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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티스 ソティス Sothis | |
전신 일러스트 | |
CV | 쿠로사와 토모요 / 커샌드라 리[1] |
1. 개요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의 히로인. 주인공의 꿈에 나타나는 불가사의한 존재. 시간을 되감는 힘인 천각의 박동으로 주인공을 구해주고 그 후로도 종종 머릿속에서 말을 걸어오게 되지만, 주인공 외에 그 존재를 느낄 수 있는 자는 없다. 이름 외에는 자신에 대해 잘 기억하지 못하고 있으며, 외모는 어린 소녀이지만 주인공을 불렀때 오누시라고 하는 등, 말투는 마치 할머니 같다. 흔히 말하는 로리바바.2.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2.1. 작중 행적
프롤로그에서 주인공이 꿈에 등장. 주인공의 이름과 정체, 그리고 생일을 묻는데 생일이 자신과 같다고 놀라워 하다 졸리다며 잠에 든다.주인공이 에델가르트를 구하려다 코스타스에게 죽을뻔하자 본격적으로 눈을 뜨며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 천각의 박동을 사용하여 주인공을 구한다.
그 후 지속적으로 주인공에게 말을 걸고 주인공과 소통하는데...
그녀의 정체는 바로 포드라의 세이로스교에서 칭송받는 여신 소티스이자, 레아의 어머니다. 까마득한 옛날 포드라에 직접 현신해 인간들에게 가르침을 주었고 여신의 자식이라 할 수 있는 권속들을 만들었다.[3][4] 하지만 문명을 이루고 오만해진 인간들과 권속들 간에 큰 전쟁이 일어나자 황폐해진 대지를 다시 살리는데 모든 힘을 쓰고 사망하여 영묘에 잠들어 있었으나 이후 네메시스와 10걸이 영묘를 도굴하여 소티스와 권속들의 유해를 이용해 천제의 검과 영웅의 유산, 불꽃의 문장을 만들어내게 된다. 마지막으로 만들어진 권속인 세이로스는 분노하여 네메시스와 인간들을 향한 복수의 칼날을 갈았고 제국의 초대 황제가 되는 인간과 힘을 합쳐 아드라스테아 제국을 건국하고 네메시스를 죽여 복수를 이룬다.
시간이 흐르고 세이로스는 레아라는 이름으로 정체를 숨기고 대사교로서 인간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어머니를 다시 이 땅에 재림시키고자 인간의 심장에 네메시스를 처치하고 남겨둔 선조의 문장석을 이식하는 금기를 저질러 오고 있었고, 그 실험은 최소 12번은 반복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 와중 세이로스 기사단의 단장 제랄트와 결혼한 12번째 실험체 시트리는 그의 아이를 임신하였는데, 태어나자마자 죽을 위기에 처한 자식에게 문장석을 이식해 살려줄 것을 부탁해 주인공에게 선조의 문장석이 이식된다. 이 때문에[5] 선조와의 연결고리가 생기면서 잠자고 있던 그녀의 혼과 주인공이 정신적으로 접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런 연유로 주인공은 맥은 있는데 심장은 뛰지 않는 기괴한 몸이 됐으며, 감정을 제대로 느끼지도 못한다. 심장도 뛰지 않고 울지도 않는 아기를 보고 이상함을 느낀 제랄트는 때마침 대수도원에 발생한 화제를 틈타 아기가 사망했다고 존재를 숨기고 기사단을 이탈해 용병이 된다.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아이도 용병으로서 성장한다. 그러다가 도적들에게 습격당한 에델가르트를 구하려고 목숨을 던지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소티스가 깨어나게 된다. 그리고 소티스의 시간을 되감는 능력의 이름도 천각의 박동.
그러나 1부 후반부 어둠 속에 꿈틀거리는 자들 중 1명인 솔론의 술법에 빠져 주인공이 깊은 어둠에 빠져버렸고 소티스는 자신의 인격을 희생하여 선조인 자신의 힘을 주인공에게 직접 하사해 어둠을 빠져나올 수 있게 도와준다.[6]그 뒤에도 완전히 소멸한 건 아니고 내면에서 보고 있긴 한 듯. 당장 2부 시작에서 주인공을 깨운 것도 내면에 있는 소티스다.
작중 등장인물들에게 태초의 존재, 여신, 선조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다. 진명인 소티스는 입에 올리는 것도 금기시되는 모양.
결혼 조건을[7] 만족하면 결혼 선택지가 뜰 때 ??? 선택지를 고르면 소티스 엔딩을 볼 수 있는데, 사라진 줄 알았던 소티스가 다시 나타나 청혼을 받아들이게 된다. 이때 주인공이 반지를 어떻게 할지 질문하는데, 마음 속에 있으니 주인공 손가락에 끼우면 자신에게 끼우는거나 마찬가지라고 한다. 말이 결혼이지 남들은 자각할 수 없는 존재라 엔딩 이후 후일담에서도 사실상 주인공이 독신으로 살아가는 것으로 묘사가 된다.
본인의 자식이라고 할 수 있는 레아와 적대하고 평범한 인간으로 돌아가는 제국 루트를 선택해도 소티스와 이어질 수 있는데, 어차피 다른 루트에서도 주인공 몸 속에 있는 문장석은 장식이나 다름 없게 돼서[8]이미 마음 속에서 하나가 되었다는 설정이기도 하고, 소티스 본인도 살아 생전 세이로스와 권속들에 대한 기억을 잃었기 때문에 주인공이 고른 길을 결코 원망하지 않는다.
진상을 놓고 보면 인간들에게 아낌없이 베풀다가 부관참시당한 것도 모자라 이리저리 이용만 당하고 끝까지 주인공을 지키려다 스스로 희생한 눈물났던 캐릭터다.
다만 소티스와 그 권속들이 네메시스와 십걸들에게 살해당했을때 인간들이 이걸 칭송하며 영웅이라 불렀다는 설정이 제작진 인터뷰를 통해 추가로 드러나고 소티스와 권속들이 지배계층이었며 인간들은 피지배 계층이었단 점과 무쌍에서 보여주는 소티스의 잔인한 면모들, 제국 초대황제 빌헬름이 '세이로스에게 속았다'는 유언을 남긴 것 등을 종합해보면 소티스가 일방적으로 무고한 피해자였을지는 알 수 없다.
2.2. 기타
아트워크 |
- 벨레트의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 트레일러에서도 등장, 1부 후반에 죽음의 위기에 처하는 스토리 컷신이 나오는데 원작과는 달리 벨레트에게 살아남기 위해 "대난투에 참전하도록 해라!"며 대난투 세계로 날려버린다.[9] 그러나 벨레트가 다른 검사 캐릭터들에게 패배해서, 지친 채 돌아오자 위의 꽁트를 주고받고 벨레스
로 변신한 벨레트에게 3개의 유산 무기를 주고 또 다시 대난투에 내보낸다. 주인공의 비장의 무기에서도 등장하며, 전용 스피릿 보드에서 레전드급의 서포트 스피릿으로도 등장한다.
- DLC 외전 스토리에서는 시기상 소티스가 존재할 때임에도 등장하지 않는데, 다른 게 아니라 성우와 일정이 맞지 않아서 등장하지 못 했다고 한다.
- 파이어 엠블렘 사이퍼에선 클래스가 '여신'이라고 하며, 고정직이라고 한다.
- 의외로 풍화설월 내에 전투 관련 데이터가 등장한다. 캐릭터의 모션과 음성 데이터가 모두 존재해서 플레이어블 캐릭터화 되어도 괜찮았을 법 하다. 다만 2부에선 사실상 등장할 수 없게 스토리가 짜여있기도 하고 1부에선 주인공한테만 보이는 듯이 연출되어서 취소된 듯하다.
- 제작진 인터뷰에 따르면 소티스가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나온 이유는 아직 자신의 정체조차 모르는 불안정한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하며, 완전한 모습으로 나올 경우 대성당에 그려진 여신과 같은 모습으로 나온다고 한다. 덤으로 레아가 아는 소티스는 어른 모습인데 주인공이 어린애라고 해서 의아했다고 한다. 더미 데이터의 나이 표기는 9세. 신장은 135cm.
- 이름인 소티스(Sothis)는 큰개자리의 별들 중 하나인 시리우스의 여러 이름들 중 하나이다.[10] 그리고 이집트 신화의 이시스 여신의 다른 명칭이기도 하며 소프데트 여신[11]의 그리스어/라틴어식 명칭이기도 하다.
- 인간들에게 많이 배풀었다는 언급과 별개로 이단과 관련된 일에는 바로 징벌하자거나 무쌍 풍화설월의 주인공 세즈가 아르발을 품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죽이려 드는 등 냉혹한 모습도 많이 보이는 것을 감안하면 자신과 친한 쪽만 챙기고 친하지 않으면 적대하는 성격인 모양이다. 특히나 당장 본인의 자녀인 레아에게도 얄짤없이 소티스가 기억을 잃어버렸다는 점을 감안해도, 소티스 자신에게 매우 우호적인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적군으로 만날 경우에는 가차없이 처리했다.
- 2차 창작에서는 상당히 슬픈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는데 주인공 벨레트 / 벨레스와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어도 다른 학생들 눈에는 선생님 혼자서 혼잣말하는 걸로 보인다는.
3. 파이어 엠블렘 무쌍 풍화설월
3.1. 작중 행적
불손하기 짝이 없구나, 작은 이여. 아니, 너는 땅벌레들의 후손인가? 뭐가 되었든, 나의 그릇을 부수려 했으니 네 목숨은.....먼지가 될 운명이니라
벨레트 / 벨레스가 세즈의 검에 심장에 박히기 직전 빙의하여서 천각의 박동을 사용하고 세즈에게 주먹으로 배를 때리면서 등장한다. 세즈를 보고 ''땅벌레의 후손인가?" 하며 그릇인 벨레트 / 벨레스를 죽이려 했으니 세즈를 죽이려고한다. 소티스: 잘도 구르는구나, 작은 이여. 허나......
아르발: 지금으로서의 너는 이길수없어... 도망쳐!
소티스: 도망칠수 있을거라....큭... 너...... 무엇을.....!
벨레트 / 벨레스: ......소티스?
세즈를 압도하며 도망가려는 세즈를 추격하려고하나 벨레트 / 벨레스의 저항으로 놓치게 된다.아르발: 지금으로서의 너는 이길수없어... 도망쳐!
소티스: 도망칠수 있을거라....큭... 너...... 무엇을.....!
벨레트 / 벨레스: ......소티스?
"너.....고작 그릇 주제에 잘도 나를 방해하였구나. 대신 그 몸은 내가 쓸 테니."
원작과의 차이점은 벨레트 / 벨레스가 각성하기 전부터 말을 걸며 자연스럽게 협력관계가 된 원작의 소티스와는 달리, 죽음의 위기를 꽤 늦게 맞이한[12] 벨레트 / 벨레스의 몸을 빌리며[13] 등장해 벨레트 / 벨레스를 고작 그릇 주제라고 칭하거나 서로 말싸움을 하는 등 사이가 별로 좋지 않다.[14] 또한 스스로가 여신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는 것인데 원작에서는 레아가 알려줘서야 겨우 알았던 정체를 어떻게 아느냐는 의문점이 있지만 원작에서도 레아가 알려주기 전에 소티스 본인의 기억이 점점 회복이 되고 있다는 것을 보면 이상하지 않는다.
그렇게 자주 등장하지는 않지만 영입에 실패하면 벨레트/벨레스가 육체 주도권을 넘기다가 14장에서 사망한다. 영입에 성공하면 코빼기도 보이지 않지만, 세즈와 벨레트/벨레스의 지원회화 A 내용을 보면 어쨌든 벨레트/벨레스는 여전히 소티스랑 말을 주고받을 수 있고 소티스를 여신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하지만 적염의 장이나 황료의 장에서 레아랑 벨레트/벨레스를 대면시켜도, 레아는 그 모습을 하고 왜 내게 칼을 겨누냐고 당황해하는데 권속에 대해서는 아무 말을 안 했는지 벨레트/벨레스가 처음 보는 사이 아니냐고 벙쪄한다. 소티스가 세이로스 교에 대해 모르니 그럴 수도 있겠다만 정작 레아가 변신해도 침묵을 지킨다. 이는 소티스가 기억을 완전히 다 되찾은 상태가 아니라서 레아와 순백의 존재가 자기 자식이란 걸 기억 못했거나, 관심이 없었거나 둘 중 하나로 보인다.
벨레트/벨레스가 세즈에게 영입된 이후엔 딱히 세즈 자체에 대해서는 적대감이 없는 듯 하다. 영입하기 이전엔 벨레트/벨레스를 죽이려던 세즈를 "땅벌레들의 후손"이라는 멸칭으로 부르며 죽이려던 모습과는 다르게, 이후엔 세즈가 아르발에게 몸을 빼앗겨 벨레트/벨레스를 죽이려 했음에도 불구하고 세즈가 아르발을 무찌르고 돌아온 뒤에도 복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진 않는다. 세즈와 벨레트/벨레스의 지원회화를 보면, 소티스 역시도 세즈가 본인 의지로 벨레트/벨레스를 죽이려 한 것이 아니라는 걸 인지하고 있는 듯 하다. 아무래도 이 시점에선 벨레트/벨레스의 동료이기도 하고, 세즈 본인도 벨레트/벨레스에게 사과하기도 하였으며, 결정적으로 세즈의 의지가 아니다 보니 소티스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 듯.
3.2. 성능
히든 캐릭터들 중에서 문지기와 함께 본작의 최고급 캐릭터 중 한 명으로 꼽힌다.클래스가 그레모리일 때 전용 모션의 무쌍 오의는 천제의 검을 소환한다. 여신이라는 설정 탓잇지 성장율이 압도적이다. 다른 캐릭터가 390~460 정도 수준인데 혼자 성장율 합이 550으로 그레모리로 레벨 업해도 거의 전능력치가 오르는 수준.
개인 스킬 액션 계열 '여신의 장난'은 일정 히트 수 이상에 도달하면 머리 위에 마법진을 최대 3개까지 띄우고 추가적인 속성공격을 가한다. '불가침'은 저스트가드, 저스트회피, 낙법을 발동하면 일정 시간 동안 무적 상태에 돌입한다.
높은 스탯 성장율에 필사, 불퇴, 이도류, 거물사냥, 공격의 용병술 등 쓸만하다 싶은 공격스킬은 죄다 들고있는데다 어떤 병과로 키우던 매우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잠재 스킬이 마법 무기의 달인이지만 소티스는 힘도 어느정도 높은 편이라 거의 잉여 스킬이 다름이 없다.
배우는 기술 또한 마법 중에서 가장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는 엑스칼리버를 수도사에서 가져오고 이후 볼캐논과 어둠/불 속성 하데스를 배운다. 다만 전수되는 마법들이 라그나로크, 썬더스톰, 아브락시스 같은 잉여 마법들이라 다른 캐릭터들에게 전수노가다 할 필요가 없다.
벨레트 / 벨레스와 같이 천제의 패검 착용시 공격이 2번 적중하고 전투기술 패천을 사용할 수 있다.
단점으로는 히든 캐릭터인 만큼 훈련소로 병과 레벨을 올릴 수 없어 육성하려면 프리 전투 노가다가 필요한 것.
벨레트 / 벨레스와 권속인 레아에게 특수대사가 존재한다.
4.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
자세한 내용은 소티스(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 문서 참고하십시오.[1] 페르소나 5의 모르가나와 같은 성우라서 엮일 때가 많다.[2] '여신의 이름은 처음 들었다' 선택시 레아의 호감도가 떨어진다. 1부 8장 적랑의 달 마지막 부분에 레아가 여신 소티스의 가호를 빈다며 떡밥을 투척하는데, 주인공은 물론이고 소티스 본인마저 크게 놀라지만 내색하지 않고 자리를 이탈한다.[3] 다만 파이어 엠블렘 외전/에코즈에 등장하는 미라도 실제론 나가에 의해 아카네이아 대륙에서 추방된 신룡족이지만 발렌시아 대륙에 정착하며 발렌시아에 살고 있는 인간에 의해 대지모신으로 신격화된 것처럼, 정황상 소티스도 포드라 사람에 의해 신격화된 신룡족일 가능성이 높다.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에서도 소티스는 용족 분류가 되어 있는 것이 이를 뒷받침해 주고 있다. 조금 다른 추측으로 포드라의 선주민으로 추정되는 존재들의 과학력 수준을 볼 때 소티스는 외계종 내지는 외래종이라는 추측도 있다.[4] 작중 언급되는 대표적인 여신의 권속으로는 세이로스와 4성인이 있다. 그들 일족의 이름은 '나바테아'.[5] 주인공의 아버지 제랄트가 과거 세이로스의 피를 받아 되살아난 적이 있기 때문이다.[6] 이로 인해 원래 푸른색이였던 주인공의 눈동자, 머리카락도 연한 녹색으로 바뀌었다.[7] 백운의 장에서 소티스와 대화하는 이벤트에서 어느 정도 호감도를 쌓아 놓아야 한다. 여신님에게 잘 보이자 조건 자체는 아주 빡빡한 편은 아니라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진행하더라도 최종전 직전에 선택지가 뜬다.[8] 제국 루트의 경우 "네 가슴속에 있는 돌은 이미 산산조각 났다."라고 바뀐다.[9] 원래의 방법인 융합보다는 피해가 적어서 그런지 원작 대비 침착한 어투에 멧돼지가 너보다 더 똑똑하겠다는 등의 악담은 하지 않는다.[10] 시리우스는 두 개의 별이 하나의 명칭을 같이 쓰고 있는 별로 주인공과 소티스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시리우스와도 유사할 수 있다.[11] 큰개자리 시리우스를 상징하는 여신. 이 여신의 신화는 나중에 이시스 여신 신화에 흡수되었다.[12] 원작에서는 에델가르트를 보호하다가 도적 코스타스한테 죽을 뻔할 때 소티스가 천각의 박동을 키면서 대화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구도 자체는 유사하다.[13] 이탓에 벨레트가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여성인 소티스가 빌려서 한 것이라 좀 깨는 개그씬을 보여준 꼴이 된다. 이 때문에 표지와 공식 트레일러에 왜 벨레트가 아니라 벨레스만 주로 등장시켰는지 알겠다는 농담도 나온다.[14] 다만 몸을 억지로 강탈하려는 것은 초반 한정으로, 이후 소티스의 행적을 보면 본편과 똑같이 벨레트 / 벨레스에게 어느정도 정이 들은듯 하다. 예외로 몸을 빼앗았던 경우는 제랄트가 사망한 루트로. 소티스 입장에선 벨레트 / 벨레스를 대신하여 제랄트를 살해한 원수나 다름없는 제국군, 왕국군, 연방국군의 주요 전력을 살해함으로서 똑같이 되갚아줬을 뿐이며. 이후 벨레트 / 벨레스의 동의로 완전히 몸의 주도권을 넘겨받았을 때도, 세즈를 그냥 마음에 안들어서 죽이겠다는 그전과는 다르게 나의 그릇의 아비를 죽인 자에게 복수한다며 세즈를 적대하는 것을 보면. 소티스 또한 비록 그릇이지만 벨레트 / 벨레스를 나름대로 각별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알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