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00:57:54

스튜디오 806의 남성혐오 및 원작자 비하 논란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스튜디오 806
, 안아줘요 동물맨션
,
,
,
,

'''
표제어 변경에 대한
이 문서에서
토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토론 중인 내용을 일방적으로 편집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제재될 수 있습니다.

1. 개요2. 전개
2.1. 1차 사과문2.2. 사과문 발표 이후2.3. 부드라미 작가의 입장문2.4. 2차 입장문
3. 관련 게시글의 문제성 여부
3.1. 작가가 디시일베충인가?
3.1.1. 동기갤의 성향
3.2. 숏츠 영상
4. 기타

1. 개요

X(구 트위터) 이용자들이 안아줘요 동물맨션 IP의 원작자인 부드라미의 과거 숏츠 영상을 문제 삼으며 비방하는 게시물을, 개발사인 스튜디오 806의 공식 계정이 재게시하면서 촉발된 논란이다.

2. 전개

2024년 10월 28일, 해연갤 게임 게시판에 안아줘요의 원작자 부드라미를 "윾갤 명잦"[1]이라고 비방하고, 작가가 2021년에 개인 유튜브 채널에 올린 기타와 뜨1밤 이라는 숏츠 영상을 문제삼은 게시글이 올라왔다. 안아줘요 겜 다 알고 하는 줄(로그인 필요)캡처본

11월 1일, X(구 트위터)의 한 유저[2]로부터 부드라미를 "디시일베충"이라며 비방하고, 해연갤의 글과 마찬가지로 과거 숏츠 영상을 문제삼은 트윗이 게시되었다. 이 트윗은 1만 회 넘게 재게시 및 인용되고[3], '부드라미'가 실시간 트랜드에 오를만큼 큰 반향을 일으켰다.#(a) 이에 투디갤#, 여성시대도 부드라미에 대한 음해에 가세했다.

그런데, 11월 2일 0시 47분에 안아줘요 동물맨션의 개발사인 스튜디오 806공식 계정이 이 트윗을 재게시하면서 논란이 촉발되었다. # ##관련 기사 계정변경을 깜빡한 것인지,[4] 의도적으로 게시한 것인지는 불명이며 스튜디오 806 측은 이에 대한 별도의 입장표명이 없는 상태이다. 의도적이었건 실수였건 제작사로 인해서 원작자가 엄청난 사이버 불링 피해를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건이 발생하고 며칠이 지나도록 아무런 해명이나 사과가 없어서 더욱 비판을 받았다.

이 사실이 디시인사이드를 비롯한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로 퍼지면서, 스튜디오 806 대표[5]가 자사가 개발한 게임을 "좌빨 노동 운동권" 게임으로 자칭하거나[6], 남성 개발자들을 폄하하는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는 등의 행적이 추가로 드러나 논란이 되었다.#, # 논란이 되자 해당 X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되었으며, 공식 계정은 현재 댓글이 막혀있다. 개발사의 전작에서도 개발 과정에서 후원자들에게 불성실한 태도를 보인 정황이 추가 폭로되었다.#

한편 X에서 부드라미를 디시일베충이라고 주장했던 계정은 "탈트함 ㅅㄱ"라는 말을 남기고 계정삭제를 했으나 가해자에게 동조했던 사람들은 자신이 잘못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아예 입을 닫아버리거나 여전히 부드라미가 잘못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심지어 가장 많이 알티를 탄 2차 가해자 한 명은 남자 캐릭터들의 항문성교를 직접적으로 묘사한 트윗을 메인에 걸어놨다는 사실이 발각되어 박제와 조리돌림을 당하는 중이다. 아니면 같은 디시 출신 유명 작가인 JAZZ JACK을 괴롭히고 있거나 #[7]

2.1. 1차 사과문

파일:스튜디오 806 사과문1.png
파일:스튜디오 806 사과문2.png
[ 펼치기 / 접기 ]
2024년 11월 2일 새벽 재게시(RT) 실수 관련 사과문

안녕하세요. [안아줘요 동물맨션]의 개발사 스튜디오806 입니다.

다음은 11월 2일 오전 1시경에 [안아줘요 동물맨션] X(트위터) 공식 계정으로 부드라미 작가님을 비방하는 특정 게시글을 재게시(RT)하여 물의를 빚은 일에 대한 사과문입니다.

먼저 이 일로 인해 부드라미 작가님의 작업물과 저희 [안아줘요 동물맨션] 게임을 사랑해 주신 팬 여러분께 깊은 실망을 안겨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해당 게시글이 올라온 당일, 저희는 작가님과 당시 상황에 대해 면밀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작가님과 상의를 마친 결과, 작가님께서는 2025년 달력 일러스트 마감을 앞두고 계셨기 때문에 작가님으로부터 허락을 받고 저희 팀 SNS 관리 담당자가 대신하여 당시의 정황을 파악하고자 하였습니다. 하지만 해당 게시글의 인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담당자의 마우스 클릭 실수로 재게시(RT) 버튼을 누르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는 전혀 고의가 아니었으며 작가님을 의도적으로 음해하려는 등의 시도는 더더욱 아니었음을 밝힙니다. 하지만 이런 민감한 행동을 공식 계정으로 취하려 했던 부분은 분명한 저희의 잘못이며 이에 사과드립니다.

해당 실수를 발견한 즉시 재게시(RT)를 취소한 후 부드라미 작가님께는 이 사실에 대해 곧바로 사과를 드렸으나 공식적인 입장문 게시가 늦어진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당시 공식적인 입장문을 내기엔 너무 늦은 시각(새벽 1시경)이었고 상황이 일어난 즉시 작가님께 사과 드렸으며 작가님께서도 이해해 주셨기 때문에 이렇게 문제가 커질 줄 미처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상황이 악화되었을 때 양측 모두 안일하게 대처해서는 안 된다고 판단하여 입장을 확실히 정리하느라 다소 늦은 시점에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이 일로 작가님과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다시 한번 대단히 죄송합니다. 실수라 하더라도 저희의 잘못이 큽니다.

[안아줘요 동물맨션] 개발팀은 작가님과 원작을 존중하며 개발 과정에서 세세한 부분 하나하나 작가님과 상의하여 결정하는 등 IP의 원작자이신 부드라미 작가님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디 저희 개발사와 부드라미 작가님의 관계에 대한 지나친 억측과 비난은 거두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희의 실수로 피해를 입으신 부드라미 작가님께는 따로 자리를 마련하여 다시 한번 정중히 사과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안아줘요 동물맨션] 개발진 일동은 출시 이래로 분에 넘치는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어 하루하루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유저분들의 따뜻한 응원과 따끔한 질책 모두 달게 받아 개발의 원동력으로 삼고 나아가겠습니다. 소규모 인원으로 시작하게 된 게임인 만큼 부족한 부분이 많아 유저분들께 믿음을 드리지 못하고 있다는 점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앞으로 차근차근 개선해 나갈 것을 분명히 약속하오니 유저분들께서는 다소 미덥지 않더라도 너그러운 시선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과 오래 함께하며 사랑받는 [안아줘요 동물맨션]이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튜디오 806 드림.

2024년 11월 4일까지 사건이 발생하고 며칠이나 지났음에도 그 어떠한 입장 표명 없이 공식 소통 창구를 통한 이번 사건에 대한 모든 문의를 모르쇠로 일관하고 공식 트위터의 댓글창을 닫고 인스타그램에 달린 사건 관련 댓글들을 삭제하는 조치를 취하다가 오후 7시 21분 사과문을 게시했다.

사과문에서 몇 가지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사과문이 올라온 이후에도 여론은 좋지 않은 편이다. 우선 스튜디오 806은 3~4명 정도의 영세한 규모의 개발사라서 SNS 담당자를 별도로 운용할 만한 여유는 없는 편이고 그동안 SNS 활동에 능숙한 개발사의 대표가 홍보를 담당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담당자의 마우스 클릭 실수로 이번 사태가 일어나게 되었고, 안일하게 대처해서는 안 된다고 판단하여 입장을 확실히 정리하느라 사과문이 늦게 게시되었다고 밝혔으나 재개시(RT)는 한 번의 확인 과정을 추가로 거쳐야 해서 로그아웃 실수 같은 사례를 제외하면 실수가 일어나기 힘든 기능이고 안일하지 않게 대응한 것 치고는 사과문이 올라오기까지의 대응이 매우 좋지 못했다. 또한 사과문에서 남성혐오 논란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해명도 없었으며,[8] 작가가 달력 일러스트의 마감으로 바쁜 상황이었다고는 하지만 심야 시간대에 작가 대신 게임 제작사가 회사 계정으로 정황을 파악하는 건 부자연스러운 부분이다.

다만 사과문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몇 가지 있다고는 해도 스튜디오 806이 업력이 얼마 되지 않은 영세한 규모의 개발사라는 것을 고려하면 미숙했던 대응 과정과 사과문에서 납득이 안 되는 부분들이 단순히 경험 부족으로 인한 운영 미숙으로 인해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 소규모 업체 특성상 1명이 다양한 업무를 담당해야 하기 때문에 SNS담당자라고는 해도 SNS만을 전담하지는 않는다. 이러한 영세한 인디 개발사는 집과 회사의 경계가 모호한 경우가 많기에 회사 계정으로 정황을 파악하는 것도 아예 말이 안 되는 건 아니긴 하다.[9] 결과적으로 피해자인 부드라미 작가가 해당 사과문을 리트윗하였지만, 여전히 대부분 사과문을 납득하지 못하고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2.2. 사과문 발표 이후

파일:스튜디오 806 인스타 해명.png
[ 펼치기 / 접기 ]
다른 sns채널에서 논란이 된 작가님 비방 게시물 재게시 건은 담당자의 실수에 의한 사고였습니다. 사고 발생 즉시 작가님께 사과드렸고, 작가님도 저희의 실수임을 인정하시고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인스타그램이 아닌 다른 sns플랫폼에서 발생한 일이므로 유저분들께 혼동을 드릴 것을 우려하여 해당 사건에 대한 사과문은 해당 sns플랫폼에만 게시했습니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인터넷 기사는 스튜디오806으로부터 확인을 위한 취재도 없이 허위 정보와 근거 없는 끼워맞추기로 작성되었으며, 스튜디오806은 해당 기사의 삭제를 공식적으로 요청드렸습니다. 위의 사건으로 인해 많은 팬분들께 혼동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안아줘요 동물맨션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월 5일, 사건 관련 댓글 삭제 등 과잉 대응을 지적하는 인스타그램 댓글에 남긴 답글 내용을 통해서 스튜디오 806측이 일부러 사과문을 트위터에만 올렸으며, 이번 사건을 보도한 기사에 대해서 허위 정보와 근거 없는 끼워맞추기로 작성되었다며 삭제 요청을 한 것으로 드러나서 스튜디오 806이 반성을 하고 있는 것이 맞냐는 비판에 직면하게 됐다.[10] 이어서 11월 7일, 다시 한 번 사건 관련 댓글을 모두 삭제하였다.

해당 기사는 스튜디오 806의 공식 해명이 나오기 전에 작성된 것이라서 일부 추측성 내용이 포함되기는 했으나 이번 사건에 대해서 비교적 객관적으로 사건의 진행 과정과 전후 사정을 분석했다. 스튜디오 806의 해명이 모두 사실이라는 가정 하에 해당 기사에서 사실관계가 다른 부분은 '재게시 버튼을 잘못 누른 실수보다는 사용할 계정을 착각한 실수 같다'는 추측뿐이고 그 외의 기사 내용은 개별 항목들로 따져봤을 때 모두 실제로 일어난 사건의 나열일 뿐이다.[11] 결국 스튜디오 806은 사실관계가 다른 부분에 대해서만 정정 보도를 요청했어도 충분한 상황에서 사건 자체를 아예 은폐하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해당 기사 마지막에 일부 추측성 내용이 들어간 것도 결국은 스튜디오 806의 대응이 매우 늦었기 때문인 것을 생각해 보면 개발사는 사건 발생부터 수습하는 과정까지 동물콘 시리즈의 팬들에게 실망스러운 모습만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이러한 행보들 때문에 4일에 게시한 사과문의 신뢰도도 큰 타격을 받게 되었다.

2.3. 부드라미 작가의 입장문

파일:부드라미 입장문.png
[ 펼치기 / 접기 ]
안녕하세요! 부드라미입니다.
지난 2일 새벽에 ‘안아줘요 동물맨션’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저를 비방하는 트윗을 재게시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한 제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사건 당시 저는 2025년 동물콘 캘린더 일러스트를 작업 중이었습니다.
이미 마감일을 넘겨서 최대한 빨리 완성을 해야 했는데, 그 와중에 저를 비방하는 트윗이 이슈가 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관련된 트윗들을 제가 직접 보면 업무에 지장이 클 것이라고 생각하였고, 마침 소통 중이었던 스튜디오806측에서 대신 상황을 확인해 주실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셔서 확인을 부탁드렸습니다.
부탁드린 직후 ‘안아줘요 동물맨션’ 공식 트위터 계정에 해당 트윗이 재게시되었다 취소된 걸 확인하였고 저도 흐름 상 실수인 걸 인지하였으며 재게시한 담당자분께 즉시 사과를 받았습니다.

부드라미를 아껴주시고 걱정해 주시는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현재 많은 분들께서 저와 스튜디오806의 관계가 안 좋다고 알고 계시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저와 개발사는 2023년 2월부터 꾸준히 소통하고 있으며 지금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경 써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정황을 바로 말씀드리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1월 6일, 이번 사건의 피해자였던 부드라미 작가의 입장문이 올라왔다. #

결국 이번 사건의 피해자였던 부드라미 작가가 직접 나서서 사건을 수습하며 SNS 담당 직원의 마우스 클릭 실수 해프닝으로 마무리되는 모양새다. 다만 이번 사건은 스튜디오 806의 리트윗도 논란이었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재발굴된 개발사의 과거 트윗 관련 논란이나 사건 발생 이후의 대처 과정[12] 때문에 더 큰 논란을 겪었다 보니 '리트윗 행위'에 대한 해명과 사과만으로는 팬덤의 불만이 완전히 사그러지지는 않은 상태다. 다만 팬덤의 불만과는 별개로 피해자였던 부드라미 작가가 직접 상황을 정리한 만큼 팬덤도 부드라미 작가의 입장을 존중해주는 분위기다.

2.4. 2차 입장문

파일:스튜디오 806 2차 사과문1.png
파일:스튜디오 806 2차 사과문2.png
[ 펼치기 / 접기 ]
안아줘요 동물맨션 제작사 스튜디오 806은 아래와 같은 경위를 포함하여, 2024년 11월 2일 새벽 1시경 스튜디오 806이 “안아줘요 동물맨션” 공식 계정으로 부드라미 작가님에 관한 허위 사실 및 악성 게시물을 의도적으로 재게시(RT)한 것이 아니라, 실수였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1. 실수를 하게 된 경위 (재게시 기능을 두 번 클릭하게 된 이유)
스튜디오806은 작가님의 허락 하에 해당 악성 게시물의 반응을 조사하기 위해 인용 글을 찾아보고자 하였습니다. 인용 글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재게시 버튼을 누른 후 나타나는 세 개의 버튼 중 맨 아래 버튼 “인용 보기”를 클릭해야 합니다. 그러나 같은 위치를 더블클릭하는 실수가 있었고, 버튼의 위치 상 "재게시" 를 클릭하게 되었습니다.

2. 스튜디오 806은 부드라미 작가님과 파트너쉽을 지속적으로 가져가야 하는 입장으로, 작가님을 음해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또한, 부드라미 작가님이 일베충이라는 주장에 대해서 작가님은 이미 몇 년 전에 사실이 아님을 해명하신 바 있으며, 저희 또한 작가님과 오랜 기간 함께 작업하면서 이런 루머가 전혀 사실이 아님을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3. 스튜디오 806은 실수로 악성 게시물을 재게시한 즉시 삭제했습니다.

4. 스튜디오806은 사고 발생 직후 작가님께 연락을 드려 사과드렸으며, 부드라미 작가님과 스튜디오806 모두 위 사건에 관하여 모두 양해하고 이해한 상황입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튜디오 806의 잘못으로 위와 같은 논란을 일으키게 된 것에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스튜디오 806은 향후 이런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업무의 정확성을 우선하겠으며 보다 다시 한 번 조심 또 조심하겠습니다.
현 상황에 대한 모든 분들의 우려가 안아줘요 동물맨션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튜디오806 드림

감사합니다.
안아줘요 동물맨션 제작진 일동 드림.

2024년 11월 8일, 스튜디오 806의 2차 입장문이 올라왔다.# 부드라미 작가도 해당 입장문을 인용하며 "더 이상의 오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안아줘요 동물맨션 많이 사랑해 주세요!" 라는 글을 남겨 이번 사건이 단순 마우스 클릭 실수로 일어난 것임을 재확인 시켜주었다.#

팬덤의 반응은 이번 입장문의 내용이 1차로 올라왔던 사과문의 반복일 뿐이고, 이번 사건이 로그아웃 실수 아니냐는 의혹이 발생하게 된 원인인 '개발사의 과거 트위터 관련 논란', '사건 발생 이후의 대응 논란'에 대한 해명이 없어서 다소 아쉽다는 반응이다. 팬덤의 아쉬움과는 별개로 이번에도 피해자였던 부드라미 작가가 직접 상황을 정리하였기 때문에 팬덤 내에서의 반발은 매우 적은 편이다.

3. 관련 게시글의 문제성 여부

3.1. 작가가 디시일베충인가?

트윗속의 '디시일베충'이라는 표현의 경우, 작가가 디시인사이드의 유저인 것은 사실이지만 일베 유저라는 주장[13]은 사실이 아니며, 원 트윗 역시 부드라미가 일베 유저란 증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애초에 디시콘으로 흥했으므로 디시 유저란 사실은 딱히 숨기고 있던 정보가 아니며, 디시 유저라고는 해도 동물-기타 갤러리, 로스트 미디어 마이너 갤러리 등 평범한 갤러리를 위주로 활동하였다. 또한 해당 개발사 대표는 과거 디시에 만화를 업로드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아카이브 디시 유저인 점을 문제 삼는 트윗에 동조했다는 점에서 내로남불이란 비판을 받고 있다.

바들바들 동물콘이 흥하는 과정에서 디시 커뮤니티 내에서 노무현 밈과 엮였던 점#이 있던 것은 사실이나 이는 순전히 제 3자에 의한 2차 창작일 뿐 작가 본인은 노무현에 관련된 조롱성 밈과 관련이 없고 작가가 이미 이에 대해 해명한 적이 있다.#

디시인사이드는 갤러리별 성향이 천차만별임에도 불구하고, 작가가 활동하던 갤러리 성향과 관계없이 단순히 작가가 디시 유저라는 이유로 비난하는 이들은 "어쨌든 디시 자체가 평균적으로 여성혐오 정서가 심한 곳이다."라면서 작가에 대한 비방을 이어가고 있으나, 정작 디시 내에서는 작가를 사이버불링 하고있는 같은 래디컬 페미니스트 성향의 갤러리도 다수[14]가 있다는 것을 간과한 주장이다. 같은 논리라면 이러한 갤러리에서 활동하는 래디컬 페미니스트들도 여혐종자라는 수준의 누워서 침뱉기격 주장을 하고있는 것.

3.1.1. 동기갤의 성향

작가가 활동하는 동물-기타 갤러리(이하 동기갤)은 디시 내에서도 식물 갤러리와 더불어 굉장히 온건하다고 평가받는 곳으로 주로 햄스터나 토끼 등 자신이 키우는 동물들을 인증하는 곳이며 혐오성 글은 없는 성향이다. 설령 다른 디시 유저가 작정하고 욕 먹일 작정으로 혐오성 내용이 담긴 글이나 사진을 올려도 관리자가 즉시 삭제 및 차단하기 때문에 디시치고는 굉장히 깨끗한 편에 속한다.

하지만 이 사건 이후 트위터 내의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은 부드라미를 매장하기 위해 부드라미가 활동했던 동기갤을 여성혐오 갤러리로 선동하려고 해외 VPN IP를 동원한 조작글까지 게시하였다. 통신사 IP와 여러 해외 VPN IP[15]를 활용해 동물혐오, 여성혐오성 댓글을 스스로 남긴 다음 이를 캡쳐한 뒤 트위터에 뿌리는 식으로 '부드라미가 이런 혐오 갤러리를 한다', '동기갤이 뭐가 클린한 갤러리냐'고 선동한 것이다.[16]

심지어는 동기갤도 아닌 작가가 활동하지도 않은 다른 갤러리의 혐오성 글들을 가져와 선동하려는 시도도 발견되었다. '뭐가 클린한 갤러리냐', '디시에 클린갤은 없다' 라면서 물타기하고있는 모습이다.[17] 작가를 비난하려면 작가가 저런 혐오 성향에 동조해야함이 입증되어야할 것이고, 그렇다 한다면 작가가 활동하는 갤러리 내에서 저런 성향이 주류인지를 검증해야할 것이다. 당연히 동기갤에 그런 혐오성 글이 있을리가 만무하니 없던 글을 조작으로 꾸며내거나, 동기갤도 아닌 다른 갤러리의 글들을 짜집기하여 물타기 하는 것이다.

3.2. 숏츠 영상

해당 영상은 기타와 성관계를 하는 척 하는 행위를 묘사하고 우쿨렐레가 태어났다는 내용의 영상이다. 작가는 이에 관련해 이미 2023년에 '음침한 실체를 보시고도 안 떠나주셔서 감사하다'라면서 언급한 바가 있다.#

여담으로 기타족 현악기들이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우쿨렐레를 낳는다는 내용의 숏츠는 부드라미 작가만 만든 것이 아니며, 해당 유머는 기타 계열의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꽤 보편적으로 알려져 있다. #, #, 잼스기타 즉, 흔한 개드립 하나에 죽자고 달려드는 프로불편러들이다.

성적 개그, 섹드립에 관해선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 영역이다. 다만 그 정도 수위의 섹드립을 치는 사람들이 일베 유저라는 근거도 없으며 실제로 그럴 가능성도 매우 낮다. 당장 부드라미의 영상을 욕하는 여초 사이트의 유저들 중에서도 그보다 더한 섹드립을 치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때문에 이 영상을 근거로 작가를 일베충으로 몰아가는 것은 논리적으로 타당성이 떨어진다.

재밌는 점은 가부장적인 성향이 팽배했던 과거일수록 여성에게 엄숙주의적인 태도를 요구하였기에 여성이 성적인 것을 함부로 입에 담지 못하게 하였다. 반대로 서구권의 진보적인 성 긍정 페미니즘적 관점에서는 여성이 성적인 것을 자유롭게 담론할 수 있는 사회일 수록 여성 인권이 높은 사회라고 본다. 예시 그러나 현 사건에서 보여지듯 국내의 성 엄숙주의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은 여성이 섹드립을 쳤다는 이유로 사이버불링을 저지르며 페미니즘의 진정성을 의심할 만한 실태를 보여주고 있다.

4. 기타

  • 사건 발생 직후 다른 유저가 작가에게 DM을 통해 입장을 물어보았고, 작가는 이에 대한 답변으로 해명을 하였다.[18]
  • 스튜디오 806 측이 해킹으로 인해 부적절한 트윗이 게시되었다는 입장문을 냈다는 오해가 있었으나, 해당 사건과는 전혀 관련 없는 별개의 사건이었다.[19]
  • 우연히도 이번 사건이 발생하기 직전에 업데이트된 첫번째 시나리오 추가 업데이트의 주제가 '화났어요가 화가 난 이유는?'이었다. 이로 인해서 동물콘의 팬덤에서는 화났어요 애벌레가 이 게임의 개발사에게 화가난 것 아니냐는 농담성 반응이 나오고 있다.
  • 결국 해당 개발사는 부드라미 작가의 IP가 아니었다면 수익을 창출하기 힘든 수준의 미완성 게임을 만들어놓고 원작 작가와 자신들의 게임을 후원해 준 수많은 후원자들에게[20] 피해를 입혀서 비판을 받고 있다.


[1] 윾갤은 김유식 갤러리를 의미한다. 즉, 윾갤은 디시인사이드 그 자체를 의미하는 것이다. 명잦은 명예 자지라는 뜻.[2] 이전에도 TERF 사상에 동의하지 않는 불특정 다수를 성별 상관 없이 남미새 등으로 부르며 허위 공론화를 일삼다보니 같은 트페미 측에서 지능적인 안티페미 아니냐는 말도 나올만큼 심각한 계정 중 하나였다.[3] 재개시와 인용 비율이 1.4:1 정도였다.[4] 실제로 기업의 SNS 관리자가 개인 계정과 혼동해서 기업 계정으로 악플을 달거나 문제가 있는 게시글에 리트윗을 하는 사고들이 번번이 일어나고 있다. 과거 X(구 트위터)에서 발생했던 교보문고 남성혐오 게시글 공유 논란에서도 SNS 담당자가 개인계정과 혼동했다고 인정한 바 있다.[5] "알바생 시뮬레이터!"를 저희 팀에서 만들었다고 홍보한 적이 있다.#[6] 원문은 "좌빨 로동 운동권 <알바생 시뮬레이터!>는 작년에 문체부장관상을 받은 게임입니다. 윤석열차에 '엄정 조치' 하겠다며 길길이 날뛰는 굥정부때 만들어졌다면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궁금하네요!^^" 이다. 물론 정치적 성향을 드러낸 것 자체는 문제라고 삼을 수 없으나 추가 행적으로 인해 도매금으로 비판받는 상황이 되었다.[7] 취소선을 치긴 했지만 실제로 천주교 수원교구의 마스코트 리젤이 새로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JAZZ JACK을 욕하기 시작한 사람과 부드라미를 괴롭히던 사람은 꽤 많은 수가 겹치며 디시 출신이라 싫어하는 것뿐이라는 핑계 또한 똑같이 쓰이고 있다.[8] 작가가 트위터 페미니스트들의 사이버 불링 공격을 받고 있었던 만큼 스튜디오 806이 문제의 주장에 동조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라도 남성혐오 논란은 해명이 꼭 필요한 부분이었다.[9] 다만 예전에 디시인사이드에 대표가 직접 sns를 관리한다고 했기도 하고, 현재도 인원이 적은 만큼 sns담장자는 딱히 없을 가능성이 크다.[10] 스튜디오 806의 리트윗으로 인해서 부드라미 작가에 대한 허위사실이 더 크게 번지게 되었음에도 사과문에서 그에 대한 정정이나 작가에 대한 사이버 불링을 멈춰달라는 요청을 안 했으면서 이번 사건에 대해 보도한 기사에 스튜디오 806을 비판하는 논조가 들어가자 허위 정보라며 삭제 요청을 한 것이다.[11] 공식 계정 리트윗 사태 소개, 원작자에 대한 의혹의 사실 여부 확인, 트위터 페미니스트들의 동기갤 공격 사건 소개, 개발사의 후원 리워드 관련 진척도, 개발사의 과거 디시 활동 이력, 리트윗은 실수를 하기 쉬운 구조인지 확인[12] 해명 자체가 너무 늦어서 각종 의혹을 확산시키는데 크게 일조했고, 해당 SNS 담당자가 스튜디오 806의 대표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상태에서 이에 대한 해명도 없었으며, 기사 삭제 요청이나 인스타 댓글 관리, 공식 소통 창구에 들어온 이번 사건 관련 문의를 무시하거나 사과문을 X(구 트위터)에만 올린 것 등 사건을 은폐하려는 행보인 점, 리트윗 외의 다른 논란에 대해서는 사과문에서 일체 언급을 하지 않은 점 등[13] 일베라는 사이트의 기원을 되짚어보면 디시에서 파생되어 나온 사이트인 것은 맞다.[14] 여연갤, 남연갤, 메르스갤, 마이더스갤 등 다수. 기존에 대부분 래디컬 성향의 갤러리는 X를 포함한 타 사이트나 커뮤니티로 이동해 수은 시절도 있었으나, 메르스 갤러리가 2024년 8월 기점으로 부활하며 사실상 한국의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의 본거지 역할을 하고 있다.[15] 미국 뉴욕, 브라질 상파울루, 프랑스 파리 등 관련 글[16] ####[17] ######[18] 파일:20241104_084040.jpg[19] 해킹 관련 입장문은 10월 21일 스튜디오 806 계정에 올라온 것이고 원작자 비하 사건은 11월 2일 새벽 안아줘요 동물멘션 계정에서 일어났기 때문에 애초에 시간대가 맞지 않았다. 하필 본사인 스튜디오 806 계정이 해를 넘어가도록 사용되지 않다 해킹 사건으로 올해 처음 트윗을 올리면서 오해가 일어난 듯하다.[20] 최초 목표로 10층까지 플레이 가능한 빌드로 게임 출시를 할 예정이었으며, 펀딩 800%를 달성한 리워드 중 2층을 추가해 12층까지 플레이 가능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게임 오픈 직후엔 12층은 커녕 7.5층까지 밖에 없는 상태로 오픈하였으며 업데이트를 거친 현재도 고작 8층까지 밖에 없는 등 개발을 게을리한 흔적이 여럿 보이고 있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184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184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