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20:49:56

면제받지 못한 자

1. 개요2. 등장인물
2.1. 주연2.2. 훈련소 편2.3. 자대 편
3. 그 외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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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용에서 발간한 단행본 만화책. 제목은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의 패러디 같다. 출판사는 문학세계사.

오인용 멤버인 장석조(데빌)가 군생활을 했던 1998~2000년도의 군대를 묘사한 것을 담고 있다.

같은 군대에서의 내용을 다룬 연예인 지옥과 달리 픽션없이 작가가 경험한 사실 그대로만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오인용 작품 중에서 정상적으로 그려진 데빌의 얼굴을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작품. 장석조와 사람들에서 자대 편을 연재 중이며, 자대편 1권이 나왔다. 내용은 신병휴가 다녀온 후까지.

만화 본 내용은 오인용 사이트와 장석조와 사람들에서도 볼 수 있다.[1] 훈련소 편 단행본 만화책에는 타 멤버들의 훈련소 에피소드 만화와 오인용 캐릭터들의 스티커가 부록으로 있다.[2] 가격은 9,000~10,000원 사이. 자대 편에서는 정지혁 병장김창후 이병의 군생활 노하우 만화가 수록되었다.

신 연예인 지옥에서도 이 책이 여러 번 나왔으며[3], 그밖에도 이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오인용의 여러 플래시 애니메이션에서도 애니메이션 시작 전에 예약 판매 광고가 나왔다.[4] 2편 자대편은 정지혁 병장과 김창후 이병이 직접 홍보했다.

한 때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으로도 올라와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열람이 불가능하다.[5]

2020년부터 후속편으로 장석조 감독의 유튜브에서 부정기적으로 '군대이야기'라는 단편적인 이야기들을 그리기 시작한다.[6] #

2. 등장인물

2.1. 주연

  • 장석조 : 주인공. 군 시절 모습은 정상적이나, 제대 후는 그야말로 오인용의 데빌캐릭터다. 자대 편에서는 강원도 인제에 있는 공병여단에서 독립 대대의 1중대 1소대 1분대원이 되었다. 이병때는 태권도, 사격 미달자라 포상휴가도 못가고 폐급으로 낙인찍히고 아픈데 선임들이 갈궈대는 등 서러운 나날을 보냈지만 계급이 올라가면서 사격 만발에 포스터 대회 등으로 포상을 후임들에게 나눠줄 정도로 많이 받는다. 김정국 상사가 행정보급관인 시절인 말년에는 그야말로 민간인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꿀을 빨고 전역한다.

2.2. 훈련소 편

  • 함춘규 : (구)제2보병사단 신병교육대의 중대장으로 계급은 대위. 얼굴이 시커멓고 엄청 깐깐하게 생겼다. 지금으로 치면 가혹행위인 화생방 훈련 중에 방독면 벗기나 온갖 부조리를 궤변으로 무마하고, 화생방 관련 트집잡는 병사를 조교로 임명했다.
    웹툰 666부대 정지혁의 과거 편에서도 신교대 중대장으로 다시 등장한다.
  • 이재철 : 신병교육대 분대장 조교로 계급은 상병이다. 온갖 무술의 대가로, 사회에서 경호원을 했다고 한다. 내용 중 유달리 훈련병들을 쥐잡듯이 잡는데 그것이 나름대로 훈련병들과 정을 끊는 방법이었다. 하지만 결국 훈련병들과 정이 들고 만다.[7] 피우던 양담배를 도둑 맞아 소대원들을 족쳤으나, 끝내 범인이 밝혀지지 않아 유야무야되기도 했다.[8] 퇴소 당시 소대원들을 보지 않기 위해 세탁실에 숨었다가 발각되어 끌려나가 헹가레를 당했다.
  • 정상국 : 장석조의 전우조 중 한 명. 약간 뺀질거리게 생겼다. 종교행사 가는 길에 라이터를 주워 이재철 조교의 '양담배 도난 사건'의 계기를 만든 주범(?). 그리고 4주차 때는 장석조와 경계 근무가 끝나고 몰래 만든 주먹밥을 먹다가 대대장, 함춘구 중대장, 이재철 조교에게 걸리기도 했다.
  • 표명일 : 장석조의 전우조 중 한 명. 전직은 나이트 클럽의 웨이터였다고 한다. 얼굴빛이 검고 덩치가 좋은 캐릭터로, 군대에서도 잘 적응하며 특히 미나리를 잘 먹는다!
  • 노영기 : 장석조의 전우조 중 한 명. 신 연예인 지옥의 기진맥과 닮은 캐릭터이다. 스토커 수준의 옛 애인인 김하나를 떼어내기 위해 입대했으나, 어떻게 거기까지 마수를 뻗어오자 좌절한다.[9] 여담으로 두부 알레르기가 있어서 다른 중대원들이 상한 두부가 반찬으로 들어간 병영식을 먹고 배탈이 난 와중에 혼자 배탈이 나지 않았다.
  • 정운채 : 5소대의 향도. 원래 조직에 있던 사람으로, 102보충대[10]에 있을 때에도 말썽을 부려서 중대장이 간신히 설득하여 고분해졌다. 훈련소 입소 후 처음에는 이재철 분대장 조교에게 개겼으나, 뜨거운 맛을 본 후에는 처럼 되었다. 하지만 동료 훈련병들에게는 꽤 위압적이기도 하다.[11] 그러나 그런 정운채도 화생방때는 피똥쌌다. 완력으로 철문을 돌파하려 시도했으나 100kg가 넘는 체구에도 결국 실패하고 조교에게 끌려와 탭댄스를 추며 원위치 했다고 한다.(...) 그래도 나름 약자에 대한 의협심이 있는지 신효균이 동기들에게 몰아붙여지자 방탄모를 던지며 윽박지르고 무마시키는 등 커버를 쳐 준다.[12]
  • 김경한 : 163번 훈련병. 당사자는 별 역할이 없으나, 여기저기 엑스트라로 꽤 자주 등장한다.
  • 박동석 : 전 기수의 유급생. 처음에는 장석조와 서로 견제하였으나, 약점을 잡힌 후에는 데꿀멍하였다.[14] 퇴소날에 장석조와 화해했다.
  • 대대장[18] : 신병교육대의 총 책임자. 4주차 밤에 장석조와 정상국이 경계 근무를 마치고 포단 속에서 몰래 주먹밥을 먹는 것을 목격하는데, 함춘구 중대장에게 "젊을 때는 뭘 먹어도 배고픈 법이니 너무 갈구지 마라."라면서 유야무야 넘어갔다.[19]

2.3. 자대 편

장석조 씨의 자대인 1중대의 특징으로는 선후임 관계를 2개월 간격으로(1~2, 3~4, 5~6, 7~8, 9~10, 11~12) 끊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997년 1월 군번인 서대길 상병과 2월 군번인 피두일 상병은 서로 동기가 되고, 1997년 2월 군번인 피두일 상병과 3월 군번인 장철호 상병은 장철호 상병이 후임이 되는 식이다.

등장 인물의 이름은 거의 다 가명으로 처리되어있고, 장석조 작가의 기억에 따라 군번에 약간의 오류가 있기도 하다.
  • 오원식 : 장석조와 같이 1중대에 자대 배치를 받게 된 훈련소 동기. 2소대 3분대로 자대 배치되었으며 입대 당시 5살 된 딸이 있었다고 한다. 입대 전에 나이트클럽에서 일하는 등 거칠게 살아왔다고.[20] 말년에는 장석조와 함께 허리가 아프다는 핑계로 뜀걸음 열외를 한다.
  • 행정보급관 구양오 상사[21]
    파일:고양우_상사.png
    장석조가 자대 배치를 받은 1중대의 행정보급관이다.

    한쪽 귀가 뭉그러졌고 얼굴에는 화상 흉터가 있는데, 이는 젊은 시절에 드럼통을 산소절단기로 자르다가 속에 남아있던 휘발유가 발화하여 터졌을 때 화상을 입은 것이라고 한다.[22] 최소 15년이라는 엄청난 군 경력과 더불어 중대장도 어려워했을 정도로 매우 깐깐한 사람이며 행보관에 따라 병사들의 외출과 외박이 결정날 정도로 막강한 권한을 가졌다. 또 평상시에 욕설을 입에 달고 살 정도로 성격도 상당히 괴팍하다.

    엄청난 노안인지 액면가와 달리 실제 나이는 37살인데[23] 결혼은 또 엄청나게 빨리 했는지 그 나이에 최소 중학생~고등학생 딸이 있다.

    병사들에게 사격과 태권도를 엄청나게 강조하며 사격 저조자와 태권도 무단자에게는 휴가는 물론이고 외출이나 외박마저 잘라버렸다고 한다(심지어는 포상휴가까지.).[24] 특히 사격의 경우 훈련이 있을 때마다 직접 사격 통제관을 맡았고 사격 불합격자들의 방탄모를 각목으로 내리치고 내무반까지 포복으로 이동시켰다고 한다.[25] 그래서인지 FTC에서 1중대가 세 번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태권도 단증 보유자도 타 부대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한다. 이 외에도 주말에 병사들을 사적으로 부려 옥수수를 키워 인제 시내에 나가서 내다 팔거나[26], 대민지원을 나가면 항상 행보관과 친한 사람의 논밭에만 가기도 하였다.

    공포썰에 의하면 자신을 떠나보낸 병장에 충격을 받은 다방 레지가 임신한 상태로 나무에 목을 매달아 자살을 했었는데, 그 이후로 아기의 울음소리가 나무 밑에서 들렸고, 구양오는 이를 두고 고양이 발정난 소리로 생각하고 직접 찾아갔다고 한다. 하지만 고양이 소리가 아님을 직접 목격한 그는 충격을 받고 고사를 지내고, 더 이상 아기 울음소리가 나질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진지보수 작업때 나무관을 발견한 소대장이 안보이는데다가 치우라고 한 바람에 중대원들이 귀신을 보자 졸도하고, 소대장은 장간에 발등이 찍히는 엄청난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자, 정성껏 이장해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그의 행동을 비판하며 몇몇 병사들과 함께 그 나무관을 이장시켜주고 장을 치뤄주며 고인을 위로했다고 한다.

    그런 그도 나름 인간적인 면모가 드러난다. 충과 효를 강조하며 정훈교육을 진행하던 도중 딸에게서 전화가 걸려와서는 말다툼을 한다거나,[27] 건빵을 튀기면 동물성 콜레스테롤이 생겨서(?) 건강에 안 좋으니 튀겨 먹지 말라는 등. 김두형의 의해 다른 부대로 전출가기 전, 생활관 병사들에게 지금까지 고생했고 고마웠다고 눈가가 촉촉해진채로 작별인사를 하는 등.

    나중에 김두형의 밀고로 인해 중대장과 함께 타 부대로 전출당한다. 그리고 전출된 이후 이야기가 유튜브 구독자를 통해 알려졌는데, 가혹행위로 인해 전출됐기 때문에 새로 온 부대에서는 최대한 조용히 자기 할 일만 하려는 것이 보였다고 한다. 부대에 오자마자 병사들을 모아놓고 부대 내 애로사항을 모조리 적어서 제출하라고 했는데, 특유의 추진력으로 불편한 사항을 모조리 해결했다. 행정반에 TV가 없어 내무실 TV가 맨날 왔다갔다 하자 다음날 바로 TV가 배치되거나, 고물 프린터를 최신형 레이저 프린터로 바꾸는 등. 그리고 나이가 들면서 성격도 많이 유해졌는지 구독자가 일 좀 적당히 좀 시키시라고 하니 꿀밤 한대 때리고는 전보다는 잘해주었고, 말년 때도 내무실에서 자다 걸렸는데 욕 한마디 하고 넘어가기도 했다고 한다.
물론 그런 그도 한번은 크게 화를 낸 사건이 있었는데, 무개념한 후임병들이 구양오의 한쪽 귀가 뭉그러진걸 보고 "귀때기"라고 조롱한 사실이 그의 귀에 들어오자, 그가 당직서는 날에 연병장에 전원을 집합시켜서 단체기합을 시켰다고 한다. 그 이후로 그 누구도 놀리지 않았다고.[28]
이러한 구양오 상사의 이야기는 후일 연예인 지옥과 웹툰 666부대의 등장인물인 '행보관 김경호 상사'의 모티브가 된다. 외모도 그렇거니와 그가 666부대로 전출가게 된 이유 등.
  • 후임 행정보급관 김정국 상사
    구양오 상사가 전출당한 후 새로 배치된 행정보급관이다. 개차반이자 출세지향적이었던 구양오와 다르게 굉장히 유하고 병사들에게 배려를 잘 했다고 한다. 이전에 있던 태권도 입단 실패시 휴가·외출·외박 제한을 모두 없애버렸고, 포스터 대회 때도 기간을 무려 1주일이나 줬고 새 포스터 물감과 붓까지 사다줬다고 한다. 그리고 장석조가 말년에 후학 양성을 위해 교본을 제작하겠다고 하자 1달 간 터치 자체를 하지 않았다.
    장석조 언급으로 전쟁이 일어날 시 살기 위해 구양오를 택하겠다 얘기했으나, 현 세대 입장으로는 구양오같은 인간이 지휘를 하면 능력이 좋건 말건 병사들을 노예처럼 생각하는 개차반 인성 때문에 가장 먼저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고, 오히려 김정국 같이 차분한 사람이 지휘해야 사기가 높아질 것이다.
  • 전임 중대장
    이름 불명, 성씨가 권씨인 것만 드러났다.
    중대장으로 배치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행보관이 사사건건 참견하자 발끈해서 "자기 일이나 잘 하십쇼, 이건 지휘관인 내 몫입니다." 라며 상관말라한다. 하지만 행보관이 관여하지 않자, 경험이 부족했는지 대대장에게 불려가 그것도 똑바로 못하냐며 조인트를 까이고, 수해 복구를 나갔을 때도 연신 헛발질만 해댔다. 행보관이 나서자 수해 복구가 순식간에 이뤄지고, 해안 철책과 초소 공사도 일주일 걸릴 것을 사흘만에 끝내버리자 결국 행보관을 인정하고는 지난번 일은 잘못했다며 사과한다. 사격 훈련 때도 통제를 본래 중대장이 해야하나, 행보관이 늘 자처하였고 중대장도 행보관을 전적으로 신뢰하여 행보관이 맡게 되었다. 후임 중대장만하지는 않지만 출세지향적 성격을 갖고 있으며 은근히 남 탓도 많이 하는 등 인성이 영 좋지 않다.
    후일 김두형의 밀고로 행정보급관과 함께 타 부대로 전출되고 만다.
  • 후임 중대장 김정문 대위[29] : 전임 중대장보다 깐깐하고 출세지향적인 인물이 와서 더욱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한다. 물론 그렇다고 전임 중대장이 좋은 것도 아니라고 한 것은 덤.
  • 1소대장 ㅡ> 장비과장 이재성 중위: 장석조가 이병부터 상병 쯤까지 있었던 1소대장. 소위 시절에 병사들에게 먹힐 기미가 보이자 폭력을 사용하여 입을 다물게 하였다. 성질이 개차반이고 인상도 더러워서 꽤 무서웠다 한다. 다만 의외로 장석조에게는 폭력을 쓰지 않은 듯 하고 유격장 화장실 춘화 사건 때도 한소리만 하면서 눈감아줬다. 장석조가 병장 때는 장비과장으로 이동했고 이 때도 장석조와 오원식이 말출을 갔다가 버스 문제 때문에 늦게 오자 말로만 혼내고 보내줬다. 현재는 대대장 달고 잘 살고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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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년 군번: 병장~상병 말
    • 1소대 최선임 : 이름 불명. 할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을 보아 1996년 5월 군번으로 보인다. 장석조를 양택조로 부르며 신병 웃기기를 하는 등, 극히 말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 김동철 병장 : 1996년 7월 군번. 2021년 10월 17일 장석조 감독의 유튜브 군대썰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당시 별명이 상말때까진 똥파리 → 말년땐 파리대왕. 파리를 가지고 별 이상하고 창의적인 장난질로 같은 내무반 병장들마저 원성이 자자했다. 심지어 파리를 모으기 위해 취사장에서 생선대가리까지 공수해서 그걸 내무반 곳곳에 바르니 엄청난 파리떼가 몰려오고 파리들이 싼 똥으로 아수라장이 되기 일쑤였다고 한다. 해당 영상
    • 박재문 병장 : 1996년 7월 군번으로 말년. 놀랍게도 주인공 장석조와 동갑이고 빠른 생일이라 18살에 입대를 했다. 이름 불명의 병장 옆에 있던 말년병장인 듯 하다.
    • 정정훈 병장 : 장석조가 자대 배치를 받은 1소대 1분대의 분대장으로 1996년 11월 군번. 2분대장인 유호 병장과 3분대장인 우지영 병장, 서무계원인 김현민 병장과는 동기다. 인상착의는 안경을 끼고 키가 크며 한 성격하게 생겼다. 다만 뒤끝은 없는지 장석조가 잘못했음에도 크게 갈구지는 않는다.
    • 유호 병장 : 1소대 2분대장으로 정정훈, 우지영, 김현민과는 동기. 깐깐해보이는 인상에 안경을 끼고 있으며, 당직부사관을 서는 모습을 많이 보이며, 장석조 씨가 저녁 점호 도중에 아픈 것 때문에 당시 당직사관이었던 행정보급관에게 조인트를 까이기도 했다. 은근히 뒤끝이 있어서 그런지 지난 일 가지고 계속 말로 갈군다.
    • 우지영 병장 : 1소대 3분대장으로 정정훈, 유호, 김현민과는 동기. 장석조 씨의 회고에 따르면 인상 쓸 때보다 웃을 때 조심해야 했던 선임이라고 했으며, 등에 호랑이가 그려진 하계 활동복을 입고 다녔다. 장석조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군대 이야기에서는 장석조가 갓 자대 전입을 왔을 때 자기 캐리커처를 그려달라고 했으며 잘 그려주니 엄청 좋아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정정훈이나 유호에 비해서 작중에서 장석조를 갈구는 모습이 안나온다. 대신, 주로 한용칠을 많이 갈군다. 한용칠이 장석조의 담배를 뺏으려하면서 협박하자 바로 발견하고는 한용칠을 구타한다. 하지만 점호 중에 웃은 것 때문에 딱 한 번 갈구긴 했다.
    • 김현민 병장 : 1중대의 서무계원으로 정정훈, 유호, 우지영과 동기. 눈 밑에 다크써클이 있고 음침해 보이는 외모가 특징이다. 그래도 계원이라 그런지 장석조의 탄창사건 때, 유호가 어떻게 신병이 탄창을 탄입대에서 빼서 건빵주머니에 넣을 생각 했냐고 나무랄 때, 김현민은 그 방법은 신병이 단독으로 생각해내기엔 너무 독특한 발상이라 누군가가 가르쳐준 게 분명하다는 걸 단박에 알아챘다. 하지만 장석조는 김창남이 가르쳐준 방법이란 사실을 실토하지 않고 자신이 독박을 쓰고 마무리 지어서 장석조의 군생활만 꼬이고 넘어갔다. 장석조에게 대학교 여부를 물어본 걸 보면 김현민도 대학교 휴학 중인 것으로 보인다.
    • 노지용, 김대호 병장 : 장석조 전입 2달 이후 작업 파견을 나갈 때 보병과 대결을 할 때 나서서 삽질을 한 인물. 1996년 9-12월 군번 사이로 추측되며 둘 다 장석조에게 전용 삽에 용, 호랑이 그림을 부탁했다. 둘 다 삽질의 장인이었다고 한다.
  • 1997년 1~2월 군번: 상병 6~7호봉으로, 예전 공중분해 직전까지 갈 뻔했을 때 한 번에 일이등병이 들어오는 바람에 1~2월 군번과 3~4월 군번은 머릿수가 심하게 많다. 다 합쳐서 49명 정도에 3~4월 군번이 조금 더 많은 수준. 나중에 오인용 장석조 감독의 유튜브 채널에서 보면 이쪽군번에 상태 나쁜 사람들이 유독 많다는걸 알수 있다. 성희롱에 악질적인 장난에 심각한 고문관에 도둑놈까지...
    • 서대길 상병 : 1소대 1분대 부분대장으로 1997년 1월 군번. 같은 1월 군번인 한용칠 상병과 2월 군번인 피두일 상병과는 동기. 인상착의는 실눈 속성에 주근깨가 있으며, 예전 고참들에게 시달렸던 것 때문에 염증을 느낀 탓인지 날카롭게 생긴 외모와는 달리 방관자 스타일이다.
    • 한용칠 상병 : 1997년 1월 군번으로 서대길, 피두일과는 동기. 무시무시하게 생긴 외모와는 달리 말을 더듬고 후임들에게 선임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 이등병 때부터 일부러 어리버리하게 행동한 것이 들켜서 당시 선임들에게 미운 털이 박혔기 때문이다.[30] 그리고 일병 때는 고참들에게 담배를 안 뺏기려고 꼼수를 쓰다가 딱 걸려서 엄청나게 맞았다고 한다.[31] 이후 장석조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군 생활을 회상하는 애니메이션에서도 한용칠 상병을 다룬 이야기가 나왔는데 맞후임들에게도 폭언과 협박을 당하는 등 기수열외 수준의 따돌림을 당했다. 그런데 의외로 전역 전날에 모포말이는 당했다.[32][결말]
    • 최인식 상병 : 1997년 1월 군번. 한용칠이 워낙에 돋보였을 뿐 이쪽도 상당히 고문관이었는데, 이등병 때 선임 견장을 차고 휴가를 나가는 등 처음부터 싹수가 노란 인물이었다.[34] 그러다 후임들의 돈을 훔친 게 2번이나 드러나 결국 전출을 당한다. 단 이사건의 여담에서 말년때는 해당 막내가 양말에 숨겨둔걸 잊어먹었다 찾은후 함구하는 바람에 억울하게 누명을 쓴것. 또한 1년전에 최인식을 잡은 일부 고참들중에도 도선생이 있었다는게 반전[35]. 결국 그동안 지은 원죄와 도선생 프레임, 폐급 낙인이 자기가 하지도 않은것까지 덤터기로 쓰는 반면교사가 되었다.
    • 피두일 상병 : 1997년 2월 군번으로 김왕서 일병의 아버지 군번에 서대길, 한용칠, 최인식과는 동기. 원래는 2중대 소속이었으나 영창을 다녀온 뒤 1중대로 전출왔다고 한다. 힘이 세서 장사 체질인 지준태도 이길 정도로 팔씨름도 잘 하고, 장석조 씨가 백일 휴가를 나갈 때 A급 전투복을 다려줬다. 장석조 감독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혹한기 훈련 이야기에 따르면 1년차 혹한기 훈련 때 분대장이었다고 한다. 한 성격 하긴 하지만 나름 좋은 사람이었던 모양.
    • 이파종 상병 : 보급계 행정계원으로, 기수는 불명이나 분대장이 윗 선임이라는 말을 보아 정황상 한용칠과 같은 1월 군번으로 보인다. 능력은 구양오 행정보급관과 선임들이 인정할 정도로 뛰어나지만 후임들은 가혹하게 잡아내는 인물. 그러나 장석조의 맞후임을 성추행하는 질 나쁜 인간이다.[36] 이를 장석조가 정정훈 분대장에게 보고해 매타작을 맞는 선에서 끝냈지만 이후 장석조를 집중적으로 괴롭힌다. 결국 성추행을 당한 후임들이 이파종의 급소를 걷어차는 등 짬도 거칠게 당했을 뿐 무사히 전역. 후에 연예인 지옥의 이사종 중사의 모티브가 된다.
    • 김준휘 상병 : 1997년 1월 군번. 짧게 언급되었는데, 개구리 왕눈이의 투투를 닮았다고 하며 매일 장석조를 말로 갈궜다고 한다. 그런데 오히려 군기 보직으로 올라갔을 땐 후임들을 구타뿐 아니라 폭언과 욕설도 하지 않았는데, 이후 배우자와 약혼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전에 갈군 것도 배우자 될 사람과 한때 사이가 좋지 않았어서 일종의 분노를 표출한 것. 전역 때 장석조가 고생했다고 얘기하니 만면에 미소를 지으면서 고생하라고 화답한다.
    • 김병선 상병 : 1997년 2월 군번. 후임들에게 똥침을 하는 질 낮은 장난을 자주 하는데, 그러다 최지국 일병을 잘못 찔러 피똥을 싸게 만들고 허형우 상병의 머리에 불을 붙이는 사달을 내었다. 그러다 말년 때 공포탄이 들어있는 총으로 정영호 상병의 머리를 쏘는 초대형 만행을 저질러 새로 온 중대장에게 얻어맞았다. 그런데 받은 처벌은 겨우 군기교육대 보름 뿐이라고 한다.[스포일러]
    • 남태길 상병 : 별명은 남생이. 만화판에서 사격 저조자들을 훈련시키는 장면에서 짧게 언급되었다.
    • 방준호, 이현호 상병 : 1997년 1~2월 군번. 최인식 상병, 김병선 상병 에피소드에서 잠깐 나왔다.
    • 이름 불명의 상병 : 1997년 1~2월 군번. 혹한기 행군 때 일이등병들에게 핫팩 몰래 쓰다가 걸리면 죽인다고 협박했고 장석조가 아팠을 때 갈궜다. 97년 1~2월 중 서열 1위로 보인다.
  • 1997년 3~4월 군번: 상병 4~5호봉으로, 짬이 적지만 인원도 많은데다 사회에서 조폭 생활을 하다 온 백기영 상병의 존재로 1~2월 군번들이 함부로 3~4월 군번을 찍어누를 수 없다고 한다.
    • 장철호 상병 : 1997년 3월 군번으로 일병 때는 한용칠의 운전면허증을 찾아내서 한용칠이 일부러 어리버리하게 행동하고 있다는 것을 폭로하기도 했다. 은근히 방관자 스타일이고 욕설이나 폭언을 잘 안한 듯 하지만 뒤끝은 있는지 돌려서 까는 모습이 보인다.
    • 박진호 상병 : 1997년 3월 군번으로 장철호와는 동기. 1중대 조리병 사수로 사람이 굉장히 좋았다고 하는데, F.T.C. 훈련 당시 지병인 허리디스크가 도져서 후송을 가고 자연스래 김명훈 이병이 훈련 당시 1중대 조리병 사수가 되었다. 하지만...
    • 백기영 상병 : 1997년 3월 군번. 조폭 출신으로 무지막지한 피지컬과 외모 때문에 1~2월 군번들이 3~4월 군번에게 함부로 못했을 정도에, 심지어 1~2월 군번들과 말다툼 도중 4×4 목재를 주먹으로 한 번 쳤는데 두 동강을 내버린 일화는 전설로 남을 정도. 후임들을 잡을 땐 굳이 손을 안 써도 말 한 마디로 모든 후임을 닥치게 만들었는데 같은 3~4월 군번 동기들이 알아서 조질테니 굳이 나설 필요도 없거니와 압도적인 피지컬과 배경 때문에 말만으로도 후임들을 알아서 닥치게 할수 있는 능력자. 백기영 상병의 곡괭이질은 한 번에 돌을 깨고 동전과 못까지 찍어누를 정도로 알아준다고 하며, 이는 나중에 신 연예인 지옥 3화 정지혁 병장의 묘기에 반영된다. 조폭 출신이라는 배경과는 달리 딱 한 번 말로 갈군 것 빼고는 직접 후임들을 구타하거나 가혹행위를 하는 묘사는 일절 없는 것으로 보아 과히 폭력적인 성향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 김태준, 신상길 상병 : 1997년 3/4월 군번. 1998년 11월부터 12월 말까지 동해안 초소 및 방책선 작업 파견을 나왔을 때 장석조, 한용칠과 같은 조가 되어 작업을 했는데, 한용칠이 작업은 안 하고 멀뚱히 있었을 때 욕하는 하극상을 보였다.
    • 정종연, 이승준 상병 : 1997년 3/4월 군번. 비중은 없으나 장석조의 고문관 행동을 지적해서 갈구는 역할로 정말 많이 나왔다.
    • 박정호 상병 : 1997년 3월 군번. 장석조의 사수였다고 한다. 키는 170 정도지만 우락부락한 근육질의 몸매를 가졌고 얼굴도 좀 험상궂게 생겼다. 외관과 달리 후임에게 터치하는 스타일은 아니었다고 하고 오히려 장석조의 밥값, 술값을 모두 내준 대인배였다. 왕다방의 김모양에게 푹 빠졌었으나 정작 그 김모양은 장석조에게 관심을 두는 바람에 실패..
  • 1997년 5~7월 군번: 상병 1~3호봉으로, 5~6월 군번은 전지훈 상병, 강구태 상병 단 두 명만 있다.
    • 전지훈 상병 : 1997년 5월 군번으로 장석조의 아버지 군번. 뻐드렁니가 드러난 맹해보이는 외모가 특징이고 사람이 좋아서 맞선임인 1997년 3, 4월 군번에게 애들 관리 제대로 안 하냐고 자주 혼나기도 했다. 그러나 장석조가 폐급 낙인이 찍혔을 때 한 번 갈구긴 했다.
    • 강구태 상병 : 1997년 5월 군번, 전달 보직 때 짧게 등장했다.
    • 최정수 상병: 1997년 7월 군번, 상병 1호봉. 사회에서 DJ를 했다고 하며, 장석조 감독이 막 전입올 시 말년병장들에게 춤을 가르쳐주기도 했으며, 이등병의 정체 편에서는 말년이 된 모습으로 나와 박찬우 이병 상대로 신병 웃기기를 했다. 따로 언급이 없는 걸 보아 징계는 안 받은 듯.
    • 주필문 상병: 1997년 7월 군번. 선임들 중 27살로 최연장자. 같은 동기인 유상오는 어린 선임들에게 한 소리 듣는 걸 싫어하기에 군생활 내내 FM을 고수했다고 한다. 덕분에 후임들에게 존경을 받으며 전역했다고 한다. 장석조가 폐급이던 초반에는 갈구긴 했지만[38]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나중에는 장석조를 추켜세우면서까지 칭찬까지 하는 등 깐깐할지언정 모난 사람은 절대 아님을 알 수 있다.
    • 김정훈 상병: 1997년 7월 군번. 주필문과 같이 다니는 걸 보면 알동기인 듯 하다. 장석조 가 신병 때 갈치튀김을 산처럼 줬었고 갈치 뼈까지 먹지 않았다고 갈궜다. 이후 식기 보직에서 전달 보직으로 올라갔다.
  • 일병
    • 차성훈 일병 : 1997년 10월 군번으로 이마 한 가운데에 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장석조 감독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혹한기 훈련 이야기에서는 1년차 혹한기 훈련 때 상병이었고 당시 분대장이었던 피두일과 장석조와 같은 텐트였는데, 장석조가 피두일의 전투화를 껴안고 자기로 했는데 깜빡 잠이 들어버려서 피두일의 전투화가 언 것 때문에 엄청 깨졌고, 그 때문에 장석조를 엄청 갈궜다고 한다.
    • 정원백 일병 : 1997년 11월 초 군번으로 11~12월 군번의 우두머리. 지준태 다음으로 덩치가 컸고 마음에 안 들면 동기까지 갈굴 정도로 기가 센 인물이다.
    • 정영호 일병 : 1997년 11월 군번. 처음 장석조와 대면할 때는 정말 착했으나, 군기를 달자마자 살벌하게 구타를 행세한다. 특히 웃으면서 후임을 구타하는 장면은 장석조 감독한테도 공포에 떨 정도로 큰 충격이었다고. 다행히 장석조에게는 조금 갈구는거 빼고, 회식 후 전투화로 머리를 걷어찬 것 외에는 폭력이 없었다고 하나, 열외를 달 때까지도 폭력을 행사했고 결국 악독함과 상습 성추행 패악질을 한 이파종 & 슈퍼 고문관 한용칠 조차도 받은 짬을 패스당했다고 하며, 전역때까지 후임들에게 대우도 못받고, 식당도 들리지않고 조용히 빠져나갔다고 한다.[39] 참고로 정지혁 병장의 단무지 성격은 여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 김기엽 일병 : 1997년 12월 군번. 원래 가정사로 안 가도 되는 군대를 병무청의 실수로 가서 아까운 11개월을 낭비했다. 그래서 크게 다뤄지지 않는 인물.
    • 지준태 일병 : 1997년 12월 군번. 1소대 2분대며, 힘이 손에 꼽을 정도로 셌으며 항타기도 혼자 칠 정도였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타와 가혹행위를 한 번도 하지 않았고, 험악하게 생긴 외모와는 다르게 온화하고 똑똑했다고 한다. 그리고 현역이 아닌 상근이었기 때문에, 상병이 되고 바로 전출로 나갔다고 한다. 엄청난 외모와 피지컬로는 상상이 안가지만 의외로 전문 사진사가 본업이라고 한다. 참고로 최현일 병장의 모델이 된 인물이다.
    • 박형근 일병 : 1997년 12월 군번. 배우 이종혁을 닮은 외모가 특징이며, 뇌전증을 앓고 있는데도 군 복무를 행하는 의지를 보이는 사병. 하지만 복귀 후 실세가 되었을 때는 열심히 군기를 잡았다. 이 때문에 장석조 감독은 상말까지 의무실에 있다가 복귀하고 군기를 잡은 박형근을 좋게 보지 않았다고 한다. 물론 김왕서에게 경고를 들은 이 후부턴 짬대우를 해주니 딱히 충돌없이 잘 지낸 듯.
    • 김창남 일병 : 1997년 12월 군번으로 별명은 얼뻘. 장석조 시점에선 빌런에 해당되는 인물[40]. 열심히 갈구지만 본인 역시 똑바로 못 하는 스타일이다. 만화편에서는 탄피 전달 건으로 장석조를 갈군 것도 모자라 자신이 알려준 방법임에도 남탓을 시전했고, 사격편에서 일병이 불합격을 하냐면서 구양오 행정보급관에게 혼나는 모습이 나왔다. 그러다 장석조가 2차 사격 측정 때 본인 사로가 아닌 김창남 사로에 쏘는 바람에 20발 중 24발이라는 기록이 나왔다. 이것은 나중에 구 연예인 지옥 4-2편에서 김창후가 무뇌중의 과녁에 총을 쏘는 통에 김창후 0점, 무뇌중 25점으로 나온 에피의 모델이 된다. 2021년 7월 29일 장석조 감독의 유튜브에 나온 내용에 따르면 전역한지 7개월뒤 부대에 와서 장석조 감독에게 짬질을 시전하는 어처구니 없는 행동을 저질렀다고 한다. 그러나 잠시 뒤 후임들에게 물 안 떠다놨다고 짬질을 시도하다 들고있던 음료수캔을 주려나 싶었지만 바닥에 버리며, 되레 장석조에게 얼뻘 새끼라는 말을 듣고 혼자 버로우타는 찌질함을 보여주었다. 말을 보아 군기 보직에서도 구타는 안 한 것으로 보이나, 굳이 때리지 않는다고 좋은 선임이 아니라는 것을 매우 잘 보여주는 예시.[41] 해당 영상
    • 허형우 일병 : 1997년 11~12월 군번과 동기. 자연 곱슬인데 김병선이 머리에 불을 붙이다 타버릴 뻔하기도 했다. 김창남과 다르게 사이가 좋았다.
    • 김왕서 일병 : 1998년 2월 군번[42]으로 장석조의 맞선임. 장석조가 자대 생활하는 동안 정말 잘해줬다고 하며, 후술할 김명훈 이병이 같은 이병인 장석조를 갈구는 모습을 보자 그를 구해주기도 했다. 장석조가 백일 휴가를 나갈 때 A급 전투화에 물광을 내줬다. 장석조 감독 피셜 "군대에 가면 착한놈도 있고(김왕서), 나쁜놈도 있고(이파종), 이상한 놈도 있고(한용칠), 도둑놈도 있고(최인식)" 에서 착하고 좋은놈의 모범 예시. 비리비리해 보이는 외모와는 딴판으로 삽질 & 곡괭이질도 아주 잘했으며 엘리트의 모범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만 한 번 인상을 쓴 적이 있었는데 이것도 장석조가 박형근에게 반항하자 97년 11,12 군번들이 장석조를 조지라고 압박해서 어쩔 수 없이 갈군 것이었다. 그마저도 자신이 아끼는 후임이라 그런지 딱 경고 한 마디만 하고 끝냈다. 말년이 되고나서는 장석조에게 분대장을 패싱한다.
    • 최지국 일병 : 1998년 2월 군번. 김왕서 일병이 최지국을 재첩국이라고 부르면서 동기임이 드러났다. 김병선에게 똥침을 당했다던가 장석조 사격의 사수를 맡는 모습이 나온다.
  • 이등병
    • 여만철 이병 : 1998년 3월 군번으로 오원식의 맞선임. 1977년생으로 군대를 약간 늦게 왔다. 오인용 데빌 유튜브의 2021년 9월 26일 올라온 영상을 보면 상당한 미남이었다고 한다. 인제 시내에서 외박을 나가먼 여성 간부들이 놀라서 쟤 누구냐 잘 생겼다 하고 한마디씩 할 정도였으며 잘 생긴 건 유전자라는 걸 증명이라도 하듯 여동생이 엄청난 미인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선임들이 여동생 소개받고 싶어서 경쟁을 했다고 한다. 사람이 좋고 누굴 갈구지도 않으며 군대내 파벌이나 정치질에 관심도 없었으며 심지어 담배도 일절 피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후임관리를 제대로 안 한다고 선임들에게 많이 들볶였다고 한다. 해당 영상 그래도 후임들이 부조리를 없앨 수 있게 일조를 했으니 마땅히 존경받을 사람이다.
    • 김명훈 이병 : 1998년 3월 군번으로 1중대 조리병 부사수. 평소에 항상 웃고 다니는 것 때문에 선임들에게도 평판이 좋았으나 F.T.C. 훈련 도중 1중대 취사병 사수인 박진호 상병이 허리디스크로 후송을 간 이후로 제 세상 만난 것 마냥 온갖 짬부심을 부리면서 장석조에게 모든 일을 시키는 막장 짓을 벌인다. 다른 중대의 조리병인 이재호와 짝짜꿍하면서 다니다가 장석조가 이재호의 중대에서 일을 자꾸 떠넘기는 것에 대한 항의를 한 것 때문에 다툼이 벌어지자 되려 장석조를 갈구고 이재호를 달래는 모습을 보였다.[43] 이후 장석조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군 생활을 회상하는 애니메이션에서도 김명훈 이병을 다룬 이야기가 나왔다. 헌데 이 때 이후로는 큰 충돌없이 장석조 감독과 잘 지냈다고 한다. 김왕서가 겉으로 보이는 외모와는 딴판으로 신체능력도 아주 높고 워낙 군생활을 잘 했기에 그때 제대로 털리긴 한 듯하다. 그리고 김명훈 역시 장석조가 짬 대우를 해주니 맘 고쳐먹고 장석조에게 굉장히 잘 해주면서 열심히 생활한 듯.
    • 전영신 이병 : 1998년 5월 초 군번으로 장석조, 오원식과 동기. 2소대 1분대 소속으로 말투를 봐서 경상도 출신으로 추정되며 태권도 2단 단증이 있어서 4주 동안의 F.T.C.(Field Training Course) 훈련이 끝난 뒤에 곧장 휴가를 나갔다고 한다. 의리파지만 말보다 주먹부터 나서는 성격이라서 장석조가 하극상 당했을 때 그에게 따로 얘기하지 않고 스스로 복수하였다.
    • 정현필 이병 : 1998년 5월 군번으로 알동기다. 보일러병이었으며 뉴행보관인 김정국 상사가 자주 찾은 듯 하다. 오원식, 전영신에 비해 비중이 없다.

  • 장석조의 후임
    • 김학진 이병 : 1998년 8월 군번으로 이파종의 후임 보급계 이파종보단 부족했는지 고양우 상사에게 많이 털렸다고 한다. 이후로는 나름대로 경험이 쌓였다. 장석조 감독이 그 악독한 이파종 밑에서 고생했다고 위로하는데 "아닙니다. 이파종 병장님 정말 좋으신 분이셨습니다." 라고 해서 장석조 감독도 이파종에게 그런 좋은면이 있었구나 라고 생각했지만 엄청난 반전이 있었다. 김학진은 상병때 영창을 갔고 만만한 후임들에게 연달아 성희롱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장석조 감독은 김학진이 이파종에 대해 말한걸 생각하고는...
    • 김용만 이병 : 1998년 12월 군번. 동기인 전영신의 분대원으로 초반에는 어리버리해서 갈굼을 많이 당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을 잘 했다고 한다. 그러나 부조리의 화신으로 전직하였고 이후 상병이 되어 제설 지시 중에 장석조와 눈싸움을 하다가 장석조가 장난을 치자 '씨발'이라고 욕하는 하극상을 저질렀다.[44] 이 때문에 장석조는 앙금을 담아두다[45] 김용만의 부조리에 못 이긴 구영무가 김용만을 폭행하자 구영무의 편을 들며 사건을 무마시킨다. 그러나 장석조가 전역한 이후 구영모와 또 다툰 바람에 기수 간 전쟁이 일어났고 영창을 가고 말았다.
    • 구영무 이병 : 1999년 3월 군번. 장석조네 분대원으로 덩치가 엄청나고 일도 잘 하는 에이스였으며 비위가 매우 강하다.[46] 김용만과 작업하다가 김용만이 별 시덥지 않은 이유로 갈구고 구타하자 참지 못하고 훅을 날려 상해를 입혔다. 다만 자신이 잘못한 걸 자각했는지 장석조에게 봐달라는 게 아닌 처분에 맡기겠다 하면서 연신 사과한다. 물론 김용만에게 앙금이 있던 장석조였기에 구영무를 커버해줬고 이걸 알고 난 뒤 장석조에게 감사해한다. 그러나 전역 후 김용만과 또 다툰 바람에 기수 간 전쟁으로 영창을 가버렸다. 이를 들은 장석조는 충격을 받았다.
    • 김두형 이병 : 1999년 5월 군번. 행동은 고문관이라고 불릴 정도로 폐급이고 장석조 후임 깍새에게 대드는 안하무인한 행동을 보였지만 주임원사에게 부조리를 고발해 선임 3명을 날리고, 그것도 모자라 100일 휴가 때 아예 헌병대에 전화를 걸어 여단장에게 부조리를 모두 털어버리면서 중대장과 구양오 행정보급관을 모두 날려버린 비범한 인물. 김두형은 20일 휴가와 함께 다른 부대로 갔다고 한다. 다른 의미로 보면 부대 내 가혹행위를 몰아내고 모두에게 미움받던 윗대가리들을 날려버린 영웅이다.[47]
    • 박찬우 이병 : 1999년 5월 군번. 장석조의 아들이자 전설의 폐급인 김두형과 동기로 김두형과 다르게 무탈히 생활하는 듯..했으나 최정수가 점호 시간에 부조리를 친 것 때문에 준위인 아버지 빽을 써서 편한 곳으로 전출간다. 추후 장석조와 만났을 때 인사하나 김두형 트라우마와 당시 계급이 상병이었던 것이 겹쳤던 장석조는 괘씸한 나머지 그를 무시한다. 지금도 그를 무시한 걸 두고두고 후회하고 있다고 한다.
    • 김병민 이병 : 1999년 9월 군번. 소아마비 환자로 2020년대 같으면 당연히 면제가 됐어야할 사유임에도 현역으로 그것도 공병대대로 끌려온 케이스라고 한다. 신 연예인 지옥의 캐릭터 기진맥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한다. 일단 외모는 기진맥과 닮았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격도 잘하고 근무도 잘 서는 등 자기 할일은 그럭저럭 해냈고 면제받았어야할 사유에 입대한터라 빡센 공병대대의 분위기 속에서 선임들의 배려를 많이받았다고 한다.[48] 하지만 짬이 사람을 만드는것인지 김병민도 짬이 쌓이자 이등병들을 불러서 갈구는걸 보고 장석조 감독도 바로 뇌전증으로 고생했다가 복귀뒤 열심히 군기를 잡았던 박형근을 떠올린다. 연예인 지옥의 원전이라 할수 있는 실제 연예인들을 모티브로 한 구 연예인 지옥의 탄생 배경에는 바로 박형근과 김병민은 뇌전증(구 간질)과 소아마비였음에도 군대 끌려왔는데 군대를 안가는 연예인들의 사유에 대한 장석조 감독의 분노가 작품으로 치환된 것. 내 선임과 후임은 뇌전증과 소아마비였다고!
    • 송창식 이병 : 군번은 불명. 장석조와 친했던 후임으로 별명은 목도.[49]
    • 박재정 이병 : 군번은 불명. 전역 이후 장석조에게 김용만 기수와 구영무 기수가 싸웠다는 걸 전화로 알려준다.

3. 그 외

신병교육대편, 자대편에서 미처 하지 못한 이야기들은 유튜브 개인 채널에 올라오고 있다.

옥의 티가 조금 있다. 김왕서 일병이 처음 등장한 컷에서 이등병 계급장을 달고 있다든가[50], 차성훈 일병이 하성훈 일병으로 바뀌는 등...

종종 간부 등장인물의 계급장이 병사들처럼 가슴주머니 덮개에 붙어있는 등의 오류가 있다.[51] 장석조 감독의 유튜브 채널에서 종종 군대 이야기 플래시 애니가 올라오는데, 참고하길 바란다.


[1] 오인용 홈페이지에는 훈련소 편만 있고(훈련소편 11화는 전체공개가 되어있지 않아 이미지 검색으로 봐야 한다), 자대편까지 보고 싶다면 <장석조와 사람들>로 가면 되지만 4편까지만 볼 수 있다. 또한 훈련소 편 마지막에는 오인용 멤버들이 나온 제작후기도 있다.[2] 원래는 천 팀장의 에피소드도 넣을 계획이었지만 분량 문제로 인해 결국 수록되지 못했다.[3] 4화에서 장석조 병장이 외박나가는 정지혁에게 면제받지 못한 자를 사오라는 내용이 나왔으며, 5화에서도 PX병이 이 책을 읽는 장면이 나왔다.[4] 이 예약 판매 광고는 구 연예인 지옥 시절 오프닝을 재활용했다.[5] 대여, 소장 형식으로 가능했었으며, 한 편에 300~400원 정도 했었다.[6] 최근에는 구독자들의 사연을 각색한 에피소드도 나오고 있으며, 간간히 일상에 있었던 이야기도 다루고 있다. 한편 장석조 감독의 아내(JINI)도 본작에서 여성 캐릭터들을 맡고 있으며, 최송희 하사라는 오너캐로도 나온다.[7] 장석조는 이재철을 위해 초상화를 그려주기도 했다.[8] 여기엔 엄청난 반전이 있는데, 실은 소대원 모두가 범인(!)이었다.[9] 신병교육대까지 김하나의 편지가 배달되었다. 아마도 노영기의 가족들에게 끈질기게 물어본 것 같다.[10] 2016년 9월을 끝으로 잔존부대로 남다가 11월에 폐지[11] 뻑하면 방탄모를 던져댄다.[12] 이 때의 대사가 "고만고만한 새끼들끼리 뭘 잘났다고 지x들이야!" 라고 윽박질렀지만 이것은 나름대로 훈련병들끼리 서로 업신여기는 태도를 용납하지 못하겠다는 말투였다.[13] 그러나 사격훈련때는 군기훈련을 한 번 받은후 20발을 모두 명중시키는 기록을 세운걸로 봐서는 그리 심한 고문관은 아닌듯 싶다.[14] 상한 두부를 먹고 전 중대원이 배탈나서 야외변소를 들락대던 날에, 근무를 나갔다가 실수를 하여 바지를 빨던 것을 장석조에게 들켰다.[15] 이 장면에는 정지혁(혁군)만 등장한다.[16] 이 장면에 나오는 오인용 멤버는 이웃집 오인용의 장면을 활용하였다.[17] 2019년에 (구)제2보병사단이 신속대응사단 전환으로 폐지되어 신병교육대(31여단 1대대)가 제21보병사단으로 이관되면서 제21보병사단에 있었던 63연대 1대대는 폐지되었다.[18] 신병교육대대장으로도 부른다.[19] 물론 후에 이재철 조교가 따로 군기훈련을 주기는 하지만.[20] 인상이 험한 것과 덩치가 좋은 것, 나이트 등 행적과 행세를 봐선 선임인 백기영처럼 조직폭력배 출신으로 보이나 그냥 단순 아르바이트일 가능성도 있다.[21] 유튜브판에는 고양우 상사로 가명처리되어 나왔다.[22] 산업안전보건법에는 드럼통을 산소절단기로 절단할 때는 반드시 내부에 잔여가스가 남아있는지 확인하고 자르라고 명시되어 있다.[23] 1998년 기준으로 37살이며 1962년생이다. 이 게시물에 의하면 2004년에 원사로 진급했다고 하는데, 만약 별 탈 없이 정년까지 군 복무를 했다면 2017년경 퇴역했을 것으로 추정된다.[24] 이병과 일병 때 포스터 대회에서 입상하여 4박5일의 포상휴가를 얻었지만 무단자라는 이유로 보내주지 않았다고 한다.[25] 그리고 늘상 하는 말이 "내가 돌로 던져도 너보다는 낫겠다." 였는데, 이는 연예인 지옥의 김경호 상사 대사로 쓰이기도 하였다.[26] 이렇게 번 돈은 병사들이 휴가를 나가거나 집에 우환이 닥쳤을 때 지급했다고 한다. 물론 그 돈을 전부 병사들에게 썼는지 뒷주머니에 조금 넣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27] 딸이 아빠(행보관) 허락 없이 물건을 사자, 누구 허락 받고 샀냐며 물어보려는 찰나에 전화를 끊어버렸고, 다시 걸자 또 끊어버린다. "야, 아빠가 얘기하는데 끊어? 어? 또 끊어? 이게 이게…" 이를 본 장석조는 행보관으로서는 완벽하지만 아빠로서는 조금 부족한 것 같다고 평했고, 웹툰 666부대에서도 김경호 상사의 대사로 사용된다.[28] 사실 다른 사람의 신체장애를 가지고 조롱한거라서, 구양오가 아니더라도 일반적인 사람이 들으면 크게 화날만도 하다. 사연을 보낸 구독자도 그 후임들이 미친 것 같다고 비판했다.[29] 남근이라고 나오기도 했는데 쪼잔한 성격을 극대화하려고 쓴 가명으로 보인다.[30] 이것 때문에 특공대로 자대 배치를 받았으나, 얼마 안되어 장석조의 자대로 전출되었다고 한다. 덤으로 동기들에게도 무시당하고 따돌림당했으며, 그의 동기들이 후임들에게도 "쟤는 짬대우 해주지 마라" 라고 대놓고 말할 정도이다.[31] 보급 받은 담배들은 자기 관물대 밑의 비밀 공간에다 감춰놓고 본인은 항상 담배 두 개비만 들고 다니는 꼼수를 썼다. 한 번은 몰래 들어와서 담배를 꺼내가려고 했으나, 공교롭게도 당직 근무를 끝내고 오침하던 당시 분대장이 빨래 건조대 뒤에서 자는 척하면서 지키고 있었고, 그 때문에 고참들에게 얻어터지고 그동안 숨겨뒀던 담배도 다 뺏겼다고 한다.[32] 비록 좀 세게 당하긴 했지만 전역한다는 기쁨에 웃고 있었다. 그나마 후임들도 한용칠에게 미운 정이라도 들었었던 듯.[결말] 무장공비 침투 사건 이후 작업을 나갔을 때는 계속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여주며 후임들에게 욕을 먹었지만, 전역식에서는 결국 예상한 대로 이 모든 게 연기었음이 밝혀진다.[34] 이는 후에 666부대에서 김창후가 자대 전입을 온 뒤 100일 휴가를 나갈 때 견장을 차고 나가는 실수의 모티브가 된다.[35] 최인식이 일병이었을 때 말년병장이었으니 1995년 가을, 겨울 군번으로 추정되는 인물이다. 장석조가 들어오기 전 전역. 일단 애니메이션 상으로는 삐쭉머리를 한 장병장.[36] 게이라는 얘기도 있으나 그것보단 성추행으로써 굴복시키는 걸 즐기는 변태로 보인다.[스포일러] 사실 대대장이 김병선의 이모부였다고 한다.[38] 주필문이 일병 당시 장석조가 '주팔만 상병'이라고 하여 이름과 계급까지 틀린 걸로 갈궜다. 물론 욕은 하지 않았고 정도 이상으로 절대 갈구지 않았다.[39] 일부 팬들은 김병선에게 뒷통수에 공포탄을 맞은 것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40] 2권 표지에 김창남이 등장한걸 보면, 빌런으로 배치한걸로 보인다.[41] 물론 장석조에게 얼뻘 새끼, 병신이라면서 폭언하는 게 일상이었고 아픈 사람의 머리를 때리는 등 인성이 영 좋지 않은 모습을 꽤 보여줬다.[42] 장석조 감독의 유튜브 채널 댓글 문의 결과 실제로는 2월 군번이 맞다고 한다. 웹툰에서는 약간의 오류가 있었는지 1998년 1월 군번으로 표기되었다.[43] 이 에피소드는 장석조 감독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군대 이야기에서도 다뤄졌는데, 이 사건이 터진 그날 밤에 장석조에게 원산폭격을 시키며 갈구다가 김왕서 일병에게 딱 걸려서 '같은 이등병 주제에 어디서 짬티를 내냐'면서 되려 엄청나게 갈굼을 먹었다고 한다. 거기에 이등병 주제에 모자챙도 잔뜩 구부리고 바클도 광낸걸 추가로 들킨건 덤.[44] 병사끼리는 단순 언어폭행이지만 장석조는 분대장이다.[45] 김용만의 분대장이자 장석조와 동기인 전영신에게 얘기했다간 동기에게 욕했다고 김용만을 구타할까봐 묻어뒀고 사과하길 기다렸다. 그러나 사과하지 않고 눈치보며 피해다녔다고 한다.[46] 개구리알을 날로 먹었다.[47] 그것도 A4용지 3장분량 앞뒤를 꽉꽉 채워서 빈틈이 아예 보이지 않을 정도로 부조리를 자세하게 적었다고 한다.[48] 이때는 빡센 분위기를 만드는데 일조했던 고양우 상사가 김두형의 마음의 편지로 중대장과 함께 날라가고 행정관이 바뀐 상태였고 1, 2소대장도 장석조 전입 당시 소대장들보다 성격이 유해서인지 부대 분위기가 그때 만큼 빡세지 않았던 것도 있다.[49] 목도리 도마뱀 흉내로 장기자랑을 해서 생긴 별명.[50] 다만 이 경우는 김왕서 일병은 장석조 씨가 갓 전입왔을 때 다른 분대원들과 함께 작업 파견 다녀왔기에, 그 때문에 오버로크를 치지 못했다는 추측을 할 수 있다.[51] 간부 중 1996년에 부사관이 완전히 간부로 승격하기 이전에 가슴주머니에 계급장을 달고 다녔다. 이는 부사관이 병의 연장선임을 뜻하는데 병 생활 없이 바로 하사를 다는 민간부사관제도 도입 이후로는 장식용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