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0 02:30:00

세징야/클럽 경력/20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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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시즌 2024 시즌 2025 시즌
세징야
2024 시즌
파일:2024_세징야_프로필.png
소속 구단 대구 FC (하나은행 K리그1)
등번호 11
결과
파일:K리그1 로고(가로형/흰색).svg 선발 27경기 교체 3경기
11득점 8도움
파일: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빨/흰.png 선발 2경기 교체 0경기
3득점 0도움
파일:코리아컵 로고.svg 0경기
합산 성적
선발 29경기 교체 3경기
14득점 8도움
개인 수상 K리그 이달의 선수상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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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세징야 60-60 달성.jpg

세징야의 2024 시즌 활약을 정리한 문서.

2024 시즌: 32경기 14골 7도움
<rowcolor=#fff,#191919>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K리그1 30 27 3 11 8
승강PO 2 2 0 3 0
코리아컵 - - - - -
합계 32 29 3 14 8

2. 프리 시즌

지난 시즌 갈비뼈 부상으로 일찍 브라질로 돌아간 여파 때문인지 대구로 이적한 이후 처음으로 1차 전지훈련부터 합류해 몸을 만들기 시작했다.

특히 경상남도 남해군이나 과거 대구가 해외 전지훈련을 떠났던 중국 쿤밍에서 진행했던 전지훈련에서는 추운 날씨 때문에 매번 근육 부상으로 전지훈련 성과가 많이 안 나왔으나 이번 전지훈련부터 따뜻한 태국 치앙라이로 전지훈련을 떠난 덕분인지 근육 부상 문제 없이 전지훈련에서 몸을 잘 만들었다고 한다.

2차 전지훈련 도중에는 비자 문제로 대구에 잠시 다녀오기도 했다.[1]

이후 다시 전지훈련에 복귀했으나 개막을 몇 주 앞두고 부상으로 조기에 전지훈련을 마치고 대구에서 재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3. K리그1

3.1. 1R VS 김천 상무

앞서 얘기했듯 태국에서 진행된 1차 전지훈련때부터 일찍히 합류해서 몸을 만들기 시작해서 그런지 평년에 비해 몸 상태가 매우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다.

그렇게 팬들은 전반기 리그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2019년 전반기의 세징야가 돌아오는가 기대했으나, 개막전을 일주일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최원권 감독 말에 의하면 남해에서 진행됐던 2차 전지훈련 김해시청 축구단과의 친선전에서 상대 선수의 거친 파울로 부상을 입으며 개막전 출전이 힘들다고 한다. #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개막전 김천 상무 FC와의 홈경기에서 교체명단에 포함되었다. 그리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바셀루스와 교체되어 그라운드에 투입되었다.

경기력은 아무래도 아직 부상 회복 후 제 컨디션이 아닌 상태로 투입돼서 그런지 예전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세징야와 교체되어 나간 바셀루스가 전반전에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득점 기회를 여럿 만들었기에, 많은 대구팬들은 세징야를 후반시작과 동시에 바로 투입하지 말고 바셀루스를 좀 더 기용하지 왜 바로 뺐냐는 식으로 최원권 감독에 대한 비판이 많이 쏟아지고 있다.

3.2. 2R VS 포항 스틸러스

1라운드보단 나은 모습이었지만 우리가 알던 세징야의 모습은 아니었다. 팀은 3:1로 패배하였다.

3.3. 3R VS 수원 FC

점점 컨디션이 회복되는 모습이 보이며 여러 좋은 키패스 보여주었다.

하지만 바셀루스, 고재현 등 팀 동료들의 골 결정력 부재로 세징야가 만들어준 여러 찬스들은 모조리 무산되었고 결국 팀은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3.4. 4R VS 광주 FC

굉장히 오랜만에 에드가와 3-5-2 포메이션의 투톱 형태로 선발 출전하였다. 자신의 K리그1 통산 200번째 경기.

전후반 내내 찬스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뛰어다녔고 결국 77분 정확한 크로스로 에드가의 헤더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팀은 오랜만에 세드가 합작골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3.5. 6R VS FC 서울

기성용과의 충돌로 부상당하며 전반 교체아웃 되었다. 팀은 0대0 무승부.

코리아컵 3라운드 탈락 이후 최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세징야의 복귀까지는 2~3주 정도가 더 소요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르면 5월 초중순, 늦으면 5월 말 복귀가 예상된다.

3.6. 11R VS 제주 유나이티드

부상에서 회복되어 5경기 만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59분 에드가와 함께 정재상을 대신해 교체 투입되었다.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도 한 차례 보여주었지만 전체적으로 몸이 100% 올라오지는 않은 모습이었다.

3.7. 12R VS 광주 FC



6경기 만에 선발로 복귀했다. 전반 7분 역습 상황에서 정확한 패스로 박용희의 득점을 도우며 K리그1,2 통산 60번째 도움을 기록, K리그 60-60 클럽에 가입하게 되었다.[2] 26분 좋은 침투 이후 정확한 크로스로 정재상의 득점을 도우며 전반전에만 2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계속해서 대구의 공격을 이끌며 우리가 알던 세징야가 돌아왔음을 보여주었고, 88분 김영준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골대 우측 상단으로 정확히 꽂아넣으며 3:2 역전을 만들었다.

당연히도 경기 MOM과 라운드 베스트11, MVP에 선정되었고, 팀의 이번 시즌 첫 홈 승리를 이끌면서 선발 복귀전을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파일:세징야 60-60 달성.jpg
이날 공격포인트로 60-60 이외에 많은 기록을 새롭게 작성했다. 우선 K리그1 통산 78호골로, 이날 득점을 기록한 무고사와 함께 K리그1 역대 최다 득점 공동 13위에 올랐다. 무고사 이외에도 K리그 레전드 공격수들인 스테보, 김현석과 동률이다. 그리고 또 다른 레전드 공격수들인 주니오, 양동현과 1골 차이로 따라 붙었다.

K리그1 통산 131호 공격포인트로 우성용을 넘어 K리그1 역대 공격포인트 단독 7위에 올랐다. 그리고 K리그1,2 통합 부문에서는 61호 도움으로 데니스를 넘어 도움 단독 7위에 올랐다.


그야말로 대구를 넘어 K리그1 전체의 역사를 새롭게 쓰는 선수로 거듭나고 있다.

3.8. 13R VS FC 서울

서울 원정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벨톨라와 함께 팀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여러 차례 위협적인 돌파와 슈팅을 보여주며 대구의 공격을 이끌었다.

3.9. 14R VS 강원 FC

강원의 빡빡한 견제에 막혀 지난 두 경기 만큼의 활약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고, 팀도 패하고 말았다.

3.10. 15R VS 수원 FC

강원전보다는 나은 활약이었지만 여전히 공격 작업이 풀리지 않았고 결국 팀은 0:2로 패하며 2연패 수렁에 빠졌다.

3.11. 16R VS 대전 하나 시티즌

지난 두 경기보다 더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이며 쥐가 올라올 만큼 최선을 다했지만, 전반 10분경 만들었던 완벽한 컷백은 에드가가 하늘 높이 날려버리며 공격포인트 생산에 실패했다. 몇 차례 위협적인 드리블과 패스를 보여주며 고군분투했지만, 세징야가 막힐 경우 플랜 B가 전혀 없는 대구였다. 팀은 85분 실점하며 3연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3.12. 17R VS 제주 유나이티드

박용희, 정재상과 함께 스리톱으로 출전하였다. 플레이 메이커로써 여러 차례 찬스를 떠먹여줬지만, 고재현과 박세민이 놓치며 공격 포인트 기록에는 실패했다. 그래도 다행히 정재상에게 주었던 패스가 벨톨라의 결승골 기점이 되었다.

3.13. 18R VS 전북 현대 모터스

전북와의 홈경기에 왼쪽 윙어 자리에서 선발 출전했다. 전체적으로 폼이 좋았고 결국 후반 59분 정태욱의 백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고 뺏어낸후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후 키커로 나서서 깔끔하게 성공하였다.[3]

후반 73분 엄청난 드리블 돌파후 왼발 슈팅을 했으나 약간 빗나가고 말았다.
그리고 후반 80분 역습 상황에서 정태욱과 문선민이 서로 뒤엉키는 상황에서 볼을 빼낸뒤 역습으로 멀티골을 넣었다. 그렇게 전성기의 세징야가 떠오르는 좋은 활약을 보여주다 박재현과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멀티골로 K리그1 통산 133번째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몰리나를 넘어 역대 K리그1 최다 공격포인트 부문 공동 5위에 올랐다. 또한 K리그1 통산 80호골로 무고사와 함께 역대 K리그1 최다 득점 공동 11위에 랭크했다.

이 경기에서 활약으로 18라운드 MVP에 선정되었다.

3.14. 19R VS 울산 HD FC

선두 울산 원정에서 박용희, 안창민과 함께 스리톱으로 출전하였다. 공격 전 지역에서 활동하며 많은 슈팅을 시도했으나 대부분 영점이 맞지 않았고, 큰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한 채 0:1 패배를 막지 못했다.

3.15. 20R VS 김천 상무 FC

선두 김천 원정에서 박용희, 정재상과 함께 스리톱으로 출전하였다. 역시 좌측 윙어로 출전해 왼쪽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프리롤처럼 뛰었다.

전반 24분 압박으로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냈으나 슈팅인지 크로스인지 모를 애매한 마무리로 아쉽게 기회를 날렸다.

팀이 포백을 들고 나왔고 세징야는 바로 뒤에 홍철에게 공격적인 지원을 거의 받지 못하며 고립됐다. 또한 상대 우측 수비수들인 박수일박승욱에게 막히며 부진했다. 팀은 0:2로 패배하며 강등권인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2024년 7월 5일, 팀 K리그 대 토트넘 홋스퍼의 리그 올스타전 대비 팀 K리그 멤버를 선발하는 "팬 일레븐"의 후보 44인에 올랐다. 팀 동료 중에 고명석, 황재원과 함께 뽑혔다.

3.16. 21R VS 포항 스틸러스


에드가, 박용희와 스리톱으로 선발 출전하였다. 최근 경기들과는 달리 중앙이 아닌 왼쪽 윙 자리에서 경기를 소화하였고 이 경기에서 멀티골을 만들어내며 경기 MOM과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29분 포항의 빌드업을 박진영이 헤더로 끊어내고 세징야가 이를 놓치지 않고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첫 골을 기록했고, 87분 2:3으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드리블 돌파 이후 강력한 왼발 슈팅을 니어포스트로 때려넣으며 멀티골이자 동점을 만드는 골을 기록하였다. 2골을 추가하며 시즌 5골을 기록하게 되었지만, 팀은 아쉽게 3:3 무승부를 거두게 되었다.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친 점은 아쉽지만, 대팍에서 포항을 상대로 지지 않는 징크스를 이어갔다.

멀티골로 K리그1 통산 135번째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김은중을 넘어 역대 K리그1 최다 공격포인트 부문 단독 5위에 올랐다.

3.17. 22R VS 인천 유나이티드 FC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세드가 조합이 가동되었다.

세징야와 에드가가 번갈아 가며 원톱 자리에 위치하고, 수비가담을 가져가는 형식이었다. 그러나 10명이서 혈투를 벌였던 지난 경기의 여파로 선수단 전체가 부진한 활약을 보였고 특히나 세징야는 영점이 잘 맞지 않는 모습이었다. 경기 시작 전부터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비가 왔고 경기 중에도 오면서 경기력에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을 수밖에 없었고, 교체 카드도 빠르게 사용하지 않은 탓에 체력적으로 더 힘들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결국 90분 내내 분투했으나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0:0 무승부를 거두게 되었다.

3.18. 23R VS 수원 FC

지난 주 일주일 간 두 번의 풀타임을 소화한 탓인지 벤치에서 시작했다. 그리고 1:1 동점이던 후반 12분, 장성원과 교체로 투입했다.

투입하자마자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골문을 살짝 벗어나는 오른발 슈팅으로 존재감을 보여줬다.

그리고 후반 20분,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뒤 수비수 여럿을 따돌리고 박세진을 찾아 패스했고 박세진이 낮고 빠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신진호, 김태환과 함께 K리그1 통산 최다 어시스트 공동 6위에 다시 올라섰다.

이후 대구가 수비적으로 내려서자 상대 우측 윙어이자 수원의 핵심 선수인 안데르손에게 적극적인 수비가담을 하는 등 분투했으나 팀은 후반 추가시간 최영은의 어이없는 공중볼 미스로 허무하게 실점하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팀 순위는 그대로 10위.

3.19. 25R VS 대전 하나 시티즌

24R 광주와의 홈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음에도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전반 3분 만에 박스 안에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전반 15분 박스 왼쪽 측면에서 김문환을 앞에 두고 지속적인 헛다리 짚기 이후 왼발로 크로스를 올려 요시노의 헤더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이 어시스트로 개인 통산 K리그1, 2 통합 156번째 공격포인트로, 김도훈을 넘어 해당 부문 역대 단독 10위에 올라섰다. 또한 신진호와 함께 K리그1 통산 최다 어시스트 공동 6위에 다시 올라섰다.

이후 수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으나 상대 키퍼 이창근의 슈퍼세이브에 여러 차례 막히면서 득점엔 실패했고 대구도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시즌 리그 5호 도움이자 10번째 공격포인트로, 2017년 이후 8년 연속 K리그1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라는 대기록도 작성했다. 당연하게도, 이 기간 이 기록을 세운 선수는 세징야가 유일하다.

3.20. 26R VS 울산 HD FC

울산 원정에서 선발로 출전하여 풀타임 활약했다.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대구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아쉽게 공격포인트 기록에는 실패했다. 결국 0:1로 패하며 무승을 이어가게 되었다.

3.21. 27R VS 김천 상무 FC

파일:대구 FC 1000호골.jpg
26R 대구가 울산 원정에서 패한 사이 대전이 수원을 2:1로 잡으며 11위에 정착한 대구는 무조건 이겨야하는 상황이 되었고, 김천과의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3:0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세 골에 모두 기여하며 오승훈과 함께 하드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첫 골은 오승훈의 PK 선방 이후 이어진 코너킥에서 오승훈이 좋은 공중볼 처리 이후 정확한 킥을 세징야를 향해 보냈고, 이를 세징야가 수비와의 경합에서 이겨내며 깔끔하게 일대일 상황을 만들고 왼발로 골대 좌측 상단을 갈랐다. 이 득점은 대구 구단 통산 1000호골이다.

두 번째 골 역시 수비진에서 빠른 전개로 세징야에게 볼이 왔고, 세징야가 좌측에서 침투하던 정치인을 정확히 보고 전환 패스를 넣었다. 정치인이 이를 침착하게 받아낸 뒤 드리블 이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키퍼 머리 위를 정확히 노리며 2:0을 만들었다.
세 번째 골은 황재원이 올려준 크로스가 박수일에 맞고 바운드가 이상해지며 이를 박승욱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이것이 그대로 세징야의 발 앞에 떨어지자 세징야가 이번에는 오른발로 득점하며 3:0을 만들었다. 이번 시즌 기록한 7득점을 모두 대팍에서 기록하고 있고, 7골 모두 매우 중요한 상황에서 기록하며 왜 자신이 대구의 왕인지 톡톡히 증명하고 있는 이번 시즌이다.

팀은 8경기 무승의 부진을 끊고 승리하며 10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세징야는 12, 18라운드에 이어 올 시즌 3번째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3.22. 28R VS 포항 스틸러스

포항 원정에서 선발 출전했다.

전반 추가시간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카이오의 헤더 선제골에 정확히 배달했다.

팀은 2:1로 승리하며 잔류 안정권인 9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3.23. 29R VS 인천 유나이티드 FC

인천과의 대팍 홈경기에 최전방으로 선발 출전해 고군분투했으나, 그의 슈팅은 상대 키퍼 민성준에게 막히고 여러 키패스를 동료들이 살리지 못하며 팀은 1:2로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3.24. 30R VS 제주 유나이티드 FC

제주 원정경기에서 후반 16분 절묘한 중거리 슈팅으로 팀의 두 번째 득점을 성공시키며 팀의 4:0 승리와 탈꼴찌에 기여했다.

이로써 K리그1,2 통합 160번째 공격포인트로 우성용을 넘어 해당 부분 단독 10위에 올라섰다.

3.25. 31R VS FC 서울


서울과의 대팍 홈경기에서 볼 간수 및 위협적인 공격을 보여주었고 후반 추가시간 7분 경기 종료 직전 중거리 슛으로 극장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팀을 패배에서 무승부로 만들어냈다.

이 득점은 그의 K리그1 통산 86호골로 김도훈, 무고사 제치고 K리그1 역대 최다 득점 단독 10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현역 선수 중, 그리고 외국인으로서 K리그1 역대 최다 득점&도움&공격포인트 세 부분 모두 10위 내에 오른 선수는 세징야가 유일하며, 은퇴한 국내 선수를 포함해도 이동국만이 세 부분 모두 10위권에 올라있다.

세징야의 포인트 생산률이, 그것도 중하위권 팀인 대구에서 이런 대기록을 만들어냈다는 점이 세징야를 K리그 역대 최고의 2선 공격수로 불러도 손색이 없음을 스스로 증명해내가고 있다.

3.26. 32R VS 강원 FC


강원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전 강원의 질식수비로 공격이 무산되었지만 후반전 74분 측면에서 황재원의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1:1 무승부에 기여했다. 3경기 연속 득점이자 세징야의 이번 시즌 리그 10호골이었다. 3로빈 들어서 세징야는 계속해서 축신 모드를 보여주며 팀을 홀로 이끌고 있지만, 이날도 정치인과 이탈로, 바셀루스가 찬스를 여러 차례 무산시키며 어시스트 적립에는 실패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MOM에 선정되며 3경기 연속 MOM이라는 9월 내내 입이 벌어지는 활약을 보여줬다.

세징야의 활약으로 대구는 승점 35점을 기록, 대전과 동률이 되었으나 다득점이 앞서 10위에 올랐다.

3.27. 33R VS 전북 현대 모터스


전북과의 대팍 홈경기에 최전방 제로톱으로 선발 출전했고, 전반 7분 홍철의 슈팅을 상대 키퍼가 제대로 쳐내지 못한 세컨드볼을 침착하게 왼발로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넣었다. 세징야의 리그 11호골이자 4경기 연속골이었다.

이후 전반 36분 역습 상황에서도 직접 먼 거리를 드리블한 뒤 이탈로의 추가골이자, 정치인강제 어시스트를 만들어냈다.


2:3으로 뒤지던 후반 추가시간 3분, 직접 크로스를 올려 에드가의 극적인 동점 헤더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4:3 역전승에 앞장섰다. 이 승리로 대구는 리그 9위에 올랐다.

이 경기로 K리그1 통산 88호골을 기록해 정조국을 넘어 K리그1 통산 최다 득점 단독 9위에 올랐다. 또한 K리그1 통산 57호 어시스트로 에닝요, 황진성을 넘어 K리그1 역대 도움 순위 단독 4위에 올라섰다. 그리고K리그1,2 통합 164번째 공격포인트로 김신욱을 넘어 해당 부분 단독 8위에 올라섰다.

또한 K리그1, 2 통산 99호골로 그의 통산 100호골까지 단 한 골만을 남겨두게 됐다.

9월 3경기 내내 빠짐없이 골을 기록하며 전경기 MOM이라는 활약에 걸맞게 보란듯이 9월의 선수상도 수상, 최다 수상을 무려 6번으로 갱신해버렸다.

3.28. 34R VS 광주 FC

광주 원정 달빛 더비에 최전방으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30분 상대와 신경전 중 경고를 받기도 했다. 경기 내내 분투했지만 광주축구전용구장의 잔디 상황이 최악이었기 때문에, 세징야도 공격적으로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그러던 후반 40분, 직접 코너킥을 올려 에드가의 머리에 정확히 배달하는 크로스로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고, 그대로 1:1로 무승부를 거두며 원정에서 소중한 승점 1점을 얻는데 기여했다.

최근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행진을 이어갔으며, 팀은 여전히 강등권에서 벗어난 9위를 유지했다.

이 어시스트로 김신욱과 함께 K리그1 통산 최다 공격포인트 공동 4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에닝요와 함께 K리그1,2 통합 최다 어시스트 공동 6위, 김현석과 K리그1,2 통합 최다 공격포인트 공동 7위로 올라섰다.

3.29. 35R VS 대전 하나 시티즌

선발출전하였지만 경기내내 상대 미드필더인 이순민에게 묶이며 총슈팅갯수가 1개일만큼(...) 답답한 경기력을 보였고 후반 90+4분 팀이 페널티킥을 얻어내 전담키커로 나섰지만 이창근의 심리전에 말리며 너무 구석으로 때리려다 오히려 실축하여[4] 팀은 0:1 패배를 당하였다. 여러모로 세징야답지 않은 경기력이었다. 이날 대전이 압도적인 에너지 레벨을 바탕으로 전방에서부터 끈적한 압박으로 대구를 조여왔고, 세징야도 이를 피해가지 못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경기 종료 후 지난 시즌 골절됐던 갈비뼈 부위가 안톤과의 충돌로 인해 다시 통증이 도졌고, 경기 이후 진단에서 부상으로 확인된 것이다. 이로 인해 당분간 경기 출전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36R 제주와의 홈경기는 결장하며 관중석에서 지켜봤고, 팀은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하며 2:2 무승부를 거두고 말았다. 바셀루스의 선제골이 터졌을 때 매우 기뻐하는 모습이 화면에 잡혔고, 추가시간에는 경기장을 보지 못하고 계속 기도하고 있는 모습이 화면에 잡혔다. 이황재 해설에 따르면 갈비뼈가 단순 통증이 아니라 실금이 간 것이라 하여 남은 37, 38라운드 출전도 불투명해졌다. 당초 1~2주 결장이 유력하다는 기사가 나왔던 시점으로는 잘하면 37라운드 전북 원정에서 복귀할 수도 있겠으나 한 번 다쳤던 부위인 만큼 빠르게 복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3.30. 37R VS 전북 현대 모터스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하였고, 팀은 3대1로 패하며 승강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고 말았다.

3.31. 38R VS 인천 유나이티드

부상은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다가올 플레이오프를 위해 주축 선수들의 체력을 보호했다. 에드가와 함께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았고 팀은 3대1로 패배하며 플레이오프에서 충남 아산 FC를 만나게 되었다.

4. 승강 플레이오프

4.1. 1차전 VS 충남 아산 FC

11월 28일 하나은행 K리그 2024 승강 플레이오프1 1차전 충남 아산 FC 원정경기에서 팀이 1:4로 박살이 나며 강등이 유력해진 상황에서 후반 88분 강력한 중거리 슛을 시도, 이것이 굴절되며 이은범의 자책골이 터졌고[5] 종료 직전인 후반 94분 또다시 굴절로 인한 본인의 득점으로 3점차 대패를 1점차로 좁히며 2차전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살려놨다. 또한 이 경기에서 자신의 K리그 통산 100호골[6]을 완성시켰다. 이는 구단 최초의 기록이다.

K리그 통산 최다 공격 포인트 단독 7위에 올랐다. 참고로 그가 7위로 넘고 올라선 이전 기록자가 바로 적장 감독인 김현석이다.

4.2. 2차전 VS 충남 아산 FC

12월 1일 하나은행 K리그 2024 승강 플레이오프1 2차전 역시 선발출전 하였다. 전반 추가시간에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마무리해 선제골이자 합계 스코어 4:4를 만드는 동점골을 넣었다. 이후 경기 내내 대구의 공격을 이끌어 주다가 연장 후반전 시작 이전 결국 햄스트링에 무리가 와 교체되었다. 하지만 대구는 결국 세징야와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연장 혈투 끝에 3:1로 승리하며 잔류에 성공했다.

결국 이번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도 세징야는 자신이 왜 대구의 왕인지, 대구의 핵심이 누구인지 확실히 증명한 셈이 되었다. 1차전 1:4 참패를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2번의 추격골을 직접 만들어냈고, 2차전에서도 선제골을 만드는 등 사실상 대구 잔류의 1등 공신으로서 맹활약을 보여줬다. 1, 2차전 모두 세징야가 홀로 공격을 이끌고 주도했는데 2차전 종료 후 인터뷰를 통해 골절되었던 갈비뼈가 아직 완벽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러한 활약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5. 시즌 총평

35살의 노장에 가까운 나이임에도 결국 대구 FC의 신은 세징야라는 것을 또 한번 증명했다. 리그에서 11골 8도움을 기록했고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4 대패로 사실상 강등이 코앞인 상황에서 온몸을 비틀어 2골을 만들어 내며 희망을 불씨를 살려냈고, 2차전에서도 선제골을 터트리고 대구의 공격을 주도하며 대구 잔류의 1등 공신으로 맹활약했다.

6. 개인 수상

7. 시즌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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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2호 3호 4호 5호

88분
파일:광주 FC 엠블럼(2024/홈).svg
12R

60분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18R

81분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18R

28분
파일:포항 스틸러스 로고.svg
21R

8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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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R
6호 7호 8호 9호 10호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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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R

8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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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R

6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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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R

9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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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R

7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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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호 12호 13호 14호

7분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33R

87분
파일:충남 아산 FC 로고.svg
1차전

90+5분
파일:충남 아산 FC 로고.svg
1차전

45+6분
파일:충남 아산 FC 로고.svg
2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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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후에 밝혀지기로는 이 당시 친선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대구로 올라가 휴식중이였는데 타팀이 세징야 없이 나올 대구를 생각하고 준비할까봐 연막작전으로 비자문제로 팀에서 이탈했다고 기자들에게 애둘러 얘기했다고 한다.[2] K리그1으로 한정하면 77골 53도움으로, 연맹이 공식 인증하는 60-60 클럽에 가입하려면 아직 7도움을 더 기록해야 한다.[3] PK를 성공시킨이후 아내의 임신 세리머니를 보여주었다.[4] 왼쪽 골포스트를 맞추고 그대로 아웃되었다.[5] 추후 세징야의 골로 정정되어 이 골이 100호골, 이후 터진 골이 101호골이 되며 멀티골을 기록하게 되었다.[6] K리그1, K리그2, 승강 PO를 모두 합친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