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파일:external/ce21e1a0332bd7acecb70539b50410c048649b1a6106ed443a2ed11b40d93a63.jpg연예인 지옥 시리즈의 주인공. 대표 마스코트이며[1], 본작의 인간 병기.[2] 1976년 7월 21일생.[3]
대한민국 육군에 입대한 현역 군인. 1998년 7월 군번[4]인데, 머리가 영 좋지 못해 4수나 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학을 못 가고 있다가[5] 더 이상 참지 못한 어머니의 엄포에 의해 당시 기준으로 매우 늦은 나이인 23세(만 22세) 때 입대했다. 신장 180cm 정도로 추정되는 상당한 덩치의 근육돼지 타입 체형이다.
성우는 정지혁(혁군) 본인. 본인은 닮지 않았다고 부인했지만, 그의 어머님은 닮았다고 인정했다. 주위에서 정지혁 씨를 알아보면, 장석조 씨는 항상 '정지혁 병장하고 똑같이 생겼죠?'라고 묻는다고 한다. 15주년 다큐멘터리 6편에 의하면 디자인은 바키 시리즈[6]의 하나야마 카오루[7]의 영향을 받아서 만들었다고 한다.[8] 나중에 나온 이야기에 따르면 정지혁 병장의 모티브는 군 시절 고참들의 영향을 받았다고도 한다.
666부대 무적 1중대의 대표격 병장으로, 동기인 부분대장 최현일과 함께 사실상의
속칭 단무지. 난폭한 성격에 인성이 상당히 안 좋아서, 후임병들이 조금만 실수해도 바로 욕설과 주먹을 난사한다.[11] 특히 김창후의 경우에는 거의 오라오라 러쉬 수준으로 두들겨 패기에 다른 이등병 급 후임들이 겁에 질릴 지경. 하지만 그만큼 군인으로서의 능력, 특히 사격[12]과 몸 쓰는 일에 있어서는 최강이며 같은 주먹 전공자인 최현일과는 라이벌이다.
포악하기 짝이 없는 성질머리 때문에 분대의 폭군으로 군림하고 있어, 후임병들에게는 실로 공포의 존재이다. 특히 김창후와는 하루종일 때리고 맞고 하다 보니 아주 콤비가 다 됐다. 그러나 아주 난폭한 성질과 달리 실상은 배려심이 있고 후임들을 다독거려 주는 츤데레 타입의 선임이다. 스티붕 유가 총기 손질을 하다가 꼬질대를 총열 속에 박은 채로 총기 손질 끝낸 것을 소대장에게 딱 걸리는 바람에 한밤 중에 완전군장 구보를 하게 되었을 때 하는 말이라든지[13], 유격 훈련 후 복귀 행군 막바지에 아르헨도가 탈진해서 쓰러지자 부축하면서 하는 말 등을 보면 알 수 있다.[14] 하지만 김창후에게는 그런 거 없다.[15] 김창후 입장에서 보자면 그는 그저 자신에게 무차별 폭력을 휘두르는 존재일 것이고, 당연히 반감을 가질만 하다.[16]
그 외에 여러가지 별명이 있는데 전부 자칭(...)이라는 게 문제. 딱 하나 빼고.
- 돼지 - 최현일과 짱고가 항상 돼지라고 부른다.
- 패널티킥 정(축구) - 본인의 실수와 무뇌중의 자살골과 실언이 겹쳐 실패. 그리고 소대원들한테 신나게 밟히는 무뇌중은 덤.
- 서브 정, 스파이크 정(족구) - 이건 인정. 신 연예인 지옥 외전에서의 세계 군인 족구 대회 결승전에서 미군과 붙을 때, 친미파 무개념 관객을 개패듯이 패서 퇴장 당하기 전까지는 한국군이 압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 스나이퍼 정(사격 훈련) - 이것도 실제로 인정되었다. 사격 훈련 때 최현일과 함께 만발을 기록하였다. "나 김정일 앞에 데따 노라니깐? 원샷 원 김정일이여 그냥! 어? 그러면 통일하는 거여, 알어?"
- 확률 정(내기) - 심지어 콘돔도 뚫고 태어난 확률이라고 한다. 하지만 아르헨도의 방해로 실패. "아이, 허허! 지금 이 아저씨가 나랑 내기하자 그러네. 이 사람아, 내가 동네에서는 어? 확률 정이라 했어, 확률 정! 알어? 내가 X발 콘돔도 뚫고 태어난 사람이여, 그게 확률이 얼만지 알어? 한번 해 볼래?"
- 프로게이머 정, 정요환(군주) - 위의 별명들과는 달리 별 일은 없었다.
민상식이 분노조절장애가 있다고, 김치발이 틱 장애 있다고[17] 무작정 패버리는데, 정지혁 본인부터 분노조절장애가 있으며[18] 군대와서 병장되고 김창후 같은 후임들이 고문관 짓을 한다고 개패듯이 패버린다.
2. 모티브
정지혁 병장이라는 캐릭터는 꽤 많은 사람들, 특히 장석조 감독의 군시절 선임들이 합쳐져 만들어졌다.#- 외모: 혁군(베이스) + 하나야마 카오루 + 백기영 상병
혁군의 얼굴을 그리고나니 너무 순해보여 좀더 험악한 인상으로 바꾸었는데, 당시 만화방에서 바키의 해적판(격투왕 맹호)를 빌려보면서 하나야마 카오루의 외형이 외모에 영향을 주었다.
백기영 상병은 건달 출신 선임으로 혼자서 항타기를 박을 정도의 괴력의 소유자였다고 한다. 연장 다루는 솜씨도 상당하였는데 신연지 3편에서 정지혁이 곡괭이로 동전과 못을 정확하게 내려찍는 장면은 이 사람에게서 따온 것이다.
- 성격: 정영호 병장 + 권승언 병장
정영호 병장은 동기들 사이에서 밀려 조용히 지내다가 병장을 달고 실세가 되자 내리갈굼 따위 없이 직접 일·이병들을 폭행하고 다녔고, 그래서 전역할 때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하고 도망치듯이 나갔다고 한다. 정지혁이 틈만 나면 김창후를 갈구는 등 폭력적인 모습은 이 사람에게서 따왔다.
권승언 병장은 부대 내에서 유일하게 행보관 고양우 상사에게 인정받은 병사로, 작업 속도가 남들보다 몇 배는 더 빨랐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성격도 행보관을 닮아서 후임이 조금만 못 따라오면 몽키 스패너로 머리를 찍었다고 한다. 하지만 배움이 짧았는지 지식 수준이 낮아 상황에 맞지 않는 사자성어 같은 것을 자주 사용하거나 대학교 출신 후임들을 유독 심하게 갈궜다고 한다. 분대장도 달고 부사관도 지원하려 했다가, 성병에 걸리고 나서 수치스러움에 부사관은 포기하고 전역했다고 한다. 정지혁의 단무지 같은 성격과 지식 수준, 그리고 행보관이 전적으로 신뢰하는 모습은 이 사람에게서 따온 것이다.
그런데 이런 폭력의 화신과 같은 정지혁 병장이 어느 순간부터 변하게 되는데, 장석조 감독이 연예인지옥 제작 당시 군가 저작권과 관련하여 국방부에 방문했을 때 홍보과장이 "군대에 대해 너무 안 좋은 인식을 주는 것 같다. 전우애 같은 것도 좀 넣어줄 수 있겠나." 라는 말이 계기가 되었다. 바뀐 것은 스티붕 유 하편부터인데, 스티붕 유가 총기 손질에서 실수하자 함께 완전군장 뺑뺑이를 돈다거나, 아르헨도가 행군 도중 쓰러지자 그를 부축하여 같이 복귀하는 등 은근히 후임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 덕분에 지금에 와서는 참군인으로 재평가받기도 한다.
3. 작중 행적
3.1. 김창후 이병의 탈영사건
연예인 지옥과 666부대의 파일럿 버전쯤 되는 김창후 이병의 탈영사건에 등장한다. 성우는 정지혁 본인.
익히 알려진 정지혁과 비교하면 이때는 병장이 아니라 상병이었고 후임 갈구는 점만 빼면 마초적인 특성도 없고, 외모도 평범했다. 이름과 약간의 특징만 빼면 별개의 캐릭터다. 얼굴 자체는 이쪽이 실제 정지혁의 외모와 더 가깝다.
김창후를 허구한 날 갈구다가 마음의 편지에 긁혀서 장동혁 병장과 같이 영창을 가게된다. 감옥에 갇혀있을 때도 자기가 김창후한테 저질렀던 짓은 생각 안 하고 원망만 하는 등 여전히 반성없는 모습을 보인다.
3.2. 구 연예인 지옥
[19]
흉악(凶惡) 그 자체. 이때부터 우리가 아는 험악한 인상에 괴력의 마초남으로 변했다.[20] 김창후는 말할 것도 없고, 무뇌중, 스티붕 유, 아르헨도는 피토할 때까지 무조건 팬다. 그러면서도 장삐쭈 신병의 정다정마냥 영창은 1번도 안갔다.[21]
정지혁이 무뇌중과 스티붕 유, 아르헨도의 별명을 지었다.
3.3. 연예인지옥 외전 (조혈모세포)편
비영리단체 '날개달기'에 재능기부한 외전 영상에서 조혈모세포 기증을 위해 7박 8일 동안 특박을 나갔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정지혁이 군생활을 하던 당시에는 전신마취 혹은 하반신마취 후 골수천자를 통해 직접 골수를 채취하는 방법밖에 없었기 때문에, 건장한 성인 남성이라도 대략 일주일 정도의 채취 후 회복 기간이 걸렸던 걸 고증한 것.
조혈모세포 기증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신청했다가 거부하는 사례도 적지 않게 일어나며, 적합 판정을 받은 걸 알고도 거부하는 사례도 흔하게 일어난다. 위 영상에서의 정지혁 역시 한 번 거부했다가 행보관이 기증을 기다리는 아이의 사진을 보여 주며 설득한 끝에 마음을 되돌린 케이스.
이 영상의 설정은 나중에 축복소녀와 연결되는 설정으로 재활용되는데, 주인공 조장석의 적합자가 현역 군인이었다.[23]
3.4. 신 연예인 지옥 시즌 1
여기서부터 빡빡머리가 기본 스타일이 된다.여전히 인간의 탈을 쓴 괴수로 나오며, 전직 조폭이였던 신앙심조차 괴물로 인정했다. 이 시리즈에서도 걸쭉한 욕설 섞인 입담과 주먹은 여전하다. 후술할 외박 사건이나 취사장의 귀신 때문에 겁에 질리기도 하는 등 전편에 비하면 빈틈이 많이 보이는 것 같다. 하지만 군인으로서의 능력은 신체적으로나 마인드로 보나 최강급. 조폭 출신인 신앙심조차 정지혁 병장을 능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시즌 1 6편에서는 머피의 법칙을 아주 제대로 겪는다. 왕다방 미스 김에게 반한 나머지 직접 찾아가려고 오영태에게 외박 명단에 억지로 넣어달라 협박한 끝에 겨우 외박 따 왕다방에 갔더니, 정작 미스 김은 서울로 떠나 버리고 그 자리에는 엄청 못생긴
취사장 귀신 소동 때는 오줌을 지리는 추태를 보였지만[27] 전 부대원의 조사 결과 범인이 휴가 복귀할 때 동생 PMP에 야동을 넣어 가져온 장동혁인 걸 알고 신나게 패버린다. 물론 그와중에 "이런 좋은 게 있으면 같이 봐야지!"라는 털털함을 보이기도...
3.5. 신 연예인 지옥 시즌 2
시즌 2에서는 분노 게이지가 생겼다.[28] 부대로 들어온 구정치의 군기를 잡기 위해 신앙심과 작업 복귀를 한 최현일을 이용하지만 실패한다.[29] 그런 와중에 분노 게이지는 점점 한계를 향해 가고, 시즌 2 2화 막판에 김창후가 "야, 돼지야! 어이, 정지혁이!"라는 한 마디에 결국 분노가 폭발하기 직전이 된다. 겨우 참고 있다가 구정치가 김창후에게 대언을 시켜서 자신에게 뽀글이를 끓여오라고 시키고 빨리 안 하냐며 속을 긁어대자[30] 결국 분노 게이지가 한계에 도달하면서 "열" 게이지로 바뀌었다.곧 포청천으로 분장하고 내무실에 다시 돌아온 정지혁은 "기" 게이지를 소모하면서 판관 포청천 노래를 부르고 콩댄스를 추며 소대원을 모두 때려눕힌다. 욕을 섞어가며 판관 포청천 주제가를 부르고 주제가 리듬에 맞게 소대원을 때려눕히는 장면은 제대로 뿜게 만든다. 영어 자막도 이 때는 한국어 자막으로 바뀐다.[31] 그리고 신앙심이 마지막으로 막아서지만 당연히 두들겨맞고 마지막으로 잔뜩 쫄아있는 구정치의 죄목을 하나하나 읽어준다. 그리고 짱고가 울면서 나가는 모습을 보고 분노한 최현일에게 기를 전해받아(...) 기 게이지를 회복한 후 반은 구정치, 나머지 반은 김창후를 살해하는데 썼다. 민상식(퍼스트 블러드), 강심장(더블 킬)과 기진맥(트리플 킬), 신앙심(쿼드라 킬)[32], 구정치(펜타 킬), 김창후를 차례로 반 죽여버리면서 전설의 킬을 달성한다!
여담이지만, 시즌2 3화에서 초반에 잠깐 가족사진이 나온다. 미인인 어머니와는 달리 아버지와 매우 닮은게 아버지쪽 유전자가 100%인듯 하다. 짱고가 어머니쪽 유전자를 대부분 물려받은듯 하고. 좌우명은 "개념없는 새x는 존X 까자!"에 취미는 LOL.[33]
3.6. 666부대
웹툰판으로 오면서도 걸걸한 입담은 여전하지만 독자들을 배려한건지 검열이 되어 있다.고영창 편에서는 점심 시간[34]과 부대 내 슬리퍼 분실 사건이 확대되어 2중대 병장 주대발과의 신경전 끝에 결국 2중대와 대항전이 벌어지는데 족구, 축구, 사격 순으로 경기 종목이 결정.
족구에서는 2중대 행보관 김족구가 출전해 '내 다리 내놔' 서브를 막아내려다 받아낸 다리뼈가 부러지게 된다. 때문에 족구에서 패배해 머리가 밀렸고, 축구에서 별 힘을 쓰지 못해 짱고 목소리에 달려온 최현일이 증원할 정도. 때마침 지나가던 미스김의 응원으로 다리뼈가 온전히 붙어 1중대를 승리로 이끈다.
마지막 종목에서 문제가 생겨 대대장 모친의 입맛 돌리기로 종목 변경. 1중대 대표인 신앙심이 폭주해 결국 기진맥으로 교체되어 승리, 주대발을 기절시켜…
그러다가 고영창 편 말에 사진이 문제가 되어 인터넷 뉴스를 타게 되어 헌병대에 끌려가게 되었고, 후임병들의 고발로 인해 결국 영창으로 가는 굴욕을 당했다. 그것도 풀창으로! 이때 영창피아노 CF 속의 소녀를 패러디한 장면이 압권. 그 이후 드라마 편에서는 다른 부대로 전출 갔다가 당나라 군대스러운 부대 분위기에 환멸을 느껴 탈영을 하고 기차가 달려오는 철길에서 "나 다시 돌아갈래~!!"를 외치는데, 아시발꿈. 현실에서는 비교적 정상적인 부대로 전출을 갔는데, 오자마자 탈영 사태가 발생해서 긴급 출동하여 탈영병을 발견하는데, 그 탈영병이 칼을 휘두르며 저항하지만 "뭐 이 새끼는 칼질이 서툴러?"는 말과 함께 간단히 제압한다. 알고 보니 진짜 탈영병은 이미 잡았는데, 정지혁이 잡은건 탈영병으로 위장한 위관급(대위)의 북한군 간첩이었다![35]
영창을 가서 다른 부대로 전출을 가는 등의 우여곡절 끝에 간첩을 붙잡은 공로로 정지혁은 최강 육군 참모총장의 '전역? 2계급 특진[36]? 자네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겠다'라는 말을 듣게 된다. 하지만
용케 피한 김창후는 라이터를 켜서 처참한 광경을 보고 아저씨 주제에 복수한답시고 왔냐? 교도소 가고 싶냐고 벌벌 떨면서 말하지만, 잠시 후 그의 눈에 들어온 건 참모총장의 인사발령 서류. 그제야 정지혁이 666부대로 원대복귀한 것을 깨달은 김창후는
드라마 편에서는 미스김이 이사종 중사에게 상처를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극대노해서 겨우 화를 참던 중 파리가 날아오자 패기를 담은 괴성을 지르며 한 방에 잡고 강심장이 놓친 행주를 튕겨내며 벽에 박아놓는다. 모두 잠든 밤에 내면의 인격인 '포청천 모드'와 상의한 끝에 포청천의 귓속말을 듣고 빛나는 눈빛을 발산하며 출타 중인 최현일의 군복을 입고
그 후 정지혁의 과거 이야기를 다룬 에피소드가 나왔다.
'열린 세계' 혹은 '세계를 열라' 는 뜻의 개세(開世) 고등학교[40] 1학년 3반 정지혁. 이 때만 해도 중학교때부터 일진들에게 허구한날 폭행당하는 동네북 신세였다.(!)[41]
몸에는 짱고 때문에 생긴 칼 자국은 이때부터 있었으나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초만 해도 굉장히 여리여리한 외모와 성격을 보였지만,[42] 고1 여름방학때 집안내력의 유전인 육체 변형으로 2학기 개학시기 부터 본인을 괴롭힌 일진들을 하나둘씩 차례대로 참교육 하며 역관광 시키면서 점점 학교 짱으로 등극, 주변 학교를 제압해 전설로 남았다. 하지만 그 전설도 졸업으로 끝났고, 4수나 했어도 대학을 못 가자 어머니의 엄포에 의해 입대하게 되었다.
신병교육대에서 입소하자마자 함춘규 중대장을 비롯해 조교들과 트러블이 생기게 되어 장동혁과 엮여 꼴통으로 찍힌다.[43] 결국 이이제이라면서 꼴통 조교를 배치하게 되는데 중,고교 시절 한때 정지혁 본인을 괴롭히다 역관광당해 참교육 받았던 일진 '스머프 김구상'이었다.
김구상이 조교라는 직책의 권력으로 말도 안되는 여러가지 사유를 만들어 정지혁을 괴롭히고 정지혁이 못한다고 다른 교육생들까지 얼차려를 주며 가혹행위를 즐긴다. 정지혁이 계속된 가혹행위에 못참아[44] 펀치를 날리지만 동기인 주대발이 던진 방탄헬멧에 막혀 실패했고 헬멧이 튕겨져 돈 받고 특수분장해서 대리 입대한 브로커의 가면을 깨버려 엉겹결에 김구상이 브로커를 적발한 공으로 언론 인터뷰와 더불어 군사령관 훈장 및 1달치 포상휴가를 받게 된다.
정지혁은 어떻게든 김구상을 손봐주려고 취침시간에 포청천 분장을 하고 불침번이던 장동혁을 기절시키고 나가려하지만 주대발이 말리게 되고 치밀한 복수 계획을 짜기 시작한다.
다음날. 휴가를 나가게 되는 김구상을 정지혁이 행가래를 하는 척 하면서두들겨 패고 동기들도 김구상에게 원한이 쌓였던 터라 정지혁이 김구상을 손봐주는것을 함께 도와준다. 그후 김구상은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정지혁이 무서워서 부사관 교육을 신청하게 된다.[45] 이후 정지혁은 남은 기간 신병교육을 성실히 받고 동기들과 같이 수료하게 된다.[46]
정지혁, 장동혁, 주대발 3명은 666부대 연병장에 내리게 되고 주대발은
중대에 전입오고 그곳에서 고교시절 김구상과 함께 다니고 정지혁에게 참교육받았던 일진 옥길동을 선, 후임관계로 만나게 된다. 옥길동은 정지혁을 훗날 중대원들에게 무시, 갈굼 등을 받게 만들려고 선심쓰는 척하며 정지혁을 데리고 PX, 목욕탕 관리병들에게 약점을 잡아 갑질하여 좋은 물품들을 정지혁에게 주고, 흡연장에서 담배피는 상병에게 폭력을 행사해서 담배를 정지혁에게 주고, 취침시간에는 정지혁과 같이 중대 실세인 김태진 병장의 간식과 술을 멋대로 마시며 김태진과의 충돌 직전의 소란을 일으키며 단체 연병장 군장 뺑뺑이를 돌게하는 등 민폐짓을 일삼고, 다음날 전역할 때 중대원들에게 정지혁이 자기의 분신이라며 말하고 떠난다. 이후 중대 최고 실세인 김태진에게 찍히게 된다. 이후 고참들에게 옥길동 분신이라며 정지옥이라는 별명을 지으며 모욕을 받고 고문관 기질을 보이면서 분대 맏선임인 장석조가 대신 갈굼을 당하는 등 군생활이 꼬이게 된다.
그 후 100일 휴가 때 학창 시절에 좋아했던 여은정과 만나게 되고 집에서 가족들과 지낸 후 복귀했을 때 시점이 최현일과 김창식의 갈등에 맞춰져 비중이 없었으며 상병 진급 후에는 여은정과 엮이면서 잠깐 비중 복귀. 에피소드가 VIP편으로[47] 접어들때 귤 먹다가 맹장이 터져 골골댄 끝에 후송 신세가 되어 국군 병원에 입원해 다시 비중이 사라져 간간이 등장한다.[48] 거기다 박정준에게 여은정을 뺏기는 신세로 전락.[49]
그간 부대에서는 고참들을 제거하려는 이지용 일당 때문에 평지풍파가 일어나는데, 비리를 일삼던 도아지와 온갖 물품을 쟁여놓던 김목간이 영창 신세, 1중대 실세인 장진남과 김민호가 이지용 일당의 흉계에 후송 신세가 되어 의병제대하고, 이종호는 소원수리함 보다가 태권부에게 응징, 최현일은 이지용에게 밉보여 영창을 들락날락하는 신세가 된다. 그리고 피바다는 여친을 앗아간 진범인 박정준에게 덤비다가 태권부에게 다리가 아작난다.
아무것도 모르고 병원에서 신나게 삐대던 정지혁은 마침 부대 면회갔다가 입구에서 여은정을 보고 온 친구 유호익이 병원에 와서 알려주고 나서야 여은정을 뺏긴걸 알게 되어 피바다와 의기투합해 병원을 탈주. 때마침 지나가던 연놈들을 후려패고 탠덤 자전거를 강탈해 부대로 질주한다. 그 와중에 여은정이 이지용과 호텔에서 나오는걸 보고 추적, 부대까지 쳐들어가 이지용 일당과 대치한다. 이 과정에서 내무실에 있는 선임병들[50]을 모두 밖으로 피신시켰고 나머지 분대원들을 전부 박살냈다.
말년 에피소드 2편에서 장석조, 손효석이 제대한 것으로 볼 때 정지혁이 분대장직에서 물러나 최현일과 함께 말년병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혹한기 에피소드에서 최현일과 같이 얼음물에 뛰어들어 건재함을 과시하는데, 신앙심과 같이 야생 개구리를 불법 포획하거나 참치캔을 따려는 김창후를 구박하는 악행을 저지르지만 산불 상황에도 불길에 뛰어들어 강심장의 목숨을 건지는 등 어떨 때는 개념찬 모습을 보인다. 이래서 독자들은 정지혁을 반동인물이라고 한다.
진급 에피소드에서는 역시나 김창식에 대한 원한 때문이었는지 김창후가 영단어[51]를 외웠다고 엎는 죄를 뒤집어 씌우고 괴롭히고 자신을 괴롭혔던 김구상이 했던 방식대로[52] 김창후의 일병 진급을 막으려 하다가 최현일 때문에 실패했다. 그리고 김창후가 일병이 된 이후로 전역할 때까지 한 번도 안 갈궜다.
백현아 에피소드에서 김창식이 사복 차림으로 내무실에 무단침입하자 미쉐린 타이어라 부르며 이에 공격하지만 김창식이 끝까지 오리발 내밀자 뺨 때리는 시늉을 하며 쫒아낸다.
전역 에피소드에서 최현일과 대판 싸웠다. 그 이유는 최현일이 자기 동생에서 백현아 중사로 갈아탔다고.
정지혁의 미래 모습을 요약하면, 딸이 있지만 아내와 사별한 것으로 보이고, 공부머리가 전혀 아님에도 겨우 딴 운전면허로 택배다니느라 바쁜데 딸의 말썽에 속이 타는, 성공 못한 인생을 살고 있다. 여름방학 지나고 저지른 학교폭력과 군대에서 저지른 상습 폭행에 대한 인과응보인 셈.
4. 어록
"닥쳐! 이 X새끼야!!"
"야, 김창후이!"
"아! 이 분?"
"야, 니들 행보관님 말씀 잘 들었지?"
"뒈질래? 이게 똥오줌 못 가리고 있어. 여기가 어디라고 쳐 기어들어와? 너 X발 나한테 개짓한 거 기억 못하지? 우리 어머니께서 말씀하셨거든. 당한 것의 두 배를 돌려주라고. 오늘 바로 돌려줘? 어?"
"이런 발정난 X새끼가! 내 동생이 XX 지하철 환승역이냐? 막 갈아타도 되는 쉬운 애로 보인다 그거지?"[54]
''이런 좋은 게 있으면 같이 봐야지!!''
5. 그 외
김창후 이병의 탈영 사건 때는 상병이었다. 김창후가 체포되자 같이 영창에 들어갔다가, 어떤 운명의 장난인지 같이 복귀하여 이후에도 주욱 같은 부대에서 지낸다.[55] 실제 이런 일로 영창에 가게 되면, 가해자와 피해자는 각각 다른 부대로 전출 간다. 신 연예인 지옥에서도 변함없는 내무반 내 갈굼 전담 포지션.군주 온라인 게임 광고를 위한 외전에서는 김창후의 아이템을 마구 강탈하더니, 결국 나중에는 정말로 군주가 된다(...). 그리고 이 군주 외전은 광고용이기 때문에 2가지 버전으로 나왔는데, 성인용 버전은 욕설이 그대로 나와서 이전 연예인 지옥 시리즈와 비교할 때 이질감이 덜하지만 욕설을 최대한 걸러낸 청소년용을 보면 굉장히 어색하기까지 하다.
족구대회 외전 편에서는 브라질, 중국, 프랑스, 일본, 미국에까지 달하는 결승진출까지 성공하여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었다.
라이벌 최현일은 용건만 말하는 딱부러지고 냉철한 타입인 삼국지의 관우 같다면 정지혁은 보면 볼수록 삼국지의 장비처럼 무지막지하지만 털털하고 인간적인 면을 많이 보여준다. 귀신 사건의 진범 장동혁 병장을 행보관과 최현일과 같이 다굴치는데 그저 변태라고 흉보기만 하는 두 사람에 비해 "이런 좋은 게 있으면 같이 봐야지!"라고 말하는 걸 보면.(...)
외전인 악몽편에서는 꿈 속에서 제대 후 공사장 노동자가 되어 있다. 그런데 김창후는 부유한 상류층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정지혁은 김창후에게 온갖 모욕을 받게 되고, 이마저도 모자라 그에게 모욕적 언사까지 들을 정도로 된통 당했다가[58] 깨더니 자신을 돌아보며 반성하기는 커녕 병사들을 짓밟으며 김창후한테 달려가 죽도록 패버리는 인간 말종, 아니, 어쩌면 분노조절장애급으로 인성에 문제가 심각하다는 걸 보여준다. 뭐, 만화 특징상 다들 그냥 쿨하게 넘긴다.. 그 후 낮 되니깐 담배피며 하는 말 "씨X... 말뚝... 박을까?"
하지만 부대를 지키는 건 최현일 병장과 정지혁 병장밖에 없다. 신연예인지옥 6편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신앙심이 666부대 군인들 조져버릴 때 정지혁 병장이 나타나자 김창후가 울면서 반긴다.
1편부터 3편까지는 짧은 머리로 나왔으나, 4편부터는 다시 구 연예인지옥 시절 때 모습으로 나온다. 또한 모티브가 된 야쿠자 조장 캐릭터인 하나야마 카오루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어찌보면 마치 조폭 보스 분위기[60]가 나기도 한다.[61] 얼굴과 몸에는 상처 투성이가 많으며[62], 등에는 호랑이 문신이 새겨져 있다. 666부대 웹툰에서는 2중대를 상대로 중대 대항전을 하다 족구전에서 패배해 삭발했다.[63]
월드 오브 탱크와의 콜라보로 나왔다. # 운전 면허가 없어서 전차병 지원했다가 떨어졌다고.[64]
2016년 4월에는 김창후와 함께 보이스팩에 나왔다.
특유의 포스 덕분에 2차 창작에서는 군기 대장으로 많이 나온다. 2010년대 들어서는 주로 김치 전사와 많이 엮이는데, 주로 김치 전사를 갈구는 역할로 나온다. # 또한 김치 전사뿐만 아니라 세미의 그릇된 2차 창작을 비꼬기 위해 패러디한 만화도 있다. #
원래 정지혁의 이미지는 연예인 지옥을 본 사람들이라면 모두 알고 있는 폭력으로 시작해서 폭력으로 끝나는, 군대 내 구타 및 가혹행위를 그대로 의인화 시킨 것 같은 모습이었지만, 장석조 감독이 작품에 등장하는 군가의 저작권과 관련하여 국방부에 방문하여 담당자와 이야기를 나눌 때, 정지혁 병장의 이미지가 군대에 대해 너무 안좋은 인식을 심어줄 우려가 있다고 하여 전우애가 드러나는 부분도 좀 넣어줄 수 없겠냐는 말을 하여 연예인 지옥 4편을 기점으로 폭력을 휘두르는 와중에도 스티붕 유와 함께 군장을 돈다던지, 유격 훈련 중 퍼진 분대원을 업고 간다던지 같은 전우애가 있는 모습을 한두번씩 보여주기 시작했는데, 이는 정지혁 병장의 캐릭터를 좀 더 입체적으로 만들어주어 시청자들과 장석조 감독 모두가 만족했다고 한다.
세월이 지나 2022년, 모 커뮤니티의 모 문학에서 비슷한 포지션의 캐릭터가 등장하였다![65]
[1] 시즌 2부터는 맨 앞 부분에 나오는 오인용 로고가 아예 정지혁 병장 버전으로 나온다.[2] 200kg에 육박하는 장간 조립교에 깔리고도 무사히 깨어나 김창후와 강심장을 팬다거나, 내무실에 있던 모든 장병이 덤벼도 꼼짝 않던 조폭 출신의 신병 신앙심을 단신으로 패는 것도 모자라 내무실 지붕에서 프로레슬러 랍 밴 댐의 피니시 기술인 파이브 스타 프로그 스플래쉬를 시전하거나, 차에 치이고 멀쩡히 일어나서 운전기사의 멱살을 잡는 등 그 파괴력은 실로 어마무시하다![3] 날짜는 담당 성우의 생일을 그대로 차용했고, 연도는 과거 행적을 묘사한 666부대의 '정지혁' 시리즈에서 역산한 것.[4] 666부대 73편에서 주요 소재로 직접 언급.[5] 연예인 지옥에서 낙성대학교 출신이라고 거짓말을 했던 것과 연결되는 설정.[6] 한국에서는 '격투왕 맹호'라는 해적판으로 발매된 적이 있다. 당시 오인용에서는 쉬는 날에 만화을 잔뜩 빌려서 봤는데, 이 시절 작가 본인이 봤던 책이라고.[7] 격투왕 맹호에서는 박철규라는 이름으로 나온다.[8] 이 작품과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장석조 본인도 그동안 몰랐다가 한참 후에 어떤 분의 블로그를 통해서 이 사실을 알았다고 한다. 근데 웹툰 666부대에 의하면 이 사실을 반영하듯 작중의 정지혁 병장은 이것을 매우 싫어하는데, 김창후 이병이 닮았다고 하자 엄청 갈궜다.[9] 상술한 것처럼 이렇게 행보관에게 인정받는 점은 장석조의 고참 중 한 명 권승언(1997년 1월 군번)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당시 행보관이 까다롭기로 유명했는데, 이 고참만큼은 행보관에게 인정을 잘 받았다고. 다만 좋은 일머리와는 다르게 일 못하는 후임들을 몽키스패너로 내리 찍으면서 갈구고, 상식적인 면에서 굉장히 무식했다.(...) 본래 부사관까지 지원하려고 했는데 성병에 걸려버린 바람에 수치스러워서 부사관 지원은 포기했다고.[10] 신 연예인 지옥에서도 이 대사가 나온다. (신 연예인 지옥 2편, 외전 공박배 족구대회 상편)[11] 이 단무지 같은 성격 역시 장석조의 고참 중 한 명인 정영호(1997년 12월 군번)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보통 병장은 이병과 일병을 잘 갈구지 않는데, 이 고참은 병장이 되어서도 이병과 일병을 폭행하면서 자주 갈궜다고. 해당 고참은 결국 인과응보로 말년에 후임들에게 대우도 못받고, 짬(전역빵)없이 제발 꺼지라는 후임들의 눈초리를 받고, 본인도 눈치보였는지 식당도 들르지도 않고 쓸쓸하게 전역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해당 고참은 상병때까지는 장석조를 포함한 후임들에게 농담도 던지고 장난도 치는등 좋은 선임의 이미지였는데, 병장이 되자마자 흑화했다고.[12] 자칭 별명 '스나이퍼 정'.[13] "사망사고가 나 남겨진 부모님이 슬퍼하는 것보단, 지금 완전 군장 메고 구보하고 마는 게 훨씬 낫다"는 이야기. 스티붕 유의 말로는 "쏘면 같이 나올 줄 알았다"는데, 캐릭터 특성 상 진짜 몰랐을 가능성이 높다.[14] '지금이 아니면 이런 거 할 기회가 없을테니 조금만 더 힘내라', '포기하면 내가 가만 안 둔다'는 이야기. 여담이지만 인터넷 방송에서 언급하길 원래는 천하의 개쌍놈 포지션으로 밀고 나가려고 했으나 국방부 측에서 전우애를 조금 강조하면 어떻겠느냐고 연락이 왔다고 한다. 그래서 그 이후인 스티붕유 에피소드에서부터 츤데레적인 성격을 넣기 시작했다고..... 문제는 이런 성격 외에는 천하의 개쌍놈이 맞다.[15] 그도 그럴 것이 바로 정지혁의 선임인 김창식이 김창후의 형이기 때문.[16] 근데 그 원흉이 자기 형인 걸 알면 조금 이해가 갈 만도 하다. 하지만 EOD-233편에서는 오히려 정지혁과 같이 외박을 나왔는데 적극적으로 따라다니며 야동을 보고 싶어하는 정지혁의 속마음은 고려하지도 않고 그저 신나게 놀았다. 다만 시즌 2 3편 이후로는 여건이 되는 성우가 정지혁과 김창후 정도 밖에 없고, 이에 따라 그 뒤에 나온 외전편이 정지혁 병장과 김창후 이병 위주로만 나온 것도 감안해야 한다.[17] 이지용 일당이 돈의 힘으로 틱 장애를 막아보지만 식은 땀 줄줄 흘리는 걸 보면 겨우 참는듯.[18] 학교에서 줄창 공부해도 성적은 최하위지, 육체 역변 전까지 얻어맞고 산 걸 보면 변명의 여지는 있지만.[19] 구판에서 자주 나오던 표정이었으나 신판부터는 안 나온다. 현재와 비교했을때 디자인은 똑같아도 약간 불안정한 작화가 특징. 표정에 딱 맞게 이 표정이 나온 상황은 대부분 누군가 줘 터지기 직전의 흉악스러운 상황이다.[20] 다만 아직 초창기라 설정이 완전 확립되기 전이라 그런지 축구경기에서 상대의 태클에 넘어진다던지, 골을 찰때 헛방을 찬다던지 등 힘이 센 건 맞으나 후반가서야 보여주는 운동신경 극강의 초인 컨셉과는 사뭇 달랐다. 다큐 오인용 6편에 의하면 원래는 정지혁 캐리커쳐로 하려고 했는데 별로 악해보이지 않아 이런저런 수정 끝에 지금의 모습이 나왔다고 한다.[21] 정다정의 폭행은 후임들은 자신의 재미와 즐거움을 위해 괴롭힘을 즐기는 악마속성인 것과 달리 정지혁은 FM정신이 강하기 때문에 그런것이 특징[22] 이병 완서니 또는 ~완서니~[23] 이 영상의 배경은 대략 2000년 봄이고 축복소녀의 시대적 배경은 1994년인데다, 우가영과 우가희의 설정을 통해 축복소녀와 666부대가 동일 세계관이라고 확정되었으니, 장석에게 기증한 군인은 정지혁이 아니다. 무엇보다도 정지혁은 한 번 거부했다가 행보관의 설득을 받은 뒤 군말없이 특박 나가서 골수를 기증했고, 축복소녀 쪽의 군인은 기증을 신청해서 장석이 수술실에 들어간 상태로 한 번 거부했다가 아슬아슬한 순간에 다시 나타났기에 아예 행보 자체가 다르다.[24] 참고로 미스 김, 미스 리 성우는 동일 인물이 맡았다.[25] 여기에 나온 헌병은 면제받지 못한 자의 훈련소 조교와 닮았다. 나머지 한 명도 그림체가 연예인 지옥보다는 아닌 면제받지 못한 자와 유사하다. 성우는 장석조, 장동혁이 담당.[26] 해당 게임은 현재 오인용 사이트가 속해있는 올리브게임의 '5p맞고'라는 실제 게임이다. 현재는 서비스가 중단되었으며, 자세히 보면 오인용의 다른 작품인 돼지의 캐릭터도 나온다.[27] 동시에 행보관도 취사장 창문에 갑툭튀한 고양이를 보고 놀라서 오줌을 지린 걸로 모자라 거품까지 물었고 다행히 서로끼리만 알고 있었기에 무사히 넘어갔다.[28] 열이 받으면 분노 게이지가 점점 차오르는데…[29] 신앙심의 경우는 구정치가 신앙심의 큰형님인 전염병과 아는 사이였던지라 실패하고, 최현일의 경우는 날뛰다가 짱고가 말리고, 무릎을 꿇어서(!) 사정을 하는 것 때문에 실패했다.[30] 이 때 누군가가 정지혁에게 주먹을 날리는듯한 장면이 나오는데 이건 정지혁이 분노를 참으려고 애쓰다 결국 인내의 끈을 놓아버린다는 연출을 위해 삽입된듯 하다. 그건 자기가 자기 이마를 주먹으로 때리는 자해 행동을 한다.[31] 사실은 중국어 자막으로 해야 맞지만, 중국어가 워낙 어렵다보니 포기한 듯... 실은 가사를 전부 몬데그린으로 처리한 것이 웃음포인트.[32] 주먹으로 때릴 때 다리우스의 과다출혈 이펙트가 나온다.[33] 다만 연예인 지옥이 처음 나올 당시에는 LOL이 나오기 한참 전이었다. 이전에도 이웃집 오인용에서 카오스를 언급하는 것을 보면 그냥 AOS 장르가 취미인 것 같다. 어차피 연예인 지옥 자체가 사자에상 시공인데다가, 외박 중 PC방에서 틈날 때마다 한 모양. 이후 외전에서도 김창후 이병과 같이 간 PC방에서도 LOL을 하는 사람이 나온다.[34] 오영태가 점심 시간을 말해주며 일찍 식사하라고 권장하였으나 그 말을 안 듣고 거절했다.[35] 간첩을 잡을 경우 포상금 지급+전역할 때까지 보상 휴가가 주어진다.[36] 정지혁이 부사관이 꿈이라고 하면 진짜로 부사관이 될 수 있다!! 농담이 아니라, 한강무장공비 침투를 저지한 백마부대 출신 일병이 부사관을 지원했는대 바로 하사관 임관후 2012년에 상사로 전역했다. 거기다 그분의 공로를 기념하여 황중해 소초와 사격장까지도 있다.[37] 이 때 날씨는 번개치는 비 오는 날이었다. 형 잘못 만나 군생활 꼬일대로 꼬인 김창후에게 애도를...[38] 정확히 말하면 최현일이 짱고와 김창후를 구하고 정지혁한테 던졌는데 짱고는 나이스캐치하고 김창후만 그냥 안 받았다.[39] 거기서 사투리로 욕하기 짜증났다.그러면서도 사투리는 한번더 쓴다[40] 전국의 문제아들을 한데 모아놓은 일진 수용소다. 군인을 팬 놈도 있을 정도니.[41] 더 서러운건 공부를 열심히 해도 성적이 10점 가까이일 정도로 너무 저조해 개세 고교로 오게 된 거다. 졸업하고 장수생 된거 보면 아무래도 공부에 대한 재능이 아예 없는듯.[42] 성격의 경우는 험상궂게 생겼지만 가정적인 성격의 아버지를 닮은 것 같다. 오히려 어머니 쪽이 기가 세며, 짱고가 어머니 쪽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43] 정지혁은 화장실 갔다왔는데 중대장이 인내를 운운하자 근처 조교의 입을 틀어막았고, 장동혁은 PX갔다왔다가 퇴소시킨다는 말에 신나한다.[44] 필리핀 경찰마냥 없던 담배를 있다고 우기거나 총기를 조작해 사격저조를 내서 기합받는 병사들과 정지혁 앞에서 내가 조작했다고 낄낄대는 만행을 저지른다.[45] 하지만 어째서인지 김구상은 구 연예인 지옥과 신 연예인 지옥을 거쳐 심지어 666부대 최종화까지도 어떠한 언급은 커녕 재등장을 하지 못했다. 아무래도 중대장에게 꼴통 취급을 받을 정도의 엄청난 문제아라 부대에서 쫓겨나버린 모양.[46] 이 기간에 친했던 주대발과 앙숙이 되는데 그 이유는 보물상자 장소에서 담배를 가지러갔지만 없자 돌아오며 불침번을 서던 주대발과 티격태격하게 되며 666부대에 전입하고 지금의 병장때까지 앙숙이 되는데, 사실은 보물상자를 발견하던 시간에 정지혁에 의해 기절했던 장동혁이 정신차리고 그 둘의 뒤를 밟아 숨어있다가 그 둘이 장소를 떠나자 본인이 보물상자안의 물건을 꺼내 더블백에 담아 다른곳에 숨겨 독차지하게 된것이다.[47] 당시 대대장과 주임원사가 이지용을 접대하는 에피소드.[48] 다시 부대 복귀할뻔한걸 당시 집도 실수로 몸에 수술도구가 들어가 빼는 조건으로 두 달을 더 삐대게 된다.[49] 때에 따라서는 전화위복일수도 있다. 그 상태에서 여친 만났으면 목숨이 위험해 질 수 있었던데다 하필 그 여친이 문어발 연애를 하는 바람둥이였다.[50] 조만필은 위병조장으로 자리를 비워서 내무실에서의 선임병은 장석조, 손효석 이 둘 밖에 없었다.[51] anytime, everywhere(애니타임 에브리웨어)를 우리말로 해석하면 '언제 어디서나'지만 정지혁이 기본적인 영단어를 모르고 욕했다는 누명을 씌운 것도 학창 시절 낮은 성적을 받아 대학 면접까지 4년간 수차례 불합격한 것으로 보아 공부를 매우 못한 것으로 추측한다.[52] 정지혁 자신도 입대 초반 때 김구상이 사격 성적을 조작한 것에 분노하면서 자신도 김창후의 사격 성적을 조작하기 위해 민상식과 김치발을 끌어들인다는 점에서 김구상과 똑같은 짓을 저질렀다.물론 현재 스머프는 아무 소식도 없이 행방불명된 상황이고 정지혁도 스머프의 '스'자도 잊어버린 상황이긴 하지만...[53] 몇몇 대사나 정유리의 성격&사회성 만으로는 사별이기엔 애매한데 김지연에게 향년이 없어 생사 여부가 불투명한데 출산 이후 현 시점에서 맞벌이로 별거 중인지 알 수 없다. 가족 사진을 보면 사별로 유력한게 이혼이나 별거면 부부와 같이 나오는 사진보다 자신과 자식만 찍은 사진을 뒀었을 것이다. 자식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지만 부부는 이혼이나 별거하면 서로 원수지간이 된다.[54] 아무리 칼질로 자기 몸을 흉터투성이로 만든 여동생이라 해도 정지혁이 여동생을 얼마나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55] 김창후 이병이 가혹행위 당한 것을 적은 편지내용 중에 "M14 대인지뢰에 땅에 대고 대가리박어 당함"이라는 내용도 있는데 이건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행위다. 군기 잡겠다고 후임병 목숨 가지고 장난하는 짓은 명백한 살인행위나 마찬가지이며, 만약 피해입은 병사가 부모에게 알릴 경우 그 부모가 만약에 청와대나 국방부에 M14 대인지뢰에 대가리박어 당했다고 민원 올릴 것이고 바로 국방부 장관과 헌병대까지 동원해서 가혹행위한 사병들을 구속 가중처벌이 내려진다. 물론 소대장이랑 중대장이나 대대참모, 대대장도 이 사건으로 준장도 달지도 못하고 전부 군복 벗을수도 있다. 다만 이 편은 연예인 지옥과 이어진다기보단 대략 프로토타입 같은 별개의 작품에 가깝다.[56] 실제 군대에서는 군인이 민간인과 마찰이 일어나서 결코 좋을 게 없다. 민간인이야 잘못하면 처벌의 정도가 약하지만, 군인은 그런 거 없다. 무슨 일이 생기면 군인만 피를 보니까. 그러므로 군인 신분 시절에는 민간인과는 되도록 엮이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이를 역이용하여 2000년대 초반에 대구역전에서 출타 중인 군인만을 전문적으로 노려서 다짜고짜 싸다구를 날려 선빵치고 시비 걸던 노인네도 있었다. 돈을 벌려고 일부러 저지른 짓이었다고.[57] 물론 실패한 이후에 신앙심은 엄청 맞았는데, 그 이유가 걸작. 아픈 건 둘째치고 쪽팔리게 만들었다는 게 가장 큰 이유였다. 연기자인 정지혁이 실제로도 종합격투기나 프로레슬링 광팬이다. 무뇌중에게 시도했을 때 손효석이 병장이 따라하지 말라면 따라하지 말지 꼭 저렇게 따라한다고 한탄했는데 과거에 따라하지 말라고 충고한 듯하다. 그보다 WWE 방송에서 절대로 따라하지 말라는 경고방송 얘기한 게 아닐까?[58] 정지혁이 지금까지 김창후에게 해온 구타와 가혹행위를 생각하면 인과응보다.[59] 다만 현실에서는 신앙심의 경우엔 군 교도소로 수감되기에 이렇지는 않다.[60] 실제로도 모티브가 된 장석조의 군대 시절 고참 중 한 명(1997년 3월 군번)이 조폭 출신이었다고 한다. 실제로 이 고참은 부대원들도 알아줄 정도로 힘이 되게 셌다고.[61] 이 말을 김창후에게 듣자마자 곧바로 주먹난타가 들어갔다.[62] 사실 이건 짱고가 칼로 상처낸 것이다.[63] 물론 축구와 먹방전은 이겨 주대발을[64] 사실 전차병은 운전 면허가 없어도 가능하다. 어차피 후반기 교육 때 다 배우기 때문에. 어차피 군용차와 사제차는 완전히 달라서 밖에서 운전 좀 하다가 온 사람도 새로 배워야 한다. 다만 전차가 좀 많이 비좁기 때문에 오히려 키나 덩치가 크면 꽤나 불리하다는 말이 있다.[65] 여러 모로 비슷한면이 많다. 이 둘은 후임들에게 상습적 폭행을 가했으며 초창기엔 근엄한 모습이였지만 현재는 개그스러운 면이 부각되는 등 비슷한 점이 많다. 후자는 한 수 더 떠서 전우애라 불리는 동성범죄 짓까지 저질렀다. 전자는 단순 폭력캐릭터일 뿐 그걸 감안하면 나름 정상적인 면도 많지만, 후자는 폭력 캐릭터를 넘어 일반인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엽기적인 모습들이 많다. 물론 이건 작품 자체를 따져봐야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