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5 10:15:14

석민(기자)

1. 개요2. 생애3. 성향 및 비판

1. 개요

매일신문의 기자.

이름이 딱 두 글자이며, 성씨가 석이고 이름이 민이다. 석민이 그냥 이름이라고 착각하지 말 것.

2. 생애

1992년 매일신문에 입사했으며 현재까지 매일신문의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중이다. 2009년 전국언론노동조합 매일신문 지부장으로 선출된 바 있는데, 후술할 성향과는 달리 이 때는 의외로 노조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다. 다만 이 것만으로 그가 전향했다고 100% 장담할 수 없는게, 김성태자유한국당 원내대표도 노조 출신인 케이스가 있는 걸 보면 노조 소속이라고 다 진보/좌파로 볼 수는 없는 노릇.

매일신문에 "석민의News픽"과 "야고부"를 꾸준히 올리고 있다. 칼럼 위주이기는 하지만, 간간히 개인의 의견을 드러내지 않은 평범한 기사를 올릴 때도 있다. 그가 올리는 기사 및 칼럼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3. 성향 및 비판

보수 언론인 매일신문에서 활동하는 기자답게 논조 또한 기본적으로 보수 성향을 띄며, 이 때문에 잘 모르는 사람들은 그를 그저 평범한 보수 성향 칼럼니스트/주필로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오해해서는 안 되는 게, 석민의 전형적인 논조는 그냥 보수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극우에 가깝다.[1]

그의 전반적인 논조를 확인할 수 있는 칼럼 예시 1, 예시 2, 예시 3

매 쓰는 칼럼마다 더불어민주당 등 민주·진보 진영에 대한 종북몰이성 색깔론은 기본적으로 깔고 본다. 문재인 정부를 대놓고 "종북"이라고 규정하지를 않나... 문제는 이게 민주당계에만 그치는 게 아니라, 이준석 같은 국민의힘 내의 온건파들에게도 좌파 색깔론을 퍼붓는다는 것이다.

또한 부정선거 음모론도 열심히 퍼나르고 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도 부정선거가 될 것인 듯마냥 막말로 호들갑을 떨다시피 했는데 정작 국민의힘조차 이러한 주장에 동의하지 않았다. 그리고 대선에서 접전 끝이기는 하지만 어쨌거나 윤석열이 되면서 부정선거 주장은 확 사그라들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에는 노골적인 친윤 성향을 띄고 있다. 좋게 말하면 지지한다고 볼 수 있지만 과격하게 표현하자면 거의 용비어천가를 올리는 수준. 윤석열을 지키기(?) 위해 문재인과 이준석 등 윤석열과 반대되는 인사들에게 언급한 색깔론성 공격을 일삼는 것은 덤.

전반적인 논조를 요약하자면, 그냥 강경보수보다는 뉴스타운 등 극우 찌라시 언론사 혹은 우파 유튜버로 불리는 사이버 렉카 계열에 더 가깝다.

이렇게 칼럼니스트로서 꾸준히 논란성 글을 꾸준히 올리는데도, 이상하게 논란 하나조차 되지 않는 점이 신기할 정도.


[1] 사실 매일신문이 극우 논란을 터뜨린 적이 없지는 않지만, 안정권을 분명히 "극우 유튜버"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아 극우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