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2 14:52:07

시노위키

시노 위키에서 넘어옴
한국어 위키의 분류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위키미디어 재단 엔하계 위키 유머 위키 문화 위키
서브컬처 및 창작 위키 잡학 위키 기타 위키 미러 사이트 }}}}}}}}}
SinoWiki
시노위키
파일:시노위키대문2.png
사이트 종류 위키
위키엔진 미디어위키
개설일 2015년 8월
사용 언어 한국어
회원가입 선택
영리 여부 비영리
소유자 서울시립대학교 중국어문화학과
라이선스 CC BY-NC-SA 4.0
전체 문서 수 1,478[1]
현재 상태 운영 중
주소 시노위키 대문

1. 개요2. 역사3. 목표4. 특징5. 기타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시노위키는 서울시립대학교 중국어문화학과에서 개발하고 운영하는 위키이다. 중국에 관련된 언어, 역사, 인물, 사건 등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최근에는 집단지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조금씩 오픈하고 있는 추세이다. 비단 학교 내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 집단등 중국학관련 내용이라면 모든 서술을 허용하며 이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름인 Sino의 경우 중국, 과거와 현재의 중국, 중국의 문화, 중국인등 중국에 관련된 모든 것을 포괄하는 단어이다.

2. 역사

시노위키는 2015년 8월 ‘위키프로젝트’와 함께 탄생하였다. 당시에 서울시립대학교 중문과 구성원들이 중심이 되어 수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개념의 위키백과사전을 제작해보자는 의견이 나왔다. 이 프로젝트에는 각종 특강, 이벤트, 공모전이 포함되었는데 이후 2015년도 2학기 해당 학과의 강의[2]에서 학생과 교수의 협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처음에는 부정적인 반응이 대다수였으나 현재는 대부분의 수업에서 위키를 활용하고 있는 바람에 다들 거의 반강제적으로 위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첫 계정 생성일은 2015년 10월 2일인데 아직까지도 토론이나 게시글 작성이 활발한 것을 보면 모종의 이유로 졸업을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중간에 한번 테러를 당했다. 대량의 문서가 반달 되었으며 외국의 어떤 사이트를 홍보하는 문구등이 올라왔다. 신생위키를 전문적으로 찾아가 광고를 게시하는 전문적인 세력이었다고.. 이로 인해 회원가입을 받고 작성에 인증과정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했다.

2019년에 들어서 학생들 사이에서 ‘본인의 과에서만 일방적인 서술이 이뤄져 편향된 정보가 많을 수 있다.’,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참여자의 수가 턱없이 부족해 문서의 개수가 부족하다.’등의 문제가 제기 되고 있어 이름을 시립대학교 중국어문화학과 위키백과에서 시노위키로 바꾸고 점차 다양한 참여자를 받는 등 중국 관련 위키를 대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3. 목표

공식적인 목표는 자유로운 지식의 축적과 대외 플랫폼 기능이다. 위키라는 플랫폼을 이용해서 매 수업마다 학생들이 배우고 습득한 정보를 공유하여 더 새롭고 깊이 있는 지식의 축적을 꾀하고 과거의 작성된 문서와 현재 작성된 문서의 비교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얻으려고 한다. 또 토론방 기능을 통해 언제든지 수업에 대한 피드백을 포함해서 자신이 관심있는 주제에 대해 의견을 개시하고 편협되거나 편향된 정보를 수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얻고자 한다. 실제로 과제 관련해서 위키를 찾아보면 웬만한 정보는 거의 다 찾아볼 수 있는데 만약 과제에 관련된 문서라면 어떻게 해서든 최근 동향을 찾고 이전 문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거나 새로운 논문을 찾아 닥치는 대로 읽은 학부생들의 눈물겨운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대외플랫폼기능은 시노위키를 시립대 중문과를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활용, 과 내의 정보를 제공하여 중문과 진학을 희망하거나 하는 수험생들이나 편입생, 복수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3] 단순히 중문과 진학 목적이 있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중국 관련 콘텐츠에 관심이 있는 외부인이라면 정보를 찾는 과정에서 시노위키를 이용하며 '대학 내 강의 에서는 이러이러한 의견이 오가는구나~'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역으로 이들이 기여한 문서나 토론에 참여한 내용을 통해 대학 내의 수업이 이들의 사회적 관심에 맞춰 새로운 강의가 신설된다거나 강의 내용이 바뀔 수도 있고 또 이를 희망한다. 즉, 대학과 사회 양측의 지적 소통을 할 수 있는 창구가 되어 대학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또다른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는 것.

4. 특징

문서의 대부분이 강의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따라서 신뢰성이 타 위키에 비해 뛰어나다. 기본적으로 모든 문서는 출간된 서적이나 논문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강의에서 논의되고 생산된 지식들도 일부 포함되어 있다. 추가로 강의에 따라 학생들 개개인이 서로 각자의 문서에 피드백을 하는 경우도 많고 최종 제출된 이후 교수님들도 문서에 대해 검증하기에 책임사항이 없는 불특정 개인들이 작성한 여타 온라인 문서와는 다른 전문성을 보여준다. [4]

지식의 생산주체가 한정적이라 업데이트 속도가 느린 편이다. 또한 위키에 별 관심이 없는 학생들이나 타과학생의 경우 복잡한 위키문법 등에 골머리를 앓다가 겨우겨우 과제를 제출하고 위키 혐오증에 걸리는 경우도 있다.

지식생산의 시점 자체가 한국국적인 사람이 대부분이라 각종 중국 위키에서 찾아볼 수 없는 민감한 주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살펴볼 수 있다. 중국의 입장과 서양의 입장을 모두 참고해서 서술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기 때문에 비교적으로 어느 한쪽으로 편향되지 않은, 객관적인 서술을 지향한다.

아무래도 과 자체의 특성상 여초과다보니 타 위키에 비해 기여자중 여성의 비율이 높다. 따라서 여러 위키들이 겪고 있는 고질병인 구조적 편향문제에 대해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이미지 상 학술적 내용이나 딱딱한 정보만을 담고 있을 것 같지만 학술적인 자료 외에도 중국에서 유명한 관광명소, 먹을거리, 전통, 음악, 영화, 유명인사등 재미있는 내용도 상당수 있다. 구성원 대부분이 교환학생을 다녀오는 추세라 위키 문서가 아닌 여행기를 읽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시작을 학과 커뮤니티로 시작해서 그런지 교내 학생과 교수님에 관한 개인 문서가 있다. 비단 본인이 작성한 것 뿐만 아니라 타 학생들이 작성하는 경우도 많은데 시노위키에서 반달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문서들이다. 만약 시노위키가 더 활성된다면 사생활 침해, 개인정보등의 문제가 분명히 발생할 수 있기에 대안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5. 기타

당연하지만 대학원생도 작성한다.

놀랍게도 편입 기출문제가 올라와 있다. 실제로 각 수강과목의 시험범위에 해당하는 문서의 경우 정리가 잘 되어 있어 시험기간에 참고하기 매우 좋다.

수업 중 만들어진 자료들은 교수님의 검수를 받는 경우가 많으나 학생들이 취미로 작성하는 자료들의 경우 교수님들의 관심법을 피하는 경우가 많다.

시립대 중문과의 경우 매 강의 당 위키 과제가 한 두개씩 주어지는 경우가 많다.

위키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은 다음과 같다. 우선 한 학기에 걸쳐서 주제를 선정하고 교수님에게 의견을 듣는다. [5] 이후 자료조사와 정리 과정을 통해 1차 과제를 작성하고 학생들과 교수님을 통해 피드백을 받은 뒤 기말고사 이후 최종과제를 제출한다. 피드백의 경우 굳이 정해진 기간 외에도 언제든지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종종 졸업생이나 대학원생, 학과 선배들이 손수 문서를 고쳐주는 경우도 있다.

토론 게시판은 위키 내부의 토론 기능뿐만아니라 학과 내 게시판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주로 교수님이나 학생들의 판단하에 이슈화가 필요한 쟁점들을 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소수과다 보니 다들 서로 얼굴을 아는 사이라서 재미있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위키문서에 직접 기여해본 대학생들이 적어서 문서 자체의 통일성이나 가독성이 떨어지는 글이 많다. 마찬가지로 리다이렉트가 제대로 안되어 있는 경우도 많은데 같은 주제에 대해 띄어쓰기만 다른 채로 서술되어 있는 문서도 있다.

6. 관련 문서


[1] 2021년 10월 4일 기준.[2] 중국언어문화콘텐츠실습이라는 수업인데 졸업반 학생들이 그 전까지 배운 전공지식을 종합적으로 정리하는 강의라고 생각하면 된다.[3] 각 수업별 문서가 존재하며 커리큘럼이나 주요내용, 학생들의 관련 과제까지 살펴 볼 수 있다.[4] 실제로 기사나 인터넷 자료 타 위키 자료의 경우 웬만해서 이미 올라와 있는 경우가 잦다.[5] 약간 어려운 과제거나 방대한 내용일 경우 조언을 해 주시거나, 팀플을 제안하시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