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연속극 | |||
찬혁네 성덕배 | 효경네 이재하 ♥ 송 여사 송왕기 | ||
성찬옥 ♥ 주정남 | 성찬혁 (작중 행적) | 성찬우 (작중 행적) | 이효경 (작중 행적) |
석진네 강만희 ♥ 전미자 | 기타 등장인물 | ||
강석진 (작중 행적) | 강석희 | 오동팔 ♥ 이수진 | 박신자 |
<colbgcolor=#ff69b4><colcolor=#000> 성찬옥 | |
이름 | 성찬옥(成燦玉) |
출생 | 1958년생 (1975년 기준 18세, 1980년 기준 23세, 1983년 기준 26세, 1992년 기준 35세) |
학력 | 불명[1] |
가족 | 아버지 성덕배[2] 남동생 성찬혁[3], 성찬우[4] 남편 주정남[5] 아들 주장군[6] |
배우 | 송채환 / 조민경(아역) |
1. 개요
첫사랑의 등장인물로, 송채환이 연기했다.2. 설명
성덕배의 딸이자 찬혁ㆍ찬우의 누나. 약간 지능이 떨어지지만 일상생활을 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고 그만큼 순수한 면을 갖고 있다. 이재하 극장의 영사기사에게 성폭행을 당할 뻔하게 되자, 화난 찬혁이 영사기사를 떡실신시키고 극장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것이 극초반의 새로운 전개로서 작용한다. 이후 동생들의 신신당부로 남자와 엮일 기회조차 없었지만,[7] 이러한 성품에 반한 주정남과 결혼까지 해서 아들 주장군을 낳았다.3. 작중 행적
- 2회 : 신자 집에서 신자와 함께 라디오를 청취하던 찬옥은 신자가 라디오 DJ와 전화가 연결된 줄 알고 기뻐했지만 아쉽게 연결되지 않았고, 집에 돌아가서 찬우의 바지를 빨래하다가 주머니 속에 있는 담배를 발견하고는 망연자실한다.
- 3회 : 신자를 집으로 불러 라디오를 청취하던 찬옥은 라디오 DJ와 전화가 연결되고도 떨려서 말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신자로부터 바보 멍청이라는 놀림을 당했다. 그 직후, 신자는 옆방에 있던 찬우와 대판 싸웠다,
- 5회 : 시장에 다녀오다 전화벨 소리가 울려 전화를 받았더니 고병태였다. 병태가 나오라는 다방으로 갔는데 가는 길에 연탄배달 트럭에 타고 있던 찬우가 이를 보았다. 아무 의심 없이 병태를 따라 펜션에 간 찬옥은 이상함을 느껴 펜션을 탈출하려 했지만 병태는 찬옥과 결혼하자면서 찬옥을 강제로 겁탈하려 했다.[8] 찬옥은 있는 힘을 다해 맥주병으로 병태의 머리통을 때리고 펜션을 탈출했고, 어느 트럭을 얻어타고 집으로 향했다.
- 6회 : 간신히 집으로 돌아온 찬옥은 밤새 악몽에 시달렸지만, 다음 날 아침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아버지께서 드실 국을 끓였다. 새벽까지 일하고 아침이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온 아버지와 둘이서 식사를 하던 중 찬혁이 저지른 극장 사건과 관련해 송왕기 부하들이 들이닥쳤고, 그들은 밥상까지 걷어차며 찬혁을 내놓으라고 윽박질렀다.
- 7회 : 찬혁이 잠적한 후 찬옥은 찬혁의 교복을 다림질하다 그의 이름이 새겨진 명찰에 눈길이 가며 찬혁이 보고 싶다는 생각에 빠졌고, 때마침 찬우가 집으로 돌아오자 다리미를 교복 위에 올려둔 채 마당으로 달려나갔다. 옷 타는 냄새가 나자 자신의 실수를 자책한 찬옥은 자신이 죽었어야 했다고 울부짖는다.
- 8회 : 동팔을 찾았다가 우연히 찬혁의 소재를 알게 된 신자로부터 절교 통보를 받은 찬옥은 찬우로부터 자초지종을 들은 신자와 바로 화해하는데, 마침 김치를 담그고 있던 찬옥은 신자의 옷에 고춧가루를 듬뿍 묻히고 말았다.
- 15회 : 찬혁을 찾아 찬혁의 집 근처까지 온 효경과 조우한 찬옥은 효경과 함께 찬혁이 일하는 공장에 찾아갔지만, 찬혁은 효경을 보고는 몰래 숨는다. 그리고 포장마차에 덕배를 도우러 갔다가 대성파들에게 앞으로 상납하라는 협박을 받았지만 덕배는 이 사실을 찬혁, 찬우에게 함구하라고 찬옥에게 말한다.
4. 여담
- 당시 찬옥의 정신지체 연기가 워낙 리얼했던 이유로 실제로도 정신지체로 오해받기도 했고, 그런 점을 역이용(?)한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기도 했다고 한다.[9]영상 00:28부터.
- 극 중 동생 찬우에게 반찬으로 생선본체를 통째로 넘겨주고 찬옥 본인은 (찬우 식사 후 몰래) 생선가시를 발라먹은 장면이 있는데,[10] 그 장면이 나간 이후 전국에서 옥돔을 비롯한 각종 생선 선물들이 거의 매일 왔다고 한다.영상 02:00부터.
- 1996년 연기대상에서 송채환은 여자 조연상영상 1:34:21부터.과 여자 인기상영상 1:54:23부터.을 동시에 수상하였다.[11] 특히 그해 여자 인기상 경쟁자는 당시에도 이미 톱스타였던 이승연과 김희선, 후에 대스타가 되는 전도연이었고, 인기상 선정 방식도 실시간 시청자 전화투표였다. 당시 송채환의 인기가 전 국민적이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1] 1회에서 고등학생 나이인 찬옥이 학교에 다니지 않고 집에서 살림만 하는 모습이 나온 것으로 보아, 높게 봐야 국졸 이하일 가능성이 높다. 극중 시대적 배경인 1975년 당시만 해도 여성은 교육 수준이 남성에 비해 떨어졌고, 일찍 어머니를 여의고 가정 형편도 매우 어려웠기 때문에 의무교육인 국민학교까지만 다니고 집에서 살림만 해 왔을 것이라는 유추가 가능하다.[2] 배우는 김인문[3] 배우는 최수종[4] 배우는 배용준[5] 배우는 손현주[6] 배우는 강민규[7] 찬우가 집에 돌아오다가 주정남의 집에서 그에게 기타를 배우는 찬옥을 보고 화가 치밀어올라 누나를 다락방에 올라오게 하고는 "춘천에서 극장 영사기사 병탠지 하는 자식에게 끌려가 당한 게 생각 안 나?" 라며 과거의 일을 상기시키고는 "누나 정말 바보야? 정말 바보냐고!" 할 정도였다. 이에 찬옥이 눈물을 글썽이고 손을 싹싹 비비며 막내동생에게 용서를 빌었고, 그날 밤 찬우는 형기와 술을 마시고 들어와 형에게 누나를 바보라고 말한 자신을 야단쳐 달라고 말하기까지 했다.[8] 극중에서는 병태가 바지에 찬 허리띠를 풀어 찬옥을 덮쳤지만, 실제 상황이었다면 바지 지퍼까지 내렸을 가능성이 높았다.[9] 2013년 1월 26일 방송된 MBC 예능 세바퀴 참조.[10] 14회.[11] 남자 조연상은 손현주, 남자 인기상은 배용준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