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슬기로운 폐급생활의 에피소드를 정리한 문서.2. 시즌 1
회차 | 일자 | 보기 |
1 | 2020년 10월 15일 | 탄피 빼돌리다 걸린 전경민 이병 |
2 | 2020년 10월 28일 | 불침번 근무 중 쳐 자다 걸린 전경민 이병 |
3 | 2020년 11월 4일 | 화장실에서 자기 몸에 멍자국 내는 전경민 이병 |
4 | 2020년 11월 13일 | 의가사 전역 시켜달라는 전경민 이병 말에 당황한 김동현 대위 |
폐급 전경민 이병과 분대장 최제우 상병이 주역인 시즌이다. 사격 때 탄피 하나를 몰래 챙기고 반나절 동안 부대원들이 탄피를 찾게 만드는 바람에 최제우에게 심하게 털리는 전경민. 최제우는 전경민의 맞선임인 오진영까지 갈구고, 말년병장인 신일국은 이를 비웃다가 이후 정색하며 최제우에게도 나무란다. 저녁점호 때 당직사관인 박성호 중사에게 탄피 분실 사건이 들통 나자 어떻게 해서든 둘러대는 최제우. 덕분에 전경민은 위기를 모면한다. 그러나 최제우가 자신의 잘못을 덮어줬는데도 불구하고, 전경민은 자신의 생활관 선임들을 상대로 마음의 편지를 써 버린다.
이후 전경민은 불침번 시간에 겁도 없이 졸다가 최제우에게 걸려서 또 혼난다. 그리고 신일국이 잠깐 흡연장에 갔다 와서 최제우와 전경민에게 뭐라고 한 마디씩 하고 사라지자, 최제우는 신일국에게 살짝 불만을 표출한다. 그러면서 최제우는 전경민과 함께 말을 놓으면서[1] 그래도 자신 역시 과거에 탄피를 잃어버린 적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해 주고[2] 괜찮다며 위로를 해준다. 그리고 전경민이 눈물을 흘리며 반성을 하자 둘의 갈등은 마무리되는 듯 했다.
그러다 며칠 후, 아침점호가 끝나고 일과 시작하기 전에 김은수 중대장에게 불려가는 최제우. 전경민이 마편을 쓴 것이 결국 들통 나서 두 사람 간의 갈등이 폭발하고 만다. 최제우는 생활관에 돌아와서 전경민에게 마편을 썼다고 솔직하게 말을 해 달라고 하지만, 전경민은 계속 얼버무리고 최제우는 폭발하여 욕설을 한다. 그러다 전경민이 "씨발! 내가 없는 얘기 지어낸 거 아니라고!!!"를 포함한 여러 욕설과 반말 섞인 변명을 하며 최제우에게 하극상을 저지르고, 이에 실성한 최제우는 전경민을 기수열외 시키기로 결정하고 전경민의 맞선임인 오진영에게도 앞으로 전경민을 기수열외 시키라고 말한 뒤 밖으로 나간다. 이를 밖에서 다 듣고 들어온 신일국은 풀이 죽어 있는 전경민을 조롱하고, 최제우도 신병 때 전경민과 똑같이 자신에게 마구 대들었다는 말을 하고서 최제우를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몸에 일부러 멍 자국을 내라고 한 것이었고, 전경민은 처음에는 감히 그럴 수 없다고 했지만 신일국이 자꾸 강권하는 바람에, 할 수 없이 전경민은 화장실에 가서 신일국이 시킨 대로 자신의 가슴에 주먹질을 마구 한다.
그러나 최제우에게 또 들키고 결국 전경민은 최제우로부터 타 중대 아저씨 취급을 받는 모욕을 받게 된다. 신일국은 "그걸 또 쳐 걸리고 있냐?"라며 전경민을 혼낸다. 그렇게 완전히 사면초가 상황에 처한 전경민은, 혼자서 몰래 대대 인사과에 찾아가서 인사과장 김동현 대위에게 의가사 제대[3]를 시켜달라고 하소연을 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김동현 대위는 의가사 제대가 네 맘대로 될 수 있는 것이 전혀 아니라며 군대는 절차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설파한 뒤, 전경민에게 "분대 사람들만 잘못한 것이 아니고 너에게도 잘못이 있으니, 앞으로 네가 분대 사람들과 잘 지내보려고 노력을 해 보는 것이 어떨까?"라며 카리스마를 발휘하며 전경민을 설득시킨 뒤 중대로 돌려보내고, 자신도 전경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2중대장인 김은수 대위에게 전경민 좀 어떻게 해 달라고 전화를 한다.
그렇게 저녁 개인정비 시간 때 중대장에게 전경민 상담 지시를 받은 최제우는 전경민에게 내가 잘못했다며 사과를 한 뒤 앞으로는 너도 하라는 것 똑바로 잘 하고 하지 말라는 것 절대로 하지 말라는 말과 함께 혼나는 것이 너무 무섭다면 네가 혼날 상황을 만들지 않게 알아서 잘 해 줬으면 좋겠다며 몇 가지 조언들을 해 주고, 둘은 다시 잘 지내보자고 악수를 하며 약속까지 한다. 그리고 전경민은 이번 자해 사건은 자신이 스스로 한 것이 아니라 신일국이 시킨 것이라며 이실직고를 하고, 결국 분노한 최제우는 TV를 시청하고 있는 신일국에게 찾아가 반말 섞인 욕설을 하며 시즌 1이 끝난다.
3. 시즌 2
회차 | 일자 | 보기 |
1 | 2020년 11월 30일 | 치장창고 앞, 강진우 상병한테 털리는 신일국 일병 |
2 | 2020년 12월 7일 | 탈영하다 걸려버린 장명준 이병 |
3 | 2020년 12월 14일 | 결국 신일국 병장 몸에 손을 댄 최제우 상병 |
시즌 1에서 바로 이어짐과 동시에 프리퀄 성격도 가지고 있는 시즌. 신일국이 전경민에게 멍 자국을 내게 시켰다는 사실에 분노한 최제우는 생활관 침대에 누워서 TV를 시청하고 있던 신일국에게 욕설이 섞인 화를 낸다.[4] 당연히 신일국은 화를 내면서 자기가 안 시켰다며 발뺌하고, 오히려 최제우가 탄피 가지고 감히 뭐라고 할 입장이냐며 화제를 돌린다. 이에 최제우는 과거에 있었던 사건들을 이야기하게 되고 시간은 거슬러 올라가 최제우 탄피 분실 사건 때로 향한다.
당시 이병이었던 최제우는 자신의 탄피를 신일국 당시 일병이 몰래 챙긴 것을 봤다며 화장실에서 신일국에게 말을 한다. 그러나 신일국은 오히려 최제우에게 처음에는 그런 적이 없다며 변명을 하다가, 결국 최제우가 눈물을 흘리며 사실대로 말을 해 줄 것을 애원하는 것에 대해 짜증이 났는지 최제우에게 사실은 내가 탄피를 몰래 챙겼다며 협박을 하고 사라진다. 그 때 하필이면 화장실에서 대변을 보고 있던 당시 분대장인 강진우 상병이 이를 모두 듣게 된다. 다음 날 오전 일과 때 강진우는 신일국을 치장 창고 앞으로 불러 어제 화장실에서 최제우랑 무슨 이야기를 했냐며 추궁을 하고 신일국은 별 일 없었다며 거짓말을 친다. 그러나 강진우는 이미 알고 있었고 거짓말을 친 신일국에게 분노하여 압박 수위를 올리며 신일국을 혼내자, 결국 신일국은 겁에 질려 울먹거리며 강진우에게 이유를 말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전경민과 다를 바 없는 탄피를 집에 기념품으로 가져가기 위해서였다. 이에 강진우는 어이없는 표정을 지은 뒤 신일국에게 "군대도 사회생활이야. 시키는 것 잘 하고 시키지 않은 것 하지 말고!"라는 분노 섞인 충고를 해 주고 자리를 뜬다. 일과가 끝난 뒤 저녁 개인정비 시간에 화장실에서 혼잣말로 강진우를 욕하던 신일국은 강진우를 영창에 보내고 전출까지 보낼 것을 작정하고서 자신에 몸에 멍 자국을 낸다.
그러니까, 신일국이 전경민에게 불순한 방법을 알려준 건 신일국 자신이 예전에 저지른 행동을 그대로 전수해 준 것이었다. 이후 강진우는 신일국의 모함으로 분대장 박탈과 함께 영창을 가고 타 부대로 전출까지 가게 되었고, 어부지리로 신일국이 분대장 자리에 오른다. 몇 달 후 장명준 이병이 전입을 왔는데, 장명준은 간단한 산수도 제대로 못 하는 폐급이었다. 그로 인해 불침번 도중 장명준의 잘못으로 인해서 사고가 발생하자,[5] 분노한 신일국 당시 상병은 장명준에게 폭언을 하고 장명준이 산수 문제를 맞히지 못하면 그의 맞선임인 최제우 당시 일병을 구타하겠다고 겁을 준다. 이후 신일국은 산수 문제를 내고 장명준이 문제를 계속 틀리자, 신일국은 최제우를 심하게 구타하고[6] '군대는 단체생활이다!'라는 명언(?)과 함께 생활관을 떠난다. 결국 정신이 나가버린 장명준은 당일 밤에 부대 밖으로 나가는 개구멍으로 탈영을 시도하다 결국 초병에게 적발된다. 이후 장명준은 신일국의 악행들을 실토하고 대대장의 조치로 인해 다른 부대로 전출을 가게 되었고, 신일국 또한 분대장을 박탈당하고 영창을 가 버려 최제우가 분대장 자리에 오른 것이었다.
시간은 다시 현재로 돌아오고 최제우는 신일국에게 사실대로 잘못을 인정할 것을 계속 추궁하는데, 그럼에도 신일국이 정신 못 차리고 최제우에게 적반하장을 계속 하였고, 거기다가 전경민조차 신일국의 보복이 두려워 사실대로 실토하는 걸 머뭇거린다. 결국 최제우는 생활관 밖으로 나가서 복도로 전경민을 데리고 나가 전경민에게 사실대로 말 할 것을 설득하고 전경민이 알겠다고 말을 한 뒤 둘은 생활관 안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전경민은 결국 신일국이 시키지 않았다고 말을 해 버리고, 신일국은 미친 듯이 웃으며 최제우를 조롱한다. 이에 제대로 흥분한 최제우는 신일국의 멱살을 잡고 최제우와 신일국은 서로 크게 싸우게 된다. 그러다 소대장인 도진선 중사에게 현장을 들켜서 크게 혼나고, 최제우와 신일국은 소대장실로 끌려 와 소대장에게 사건을 조사 받게 된다. 처음에 신일국은 자신의 잘못은 하나도 없고 오히려 최제우가 갑자기 자신을 공격했다는 거짓말을 치게 되고, 최제우 역시 질세라 전경민을 증인으로 요청하며 소대장이 이를 허락함으로써 전경민도 소대장실로 끌려오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경민은 신일국이 시킨 적이 없다고 거짓 자백을 하였으며, 도진선은 최제우를 심하게 혼내고 내일 징계위원회에 회부될 준비를 하라고 한다. 그러면서 도진선은 신일국에게도 어지간하면 이번 사건을 조용히 넘어가자고 하지만, 신일국도 화가 났는지 최제우 저 녀석이 자신에게 하극상을 저질렀는데 이러면 후임들이 보고 배울 것이 없다며 말을 하고, 이번 사건 그대로 넘어가면 대대장에게 보고할 것이라고 해서 결국 도진선은 일단 알겠다고 한 뒤 신일국과 전경민을 내 보낸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전경민이 다시 들어와 눈물을 흘리며 도진선에게 사실대로 다시 이실직고를 한다. 신일국의 보복 때문에 사실대로 말을 못 했던 것. 거기다 김동현 인사과장으로부터 신일국이 휴가를 조작했다는 사실까지 들통 나서, 결국 신일국은 말년에 만창이 확정된다. 몇 주 후 불침번 때 전경민이 사과를 하자 최제우는 받아주고 전경민을 나름 칭찬해주는데... 이 와중에 전경민은 졸고 있었고, 최제우가 전경민의 머리를 때리며 시즌 2는 막을 내린다.
4. 시즌 3
회차 | 일자 | 보기 |
1 | 2021년 4월 21일 | 제육볶음 보고 뱀눈 나온 채식주의자 고문환 일병 |
2 | 2021년 4월 24일 | 채식주의자 고문환 일병 개논리에 멘탈 나가버린 정훈장교 |
3 | 2021년 4월 28일 | 드디어 만나버린 고문환과 전경민 일병 |
4 | 2021년 5월 1일 | 급양관리관에게 억울함 호소하는 나선욱 상병 |
5 | 2021년 5월 5일 | 급양관리관과 함께 취사장 CCTV 보고 있는 장민욱 병장 |
이번 시즌은 2중대 1소대가 배경이 아닌 1중대 2소대라는 다른 곳이 배경이 된다. 고문환 일병과 장민욱 병장이 주인공인 시즌. 고문환이 첫 화부터 분대원들과 식당에서 함께 밥을 먹는데, 맞선임인 박동훈 상병과 맞후임인 송근석 이병에게 동물 사체 드립을 날리며 극단적인 채식주의를 강요한다.[7] 당연히 박동훈은 화를 내면서 채식을 할 거라면 혼자서 조용히 할 것이지 왜 남에게 강요를 하냐며 짜증을 내고, 송근석 또한 남들에게 채식을 강요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완곡하게 돌려 말한다. 그러자 고문환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갑자기 식사를 하고 있는 대대장에게 가서 "육식은 폭력입니다!"라는 망언을 서슴지 않게 함으로써, 결국 박동훈과 송근석에 의해 제지를 당하고 생활관으로 끌려가서 박동훈에게 크게 혼난다. 하지만 고문환은 자신의 잘못을 끝까지 인정하지 않았고 오히려 계속 박동훈에게 대들자, 결국 박동훈은 참지 못하고 고문환을 때리려고 한다. 하지만 다행히도(?) 박동훈은 갑작스런 중대장의 호출을 받아 중대장실로 가야만 했고, 송근석은 고문환에게 박동훈 상병님께 잘못했다고 용서를 빌라며 권유한다. 그러나 고문환은 어디서 이병 주제에 일병에게 명령을 하냐며 송근석을 혼낸 뒤 송근석에게 채식을 강요한다. 다행히 장민욱 병장이 와서 사태는 어느 정도 진정되긴 했다.
잠시 후 생활관에 돌아온 박동훈. 박동훈은 고문환이 대대장에게 채식을 강요했고 육식은 폭력이라는 망언을 한 것 때문에 대대장이 극대노해서 우리 중대의 모든 중대원들 포상휴가가 짤렸다며 장민욱에게 보고하고, 이에 장민욱은 잠시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분대원들에게 말한 뒤 고문환도 같이 화장실로 데리고 간다. 당연히 장민욱은 머리끝까지 화가 나서 고문환을 심하게 혼내고 고문환에게 앞으로 아무 것도 하지 말라며 기수열외를 시킨다.
그러나 고문환은 자신의 잘못을 전혀 인정하지 않고, 다음 날 오전 일과시간에 혼자서 병영도서관에서 일을 하는 정훈장교인 박재한 소위에게 찾아간다. 고문환은 채식주의자인 자신이 왜 욕을 먹어야 되는지 박재한에게 한탄을 하는데, 박재한은 고문환에게 "너의 의견을 존중 받고 싶다면 남들의 의견들도 존중해 주는 것이 어떻겠냐?"며 최대한 좋게 타이르지만, 고문환은 자신의 고집을 전혀 꺾지 않았고 심지어 군대는 살인 집단이니 해체를 하는 것이 맞다는 개소리까지 시전한다! 곧바로 장민욱이 병영도서관에 찾아왔고 장민욱을 보자마자 겁에 질린 고문환은 재빨리 병영도서관으로 나간다. 그러자 박재한과 장민욱은 뭐 저딴 개소리를 막 해대는 병신 새끼가 굴러 들어와서 우리들을 힘들게 하냐며 고문환의 뒷담화를 마구 깐 뒤, 박재한이 곧 전역을 하는데 전역하고 지구촌 여행을 할 것이라는 말에 장민욱이 부럽다는 듯한 뉘앙스의 말을 한다.
이후 고문환은 부대 뒤편에 있는 벤치에 앉아서 뭔가를 열심히 외우고 있는 전경민에게 찾아간다. 그리고 고문환과 전경민은 서로 통성명을 한 뒤, 고문환은 자신이 오진영과 동기이며 타 중대 전우인 전경민에게 존댓말을 집어치우고 반말로 자신을 선임 대우해 줄 것을 말한다. 전경민은 어이없었지만 일단 알겠다고 하는데, 갑자기 고문환은 전경민에게 군대는 해체되어야 마땅하며 채식을 강요한다! 그러면서 고문환은 장민욱과 최제우를 욕하며 전경민에게도 네가 얼마나 고생을 했겠냐며 위로를 하는 척하며 전경민의 가슴을 마구 만지는 추태까지 보인다. 심지어는 전경민이 오늘 해야 될 일들을 적어둔 수첩을 강제로 빼앗아 마구 찢어버리는 미친 짓까지 함으로써 전경민을 제대로 열 받게 한다.
결국 고문환과 전경민이 크게 싸워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에, 갑자기 오진영이 전경민을 찾으러 온다. 고문환은 오진영에게 오랜만이라며 인사를 하지만, 당연히 오진영은 무시하고 전경민에게 최제우 병장이 찾는다며 빨리 중대로 가자고 한다. 그러자 전경민은 오진영과 함께 중대로 가는데, 혼자 남은 고문환은 전경민이 수첩을 두고 간 것을 이용해서 전경민이 과거 본부중대 김원식 상병과 함께 그린 전경도를 몰래 찢어서 자신의 전투복에 집어넣었다. 잠시 후 전경민이 찾아와서 고문환에게 수첩을 놓고 간 것 같다며 이야기하자 고문환은 순순히 전경민에게 수첩을 돌려준다. 그리고 전경민이 사라지자 고문환은 알 수 없는 미소를 짓는다.
다음 날, 식당에서는 고기반찬에 벌레가 나와 모든 대대원들이 식사에 애로사항을 겪게 되었고, 이에 급양관리관인 강성훈 상사 역시 자신의 휘하 취사병들과 함께 식당에 있는 구멍이란 구멍은 모조리 수색하고 벌레가 절대로 들어오지 못 하게 철통 방어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벌레는 계속해서 나오기 시작했고, 결국 강성훈은 누군가가 벌레를 집어넣은 것 같다며 추측을 한 뒤 1중대 흡연장으로 찾아가서 장민욱에게 고문환이 벌인 짓거리 같다며 자신의 의견을 밝히고 고문환의 뒷조사를 하라고 한다. 장민욱은 알겠다고 하고 고문환을 집중적으로 감시를 하게 되는데...
장민욱은 저녁점호 때 분대원들에게 누군가가 고기반찬에 벌레를 집어넣은 것 같다며 확신하는 듯한 말을 했고, 고문환은 자신이 그런 적이 없다며 분노 섞인 변명을 하지만 당연히 장민욱을 포함한 모든 분대원들은 고문환의 말을 믿지 않았다. 그리고 장민욱은 강성훈과 함께 지휘통제실에 있는 CCTV를 돌려보게 되는데, 고기반찬에 벌레를 넣은 범인이 전경민임을 알게 되었다.
5. 시즌 4
회차 | 일자 | 보기 |
1 | 2021년 5월 19일 | 장민욱 병장에게 사과하라고 협박하는 고문환 일병 |
2 | 2021년 5월 22일 | 결국 장민욱 병장에게 모든 걸 털어놓는 전경민 일병 |
3 | 2021년 5월 26일 | 중대장에게 삿대질 해버리는 고문환 일병 |
4 | 2021년 5월 29일 | 결국 폭발해버린 인사과장 김동현 대위 |
5 | 2021년 6월 2일 | 그린캠프 확정에 결국 실성해버린 고문환 일병 |
그럼에도 고문환이 의심된다는 장민욱. 박동훈은 장민욱에게 괜히 잘못 의심했다가 고문환이 진범이 아니라면 어쩔 거냐는 걱정에, 절대로 걱정하지 말라며 다독인다. 어느 날, 고문환과 전경민이 부대 뒤편에 있는 벤치에 함께 앉아 있는데, 전경민은 화가 잔뜩 난 채로 고문환에게 사실대로 급양관리관에게 말을 할 것을 강권하지만, 당연히 고문환은 무시를 하고 오히려 전경민의 부대 전경도를 인질로 삼아서 전경민을 마구 조롱한다.[8] 고문환과 전경민이 크게 싸우는 것을 목격한 장민욱은 일단 고문환을 혼낸 뒤 고문환이 아무 일도 아니라며 변명을 하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그러자 장민욱은 전경민의 부대 전경도를 보게 되었고, 고문환이 전경민의 부대 전경도를 대대장에게 까발리기 전에 고기반찬에 벌레를 집어넣으라고 협박한 것임을 알아낸다. 전경민은 장민욱에게 사실대로 이실직고를 하고 울음을 터트리는데, 장민욱은 자신이 어떻게든 도와주겠다며 전경민을 위로한다.
심지어 고문환의 악행이 또 까발려지는데, 송근석이 고문환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하고 있으며 장민욱에게 장민욱이 아끼는 짬타이거 까미를 죽였다는 사실을 고자질 당하기 싫으면 조용히 있으라고 협박을 당했던 것이다. 결국 송근석은 뒤늦게나마 장민욱에게 고의가 아닌 물자정리 도중 물건에 까미가 맞고 죽었다는 사실을 이실직고하고 고문환에게 성추행까지 당하고 있다는 사실도 말한다. 처음에 장민욱은 왜 이제야 말을 했냐며 송근석에게 화를 냈지만, 곧바로 뒤늦게라도 사실을 말해줘서 고맙다고 한 뒤 송근석을 돌려보낸다. 이후 최제우와 장민욱이 담배를 같이 피며 서로 후임 복이 없다는 말을 시작으로 해서 성추행 얘기까지 언급한다.[9] 물론 장민욱은 송근석이 고문환에게 성추행을 당한 게 아니라 사회 친구가 어느 불량배(조폭)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약간 거짓말을 쳤고, 이에 최제우 또한 성추행 피해자를 불쌍히 여기고 성추행 가해자를 욕하며 장민욱에게 공감을 해 준다. 그 날 저녁에 장민욱은 박동훈에게 오늘 밤 고문환을 잡자는 말을 했고, 취침 소등을 하고 난 뒤 30분이 지나자마자 고문환이 송근석에게 제대로 성추행을 시도함으로써 장민욱과 박동훈이 고문환을 제압하는 등 1중대 2소대는 한바탕 난리가 난다.
결국 징계위원회에 끌려 와서 박성호 중사에게 크게 혼나는 고문환. 징계위원회가 끝나자마자 고문환은 영창 판결을 받게 되었고, 이에 불복한 고문환은 인사과로 찾아가서 인사과장인 김동현 소령(진)에게 그린캠프를 보내달라며 무작정 고집을 부리고, 당연히 김동현은 고문환에게 전례 없던 욕설 섞인 화를 내고 당장 인사과에서 꺼지라고 명령을 한다.[10] 하지만 고문환은 인사과를 나가기 직전에 갑자기 문구용 칼을 집어 들고 "그린캠프에 안 보내주면 제 손목을 긋겠습니다!"고 김동현에게 협박을 하였고, 결국 김동현은 고문환의 사이코패스 행각에 경악한 나머지 울며 겨자 먹기로 고문환을 영창에 보내는 것을 취소하고 그린캠프에 보내 주기로 결정한다.
이 소식을 들은 장민욱은 머리끝까지 화가 났는지 중대장실에 방문 보고도 없이 무작정 쳐들어갔다.[11] 그래서 장민욱은 들어가자마자 1중대장인 황현홍 대위한테 욕을 먹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대장한테 고문환의 그린캠프 처분은 말이 안 된다며 떼를 쓴다. 그러자 중대장은 "대대장님 명령인데 나한테 무슨 힘이 있냐? 네 맘대로 안 되는 곳이 군대고, 내 맘대로 안 되는 곳이 군대다!"라고 장민욱을 윽박지른다. 대신 중대장은 장민욱의 후임인 박동훈과 송근석에게 휴가를 주겠다고 구슬려, 극대노한 장민욱을 겨우 달래고 중대로 돌려보낸다. 그리고 중대장은 대대장에게 전화를 걸어서 사건을 해결했다며 걱정하지 마시라고 안심 시킨다.
그 날 밤, 불침번 근무 때 송근석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는 장민욱. 하지만 송근석은 분대장(장민욱)님은 아무런 잘못이 없고, 오히려 윗선의 미적지근한 처분이 열 받는다고 그딴 휴가는 필요 없다며 화를 낸다. 장민욱은 너그럽게 이해를 해 주며 화가 난 송근석을 달랜다.
그리고 다음 날, 그린캠프에 가는 고문환한테 장민욱이 찾아와서 최소한 송근석에게 사과는 하고 가라며 마지막까지 뜻을 굽히지 않는다. 하지만 고문환은 아예 대놓고 장민욱한테 반말을 쓰며 대든다. 한술 더 떠 송근석에게 사과를 하는 척 하더니 "너도 즐겼잖아?"라며 적반하장을 시전하자, 마침내 뚜껑이 열린 장민욱은 고문환을 구타한다.[12]
한편, 2중대 1소대에서 전경민은 최제우에게 크게 털리고 있었고, 전경민은 최제우에게 자신이 그러고 싶지 않았다며 오열한다. 이후 장민욱이 고문환을 심하게 구타한 것으로 인해 영창에 가게 되면서, 영창에 가기 직전에 장민욱은 최제우에게 마인크래프트 부대 전경도를 보여 주고 전경민은 고문환에게 고기반찬에 벌레를 넣으라고 협박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최제우는 영창에서 복귀한 전경민과 함께 PX를 간다.
종국에 송근석이 국방헬프콜에 신고를 했고, 대대장과 1중대장은 징계를 받으며 타 부대로 전출을 가게 되었고 고문환은 그린캠프에서 현역 부적합 심사까지 노리며 조기전역을 꿈꾸고 있던 도중에 육군교도소 확정 판결을 받고 육군교도소에 강제로 끌려가게 된다. 육군교도소에서 멘붕 및 분노하는 고문환의 모습으로 시즌 4는 막을 내린다.
6. 시즌 5
회차 | 일자 | 보기 |
1 | 2021년 12월 9일 | 작업내기 가위바위보에서 선임 이기고 좋아하는 개폐급 일병 |
2 | 2021년 12월 12일 | 폐급이 군대에서 족구하는 법 |
3 | 2021년 12월 16일 | 냉동 쳐먹느라 중대장에게 앉아서 경례하는 폐급일병 |
4 | 2021년 12월 19일 | 개폐급 일병이 분대장을 달면 생기는 일 |
5 | 2021년 12월 23일 | 작업시간에 초코파이 쳐먹다 걸린 개폐급 일병 |
6 | 2022년 1월 6일 | 후임에게 자기 맞선임 마편 쓰라 강요하는 개폐급 일병 |
7 | 2022년 1월 9일 | 맞선임 전출 보낼 생각에 행복해하는 전경민 일병 |
8 | 2022년 1월 13일 | 맞선임 분리수거 작업하는데 앉아서 분대장일지 몰아쓰는 개폐급 일병 |
9 | 2022년 1월 16일 | 말년병장 개무시하는 개폐급 일병 |
10 | 2022년 1월 20일 | 화장실에서의 최후를 선택하는 개폐급 일병 |
오진영 일병이 주인공이자 전경민이 드디어 최종 보스로 거듭나는 시즌. 첫 화부터 눈치와 개념은 밥 말아먹은 행동을 보이며 최제우가 화를 내게 만들었으며, 족구 시합에서 전경민이 오진영 탓을 하면서 자신이 패스를 제대로 못 했다는 것은 전혀 인정을 하지 않고 되레 오진영에게 노골적으로 대든다. 오죽하면 최제우와 장민욱까지 너무 개념 없이 나오는 전경민을 비난하고, 최제우는 "씨발, 막내면 막내답게 행동해!"라며 심하게 나무라기까지 한다. 그리고 최제우와 장민욱까지 너무 착하게만 대하는 오진영을 걱정하고, 최제우는 "야!!!! 정신 차려. 너 호구 새끼야??"라며 심하게 나무라기까지 한다.
그러다 며칠 후 신병인 박성현 이병이 전입을 왔고, 전경민은 자신의 첫 맞후임이 생김과 동시에 같은 학교 동창인 것을 알아보고 반가워한다. 전경민과 박성현은 부대를 둘러보며 박성현에게 알려 줘야 하는 임무는 갖다 버리고, 겁도 없이 일과 중에 PX에 가서 음식을 사 먹이고 박성현에게 말을 놓으라고 하는 폐급 짓을 벌인다. 거기다 새로 온 2중대장인 박진철 대위가 전경민을 알아보게 되는데, 후임을 매우 잘 챙겨주는 모습에 감복한 나머지 전경민을 분대장으로 임명해버리고 만다. 당연히 분대장이었던 최제우는 중대장에게 완곡하게 말을 해서 전경민을 분대장으로 임명하면 안 된다며 말을 하지만, 중대장의 의지가 너무 확고한데다가 최제우 역시 오진영이 자신에게 했던 말 중에 "자리가 사람을 만들지 않겠습니까?"라는 말을 기억하고 결국 전경민의 분대장 임명을 찬성한다.
결국 분대장이 된 전경민은 온갖 막장 짓과 폐급 짓은 물론이요, 근무태만까지 벌여 타 분대원들까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거기다 최제우마저 말년휴가를 간 상황이라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오진영을 더욱 기수열외 시키려고 한다. 그러다 얼마 후 오진영이 족구 시합 도중 다리를 다쳐 일과 중에 작업 등을 참여하지 못 하게 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일을 본인에게 떠넘기는 전경민의 안하무인적인 태도와 최제우의 "네가 살아가려면 호구가 될 필요가 없다."는 조언과 자신의 알동기인 독고광이 전경민을 매우 혐오하는 모습에 인내심의 한계를 느낀다.
안 그래도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며 겨우 참는 와중에 또 다시 전경민으로 인해 간부에게 욕을 먹은 오진영은 작업은 하나도 하지 않고 으슥한 곳에서 몰래 박성현과 함께 초코파이를 쳐 먹으며 시끄럽게 떠들고 있는 전경민과 박성현을 발견하고 분노를 눌러담으면서 화내다가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전경민이 비아냥거리면서 무시하는 행동을 하자 머리 끝까지 화가 나 있던 오진영은 결국 전경민에게 쌍욕을 하며 제대로 분노를 쏟아낸다. 갑작스런 오진영의 불호령에 놀란 전경민은 내가 분대장인데 지금 하극상 아니냐며 또 다시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지만, 오진영 역시 지지 않고 전경민이 그 동안 벌였던 악행들을 술술 나열하면서 전경민이 변명을 하지 못하도록 팩트로 폭행한다. 그리고 오진영은 전경민에게 "너 같은 무식한 병신 새끼들이 분대장 달고 엄청 좋아하더라. 분대장은 모든 분대원들의 책임을 자신이 직접 져야 되니까 휴가를 많이 주는 것이다."라며 전경민을 잠재운다. 심지어 작업 시간에 작업도 안 하고 맨날 딴 짓을 하는 등 불성실한 모습을 보이다가 결국 중대장 박진철 대위에게 발각되어 지금까지 작성한 분대장 일지를 갖고 오라는 명을 받으면서 아주 제대로 찍혀버린다. 당연히 전경민은 분대장 일지를 단 하나도 작성하지 않아서 중대장에게 매우 크게 혼났으며, 마지막에는 결국 불침번 도중에 졸다가 대대장에게 적발되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자 말미에 분대장을 파면 당한다. 박성현 역시 전경민의 폐급 짓과 오진영을 타 부대로 보내 버리고 우리 둘이서 생활관 짱을 먹자는 취지로 마편을 쓸 것을 강요받는 등 전경민의 막장 짓에 인내심 한계를 느껴 거리를 두게 되었고, 최제우와 함께 불침번 근무를 서면서 최제우한테도 전경민과 친구 관계였음을 들켰고 둘이서 마구 붙어먹은 사실까지 발각된다.
하지만 후임을 여전히 아끼던 오진영은 최제우와 박성현에게 전경민의 그 간의 정확한 상황을 정확하게 얘기하였다.[13][14] 이에 최제우는 놀라서 왜 사실대로 얘기를 하지 않았냐며 오진영을 혼냈지만, 오진영은 당시 상황이 이미 수습할 수 없는 상황인지라 사실대로 말을 못 했다고 해명했다. 그리고 최제우는 오진영의 배웅을 받고 전역을 하게 되었고, 그 날 밤에 전경민은 화장실에서 자살을 시도했으나, 박성현이 화장실로 찾아가서 전경민에게 '우리 다시 잘 해 보자!'는 말을 한다.[15] 박성현도 사건의 전말을 알고 있었으며, 그런 전경민을 이해해 주게 된 것. 결국 전경민은 울면서 반성을 하고 자살을 포기한다.
최제우가 전역을 하고 나서 오진영이 분대장으로 임명 받았고, 아침점호 때 점호 보고를 하게 된다. 전경민은 아침점호에 늦어서 당직사관인 박성호 중사에게 한 소리 듣지만, 이전처럼 추하게 변명을 하지 않고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하여 이전보다는 나아진 모습을 보인다. 그렇게 슬기로운 폐급생활 시리즈 완결.
7. 번외 : 소중한 나의 병영일기
[1] 최제우와 전경민은 계급은 다르지만 나이가 똑같다는 설정이다. 실제로 최제우와 전경민은 동갑이기도 하다.[2] 심지어 최제우는 이 이야기를 다른 후임들에겐 말 한 적이 없었고 전경민에게만 말해주는 것이었다.[3] 원래대로라면 의병 전역이 맞다. 의가사 전역은 집에 무슨 일이 생겨서 일찍 전역하는 것을 말하고, 의병 전역은 자신이 병에 걸려서 일찍 전역하는 것을 말하니, 전경민이 원하는 대로 하자면 의병 전역이 맞다.[4] 이때 최제우는 화가 머리끝까지 났는지 자신보다 선임인 신일국에게 다나까를 집어치우고 반말을 쓴다.[5] 22시부터 시작되는 불침번 근무시간이 1시간 30분인데, 당시 불침번 초번이었던 장명준이 다음 불침번을 서야 될 박민철 당시 병장을 23시 30분에 깨웠어야 했는데, 1시간 30분을 1시간의 반으로 잘못 이해하고 22시 30분에 깨운 것. 그 때문에 다음날 아침에 신일국이 박민철에게 심하게 털렸다고.[6] 강도가 상당히 강했는지 최제우는 신일국에게 맞은 후 숨을 제대로 못 쉬었다. 그러나 신일국은 아랑곳하지 않고 최제우에게 똑바로 숨 쉬라며 혼내기까지 한다.[7] 만우절 기념으로 최제우 이병이 채식주의자임을 내세우며 전경민 상병에게 대드는 설정으로 나온 바 있다. 이 캐릭터를 그대로 가지고 온 것.[8] 이 때 고문환은 전경민에게, '특급과 폐급은 이미 정해졌으며, 우리 같은 폐급 관심병사들은 아무리 잘 해도 절대로 특급 모범병사가 될 수 없다.'는 나름대로 군필자들 입장에서도 공감이 될 만한 말을 함으로써 전경민을 잠재운다.[9] 그 와중에 장민욱이 최제우에게 고문환 닮았다며 배우 개그까지 보이는 건 덤.[10] 사실 김동현은 최대한 절충안을 찾아보고 고문환을 어떻게든 달래려고 하였지만, 고문환은 고집을 넘어 아예 말이 안 통하는 수준의 빼애애액 질을 함으로써 결국 김동현의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한 것이다.[11] 군대에서는 상급자인 지휘관 및 간부 집무실에 하급자가 방문 시 먼저 노크부터 하고 소속 및 관등성명을 대고 들어오라는 허가를 받아야만 출입이 가능하다. 물론 이것은 사회에서도 마찬가지다. 특히 대통령이나 총리 등 높으신 분들의 경우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며, 이쪽은 아예 최소한 1달 전부터 알현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정부 관계자들에게 보고한 뒤, 정식으로 허가를 받게 되면 초대형 집무실 바로 옆에 딸린 각종 전실들을 거쳐서 거기서 근무를 하는 공무원들을 통해 각종 신분을 확인하고 국제공항의 출입국심사와 동일한 수준의 몸수색까지 받은 뒤, 비로소 이상이 없으면 그 때 경호원들의 인도 인접을 받아서 출입을 할 수 있다.[12] 정확히는 안면의 코를 주먹으로 강타했다.[13] 전경민이 휴가 복귀 후 최제우가 전경민이 휴가 때 온갖 나쁜 짓을 벌였던 것으로 인해서 분대장인 최제우가 간부들에게 심하게 털렸는데, 이에 전경민은 최제우를 위로해 주기 위해서 대대장이 주관하는 칭찬 릴레이를 써 주려고 했었다. 그러나 마침 상황을 목격한 최제우는 전경민이 본인한테 마음의 편지를 쓰는 것으로 착각하여 심하게 폭언을 했고, 결국 전경민은 폐급으로 타락하였다.[14] 사실 최제우 역시 성급했던 게, 조금만 심사숙고하여 상황을 파악했다면 마음의 편지를 대놓고 생활관에서 쓰는 경우는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지만 이미 전경민의 사고를 수습하면서 간부들에게 닦이느라 극도로 예민한 상태였다. 그러자 순간적으로 뭔가를 작성하는 걸 발견하자 마음의 편지를 작성하는 줄 알고 전경민에게 분노를 쏟아냈던 것.[15] 중반에 박성현이 전경민에게 다시 경어를 쓰며 완전히 전경민과의 관계를 끝냈고, 오진영과 둘이서 다니는 것을 보고 전경민은 박성현이 자신과 완전히 절연하였다고 느꼈지만, 막판에 화장실에서 다시 옛날처럼 자신을 감싸주는 박성현의 모습에 관계를 회복한 것.[16] 양자택일 형식으로 보기를 고를 때마다 정답이 공개되는데 결과는 기승전...폐급[17] 만우절 기념 영상. 모든 것은.... 그리고 이 영상이랑 비슷한 캐릭터를 바탕으로 고문환이 등장한다.[18] 여친이 생긴 전경민. 하지만 여친의 본업은 이거였으며 침대에 눕히자마자 일어나라는 말이….[19] 여군 버전.[20] 실제 뉴스화면처럼 꾸몄다. 그런데 댓글들을 보면 진짜 뉴스인 줄 알고 혼동하는 반응들이 많다.[21] 이후 징병남녀라는 콘텐츠가 신설되면서 거기로 분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