하게 박뺀질은 이름을 외웠는지 뺀질이라고 온전히 부른다.(...) 김꼰과 이노동의 부대 해체 및 신병 유입에 대한 질문에 자기도 이에 대해선 알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렇게 간담회가 잘 마무리되려던 찰나, 박뺀질이 휴가를 좀 더 줬으면 좋겠다는 건의사항을 말해버리는 미친 패기를 보여주자, 이에 승낙하며 탄약반 전원에게 휴가를 주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이노동이 전역하는 날까지도 휴가를 주는 일은 없었다고 했다. 덤으로 이 소식이 황준위에게 귀에 들어왔는지 간담회가 끝나자마자 휴가 더 달라고 말한 박뺀질을 한달동안 갈궜다.
37화 지휘관 점검때 타중대장과 함께 탄약관을 점검하기위해 나타난다. 처음엔 이량은 대대장에게 "열정"이라는 이명이 붙을 정도로 긴장하며 보고한다. 물론 시간이 지날수록 "푸근한 옆집 아재"로 바뀐다. 덤으로 인상이 순해진건 덤.
52화에선 신년기념으로 일출을 보러 훈련장으로 가자고 병사들과 간부들과 함께 훈련장으로 향한다. 사실 이것도 작전과장인 난안해가 20Km 완전군장 행군으로 하자고 제안한걸 병사들 모두가 힘들수있으니 일출을 보는걸로 적당한 선에서 바꾼거라고 한다. 이를 보면 병사들의 편의를 봐주려고 노력하는 간부인걸로 보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날은 구름이 짙어서 일출을 못보고 추운 날씨에 시간만 낭비하다가 복귀를 했다.
62화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운동시키는 황준위에게 어디가냐고 울부짖는 모습으로 짧게 등장.
63화에서는 일과를 마친 중대 전원을 집합시키더니 이번해에 부대가 해체된다는 청전벽력같은 소식을 전하게 된다. 물론 훈련은 차질없이 계속 할것이라고 하며, 정확한 날짜는 이후에 공지해주겠다고 말한다.
2.2.3. 에프엠
1중대장으로, 계급은 대위. 종은 치타.
이름은 FM의 한국식 발음 에프엠.
첫 등장은 15화로, 상당히 사나운 얼굴을 지니고있으며, 눈매가 날카롭다. 생김새가 묘하게 신병에 나오는 지호진을 닮았다. 이름값답게 아침점호를 FM대로 빡세게 굴리고있으며, 뜀걸음도 스킵없이 맨날 시킨다.
물론 16화에서는 월드컵 경기 관람 연등을 허가해주는걸 보면 유도리는 있는편.
37화에선 지휘관 점검때 타중대장과 함께 대대장의 뒤에서 나타난다. 이때 첫 인상 당시에는 "무력"이라는 이명이 붙여진걸 보면 FM이라는 명칭 그대로 중대장들 중에서 파워가 상당한걸로 보인다. 물론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중대장들처럼 현 인상은 "꼰대"로 변한다. 무서운 인상과는 다르게 중대장들중 유일하게 탄약 막내인 이량에게 고생했다며 머리를 쓰다듬으며 격려해주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90]
52화에선 다른 중대장들과 함께 짤막하게 등장한다.
56화에서는 직접 등장하지않지만 타이틀 카드에 짤막하게 등장한다.
2.2.4. 곽능글
2중대장으로, 계급은 대위. 종은 구렁이.[91]
이름은 능글능글 맞다 + 능구렁이에서 따왔다.
첫 등장은 15화로, 이량의 회상에 따르면 FM대로 빡세게 굴리는 에프엠과는 다르게 이쪽은 뜀걸음을 스킵해주는
37화에선 지휘관 점검때 타중대장과 함께 대대장의 뒤에서 나타난다. 이때 첫 인상 당시에는 "신속"이라는 이명이 붙여진걸 보면 가라로 뜀걸음을 스킵해주는 모습과는 다르게 일처리가 빠른걸로 보인다. 물론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중대장들처럼 현 인상은 "대충"으로 변한다.
52화에선 다른 중대장들과 함께 짤막하게 등장한다.
2.2.5. 3중대장
3중대장으로, 계급은 중위. 종은 펠리컨
첫 등장은 37화로, 지휘관 점검때 타중대장과 함께 대대장의 뒤에서 나타난다. 이때 첫 인상 당시에는 "전략"이라는 이명이 붙여진걸 보면 굉장히 똑똑한걸로 보인다. 물론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중대장들처럼 현 인상은 "나태"로 변한다.
52화에선 다른 중대장들과 함께 짤막하게 등장한다.
2.2.6. 심소이
정훈장교로, 계급은 소위. 종은 금붕어
이름은 계급 "소위"라는 단어를 "소이"로 각색했다.
30화에 첫 등장하며, 정신교육 담당 간부로 나온다. 특유의 어리버리와 순둥순둥한 성격때문에 많은 병사들이 졸아버린다. 물론 그럴때마다 에프엠을 비롯한 다른 간부들이 윽박을 지르며 깨운다.
43화에선 인원이 부족해서 정훈장교가 당직에 서게된다. 중대장의 말대로 병사들과 친해지려고 먼저 인사를 걸려던 찰나... 타이밍 좋게 정전이 나서 당황한 기색을 보인다. 당연히 날뛰는 병사들을 진정시키려고 했지만 듣지 못했고, 결국 사자후를 날렸지만 여전히 효과가 없었다. 이를 발견한 박존중이 손전등으로 그를 비추며 신나게 갈구는데, 이량의 말에 의하면 그때 심소이의 시무룩한 표정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았다고.
52화에선 작전과장 난안해 옆에 앉아있는 상태로 짤막하게 등장한다.
2.2.7. 난안해
작전과장으로, 계급은 소령. 종은 바비루사(뿔멧돼지)로 추정.
이름은 "난 안해"라는 단어에서 따왔다.
52화에 첫 등장하며, 도라희의 말에 따르면 신년 기념으로 뭐라도 해야하지 않겠냐고 말하더니 20Km 완전군장 행군을 하자는 정신나간 계획을 대대장 박단단에게 말하는 미친 모습을 보여줬다.
당연히 병사들의 편의를 봐주는 대대장은 행군은 병사들 모두 힘들테니, 간단히 훈련장에서 일출 보는 걸로 바꿨다.
3. 그 외
3.1. 이량의 친구
이량의 사회친구. 종은 참새. 3화에서 꿀보직이라며, 이량에게 탄약을 추전해준 장본인이다. 이량은 이 친구 말 믿고 꿀보직일 것이라 믿고 탄약을 지원했지만, 실상은 예초가 주업무라는 사실에 친구를 욕했다(..)[92]
3.2. 외부강사
39화에서 인성교육 담당으로 초청된 외부강사로 본 웹툰에서 유일하게 등장한 인간 캐릭터다.
보통 심소이가 진행하는 정신교육과는 반대로 외부강사의 말을 잘 따를뿐만 아니라, 그 누구도 졸지않고 똘망똘망하게 듣는다. 오히려 뒤에 앉아있는 선임 한대만이 박수 더 크게 치라고 윽박 지를정도.
[1] 후임은 없고, 선임 동기만 10명이나 있다. 12월 1명, 1월 5명, 2월 4명[2] 마침 발표날이 자기 생일이라 생각치못한 생일 선물을 받았다.[3] 오죽했으면 옆에서 꼰대짓하고 잔소리하는 김꼰 마저도 그에게 "고생이다 너도..."라고 측은하게 바라봤다.[4] 사실 이량의 언급에 의하면 박뺀질이 아무리 뺀질거려도 자기 말은 잘 듣고 따라줘서 굳이 미워할 이유가 없어서라고.[5] 정작 본인은 말년에 아무것도 안하는 똥병장이 되고싶었는데 간담회에서 이노동이 자기 다음엔 이량이 될것같다고 얘기하자 굉장히 난처해했다. 반면에 분대장이 되고싶었던 사람은 박뺀질(...)[6] 보통 분대장 인수인계 받을때 계급이 대부분 상병인걸 감안하면, 이량은 일병 시절에 빠르게 받았다.[7] 사실 황준위의 판단이 맞다. 박뺀질이 분대장을 받으면 일처리도 잘 못할 뿐만 아니라, 황준위에게 징징댈게 뻔하고, 김꼰에게 인수인계 받은게 전혀 없었기에 이량이 분대장을 받는게 적합하다. 당장 샌드백을 비유로 삼아서 이량을 "조용하게 잘 맞는 놈", 박뺀질을 "잘 맞지만 가끔 복싱장 사장님한테 컴플레인 들어오는 놈"이라고 표현했다.[8] 당장 김꼰 분대장 시절과 이노동 분대장 시절의 모습만 봐도 그 차이를 알 수있다. 김꼰이 분대장이었던 시절은 눈치 빠르게 요리조리 빠져나오고, 지원반과 같은 몇몇 간부의 갈굼과 이유없는 작업 명령에서 빠져나오고, 자기 분대원들도 지켜낼 수 있었던 반면, 이노동이 분대장이었던 시절은 그의 성격상 간부에게 약해서 거절을 잘 못해서 분대원들이 괜히 고생하게 만들고, 황준위를 포함한 간부들에게 감정 쓰레기통으로 전략해서 크게 스트레스를 받았다. 유도리있고, 갈굼도 적게 받으려면 김꼰처럼 능청스럽고, 너무 열심히가 아닌 적당히 하는게 가장 적합하다.[9] 잘보면 귀가 내려가있고, 눈도 죽은 눈 + 반쯤 감은 눈으로 바뀐다.[10] 낮에는 그렇게 춥지않아서 해볼만하겠는데 라고 생각했지만, 밤이 되자마자 자신의 생각이 안일했음을 깨닫는다.[11] 댓글에선 대체 얼마나 에이스 였냐고 물어볼 정도. 혹은 괜히 당직 하사랑 사이가 안좋으면 당직 내내 껄끄러워진다는 이유도 있지만, 악질 간부인 야구인도 명절때 이량의 해명을 듣고 갈구긴 커녕 납득하며 보내주는걸 보면 전자일 가능성이 있다.[12] 혹은 같은 지원소대 두머치의 권유로 들어왔다는 소식을 알고있었기에 어떻게보면 지원 간부들 입장에선 본인이 직접 자선해서 도와주는거나 다름이 없기 때문에 함부로 대할수없는 이유일수도 있다.[13] 보통 맞선임 계급이 이병 아니면 일병이 대부분인데, 막 진급한 상병인걸로 보인다.[14] 실제로 고릴라는 도발이나 위협만 하지 않으면 거친 생김새와 다르게 온순한 성격이다.[15] 이때 표정을 보면 약간 화가났는지 이량에게 다녀오라고 말하며 그를 지켜본다.[16] 정황상 전역하면서 느끼는 달콤씁쓸함과, 앞으로 뭐하면서 지내야하는지에 대한 고민때문에 생각에 잠긴걸로 보인다.[17] 몰론 당시는 병사외출이 아직 활성화되기 전이여서 황 준위가 사온 외부음식은 먹지 못했다.[18] 사실 후일담에서 밝혀지길이것도 부식을 미리 땡겨받은거다. 그래서 탄약반은 식사때 아이스크림을 못받았다.[19] 김꼰의 말에 의하면 아무리 박뺀질이 폐급이라도, 도둑질은 안한다고.[20] 박뺀질의 말에 의하면 얻어먿은 냉동만 더플백 3개라고 깠다.[21] 그래서 무던히 군생활한 이량은 박뺀질의 폐급짓 덕분에 반사이익을 얻어서 선임들에게 꼬투리 잡히지 않고 갈굼도 거의 안 당했다고 한다.[22] 화장실같은 급한 일도 아니고 사지방에 있었다.[23] 여담으로 지원반의 한대만에게 왕창 깨졌는지, 이후 한대만만 보면 피하고 다닌다. 29화에선 도라히, 이량이랑 체단실에서 운동하며 노가리 까고있었는데, 창문 너머에 한대만이 보이자 욕을 하며 먼저 자리를 떠났다.[24] 박뺀질과 그나마 비슷한 케이스의 폐급 캐릭터는 푸른거탑의 이용주가 있다. 물론 박뺀질은 이용주처럼 부대가 뒤집어지는 폐급짓은 하지 않지만.[25] 여담으로 대대장은 모든 병사들에게 개똥이라고 부르지만, 유일하게 박뺀질에게는 제대로 이름을 부른다.[26] 후일담에 따르면 해당 사실이 황준위에게도 들어왔는지 한달동안 박뺀질을 갈궜다.[27] 오죽했으면 김꼰의 인수인계에서도 빠질정도.[28] 적어도 이쪽은 이량의 말을 잘 따랐고, 초창기의 폐급짓과는 별개로 짬이 찰수록 폐급짓이 줄어들 정도로 어느정도 성장한 것도 한몫했다.[29] 여담으로 이량 본인도 화나는 일, 힘든 일이 있으면 박뺀질과 같이 밖에서 얘기를 풀 정도로 서로 의지할수있는 돈독한 관계라고 언급했다.[30] 당시 이량은 행보관의 지시로 분대장 병사만 단독군장으로 진행한 상태였다. 이유는 분대원들이 힘들어하면 대신 들어주라고.[31] 본인의 언급에 의하면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바로 군대에 입대했다고 한다.[32] 얼마나 열받았는지 자기 휴가를 자른 황준위에게 "개ㅈ같은 노친네"라고 속으로 욕을 했다.[33] 본래는 계급순으로 박뺀질에게 인수인계 해줘야하는데, "이 새끼는 총알 100만개 신청해서 국방부에서 찾아오게 만들 놈(...)"이라는 이유로 그나마 멀쩡한 이량에게 인수인계 해줬다. 참고로 이노동과 박심술은 프로그램 다룰줄 몰라서 제외시켰다.[34] 박뺀질에게 인수인계 하는거 아니냐는 이량의 질문에 "걔가 왜 해"라고 대답하며 깐다.[35] 그도 쌓인게 많았는지, 야구인을 포함한 지원과 간부들에게 "애쓴다. 병신새끼들."라고 독설을 날렸다.[36] 통신과 선임 끼리코는 뒷정리를 후임들에게 짬처리시키고, 정비과는 이악질을 포함한 선임들은 하나같이 갈구기만 하는 폐급인데다가, 취사반은 고밥심한테 모든 일을 떠맡기고 농땡이를 부린다.[37] 그림 실력이 뛰어난지 상~병장 라인들 생활복 뒤를 보면 원피스의 흰수염, 로보트 태권브이, 그리고 슬램덩크가 그려져있다. 이를 본 박뺀질도 감탄할 정도.[38] 39화에 이노동 옆에 잠깐 등장한 도마뱀 병사다.[39] 이때까지만해도 대답 안하던 도눈치는 선임들이 지나가니까 바로 불쌍한 표정을 지으며 이제서야 죄송하다고 말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준다.[40] 당장 이량이 신병휴가를 갔을때, 당시 분대장이었던 김꼰과 맞선임인 이노동에게 먼저 보고한 다음, 김꼰이 알겠다고 말하며 황준위에게 보고하라고 말하자 바로 보고하는 모습과 대조된다.[41] 불광은 잘못하면 군화가 상할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광내기 기술이다. 그만큼 신경써서 해야하는 광내기인걸 감안하면 이량은 도눈치가 그래도 맞후임이라서 손수 불광으로 군화를 닦아주는데 이런 적반하장 태도를 부렸으니 크게 화날만하다.[42] 이때 추워하는 이량에게 간식을 나눠주거나, 양말을 벗기 전 미리 양해를 구하는 모습 등을 보면 이쪽도 천성이 나쁜건 아닌걸로 보인다.[43] 오죽했으면 이를 본 이량과 옆에서 구경하고있는 도라히가 응원을 했을 정도.[44] 차이점이라면 얼굴이 둥글둥글한 박뺀질과는 다르게 이쪽은 굉장히 야비하고 간사하게 생겼다.[45] 실제로 코끼리는 굉장히 성격이 사납고 공격적인 맹수 중 하나로 알려져있다.[46] 뺀질이 뱃살을 보고는 너 여친 절대 안생긴다고 저주를 한다(..)[47] 이때 위아래로 고생한건 알겠다고 덧붙여 말하는걸 보면 이량의 꼬인 군번 상황을 어느정도 이해해주는걸로 보인다.[48] 물론 진짜 때리지는 않았다.[49] 이량은 처음엔 박뺀질이나 도눈치가 사고쳐서 교육 똑바로 시키라고 갈굼받은 걸로 생각했다.[50] 사실 이량 본인도 서툰 모습을 보여준다고 언급했지만, 박뺀질의 폐급짓 때문에 상대적으로 선임들에게 덜 갈굼받고 이쁨을 받아서라고.[51] 이때 갈굴 때 정지혁 병장의 모습으로 패러디 된다.[52] 베댓 중 하나는 군생활 때 꼭 1명씩 있던 코골이들을 소대별로 골라내서, 한 방에 넣어놓고, 재웠다는(...) 썰을 풀었다.[53] 두번째로 출현이 적은 동기는 수송과의 평정심.[54] 정량배식 안하면 마편찌를수있다고 당부를 받은 상태였다.[55] 대부분 병장이 아침 일찍 작업에 따라가는 경우다.[56] 작중 이름이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지만, 36화에 노래방 일지에서 엉이부라고 적혀있는걸 보면 이 캐릭터 이름으로 보인다.[A] 본편에 안나오고 이량 작가 인스타에서 밝혀졌다.[A] 본편에 안나오고 이량 작가 인스타에서 밝혀졌다.[59] 전문하사 신청서를 작성하는 모습과 이를 흐뭇하게 지켜보는 행보관의 모습이 담긴 카드깡.[A] 본편에 안나오고 이량 작가 인스타에서 밝혀졌다.[61] PX에서 구할 수 있는 것이라면 몰라도, 탄약관이 가져오는 싸제 음식을 빼먹는다면 규칙 이행을 위해 탈영을 해야 한다.[62] 이전 탄약병들과 같이 하계휴양 계획을 짤때 이노동은 영화관, 김꼰은 피씨방, 그리고 박뺀질은 바다라고 의견을 내자, 자기가 정할테니 기대하라고 말했었다.[63] 말이 식당이지, 사실 계곡 문서에도 나와있듯이 대부분이 불법설치물이다.[64] 이때 박뻔질의 썰을 풀었을때 과거 모습이 잠시 등장하는데, 지금과는 다르게 근육질의 건장한 체격을 지닐정도로 몸이 좋았다.[65] 댓글 반응을 보면, 이노동의 사정을 모르고 갈궜어야 했냐고 비판하는 댓글이 종종 보이지만, 탄약을 관리하는 보직 특성상 오랫동안 보고도 없이 자리를 비우거나, 분대장으로서의 포부를 잊었냐고 일갈하는걸 보면, 분대장의 직책의 책임을 각인시키기위해 크게 혼내킨 걸로 보인다.[66] 이때 작화도 평소의 험상궂고 화가나있는 표정이 아닌, 얼마 안되게 온화하고 다정한 표정으로 이량에게 말한다.[67] 아시다시피 황준위의 계급은 부사관 중에서도 제일 높은 준위라서 그 누구도 거역을 못한다. 그래서 정비과 병사 얼큰이는 왜 우리 간부는 짬이 낮은거냐고 한탄을 한다. 알다시피 정비과장의 계급은 원사.[68] 어쩌면 지원과 간부들이 탄약반을 싫어하는 이유가 황준위의 꼬장이라는 이유일수도 있다. 물론 그렇다고 애꿎은 탄약병들에게 화풀이하는 꼴이니 그들이 잘한건 1도 없다.[69] 참고로 생일 아이디어는 박뺀질의 아이디어라고 한다.[70] 물론 싫어하는 사람은 끝까지 싫어했다고.[71] 당연히 이 광경을 본 행보관을 포함한 간부들은 준위에게 장난치는 이량과 박뺀질을 보고 미쳐버렸다고 기겁을 했다.[72] 마지막에 이량이 "탄약관님 항상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라는 글귀를 남긴걸 보면 이량이 황준위를 좋게 봤음을 짐작할수있다.[73] 계급이 준위라면 나이가 50대임에도, 바리스타 자격증을 딸 정도면 그만큼 능력이 출중한 걸로 보인다.[74] 사실 보급품에 낙서하거나 훼손하면 안되는건 맞다.[75] 실제로 핫팩을 맨살 위에 2시간 이상 올려놓으면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76] 이때 이량을 뤵이라고 애칭을 부른다.[77] 불침번을 돌고있는 박뺀질 뒤로 나타나서 이량의 생활관을 뒤집어 놓았다. 당연히 박뺀질은 자기가 한거 아니라고 갑자기 우연히 마주친거라고 해명했다.[78] 베스트 댓글을 보면 "군필들은 안다. 간부들이 여지껏 사회에서 천대 받은 것도 다 이유가 있다."라는 평을 남겼다.[79] 닭뼈는 음식물 쓰레기가 아닌, 일반 쓰레기가 맞다. 더머거의 언급에 의하면 닭뼈가 있으면 짬아저씨가 안 받아준다고.[80] 당연히 이 사실을 들은 이량은 물론이고 박뺀질이 실사체 동물로 변한 상태로, 정색을 했다.[81] 이것때문에 이발병인 김깍새는 저 새끼때문에 내 주말이 다 날라갔다고 하소연을 했다.(...)[82] 당연하지만 해당 발언이 만약 마음의 편지나, 국방부 헬프콜과 같은 내부고발에 걸리면 월급감봉을 기본이고, 잘못하면 불명예 전역을 당할수있는 정신나간 행동이다.[83] 만약 저 발언이 자기보다 계급이 훨씬 높은 황준위의 귀에 들어오면 당연히 대대적으로 털리는건 기본이고, 부대가 작살난다.[84] 도라희의 말에 따르면 자기가 응원하는 야구팀이 져서 지멋대로 꼬장부리는거라고. 그래서 이름을 야구인이라고 지은걸로 보인다.[85] 40화에서 조잔해랑 같이 탄약관 병사들을 두고 같이 어울리지 말라고 이간질을 시전하지만, 지원과 병사들도 바보가 아니고서야 그들의 이간질에 속아넘어갈 만큼 순진하지가 않다. 당장 같은 지원과 병사들이 탄약관 병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만 봐도.[86] 효과음으로 음머어라고 나오는걸 보면 소, 그중에서 한우를 모티브로 잡은 걸로 보인다.[87] 묘하게 얼굴형이 같은 개구리 캐릭터 페페 더 프로그를 닮았다.[88] 가뜩이나 추락의 위험이 있을정도로 고된 작업 중 하나인데다가, 이량은 이전부터 허리가 아팠던 상황이었는데 만약 추락했으면 크게 다쳤을 상황이었는데 중대장이 순발력으로 구해준 셈.[89] 여담으로 해당 병사는 6화에 등장했던 올빼미의 모습을 한 타소대 선임 병사다.[90] 반면에 본부중대장은 얘기 뭘 고생하냐고 까대는 한심한 모습을 보여줬다.[91] 이름이 능글인걸 보면, 능구렁이에서 따온걸로 보인다.[92] 근데 탄약반이 겨울에는 예초가 없어서 겨울 한정으로는 꿀보직은 맞으니 틀린말을 하지는 않은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