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07 08:38:50

성도 하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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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키자키 키키완성형 / 완료형 변체도와 그 소유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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誠刀・銓

1. 개요2. 행방
2.1. 최종권에서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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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장 성실한 칼

라이트 노벨칼 이야기》에 등장하는 변체도.

시키자키 키키가 제작한 열 두 자루의 완성형 변체도 중의 한 자루.

이름의 유래는 '저울'. 그 이름처럼 타인을 베는 검이 아니라 자신을 베는 검, 소유자를 저울처럼 시험하고 판가름 하는 검이라 불린다.

솔직히 검이라 불러야 할지도 애매한데, 성라 이름 붙여져 있으나 칼날이 없다. 날을 세우지 않은 것이 아니라 아예 도신 자체가 없이 손잡이만 있다. 그냥 칼손잡이라고 불려도 될 듯한 물건.

애초에 시키자키도 이것을 검으로서가 아니라 이것을 본 자의 마음을 시험하는 물건으로 만든 것으로 보이며, 사실 변체도 자체보다도 그 주인이었던 선인에 더 의의가 있었던 물건이었다. 이름의 의미가 '저울'인 점도 그 때문인 듯.

한정 오의라는 표현이 옳을지는 모르겠지만 히가키 린네는 자신의 모든 힘을 방어에만 사용하며 '성도방위(誠刀防衛)'라 칭했다.[1][2]

2. 행방

작중 소유자는 히가키 린네. 시키자키 키키 본인에게 성도 하카리를 받은 다음 땅에 묻어놓고 있었다. 그리고 시치카 일행이 가져가겠다고 했을 때 그냥 가져가라고 하고, 그렇게 성도 하카리와 히가키의 시험이 시작된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히가키 린네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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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성도를 손에 넣었지만, 이 때 토가메가 히다 타카히토의 딸인 요우샤 히메라는 것을 소우다 에몬자에몬에게 들키고 말았으며, 독도 멧키를 수집하고 돌아가던 도중 살해당하게 된다.

2.1. 최종권에서

파일:external/media.animevice.com/324089-screenshot064.jpg
"이걸로 싸우라는 명을 듣고 칼을 들긴 들었는데 이걸로 뭘 어째야 하나요?"

야나리 쇼군가 측근 11사람 중 한 명인 사라바 코우샤(皿場工舎)(CV. 하야미 사오리) 양이 들고 나왔는데, 상술했듯이 무기로는 일말의 가치와 용도도 없는 물건인지라 코우샤는 한테 이거 도대체 어떻게 쓰냐라고 물을 정도로 암울한 상태였다. 시치카가 농담반 진담반으로 "답 없으면 나한테 던지기라도 하든가."라 말하자 "그렇게라도 해볼게요."라고 진짜 받아들여 던지는데, 이후 시치카는 하카리를 발로 걷어차 천장으로 날려 부숴버리고 코우샤는 적당히 힘을 뺀 비화낙엽을 맞춰 리타이어시킨다.

쇼군가 측근 11명+소우다 에몬자에몬까지 결전에 참여한 변체도 사용자 중에서도 칼이라 부를 수도 없는 성도 담당에 12명 중 가장 어렸기에 시치카도 불쌍히 여겼는지 죽이지 않았다.[3]

애니판에서는 칼을 던지라고 권유하는 것까지는 똑같지만 시치카가 하카리를 무릎으로 걷어차자 코우샤의 이마에 맞고 기절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하카리는 이 충격만으로도 그대로 깨져서 공중분해.[4]

3. 기타

의외로 오버 테크놀러지가 적용되어 있는 변체도이다. 묘사상으론 아무런 지지대도 없는데도 코등이가 공중에 부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사비 하쿠헤이가 사용하면 라이트세이버가 될지도 모른다는 농담이 있다.[5]

변체도 중 어떠한 이능력도, 살상능력도 없는 유일한 검. 비슷하게 무기로써의 성능이 변변찮은 왕도 노코기리조차도 멘탈 케어에 효능을 보인다는 특수한 능력이 있고, 그 자체가 목검이라서 후려치는 식으로 쓸 수라도 있지, 성도는 정말로 특수능력도, 살상력도 전무하다. 완성형 변체도라는 이유로 수집에 응하는 사람들을 시험하는 데에 의의가 있는 변체도이기 때문. 덕분에 사라바 코우샤는 목숨을 건졌지만.

그런데 우습게도 이 성도가 시키자키 키키 입장에서는 그가 진행하던 역사개찬 계획을 몽창 무너뜨린 만악의 근원이다. 히다 타카히토가 성도 하카리를 통해 역사개찬 계획의 존재를 눈치채고, 역사개찬 계획에 존재하지 않던 요소인 전국적인 반란과 허도 야스리의 역사상의 유실을 투입. 역사개찬 계획을 완전히 어그러뜨리는 데 성공한다.
[1] 정당방위(正当防衛)와 같은 발음이다.[2] 사실 한정 오의라고 하기는 어렵다. 성도 하카리 자체가 전투능력이 없다시피한, 사실상 칼집이나 마찬가지인 데다가, 히가키 린네가 성도 하카리 없이 사용하기도 했으니.[3] 애초에 결전 당시 시치카가 각각 적을 대할 때 보인 반응을 보면 그나마 온건하게 나온 왕도 소유자를 상대로는 비교적 곱게 끝냈고 그 외 진심으로 죽이려 달려드는 사람들은 그에 맞서 진심으로 상대하는 등 기본적으로 '눈에는 눈'으로 대처했다.[4] 하카리가 적이 아닌 자기 자신을 베는 칼임을 생각하면 적에게 부딪쳐서가 아닌 자신에게 부딪쳐 깨졌다는 점에서 오묘한 구석이 있다.[5] 진지하게 생각해 보자면 만약 사비가 하카리를 든다면 그냥 칼자루 자체를 단검처럼 쓰게 될 가능성이 높다. 단검 역시 칼은 칼이니 모든 물건을 칼로써 사용할 수 있다는 사비의 설정에도 딱히 어긋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