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16:49:06

슈퍼맨(DC 확장 유니버스)/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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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강함
2.1. 신체 능력
2.1.1. 근력2.1.2. 내구력2.1.3. 재생 능력2.1.4. 속도
2.2. 비행2.3. 히트 비전2.4. 감각
2.4.1. 시각2.4.2. 청각
2.5. 냉동 입김2.6. 뛰어난 잠재력과 성장속도, 그리고 약점(?)

1. 개요

DC 확장 유니버스슈퍼맨의 능력을 정리한 문서.

2.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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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픈울프를 압도하는 슈퍼맨
조-엘: 젊은 별이군. 아이의 세포가 복사열을 흡수할 거야. 지능을 가진 종족인것 같아.
(A young star. His cells will drink its radiation. It's a seemingly intelligent population.)
라라-엘: 괴물이라고 거절당할 거야. 아이를 죽일 거라고.
(He'll be an outcast. A freak. They'll kill him.)
조-엘: 어떻게? 저들에겐 신과 같은 존재일 텐데.
(How? He'll be a god to them.)
칼-엘을 지구로 떠나 보내기 전.
블랙 아담: 이 행성에서 날 막을 자는 아무도 없어.
(There's no one on this planet that can stop me.)
아만다 월러: 그럼 지구 출신이 아닌 자를 보내면 돼.
(I can call in a favor and send people who aren't from this planet.)
블랙 아담에서

저스티스 리그에서 묘사되는 슈퍼맨의 능력은 강력한 메타 휴먼들로만 구성된 리그 내에서도 독보적인걸 넘어 절대적으로 강력한 수준이다. 맨 오브 스틸과 배대슈의 후반부 전투에서도 압도적인 능력을 보여주긴 했으나 저스티스 리그에서는 그야말로 초인 중의 초인이자 데우스 엑스 마키나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배트맨은 단신으로 인류 전체를 쓸어버릴 수 있다고 표현했으며 이는 결코 과장된 미사여구가 아니다. 신체 능력으로만 따지면 여태까지 나온 메타 휴먼들 중에서도 단언 최강이라 할 수 있다.

작중 묘사만 보면 가히 한없이 신에 가까운 외계인이자 저스티스 리그의 최강자라고 불릴 만한 포지션이다. 너무 압도적으로 강하기 때문에, 만약 슈퍼맨이 변심이라도 하면 나머지 리그 멤버들이 힘을 합쳐도 그를 막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들 정도. 실제로 부활했을 때 리그의 초인 네 명을 동시에 상대했는데 아주 여유롭게 발라버렸다. 물론 다른 멤버들은 상대조차 되지 못했다.[1] 애초에 슈퍼맨을 부활시키는 무리수에 원더우먼이 결국 찬성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자신들의 힘만으로는 스테픈울프를 막을 수 없어 슈퍼맨이 필요하다 여겼기 때문이었다.

실제로 영화 후반에 저스티스 리그가 명백히 밀리고 있었는데 슈퍼맨이 나타나자마자 전세가 180도 뒤집혀버린다. 민간인 구조부터 마더박스 해체, 최종보스 처치까지, 슈퍼맨이 활약하지 않은 부분이 없을 정도이며 혼자서 이리저리 날아다니며 모든 문제를 해결해버린다. 이러한 무시무시한 힘 때문에 렉스 루터와 배트맨에게 경계심과 증오를 사기도 했으며, 인류에게는 만약 슈퍼맨이 대통령을 납치하면 어떻게 대응할 거냐?는 토론을 할 정도로 두려움을 사기까지 했었다.[2]

원더우먼의 최종 보스였던 아레스와 비교하더라도 그를 비롯한 그리스의 고대 신들이 아틀란티스, 아마존들과 연합하여 스테픈울프를 겨우 몰아낼 수 있었는데 슈퍼맨은 그를 압도적으로 몰아붙였다. 군대와 군대간의 결전이었으므로 아틀란티스 및 아마존의 군세는 아포콜립스의 함선과 파라데몬을 감당한 것이라 치더라도 전성기의 고대 신 둘이 붙어서 겨우 이긴 적을 단독으로 압도한다는 점에서 힘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3] 당시 고대 신들은 신앙을 받고 있어 현대의 아레스처럼 약화되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원더우먼 1편 작중의 아레스와의 힘의 차이는 더욱 크게 벌어진다.

스나이더 컷에서는 스테픈울프가 지구를 침공하는 자신을 막을 전력이 없다고 하며 "이젠 랜턴(군단)들도 없고, 크립톤인도 없다"고 하거나, 슈퍼맨이 죽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스테픈울프를 부르는 마더박스[4], 그리고 이를 통해 마더박스가 슈퍼맨을 두려워 한다는 것을 유추한 저스티스 리거들의 발언을 통해 그가 얼마나 번외급의 강자인지를 묘사했다.[5]

감독인 잭 스나이더는 개봉 전 슈퍼맨 리턴즈에서 나왔던 대륙을 통째로 들어서 내던지는 정도의 힘은 내지 못할 거라고 밝혔다. 실제로 영화 본편에서도 리턴즈 수준으로 말도 안되는 수준의 강력함을 보여주진 못하고, 핵무기에 큰 피해를 입거나[6] 행성 표면을 초토화시키는 마더박스의 충격파 앞에선 다른 모든 물체들과 마찬가지로 무력하게 증발당하는 모습을 보인다.[7] 그래도 슈퍼맨은 슈퍼맨인지라 다른 초인들을 훨씬 능가하는 어마어마한 능력을 보여준다.[8] 지구인들 기준으로 신과 같은 힘을 지니고 있는데, 렉스 루터는 슈퍼맨을 호루스, 아폴로하느님에 빗대기도 했다.

2.1. 신체 능력

2.1.1. 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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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만 톤 중량의 거대 화물선을 끌고가는 슈퍼맨
작중에서 근력의 한계에 대해선 묘사된적은 없으나[9] 최소 수천톤에서 수만톤 쯤의 힘은 가뿐히 낼 수 있는 걸로 보인다. 주먹질도 아니고, 그냥 날아가다가 부딪혀도 산등성이와 건물을 모래성처럼 부숴버리는 건 일도 아니고, 같은 크립톤인과 싸우면 주먹질 한 방에 충격파가 터져나간다. 슈퍼맨과 다른 크립톤인이 전속력으로 충돌하면 충격파만으로도 폭탄이라도 터진 것처럼 주변이 함몰되어 버리는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보여준다. 심지어 크립톤의 대기에 의해 능력이 약화되어도 어지간한 고층건물보다 거대한 월드 엔진을 부숴버리는 저력을 발휘했다.
저스티스의 시작에서는 육지에 좌초된 수만 톤급 거대한 화물선을 끌고 갔으며, 발사되다 추락한 로켓 상단부를 홀로 번쩍 들어 옮겼는데 힘들어하는 기색조차 없었다. 배트맨이 설치해둔 함정을 밟아 음파 공격을 받자, 발 아래의 맨홀 뚜껑을 말 그대로 반 쪼갠 뒤 날려서 음파 기계를 부숴버렸다. 또한 배트맨의 도발에 열받은 슈퍼맨이 배트맨을 그대로 건물에 처박아 버리는 장면은 관객들로 하여금 배트맨 까딱하면 죽겠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크게 힘을 준 것도 아니고 말 그대로 슬쩍 밀치기만 했음에도 불구하고 대 슈퍼맨용 격전 슈트를 입은 배트맨이 20미터를 날아가 나뒹굴며 한 방에 괴로워서 몸부림칠 정도로 데미지를 입는다. 참고로 격전 슈트를 착용한 배트맨의 몸무게는 무려 218킬로그램.

저스티스 리그에서도 메타 휴먼 기준으로도 상식을 초월하는 괴력을 보유한 것으로 묘사된다. 아쿠아맨도 초인적인 능력을 가졌지만[10] 슈퍼맨이 한 대 치면 날아가는 수준이고, 원더우먼의 경우도 슈퍼맨의 주먹질을 방패로 막아도 그 충격 때문에 날아가 쓰려졌다. 원더우먼이 진실의 올가미로 슈퍼맨의 팔뚝을 묶고 당기며 힘싸움을 벌이기도 했는데, 원더우먼은 두 팔로 밧줄을 붙잡고 다리로 버티며 온 힘을 다해 당기고, 슈퍼맨은 제자리에 팔 한 쪽에만 힘을 주고 잡아당겨도 원더우먼이 힘에서 밀려 질질 끌려갔으며, 그렇게 버틴 것도 잠시뿐이고 슈퍼맨이 두 팔로 잡아당기자 바로 끌려가 붙잡혔다. 이후 아쿠아맨과 사이보그가 달려들었지만 이들을 가볍게 막고 곧이어 살짝 던지는 제스처를 취하자 셋 다 날아가 버렸다.[11] 이 충격으로 원더우먼을 제외한 아쿠아맨과 사이보그는 완전히 KO가 되어버리는 등 진짜 넘사벽의 전투 실력을 보여주었다. 이후 슈퍼맨이 플래시까지 제압하고 배트맨을 공격하려고 다가가자 원더우먼이 다시 일어나 팔찌로 에너지파를 일으키려 하자 순식간에 거리를 좁혀 손목을 붙잡아 에너지파를 완전히 봉쇄해버린 다음 원더우먼에게 박치기를 날렸고, 이에 원더우먼이 맞박치기로 저항하자 원더우먼을 붙잡은 상태로 공중으로 날아 원더우먼을 들어올린 후 원더우먼에게 공중박치기를 먹여 원더우먼을 지면이 박살나게 세게 쳐박아 완전히 제압해 버렸다.

나중에는 스테픈울프와 대결을 벌이는데, 그조차 슈퍼맨의 전투력에 일방적으로 밀려 두들겨 맞기만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 손으로 스테픈울프를 멀리 집어던지거나 조드와 싸웠을 때처럼 뻥뻥 날려버린다.[12] 그 외에도 작은 아파트 건물 한 채를 통째로 뽑아들고 비행하기도.

잭스나이더 컷 저스티스 리그에선 슈퍼맨이 주먹질 몇 방으로 여태 파괴되지 않던 스테판울프의 갑옷들이 박살내 맨살을 드러내게 만든다.

맨 오브 스틸 초반에는 석유 시추선의 무너지는 관제탑을 떠받치는 데도 전력을 다하면서 굉장히 힘겨워했고, 결국에 힘이 빠져서 무너지는 구조물에 깔리기까지 하는 등 다소 약한 신체 능력을 보여주는데 이는 정신적인 리미트 때문에 제대로 능력을 활용하지 못해서라는 듯.[13]

다른 크립톤인들과 마찬가지로 엄청난 괴력을 이용해 경악스러운 도약도 가능하다. 한 번 점프를 하면 흡사 비행을 방불케 할 정도로 높이 뛸 수 있고 적어도 수백 미터는 간단히 주파가 가능할 정도. 맨 오브 스틸에서 비행능력을 각성하기 전 남극에서 점프를 하며 연습했는데, 한번 점프해서 구름이 떠 있는 고도까지 갈 정도였다. 신체능력에 걸맞게 원더우먼이나 다른 메타휴먼들보다 월등히 높이 점프한다.

2.1.2. 내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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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 impressed.
별 거 아니네.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스테픈울프의 도끼를 맨 몸으로 받아낸 슈퍼맨의 반응.[14]
몸의 내구성도 엄청나기 때문에 웬만한 대규모 폭발에 휘말리거나 건물 하나를 통째로 분쇄해버릴 정도의 힘으로 내동댕이쳐져도 상처를 입지 않는다. 물리적 타격 뿐만 아니라 열, 냉기나 음파 병기 등에 죄다 면역. 상공에서 산등성이가 박살날 정도의 충격으로 지면에 처박혀도 멀쩡하며, 대기권 진입시의 초고열도 아무렇지 않다.

심지어 크립톤의 대기 때문에 신체가 약화된 상태에서도 크립톤인의 대형 테라포밍 우주선인 '월드 엔진'의 중력파를 견뎌냈으며[15], '월드 엔진'이 파괴되며 일어난 거대한 폭발에서도 정신을 잃긴 했으나 아무 부상 없이 멀쩡히 살아남았다. 이후 태양빛을 받고 체력을 완전히 회복한다.

이후 슈퍼맨이 태어났을때 슈퍼맨을 실은 미니 우주선과 조드 군대의 월드 엔진 한 개가 서로 충돌해 두 개의 우주선들의 강력한 중력이 충돌해 블랙홀이 생겨나자, 비록 매트로폴리스 도시 하나도 못 빨아들일 정도로 약한 초미니 블랙홀이지만 그래도 어쨌든 생성된 블랙홀에 슈퍼맨의 우주선과 조드 군단의 우주선들과 조드의 부하들이 모두 블랙홀에 빨려들어가고 자신과 로이스 레인이 블랙홀에 빨려들어갈 위기에 처했어도 초인적인 스피드와 내구성으로 아무 부상없이 무사히 탈출하는데 성공했었다.
맨주먹도 아니고 갑옷을 걸치고 있는 같은 크립톤인들에게 2:1로 다굴당하면서도 외상은 없었고[16] 최후반부 조드와 1:1로 대결하면서 대기권을 두 번이나 돌파하고 도심부 몇 블록을 통째로 날려 먹으면서 싸웠음에도 아무 부상을 입지 않았다.

다만 감독인 잭 스나이더가 꾸준히 강조하길 이 버전의 슈퍼맨은 지구의 무기로도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잭 스나이더는 슈퍼맨의 내구력을 어느 정도 일관되게 묘사하고 싶어했고, 감을 잡으려고 어떤 무기가 슈퍼맨(그리고 다른 크립톤인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지 정리해놓은 차트가 있었다고 한다. 총탄 레벨로는 피해가 없지만 최소한 느껴지긴 하고, 대전차 로켓은 귀찮게 하는 수준이라고 한다. 하지만 순항 미사일부터는 문제가 되는데, 인간에게 110kg의 거구의 미식축구 선수(라인배커)가 짧은 거리를 돌진해 태클을 거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충격이며, 크립톤인이라도 짧은 시간 동안 기절시킬 수 있다고 한다. 남-에크나 스몰빌 전투 당시 그와 대등하게 육탄전을 벌인 슈퍼맨 정도면 크립톤인 기준으로도 프로 운동선수 레벨조차 상회하는 피지컬이라[17] 맞으면 충격은 받아도 버티겠지만, 단련된 여성 크립톤인인 파오라는 실제로 공대지 미사일에 직격당하고 기절했다. 그 전에 감각폭주로 고통받고 있었던 것도 영향이 있었겠지만. 이것도 파오라가 일반적인 크립톤인들 중에선 매우 단련된 전사라서 그렇지, 그보다 약한 하급 전투원들에겐 꽤나 치명적일 수 있는 위력이다.

물론 이 설정은 맨 오브 스틸의 스몰빌 전투 기준일 확률이 높으며, 이 때의 슈퍼맨은 아직 성장중이었기 때문에 후반부에 조드와 겨룰 때 및 후속작에서 보여주는 피지컬과는 꽤 큰 차이가 있다. 가령 스몰빌 전투 당시 슈퍼맨은 주먹질로 크립톤제 갑옷에 유의미한 손상을 입히진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메트로폴리스 전투에서 포텐을 완전히 개방한 조드는 힘을 몇 번 주어서 본인의 갑옷을 우그러뜨리고 이음매를 죄다 끊어버리며 갑옷을 완전히 분해해버렸으며, 슈퍼맨은 그 조드를 상대로 힘싸움에서 우세를 점했다.

저스티스의 시작에서도 맷집이 건재해 머신건 탄막도 견뎌내고, 배트맨이 배트모빌로 뺑소니를 칠때도 슈퍼맨은 미동도 하지 않고[18] 오히려 배트모빌이 튕겨나가서 처박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심지어 크립토나이트 가스를 분사하는 유탄에 의해 약화된 상태에서 기계 슈트의 배트맨의 무자비한 공격에도 괴로워 할 뿐 별다른 외상을 입지는 않을 뿐더러, 크립토나이트의 영향이 사라지기 시작하자 오히려 그의 몸과 부딪힌 슈트의 금속 부분이 찌그러져 버린다. 크립토나이트에 약해졌을 땐 일반인이 주먹에 맞는 것과 같은 퍽퍽퍽 소리가 나다가 슈퍼맨이 회복하자 '까~~앙'하는 금속음이 나는 장면이 백미.[19]
둠스데이와 결전 중엔 핵 미사일에 맞게[20] 되고 큰 부상을 입긴 하나[21] 어쨌든 살아남았다. 이후 둠스데이의 주먹질에 맞아 충격파가 발생할 정도로 세게 튕겨나가거나 둠스데이의 발차기에 직격당해 수십m를 굴러도 피부에 상처 하나 나지 않았다.

물론 이전 시리즈와 달리 이번 시리즈의 슈퍼맨 능력이 전반적으로 너프된 만큼 지구인들의 무기에 대해서도 완전히 면역이 된 것은 아니다.[22] 배대슈 얼티밋컷의 부록에 따르면 슈퍼맨에게 M240 다목적 기관총에게 점사당하는 것은 사람이 시속 96km로 날아오는 야구공 세례[23]에 얻어맞는 것과 같다는 해설이 나온다. 물론 영화상의 묘사에 비해선 상당히 과장된 것이 아닌가 싶긴 하지만, 요지는 배트맨이 사용 가능한 무기로도 슈퍼맨에게 타격이 전혀 안 들어가는 것은 아니라는 것.[24] 실제로 슈퍼맨은 기관총에 맞을 때 얼굴을 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맨 오브 스틸에서는 헬리콥터에 달린 미니건의 탄환에 얼굴을 정통으로 맞자 머리가 홱 젖혀질 정도의 충격을 받는 모습이 잠시 나온다.[25] M240보다 훨씬 강력한 화기도 많은데 이런 무기에 맞으면 슈퍼맨에게도 충분히 고통스러울 듯 한데, 정신력과 태양빛에 의한 힐링 팩터로 견뎌내는 듯 하다. 즉, 데미지가 없는건 아니지만 견딜려고 하면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는 수준인 듯.

배트맨 vs 슈퍼맨 프리퀄 코믹스에 드러난 바에 의하면 크립톤에서 만들어진 무기이면 위력과는 상관 없이 슈퍼맨에게 데미지를 입히는 듯 하다. 작중에서 크립톤인의 무기를 개조해 무장한 테러리스트들이 나오는데, 단순히 보병 수준 무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슈퍼맨에게 약간이나마 데미지가 들어가는 듯한 모습이었고, 그 테러리스트 중 한 명이 이 무기는 슈퍼맨의 고향에서 만들어졌으니 그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다고 말하는 대사로 확인사살.

여담이지만 단순히 육체 뿐만 아니라 입고 있는 슈트에도 내구력이 적용 되는 것으로 보인다.[26][27]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에서는 스테픈울프가 온힘을 다해 내리친 도끼날을 그냥 맨몸(어깨)으로 가볍게 받아내고, "별 거 없네.(Not impressed)"라고 웃으며 말한다. 참고로 스테픈울프는 이 도끼를 휘두르며 오지창을 휘두르는 아쿠아맨과 검을 휘두르는 원더우먼과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마더박스의 융합 여파까지는 버틸 수 없는지, 플래시가 시간을 되돌리는 과정에서 말 그대로 뼈와 살이 분해되는 장면이 나온다.

2.1.3. 재생 능력

상술했듯이 미친 속도와 내구력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공격을 맞을 일도, 상처를 입을 일이 거의 없어서 부각되는 능력은 아니지만, 크립토니언 답게 노란 태양빛을 흡수하면 웬만한 상처는 스스로 회복이 가능하다.[28]

일례로 지구와 다른 크립톤 행성의 공기를 초대량으로 접촉해서(지구의 절반을 크립톤 행성의 공기로 바꿀 수 있는 양.)몸이 약화된 상태로 크립톤 행성의 대형 테라포밍 우주선인 '월드 엔진'을 부수고 기절했을 때도 태양빛을 받고 다시 완벽하게 회복했다. 배대슈에서는 크립토나이트를 들이마시고 배트맨에게 마구 두들겨 맞아서 사망 직전까지 갔음에도 금세 다시 회복했고, 핵폭탄의 직격에 가까운 공격을 받고 온몸에 심한 부상을 입고 기절했을때도 태양빛을 받자 회복이 되어 핵미사일을 맞은 후 핵미사일의 에너지를 흡수해 더 강해진 둠스데이와 맞서 싸웠다. 마찬가지로 체력 또한 바닥나는 일이 없어서 지구 반 바퀴를 돌고 우주공간에 들락거리거나 본인 이상의 강적들과 연이어 전투를 벌여도 절대 지치는 기색이 없을 정도이다.

2.1.4. 속도

지면에서 다리로 뛰어다니기만 해도 인간의 눈으로 따라가기 힘들 정도다. 크립톤인인 파오라의 스피드는 인간의 눈으로 볼 때 말 그대로 단거리 순간이동하는 수준으로 보일 정도로 빠르다. 파오라가 이 정도인데 그 이상인 슈퍼맨의 스피드는 말할 것도 없는 수준, 공식 가이드북에서는 아예 슈퍼맨이 전속력으로 움직이면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실제로 로이스 레인을 구출하는 장면에서 그 스피드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데, 테러범이 총을 로이스의 머리에 대고 쏘려는 상황에서 방아쇠를 당기는 것보다도 더 빠른 속도로 움직여 테러범을 먼저 날려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게다가 설정집에 따르면 그 빠른 속도로 움직이면서 주변 상황을 완벽하게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고 움직이는 도중에도 일일이 주변에 대응을 할 수 있다는 듯.

저스티스 리그에서는 스피드 포스를 발동한 플래시와 거의 동등할 정도의 무시무시한 순발력과 동체시력을 선보인다. 사실 스피드 포스보다는 살짝 느리기는 한지 배리에 비해선 약간 굼떠보이게 움직였지만, 유의미한 차이는 아닌데다가[29] 슈퍼맨의 동작 자체가 훨씬 능숙한 관계로 배리도 전력을 다해 피해야 했을 정도.[30] 설정집에 나왔던 대로 동체시력 또한 움직임에 걸맞을 정도로 뛰어나기 때문에, 배리가 움직이는 것을 눈으로 쉽게 확인이 가능할 정도다.[31] 총탄 세례를 팔찌로 전부 튕겨낼 정도의 반사신경을 갖춘 원더우먼조차도 배리의 속도를 전혀 따라가지 못한 것을 보면 슈퍼맨의 스피드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32] 스테픈울프와 싸웠을 때는 그의 공격을 회피하며 농락하기도 했다. 스나이더컷에서 플래시의 돌진을 그대로 흘리기까지 하는데, 플래시의 속도는 시간을 역행할 정도로 초광속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속도마저 플래시를 제외하고는 당해낼 자가 없을정도

2.2.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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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톤인이 지구에서 개방할 수 있는 능력의 최종 단계로 작중에서 이걸 완벽히 마스터한 것은 조드와 슈퍼맨 단 둘 뿐. 다만 슈퍼맨은 나이가 서른 세살이 되도록 본인의 능력을 모르고 있다가 연습 몇 번에 금방 깨우쳤다. 단순한 멀리뛰기와는 다른 능력인데 슈퍼맨과 조드가 처음 비행을 했을 때 몸이 공중부양하면서 돌멩이나 주변의 다른 물체들도 같이 떠올랐던 것으로 보아 중력을 제어하는 섬세한 기술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아무런 추진체 없이 공중을 자유롭게 활공하거나 떠 있는 것이 가능하며 체력 소모도 전혀 없는 듯. 속도도 굉장해서 순식간에 음속 돌파가 가능하며, 최대로 비행 속도를 높이면 순식간에 인공위성 궤도에 도착하고, 미국에서 인도양까지 순식간에 도착할 정도.[33][34] 순식간에 대기권 돌파도 가능하며 우주 공간에서도 마음대로 날아다니는 것이 가능하다. 추진력도 굉장해서 맨 오브 스틸에서 조드 일당이 가져온 대형 크립톤 테라포밍 우주선과 슈퍼맨이 태어나서 지구로 왔을때 슈퍼맨을 태운 캡슐 우주선이 서로 충돌했을 때, 두 초강력 중력을 가진 우주선이 서로 충돌할때 발생하는 엄청난 중력으로 인해 발생한 블랙홀 속으로 빨려 들어갈 때 로이스 레인을 안고 중력권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을 정도.
저스티스 리그에서 묘사되는 슈퍼맨의 비행 속도는 플래시의 스피드 포스와 동등할 정도로 빠르다. 위에서 이야기를 했듯이 저스티스 리그에서는 플래시가 전력질주를 해도 옆에서 나란히 나는 것이 가능할 정도다. 실제로 쿠키 영상에서 둘이서 누가 더 빠른지 시합을 벌이기도 했다.

2.3. 히트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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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t Vision - 히트 비전
보통 슈퍼맨 관련 매체들에서 표현되는 히트비전과 묘사가 약간 달라져서 레이저보다는 광선 형태의 두꺼운 불꽃을 뿜는 것에 가깝게 나온다. 비행과 더불어 크립톤인이 보통 가지고 있지 않고, 지구에서 성장하며 강력해진 슈퍼맨이 손에 넣은 능력이다. 눈에서 나오는 히트비전은 기본적으로 단단한 빙벽이나 크립톤 우주선의 장갑, 두꺼운 철근을 눈 녹이듯 녹여버리며,[35] 탄도탄이 직격해도 멀쩡하던 크립톤인들의 갑옷도 녹이고 본체에까지 화상을 입힐 수 있다. 조드는 히트비전으로 고층건물 한 채쯤은 어렵지 않게 통째로 잘라버렸던 걸로 보아[36] 슈퍼맨도 비슷한 위력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얼티밋 컷의 해설에서 밝혀진 설정에 의하면 이 히트비전의 온도는 무려 섭씨 5500도.

온도만 보면 연출에 비해 약해보일 수도 있는데 온도보다는 출력이 굉장해서 단순히 열로 녹이는것 외에도 사이보그가 방패로 몇 초 막아내지 못하고 나가떨어지거나 배트맨을 날려버리고 스테판 울프를 밀치거나 벽을 일격에 박살내는 등 에너지파 같은 엄청난 고출력에서 진정한 위력이 발휘된다.

다만 히트 비전을 사용하면 눈에도 무리가 가는지 조드의 경우 히트비전을 사용하고 잠시 동안 고통스러워하면서 사용 즉시 주위를 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슈퍼맨도 조드가 휘두르는 철근을 절단하기 위해 쓰고 나서 잠깐 눈이 보이지 않는 듯이 깜빡거리며 머리를 흔드는 반응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보아 마찬가지일 듯. 이후 배대슈 시점에서는 계속 히트비전을 사용하며 익숙해졌는지 눈을 아파하는 묘사가 없었고, 둠스데이와 붙었을 때 출력을 최대한 높인 히트비전을 꽤 오랫동안 쓰고도 아파하거나 후유증이 남는 모습은 전혀 보여주지 않았다. 여담으로 출력을 조절하면 절단이 아니라 지지는 정도로 끝낼 수도 있는데 이 능력을 사용해 배에 구멍이 난 로이스의 상처를 지져서 봉합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꽤 어렸을 때부터 이 능력이 불완전하게 발현되었던 듯 한데 문 손잡이를 쳐다봐서 가열하는 묘사가 있었다.

스나이더 컷에서는 스테픈울프의 갑옷을 녹여버리고 한쪽 뿔을 절단시켜버리는 막강한 위력을 보여주었다. 출력 조절이 가능하니 온도를 상황에 맞게 조절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2.4. 감각

오감 또한 평범한 인간의 것을 아득히 초월한 것으로 보인다. 일단 작품 내에서 묘사된 초감각은 청각과 시각. 맨 오브 스틸 초반부의 어린 시절부터 이미 주변의 거의 모든 소리를 듣고, 물체를 투시해서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오히려 지구의 환경에서는 감각에 스스로 정신적인 리미트를 걸어놓지 않으면 쓸데없는 소음들이 지나치게 크게 들리거나 저절로 투시가 되어서 혼란스러워하며 고통을 느낄 정도. 물론 슈퍼맨은 지구에 오랜 시간 동안 산 덕분에 감각을 제어하는 데에는 완벽하게 익숙해져 있으며 본인이 원할 때만 자유자재로 활용이 가능하다.

2.4.1. 시각

사실상 거의 모든 전자파를 감지하는 것이 가능하며, 시력은 스몰빌에서 우주 공간의 우주선을 포착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나다. 투시 능력도 뛰어나서 사람을 쳐다보면 뼈와 내부 장기까지 투시하는 것이 가능한 수준. 다만 투시 능력의 경우 [37]이나 크립톤의 금속은 투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약점이 있다.

2.4.2. 청각

공식 설정상 청력은 무려 500,000Hz. 수 킬로미터 밖에서 나는 비교적 작은 소리도 잡아낼 수 있을 정도로 청력이 뛰어나며, 이러한 소음이 아무리 많이 동시에 들려와도 하나하나 구분해 집중하는 것 쯤은 일도 아니다. 배대슈에서는 배트맨이 브루스 웨인으로서 파티에 참석했을 때, 알프레드의 무선을 받기 위해 귀 주변에 설치해둔 마이크로 폰에서 나오는 작은 소리를 주변이 온통 소란스럽고 거리도 약간 떨어진 상태에서도 무리 없이 포착해낸다.

이 능력의 활용해서 상대방의 심장 박동수를 읽어내어 거짓말을 하는지 알아내는 거짓말 탐지기스러운 용도로도 쓸 수 있다. 하지만 의회 폭탄테러 이후 '내가 좀 더 신경 썼더라면 테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말하는 부분이나, 로이스 레인이 빌딩에서 떨어지는건 알아채면서 어머니가 납치되는건 모르는 것을 보면, 본인의 집중력에 따라 초감각 능력의 강도나 범위가 크게 변하는 듯 하다.[38] 다만 의회 테러건은 전동 휠체어에 있던 폭탄이 납으로 둘러 쌓여져 있었기 때문에 슈퍼맨의 투시로 감지할 수 없었던 것이다. 게다가 슈퍼맨은 청력을 포함한 모든 감각을 의도적으로 억누르고 있다. 안 그러면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할테니까.

2.5. 냉동 입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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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도 있던 능력이지만, DC 확장 유니버스 영화 기준에서는 저스티스 리그에서 스테픈울프와의 최후의 결전에 첫 등장한 능력으로, 강력한 입김을 불어서 스테픈울프가 들고 있던 도끼를 쉽게 깨트릴 수 있을 정도로 얼려버렸다. 둠스데이의 오른팔을 절단한 원더우먼의 검과 계속 맞부딪치면서도 아무런 손상이 없던 스테픈울프의 도끼를 슈퍼맨이 입김 공격 한 번에 얼려 파열시켜 버렸고, 이 파열된 스테픈울프의 도끼를 이후 원더우먼이 점프하면서 자신의 검으로 내려치자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스나이더 컷에서는 이 입김의 위력과 연출이 한층 강화되었는데 웨던 버전에서 힘껏 부는 모습과 달리 한숨 쉬듯 가볍게 불어서 도끼 전체를 완전히 얼려버리는 어마무시한 냉기를 보여준다. 웨던 버전의 멋없는 연출도 쿨하고 간지나게 바뀐것은 덤.

2.6. 뛰어난 잠재력과 성장속도, 그리고 약점(?)

단순히 강력하다는 것 외에도 성장하는 속도가 무시무시하게 빠르다. 조-엘의 말대로 슈퍼맨조차 본인의 능력의 끝을 제대로 알지 못하며 계속 한계점에 부딪힐 때보다 더 강력해진다. 맨 오브 스틸 초반에는 본인의 정신적인 리미트로 인해 겨우 무너지는 석유 시추선의 관제탑을 떠받히는 데도 상당히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비행은 커녕 초장거리 멀리뛰기조차 못하는 수준이었는데 이후 자신의 정체성을 깨달은 후부터 급속도로 강해진다. 처음으로 비행 연습을 했을 때도 한 두 번 시도하자마자 바로 성공했고, 파오라와 나메크랑 싸웠을 땐 초반엔 자신보다 체구가 작은 파오라와 1대1에서조차 밀렸지만 파오라가 "우린 너보다 진화했다."고 말한 직후 갑자기 파오라를 두들겨 패버리고, 남성 전투원인 나메크까지 가세해서 2대1이 되었는데도 어느 정도 대등하게 버텼다. 그리고 싸움 양상이 난전이 되어서 결판이 안 나긴 했지만 어쨌든 나메크와 1대1을 벌였을 때도 우세를 점하고 있었다.[39]
사실 맨 오브 스틸에서도 조드와의 전투 때 이 능력이 잘 드러나는데 조드가 갑옷을 벗고 비행 능력을 각성해 전력을 다하려고 하는 순간 부터 둘의 싸움은 후반전까지 막상막하로 치열하게 싸웠지만 결국 우주 공간까지 날아가서 싸우고 다시 지구로 둘이 추락하는 과정에서부터 조드가 일방적으로 밀리기 시작했고, 둘이 매트로폴리스의 기차역에 추락한 이후 조드는 완전히 제압을 당해버렸다. 슈퍼맨이 출생 이래 여지껏 제대로 싸워본 적이 거의 없는데도, 크립톤인 중에서도 거의 최강급인데다 전투 경험마저 풍부한 조드를 상대로 일대일에서 이겨냈다는 점에서 슈퍼맨의 사기적인 성장속도가 부각된다.

요약하자면 원작과 마찬가지로 어마어마한 힘과 내구성, 그리고 초인적인 스피드 등 엄청난 신체능력으로 밀어붙이는 몸빵형 캐릭터. 배대슈의 후반부 전투씬에서도 이런 전투 방식이 잘 드러나는데, 원더우먼은 작은 체구를 이용해 둠스데이의 공격을 요리조리 회피하면서 다리를 집중적으로 노리는 식으로 싸웠던 데에 비해 슈퍼맨은 무식하게 정면돌격해서 둠스데이를 주먹질로 때려눕히거나 히트 비전을 정면에서 쏘아 맞부딪히며, 둠스데이에게 맞아서 몇 번이나 날라가고도 다시 일어나서 달려드는 등 힘과 맷집으로 승부를 보는 상당히 투박한 전법을 구사한다. 아마 실질적인 전투 경험이 적어서인 듯.

이는 맨 오브 스틸에서 조드와의 싸움에서도 드러나는데 상당히 숙련된 격투술을 구사하는 조드와는 달리 크게 직선적인 한 방 한 방을 휘두르다가 조드에게 허점을 노출하기도 하는 등 약점을 보인다. 물론 방어력이 워낙 대단한 탓에 그렇게 맞고도 멀쩡히 버텨내고 최후에 승리하기까지 했으니 크게 문제가 될 부분은 아니지만. 또한 애초에 조드와 겨룰 수 있다는 시점부터 타고난 전투 센스 자체는 출중한 것으로 보이며, 전투 중간에는 심지어 조드가 휘두르는 펀치를 잽싼 몸놀림으로 회피하고 급소를 때려 멀리 날려버린 뒤 반격할 틈을 주지 않고 때려눕혀서 잠시 조드를 넉다운시키기까지 했다. 물론 싸움에 너무 집중하는 바람에 바로 직후에 자동차가 위에서 떨어지는 것을 피하지 못했고,[40] 시야가 가려진 사이에 다시 일어난 조드에게 맞고 날아가버렸지만...

어쨌든 피지컬 외에 싸움 실력 자체도 일반인으로 자란 것 치고는 굉장히 좋은 수준. 과학자임에도 싸움실력이 출중했던 아버지를 닮은 것 같다. 하지만 이것도 일반인 기준이고 배트맨처럼 산전수전 다 겪은데다 기술이 극한에 다다른 무술의 달인들한테는 얄짤 없는 수준이다. 돈옵저에서는 크립토나이트를 들이마시고 난 후 격전용 슈트를 착용한 배트맨과 피지컬 스펙이 비슷해지자 DC 확장 유니버스 최강의 무술가인 배트맨에게 얄짤없이 뚜드려맞으며 처참히 패배. 지금껏 슈퍼맨은 조금 힘만 줘도 거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인지라 주먹만 크게크게 휘두르며 싸워도 문제가 없었지만 신체스펙이 비슷해진 상태에서 배트맨에게 맞설 때는 무술의 달인인 배트맨에게 얄짤없이 털렸다.[41] 상술되었듯이 마찬가지로 조드와의 싸움에서도 압도적인 피지컬로 찍어누른 것이지, 조드 장군이 훨씬 전투에 익숙한데다 격투술까지 뛰어나 굉장히 고전했으며, 조드도 마찬가지로 굉장히 빠른 성장과 적응 속도를 보여주어 싸움중에 실시간으로 능력을 개화해나가며 점점 강해지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대기권에서부터 드잡이질 하다 지면에 처박힐때 더 유리한 것이라곤 신체능력 하나뿐이었던 슈퍼맨이 상위를 잡지 못했다면 잠시 뒤 더욱 강해진 조드에게 그대로 패배했을 수도 있다.


[1] 타 맴버들이 페널티를 가지고 싸웠다는 의견이 있는데, 사실 페널티를 따지는 게 의미가 없다. 원더우먼과 아쿠아맨이 모든 수단을 동원해가며 전력으로 싸웠는데도 제압하지 못했던 스테픈울프를, 슈퍼맨은 정말 여유롭게 제압했다. 게다가 슈퍼맨이 물 속에서도 오히려 아쿠아맨보다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가능성도 있는 게, (DC 확장 유니버스의 슈퍼맨의 경우 물 속에서 이동하는게 묘사되지 않았지만,) 기존 영화판 슈퍼맨의 경우 비행하는 속도 거의 그대로 물속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였다. 반면 아쿠아맨은 초고속으로 이동한다고는 하나 어쨌든 수영하는 형태라 슈퍼맨의 스피드에는 미치지 못한다. 애초에 슈퍼맨의 신체능력이면 물을 아무리 퍼부어도 저지효과가 거의 없고, 슈퍼맨은 진공상태인 우주에서도 활동할 수 있을 정도라 질식시킬 수도 없다.[2] 경쟁사의 작품이지만 이와 비슷하게 “초인들에게 법적인 규제가 있어야 한다.”는 주제를 다룬 작품으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있다. 양쪽 모두 정부가 영웅에게 법적인 규제를 걸려고 하는 모습이 보인다.[3] 다만 이는 잭 스나이더의 원안에서는 다크사이드가 맡던 역할인데 그것을 스테픈울프로 바꾸면서 생겨난 불상사에 가깝다. 본래는 다크사이드가 고대 신 둘과 겨루고 다크사이드의 부하인 스테픈울프는 슈퍼맨에게 확연히 밀린다는 구도로 짜여진 것이었다. 하지만 현재로써는 극장판 버전이 공식이므로 해당 파워 밸런스가 정설인 것 또한 사실이다. 뭣보다 당시 다크사이드가 미숙한 상태였다는 설정까지 더해지면 원안과 비교해도 별 차이없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당시엔 오메가빔조차 쓰지 못하거나 갑옷도 없었고 다크사이드가 당시 땅을 찍을 때와 스나이더 컷의 스테픈울프가 마더박스의 환영에서 땅을 찍을 때 별반 차이가 없던 걸 보면 당시 다크사이드는 현시점의 스테픈울프와 큰 차이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4] 죽어가는 슈퍼맨의 단말마가 마치 충격파처럼 세계에 퍼지고, 이를 감지하자마자 바로 마더박스들이 깨어났다.[5] 하지만 마더박스들이 융합하면 제아무리 슈퍼맨조차 당해낼 재간이 없다. 실제로 그 융합 여파에 휩쓸렸을 때 슈퍼맨의 육체조차 보통 인간이 강력한 폭탄의 폭발에 휩쓸린 것마냥 신체가 흔적도 없이 증발해버렸다. 물론 마더박스의 융합 여파가 행성 표면 전체를 훱쓸어버리며 테라포밍할 정도로 강력한지라 현 DCEU에 나온 모든 병기를 통틀어도 넘사벽의 위력을 가졌지만, 강할 때는 이름에 걸맞게 정말 말되거나 상식이 아예 안통할 정도로 강하게 나오는 코믹스나 이전 실사영화 버전의 슈퍼맨에 비하면 인간의 핵폭탄에 휩쓸려 상당한 피해를 입거나, 행성 표면 초토화급 에너지에는 상대도 되지 못하는 등 비교적 현실적으로 조정된 스펙을 지녔다는 것.[6] 그것도 아무 가감 없이 직격당한 것은 둠스데이였고, 슈퍼맨은 둠스데이를 방패로 삼았다. 다만 이 때는 슈퍼맨의 컨디션 자체가 크립토나이트에 장시간 노출된 직후라 상당히 안 좋기도 했다. 컨디션이 만전이었으면 이때처럼 빈사상태였을지 아닐지는 모를일.[7] 물론 어마무시한 스피드와 비행 능력이 있기 때문에 몸으로는 못 버티는 폭발일지라도 피하고도 남는다. 반사 신경과 비행 속도도 스피드 포스에 거의 버금가는 수준인데다 대륙 사이를 금방 주파할 정도의 속도로 날아다니는, 그것도 겨우 인간만한 피탄면적을 가진 존재를 미사일 따위로 격추시키기란 불가능에 가까운 수준. 마음만 먹는다면 굳이 피하지 않고도 미사일이 도달하기 전에 본인이 역으로 히트비전으로 격추시킬 수도 있다. 다만 히어로인만큼 피하면 본인은 살 수 있지만 남들이 피해를 입는 상황이 생기기 때문에 본인의 선택으로 불가피하게 폭발에 휩쓸리고 마는 상황이 생기는 것이다.[8] 사실 실사 세계관에 맞게 다른 강자들도 모조리 현실적으로 너프를 당한지라 DCEU 세계관 내의 파워 밸런스 자체는 다른 매체들과 크게 다르진 않다.[9] 감독인 잭 스나이더의 언급에 따르면, 대륙을 통째로 들어서 내던지는 정도의 힘은 내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10] 물속 한정이긴 하지만 아쿠아맨은 잠수함마저 들어 수면 위로 올릴 만큼 근력이 일반인을 아득히 넘어선다. 설사 그게 물을 이용한 초능력이라 할지라도 기본적인 근력이 일반인을 아득히 넘지 않는 이상엔 절대 불가능한 묘사다.[11] 영화로 보면 더 충격인데 원더우먼과 비슷한 수준의 괴력을 자랑하는 아쿠아맨과 부스터를 달고 날아온 사이보그의 완력에도 아예 신체 자체가 밀리는 묘사가 없다. 즉 아예 데미지 자체가 들어가지 않았다는 이야기.[12] 물론 조드와는 대등한 능력의 강자로서 서로 뻥뻥 날려버리면서 싸운 것이고 스테픈울프는 슈퍼맨의 상대도 안되는지라 복날 개패듯 두들겨패버린 것.[13] 하지만 잘 보면 디디고 있는 발판이 밑으로 꺼지는 장면이 있는지라 힘이 빠진게 아니라 어떻게 넘겨버릴수는 있었지만 발판이 그걸 못 버티고 무너져서일 수도 있긴 하다. 다만 이때 보면 관제탑을 지지하고 버티면서 오만가지 인상을 쓰고 소리까지 지르는 등 온 힘을 다해 버티고 있는게 명확해보이기 때문에 저스티스 리그에서 아파트 하나를 유유히 들고 갈때와 힘 차이가 많은 건 사실이다.[14] 위 짤방에선 뜬금없이 슈퍼맨이 나타난 것처럼 보이지만 영상으로 보면 내려찍히려는 순간에 슈퍼맨이 엄청난 속도로 날아와 몸으로 그냥 받아낸다.[15] 물론 테라포밍 과정 자체는 3개만 모은다면 한 순간에 행성 테라포밍이 가능한 마더박스에 비해 현저히 느리며 그만큼 위력도 떨어지기에 평소 상태보다 많이 약해진 슈퍼맨도 버틸 수 있었다고 봐야 한다.[16] 물론 눈에 띄는 외상은 없었어도 타격당할 때마다 통증은 느끼는 묘사가 있다.[17] 남-에크는 아예 유전자 조작이 가해진 괴인이다.[18] 사실 여기서 슈퍼맨은 배트모빌의 경로에 단지 서 있었을 뿐이다. 배트모빌 스스로 달려와서 혼자 박고 혼자 날아간 것.[19] 무서운건 이때 완벽히 회복된게 아니라 능력이 일부만 돌아온 상태였다는 것. 이 장면 직후 배트맨의 기계수트를 양팔로 들어 던져버리면서 꽤 힘겨워하는데, 싸움 초반에는 이걸 한 손으로 무슨 종이박스 집듯이 집어들어서 휙 던졌다. 즉, 평상시보다 비교도 안되게 약해졌음에도 강철보다 훨씬 강한 내구도를 갖고 있는 것.[20] 대륙간 탄도 미사일에 거의 직격으로 맞았다. 둠스데이의 몸을 방패 삼긴 했지만 거의 지근거리 폭발이었다.[21] 이 장면이 작중에서 인간의 무기에 의해 슈퍼맨이 심각한 데미지를 입은 유일한 장면이다. 꽤 오랜 시간 동안 가사 상태에 빠져 있었으며 피부가 회색빛으로 쭈그라들어 약간씩 부스러지고 있었는데 태양빛으로 재생하기 전까지는 사실상 가사 상태나 다름 없었던 듯 하다. 인간이었으면 사망했을 수준의 상태였지만, 슈퍼맨은 내구도뿐만 아니라 생명력도 초월적인지라 햇빛만 좀 쬐이자 부활했다.[22] 리턴즈에서는 M61 발칸포를 정면으로 맞거나 눈에 권총탄을 맞아도 샤워기 물줄기만도 못한 피해를 주는 것과는 대조된다. 사실 샤워기 물줄기는 맞으면 눈을 감기라도 하지, 이때는 눈 바로 앞에서 발사된 권총탄이 눈동자에 부딫혀 찌그러지는 동안 슈퍼맨은 눈을 깜빡하지도 않았다. 먼지, 아니 눈에 바람 분 것보다 못한 효과.[23] 참고로 평범한 성인 남성이 전력으로 던지는 야구공 구속이 시속 90km가 되지 않는다.[24] 파워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해설로 보이지만, 저 속도로 날아오는 야구공 세례에 얻어맞으면 중상은 당연하고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해설과 묘사의 괴리가 굉장히 심하다. 영화상에서 총기에 대한 슈퍼맨의 반응을 보면 강한 물줄기에 직격으로 맞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실제로 영화에선 기관총 네 대로 지근거리에서 점사당하는데 따끔한 수준의 아픔은 느껴지는지 얼굴은 가리려고 하지만, 그게 끝이고 특별히 고통스러워하지도, 상처가 나지도 않는다. 그리고 공중에서 히트비전으로 기관총들을 파괴할 때는 가슴팍이 그대로 노출되어 그대로 얻어맞지만 미동조차 하지 않는다.[25] 같은 크립톤인인 나메크도 GAU-8 세례에 밀쳐져 뒹구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의미있는 피해는 입지 않았다. 슈퍼맨은 실질적인 내구력은 그닥인 평범한 크립톤 의복 차림이고, 나메크는 상당한 방호력을 자랑하는 크립톤산 갑옷을 완전 착용한 것도 감안해야 겠지만.[26] 사실 원작에서의 슈퍼맨 설정을 적용해보자면 단순히 신체 강도가 어머어머한 것 외에도 일종의 슈퍼 아우라가 몸 주변을 덮어서 보호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입고 있는 옷이나 주변 인물까지도 보호하는 것이 가능하다.[27] 근데 맨 오브 스틸에서 나온 것을 보면 이건 내복같은 옷이다.[28] 뇌나 심장과 같은 중요 장기가 손상을 받을 경우에도 회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둠스데이의 뼈에 의해 가슴을 관통당했을 때는 크립토나이트가 주변에 있었기 때문에 해당 부상 정도의 치명상을 입고도 재생할 수 있을 지는 알 수 없게 되었다.[29] 플래시의 속도가 일반인이라 치면 슈퍼맨은 살짝 몸이 굼뜬 사람 수준.[30] 다만 이는 작중 등장하는 배리 앨런이 아직 스피드 포스의 활용이나 자경 활동의 경험이 너무 미숙한 등의 문제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스스로도 그냥 속도로 밀치고 도망 다니는 게 평소 하던 일의 전부였다고 밝혔을 정도.[31] 배리가 스피드 포스를 발동하고 슈퍼맨의 뒤로 돌아가는데, 슈퍼맨의 눈이 자신의 움직임을 따라가는 것을 보고 경악하는 표정을 짓는다.[32] 이거야 당연한 게 슈퍼맨은 배리처럼 스피드 포스란 초능력을 발동시켜 빠른 게 아니라 그냥 육체가 무지막지하게 강해서 그렇게 빨리 움직이는 거라 슈퍼맨보다 육체 능력이 딸리는 원더우먼이 반사신경이 더 느린 건 당연하다.[33] 해외 팬덤의 위키에서는 마하 980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http://dccomicsextendeduniverse.wikia.com/wiki/Super_Speed[34] 맨 오브 스틸까지의 비행특징을 보면 클래식 슈퍼맨 영화처럼 그냥 순식간에 속도를 높여 휙 날아가는게 아니라 지표면에선 비교적 느린 속도로 날다가 대기권 끄트머리에 가까워질수록 속도를 갑자기 높혀 더 빨리 나는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 장거리 비행을 할때는 일단 높이 떠오른 다음에 폭발적으로 빠르게 날아가는데, 맨오브스틸에서 미국에서 인도양까지 갈때는 우주 공간까지 올라가서 날았다. 대기권 내에서 지나치게 빠른 속도를 날면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걸 감안해 비교적 현실적으로 그의 비행패턴을 만든 듯. 실제로 이륙하기 전에 로이스 레인에게 멀리 떨어지라고 경고했고, 이륙과 동시에 그 충격으로 바닥이 패이는 묘사도 있다. 다만 이런 비교적 현실적인 비행 묘사는 맨오브스틸이 끝으로, 저스티스 리그에선 지표면에 딱 붙어서 날아가는데도 주변에 별 영향이 없는 만화적인 묘사로 돌아간다. 중력제어 설정이라면 오랜 시간 능력을 사용하면서 섬세한 컨트롤이 가능해졌다는 가설도 가능하다.[35] 맨 오브 스틸 후반부에서 조드가 코앞 거리까지 휘둘러오던 거대한 H-빔을 끝에서부터 조드가 붙잡고 있던 부분까지 순식간에 녹여버렸다.[36] 브루스 웨인의 시점으로 잠깐 나오는데, 이 때 조드의 히트비전이 고층건물을 하나를 완전히 잘라버리고도 계속 뻗어나가서 옆에 있던 건물 한 채도 반쯤 잘라버렸다.[37] 투시 능력 자체가 '엑스레이 비전'이기 때문에 납을 투시하지 못한다. 렉스 루터가 그것을 악용해서 미 의회 테러 계획을 세운다.[38] 사실 인간만 해도 민감할 때는 거리가 좀 있는 곳에서 작은 소리가 나는 걸 들을 때가 있는가 하면 깊은 생각에 빠져 있으면 바로 뒤에서 부르는 소리도 인식 못 하는 게 사실이니.[39] 물론 슈퍼맨이 파오라와 나메크에게 제대로 데미지를 입히지는 못했지만 이는 슈퍼맨은 전투가 처음이었고 상대방은 숙련된 전투원들이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듯. 게다가 파오라와 나메크는 크립톤산 갑주도 착용하고 있었는데 이게 내구도가 상당하다.[40] 그가 지닌 초감각을 생각하면 이걸 피하지 못한 건 분명히 슈퍼맨의 실책이다.[41] 슈퍼맨도 크립토나이트의 효력이 사라졌을 즈음에야 배트맨에게 반격이 가능한 수준이었으며, 어느정도 신체능력이 회복되었을 때도 배트맨은 기술을 이용해 날아오는 슈퍼맨을 벽에 쳐박아 얼굴에 연타를 날리기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