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작
1.1. (현실) 그녀의 암울한 과거
시노가 첫 돌을[1] 맞이하기도 전, 시노와 양친이 탄 승용차가 늦은 밤 한적한 시골 도로에서 원인 미상의 사유로 그만 대형 트럭의 교통 사고가 발생하고 말았다. 트럭 운전자는 그 자리에서 사망/시노의 아버지도 상당한 중상을 입었으며, 그나마 시노의 어머니는 골절상을 입었고 시노 만이 거의 다치지 않았었다. 하지만 안 그래도 사람 없는 시골 도로인 데다 인적이 드문 시간대라 시노의 어머니는 뜬 눈으로 자신의 남편이 시름시름 죽어가는 끔찍한 광경을 보아야 했다. 다음날 아침 근처를 지나던 다른 운전자에 의해 발견된 시노의 어머니는 이후 남편의 모든 것을 잊으려 애 쓰며, 정신 이상 증세를 보이게 된다. 마치 연약한 소녀로 돌아간 것 처럼 행동하게 된 것이다. 뭐, 그래도 시노는 여전히 아끼고 사랑했으니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2]
그러던 2020년의 어느 날, 어머니를 따라 외출한 시노는 우체국에서 무장 강도와 마주하게 된다. 헤이싱 54식[3] 권총을 손에 든 강도는 우체국 직원들이 그의 협박에 순순히 응하지 않자 정말로 방아쇠를 당겨 직원 한 사람을 쓰러뜨리게 되고, 그와 동시에 인질로 시노의 어머니를 붙잡고 말았다.
그리고 이러다가 반쪽만 남은 자신의 부모님을 다 잃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 시노는 용감하게 강도에게 몸을 날려 범인이 총을 든 손을 물어서 강도가 놓친 54식 토카레프 권총을 낚아 채 빼앗는다. 이에 당황한 강도가 시노에게서 권총을 빼앗기 위해 다가오자, 그 자리에서 시노는 총탄을 격발 시켰고[4], 이후 몇 발 가량을[5] 더 사격한 뒤 자신의 눈 앞에서 피를 철철 흘리며 쓰러지는 강도의 최후를 보게 된다. 어머니를 지키는 데 성공한 것이다.
그러나 이 일의 결말은 비극적으로 흘러가게 되어 안 그래도 심적으로 불안한 상태이던 시노의 어머니는 이번 일로 완전히 폐인이 되어버렸고 그녀는 사람을 죽였다는 죄책감과 공포에 시달리게 되었다.[8] 이 때의 악몽 같은 기억은 그녀의 뇌리 속에서 잊혀지지 않아 지금의 아사다 시노를 만들어내었다.[9]
건 게일 온라인은 우연히 안면을 트게 된 동년배 남학생 신카와 쿄지 추천으로 입문했다.[10] 트라우마를 해소하는 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것인데, 현실과 달리 가상 세계에서는 총을 보거나 잡는 건 물론이고 총구 앞에 서도 전혀 거부반응이 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이후 시논은 자신의 캐릭터를 강하게 만들면 그만큼 현실의 자신도 총에 대한 거부반응과 과거의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GGO 최강의 게이머를 목표로 심도 있게 플레이하게 된다.
그래서 이런 과거로 인해 약점을 잡히고, 현실에선 장난감 총을 들이대도 무너지는 정신장애를 가져 비행청소년들에게 셔틀로 전락될 듯 말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유일한 친구인 신카와 쿄지가 도움을 준 덕에 완전히 셔틀이 되지는 않았다.
1.2. (GGO) 팬텀 불릿
1.2.1. 키리토와의 만남
3부 팬텀 불릿 키리토 일행 | |
키리토 | 시논 |
3부 팬텀 불릿 키리토의 조력자 | |
키쿠오카 세이지로 | 아키 나츠키 |
"──The End."
베히모스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며. 2기 2화 中.
미니건의 화력에 상당히 고전하지만, 다리 한쪽을 내주고 뛰어내리면서 저격해 그를 한 방에 보내며 강렬한 모습을 보여준다. 베히모스와는 대결은 애니메이션 2기 2화에 등장하는데, 막바지 부분에서 미니건을 공중으로 난사하며 베히모스가 보여준 표정과 구도가 왠지 빌리 헤링턴을 연상시킨다며 화제가 되었다(…). 연출이나 작화 자체도 수려하게 잘 뽑혀서 호평을 많이 받기도 했다.베히모스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며. 2기 2화 中.
이후 제3회 BoB 참가 신청을 위해 이동하던 중[14] 사총 사건 조사의뢰를 받고 GGO에 다이브한 키리토와 우연히 만나게 되는데, 키리토의 어지간한 여캐들보다 예쁘게 생긴 외모 때문에 여자로 오인하여 상당한 친절을 보여준다. 키리토는 시논이 자신을 여자로 착각하고 그러는 것이란 것을 깨달았지만, GGO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만큼 당분간 시논의 오해를 이용하기로 한다. 시논은 GGO 초보자 티를 팍팍 내면서도 비범한 실력을 자랑하는 키리토가 마음에 들었는지 게임머니 버는 방법을 포함하여 장비선택, 기본적인 룰 등을 가르쳐 준다.[15] 이후 BoB 참가를 희망하는 키리토와 함께 참가신청을 하는 과정에서 같은 탈의실을 쓰게 되고, 키리토의 눈앞에서 속옷만 입은 모습을 보여주는 바람에 키리토는 당황하다가 뒤늦게 후회하며 사과와 함께 프로필을 보여주어 자신이 남자임을 털어놓는다. 결국 시논은 충격과 배신감을 받고 상대가 여자인 줄 알았다 해도 함부로 빈틈을 보여버린 자신에게도 분노하며 다음번에 만나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적의를 드러낸다. 그리고 키리토에게 싸대기 한 방을 날린다.[16]
1.2.2. 제3회 BoB 예선
BoB 예선 F조 최종전까지 무난하게 진출해서 대륙간 고속도로 필드에서 키리토와 맞붙게 되는데, 예상과 달리 당당하게 모습을 드러내며 접근하는 키리토의 행동에 당황한다. 키리토 입장에서는 "어서 나를 쏴달라."는 표현이었지만[17], 멀리서 보는 시논 입장에서는 "맞출 수 있으면 맞춰보시지?"라는 도발이었다는 게 문제. 결국 자기가 알아서(...) 넘어가버려[18] 멘탈이 무너지고 조준원이 격렬하게 흔들리는 상태에서 6발을 발사해봤지만 전부 다 빗나갔다. 그럼에도 키리토가 전혀 반격할 모습을 보이지 않자, 자신을 무시하는 행동이라 생각한 시논은 은엄폐를 포기하고 뛰어나와 강하게 따진다. 위의 주석에 언급된대로 키리토는 멘붕한 상태였기 때문에 "BoB 본선에 나가면 그만이니 더 이상 싸우기 싫다."라고 답하고[19] 더 화가 난 시논은 "그럼 본선 진출이 확정되었으니 시합 개시 직후에 그 총으로 자살했으면 될 거 아냐?!"라고 일갈한다. 이에 키리토는 예선 접수 때 시논에게 진지하게 싸우자는 말을 했다는 걸 기억하고 자신이 시논에게 실례를 범했다고 인정 - 가지고 있던 권총에서 탄환을 하나 빼내어 서로 10m 거리를 두고 그 탄환을 던져 바닥에 떨어질 때 승부하는, 서부 영화에나 나올법한 1:1 결투를 제안한다.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의 대결이였으므로 시논은 바로 승낙, 바로 결투가 벌어지는데, 키리토는 스코프에 비춰진 시논의 눈의 시선을 통해 자신의 왼쪽 다리를 조준했다는 사실을 읽어내곤 헤카테의 마지막 탄환이 발사되자마자 광검을 휘둘러 탄환을 베어버린다.
탄환 궤도가 순식간에 읽혀 쳐내졌다는 사실에 당황한 시논은 곧바로 권총을 꺼내 반격을 시도하려고 했으나, 순식간에 파고든 키리토가 목에 광검을 겨눠서 사실상 패배와 다름없는 상황에 놓인다. 키리토가 자신보다 강하다고 생각한 시논은 GGO에서 과거의 트라우마를 지우기 위해 자신이 추구하던 무언가의 답이 키리토에게 있을 거라 생각해 어떻게 하면 그렇게 강해질 수 있냐고 묻는데, 키리토는 그저 기술일 뿐이라고 말하며 "항복해주지 않겠어? 여자를 베는 건 좋아하지 않거든." 이란 권유를 한다. 시논은 분하면서도 이에 깨끗하게 그에 응해, F조 2위로 예선을 마감했다.
이후 본선 경기에 앞서 키리토와 다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가 SAO의 생환자이며, 자신처럼 타인의 목숨을 빼앗은 적이 있다는 사실, SAO와 관련된 아주 위험한 플레이어의 뒤를 캐고 있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알게 된다.[20] 이로 인해 키리토에게 동질감을 느끼고 예선에서 키리토에게 일방적으로 패배한 게 상당히 마음속에 남았던 시논은 본선경기에 앞서 "나 말고 다른 놈에게 당하면 용서하지 않을 테니 알아서 해."라고 말한다.
1.2.3. 제3회 BoB 본선
키리토가 자신과 같은 어두운 트라우마를 가졌다는 사실에 복잡한 감정을 느끼면서도 그를 이기면 자신이 애타게 찾던 강함의 의미를 찾을 수 있겠다고 여기게 된 시논은 본선에서 반드시 그를 자신의 손으로 이기겠다는 목표를 세운다.본선 시작 후 자신의 위치가 드러나지 않게 상당히 신중하게 움직이며[21], 서틀라이트 서치를 열고 키리토가 없는 것을 확인한 후 이동하던 중, 강가 지역의 다리에서 자신이 속한 스쿼드론의 대장 다인(Dyne)과 산탄총을 사용하는 Pale Rider(페일 라이더)가 싸우는 모습을 목격한다. 둘 중 하나가 쓰러지면 가볍게 저격해 어부지리 격 이득을 챙길 생각으로 다리 근처 산 속에 은신하는데, 뒤쪽에서 아까까지만 해도 스캔에서 감지되지 않던 키리토가 뒤에서 나타난다.[22] 키리토는 지금 싸울 생각은 없었고, 다인과 페일 라이더 간 대결을 좀 더 지켜보고 싶으니 일단 싸우지 말자는 키리토의 제안에 따라 휴전에 들어간다.
아크로바틱 스킬을 극한으로 연마한 페일 라이더는 산탄총으로 다인을 가볍게 요리하고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데, 갑자기 누군가에게 전자 스턴탄을 맞아서 마비 상태에 빠져 쓰러진다.[23] 아무런 사격음이나 머즐 플래쉬가 관측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시논과 키리토는 주변에 다른 저격수가 있다는 사실을 직감하곤 경계 태세를 취하는데, 먼 곳이 아닌 철교의 그늘 쪽에서 검은 망토를 입고 해골 가면을 쓰고 있는 의문의 플레이어를 발견하게 된다. 그가 가지고 있는 Accuracy international L115A3은 시논도 별로 보지 못한 저격총으로, 영국제 저격총으로 소음기 착용에 특화된 물건이라 사일런트 어쌔신(Silent Assassin)란 별명이 붙어있으며 이 때문에 그가 페일 라이더에게 스턴탄을 쏜 걸 알 수 없었다는 걸 깨닫는다.
직후, 해골 가면은 페일 라이더에게 접근하여 성호를 긋는 제스처를 취하곤 검은색 권총을 들이대는데, 사총의 살인 패턴과 동일한 걸 눈치챈 키리토는 시논에게 해골 가면을 저격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이놈은 이미 모든 걸 알고 있었다는 듯 상체를 약간 움직이는 걸로 시논의 저격을 피하고 키리토&시논이 은폐 중인 바위 절벽을 정확히 노려본다. 자신들의 위치가 노출되었다는 사실에 두 사람이 멍 때리는 사이 해골 가면은 총알 1발을 발사하고, 페일 라이더는 Disconnection(접속끊김) 판정을 받고 강제로 사라진다. 저 플레이어가 사총이며 페일라이더가 실제로 사망했다는 사실을 직감한 키리토는 모습을 감춘 해골 가면을 추격한다. 시논은 데스 건을 우선적으로 제거하는 게 키리토와의 대결 확률을 높힐 수 있다고 말하며 좀 더 협력 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이후 하우돈이란 플레이어의 기습을 손쉽게 격퇴하면서 강 상류의 폐허 도시 구역으로 이동한다.
"나는… 인정하고 싶지 않아. PK가 아니라, 진짜 살인을 하는 VRMMO 플레이어가 있다니."
그 뒤에 키리토에게 사총에 대해 잠깐 들은 시논은 대회를 시작하기 전에 그가 자신에게 본선 출전자 중에서 처음 보는 플레이어가 누구인지 가르쳐달라고 했던 게 누가 사총인지 가려내기 위해 후보를 뽑기 위해서였음을 알게 된다. 시논은 페일 라이더, 총사 X, Sterben 3인을 지목했고, 키리토가 시논에게 휴전 제안을 했을 당시 그는 페일 라이더를 쫓아온 거였다.[24]
폐허 도시구역 도착 후, 새틀라이트 스캔을 통하여 사총으로 가장 의심되는 '총사 X'가 근처 경기장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키리토는 시논에게 백업을 부탁하곤 단신으로 그를 처리하러 나서는데, 은폐 중에 이를 파악하고 있던 Sterben이 시논에게 스턴탄환을 먹이고 모습을 드러낸다.[25] 마비상태라도 시논의 실력이라면 어떻게든 반격이 가능했겠지만, 그녀의 과거 트라우마와 관련된 54식 헤이싱을 꺼내들자 멘붕하여 아무것도 못하고 당할 위기에 놓인다. 직후, Sterben에게 몇 방 공격당하는 위험을 감수하며 구원을 와준 키리토 덕에 위기를 넘긴다.[26] 그리고 상황이 불리해서 죽어라 도망을 치는데, 오프로더 경차량인 버기를 타고 도시 외곽으로 빠져나가려는 시논 일행을, Sterben은 조작이 어렵다는 기계말을 타고 끈질기게 쫒아온다. 그리고 Sterben은 권총을 시논을 향해 2발을 쐈지만 거리가 너무 멀어서 맞추지 못했고, 권총을 다시 넣고는 기계말에 집중한다. 키리토는 시논에게 적을 저격할 것을 부탁했지만, 10분 동안 연이어 2번 멘붕한 시논의 심리상태로는 Sterben을 저격할 수 없었고, 이에 키리토는 시논의 오른손을 잡고 같이 방아쇠를 당김으로써 Sterben을 자동차 폭발에 말려들게하여 겨우 따돌린다.[27]
폭발 직전에 말에서 탈출해 어딘가로 모습을 감춘 Sterben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키리토와 시논은 위성 위치추적이 차단되는 사막 근처 동굴에서 휴식을 취하고, 이때 서로의 아픈 과거에 관해 터놓고 이야기한다. 그 후에 키리토의 사총에 대한 추리를 들은 시논은 자신이 사총의 목표 중 하나이며, 공범이 현실에서 시논을 죽일 준비를 마치고 대기 중일 거라는 걸 깨닫고는 죽음의 공포에 두려움을 느껴 한동안 패닉 상태에 빠져 강제 로그아웃이 될 수도 있을 상황에 처했으나[28], 키리토는 지금 로그아웃되면 무방비한 상태에서 공범의 얼굴을 보게 될 가능성이 높다며 시논을 자기 품에 안겨주고, 데스 건이 시논을 노리지 못하도록 반드시 구해주겠다는 약속을 하여 그녀를 진정시켰다.
이후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리타이어하고 본선도 슬슬 막바지를 향해 흘러갈 분위기를 띄자, 키리토는 데스 건 최유력 후보인 Sterben을 낚을 미끼를 자청해 저격 지원을 부탁하곤 사막으로 뛰어 나간다. 시논은 초고랭커 플레이어인 야미카제가[29] 근처로 접근하는 걸 보고선 그가 키리토 Vs Sterben에 휘말리지 않도록 저격으로 사망판정을 띄워준 뒤, 키리토를 공격하던 데스 건의 '사일런트 어새신'을 저격해서 망가뜨리고 그놈이 근접전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준다.
시논은 키리토가 근접전에서 우위를 차지할 거라 믿었지만, Sterben은 사실 근접전에도 뛰어났으며 그가 가진 클리닝 로드는 Sterben이 SAO 시절 사용하던 에스톡에 최대한 맞춘 무기로[30] 키리토의 포톤 소드보다 공격력은 낮으나 매우 튼튼하고, 심리적인 부분 등에서 사총이 더 우위에 있었기 때문에 근접전에서 밀려 아웃 직전까지 몰리게 된다. 이에 시논은 방금전 사총의 저격에 의해 헤카테Ⅱ의 조준경이 망가져 정밀사격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Sterben을 겨눠 실제로 쏠 생각은 없음에도 불릿 라인만으로 그를 위협해 한순간의 틈을 만드는 도움을 준다.[31] 이를 놓치지 않은 키리토가 핸드건과 광검으로 SAO의 이도류 스킬을 재현해 Sterben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32]
목표를 이룬 키리토는 사전의 약속대로 시논과 1:1 대결을 제의한다. 그러나 시논은 좀 전의 근접전 때문에 키리토가 HP를 많이 잃은 상태인데다 자신도 주무장인 헤카테의 스코프가 망가져 제대로 된 대결이 성립되긴 어렵다며 승부는 다음 BoB 대회로 미루자고 말한다. 이미 순위 결정전에서 1:1로 대결하다가 속수무책으로 몰린 적이 있었던 시논은, 제1회 BoB 결승전에서 공동 우승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말하며 키리토에게 플라즈마 그레네이드를 건네주고, 당황해서 그레네이드를 던지려는 키리토를 끌어안아 동귀어진하는 전법을 쓴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의 동시 사망판정이 나왔고 결국은 공동 1위로 BoB가 종료된다.[33] 사실 시논은 실력적인 면에선 키리토와 싸워 이길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생각했기에[34], 저격해서 쓰러뜨린 야마카제의 플라즈마 그레네이드를 미리 노획해 자폭용으로 가지고 있었다.
1.2.4. 제3회 BoB 이후
게임을 종료한 시노는 혹여나 데스 건이 집에 침입해 있는 것 아닌지 이래저래 살펴보며 경계하는데, 신카와 쿄지가 갑작스럽게 방문해 케이크를 내밀며 BoB 우승을 축하하는 조촐한 파티를 열자고 제안해 이를 승낙한다. 그런데 갑자기 쿄지가 고백하며 자신을 껴안자 엄청나게 당황하고, 어떤 일을 저지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느꼈지만 뜻밖에도 쿄지가 하려던 건 시노를 죽이는 거였다.
그리고 게임 속에서 키리토와 나눈 대화와 각종 사건을 통해 안 좋은 과거를 무조건 외면하지 않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그녀는 용기를 얻고 과거의 트라우마를 조금씩 극복하기 시작하게 된다. 자신에게 돈을 갈취하려고 콜트 M1911 거버먼트 모델건을 들고 나타난 불량 학생들에게 총기 사용법(안전장치 사용법&총 잡는 법)을 알려주고 근처의 깡통을 명중 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어 쫓아버린 게 대표적. 이전의 내성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게임에서의 성격이 현실과 겹쳐지고 있었다.[37]
잠시 후 카즈토와 만나기 위해 학교 교문으로 가다가, 카즈토와 자기가 연인 관계라는 이상한 소문(...)[38]이 퍼져 당황했던 시노는, 카즈토와 함께 키쿠오카 세이지로를 만나 신카와 형제에 대한 경찰의 수사 내용을 들었다. 그리고 카즈토에게서 '너와 내가 동굴 안에 있을 때 중계 카메라가 온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찍힌 장면을 다른 친구들이 보고는 너와 나의 사이를 오해하고 있다. 해명하는데 도와줬으면 좋겠다.'는 말을 듣고 응해 다이시 카페로 가서 시노자키 리카, 유우키 아스나, A.G. 밀즈를 만나 당시 상황을 설명해준다.
또한 카즈토와 아스나가 시노의 트라우마가 된 사건이 발생했던 우체국의 정보를 뒤져서 사건 당시 그 우체국 직원으로 일하고 있었던 오사와 사치에라는 여성을 만나서 다이시 카페로 오게 했다. 그 여인은 사건 당시 임신 중이었다는데, 시노가 은행 강도의 총을 빼앗지 않았더라면 아이와 자신은 무사하지 못했을 거라면서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시한다. 시노는 은행 강도를 사망하게 만든 자신의 행동은 분명이 큰 죄였지만, 그것으로 인해 구원 받은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워하며 세상의 아이러니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1.3. (ALO) 칼리번 편 ~ 마더즈 로자리오 편
사총 사건 종료 후 아스나와 상당히 친해지는데[39], 아스나의 권유로 ALO에 캐릭터를 새로 만들어서 캐트시 궁수를 키우고 있다.[40] 다만 GGO를 그만둔 건 아니고 4부에선 BoB에 참가하기 위해 GGO에 아스나와 키리토를 함께 컨버트시키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41] 말하자면 멀티 플레이.근데 이 궁수라는 게 초장거리 사격을 전문으로 하는 궁수로, ALO 내 정석이 아니라 본인의 GGO 시절 플레이 스타일(원거리 암살)을 그대로 적용했다. 기본적으로 ALO에서의 궁수는 기동력 중심의 실프족을 선택해 숏보우를 들고 런앤히트를 하거나, 혹은 힘이 있는 노움족을 선택하여 헤비 발리스타를 이용한 고정포대 플레이가 정석이라 롱보우 쪽은 정보와 장비가 상대적으로 부실한 편인데, 시논은 이걸 극복하고 시력좋은 캐트시를 선택해 롱보우를 이용한 장거리 저격이라는
저 장거리 저격 빌드가 왜 특이한 것인가 하면, ALO에선 활이 목표물에 맞을 수 있도록 중력과 바람 등의 명중 방해요소를 시스템이 어느 정도 보정해 주지만 사정거리를 벗어나면 이 시스템 지원이 사라져 명중률이 급감한다. 그런데 시논은 GGO에서 (화살이 아니라 총알이긴 했지만) 방해요소를 극복하고 장거리에서 목표물을 맞추는 법을 실전에서 연마했기 때문에 시스템의 도움 없이 스스로 자력보정을 해서 장거리 명중률을 확보, 초장거리에서 적이 접근하기 전에 저격해 처리하는 방식을 쓰고 있다.[42] 그래도 내심 아쉬운지 활 사정거리가 짧다며 좀 더 사정거리가 긴 활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하긴 대물 저격총을 들고 GGO에선 수백 미터, 심지어 1km 이상 떨어진 상대를 무보정으로 저격했을 테니 200m 정도는 답답할 듯.(…)[43] 현재 탐내는 것은 레전더리 웨폰인 광궁 셰키나. 그 말을 들은 키리토는 "캐릭 만든지 2주 밖에 안됐으면서 벌써 레전더리를 탐내는 겁니까"하고 되물었다.
클라인 : 어이, 키리도령. 혹시 오늘 잘 풀려서 엑스칼리버를 손에 넣으면, 날 위해 영도 카구츠치 얻는 거 도와달라고?
키리토 : 하아? 그 던전 더럽게 덥잖아.
클라인 : 그렇게 따지면 오늘 갈 요툰헤임은 더럽게 춥잖아.
시논 : 아. 그럼 나도 그거 가지고 싶어. 광궁 셰키나.
키리토 : 캐, 캐릭 만든지 2주밖에 안 됐으면서 벌써 레전더리 웨폰이 고픈겁니까?
시논 : 리즈가 만들어준 활도 멋지지만, 가능하면 좀 더 사정거리를…
리즈벳 : 저기 말야, 이 세계의 활이라는건 고작해야 창 이상 마법 이하의 거리에서 쓰는 무기라고. 100m 넘는 곳에서 조준하는건 시논 정도야.
시논 : 욕심같아서는 그 배는 됐으면 하지만.
리즈벳 : 엑…
키리토 : 하아? 그 던전 더럽게 덥잖아.
클라인 : 그렇게 따지면 오늘 갈 요툰헤임은 더럽게 춥잖아.
시논 : 아. 그럼 나도 그거 가지고 싶어. 광궁 셰키나.
키리토 : 캐, 캐릭 만든지 2주밖에 안 됐으면서 벌써 레전더리 웨폰이 고픈겁니까?
시논 : 리즈가 만들어준 활도 멋지지만, 가능하면 좀 더 사정거리를…
리즈벳 : 저기 말야, 이 세계의 활이라는건 고작해야 창 이상 마법 이하의 거리에서 쓰는 무기라고. 100m 넘는 곳에서 조준하는건 시논 정도야.
시논 : 욕심같아서는 그 배는 됐으면 하지만.
리즈벳 : 엑…
원작 | 애니메이션 |
성희롱 당한 시논의 리액션. |
엑스캘리버 습득 퀘스트 도중 키리토가 장난으로 꼬리를 잡는 바람에 일종의 성희롱을 당했는데, 직후 시논이 다음에 그랬다간 콧구멍에 불화살을 쑤셔 넣어주겠다고 말했다.[44]
원작 | 애니메이션 |
플라즈마 그레네이드 10개 분량의 미소. 여러 의미로 무섭다... |
이에 대한 복수로 키리토가 무게상의 이유로 어쩔 수 없이 버렸던 엑스캘리버를 리트리브 애로우로 건진 뒤에 그에게 넘겨주면서[45] "이 검을 뽑을 때마다 날 떠올려줘"라는, 키리토 왈 플라즈마 그레네이드 10개 분량[46]의 대사를 날려 키리토에 대한 여성진의 어그로를 끄는 센스를 선보였다. 다만 직후에 남들 모르게 꼬리를 떠는, 폭소에 해당하는 모션을 취했기 때문에 진심인지는 미묘. 복수를 겸한 장난 반, 진심 반일 가능성이 높다. 애니 17화에선 이 장면이 측면샷이 되고, 직후에 폭소에 해당하는 모션 대신에 키리토에게 윙크를 한다. 그리고 투샷(+ 뒤에 시리카)에 서로가 애정을 담은 눈빛으로 바라보는 장면도 나오는 등 히로인 연출을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갔다. 후일담에서는 아스나보다 먼저 유이의 단말기 테스트에 자리를 같이 한데다 회식할 때 키리토 옆에 자리잡았다. 4부 애니화를 염두에 둔 모양[47]이며, 때문에 그냥 데레데레로만 묘사된다.
abec화집의 특전 소설에 의하면 결국 원하던 레전더리 웨폰인 광궁 셰키나를 얻은거 같다.
마더즈 로자리오 편에서는 그다지 활약이 없는 편.[48] 일행들이 절검에 대한 소문에 관해 이야기할 때 옆에서 몇 마다 거두는 정도고, 후반 유우키이 게임 속에서 임종하는 자리에 참석해 지켜본 정도다.
1.4. (OS) 극장판 오디널 스케일
에길과 유나 콘서트 1+1 응모에 당첨이 되어서 남은 티켓을 리파에게 주려고 했지만 스구하의 검도부 연습 때문에 결국 줄 수 없었다. 유이가 오디널 스케일의 보스 출몰 패턴을 파악해 보스 출몰 때 오프로 모이기로 하나 시논은 아르바이트에 출근해야하는 관계로 연속 불참.그 후 아스나의 기억 상실로 키리토가 동료들의 오디널 스케일 플레이를 자제시키고는 혼자서 보스레이드를 하려던 걸 쫓아와 자신은 SAO 생환자가 아니니 위험하지 않다고 하며 빔 스나이퍼 라이플을 들고 지원했다. 플레이 장소는 도쿄 돔 시티.[49] 오디널 스케일에 익숙지 않던 키리토를 수차례 위기에서 구해주고 긴자의 케이크로 갚으라고 하나,
유나 콘서트에서는 파이널 이벤트부터 100층의 홍옥궁 보스전까지 참전해 키리토와 일행들을 엄호해주었다. 하지만 강력한 최종보스의 무력 앞에 모두 위기에 처하나, 유이가 SAO, ALO, GGO 길드 동료들을 이끌고 나오면서 키리토 일행들에게 부분적으로 세이브 테이터를 로드해서 SAO 무장과 복장을 부여했는데, 시논에게는 GGO의 캐릭터 설정에 맞게 헤카테와 복장을 덤으로 부여했다. 이후 보스의 나무 뿌리 공격을 역으로 이용하여 이를 타고 내려오면서 날아오는 공격들을 연속 요격하는 등 활약하는 모습을 보인다.
후일담에서는 일행들과 함께 스구하의 사랑맺기 마시멜로(...)를 보면서 미묘한 표정을 짓는데, 표정이 굳은 이유는 키리토와 아스나가 별똥별을 보러 간 것을 알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키리토를 짝사랑하는 묘사는 여러 번 나오는데, 영화 초중반부에 다른 동료가 키리토에게 오토바이 태워달라고 하는 장면에서 1차 흠칫을 한다. 그후에 키리토가 아스나, 유이 셋이서만 별똥별 보러 가려고 했으나, 유이가 별똥별 다같이 보러 가자고 해서 키리토가 당황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거기서 2차 흠칫을 한다.
1.5. (UW) 엘리시제이션
3부에서 6개월 정도 지난 4부 시점에선 얼마 전에 열린 제4회 BoB에 출전해 준우승을 했다고 나온다. 에길의 가게에서 만난 키리토에게 말하길, 얼마전에 그가 보내준 액션영화 콜렉션을 재밌게 봤다는데, 그 중 하나가 원티드.[50] 영화 속 커브샷이 인상 깊었다면서 GGO에서 써 먹게 나중에 시간나면 연습 좀 도와달라고 했다.제4회 BoB에서 서틀라이저에게 패한 것 때문에 아스나와 키리토더러 GGO로 와서 같이 5회 BoB 대회에 참가하자는 요청을 한다. 서틀라이저에게 대항할 만한 반칙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건 키리토 정도고[51], 이 키리토에게 그나마 맞설 수 있는 인물이 아스나라는 게 이유. 자신이 그 때 공동우승까지 할 수 있었던 건 광검을 쓰는 플레이어에게 GGO 유저들이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키리토에게 엑스칼리버 사건을 들먹이면서까지 협력해줄 것을 요구했다(...). 키리토는 그게 아니더라도 자신이 새틀라이저를 막기 어려울 거라 생각하고 있어서 일단 바로 결정하지 못하고 나중에 다시 이야기하기로 하고 헤어진다.
그 후 키리토와 아스나가 데이트를 하다가 3번째 데스 건의 정체인 조니 블랙과 조우, 키리토가 병원에 입원하는 사건이 일어났기 때문에, 아스나는 다른 친구들에겐 사건에 대해 자세히 말하지 않았지만 시논에게만은 이야기해뒀다. 하루 정도 지났을 때 아스나, 리파, 시논이 ALO 내에 모여서 '키리토는 진짜 입원 중인 병원에 있을까'를 생각한다. 이 때 '현실에서 그는 평범한 고교생이고, 그의 뛰어난 능력은 대부분 가상현실 게임에서의 일이다.'라고 냉정하게 지적해서 3명이 '누군가 키리토의 가상현실 적응력을 노리고 납치했을 가능성이 있다.'라는 것까지 생각하는데 큰 영향을 줬다.
"기다렸지, 아스나."
며칠 뒤, 새벽에 유이가 건 전화 때문에 깨어나서 라스 사의 표면적인 본사가 있는 롯폰기로 간다. 여기서 키쿠오카 세이지로와 연락해, 둘이서 유이가 말한 '언더월드의 현재 시간 흐름은 현실 시간과 같게 맞춰져 있다.'는 것과 오션 터틀을 테러한 이들이 얻어낸 슈퍼 어카운트로 언더월드에 들어갔으며, 다른 나라 플레이어들도 언더월드로 끌어들였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 후 스구하와 같이 롯폰기에서 슈퍼 어카운트로 언더월드에 접속한다. 시논이 받은 계정은 태양신 솔루스로 언더월드에서 세상을 창조한 세 여신중 하나이며 공격 특성은 '무제한 섬멸', 비행 능력도 갖고 있다.
아스나와 키리토와 잠깐 만난 후, 납치당한 앨리스 신서시스 서티를 구하러 가달라는 아스나의 부탁을 받아들여 미국 플레이어들과 베르쿨리에게 패배하여 GGO의 새틀라이저로 컨버트한 가브리엘 밀러와 싸우게 된다. 이 때 벡터가 '새틀라이저'라는 것을 알아차리고는 당황했다. 벡터와의 싸움에서 심의 시스템을 써서 헤카테를 불러내 싸우기도 하고 그 과정에서 앨리스와도 만나게 된다. 그러나 수적으로 불리해서 궁지에 몰려 거의 포기하고 있을 때, 키리토가 부활해 남은 적들을 모두 쓰러뜨리는 기적을 일으킨다.
당시 키리토를 깨우는데 큰 역할을 한 사람 중 한 명이라는 점, 그리고 키리토와 비슷한 트라우마를 가졌다는 거 때문에 리즈벳이나 시리카보다는 존재감이 크다. 아무래도 3부의 메인 히로인이기도 하니... 웹연재분에서는 그녀가 현실세계에 귀환한 후로는 언급이 없다.
4부 외전 문 크레이들 편에는 나오기 힘들다. 애초에 언더월드에서 키리토에 의해, 키리토와 항상 함께 하겠다고 남은 아스나를 제외한 모든 플레이어가 강제 로그아웃 당한 상태인데다가, 이야기 흐름 자체가 키리토와 아스나의 200년을 다루기 때문. 5부를 기대하자.
1.6. (UR) 유니탈 링
23권의 진주인공. 키리토 일행과 동시에 유니탈 링 게임에 휩쓸릴 당시 동시에 휩쓸려 버렸다. 근처에 있던 소환된 GGO 플레이어 10명이 로그아웃 했는데 유니탈 링의 특정룰인 아바타가 그대로 남기 때문에 시논이 지켜야할 상황이 되어버리고 하필 거대 지네의 공격으로 5명이 당하고 하필 나머지 5명이 다시 로그인 해서 상황을 보고 시논은 PK로 오해받고 결국 도망친다. 그렇게 도주중 갈증(TP) 파라미터가 오는 것을 뒤늦게 깨닫고 생사를 해메게 된다. 간신히 물이 있는 곳으로 도착하지만 거기엔 거대 공룡이 지키고 있었고 이에 대적하는 머스킷 총을 가진 조류 인간을 도와 헤카테II로 공룡의 가슴을 뚫어버린다. 그렇게 전투를 끝내고 물을 마시기 위해 달려가지만 TP가 고갈돼 쓰러지게 되고 위기에 놓이지만 조류 인간들의 도움으로 물을 마시고 HP를 회복하고 조류 인간들의 환대를 받게된다. 이후 무작정 길을 나서고 기요우 평원의 가이슈 대벽에서 키리토랑 합류한다.1.7. (외전) 소드 아트 온라인 얼터너티브 건 게일 온라인
시논이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지만 건 게일 온라인을 메인 소재로 하는 외전이다 보니 그녀가 직간접적으로 많이 언급된다. 특히 주요 조연인 여고생 팀 SHINC가 시논과 안면이 있는데, 초희귀 무기인 PTRD-41를 드랍하는 몬스터에 대한 정보를 안다는 걸 수소문을 통해 파악하곤 직접 찾아가 대화를 나눠 정보를 얻었다고 한다.2. 행적(게임 콘솔판)
3부의 메인 히로인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등장할 거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첫 번째부터 바로 등장했다. 게임판 첫 등장은, 1부 막판 시점 키리토가 게임을 클리어하였지만 어째서인지 현실로 돌아오지 못하고 그대로 소드 아트 온라인 세계에서 계속 머물게 되었다는 IF 설정을 다룬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모멘트 / 할로우 프레그먼트. 즉, 게임판 한정으로 키리토 일행들과 동기다. 배포판 카디널을 통해 만들어진 AI인 앨리스, 유지오와 달리, 시노는 AI가 아닌 인간이기에 조기출전이 가능했다.과거 이야기와 강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 것 등은 원작과 동일한 게 특징. 그리고 콘솔판인만큼 원작과 다른 설정들이 군데군데 있다.
- 첫 VRMMO가 GGO가 아니고 SAO다. SAO 카디널이 스트레아발 오류로 인해 정신을 못 차리고 있을 때, 너브기어와 유사한 메커니즘을 지닌 메디큐보이드를 사용한 시논을 SAO 플레이어로 인식해 아인크라드로 납치해버렸기 때문이다. 납치당하는 과정에서 뇌에 약간의 타격을 입었는지 일시적인 기억상실에 걸렸다.
- 첫 시작 VRMMO가 원작과 콘솔판이 서로 다르기에, 이는 시논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를 체크할 수 있는 중요한 사항이다. 만일 콘솔판 시논 소개에 GGO에서 키리토와 만난 소녀라는 문구가 들어간다면, 소개 작성자가 캐릭터에 관심이 없다고 간주되어 욕먹기 딱 좋다. 실제로 SAO AL 공식 사이트에서 이런 실수를 저질렀다가 욕만 얻어먹고 캐릭터 소개 문구를 수정해야 했다. 후술된 행적에 나와있다시피, 콘솔에서의 시논은 데스게임이라는 상황 속에서 키리토가 1:1 전담을 하며 키웠던 VRMMO 게이머이기 때문이다. 이 말은 곧 시논이 키리토의 첫 번째 제자라는 말이 성립[52]되며, 후술할 히로인 연출 강화와 연결된다.
- (비록 강제였지만) SAO로 들어와서 생환했기 때문에 SAO 생환자로 분류되며, ALO부터는 SAO 시절 계정을 컨버트해서 육성하고 있다.
OS 게임판이 나오지 않는 이상현실쪽 묘사가 거의 없는 콘솔판이라 생환자 학교에 다니는지는 알 수 없으며, 스토리 내에서도 거의 언급되지 않는 사소한 내용이다. - 첫 VRMMO가 바뀐만큼 첫 무기도 달라지는데, 원거리 무기가 지원되지 않았던 SAO의 특성상 근접 무기를 들게 된다. 하지만 문제는 조금이라도 사거리가 있는 창이 아니고, 사거리가 매우 짧은 단검이라는 것.[53] 이 때문에 키리토가, 시논이 무기가 손에 안 맞는다며 "무기를 바꿔야되나"라고 고민했다. SAO 카디널이 80층 제패 이후에 새로운 유니크 스킬인 '정밀 사격'을 시논 전용으로 추가시킨 뒤에는 원작 ALO 시절처럼 활을 들게 되고, 86층 시련의 목걸이 퀘스트 중에 시스템 무보정 사격까지 성공할 정도로 성장한다. 참고로 시논의 상징인 저격총은 단검, 활, 창에 이어 4번째 주무장이다.
- 원작보다 약 13개월 빨리 키리토와 접점이 생겼으며, 이와 연계되어 히로인 연출 또한 강화되어 아스나 다음가는 메인 히로인으로 승격했다. 반남에서도 제대로 밀어주다보니, 반남의 첫째 딸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다.[54] 원작 4부 당시 아스나도 비중이 줄어드는 마당에 시논은 한 술 더 떠 MORE DEBAN 멤버에 후발주자로 강제편입당한 시절과는 정반대다. 새벽 중에 광장 벤치에 앉아있는 시논을 만나서 그녀와 이야기하던 키리토가 시논에게서 사치를 겹쳐보는 장면부터 시작해서, 영문도 모른채 SAO로 끌려와서 처음에 적응하느라 힘들어할 때마다 그녀의 옆에는 언제나 키리토가 있었으며, 키리토는 초심자였던 시논을 전담하며 SAO 공략조의 즉시전력감으로 육성시켰다. SAO 아인크라드 완전제패 이후에도 키리토는 시논을 보살피며, 그녀가 힘들어할 때마다 도와줬다. 이로 인해 키리토에 대한 시논의 호감도는 (겉으로 드러나지만 않았을 뿐) 원작 이상으로 매우 높다.
신카와 쿄지 불행의 시작[55] - 히로인 연출이 '키리토(주인공)에게 보호받는 히로인' 방향[56]으로 간 영향인지, 콘솔판에서는 작품 하나당 최소 1번씩은 꼭 멘탈붕괴 연출이 들어가 있다(...).[57]
시논 유리멘탈 만들 기세스토리가 진행될 때마다 멘탈이 붕괴되거나 깨지는 상황 속에서, 그녀가 어떻게 정신적으로 성장하는지를 다루는 것이 시논 이야기의 주요 흐름이 된다. 각각의 멘탈붕괴 사유는 아래에 후술되어 있다. - 할로우 리얼라이제이션에서 SAO (강제)시작 전까지 게임 자체를 하지 않았다는 초심자 설정이 추가되었다. 사실 아스나나 유우키처럼 자기 이름을 캐릭터 작명에 쓰는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시논도 자기 이름 '시노'에 'ン'을 뒤에 추가해놓은 정도다.
- GGO가 4번째 VRMMO가 되면서 시작동기와 시기도 달라졌다. 원작 당시에는 2025년 여름(추정)에 시작했고, 총에 대한 트라우마 극복이 주목적이다. FB에서는 2026년 봄(추정)에 시작해, 원작의 그 목적은 부수적인 것이 되고 우선적으로 친구들과 같이 하는 것에 주안점을 둔다. SA:O 당시 신카와의 폭로 사건 해결 과정이 계기가 되었고, 이런 생각의 변화는 페이탈 불릿 주인공 캐릭터 Lv2(이벤트 루트가 꼬였을 경우 Lv3) 호감도 이벤트에서 잘 나타난다.
키리토의 메인 히로인이 아니랄까봐, 실제 설정에 비해 게임상 성능이 받쳐주지 않는다[58]- 원작에서는 라스 지사 롯폰기에서 슈퍼 어카운트 솔루스를 사용해 미국 플레이어들과 인계군이 전투하는 전선으로 오지만, SAO AL에서는 오션 터틀에서 하이 레벨 어카운트를 사용하여 센트럴 커시드럴 장미정원으로 온다. 입장 시점은 센트럴 커시드럴 원정 직후로, 원작에 비해 빨리 합류하는데다 어드미니스트레이터 정화 이후에도 언더월드에 남아있게 되어서[59] 슈퍼 어카운트 솔루스는 하이 레벨 어카운트를 잃고 나서 언더월드에 복귀하기 위해 가져온다.
2.1. 인피니티 모멘트 / 할로우 프레그먼트
76층 마을 아크 소피아에서 아스나와 같이 돌아다니고 있던 키리토 앞에 시논이 기절한 채 떨어지고 있어서, 키리토가 다급하게 달려가 받아내는 장면으로 첫 등장을 한다. 이 때의 시논은 자기 아바타 이름을 말하는데도 시간이 걸렸을 정도로 기억을 많이 잃은 상태다.[60] 아바타 모습은 원작 기준 그녀의 첫 출연인 GGO 때와는 다른 오리지널 아바타 모습으로 현실의 모습과 닮았는데, 이는 강제 데스 게임이 되어버린 뒤 아바타 외모도 현실의 모습으로 강제 투영된 설정을 반영한 것이다.SAO에는 중도에 왔기 때문에, 키리토를 통해 히스클리프 이야기를 포함해서 SAO와 관련된 이야기를 듣는다. 이야기 도중 쇼핑을 간 아스나 일행이 여관으로 복귀하고, 클라인에게서
76층 중도입장이긴 하지만 일단은 SAO에 왔기 때문에 적응이 필요한 상태다. 적응을 위해서는 싸울 수 있을만큼의 실력이 있어야 하고, 그래서 키리토의 지도 아래 소드 스킬 수련을 한다. 반복 연습이 지겨웠는지 앞으로 몇 번 더 해야 되냐고 묻다가 '100회 이상'이라는 키리토의 답변에 놀라기도 하고, 연습 중에 지쳐서 키리토 앞에 쓰러져서 이를 받아주던 키리토가 잘못 받아내는 바람에 키리토가 변태로 몰리기도(...) 했다. 훈련 후 낮잠시간, 지속된 훈련에 지쳐서 잠든 시논의 모습이 좋지 않아 보인다. 옆에서 쉬고 있던 키리토가 신경쓸 정도로 심각한 악몽을 꾸고 있는 것이다. 결국 낮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깨고 만다.
79층 미궁 탐색 후 방에서 쉬던 키리토는, 푹 자고 일어났는데도 한밤중인 것을 확인하고 수행 겸 산책을 하고자 방을 나가 밖으로 갔다. 그리고 길을 가던 도중 벤치에서 뜬눈으로 밤을 지새고 있는 시논을 발견한다. 키리토는 시논에게 왜 밖에 있는지 물어봤고, 시논은 악몽을 꾸는 바람에 제대로 자지 못해서 밖으로 나왔다고 말한다. 이어서 키리토는 시논에게 현실 쪽 소식[61]을 듣고, 시논의 의지를 통해 그녀의 현재 심리 상태를 알게 되고, 시논이 '여기서 몬스터에게 당하면 실제로 죽을 수 있다'는 생각에 두려움을 느끼자, 키리토가 지켜주겠다고 한다. 사치 또한 키리토 앞에서 '죽는 게 무섭다'고 말했었기 때문에 키리토의 눈에서는 시논에게서 사치가 겹쳐보였던 것이다.[62] 순간 놀라는 시논이었지만, 키리토의 말이 진짜인 것을 확인하게 되자 안심하고, 이내 키리토의 곁에서 잠든다.
시간이 지나 80층을 제패한 후 키리토에게 훈련 지도를 받은 시논은 훈련 종료 후 키리토에게 스킬 상담을 신청한다. SAO 2년차인 키리토는 남들에게 함부로 스킬을 보여주면 안 된다며[63] 일단 보는 것을 거절하지만, 상담을 간곡히 요청하는 시논의 부탁에 그녀의 스킬 정보를 보기로 한다. 시논의 스킬을 분석하면서 조언을 하던 키리토는 처음 보는 스킬을 발견한다. 순간 버그라고 생각해보지만 카디널 특성상 버그를 발견하면 칼같이 수정하기 때문에 버그가 아니라고 결론을 내리고는, 자신의 이도류나 히스클리프의 신성검과 같은 유니크 스킬이라고 확신한다. 혹시라도 모르니 키리토는 시논에게 투척용 단검을 줘서 던지게 하고 특별한 효과가 없는 것을 확인하자 바로 아크 소피아의 뒷골목 상점으로 이동한다. 영문도 모른채 따라온 시논은 활을 보자 직감이 온 듯 키리토에게 활을 가지고 싶다고 하고, 키리토가 부탁을 들어주며 바가지를 뒤집어쓰면서 활을 비싼 값에 사는 것을 보고 놀란다.[64] 바가지를 뒤집어쓰면서 구입한 활을 키리토에게 선물받은 시논은 키리토와 같이 식당으로 이동해 밥 한 끼를 사 준다.
키리토에게 활을 받은 시논은
84층 보스를 토벌한 뒤, 키리토의 소개를 받은 아르고를 만난다. 아르고가 시논을 보자마자 "유니크 스킬이 개방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라고 말하는 바람에, 시논은 자기 정보가 새어나갔다고 생각한듯 당황한다. 물론 아르고는 그 정보를 공개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공개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안심시킨다. 그리고 무기 강화 퀘스트에 흥미를 느껴서
(추가 작성 예정)
86층 공략 단계이던 어느 날, 키리토는 클라인에게서 스킬 퀘스트가 새로 나왔는데 아직까지 아무한테도 퀘스트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정보를 듣는다. 유니크 스킬 관련 퀘스트인 것을 눈치챈 키리토는
2.2. 로스트 송
(원작 그대로) 캐트시로 플레이한다. 키리토 일행 내 역할은 문서 해독[67] 및 원거리 지원 담당이다. 이 때 문서를 읽을 때마다 안경을 착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68], 시력 스탯이 우월한 캐트시로 하면서도 굳이 도수 없는 안경을 착용하는 이유는 SAO 시절에 키리토에게 안경을 선물받았기 때문.[69] 굳이 안 껴도 될 안경을, 그것도 키리토가 옆에 있을 때 착용한다는 점에서 시논이 키리토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준다. 레인과 갈등이 있었을 때[70]도 키리토의 중재 아래 일단 진정하고, 어둠의 세계 니플헤임 개방 기념 파티에서도 키리토와 단둘이 이야기함으로써 마음을 풀었다.총기를 보면 모형이든 뭐든 상관없이 PTSD에 시달린다는 점도 여전하다. 이미 시련의 목걸이 퀘스트 이후 현실에 돌아오면 이야기할 거라고 했었고, SAO 제패 기념 회식 후 카페에서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지만, 감정이 북받쳤는지 결국 이야기하지 못해서 키리토는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키리토 - 시논 유카타 축제 이벤트 때 단적으로 드러나는데, 상품 맞추기용 딱총을 봤는데도 움찔하더니 자리를 피해 아무도 없는 곳에서 떨고 있었다. 이 때 키리토는 당첨되었던 상품을 주고 시논을 달랬다.
로스트 송부터는 데스 게임같은 긴장을 유지해야 하는 요소가 없기 때문에 분위기가 다소 가벼워진 편이라 개그신도 종종 나오는 편. 시리카의 (부탁으로) 귀를 만지고 있던 키리토에게, 그가 자신을 희롱하는 순간 감옥에 넣어줄 것이라 벼르고 있었지만 난데없이 스트레아가 시논의 귀를 만진다. 아무래도 동성 간의 행동은 어떻게 하지 못하는지[71]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었다.
게임에선 사용가능한 무기가 활, 단검, 창을 쓴다. 그런데 활의 단점이 바라보는 방향으로 활을 발사하다 보니 살짝 움직이기만 해도 다른 적이 맞아버리게 되는데다 계속 활질만 하다 보면 공중에서 다가오는 적들에게 공격 당하기 쉽다. 다가오는 걸 보고 회피하려고 해도 활 공격이 끝날 때까지는 움직일 수 없기에 결국 맞게 된다. 그래도 시논의 배틀 스킬에 크리티컬 관련 스킬이 있어 파티맴버로 근거리 캐릭터들이 앞에서 공격하는 동안 멀리서 에임 샷이나 평타 콤보로 뒤에서 공격해주면 편하게 잡는다. 다만 적들이 너무 몰리면 범위기가 없는 초반엔 어쩔 수 없이 히트&런을 시전해야 할 것이다.
2.3. 할로우 리얼라이제이션
다른 키리토 일행보다 하루 늦게 소드 아트 오리진을 시작했으며, 주무장은 창이다. 유우키와 함께, 데스게임 선언 당시 이야기를 필리아에게 듣는 모습으로 첫 등장. 신카와 쿄지의 과거 폭로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한다. 신카와 쿄지가 폭로한 것은 원작에서 트라우마가 되었던 강도 살인 사건인데, PTSD 치료 차 메디큐보이드를 쓰다가 그대로 데스게임에 휘말리게 한 과거이자, SAO 제패 후 다이시 카페에서 키리토에게 말할 예정이었지만 결국 말하지 못한 그것이다. 원래 성격이 소심했던 시논이기에, 그 사실을 폭로당한 후 멘탈이 붕괴되며 키리토 앞에서 로그아웃했다. 이를 본 키리토는 즉각 일행들을 소집해서 시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키리토는 따로 시논을 만나 SAO 시절 레핑 코핀을 토벌한 이야기와 사치를 떠나보낸 이야기를 해 주면서 시논을 일행들이 모인 곳으로 데려갔고, 시논은 아스나를 비롯한 일행들에게 사실[72]을 고백하고 SA:O을 떠나려고 했지만, 아스나의 위로를 받고 그동안의 트라우마가 폭발한 듯 울음을 터트린다. 나중에는 키리토, 아스나, 리즈벳, 유우키와 간식을 나눠먹으면서 과거를 어느정도 극복했다. 물론 신카와가 등장하지 않았거나 퇴장한 이후에는 개그신이 배치되어 있다.[73]키리토와 둘이서 하는 협동 스킬 이벤트에서 시논이 선택한 것은 공격 스킬이 아니라 버프 스킬이다. SAO 때부터 시논을 1:1 전담으로 육성시킨 스승으로서 그녀를 잘 알고 있는 키리토는, 의외의 대답이 돌아오자 시논에게 물어봤는데, 시논은 처음에는 비밀로 했다가 방어구를 사러 무구점에 갔을 때 이유를 말해준다. 평소대로의 자신이라면 강해지고 싶다는 신념에 따라 공격 스킬을 선택했겠지만, 이제는 모두와 함께 세계를 누비고, 자신이 강해지는 것보다는 동료를 신용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을 깨달았기에 버프 스킬을 선택한 것이라 말했다.
원작의 아바타와는 다르게 이 쪽의 아바타는, 할로우 프래그먼트 때처럼 시논의 본 모습과 거의 흡사하다.
2.4. 천년의 황혼
참고로 여기서만 유일하게 시논의 멘탈붕괴 묘사가 없다. 저격총 헤카테-II를 봤을 때도 동요하는 묘사 없이 세계관이 망가지는 것에 대해 불평했다.ALO 기반인 특성 상 캐트시로 플레이한다. 처음에는 리파와 같이 행동하며 수바르트 알브헤임의 이상 현상을 조사하다가 키리토 일행과 만나게 되었다. ALO에 있을 수 없는 건물이 있길래 새로운 게임을 시작했다고 말하면서 정작 무슨 게임인지는 안 가르쳐주는데, 옆의 키리토가 게임의 특징을 설명하면서 FPS 게임이라고 말해 버린다(...).
메인 스토리와는 별개로 여기서도 개그신이 배치되어 있다. 천년의 황혼 특성 상 2회차 스토리[76]에 개그신이 몰려있는 게 특징. 키리토가 꼬리 잡을 거만 생각하다가 생각지도 못한 아스나에게 꼬리를 잡히질 않나, 키리토와 하루유키가 스트레아의 복장 변화 프로그램을 잘못 조작해 복장이 수영복으로 강제 변화돼서 민망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2.5. 페이탈 불릿
60초 광고에서는 데스 건으로 타락한 신카와 쿄지를 만나고 동요하는 모습이 나온다.본편 때는 슈피겔의 민폐 행동 때문에 골치아파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고, 키리토 모드에서 주역으로 등장한다. 당시 키리토는 일행들에게 BoB에 참가하지 말라고 알리고[78] 그 자신도 본래의 아바타 말고
할로우 프래그먼트 당시에 키리토가 시논에게서 사치를 겹쳐본 장면이 있었기에 이에 관련된 행적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천년의 황혼 때 GGO를 막 시작한 것으로 보이며, 이로인해 원작과 복장이 달라져 아스나의 복장과 비슷해졌다. 주무장과 부무장은 원작 그대로 대물 저격총[82]과 권총. FB 첫 공개 당시에는 난전 대처력을 올리기 위해서인지 부무장을 기관단총으로 교체했으나, 반발이 심해서 다시 권총으로 돌아왔다.
파티원으로써의 성능은 한 마디로 호감도 작 외엔 쓸일 없다. 정말로 쓸 일이 없다. 저격총으로 몸샷을 하는 건 둘째치고, 전술된 대로 부무장이 권총이 되는 바람에 난전에 힘을 못 쓰기 때문.
2.6. 앨리시제이션 리코리스
2020년 6월 11일에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참전 확정. 원작에서는 롯폰기에서 슈퍼 어카운트를 받아서 동제국 밖 다크 테리토리 구역에 위치한 인계군 야전기지로 왔지만, 여기서는 오션 터틀에서 하이 레벨 어카운트을 받아서 센트럴 커시드럴 내 장미 정원 상공에서 내려온다. 복장은 원작에 비해 노출도가 높은 편으로 망토와 뒤의 칼장식이 사라졌다. 이전에 비해 시논이 키리토에게 연심을 품고 있다는 묘사를 좀 더 많이 넣은 것이 특징[83]으로, 이는 3번째 문단에 서술된 이유도 어느 정도 영향이 있다.시논 역시 아스나, 리파, 시리카, 리즈처럼 센트럴 커시드럴 원정 이후에 키리토와 합류한다. 이에 따라 정합기사와 파티를 하고 같이 다닐 수 있게 되며, 듀솔버트를 인식했는지 시논이 키리토에게 본인과 듀솔버트중 누가 더 활을 잘쏘냐고 물어보는 장면이 있다.
인계편 기준으로 직접적인 멘탈붕괴 묘사는 없다.[84] 시논의 말을 통해서 현실세계에서 카즈토 습격 사건이 벌어진 후에, 그녀의 멘탈붕괴가 일어났을 것이라 짐작되는 심리가 묘사된다. 4장 시작시 개방되는 이벤트로, 카즈토가 습격당할 것을 저격수의 감으로 눈치챘지만 시노는 기분 탓이라고 생각했고, 그 때문에 카즈토가 혼수 상태가 된 것에 자책하며 매일같이 악몽에 시달렸다고 한다.[85] 그러다보니 키쿠오카의 긴급한 연락을 받자마자 아스나, 스구하, 케이코, 리카와 같이 한걸음에 달려왔고, 이전에 비해 키리토에게 보다 헌신적으로 대한다.
고대의 사도에서는 첫 번째로 개인 스토리를 배정받아, 서제국의 사신 이야기의 진상을 알기 위해 키리토와 같이 행동한다. 시논의 개인 스토리를 클리어하면, 무장완전지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전용 무기와 갑옷을 받을 수 있다. 참고로 무장완전지배술을 쓰려면 키리토, 유지오, 정합기사들처럼 전용 무기를 들거나, 전용 무기로 형상변환시켜야 한다.
언더월드로 오면서 SAO 시절부터 쓰던 활을 들고 오는데, 리코리스에서 활은 안정적인 무기다.[86] 그래서 쌍검과 활을 같이 쓰고 싶은 유저들이 시논을 많이 찾는 편. 참고로 이는 듀솔버트도 해당된다.
2.7. 라스트 리콜렉션
{{{-1 "우리들이 지켜야 할 것은, 언더월드 그 자체야."
"태양신 솔루스의 이름으로 신의 심판을 내리겠어..!"어떤 일을 계기로 《SAO》에 참가해, 키리토 일행과 함께 싸워온 쿨한 소녀.
원거리 무기를 사용하는 데 능숙한 만큼, 《언더월드》 에서는 활을 쏘아 아군을 엄호한다.}}}
원작 전쟁편처럼 슈퍼 어카운트를 들고 오는데, 그 이전에 리코리스에서 들고 온 하이 레벨 어카운트가 희생되는 장면이 선행된다. 리파와 같이 미끼를 자처하며 키리토 일행[87]에게 시간을 벌어주기 때문.
슈퍼 어카운트를 들고 재합류한 이후에 다시 동료로 기용할 수 있으며, 원작[88]과 달리 키리토가 현역인 상태로 활약하며 암흑계에 인망을 쌓고 있는 중인만큼, 서로 간 이벤트는 당연히 있다. 단, 나머지 5명의 슈퍼 어카운트 유저와 달리 암흑계 주민과의 상호작용은 따로 없고, 2개 고유 이벤트가 모두 키리토와 단둘이 대화하는 내용이다. 아직 카즈토 습격 사건의 여파가 남아있는 듯 하다. 후일담에서는 미국 유학을 떠난 카즈토를 대신해 키쿠오카의 의뢰를 맡는다고 한다.
매 작품마다 1번은 나오는(...) 멘탈에 금이 가는 장면은 10장에서 나온다. PoH가 도로시를 소환할 동안, 가브리엘이 시논을 소환한다. 가브리엘의 말에 동요하며, 키리토 일행에게 다시 보내졌을 때는 가브리엘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며 키리토에게 주의를 당부한다.
파티에서는 듀솔버트, 첼리스카처럼 활 무장 + 얼라이언스 역할로, 초반에 게임을 익히기 시작할 때 주로 기용된다. 얼라이언스의 버프 광역화로 얼라이드 게이지를 써서 버프를 지시하는 것을 익히고, 파티가 수세에 몰렸을 때 거리를 두고 있던 시논으로 짤딜을 넣어가며 부활 시간을 버는 역할을 한다.
2.8. 프랙처드 데이드림
이번에도 개근하며 연속 출장 기록을 갱신한다. 다른 콘솔판 때와 달리 여기서는 애니판 행적을 따라 간다.
여기서도 콘솔판 전통인 멘붕 장면(...)이 나올 지는 불명이다.[89]
[1] 당연히 일본에서 일반적으로 행하고 있는 만 나이 기준.[2] 애니메이션에선 이 부분 설정이 삭제되고 단순히 편모 가정에서 자란 것으로 묘사된다.[3] 원판은 소련의 TT-33. 중국에서 불법 복제한 물건으로 일본으로 엄청난 양이 밀수 되었으며 특히 야쿠자들이 많이 사용해 '야쿠자 제식 권총'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때문에 야쿠자가 나오는 일본 범죄물에서 은근히 자주 보이는 총기.[4] 소설 묘사에선 강도가 총을 뺏기 위해 시노의 손을 잡은 덕분에 조준이 흔들리지 않아 명중 시켰다고 현실적으로 표현되었다.[5] 애니에서 시논의 말로는 세 발 쐈다고 말한다.[6] 실제 TVA판에서는 몸통에 2방, 그 이후 머리에 한 방을 쏘아, 전부 명중 시킨다.[7] 그리고 어머니와 더불어 시논은 당시 우체국 직원으로 일하고 있었던 한 임산부를 지키게 되었다. 자세한 건 밑에 후술.[8] 다만 강도에게 총을 쏜 것에 대한 후회는 없었다고 한다. 정당방위를 알고 있었다기보다는 어머니를 지키겠다는 생각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9] 안경을 끼고 있는 이유도 바로 그 트라우마 때문에 착용하고 있는 것이다. 도수 없는 안경이고 실제로는 두 눈 모두 시력이 2.0이다. 원작에서는 방어구라고 서술 되어 있다.[10] 도서관에서 총에 관한 책을 읽고 있었는데, 옆을 지나가던 쿄지가 "관심있으세요?"라고 말을 걸었고 이를 계기로 이래저래 대화를 나눈 끝에 친분이 생겼다고.[11] 이게 가능한 건 사냥터에서 노는 팀들은 대부분 몬스터 사냥에 특화된 광학총을 갖추고 있어서 PvP에서 페널티를 받기 때문. 실제로도 페이탈 불릿에서 광학무기는 기계 몹을 잘 잡지만, 생물체 몹 상대로는 딜이 잘 안 나온다. 약점 저격이면 평등하게 나가떨어지지만 당연하겠지만 플레이어는 생물체 판정이다.[12] 설정상 미니건은 공격력이 막강한 대신 높은 힘 수치를 요구하기에 베히모스는 자연히 스탯을 힘 위주로 분배해 민첩 스텟이 딸리는데다가 그렇게까지 했음에도 무게가 오버되어서 거북이 수준의 이동속도 페널티를 갖게 되었다고 한다. 실제로도 미니건이 너무 무거운지라 그 유명한 터미네이터 2에서도 모형 미니건을 옮기는데도 T-800의 배우인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직접 옮길 정도였다. 이 때문인지 PvP 대회엔 거의 참가를 안한터라 그렇게 유명세를 떨치는 플레이어는 아니었다고.[13] 사족으로 시논이 베히모스를 상대할 때 다인이 방패막이 및 미끼역으로 희생되었는데, 메모리 디프래그에서는 에피덴트를 상대로 이게 재현되어서 키리토와 시논이 에피덴트에 대한 분석과 함께 작전을 짜는 사이 시간을 끄는 역할을 하고, 대결이 끝난 뒤엔 잊힌 채로 리스폰 된 지역에서 재채기를 하는 걸로 마무리된다. 대결 재개 당시 시논이 "다인, 시간 좀 끌어줘!"라고 외치자 다인의 대답은 "알았다! 난 왜 항상 이런 역할이야?"[14] 베히모스와 싸웠던 시점으로부터 3개월 뒤라고 한다. 애니판 2화의 방영뒤 원작자가 트위터에서 언급한 내용.[15] 애니판에선 키리토가 권총을 구입한 이후, 사격장에서 잠시 연습을 시켜주는 장면이 추가되었다.[16] 참고로 키리토는 1부 시절에는 아스나에게 싸대기를 맞고 2부 시절에도 리파의 오른손을 깨물다가 싸대기를 맞았다.[17] 예선 1차전을 치르고 대기실에서 쉬던 중 자신에게 접근해 정체를 묻는 의문의 해골가면이 이번 사건의 진범인 '데스 건'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1차로 멘붕, 그놈의 손목에서 래핑 코핀의 문신을 발견하고 제대로 멘붕했다. 덕분에 시논과의 결승전은 머릿 속이 개판이 된 상태에서 임해 저런 행동을 한 것.[18] 당시 시논은 우승만을 보고 임했기 때문에, 저런 도발(?)에 제대로 넘어갔다.견문색 패기에 당했... 1부 당시 아스나가 NPC 미끼 작전을 제안했을 정도로 공략에 조급함을 보였던 것이 연상되는 부분. 콘솔판에서는 맞대결을 안 한데다 시논도 우승 생각이 없고 SAO 때부터 생사고락한 사이라서 그럴 일이 없지만, 원작에서는 알고 지낸지 얼마 되지 않아서 서로를 모르는 상태였다.[19] BoB 본선진출의 자격은 각 예선조에서 1~2위한테 부여된다. 즉, 키리토는 이미 본선진출의 자격을 획득한 상황이라 시논과의 대결에 의미를 두지 않았던 것. 원작에서는 키리토가 발걸음도 무기력하고 위를 보고 있지 않아 일부러 맞아 패배할 생각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분노해 일부러 빗나가 듯 위협사격을 하고 내려왔다.[20] 애니메이션에선 데스 건을 따돌린 뒤 동굴에 숨어 있을 때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이 사실을 알게된다. 원작에 비해 상당히 늦어진 셈인데, 대강 눈치는 채고 있었다는 시논의 언급이 나오기 때문에 설정상 문제될 부분은 없다. 애초에 동굴에피소드보다 이전에 총독부에서 대화하다 눈치챈 듯한 언급을 한 적이 있다.[21] 허리춤에 수류탄을 장비한 플레이어의 수류탄을 맞추어 그 유폭으로 처리하는 등 평소보다 더 노출에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인다.[22] 후에 드러난 사실에 따르면 물속에서 수영 중이면 스캔에 감지되지 않는데, 바로 직전까지 페일라이더를 몰래 뒤쫒기 위해 수영을 하고 있었다.[23] 설정 상 스턴탄은 몬스터 사냥 때 주로 이용되는 물건으로, 대구경 라이플 전용의 특수 탄환이고 맞추기가 힘들어 PvP에선 사용이 기피된다고.[24] 데스 건은 진짜 닉네임이 아닐 거고, 그가 BoB 본선 대회 전에 가급적 눈에 띄지 않으려고 했을 것이므로 GGO에서 그리 유명하지 않은 플레이어일 가능성이 높다고 키리토는 판단했다. 그래서 당연히 자신보다 GGO 플레이어들을 잘 알고 있을 시논에게 처음 보는 플레이어가 있냐고 물어본 것. 참고로 Sterben으로 읽는지 몰랐기에 스티븐(Steven)을 잘못 쓴걸로 알고 있었다. 사실 이 닉네임 자체가 데스 건의 정체를 특정하는 중요한 떡밥. 일본 고등학생의 영어수준보게 r을 묵음취급하네[25] 애니판에서는 시논이 이동하는 모습과 건물에 앉아있는 까마귀들을 같이 비춰준다. 일종의 사망 플래그 표현 장치다.[26] 키리토가 일찍 돌아온 건 총사 X가 여성 플레이어, 즉 사총일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총사 X를 놔두고 돌아갔다가는 이 플레이어도 사총 사건에 휘말릴 수 있었기에 급히 베어 넘겨 사망판정을 띄우고, 내친김에 루팅도 좀 해서(…) 총과 연막탄을 챙긴뒤 전속력으로 시논에게 돌아가 시논을 구하는 데에 사용했다고.[27] 이 추격씬도 일러스트화 돼서 6권에 수록될 예정이었으나 결국 누락되었다. 이게 그 추격씬 일러스트.[28] BoB 대회가 진행 중일 때는 대회가 끝날 때까지 참가자가 로그아웃을 할 수 없게 되어 있지만, 다이브한 사람의 안전을 중시하는 어뮤스피어의 특성상 일정 조건이 충족되면 이를 무시하고 강제 로그아웃이 가능하다. 이 때 시논의 맥박수는 무려 분당 170회 이상.[29] 제2회 BoB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실력자. 주무기는 캘리코 기관단총이며, GGO에선 보기드믄 극민첩 스텟에 투자한터라 특기가 달리면서 쏘는 무빙샷인 Run&Gun이다. 시논의 언급에 따르면 제2회 BoB에서 잭시드에게 패배한 건 레어장비빨에 밀린거고, 실제론 잭시드보다 강할 가능성이 높은 GGO 일본서버내 최강자.[30] 사총의 언급으론 GGO내에서 구할 수 있는 가장 단단한 금속인 우주선 파편을 바탕으로 총검류 제작스킬을 통해 만들었다고. 모양은 길다란 꼬챙이인데, 제작스킬의 한계로 칼 모양으로 만들지는 못 했다고 한다.[31] GGO에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불릿라인이 보일시 몸을 뒤틀어 피하는 기술이 몸에 베이게 되는데, 이걸 잘 아는 시논이 시총을 낚으려고 일부러 그런 것. 당연히 사총은 여기에 낚여 한순간 몸을 틀어버리는 빈틈이 생겨 키리토에게 역관광을 당했는데, GGO에 숙달되었다는 점이 오히려 약점을 제공한 셈. 이때 시논이 불릿 라인으로 만들어낸 가상의 총알을 작중에선 『팬텀 불릿(Phantom Bullet)』이라 묘사하고 있는데, GGO편의 부제를 여기서 따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32] 라스트 리콜렉션에서 키리토와 시논의 유니츤 아츠로 재등장한다. 불릿 라인이 없는 언더월드의 특성을 반영해 화살의 착탄과 키리토의 참격을 동시에 넣는 협공으로 변경되었다.[33] 참고로 이 전법은 제1회 BoB 본선에서 공동 우승한 플레이어가 써먹은거라고 시논이 언급하는데, 정황상 아래에서 잠시 설명할 서틀라이저(가브리엘 밀러)가 고안했을 가능성이 있다.[34] 10m 거리에서 대물저격총 총알을 막아내는 존재라고 해도 이미 피가 다 깎였다는 언급을 하지 않느냐고 할 수 있으나, 총알을 막을 수 있다면 시논이 불리한게 맞는게 데스건은 슈피겔 피셜 어질타입이라 방어력이 높을텐데도 딱총 몇 발과 광검에 원콤이 났다. 그냥 상점 포톤형 광검을 든 키리토가 우주선장갑판에스톡을 장비한 데스건에게 여러차례 긁히면서도 왜 안 죽었느냐 묻는다면 데스건의 모션을 보면 제대로 안 들어간 평타들이거나 인게임 최악의 소드스킬인 스타스플래시와 비슷하게 보이는데, 전자의 경우 키리토의 회복능력 때문에 제대로 안 박힌 공격이라 회복하면서 맞아서 살았다고 생각할 수 있고, 후자의 경우 허접스킬이라 안 죽었을 수 있다. 소드는 방어력 무시 공격을 하기 때문에 대인전에서 매우 뛰어난데, 스킬이 제대로 들어가기만 하면 보통 원콤을 내고 평타도 제대로 들어가면 두 세방, 크리티컬 뜨면 한 방에 만렙 npc형 에너미가 쓰러지기도 한다. 그리고 데스건을 죽인 공격은 스킬-더블서큘러로 보이는데, 적대 npc 키리토 아파시스가 사용하는 꼬라지를 보면 탱킹유저나 시리카같은 극탱동료도 매우 높은 빈도로 원콤을 내고 다닌다. 딜이 박히는 꼴은 bob에서 275? 300?렙 시논을 썰어봐도 마찬가지. 소드배리어 쓰고 다가가서 간결한 스킬로 긁으면 손쉽게 한방에 잡을 수 있다. 시논이 말은 너가 이미 개피니까 공동우승으로 하자라고 했지만 실상은 이길 확신이 들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35] 전날 키리토와의 예선 순위 결정전 때 첫 멘붕을 겪어서 본선 때 투지를 불태웠지만, 데스 건의 권총을 봤을 때, 54식 헤이싱 권총이 형성한 불릿 라인을 보고 공포를 느꼈을 때, 키리토에게서 자신이 범행 대상임을 들었을 때까지 포함해 본선 당일에만 3번의 멘붕을 당했다. 게다가 마지막은 자동 로그아웃 위험까지 있었다.[36] 카즈토가 키쿠오카에게 연락을 한 뒤임에도 경찰보다 빨리 온 건 일단 시노의 집과 본인이 GGO로 로그인한 장소가 가까웠으며, 로그아웃한 후 Sterben이 환자의 임종을 뜻하는 의학 용어임을 듣곤 시노가 도와 달라고 부르겠다던 의사집 아들이 데스 건의 일원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만약을 위해 서둘러 왔기 때문. 사실 카즈토는 저 때 완전히 제압하지 못해서 시노가 컴퍼넌트로 쿄지에게 헤드샷을 날려 마무리했지만, 시노가 카즈토 덕분에 위기를 넘긴 건 맞다.[37] 불량 학생들을 쫓아버린 후 약간의 불안 증세가 있었지만 이것이 첫걸음이라고 생각하며 바로 안정을 되찾는 모습을 보였다.[38] 이런 말을 한 동기생 여자애들은 시노를 부러워하는 기색으로 바라봤다. 역시 마성의 남자 그야 오토바이 몰고 와서 폼까지 잡고 서 있었으니까 어느 정도냐면, 이 일 이후로 한동안 동기생들에게 '백마 탄 왕자님오토바이 탄 남학생' 이야기에 대해 물어보는 일이 많아 해명하는데 고생 좀 했다고. SAO MD에서 페르소나 콜라보 1차 캐릭터 스토리(Lv.70 파트)에 의하면 단 둘이서 오토바이를 탄다는 것에 소문까지 퍼지니 적잖이 당황한 듯 하다. 반면 카즈토는 시노를 약속 장소에 데려다 주려고 자기의 자가용을 끌고 온 거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참고로 일본에서는 연인 사이라 할지라도 깊게 사귀지 않는 이상은 요비스테를 하지 않는다. 특히 별명(시논)을 부른다는 건 보통 사이가 아니라는 증거이기에 동급생들이 교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오토바이를 모는 잘생긴 남자(카즈토)와 매우매우 친하거나 썸을 타는 사이라고 생각하는 게 당연하다.(...) 이를 제외하더라도 현실에서 게임 닉네임으로 부르는 것도 비매너적인 행위인데, 이 당시 카즈토는 시노의 본명을 확실히는 몰라서 시논이라 했겠지만, 이미 카즈토에게 홀린 여자애들에게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다.(...) 상황 자체는 우리나라야 그냥 넘길 수 있는 일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서 시논이라고 부르자 시노는 약간 화가 난 듯한 표정을 한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 물론 이는 원작 및 애니 3부 한정이고, 2024년 말 SAO 때부터 생사고락을 함께 했으며 이미 서로의 본명을 알고 있는 콘솔판에서는 해당되지 않는다.[39] 아스나에게 원래 이름과 캐릭터 이름을 섞은 '시노논'이라는 애칭으로 불리운다. 태어나서 처음 불린 별명이라 부끄럽지만 기쁘다고.[40] 판타지가 배경인 ALO에서 날아다니는 마법이 치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마법은 꼭 필요한 기초 마법만 배운다. 그러다보니 정작 마법이 필요할 때 못 써서 곤란한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41] 원작 기반인 SAO MD, 콘솔판인 페이탈 불릿에서 이게 실현되었다. 전자나 후자나 복장은 페이탈 불릿의 복장이며, 아스나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같이 한다. 키리토 역시 장발 아바타 때문에 여성 유저 취급받기 싫어서 계정을 새로 만들었는지 SAO 시절의 모습으로 돌아왔다.[42] 이는 키리토가 3회 BoB 당시 자기에게 익숙한 근접전 플레이로 대회에서 파란을 일으킨 것을 보고, 시논이 이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본인에게 익숙한 것이 정석이라는 것을 키리토에게 배웠기에 장거리 저격 트리를 들고 나올 수 있게 된 것이다.[43] SAO MD에서 '냉철한 저격수 시논'의 30레벨 스토리에 따르면, 발리스타에 당해 사망판정을 띄운 이야기를 하며 사거리에 대한 고민을 드러내고 있다.[44] 당시 시논은 '이 길이 니플헤임행 최단루트'라는 키리토의 말에 가벼운 태클을 걸었다. 그러자 키리토의 장난끼와 놀부심보가 발동해서 꼬리를 잡은 것. 이 시간에 시리카는 자기 꼬리를 하염없이 쳐다보며 키리토가 자기 꼬리로 장난을 쳐주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캐트시의 꼬리는 척수신경과 곧바로 연결되어 있어 꽤 민감한 부위이며, 시리카가 말하길 이상한 느낌이 든다고 한다. 콘솔 게임 액셀 월드 VS 소드 아트 온라인 -천년의 황혼- 서브 스토리에서도 그 이야기가 거론되었는데, 이번에는 아스나가 이를 시전했다.[45] 아무리 키리토라도 이 검을 든 채로 5미터나 뛰어넘을 수는 없었다. 그래서 언젠가 다시 얻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검을 던져버리고 5미터를 뛰어넘어 통키를 탔는데, 먼저 타 있던 시논이 리트리브 애로우를 이용해서 엑스캘리버를 건져 올린다. 리트리브 애로우는 실 달린 화살을 쏘는 스킬인데, 보통 근거리에서나 잘 통할까 말까 하는 스킬인지라 궁수들도 잘 안 키운다고 한다. 그런데 시논은 리즈벳제 롱보우 사정거리의 2배를 넘는데다 발판은 흔들리고 목표도 계속 떨어지는데다 뒤에 달린 실 때문에 명중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사람도 아닌 검을 맞춘 것. 먼치킨 아트 온라인 떨어지는 방향과 속도를 예측해 오조준을 해서 발사했으며, 어떤 의미로는 키리토 이상의 괴수짓이다.[46] 6권에서 같은 몸짓으로 키리토에게 플라즈마 그레네이드를 건네준 다음 키리토를 끌어안아 동귀어전 전법을 써서 둘이서 공동 1위로 대회가 종료되었는데, 키리토는 이 일을 웹상에서 어떻게 받아들일지 무서워서 이에 대해선 검색을 못한다고 한다. 대부분이야 여자 2명의 좀 과한 우정표시로 생각하겠지만 본인은 그게 문제가 아니니... 그리고 sao 생환자면 키리토를 다들 알거고, 그래서 검은 검사에 관한 책도 나온 마당에 ggo 우승자 닉네임이 키리토니까 유저들도 시간이 지나면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다. 커뮤니티에 퍼지는 순간 금새 들통날 문제. 다만 라인사태 등을 떠올려 보면 일본 사람들은 좀 오랫동안 모를 수도 있겠다.[47] 당장 다음 외전인 마더즈 로자리오 편에는 아스나가 주인공이라, 이 때 아니면 히로인 연출은 4부에서야 가능하다.[48] 일단 주요 비중은 아스나와 유우키가 거의 대부분 가져간 데다 메인 주인공인 키리토가 이 에피소드에선 비중 상으론 조연급이다. 참고로 아스나와 슬리핑 나이츠 멤버들을 제외하고, 키리토 다음으로 많이 나온 캐릭터가 유이와 클라인(...)이다.[49] 도쿄 돔 건설 전에는 고라쿠엔 유원지였다. 기동 직후 배경 변화 직전에 도쿄 돔을 비춰주는 모습을 보인다.[50] 얘기 도중에 핸드건 탄환을 휘게해서 어쩌고하는 얘기가 나온다(...). 거기 나오는 암살단 일원들도 웨슬리 빼고 권총으로밖에 못 하는데[51] 다른걸 떠나서 3회 BoB에서 서틀라이저를 속여넘기는 버그플레이를 발견한 양반이 키리토다. 장비를 전부 인벤토리로 집어넣고 강바닥을 헤엄치는 동안에 있던 정기 서치 시간에서는 키리토의 위치가 전혀 탐지되지 않았다.[52] 클라인과 아스나는, 키리토가 1:1 전담으로 처음부터 가르쳐주지 않았기에 키리토의 제자에서 제외된다. 클라인은 데스 게임 선언 후 키리토와 떨어져서 자기 친구들과 함께 갔고, 아스나는 문고판에서는 독자수행, 애니판에서는 미토에게 가르침을 받아 어느 정도 기반이 갖춰진 상태에서 만났고 제자보다는 파트너 쪽으로 더 부각된다. 참고로 원작 기준 키리토의 첫 번째 제자는 그에게 아인크라드류 검술을 전수받은 유지오다.[53] 창은 SA:O에서 주무장으로 한다. 하지만 근접 무기에 자신이 없다보니, 활을 장착할 수 있으면 어떻게든 장착하려고 한다.[54] 참고로 2번째 딸로 세간에 오르내리는 여캐는 로스트 송의 메인 히로인인 카라타치 니지카다.[55] 신카와 쿄지는 손도 못 써보고 그대로 NTR을 당해버렸다. 참고로 이 때 (아직은 평범한 소년이었던) 신카와가 잘못한 건 시논 따라 SAO에 안 들어간 것 뿐이었다(...). 형이란 녀석은 SAO에서 감옥으로 끌려갔고 그 때문인지, 할로우 리얼라이제이션 때부터 얀데레화되며 정신이 완전히 나가버린 폐인 상태가 되었다.[56] 같은 원작 메인 히로인 출신인 아스나는 상호 간 파트너, 리파는 남매 간 우애 강조 방향으로 간다. 앨리스는 원작처럼 동료 간 우정에 애정이 섞였는데, 파나티오한테 알아서 말려버리는 빈도가 늘어난다.[57] 천년의 황혼은 시논의 멘탈붕괴 연출이 없어서 제외. 유이가 소멸당한 상황이라 개인사에 신경쓸 여유가 없었고, 이미 SAO 시절 경험 축적에 기댈 수 있는 동료 겸 스승의 존재 덕에 총 봤다고 불안증세 오는 수준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천년의 황혼에서 없던 멘탈붕괴 연출은 페이탈 불릿에서 할증 붙어 나왔다 앨리시제이션 리코리스에서는 직접 안 나오고 멘탈붕괴를 했을 것이라는 암시가 있다. 라스트 리콜렉션에서는 가브리엘에게 잠깐 소환된 뒤에, 키리토 앞에서 가브리엘의 기운에 눌려버린 모습을 보여준다.[58] 모바일판과 앨리시제이션 리코리스는 제외. 비록 SAO에서 일행 최약체로 시작했으나, 스승 키리토의 지도 아래 급성장해서 실력자로 올라왔을 터인데 그게 성능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그 모순의 정점이 바로 페이탈 불릿.[59] 여기서 키쿠오카 측이 외부 사정이 있어서 키리토와 아스나 일행들을 로그아웃시키지 못했다고 정확히 예측했다. 그 외부 사정이 바로 가브리엘 소대의 라스 침투 작전.[60] SAO 카디널에 의해 납치당하는 도중에 발생한 경미한 뇌손상의 영향으로 추정된다. 경미한 뇌손상이기에 얼마 안 가 회복. 회복되지 않는 게 나을 건 둘째치고 반면 76층에서 새로 합류한 리파는 ALO 컨버트 + 너브기어 사용으로 자기 스스로 왔기 때문인지 기억을 잃었다는 묘사가 없다.[61] 약 4000명이 사망하고, 주모자인 카야바는 아직도 찾지 못했다고 한다. 당시 카야바(히스클리프)는 치명적 버그의 희생양이 된 건 둘째치고, 이것도 사망처리로 본 자비없는 너브기어에 의해 뇌 스캐닝을 당해 4/4 쿼터 내내 리타이어 상태였다. 스고우한테 자기 게임이 이용당하는 것을 손도 못 쓰고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것은 덤.[62] 이는 시논이 공략조에 지원하게 된 가장 큰 이유이며, 공략조 지원 이유로 '키리토가 지켜준다'라고 말하자 리즈는 (자기도 비슷한 상황을 경험한 만큼) 슬쩍 미소를 지어보지만, 아스나는 자기 혼자 오해해버린다(...).[63] 사유는 듀얼 전 정보 탐색 방지. 76층 이상 올라간 유저들 중 90% 이상이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공략파이기 때문에 상대의 정보를 분석해서 약점을 찾아내는 능력이 뛰어나다. 그래서 거리낌없이 보여주면 '제발 나를 죽여주세요'라는 것과 다름없다.[64] 앨리시제이션 리코리스에서 시논과 곁잠을 했을 때 이 사실이 언급되며, 당시 키리토는 자기 제자가 성장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마치 자기 일처럼 기뻐했다고 한다. 그렇기에 바가지를 감수하고 산 것.[65] 원작 당시에 먼저 나온 유니크 스킬인 신성검과 이도류는 단점을 찾아볼 수 없는 만능 스킬이었다. 단점을 억지로 찾더라도 다른 무기도 다 똑같거나,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라서 크게 다가오지 않는다. 이에 반해 정밀 사격은 후방 지원에 맞춰져 있어서, 유니크 스킬치고 장단점이 명확하고 단점도 아인크라드 보스 공략에서 크게 다가오는 점이라는 게 문제다.[66] 시논 말로는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 움직일 수 없다고 한다. 죽음의 공포에 휩싸인 여파로 몸에 힘 자체가 들어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67] 원작 시논은 중학생 당시 도서관 일을 해서 책을 많이 읽었다.[68] 천년의 황혼에서도 이 모습을 보이며, 시논은 플라시보 효과라고 둘러댔다.[69] 안경의 모습이 SAO 76층 아크 소피아에서 구입한 그 안경과 똑같이 생겼으며, 그 당시 시논은 키리토에게 선물받은 안경을 부적으로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ALO로 넘어오면서 SAO 아바타를 컨버트하는 과정에서 같이 넘어온 것으로 보인다.[70] 이 때 레인을 심문하면서 시논은 "이제 게임을 즐기면서 하게 되는데, 이상한 일에 말려들었다."고 말한다. 자기 스스로 데스게임에 발을 들여놓았던 리파와 달리, 시논은 메디큐보이드 사용 도중에 데스게임에 휘말려 초반 적응이 남들보다 2배 이상 힘들었던 아픈 과거가 있었기에 레인에게 감정을 담아 이야기하는 것이다.[71] 시리카가 리즈벳에게 희롱당하고 있을 때, 유이가 '동성 간의 행동 때는 범죄 방지 코드가 미작동된다'는 사실을 언급한다.[72] 원작에서는 카즈토, 아스나, 리카, 에길 4명만 아는 사실이지만, HR에서는 원작의 4명 이외에도 리파, 유우키, 클라인, 시리카, 유이, 스트레아, 필리아도 같이 위로해준다.[73] 키리토와 퀘스트 빨리 깨기 내기 후 키리토가 '시리카가 입은 고스로리 공주님 의상' 입기를 제시하자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키리토와 같이 함정에 빠졌을 때 떨어지는 순서가 잘못 돼서 성희롱을 당한 꼴이 되거나 등등.[74] 유이와 스트레아는 1회차 클리어 이후에 스토리를 수행할 수 있으며, 3인 파티(키리토, 아스나, 스트레아)에 유이가 동행하는 방식으로 수행한다.[75] 키리토는 시논이 SAO에 오기 전부터 아스나와 연인 관계였다. 안 그래도 소심한 시논이라, 키리토에게 자기의 마음을 고백하지 못 하고 있다.[76] 1회차 스토리가 유이 소멸 사건이라서 분위기가 어두운 편이다. 그래서 개그신도 얼마 없다. 문제는 1회차에 쿠사카베 린 이벤트가 있다는 거[77] 원작은 3부 팬텀불릿에서 1년치(...) 멘탈붕괴를 당하고, 4부 인계전쟁편에서 가브리엘 밀러를 만나 동요하는 장면이 있다. 4부 쪽은 멘탈붕괴와는 거리가 있는 편이라 연출은 사실상 3부에 몰려있다. 반면 시논의 히로인 연출이 강화된 콘솔판 기준으로 시논이 동요하는 묘사가 없는 게임은 천년의 황혼이 유일하다. 나머지는 죽음의 공포에 휩싸인 여파로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거나(HF), 장난감 총을 보고 예전의 트라우마가 연상되었는지 자리를 피해 축제회장 뒷편에서 떨고 있거나(LS), 의지하고 싶은 사람 앞에서 자기의 살인이력이 폭로되어 망연자실한 채 로그아웃하는 장면(HR)이 나온다. 시리즈마다 1번씩은 시논의 멘탈붕괴 장면(...)을 넣어두는데, 3부 원작 당시 2일 동안 5번 멘탈붕괴를 당했다는(GGO에서 4번, 현실 복귀 후 1번) 것이 문제. 멘탈이 남아나지 않을 듯[78] 레인의 행적 설명에 있다시피 키리토 일행들은 유명인이나 다름없다. SAO 아인크라드 공략파 10명, 수바르드 알브헤임 공략부터 합류해 1번째 공략 성공에 일조한 2명이 포함된 호화멤버인데, 이중 데스 건이 노릴 수가 없어서 BoB에 참가해도 안전한 인물은 스트레아, 프리미어(이상 AI), 요코하마 병원 병실에서 무균실 격리 치료중인 유우키뿐이다.[79] BoB에 무리해서라도 시논이 참전한 이유는 데스 건의 정체를 알아내고 처치하는 것. 그래서인지 원작과 달리 BoB 성적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80] 2번 중에 자기가 범행 대상인 사실을 알았을 때가 없는데, 원작 때는 데스 게임 경험이 없었기에 게임하다 죽는다는 사실에 거기서 멘탈이 완전히 박살났지만, 콘솔판에서는 이미 SAO 시절 데스 게임에서 몇 번 죽을 고비를 넘기고 생사의 경계선에서 멘탈붕괴 또한 겪고 이를 극복했기에 잠깐 놀라고는 다시 전의를 불태운다. 콘솔판의 시논이 정신적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증거. 3회 BoB 이전에 SBC 플뤼겔을 한창 공략하고 있었을 때에는 이츠키가 데스 건이 사용한 권총(54식 헤이싱)을 검색해 보여주자, 총을 잠시 보더니 그대로 동요하며 멘탈이 박살나버렸다. 결국 어지럼증에 몸의 기운까지 없어진 시논을, 아스나와 유우키, 시리카와 리즈벳 4명이서 부축해 방 안쪽의 침실로 데려갔다.[81] 원작과 달리 키리토는 경찰과 함께 온 덕에 몸에 주사가 꽂힐 뻔한 수난은 당하지 않았다. 이후 키쿠오카에게 수사 경과를 들은 뒤에 시논과 같이 아스나에게로 돌아간다.[82] 원작에서 시논이 사용했던 헤카테 2가 아닌, AMR 티아마트라고 한다.[83] 본편 캐릭터 이벤트에서는 예전처럼 행동으로 묘사했다. 이게 고대의 사도 시논편에 와서부터 제대로 나타나는데, 대사에서부터 사랑, 연인, 좋아하는 사람 등이 대놓고 나온다. 천년의 황혼 시절, 고백이라는 말이 나오자마자 극구 부정하면서 부끄러움을 탔던 때에 비하면 크게 발전된 것이다.[84] 고대의 사도 시논편에서는 멘탈붕괴보다는 심의로 인한 동기화 쪽일 가능성이 높다. 스토리 진행 중에 한 번 동기화되어 눈에 초점이 없어진 적도 있다.[85] 현실에서는 카즈토가 쓰러진 날로부터 며칠 뒤에 바로 STL을 써서 언더월드로 왔으니 기간은 짧으나, 언더월드로 와서 키리토와 같이 행동할 때도 악몽 때문에 잠을 제대로 못 잤다고 한다. 피습 사건 당시 시논의 멘탈이 얼마나 처참히 무너졌는지 가늠되는 부분.[86] 1.09 패치 이전에는 0티어급이었으나, 패치로 인해 하향되었다.[87] 일행이라고 해봐야 키리토와 도로시 둘 뿐이다. 아스나를 포함한 4명은 이미 당해서 로그아웃되었기 때문이다.[88] 시논은 정신붕괴 상태인 키리토를 만나고 얼마 뒤에 바로 원정을 갔기 때문에, 언더월드에서 정신붕괴에서 회복된 키리토를 본 적이 없다.[89] 여태까지 콘솔판에서는 천년의 황혼을 제외한 모든 게임에서 최소 1번 이상은 멘탈이 나가는 장면이 들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