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24 20:11:16

스톰월

1. 개요2. 스톰월&라이트닝 포드
2.1. 배경2.2. 성능2.3. 평가
3. 허리케인
3.1. 배경3.2. 성능3.3. 평가

1. 개요

"사방이 적과 반역자로 둘러있지만, 우리가 다루는 폭풍은 그들이 만든 돌풍 따위는 손쉽게 흩어버릴 것입니다."
-세바스찬 네모 사령관.

Stormwall. 미니어처 게임 워머신진영 시그나 소속 콜로설 워잭. 세바스찬 네모와 에드워드 도미니크 다리우스가 함께 만든 신세대 콜로설이다. 첫 수록 시점은 마크 2 시절의 워머신: 콜로설. 워머신: 콜로설에서 처음 나온 여섯 콜로설 중 하나다.

계열 워잭으로 제조 과정을 단순하게 바꾼 허리케인이 같은 마크 2의 워머신: 레커닝에서 나왔는데… 모형 발매가 되기도 전에 2016년에 판본 교체를 해서 마크 2 중에서는 정식 모형이 없었다. 2016년 중순 이후의 크라켄/세펄쳐 등의 발매 상황을 볼 때 허리케인이 발매될 때는 한 키트로 스톰월 또는 허리케인을 만들 수 있는 상자로 나올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허리케인용 부품 사진도 공개됐고. 자석질도 될테니까 혹시 살 거라면 좀 기다렸다 사는게 낫다.

2. 스톰월&라이트닝 포드

Stormwall&Lightning Pods. 기본 콜로설인 스톰월에 생성 가능한 단독 모형 라이트닝 포드가 같이 딸려온다.

2.1. 배경

폐하, 원수 각하, 그리고 여기 계신 모든 분들, 제가 여기 서는 걸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모두 저를 군인으로 알고 있겠죠. 저는 말재간이 없고, 보잘것 없는 문제라면 이곳까지 오지 않았을 겁니다. 최근 조국이 곤경에 처해 있습니다. 저는 고작 몇달 전만 해도 서 이모렌의 적대 세력과의 극심한 전투에 참가했고, 만약 우리가 무너지면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끔찍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음을 실감했습니다. 전투가 벌어지고 적의 흉악한 병기에 둘러싸인 와중에 저는 예상도 못한 걸 하나 찾아냈습니다.
저는 오르고스 신전의 잔해애서 옛날에 쓰던 병기인, 우리 선조들이 압제자들을 쓰러뜨리고 독립하기 위해 만든 콜로설의 잔해를 발견했습니다. 기관은 수백년 전에 이미 다 부서졌지만, 사고 장치만은 깨어있었습니다. 그 사고 장치에는 여러 전투에 참가한 기억이 남아 아직도 그걸 만든 창조자를 위해 싸우고자 하는 바램을 느낄 수 있었죠. 그 순간 저는 이 고대 병기를 현대 전장에 투입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옛날 콜로설은 기술 발전 때문에 도태되었습니다. 기본 목적 자체는 수행했지만 워잭이 훨씬 유용했죠. 하지만 지난 몇 세기동안 발전한 기술력 덕에 과거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한 발자국 더 나가는 데 주저해서는 안 됩니다. 전장은 발전하고 있습니다. 적의 수가 늘고 강대해지는 만큼, 적의 공세를 받아치지 못하면 무너질 뿐입니다.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쉽지도 않고 비용도 많이 듭니다만, 전장에서 전사하는 자들의 목숨보다 중요하진 않을 것입니다. 저는 우리의 모든 기술력을 들이고 적의 어떤 수단마저 압도할 수 있는 콜로설을 만들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시그나 군이 적보다 우위에 설 수 있고, 그 힘으로 우리의 목숨과 재산을 지킬 것입니다. 시그나 군의 미래를 위해 제 계획인 스톰월 제작을 승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세바스찬 네모가 606 AR에 군사 회의에서 한 연설.

마크 1의 워머신: 아포테오시스의 배경인 606 AR 당시 가로드 신전(Temple Garrodh)에서 피터지게 싸우던 네모는 우연히 오르고스와의 마지막 전투에서 쓰러져서 여지껏 묻혀있던 고대 콜로설의 코르텍스와 접촉했고, 이 코르텍스가 아직 싸우려는 의지도 있고 이걸 보고 코르비스 조약 이후로 워잭 기술이 엄청 발달했기에 콜로설을 새로 만들자는 생각을 했다.

당연히 필요한 예산이 엄청나게 나온다는 결론이 나와서 귀족과 관료들은 탐탁치 않았지만, 네모는 전방으로 다시 파견가고 나서도 왕과 터핀 원수에게 계속 편지를 보내서 결국에는 그 둘을 설득했다.

기본 설계는 네모가 맡고, 다리우스는 카스피아에서 제작 시설을 건설하는 걸 감독하면서 네모의 설계안을 점검해서 수정을 거듭했다. 네모는 썬더헤드처럼 전기 동력 위주를 선호했지만, 다리우스는 이 크기로는 포탄을 이미 충분히 넣을 수 있기에 전기 기반 무기 등을 넣는 거 보다는 이미 검증된 증기기관을 기본 동력부로 쓰는게 낫다고 지적했다. 코르텍스는 여러 무기를 한 번에 다룰 수 있어야 하기에 새로 설계를 해야 했고, 결국 이 과정에서 기존 최고 등급인 아카늄보다 더 뛰어난 코르텍스가 나왔다. 대신 크기는 훨씬 더 커졌지만 콜로설에 탑재하는 코르텍스다 보니까 다른 워잭용 코르텍스보다 큰 크기는 별 문제가 되지 않았다.

양산 체계를 갖추는 게 지체되던 와중 카도르 첩자가 콜로설 제작 계획을 눈치채고 코르텍스를 포함한 일부 기반 설계를 유출할 수 있었다. 이 정보를 입수하고 뒤집힌 카도르 군 수뇌부는 당장 자체 콜로설 제작에 착수해서 엄청난 속도로 콜로설 제작 시설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걸 들은 시그나 귀족 의회는 뒤늦게나마 이전까지의 미적지근한 태도에서 벗어나서 콜로설 제작 계획에 예산을 훨씬 더 제공했지만 콜로설을 빨리 만들어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원래 목적을 달성할 수는 없었다.

몇몇 기본 탑재 무기 외에도 폭약으로 발사하는 전기 코일을 탑재하고 있다.

2.2. 성능


일반 아이언클래드급 워잭에 비해 방어가 2 낮고, 장갑이 1 높으며 MAT가 1 낮다. 힘은 6 더 높다. 피해 상자는 두배정도 되지만 콜로설 공통으로 일반 워잭에 비해 부위 칸이 넓게 분배되어 있고 부위 칸 숫자 자체도 상당히 많아서 부위 파손을 거의 안 당한다고 보면 된다. 콜로설은 장애(Disruption)랑 넘어짐, 고정(stationary)에 면역이기도 하고. 전기 면역이고 길잡이 보유.

양쪽 어께에 디펜더 주포보다 사정거리만 살짝 짧은 포를 각각 한 문씩 달고 있고, 또한 양쪽 어께에 기관총도 한정씩 달아뒀다. 기관총은 사정거리는 참호병 기관총반 정도로 보잘것 없고 공격 회수도 각각 고작 1d3회밖에 안 되지만 공격하는 대신 피해를 주는 벽 템플릿을 깔 수 있다. 근접 무기는 전기 도약이 있는 맨손인데 힘이 매우 좋기에 위력이 스톰클래드보다 살짝 강하다.

게임중 세 번, 상부 기관(Superstructure)이 안 부서졌다면 이동 끝나고 나서 남아있는 라이트닝 포드 하나를 근방에 놓을 수 있다. 놓은 직후에 라이트닝 포드와 콜로설 사이에 있는 모든 적은 전기 피해를 입고, 워잭에 피해를 줄 만큼 별로 세진 않지만 혹시나 피해를 입으면 장애에 걸린다.

2.3. 평가


시그나의 최종병기.

마크 2 당시 발매 이후로 아직 내려갈 생각을 안 하는 시그나 최강의 만능 워잭. 워머신 전체를 뒤져봐도 이거보다 좋은 모형이 얼마 없다. 콜로설 특성상 한 곳에 있어야 하고 큰 덩치 때문에 기동에 문제가 생기지만, 상당히 유용한 화력 지원 포대임에도 근접 능력까지 우월하다 보니까 그런 약점 따위를 씹어먹고도 남는다.

우선 워캐스터 수습생을 원한다면 손쉽게 데려올 수 있는 시그나 특성상 스톰월의 실질적인 기본 장갑22다. 어지간한 대기갑 근접 부대나 강한 근접 무기를 들고 있는 워잭조차도 뚫기 힘든 수준이다. 사실 센츄리온에 비전 보호막을 걸면 장갑이 24가 나오고 스톰클래드나 해머스미스도 22는 나온다만, 이건 보통 중장 워잭보다 체력이 두 배에 육박하는 콜로설이라서 버프 혜택을 훨씬 잘 본다. 끝이 없는 체력도 모자라서 장갑도 말도 안 되게 튼튼하다 보니까 답이 없다. 장갑이 저정도면 버프를 해제하거나 무시하지 않는 이상 사격으로는 피해를 거의 못 준다.

물론 워잭이나 워비스트, 또는 대기갑 근접 부대 다수가 붙어서 패면 결국엔 쓰러지는 건 맞지만, 애초에 붙을 수 있어야지? 지속 사격(Sustained Fire)으로 일반 보병이 못 넘어오는 총알 벽을 깔아버리면 보병류는 접근할 수 없고, 라이트닝 포드를 던져서 길막하면서 어께의 대포로 적 워잭이나 워비스트의 체력을 오기 전부터 갉아먹을 수 있다. 거기다 비슷한 포가 있는 디펜더나 헌터랑은 달리 근접 공격력도 중장 워잭 이하 공격력 최강을 자랑하는 스톰클래드를 초월하니까 어설프게 다가가면 먼저 달려와서 순식간에 찌그러뜨린다. 아니면 콜로설 전용 강화 공격으로 쳐날리든가.

처음 나온 마크 2 시절에서는 워잭류의 가성비가 별로고 자원 문제도 있다 보니까 정말 압도적으로 강했다. 이거 하나 때문에 보병 위주였던 크릭스는 진영 자체가 고작 모형 하나에 개털리는 어이가 없는 상황을 빚어냈다. 물론 평소에 크릭스가 사기적으로 해먹은게 있다 보니까 불쌍해 하는 사람은 없었지만. 물론 크릭스도 특정 워캐스터는 스톰월의 보병 차단 능력을 우회할 방안이 충분히 있었다 보니까 크릭스 진영 자체가 그냥 속수무책으로 털린 건 아니지만, 그런 능력도 다른 대안도 없는 워캐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냥 쓸려나갔다.

시그나 내적으로도 문제가 됐던게, 모든 중장 워잭류의 상위호환이었기에 안 그래도 별로 주가가 안 좋던 중장 워잭류의 존재 가치를 거의 지워버렸다는 거. 특히 안 그래도 가성비도 별로고 대보병 화력도 기대를 못해서 마크2 당시 이중 제압 사격 말고는 쓸 곳도 없던 사이클론은 제압 사격을 2회 뿌릴 수 있는 스톰월의 등장과 함께 게임에서 사라졌다. 그나마 살아남았던 게 집중 없이 달리기가 되어서 알리스터 케인 대위 휘하에 한대 끼워넣는 용도로 주로 쓴 올 로우디나 주변에 폭풍기사단 보병이 있으면 집중 1점을 받는 스톰클래드 정도고, 사실 저 둘도 스톰월에 비하면 효율이 안 좋았다.

2016년 신판에서는 중장 워잭류의 배치 비용이 줄고 자원줄 문제도 어느정도 해결됐지만, 그래도 여전히 너프도 별로 없고 가격도 그대로라서 미친듯이 세다. 너프라고 먹은 게 라이트닝 포드 사출 회수가 게임 중 3회로 줄었다는 별 의미없는 것(어차피 3발 넘게 던질 일도 별로 없으니까)과 기관총이 RNG 12/POW 12짜리 메탈 스톰에서 RNG 10/POW 10짜리 일반 기관총으로 바뀌어서 제압 사격 피해가 12에서 10으로 줄어들었단 거 정도가 전부. 혼자서 헌터 두 대+참호병 기관총반 둘, 스톰클래드 1.5대분을 하고 있고 가격도 저거 다 합친거에 비하면 엄청 싸다. 그나마 비슷한 일을 할 수 있는 디펜더 두 대랑 비교해 봐도 스톰월이 살짝 더 비쌀 뿐이고 근접 공격력은 비교가 안 된다. 저 비싼 물건이 오히려 가격 대 성능비는 여전히 다른 모형 조합보다 우월하다는 거다!

그나마 꼽을 만한 약점은 어쨌거나 단일 모형이라서 드물지만 콜로설에게도 멀쩡히 박히는 단일 모형 대상 디버프류에 취약하고, 이런 비싼 물건이 결국 한 곳에만 있을 수 밖에 없기에 거점 점령이나 우회로 봉쇄 등을 위해 싸지만 더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는 더 작은 모형이 필요하며, 시선 무시하고 뒤를 쏠 수 있다면 워캐스터만 노려서 잡아도 되고, 효율은 좋다지만 어쨌거나 배치 비용 절대값이 너무 높아서 간단히 배치하는 건 부담된다는 것 정도. 전장 제어에는 유용해도 딱히 화력이 압도적인 것은 아니며, 보병 개때 잡는덴 영 꽝인것도 굳이 따지면 문제는 문제다. 근접 보병을 못 오게 막는 반면 대 보병 공격력은 없다고 보면 되는 수준이라 적 총병이 스톰월을 어쩌지 못하는 만큼 스톰월 역시 그놈들 상대로 할 게 없다. 그나마 라이트닝 포드 사출시는 근접한 적 몇명 정돈 굽지만, 기관총이 보병을 잡을 수 있다는 꿈은 빨리 깨는게 이롭다. 무작위 회수 사격으로 뭘 잡아보려고 하는 거 자체가 이상한거다. 다만 배치 비용 절대값은 높아도 기본적으로 받는 워잭 포인트를 써서 끌어오면 실제 드는 비용은 별로 없긴 하다. 그리고 자체 성능이 너무 우월하니까 저게 별 문제로 안 보일 지경이다.

다만 결국 개싸움 벌이면 스톰월이 그닥 유리한 건 아니니까 스톰월 한대를 뒤에 깔고 워잭이나 보병으로 스톰월을 호위하는 구성이 단순히 스톰월만 무리하게 둘 가량 투입하는 거 보다는 훨씬 이득이다. 압도적으로 강한 건 사실이지만 결국 혼자서 모든걸 다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애초에 스톰월의 주 임무는 전장 제어고 이거 하나만으로 뭘 다 때려잡을 순 없다. 일반적인 콜로설 답게 적당히 진형 중간이나 뒤쯤에서 슬그머니 다가오면서, 적 보병이 올 길을 틀어막고 대기갑포로 지원 사격을 날리며 워캐스터 앞에 서서 워캐스터를 지키다 적 워잭/워비스트가 아군 전열을 돌파하면 근접해서 찍어누르는 2선 지원에 주력하는게 가장 이상적이다. 어쨌거나 보호막을 풀고(또는 무시할 수 있는 능력을 들고) 나서 근접전 중심 중장 워잭 둘 이상이 붙으면 터지고, 콜로설 한 대가 뻗는다면 거의 승기를 잃는다고 봐야 하니 어지간하면 스톰월이 먼저 돌격당하지 않도록 앞에 다른 워잭이나 보병류를 배치해서 돌격을 먼저 받아주도록 길을 틀어막는게 좋을 것이다.

아 그리고, 다른 모형보다 실제 비용이 엄청 비싸다. 정가가 10만원이 넘어간다.

3. 허리케인

Hurricane. 스톰월 기반으로 만든 변형 기체다.

3.1. 배경


설계 자체는 첫 스톰월을 만들기 전에 끝냈고, 스톰월의 생산 설비를 유용해 첫 스톰월 제작 이후에 만들었다. 복잡한 설계에도 불구하고 생산 시설의 효율이 좋아서 스톰월에 비해 제작 기간이 절반밖에 안 걸린다. 거기다 개발자인 네모가 시그나의 병기 생산 책임자로 승진해서 지원이 더 들어온 것도 한몫 했고.

폭풍기술자가 쓰는 전기를 부르는 장비를 응용해 원하는 곳에 벼락을 날릴 수 있고 주변에 센 돌풍을 일으킬 수도 있다.

3.2. 성능


기본 능력치는 스톰월과 같고, 아크 노드가 달려있다. 무기는 사정 12에 위력 16인 벼락 2회, 스톰월의 주포와 사정은 같으나 POW 13이고 광역 4가 달린 대포 두 대 뿐이다. 근접 무기인 맨주먹은 스톰월과 위력은 같으나 전기 도약 대신 코르텍스 피해가 달려있다(맞춘 워잭에 코르텍스 피해 1점). 전기 면역이 아닌 모형이 벼락에 맞으면 중형 이하는 d3인치 뒤로 격돌당하듯이 날아가고, 대형이면 넘어진다. 또한 주변 12인치 내에서 기동하는 모형은 한 라운드동안 날 수 없다.

3.3. 평가


흉악한 스톰월과는 달리 그냥 평범한 콜로설. 딱히 치사하게 강한 건 아니고 무난하다. 스톰월처럼 깔끔히 보병을 차단할 수는 없지만 광역 4 공격이면 뭐 잡병 한둘 쯤은 터트릴 수 있고, 전기 공격은 사정거리는 그렇게 길지는 않지만 쓸만한 수준인데다 적을 쳐날릴 수 있어서 멀리서 적이 오는 걸 지연할 수 있다. 에버블라이트의 군단처럼 비행할 수 있는 적이 많은 진영 상대로도 나름 쓸만한 셈. 또한 아크 노드가 있기에 굳이 랜서와 중장 워잭을 따로 쓸 필요 없이 허리케인 하나만 써도 된다.

보병 상대로는 스톰월이 월등히 좋지만, 아크 노드가 필요한 워캐스터도 몇몇 있고 이것 자체도 쓸만하니까 딱히 못 써먹을 건 아니다. 전기 공격의 위력이 무려 16이나 되고 파이어플라이를 하나 던져두면 위력이 아이언클래드의 근접 공격급인 18로 훌쩍 뛰기에 적이 튼튼한 워잭이나 워비스트 위주로 나온다면 스톰월보다 훨씬 낫다.

진짜 문제는 아직 모형이 안 나왔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