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손예연 |
출생 | 1970년 4월 22일 ([age(1970-04-22)]세)[1] |
최종 형량 | 무기징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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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부산 시신 없는 살인 사건의 범인. #2. 생애
주변 인물들의 증언에 의하면, 그녀의 집안은 과거 제법 유복했으나, 점차 가세가 기울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씀씀이는 과거와 다를 것 없이 여전했는데, 사치를 감당하기 위해 탕진할 돈을 차량 매도 대금과 보험금, 각종 금융재단과 복지재단에서 횡령한 창업자금 등에서 마련했다.1999년부터 각종 사기 전과를 쌓아 온 한편, 2003년에는 부산에서 학원강사로 일했고, 13세 연하였던 대학생 동거남 G씨와 교제하고 있었는데, 당시 그녀의 사치스러운 씀씀이로 재력을 과시하며 G씨의 환심을 사려고 하기도 했다.
2005년 삼성카드사에서는 백혈병 어린이 돕기 지원 캠페인을 벌이고 있었는데, 그녀에게는 마침 백혈병 투병 중이던 딸이 있었다. 그 딸은 전 남편 B씨와의 사이에서 낳았는데 혼인신고도 안 하고 자식을 낳았으며, 사기 행각 때문에 B씨가 그녀와 이혼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녀는 '나는 남편과 헤어진 후 혼자서 백혈병을 앓는 아이와 어렵게 살고 있으니 도와달라.'는 투로 백혈병 환우를 위한 지원을 받으려는 시도를 하였다. 당시 카드사 홈페이지에는 그녀가 적당히 날조한 감성에 호소하는 내용이 한동안 걸려 있었다. 결국 그녀는 자신의 딸의 병을 빌미로 카드사로부터 지원금을 받았지만, 그 돈을 사치에 탕진했다.
어이없는 건 이 과정에서도 그녀가 벌인 보험 사기가 포착되었다는 점이다. 애초에 생각했던 것보다 딸의 백혈병이 빨리 낫게 되자, 카드사로부터 지원금이 끊기게 생겨 보험 사기를 저지른 것이다.
2008년에는 부산진구 개금동에 영어학원을 개설했으나, 6개월만에 문을 닫았다. 2009년 2월부터는 학원을 개설했던 곳 근처에서 '나무사이로'라는 이름의 커피숍을 운영했으나 파리만 날렸고, 자궁에 병이 생겨 일을 더 이상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역시 망했다. 이후 수입이 불안정한 상황에 처해, 2010년엔 위조 서류로 창업자금을 지원받았는데, 이 사실이 드러나 조합에서 고소당할 위기에 처했으며, 설상가상으로 애인에게 자신이 결혼했다는 것과 자식이 있다는 사실을 발각당하기까지 했다.
3. 부산 시신 없는 살인 사건
자세한 내용은 부산 시신 없는 살인 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4. 매체에서
- 사건의 수법이 영화 《화차》와 매우 유사해 '화차 실사판 사건'으로 불리기도 한다.
[1] 범행 당시 40세였음에도 30대 초반으로 보일 만큼 젊어 보였다고 한다.[2] 여기서 가해자 손예연은 양선경이라는 가명으로 처리되었다.[3] 여기서 가해자 손예연은 차주란, 피해자 김은혜는 김소희라는 가명으로 처리되었다.[4] 여기서 가해자 손예연은 강미라란 가명으로 처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