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0 03:37:39

성신여자대학교/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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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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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원화 캠퍼스2. 보안3. 돈암수정캠퍼스
3.1. 행정관3.2. 난향관3.3. 조형 1관3.4. 조형 2관3.5. 음악관3.6. 수정관3.7. 과학관3.8. 현정애국관3.9. 성신관3.10. 체육관3.11. 중앙도서관(운정관)3.12. 학생회관3.13. 학생별관3.14. 미디어정보관3.15. 식당3.16. 카페3.17. 별관
4. 미아운정그린캠퍼스
4.1. A동4.2. B동4.3. C동4.4. P동

1. 이원화 캠퍼스

1936년에 설립된 수정캠퍼스와 2011년에 신설한 운정그린캠퍼스가 있다. 본교-분교 개념이 아닌 이원화 캠퍼스.

교양수업이 양쪽 캠퍼스에서 활발하게 열려, 수캠 소속 학과 학생이 운캠으로 교양을 들으러 가거나, 반대인 경우도 상당히 많다. 또한 캠퍼스 간 부복수전공을 하는 학생도 많다. 다만 캠퍼스 간 연강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할 뿐더러) 아예 수강신청 시스템 차원에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시간표를 짤때 상당히 애를 먹는 편이다. 서울 지하철 4호선서울 시내버스를 이용해 편도 2~30분 정도로 양측을 오갈 수 있다. 또한 양쪽 캠퍼스를 오가는 셔틀버스도 1시간에 1대 꼴로 운행한다.

2. 보안

ADT캡스가 캠퍼스 내 보안을 책임지게 된 이후로, 야간 잔류가 거의 불가능해졌다. 밤 11시가 되면 건물 안에 남아 있는 사람이 있는지 확인 후 모든 출입구를 잠궈버린다. 11시 이후에도 꼭 남아야 한다면 잔류신청서를 작성해야 하지만, 야작하는 미대생을 제외하면 잔류 신청이 받아들여지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주의할 것. 철야를 하고 싶다면 중앙도서관으로 가자.

중도에 머물 수 없는 성신여대생을 위해 첨언하자면, 로데오 거리의 맥도날드, 탐앤탐스가 24시간 영업을 하고 있다. 원칙적으로 교환학생, 교직원이 아닌 남자의 출입은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각 건물 1층으로 한정돼 있다. 해당 시간 내에도 교내를 출입하는 남자에게 캡스가 가끔 검문을 하기도 한다.

각 과에서 행사를 하는 경우 행사장까지 출입이 허용되기도 하나, 연합동아리나 연합학회 행사 등의 사유로는 공간 대여가 거의 불가능하므로 참고할 것. 학생회관은 외부인 출입 금지이므로, 해당 행사들을 더더욱 개최할 수 없다.

3. 돈암수정캠퍼스

1936년 개교 당시 설립된 캠퍼스. 서울 소재 대학교들 중에서 캠퍼스 크기가 작은 편에 속한다. 학교가 작아 건물이 몰려 있어, 사이사이 연결된 구름다리를 이용하면 강의실 이동이 매우 편하다.

또한 산을 깎아 만든 학교다 보니 3단 언덕을 올라가등산해야 비로소 대부분의 건물들로 갈 수 있다. 언덕 경사가 꽤 가파른 편. 캠퍼스가 고지대에 위치하여, 학교에서 높은 곳에 있는 건물에서는 다른 대학교 캠퍼스 일부 건물이 보일 정도다. 실제로 성신관 1층 외부의 설립자 이숙종 선생 동상 부근에 서서 남쪽을 바라보면 저 너머에 남산타워가 보인다. 어지간히 흐린 날씨가 아닌 이상 항상 보인다. 밤에는 그와 더불어 낙산공원의 불빛과 한성대학교의 LED 간판까지도 보인다.

높은 만큼 야경 하나는 꽤나 장관. 성신관 4-5층 사이의 야외 공간은 학교에서도 손에 꼽히는 경치 스팟. 행정관, 난향관, 조형 1관, 조형 2관, 음악관, 수정관, 과학관, 생활과학관, 성신관, 체육관, 중앙도서관(운정관), 학생회관, 학생별관, 미디어정보관, 학생식당, 별관이 있다.

학교 주변은 과거부터 서울전차 정류장과 돈암시장이 연결돼 있다보니 상권이 일찍부터 발달했다. 1985년 수도권 전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이 개통되면서 이 지역의 교통과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 성신여자대학교가 종합대학으로 개편되고, 정원이 대폭 증원되면서, 성신여대입구 로데오거리가 성북구의 대표적인 상권으로 자리잡은 것도 바로 이때부터다. 성북구에서 가장 규모가 큰 번화가이고 SNS에 올라오는 유명한 음식점이 여기에 많이 위치해 있다.

주변 상권이 잘 이뤄져 있기 때문에 성신여대 학생들 뿐만 아니라 인근 고려대학교, 서경대학교, 국민대학교, 한성대학교 등의 학생들도 많이 방문한다. 근방의 많은 중고등학교 학생들도 시험이 끝나면 주로 이곳의 식당 및 노래방을 애용한다. 2012년 학생회관을 리모델링하면서 1층 문을 개방했다. 평일 아침 7시~저녁 8시 한정으로, 학관 1층을 통해 언덕을 오르지 않고 난향관에 들어갈 수 있다. 2016년 여름 학생회관 4층과 난향관 사이 경로에 싱크홀이 발생하여 2달간 출입을 제한하다가 8월 말 공사를 마치고 학관 4층을 재개방했다.

3.1. 행정관

정문에서 1단 언덕을 올라가면 왼쪽에 위치한 건물. 부총장실이 위치해있는 등 학교 행정을 보는 곳이라, 학생들은 거의 갈 일 없는 건물이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잃어버렸을 때, 동일 책과 함께 내는 ‘증지’를 사러 가야 되는 경우가 있다. 박물관이 있지만, 1학년 필수 과목 '성신인'을 듣는 새내기들 빼곤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 보건실이 있어 아프거나 다쳤을 때, 혹은 학생들 대상의 무료 검진이 있을 때 찾아가게 된다. 총장실이 운정캠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사실상의 본관 역할을 했다.

3.2. 난향관

행정관 뒤쪽에 위치한 건물. 미대생들의 가마실이 이곳에 위치해있으며, 지하에는 폐쇄된 응원단실이 있다. 80년대에 지어진 건물이라 상당히 노후된 느낌이 들고, 언덕 사이에 끼어있는 형세라 햇빛이 잘 안 들어서 강의실이 아침도 낮도 어두침침하다. 게다가 창문도 커서 겨울에는 매우 춥다. 3층에서 내리면 제2학생식당(구 분식당)으로 갈 수 있다. 1단 언덕을 다 올라가면 난향관 4층과 이어진다.

통로가 뻥뻥 뚫려 있고 학교가 워낙 고지대라 겨울이면 사정없이 블리자드가 몰아친다. 이 3층과 4층 사이의 뚫린 공간에는 벤치들이 놓여 있는데, 수업 끝나고 동아리방에 가기 전 분식당 안의 매점에서 못난이와 김밥을 구매해서 먹는 학우들이 많았다. 이 공간에서 돈암동의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구름다리로 연결된 건물이다. 행정관 옆 샛길을 통해 난향관으로 갔을 경우 난향관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가면 조형 1관과 성신관, 수정관을 평지로 이동할 수 있다. 그리고 7층에서 내리면 구름다리를 이용해 조형2관, 성신관 3층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이 때문에 수업시작 시간이 가까워지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편하게 가려는 학생들로 엘리베이터 앞은 헬게이트다. 이 때문에 급하게 와도 결국 지각크리다.

운행 속도도 느린데 닫힘 버튼도 작동 금지라 3초는 기다려야 닫힌다. 운이 없으면 사람들이 닫히는 문을 계속 열고 타서 문이 닫히고 올라가는데 1분 이상 소요될 때도 있다. 2016년 6월 학생회관 4층 - 난향관 1층 입구 - 난향관 미대 가마실 사이에 싱크홀이 발생해 학내에서 큰 화제가 됐었다. 다행히 2학기 개강 전 공사가 완료된 상태다.

2017년 3월 30일 난향관 엘리베이터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엘리베이터에 탑승하고 있던 학생의 글이 페이스북 '성신여대 대나무숲'에 올라오면서 화제가 되었다. 학생의 말에 의하면 오후 2시쯤 평소와 같이 난향관 전층을 운영하는 엘리베이터에 탑승하였고, 엘리베이터가 올라가는 도중 갑자기 추락하였으며, 1~2분정도 멈춰있었다고 한다. 비상벨을 눌렀지만 연락은 계속 되지 않았고, 5층에서 엘리베이터가 열렸다고 한다. 평소에도 난향관 엘리베이터는 잦은 멈춤이 있었고, 엘리베이터를 수리 할 당시에도 학생들을 같이 엘리베이터에 탈 수 있도록 하였다고 한다.

이에 학교측에서는 이번 엘리베이터 오작동은 전문 업체 확인 결과 센서 에러로 확인되었으며, 이 경우 모든 엘리베이터는 탑승자의 안전을 위해 해당 층에서 가장 가까운 층으로 이동하여 멈추도록 프로그램이 설계되어 있어, 에러 발생당시 가장 가까운 5층으로 이동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현재 교내 엘리베이터는 종합유지관리로 전문 업체를 통하여 최소 한달에 1회 이상 정기점검 중에 있으며 센서 에러 발생 당시도 전문업체 점검을 통해 안전 유무를 체크 하였음을 알렸다.

3.3. 조형 1관

순수미술(Fine Art)과 건물. 모든 미대 건물이 그렇듯 가장 깊숙한 곳, 안 보이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 규모는 지하 2층, 지상 8층으로 크지만 동양화과, 서양화과, 조소과가 함께 쓰는 건물이다.

건물 3층에는 대학원 판화과가 있어서(학부학과는 없음) 판화실기실이 따로 있으며, 7층에는 미술대학 공용실기실과 컴퓨터 Lab실 등이 있다. 예술적 창작활동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보니 내부는 지저분하고,[1] 온갖 재료, 부산물들이 쌓여 있다.[2]

물론 건물 자체도 약간 어둡다고 느낄 수 있는데 이는 학교의 오래된 건물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야간작업(일명 야작)을 많이 하는 미대생들을 위해 샤워실이 있다. 그리고 이 근처에서 작업복[3]을 입고 어슬렁거리는 미대생들을 만날 수 있다. 조형 1관의 로비는 갤러리화하여(명칭은 S101) 순수계열 3개 학과의 졸업전시회, 석사나 박사 청구전시회[4]나 그룹전시, 수업 별 과제 전시회도 열린다.

졸업전시회를 할 때는 수정관 대전시실과 난향관 파이룸 외에도 조형 1관 내 각 학과가 자리하고 있는 층의 복도 및 4학년 실기실까지 open studio를 한다. 특히 2018년까지는 조형 1관 시설이 노후되어, 겨울에 난방을 끄는 시간 이후는 내부가 매우 춥고, 엘리베이터 고장도 간혹 발생했었으나 2019년 엘리베이터 교체와 냉난방시설을 신형으로 교체하였다. 크고 무거운 캔버스나 재료를 옮길 땐 죽을 만큼 힘들어지는 애로사항이 있다. 물론 힘으로 극복한다.

밤 11시 전후로 야작학생 파악 때문인지 캡스경비원이 건물 내를 돌기도 한다.[5]

3.4. 조형 2관

난향관 맞은 편 높은 지대에 위치한 건물. 디자인과와 공예과가 함께 쓰고 있다. 건물 외벽에 Design Crafts라고 씌여있다. 1층에 강의실이 2개가 있는데 하나는 공예과 작업실, 하나는 음대 강의실.

본관과 별관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가는 길이 조금 복잡하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강의실을 못 찾는다. 본관은 5층. 별관은 6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본관에서 별관을 가려면 1층에서 공예과 작업실이 있는 쪽의 계단을 이용하거나, 본관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 내려서 본관 계단 옆에 있는 별관 계단을 올라가야 별관 진입 가능하다.

이때 반계단을 올라가고 나오는 계단에서 내려가면 3층 올라가면 4층이다. 즉 2, 5, 4, 6층에서는 별관으로 진입할 수 없다. 그런데 강의실 번호는 이를 구분하지 않으므로 4층을 기준으로 401~408호까지 본관에 있고 410~413호까지는 별관에 있어 길을 잃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신입생 수정이들. 4층인지 알고 본관 4층에 내렸다가는 절대 못 찾는다.

이 건물의 410호 강의실은 산과 닿아 있고, 주위가 음대 건물로 막혀 있어, 햇빛이 안 들고 매우 매우 춥다. 정말 여기서 겨울에 수업 들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반면 여름에는 별로 덥지 않다.

또한 이 건물은 디자인과 학생들의 야작으로 인해 학기 중에는 항상 학생들이 상주해 있다. 따라서 저녁~새벽에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다 보면, 2 층에선 공예과 학생들을, 4층과 5층에선 다크서클이 발까지 내려온 산업디자인과 학생들을 만나볼 수 있다. (3층엔 컴퓨터실과 교수연구실이 있다.) 음악관과 붙어 있어, 가끔 조형 2관에서 수업하다 보면 성악과의 노래소리, 혹은 피아노클라리넷 등 각종 악기 소리를 들을 수 있다.

3.5. 음악관

조형 2관 3층과 음대 1층이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음대 입구로 나오면 성신관으로 연결되는 구름다리가 있어 이를 통해 디자인과, 공예과, 음대 학생들은 건너면 바로 나오는 수하루를 애용한다.

수하루는 정이들의 늘마라는 뜻의 카페이다. 맛없는 커피를 자랑하며 와플, 굵은 소세지와 치즈가 빵 속에 들어 있는 핫덕이라는 메뉴가 인기이다. 맛없는 커피 때문에 학교 카페에서 항상 비판받지만 접근성이 좋고 보이는 경치가 좋아 많은 수정이들이 이용한다.

가끔 조형 2관을 통해 미대생들 특히 디자인과, 공예과 학생들이 성신관으로 이동하다가 음대생들이 선배인 줄 알고 인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조형2관보다 지대가 높아 입구에 경사 있는 계단이 만들어져 있는데, 폭이 넓어서 학생들이 앉아서 놀거나 밥을 먹거나 과제를 하거나 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성악과, 작곡과, 기악과(피아노, 관현악)가 있다. 이곳에 있는 402호 음대 도서관에는 많은 악보들이 비치되어 있다. 또한 내부에 있는 연습실은 음대생만 사용 가능하다. 음악관에는 따로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1층에서 성신관 5층 화장실을 사용하거나 4층에서 성신관 8층 화장실을 사용해야 한다.

3.6. 수정관

메인건물이라 할 수 있는 건물. 직사각형의 건물 위에 A, B, C 3개의 동이 분리되어 세워져 있다. 여기서는 강의실 호수 뒤에 알파벳을 붙여 구분한다. 하지만 엘리베이터를 잘 못 타면 아래쪽 건물의 옥상을 이용해서 이동해야 돼서 이동거리가 길어지므로 잘 생각해서 타야한다.

수정관 입구를 기준으로 A동을 가려면 오른쪽 엘리베이터, B동을 가려면 가운데 엘리베이터, C동을 가려면 왼쪽 엘리베이터를 타야 한 번에 편하게 갈 수 있다. B동 4층에서 내리면 A,C 동으로 이동할 수 있다. 성신관과 구름다리로 연결된 층이기도 해서 타 층에 비해 굉장히 혼잡하다. 2017년 2학기 우체국이 없어지고 C동 엘레베이터 쪽에 우편물을 발송할 수 있는 무인 기기가 들어섰다.

2009년 즈음에 난초방은 리뉴얼을 통해 기존 매점을 없애버리고 편의점 CU가 입점하였다. 예전 먹을 공간이 넓었던 매점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09학번부터는 이미 없어져 있었으므로 잘 모른다.

그 외에 안경점, 네일아트점, 학교 관련 교재들을 파는 서점, 문구점, 던킨도너츠, 국민은행-우리은행-우체국 ATM기가 위치하고 있다. ANKO라는 이름의 헤어샵이 있었으나 2013년 현재는 영업하지 않는다. 던킨도너츠에서는 가끔 시험기간이 되면 중도 앞에서 무료로 커피믹스&종이컵과 함께 1인당 1개씩 도넛을 나누어주기도 했으나, 언젠가부터 하지 않게 되었다.

CU(구 패밀리 마트) 옆에는 복사실이 있어 제본 또는 출력이 가능하다. 2014년 여름, CU 대신에 세븐일레븐이 들어왔다. 헤어샵이 있었던 곳에는 '베이커리 카페나무'가 입점해 제과류나 음료, 빙수 등을 판매하고 있다. 2015년에는 학교 굿즈샵이 폐업했다. 2017년 현재 수정관 1층에 구비되어 있는 시설은 카페 캠퍼, 우체국, 국민은행/우리은행/우체국 ATM, 베이커리 카페나무, 안경점, 구내 서점, 세븐일레븐, 복사실. 참고로 복사실에서 애드투페이퍼를 사용할 수 있다.

학우들이 생각보다 잘 모르는 음악감상실도 1층에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월~금 1시부터 DVD 1편을 틀어준다. 매주 포탈 공지사항에 상영표가 올라오므로, 시간이 맞거나 관심 있는 영화가 나온다면 보러 가자. 보고 싶은 것을 신청하면 최대한 반영코자 한다고 한다. 큰 벽걸이 TV와 홈시어터가 설치되어 있다. 보통 때는 음악을 틀어주는데, 특성상 잔잔한 연주곡을 틀어주는 편이다. 신청곡을 쓰면 틀어준다. 근무하는 있는 근로장학생에게 가져다주면 된다. 비치된 컴퓨터에 정리된 엑셀파일에 보유한 곡과 DVD 목록이 있다. 혹시 듣고 싶은 곡이 있으면 검색해서 컴퓨터 앞에 있는 종이에 써서 신청해보자. 종이 1장에 최대 3곡 신청이 가능하다. 가요 등도 눈에 띄나, 웬만하면 휴식하는 곳인 음감실의 특성을 감안하여 잔잔한 곡으로 신청하자. 주로 가면 자는 사람이 많다. 혼자 조용히 있기 좋은 곳이다. 음식물은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2017년 현재 음악감상실의 내부수리가 이루어져 수면실로 탈바꿈하였다. '수정캠퍼스 수면실 명칭 공모전'을 개최하였고, 그 결과 'Sungshin'의 S. 낮잠의 nap을 합쳐 수정이들이 잠깐 자고 가는 곳이라는 의미의 S-nap zone으로 결정되었다. 이외에도 코하루, 강녕전, 숙면dream, 晝無室(주무실) 등의 이름들도 참가상을 수상했다. 내부수리로 가장 좋아진 것은 의자인데, 무려 180도로 펼쳐지는 푹신한 의자로 바뀌었다. 다만 내부가 좁아 180도 까지 펴고 자면 발에 앞의자가 걸리며, 수면실 이용자가 많아서 내부에 문앞에 있는 2개의 대기의자에서 대기하다가 자리가 나면 앉는 경우가 많다.

수정관 1층에는 각종 전시회를 할 수 있는 대전시관인 가온 전시실이 있어 연말이 되면 미술대학 5개 학과의 졸업전시회가 차례로 열린다. 전시회 용도 외에는 많은 인원이 동원된 대형 행정업무를 하기도 한다. 무한도전이 방문했을 때 박명수노홍철이 수업 받았던 영문과 문단열 전 교수 수업이 이곳에서 진행되었다.

3.7. 과학관

이름 그대로 이과계 학생들이 쓰던 건물이다. 덕분에 문과 계열은 졸업할 때까지 한 번도 들르지 않는 경우도 많다. 시설은 많이 낙후돼 있는 편이다. 특히 화장실이 구려서 옆 건물 깨끗한 생활과학관 화장실을 쓰는 경우가 많다.

온갖 실험실이 있다. 덕분에 실험실 특유의 냄새가 층마다 진동한다. 고등학교 교실 같은 실험실이 한 줄로 줄줄이 엮어있는게 마치 여고괴담 복도를 보는 듯하다. 복도가 일직선으로 길어, 반대쪽 실험실을 가려면 100m 달리기가 필요하다.

수정관, 생활과학관과 연결되어 있는데 이 길이 매우 힘들다. 웬만하면 과학관을 거쳐 가려고 하지 말자. 수정관 4층에서 생활과학관으로 갈 수 있는 구름다리가 있고 1층에서도 계단으로 올라갈 수 있다. 다만 계단이 좀 많이 높은 게 흠이다. 일직선 복도지만 연결통로가 헷갈려 의외로 길 잃어버리기 쉽다. 특징으로는 이 곳은 꽤 춥다. 여름에도 에어컨 없이 추울 정도다.

이과계가 운정캠으로 가면서 2012년도에 7, 8층은 디자인 실습실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1학기 중반이 넘어가도록 책상이 들어오지를 않아서 졸업작품을 하는 4학년생들은 "과연 이번년도에는 쓸 수 있는 건가"라는 걱정을 하게 만들었다. 1학기 말쯤에 새 책상이 들어왔고, 졸업전시가 다가오는 여름방학~9월에는 야작을 하는 학생들이 상주했다.

건물 자체가 떨어져 있어 디자인과 학생이 아니면 거의 지나다니는 사람이 없어서 조용하다. 본부에서 리모델링 할 생각은 있으나 5년 가까이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지 않아, 미대생들의 작업공간 및 성신여대 대표적인 괴담 스팟으로만 쓰이고 있는 상태다. 2017년 현재 과학관이 드디어 리모델링에 들어갔다. 외부는 한창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3.8. 현정애국관

생활과학대학 건물(생활과학관)이다. 특징이라면 이 건물은 숨겨져 있다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잔디밭에서도 안 보인다. 정말 숨겨져 있다. 사실 수정관 4층과 구름다리로 이어져 있긴 하나 그 구름다리도 수정관에서 매우 인적 드문 곳에 있다보니 구름다리를 이용하고자 하는 목적이 아니면 올 일이 정말 없다.

본래 생활과학대 소속 학생들이 쓰던 곳이나, 스포츠레저학과와 운동재활복지학과를 제외한 다른 생활과학대 소속 과들이 모두 운정캠으로 이사 갔다. 이사 간 후로는 학생군사교육단 건물로 사용되면서 더더욱 인적이 드물어져, 1학년 필수교양 커리큘럼 중 하나인 난향차 수업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학생은 갈 이유가 없는 곳이다.

건물 대부분이 학군단(ROTC) 사무실과 교수 연구실, 학군단 전용 샤워실과 화장실이 위치한 군사관련제한지역이며, 해당 사실을 알리는 팻말을 세워 관련이 없는 사람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7층 골프연습장을 비롯한 실기실 2~3개는 스포츠레저학과와 운동재활복지학과에서 활용하고 있다.

3.9. 성신관

지금은 JTBC 사장이신 전 미컴 전임 손석희 교수님을 초빙하기 위해 지어졌다고 소문이 돌기도 했다. 그나마 봐줄 만한 실질적 메인건물. 지은 지 별로 되지 않아 겉으로 보기에 나름 깨끗하고 채광도 괜찮다. 외관 중간 왼쪽이 뚫려서 기둥으로 이루어진 구조이다.

그런데 부실공사를 했는지, 2010년 태풍이 왔을 때 천장 마감재가 바람에 견디지 못하고 날려 떨어져 구멍이 났다. 그 결과 1달 가까이 성신관 3층 쪽문, 조형 2관 앞마당에서 성신관 4, 5층으로 갈 수 있는 계단의 사용이 제한되어 큰 불편을 초래하였다. 그리고 추가 파괴를 우려하여 난향관 4층에서 조형 1관과 성신관 1층으로 갈 수 있는 곳도 통제되었다. 그러나 높은 지대와 좋은 위치에 있어 4, 5층으로 갈 수 있는 바깥쪽 공간에서 경치를 보면 정말 좋다.

성신관 1층에 대부분의 학교 부서가 모여 있다. 난향관 방면 출입구 쪽에 통유리로 된 구역이 행정 구역이다. 학생지원팀, 장학팀 등 학생들이 방문하는 대부분의 부서가 여기 모여있다. 행정 구역 한 켠에 '소통소톡'이 있어 학생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고는 하나 학생 휴게 공간으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또한 창립자를 기억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운정기념관이 4층에 있다. 창립자 이숙종 여사가 생전에 쓰던 물품, 훈장 등이 작게 전시되어 있다. 역시 '성신인'을 수료하는 1학년생들을 빼고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시간이 남아돌고 돌고 돌고 돌고 돌고 도는 수정이라면, 그래도 내가 다니는 학교의 설립자가 누구인지 한 번쯤 봐도 괜찮다. 수정관 C동 4층과 연결된 층이기 때문에, 수정관에서 성신관을 가기 위해, 혹은 성신관에서 수정관에 가기 위해 지나갈 때마다 볼 수 있다.

4층은 음대 건물과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으며, 강의실도 죄다 음대 강의실이다. 아무래도 음악관 건물이 워낙 작다보니 성신관까지 강의실이 생긴 것 같다. 합주 또는 연습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온다. 방음 처리도 애매하고 문을 열고 연습하는 경우, 복도에서 연습하는 경우도 간간히 있어 성신관 다른 층은 물론 수정관에서도 음악소리와 성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이런 소음 때문에 가끔 음대생과 타 단대생 간 갈등이 생기며 에타나 대숲의 주기적인 떡밥 중 하나다. 무한도전이 방문했을 때 정준하가 들었던 음대 수업이 이곳에서 진행되었다. 6층 위로는 거의 대학원 수업실이 많으며, 사회과학대학 소속 과 사무실과 교수 연구실이 위치하고 있다.

3.10. 체육관

2단 언덕 진입 직전에 위치한 건물이다. 주로 스포츠레저, 운동재활복지학과 학우들이 이용한다. 트레이닝복처럼 편안한 차림으로 다니면 이 앞쪽에서 군대식 인사를 받을 확률이 높다. 강당이 있고 입구로 들어가 계단을 조금 올라가면 헬스장이 있다. 그나마 시설은 나름 괜찮은 듯. 돈을 내면 이용할 수 있다. 트레이너도 있다. 2단 언덕을 올라가는 쪽에 런닝머신을 하는 학생들이 보인다.

쪽계단을 통해서 성신관 앞 잔디밭으로 갈 수 있다. 언덕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이쪽을 애용하기도 한다. 또한 연결되어 있는 주차장을 통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수정관으로 올라갈 수 있다. 이는 성신관도 마찬가지. 주차장을 들어가 보면 알겠지만, 성신관-수정관-잔디밭 일대 지하가 텅 비어 있는 것과 다름 없어, 자칫하면 축제 시 잔디밭 무대를 설치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정도다. 성신여대 재학생이라도 주차장 사용 시에는 요금을 내야 한다.

3.11. 중앙도서관(운정관)

약칭 중도. 운정관이라는 이름은 공식명칭이지만,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그런데 간혹 학교 안내도나 성신포탈 등에 운정관이라는 명칭이 나와 있어, 10학번 이후 학우들이 운캠과 혼동하기도 한다. 입장 시 모바일 학생증이나 카드 학생증을 대야 통과할 수 있는 게이트가 있으므로 유의가 필요하다. 안전등급 D등급에 빛나는 건물. (+2019년도부터 리모델링이 진행되어 모두 뜯어고쳤다.)

원래 행정관으로 지어졌으나 모종의 이유로 도서관으로 바뀌었다. 덕분에 건물이 책의 하중을 견디지 못하게 돼 균열이 생겨 책을 아래층으로 옮기는 작업을 했으며, 성신관과 운캠에 장서를 분산시켰다. 이런 연유로 800번대 자료 즉 소설 등 문학 자료는 성신관 2층 문학자료실에 따로 보관돼있다. 때문에 신입생들이 빌리러 왔다 낭패를 보거나 중도에는 없는 문학자료실을 찾아 헤매는 경우가 있다. 운캠 도서관에 보관된 자료는 대출신청을 하면 수캠으로 이송해준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 도서관 뒤쪽에는 운정뜰이라는 이름의 조그만 마당이 있다. 지하에는 대강당이 있어 입학식, 졸업식 등의 큰 행사 때 사용된다.

2013년 4월 중앙도서관 2층 열람실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개방됐다. 24시간 운영으로 철야가 가능하다. 단 밤 11시 30분부터 익일 새벽5시까지는 도서관 문을 잠그기 때문에 나갈 수 없다. 정 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내보내 달라고 하지 말자. 철야는 기본적으로 2층만 운영하고 시험기간 중에는 1층부터 5층까지 인원수에 따라 운영한다. 또한 음식을 가지고 들어와 먹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캡스 직원에게 걸리면 간단히 주의만 받고 끝나지만, 도서관 직원에게 걸린다면 경고를 받고 도서관 이용이 금지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물을 제외한 음료류도 전부 반입이 금지돼 있다. 커피 등을 마시고 싶다면 마이 보틀이나 텀블러 같은 용기에 담아 가방에 넣고 들어가야 한다.

모바일 학생증, 스마트 학생증 2개 써서 자리 잡지 말자. 컴퓨터에 다 뜬다. 학생증이 없는데 들어가고 싶으면 캡스 직원에게 말하자. 웬만하면 들여보내 준다. 리모델링 후 좌석이 1,000석에서 400석으로 파격적으로 줄어들어 자리 잡기가 하늘의 별따기. 특히 독특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비행기 좌석'은 빈 자리를 구하기가 정말로 힘들다. 비행기 좌석 대신 그냥 예전 구조가 더 마음에 든다는 것이 학생들의 여론이다. 1층 로비 소파에서는 취침이 불가능하므로 철야 예정 학생들은 참고바란다.

3.12. 학생회관

각종 동아리방과 학생회실, 교내언론실 등이 위치. 새 건물처럼 보이지만 재건축이 아닌 '리모델링'을 했기 때문에 건물에 있다 보면 뭔가 꿉꿉한 냄새가 난다. 화장실 공사 정도를 제외하면 전부 천장이나 바닥에 마감재를 덧바른 수준으로, 실제로 싱크홀 발생 전후 안쪽에 곰팡이가 창궐하고 있다. 또한 학생회관~난향관 1층~행정관으로 이어지는 1단 언덕 샛길은 여름만 되면 곱등이가 창궐한다. 학교 측이 방역을 하는 것 같긴 하나, 방심하는 순간 튀어나오므로 주의. 저녁이 출몰 최고조 시간이다.

로데오 거리를 통하지 않고 스타벅스와 태극당 사이 골목으로 올 때 애용되는 곳이다. 1층에서 4층으로 올라오면 난향관 1층과 연결되기 때문에 꽤 이용층이 있다. 학생회관 1층은 평일(공휴일 제외)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만 열려있으므로 휴일에는 정문 언덕을 올라 4층으로 들어와야 한다. 방학에도 마찬가지다. 2012년에는 학생회관 리모델링 건으로 학교와 학생 간 공방이 있었다. 이전에는 학교와 학생회 간 공방이라고 써져 있었으나, 2012년에는 학교 본부 측의 총학생회 선거 개입 시도 때문에 총학생회가 없었다. 동아리연합회도 비대위로 운영됐던 시기다. 당시 상황은 이 곳을 참고할 것 #

설문조사 결과 세미나실과 휴식 공간에 대한 요구가 제일 많았다며 학교 본부가 기존의 동아리방, 과방 등을 모두 폐지하고 세미나실로 전환할 것을 예고하자, 학생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일방적인 리모델링이라며 동아리 주축으로 벽보도 많이 붙고 항의 집회도 몇 번 일어났다. 당시 문기탁 전 학생처장이 전교생에게 보낸 메일에서 동아리와 과 학생회를 '기득권'으로 묘사해 # 분노가 커지던 도중, 학교 측에서 먼저 협의를 시도해 학생들과 '공간조정협의회'를 꾸렸으나… 2016년 현재 결국 과방이 없어 단과대학 학생회실에 각 과의 짐이 쌓여 있고, 동아리방도 턱없이 부족해 매년 동아리들은 동방 획득을 위한 오디션을 치르고 있는 형국이다.

리모델링 당시 학교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세미나실을 쓸 수 있게 하겠다'고 했지만 세미나실을 빌리려면 성신관 1층까지 가서 공간대여 신청서를 작성해 허가를 받아야 한다. 2015년 학생중심 총학생회가 본부와 협의해 학생회관 내에서 학생증을 맡기면 바로 대여할 수 있게 했지만, 총학과 학교 간 갈등이 커지고 결국 그 해 선거가 엎어지면서 흐지부지돼 다시 성신관 1층으로 가야 한다. 성신여대생이 아닌 사람, 특히 남자의 출입은 거의 불가능하다. 학관 내부 공간에 들어올 수 있는 남자는 딱 세 부류라는 걸 기억하자. 스님, 신부님, 목사님. 외지인이 학관을 경유만 하는 것도 사전에 캡스에게 신고해야 한다.

2013년 리모델링이 완료 후 굉장히 깨끗하고 쾌적하다. 휴게실의 기능을 하는 셀프 카페테리아와 동아리방, 세미나실[6], 총학생회실, 단과대학 학생회실, 학생복지위원회실, 교지편집실, 교육방송국, 학보사, 사물함 등이 있다. 그러나 과방 및 동아리방의 부족이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며, 실제로 공간활용도 실용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 있다. 수면실에 대한 학우들의 요구가 크나 학교 측에서는 '학교에 자러 오냐'며 관련 요구를 모두 묵살하고 있는 상태다. 2015년 총학생회가 총학생회실을 일부 개방해 임시 수면실로 제공했지만 임기가 끝나면서 학교 측에서 철거했다.

2016년 4월, 학생회관 1층에 있는 사물함을 "직장어린이집으로 바꾸는 공사를 할 테니[7] 사물함을 비우라"는 일방적인 공지를 올려 큰 비판을 샀다. 학생회는 1학기 종강 무렵까지 약 2달간 학교와 협의를 시도했으나, 학교 측은 '학생회관이 어린이집 건설 최적의 입지'라는 말만 되풀이했고, 결국 난향관 2층 공사가 시작되자 학생회가 1층 사물함실을 점거했다. 또 2달 간의 점거 끝에 총학생회장과 사회대 학생회장이 징계를 받더니, 8월 중순 학교 측이 태도를 바꿔 결국 건설이 취소됐다. 이화여자대학교 미래라이프대학 신설 반대 시위 사건에 영향을 받은 것 같다는 분석이 많다. 실제로도 이화여대 사태 발생 직후, 학교 측이 학생회와 협의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3.13. 학생별관

리모델링 후 학생회관으로 흡수됨.

3.14. 미디어정보관

08학번을 끝으로 사라져버린 비운의 미디어정보학부 건물. 정문에서 오른쪽으로 2~3분 정도 걸어가면 나온다. 떨어져 있기 때문에 학교 건물이라는 인식이 거의 없다. 갈 일도 없고. 2016년 현재 평생교육원에서 주로 사용한다. 창업지원센터도 이 곳에 위치하고 있다.

3.15. 식당

2016년 기준 총 2개의 식당이 운영되고 있다.

2013년 1학기를 끝으로 위생 문제로 폐관된 구 제1학생식당(한식당). 1단 언덕을 올라가면 운정관이 나오기 전 작은 문이 있다. 지하에 위치하며 한식을 판매. 작은 매점도 있다. 보통 그릇에 나오는 제2학생식당과는 다르게 국이 뚝배기에 나온다!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 외에 돈까스덮밥 등의 메뉴가 나온다. 제2식당보다는 적은 메뉴 수이다. TV가 있어서 혼자 식사하는 학생들은 모두 TV를 바라보며 먹는다. 현재까지 리모델링 계획이 나오질 못하고 있다.

구 제2학생식당(분식당)은 난향관 3층에서 내리면 갈 수 있다. 한식 등 간단한 메뉴만 파는 제1학생식당과는 다르게 분식, 한식 등 많은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떡볶이, 튀김, 순대, 잔치국수, 냄비라면, 떡라면, 김밥, 주먹밥 등등. 여름에 김치말이 국수가 인기이다. 작년에 식재료 인상으로 가격이 전반적으로 200~300원이 올랐다. 간단히 사먹을 수 있는 것들이 많다. 3시까지 와플을 판매한다. 개당 1,000원으로 와플의 순환이 빨라서 따끈따끈하게 먹을 수 있어 좋다.

그러나 2015년 2학기 업체가 바뀌면서 학식의 질적 저하가 일어나, 인기 있던 김치말이국수를 비롯해 메뉴들이 대폭 사라지고 식단이 단조로워지면서 값어치 못하는 식사가 제공되고 있다. 식당 측에서는 김치말이국수를 되살리고 메뉴에 계속 변화를 주는 등 학생들의 피드백을 수용하려 노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교직원 식당이 있다. 수정관 A동 10층에 위치. 뷔페식이고 가격이 조금 높은 만큼(2016년 기준 5,000원) 잘 나오며, 더 먹고 싶다면 그만큼 퍼서 먹으면 된다. 분식당 업체가 바뀌면서 이쪽 업체도 함께 갈려 초반엔 실망이라는 반응이 많았으나, 현재는 학식보단 훨씬 낫단 의견이 대세다. 학생들도 이용할 수 있으나 시간이 제한되어 있다.

3.16. 카페

총 2개가 있다.

성신관 5층에 위치한 수하루. 높은 지대에 위치해 있고 창이 커서 경치가 꽤 좋다. 바닐라라떼를 제외한 모든 음료 메뉴가 굉장히 평이 나쁘고 대신 핫덕이라는 메뉴가 인기다. 원래 동문회가 운영하는 카페가 들어설 예정이었다는데, 어째서 동문회 카페는 난향마루라는 이름으로 난향관 4층 구석에 자리잡았다가 2008년을 끝으로 사라지고 수하루는 여전히 영업 중이다.

커피만 팔다가 갑자기 2010년 하반기부터 악세서리, 디자인 문구, 프리미엄 생수, 과자 등을 팔기 시작했다. 수하루에 있는 테이블은 뭘 사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게 개방된 곳으로, 주로 팀플 회의를 하곤 한다. 검색엔진에서 성신여대 수하루를 검색해 보면 (주)파티센타라는 회사가 운영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이 회사의 대표는 국내 1호 파티플래너라는 윤지현 씨고 이 사람도 성신여대 졸업생이다.

수정관 1층엔 캠퍼라는 카페가 있다. 수하루보다는 맛있다고 평가된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며 특히 스무디가 일품이다. 2010년 상반기에 원래 있었던 그라찌에를 밀어내고 새로 생겼다. 그라찌에와 비교해 컵 크기가 작아졌다고 말이 많았다. 캠퍼로 바뀌면서 리모델링을 해서 그라찌에가 있던 시절보다는 커지고 깔끔해졌다. 셀프바도 따로 만들고. 원래는 베이글류만 팔다가 최근에 김밥도 팔고 있는데 크기가 팔뚝만 해서 학생들에게 인기가 좋다. 점심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매진될 정도다.

난향관 4층에 난향마루라는 카페가 있었다. 동문회가 운영하는 카페였는데, 난향관의 좁은 공간에서 운영되다가 08년을 끝으로 사라지더니 다시 만들어졌으면 하는 많은 학우들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몇 개월동안 폐점 상태로 방치되다가 서양화과 실기실로 바뀌어 버렸다. 08학번까지 이 카페를 이용할 수 있었으며,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카페였다. 본디 수하루 자리에 들어올 예정이었으나 높으신 분들의 사정으로 인해 결국 무산됐다. 2012년 여름방학을 기점으로 선정 된 보안업체인 ADT캡스의 중앙상황실로 변모하였다. 분실, 도난 등으로 교내 CCTV를 열람하게 될 때 이쪽으로 오게 된다. CCTV 열람은 총괄지원팀에 가서 허가를 받아야 하며, 저 정도의 사유가 아니면 절대 허가를 내주지 않는다.

3.17. 별관

도서관 아래 손바닥만한 잔디밭을 가로질러 가면 나오는 건물이다. 외형은 일반 가정집 같은 주택이다. 고속 복사실, 출판부, 노조사무실 등이 있다. 학생들은 갈 일이 거의 없는 곳이다. 그 앞 잔디밭까지는 갈까 몰라도. 잔디밭에서 가끔 학과나 단과대 행사(특히 법학인의 밤)를 한다.

4. 미아운정그린캠퍼스

서울사이버대학교, 신일고등학교, 신일중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신일학원 소유의 대지를 499억에 매입하여 만든 캠퍼스다. 이 부지는 신일고등학교 야구부의 전용야구장이었다. 부지 매매 중 심화진 총장의 아들 명의 통장을 이용해 2억원의 리베이트가 이뤄졌다는 의혹이 있었고, 결국 심 총장은 재판 중 이를 시인했다. 공소시효가 지난 후에야.

크고 아름다운 건물 하나로 이루어져 있다. 이동 시에는 그냥 건물 내에서 돌아다니면 된다. 내부는 꽤 봐줄만한 미술작품들이 많다. 여기가 미술관인지 학교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미술품들이 많다. 미술품들이 빼곡히 전시되어있고, 나름대로 예술적 감각에 신경썼는지 나선형 경사로도 눈에 띈다.

경사로 중앙에 보이는 지하의 피아노는 혼자 연주되는 소위 유령 피아노다. 올라가도 올라가도 아직 3층인 게 함정. 수업 5분 전이라면 나선형 경사는 절대 비추. 넓은 복도와 세련된 시설 등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지만 아직 학생들이 휴식할 수 있는 실제적 공간은 부족해 보인다. 2011년에 첫 학생을 받았으니 시설이 깨끗하고 깔끔한 것은 물론이다. 2016년에는 외부에 조각공원을 조성, 음대 오케스트라까지 불러 대대적인 오픈 행사를 했다.

이 곳은 완전한 거주지역이라 주변에 먹을 곳이 없다. 그나마 미아역 근처에는 파리바게뜨스타벅스, 한솥도시락 등 먹을 곳이 있으나, 학교와는 좀 거리가 있는 편이라 밥 한 번 먹자고 역까지 나가는 건 미친 짓이다. 운정캠 소속 학생이 각종 먹을 곳이 넘치는 수정캠으로 수업이라도 가는 날엔 눈물이 나올 것 같다.

첫 개관 후 당시 학식이 눈물나게 맛이 없었다. 그 당시 학식의 맛을 본 학생들은 그냥 평타 수준인 운정캠 학식에 치를 떨 정도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푸드코트식 구성과 높은 퀄리티로 수캠 사람들이 부러워할 정도가 됐다. 2016년 초, 신세계푸드가 그동안의 적자를 참지 못하고 나가 버렸으며, 학교 측은 개강 전 새 업체를 구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덕분에 운캠 수정이들은 개강 첫날부터 4월 11일 임시 업체가 들어오기 전까지 편의점 음식으로 버텨야 했다. 심지어 중간에 편의점 업체가 바뀌면서 하루 이틀 가게가 비어 불만이 폭발.

임시 업체의 학식은 운캠 P동 10층에 위치하며, 11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했다. 그러나 블록제로 운영되는 시간표 때문에, 9시부터 3시까지 6연강인 학생들은 학식을 먹을 수 없다. 가격은 4,500원. 맛은 그저 그렇지만 가격에 비해서는 별로라는 평이 많다. 2016년 2학기 개강에 맞춰 정식 업체[8]가 들어왔고 학생들의 반응은 폭발적. 수캠 수정이들이 학식 먹으러 운캠 셔틀을 탈 정도.

지하에 바이스 마켓이라는 편의점이 있다. 기존에 있던 CU가 2016년 3월 말 경에 사라지고 2주 뒤인 4월 14일에 새로 들어왔다. CU보다 과자나 신선제품의 종류가 다양하다. 생과일도 소분해서 판다. 카페도 지하에 있다. C동 지하에 테이크아웃식 카페인 캠퍼가 있다. 캠퍼에서는 김밥을 파는데 야채/크래미/참치/매운야채등 종류가 다양해졌다. 크기가 커서 충분히 한 끼 식사용으로 좋다. 내용은 꽤 푸짐하다. 크래미 첫 입문자는 고추냉이가 많다는 것을 유의하길 바란다. 이 또한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만 의외로 크래미만 먹는 크래미들도 많다. 먹다 보면 중독되는 맛. 2016년 1학기 학식과 편의점이 모두 영업을 멈췄을 때 김밥 가격을 올려 학생들의 엄청난 원성을 샀다.

학교 주위에 밥 먹을 곳이 거의 전무하다 보니, 보통 학식과 편의점, 캠퍼 김밥으로 끼니를 떼운다. 다만 후문 근처에는 카페가 매우 많다. 즉석 떡볶이 파는 곳이 2곳이 있는데, 꽤 맛있는 편이라 학식이 맛없어서 먹지 않는 학생들 무리가 자주 이용한다. 밥 먹을 곳이 없는 게 문제인 게, 특히 운정캠은 랩실을 다니는 이과 학생들이 다닌다. 즉 늦게까지 실험 후 저녁을 먹으려고 하면 먹을 곳이 없다.

!!드디어!! 학식이 정신을 차렸다. 16년부터 학식 개선사업을 거쳐 드디어 학식다운 학식이 생겼다. 메뉴도 다양해지고 결제도 편리하게 자동화 기계를 들여놓았다. 학식이 필요하다면 P동10층을 이용하자. 편의점은 일찌감치 닫으며 카페 또한 일찍 닫는다. 정문에는 아무 것도 없이 휑하고 후문으로 나가야지 그나마 먹을 곳이 하나 둘 보이는데 여기는 모텔이 굉장히 많다. 더불어 주점도 많다.

후문은 원래 차가 들락거리는 곳이고 사람은 정문으로 다녀야 했지만, 학교 건물에서 정문으로 나가려면 앞마당을 가로질러서 나가야 하고, 위에도 있듯이 나가봐야 아무것도 없는 동네다. 게다가 버스정거장에서 거리도 주차장 입구 쪽이 가깝고 정문은 상대적으로 빙 돌아가야 하는 루트라, 거의 모든 사람들이 주차장 입구로 걸어 들어간다. 건물 자체가 길고 크다 보니 여러 문들이 있다. 하지만 친절하게 A동, B동 적혀 있다. 정식 통로를 제외하고, 비밀 통로를 얘기하자면 주차장을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으로 꺾으면 문이 하나 있다. 그 곳으로 올라가면 학기 초에 운영되는 서점 옆이다. 즉, 편의점과 복사실 사이. 혹시나 사물함에 들려야 한다거나, 복사를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이 쪽으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이런 비밀 통로들은 지하 2층 주차장과 지하 1층 계단 사이에서 희한하게 통신이 완전히 끊겨 버린다. 따라서 전화를 하는 상황이라면 상대방에게 미리 양해를 구해야 한다.

4.1. A동

자연과학대학, 생활과학대학

무기 같은 전공책을 들고 다니는 학생들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아주 가끔 실험복을 입은 학생들을 볼 수 있다. 물론 실험복을 입고 실험실 밖을 나오면 절대 안 된다. 교수 휴게실에 정수기가 있으니 참조할 것. 지하에 복사실, 편의점이 있다.

4.2. B동

  • 생활과학대학: 이 곳에서는 종종 천과 미니 모형의 마네킹, 네모난 박스 등을 들고 다니는 패션 센스가 좋은 학생들을 목격할 수 있다.
  • 행정 사무실(1층, 7층): 7층에는 총장실, 기도실이 있는데 이 기도실은 C동 휴게시설이 존재하지 않았을 때, 수면실로도 이용되었다. 지하에는 운정그린캠퍼스의 핫플레이스, 컴퓨터실이 위치해 있다. 연습실도 있는데, 뮤지컬 연습장으로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뮤지컬 배우들이 많다.

4.3. C동

간호대학

다른 과 학생들이 5층 간호 실습실 SWANS 센터를 지나갈 때 굉장히 조심해야 하는 것이 바로 모형 환자이다. 주로 독서실을 지나가다 많이 목격하는데, 처음 보는 학생들은 환자가 혼자 덩그라니 누워있는 것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스완즈 센터 통행으로 예전부터 말이 많았고, 한 차례 타과생의 통행이 막혔다가 풀렸다. 지금은 또 타과생 출입금지.

지하에 캠퍼와 운캠 유일의 휴게 시설 REBOOT가 위치한다. 이 휴게 시설에는 핸드폰 충전기가 있으니 참고할 것. 굉장히 아기자기하고 편안하다. 그러나 겨울엔 매우 춥다. 롱패딩을 껴입고 소파에서 자고 있는 학우들을 볼 수 있다.

4.4. P동

융합문화예술대학, 식당(10층), 대강당(1층) 도서관(4층, 3층)

3층에는 DVD 감상실이 있는데, 구 DVD 감상실에는 빨간 쇼파들이 시험기간 수면실로 이용되기도 한다. 3자리밖에 없으니 빨리 선점해야 한다.

신 DVD 감상실은 다른 운정캠퍼스 시설들과 마찬가지로 시설이 좋은 편이며 보유 DVD들도 다양하다. 할 거 없는 운정캠퍼스의 또 다른 핫플레이스이다.

운캠 도서관은 수정캠퍼스에 비하여 심하게 부족한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운캠 학과 대부분이 융대 혹은 이과 계열 학과인데, 이과 계열 책들도 거진 수캠에 위치하고 있다. 대출 신청을 하면 수캠에서 이송해주기는 한다.

또한 전술한 '이해 안 되는 배치'의 최고봉인 곳으로, 도서관과 열람실 바로 아래 2층짜리 공연장이 위치하고 있어, 공연 때마다 설계책임자의 멱살을 잡고 싶은 욕구가 샘솟는다. 본부에서는 층 사이에 방음 장비를 설치했다곤 하나, 열람실에 있다 보면 책상이 떨리는 게 느껴질 정도로 소음이 심각하다.

지하에 헬스장이 위치해 있다.

[1] 물감이나 기타 재료 등. 청소해도 계속되는 작업 때문에…[2] 순수미술대학 특성상 재료에 큰 구애를 받지 않기 때문에 여러 가지 재료가 많다. 미대생 이외의 사람들은 "이것도 재료야?" 생각할 수도.[3] 깔깔이, 앞치마, 올인원 정비복 등[4] 외부에서 하는 전시에 비하면 대관비용이 거의 들지 않지만 홍보는 잘 안 되는 약점[5] 야작 시에는 과사에 야작 신청서를 내야 하며, 과사는 퇴근 시 캡스에게 해당 학생 명단을 넘긴다.[6] 성신관 1층 학생지원팀에 신청하면 빌릴 수 있다[7] 해당 사물함실은 난향관 2층으로 이전[8] 학식 맛있기로 소문난 세종대학교와 같은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