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31 22:27:23

슈고 다이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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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守護大名. 슈고 + 다이묘이다. 슈고는 무사 신분의 지방 행정관, 다이묘는 지방 영주를 의미하는 칭호다.

슈고가 처음 태동한 가마쿠라 시대 초기에는 슈고란 그저 자신이 맡은 국의 치안만을 담당하는 지방관이었다.[1] 그러나 무로마치 막부 시기 초 남북조 시대에 있었던 내전에서 북조남조는 전국의 무사들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 특히 북조를 지원하던 무로마치 막부슈고무사들에게 알아서 지방을 통치하고 세금도 거둘 권한을 주며 자기 편으로 끌어들였다. 그러면서 슈고는 군사와 치안만을 담당하던 자리에서 행정권, 재판권, 영지 분배권 등 광대한 권한을 가진 각 지방의 단독 통치자로 부상하였고 무로마치 막부 3대 쇼군 아시카가 요시미츠남북조 시대가 끝났을 땐 전국의 슈고들은 지방 영주인 다이묘라 불릴 정도의 세력을 가지게 되면서 슈고 다이묘라는 명칭이 널리 쓰이게 되었다.

이후 무로마치 막부가 쇠퇴하고 센고쿠 시대가 되면서 슈고 다이묘 중 다케다, 시마즈 등 몇몇은 그대로 센고쿠 다이묘가 되고, 오우치 등 몇몇은 하극상으로 멸망하였다. 그 외에 신흥세력인 오다, 도쿠가와, 모리, 후호조씨 등은 센고쿠 다이묘로 분류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이묘 문서 참조.

2. 목록

출처
[1] 행정권과 조세권 등의 권한은 고쿠시(国司)와 지토(地頭)에게 있었다.[A] 스루가 이마가와 종가[3] 야마노우치 우에스기 가문과 오키가야쓰 우에스기 가문이 번갈아 가며 차지했다.[4] 아사쿠라는 슈고로 등극한 시기가 센고쿠 시대의 시작 시점인 오닌의 난 무렵이라 슈고 다이묘로 분류되지 않기도 하는 애매한 위치이다.[5] 도토미 이마가와 가문[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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