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극작가인 박진희의 희곡으로 가상의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2. 줄거리
인류세가 정점에 놓인 어느 미래. 정보를 독점한 이들은 생명공학의 힘으로 스스로 진화해 호모 데우스가 되었다. 그들은 달을 테라포밍해 쓰레기별이 된 지구를 떠났다. 남겨진 인간들은 얼마 안 남은 자원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를 향해 핵무기를 겨냥했다. 이 땅 위의 모든 문명이 파괴되었고, 인간의 역사는 먼지가 되었다. 그로부터 수백 년이 흘렀다. 대멸망의 환란 속에서도 살아남은 인간들이 있었다. 그들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를 고대라 부르며 새로운 신화를 써 내려갈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