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1-21 18:13:06

스톰피 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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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구성
2.1. 핵심 카드2.2. 보조 카드2.3. 변형
3. 평가

Stompy Deck

1. 소개

최대한 줄여 표현하자면 녹색 위니이다. 다른 색깔 위니와는 달리 기본적으로 녹색 생물이 마나 대비 공격력과 방어력 효율이 높기 때문에 생물전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점한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생물전에서는 우위를 점하는 경향을 보인다. 다만 녹색의 특성 상 상대방의 방어 생물을 제거할 수단이 마땅치 않은 것이 단점이라, 거대화 등의 순간마법을 이용해 방어 생물을 제거하거나 방어당하지 않은 생물에 사용하여 피해를 늘이는 전략을 주로 사용한다.

그리고 아무 것도 없이 생물만 가지고 싸울 경우 상대방이 풍부한 마나를 통해 강력한 주문으로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고자 겨울의 보주를 이용하여 상대방의 대지를 제약한다. 마나 1~2로 공격력 3짜리 생물들을 계속 꺼낼 때 상대방도 사용할 수 있는 마나가 1~2에 불과하다면 생물 효율 상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것이 덱의 핵심 철학이다. 대지는 16~18개를 사용하여, 당시는 덱에 대지를 20장보다 적게 넣은 것도 스탠다드에서 획기적인 시도였다.

1997년 Weatherlight의 발매를 계기로 등장하여 1997년 세계 선수권에서 4강에 위치하면서 유명해졌고, 이후 스톰피는 녹색 단색 위니를 지칭하는 단어가 되었다. 간혹 효율 좋은 저비용 생물을 몰아넣은 덱을 다른 색에서도 xxx-Stompy 등으로 지칭하기도 한다.

2. 구성

2.1. 핵심 카드

  • 겨울의 보주
    두 플레이어 모두 마나를 원활하게 쓸 수 없으면 생물 많이 깐 쪽이 유리하다.
  • 퀴리온 경비대원
    겨울의 보주가 깔려 있을 때 보통 언탭된 대지 + 플레이한 대지로 매 턴 2마나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할 때, 엘프 하나와 이 생물이 있으면 나는 매 턴 4마나를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오리지널 스톰피 덱은 피치 스펠인 Bounty of the Hunt를 제외하면 모두 마나비용 4 이하이다.

2.2. 보조 카드

  • Rogue Elephant: {G} 3/3 코끼리 생물. 전장에 들어올 때 숲을 희생하지 않으면 무덤으로 들어간다.
  • Spectral Bears: {1}{G} 3/3 곰 신령 생물. 공격을 선언할 때 수비플레이어가 토큰이 아닌 흑색 지속물을 조종하지 않는다면 다음 언탭단에 언탭되지 않는다.
  • Ghazban Ogre: {G} 2/2 오거 생물. 매 턴 유지단 시작에 생명점이 가장 높은 플레이어가 조종권을 갖는다.
    각각 페널티가 있지만 마나 비용 대비 공격력이 높은 생물들. Rogue Elephant의 경우는 부순 대지를 Harvest Wurm[1]으로 주워오는 조합도 적용되었고, Spectral Bears의 페널티는 퀴리온 경비대원의 능력으로 없앨 수 있었다. 따라서 Ghazban Ogre만 적색 덱을 상대로 사용할 때 주의가 필요했다.
  • 라노워 엘프, Fyndhorn Elves
    공격력 0인 낙원의 새 따위는 사용하지 않는다.
  • 거대화, Bounty of the Hunt
    대부분 상대방에 더 많은 피해를 입히는 목적으로 사용되었고, 간혹 상대방의 방어 생물 중 꼭 제거해야겠다 싶은 것을 죽이는 목적으로도 쓰였다.
  • Jolrael's Centaur[2], 광신도
    특정 덱을 상대로 큰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생물들. 환경에 따라 강 보아뱀, Yavimaya Ants[3] 등을 사용하기도 했다.
  • 루고이프
    상대방이 없는 마나 짜내서 매스 디나이얼을 날렸을 때 응징하기 위한 최후 승리수단. 루고이프 죽으면 GG치면 진남 소리 들었다.

2.3. 변형

Tempest에서 저주받은 두루말이가 추가되어 손을 비우는 것이 페널티가 아니게 되면서 겨울의 보주 / 퀴리온 경비대원 콤보를 포기하고 Creeping Mold, 사막의 회오리 등 디나이얼과 엘라담리의 포도농장를 추가한 어그로-컨트롤 성향으로 전환하였다. 덱 디자이너 Seth Burn이 만든 Stupid Green 덱은 미국 내셔널에서 4위 입상에 성공하였다. 단, 이 덱은 Wall of Roots, 꽃의 벽, 가시벌레 사육기, Spike Weaver 등 방어적 요소가 늘어나 더 이상 스톰피로 볼 수는 없을 정도로 성향이 바뀌었다.

겨울의 보주 / 퀴리온 경비대원 콤보는 5CG로 이동하여 명맥을 유지하였다.

우르자 블록에서는 Albino Troll 등 공격력/방어력 효율이 높은 생물, 티타니아의 사제와 같은 뛰어난 마나 공급원, 그리고 무엇보다 원한이 등장함에 따라 다시 녹색 단색 생물덱이 등장하기도 하였으나, 톨라리아 아카데미를 위시한 각종 무시무시한 콤보덱의 틈바구니에서 큰 성공을 거두기 어려웠다.

3. 평가

이 덱이 생성된 배경은 이 덱 이전까지 대다수의 덱의 초반 생물들이 공격력 2, 방어력 2 이하였던 상황에서 Weatherlight에서 1마나 3/3인 Rogue Elephant가 등장하여 모든 덱을 상대로 초반 생물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되었고, 때맞추어 4판의 벼락이 빠지면서 3/3 생물을 처리하기 어려워졌던 데 있다.

반면 Ice Age 블록의 로테이트 아웃으로 Spectral Bear, Bounty of the Hunt 등이 로테이트 아웃되며 이를 대체할 녹색 카드가 Tempest 블록에서 공급되지 않아 전성기는 길지 못했다. 스톰피에 취약하던 청색이 강철 골렘을 대안으로 발견한 것과, Tempest에서 천적 카드인 Perish(사멸)가 발매된 것도 스톰피의 생명 단축에 영향을 끼쳤다.


[1] {1}{G} 3/2 웜 생물. 전장에 들어올 때 무덤에서 기본 대지 한 장을 손으로 되돌리지 않으면 무덤으로 들어간다.[2] {1}{G}{G} 2/2 켄타우로스 궁수 생물. 은신을 가지고 있어 주문이나 능력의 목표가 되지 않고, 플랭킹을 가지고 있어 플랭킹이 없는 생물이 이 생물을 방어한다면 턴종료까지 -1/-1을 받는다.[3] 신속과 돌진을 가진 {2}{G}{G} 5/1 곤충 생물. 누적 업킵 {G}{G}을 가지고 있어 매 턴 {G}{G}만큼 증가하는 마나 비용을 유지단에 지불하지 않으면 희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