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by(白築 慕, ruby=しらつき しの)]
1. 개요
코믹스 사키 -Saki-의 2013년 신 시리즈, 시노하유에서 주인공을 맡은 캐릭터. 아직 공개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인기가 쭉쭉 올라가고 있다. 전동 칫솔 사용자. 생일은 1월 31일. 키는 초6기준 138. 고3때는 154cm.현 본편의 18년 전, 초등학생 시절부터 시노하유의 스토리가 시작된다.
2. 설명
착한 아이. 요리라거나 청소라거나, 현모양처의 자질을 많이 갖추고 있다. 편모 가정에서 어머니, 외삼촌과 함께 자라났다. 어머니는 살림에 관심이 없으며 삼촌도 헐렁한 남자라서, 초등학생인데도 불구하고 시노가 가사전반을 맡고 있다. 굉장히 착한 성격으로, 가족은 물론이고 친구들에게 조금도 나쁜 기색을 보이지 않는다.굉장히 순수한 성격. 세상만사를 굉장히 순진한 눈으로 바라본다. 마작에 있어서도 이기든 지든 관계 없이, 마작을 두는 사람끼리의 교류라고 생각한다. 덕분에 이기기 위해서 마작을 두는 이시토비 칸나와 대립점을 세웠다.
하지만 12회 어린이 마작대회에서는 주위 사람에게는 마작에 미쳤다(...)라는 평을 듣게 되고 본인도 이기고 싶어서 마작을 치게 된다.
사키 본편 15권 속표지에 28살의 모습이 등장. 머리카락은 해당 사진보다 더 길어져 있다.
171화에서 미야나가 테루가 영상패를 뽑는 것 만으로 영상개화를 성립시키는 사람에 대해 말하는 상황에서 타나하시라는 한 학년 위의 선배가 1삭으로 마구 화료하는 선수가 있다는 언급으로 간접적으로 존재가 언급되기도 했다. 시라이토다이가 마작에 있어 명문에 속해 마작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는 하지만, 일반 고교에서 그 능력이 자세하고 직접적으로 언급될 정도로 유명해진 듯 하다.
사키 203화에서 어깨에 새를 얹은 세계 레코드 홀더인 세계 왕좌에 오른 인물에 대한 언급이 나오는데, 작중에서 연결점이 있는 인물은 이 인물밖에 없다. 이게 사실이라면 고등학생 시절 스코야보다 강했던 6명이자 세계 챔피언의 자리까지 올랐다는 것이 된다.
2.1. 실적
- #11 어린이 마작대회 3위(시마네현 주최)
- #12 어린이 마작대회 우승(시마네현 주최)[1]
- #49 전국 초등학교 마작대회 시마네 현 대표 (개인전 3위)
- #XX 전국 중학교 마작대회 시마네 현 대표 (개인전 우승)
3. 특징
- 상징물은 일삭. 공작새로 추정되는 새가 그려진 녹색의 패. 참조 시노하유의 키 아이템이기도 하며, 새님(토리상)[2]이라고 부르며 소중하게 여기는 묘사가 있다. 삼촌에 의해 마작패를 압수당했지만 종이로 마작패를 만들어서 135개를 완성할 정도의 집념을 가지고 있다. 1개가 부족한 이유는, 위의 1삭만은 남아있기 때문.
해당 패의 영향력은 시노하유가 계속 연재되면 언젠가 나오게 될 것으로 보여지지만 중요한 것은 이것이 본편에서도 확실히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 1삭을 소중히 여기는 것을 제외하면 평소의 스타일은 종잡기 힘들다. 본인 말로는 이기기 위해 어떤 짓도 하기 때문이라고. 다만 기본적으로는 슌츠를 기반으로 패를 쌓아 고화력을 노리는 타입.
- 마작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자신이 마작을 치는 도중에도 방송 중인 마작 경기의 손패 전부를 외우고 가끔 버림패를 확인함으로서 경기 상황을 세세하게 파악하는 게 가능할 정도. 하야리도 동시에 시전한 기예인데, 이 둘이 이렇게 경기 관전과 마작을 동시에 하고 있는 것을 안 카나는 자신이 이들의 재능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 순간 심각하게 고민했을 정도다.
- 두리안 사이다를 좋아한다. 일본에 실존하며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음. 하지만 시노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의 평가는 최악.[3] 추가로 이 두리안 사이다는 과거 그녀가 대전했던 탄바와 타카하시에게도 영향을 끼쳤는데, 15권의 특전만화에서 관련제품이 판매중단되었다. 부활한 것을 공수해 온 후 그것을 계기로 그녀를 그리워하는 묘사가 나온 것이다.
- 삼마로 어른 두 명에게 대등하게 맞설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음. 전동탁자를 쓰지 않고도 직접 패를 구성하는 수준.[4]
- 몸이 약한 듯한 묘사가 보여져 추후의 전개에서 중요한 떡밥이 되고 있다. 물론 삼촌을 두리안 사이다로 따돌리고 혼자 휴게소에서 경기장까지 먼거리를 한 걸음에 달려온 것이 일차적인 원인이 되겠지만 말이다. 그런데 초등학생 시노가 달린 거리가 자그만치 12km가 넘는다.
- 폭발적인 행동력을 보인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어떻게든 그것의 끝을 보려한다.
- 양손잡이. 한손으로 젓가락을 사용해 팝콘먹고 한손으로 마작치는 기행을 벌인다.
4. 행적
4.1. 어린 시절
어린 시절의 기억에서부터, 마작과 함께하고 있었다. 시노하유의 첫 장면은 시노가 외삼촌의 손을 잡으며 마작패를 집는 모습. 이에 어머니는 "시노도 나처럼 남자 보는 눈이 없어 보이네."라고 말한다. 어린 시절부터 마작을 두었고, 이를 보는 어머니는 마작을 둘 때 눈이 반짝거리는 시노가 좋다고 말해준다. 하지만 어머니는 실종되어버린다.4.2. 초등학교
외삼촌과 함께 시마네 현의 유마치 초등학교로 전학을 간다. 이곳에서 마작부의 이시토비 칸나와 만난다. 이후 삼촌이 마작패를 볼 때마다 어머니를 떠올리는 시노를 보고, 마작을 전당포에 맡겨버린다. 아마 외삼촌은 어머니가 사라진 이유를 알고 있는 모양.집에 돌아온 시노는 마작패가 사라진 걸 보고 슬퍼한다. 하지만, 딱 한 개가 남아 있었다. 바로 일삭. 시노는 학교에서 아이들이 종이체스를 두는 모습을 보고, 집으로 돌아와서 혼자 135개의 종이 마작패를 만든다.
삼촌이 가끔 일로 인해 도쿄로 가 집에 혼자 있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때는 쿄카의 집[5]에서 신세를 지기도 한다. 그 횟수가 종종 있었던 듯 함.
참고로 초등학교 수학여행지는 히로시마라고 한다[6].
4.3. 11회 어린이 마작대회
마작패가 사라지기 전부터, 시노는 초등학생 마작대회를 부러운 눈으로 보고 있었다. 게다가 어머니가 해준 "시노는 마작을 둘 때 반짝거리는 눈이 예쁘다" 라는 말을 떠올리자, 다른 사람과 마작을 두고 싶어서 (그리고 자기 얼굴을 어딘가에 보여줄 수단이 있으면, 어머니가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외삼촌이 잠깐 한눈을 파는 사이, 11회 어린이 마작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그리고 결승에 이시토비 칸나와 미즈하라 하야리와 상대하게 된다.결승전 남3국, 오야로서 화료하지 못하면 4등 위기일 때 일기통관을 노리는 도중 벽이 생긴 다음 순에 1삭을 쯔모하자 어머니와 추억이 담긴 패인 1삭으로 화료하기로 마음먹고, 이페코 텐파이도 부수고 4삭 론도 넘기면서 쥰챤타+삼색+핑후+도라1의 패를 1삭으로 하네만 화료에 성공한다. 능력자의 싹이 보이는 시노의 첫 1삭 화료 장면.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7], 마작을 오랜만에 다른 사람들과 할 수 있어 즐거웠다는 감정을 느끼게 되고 대회가 끝나버린 것 자체를 아쉬워했다.
그리고 이 마작대회의 인연은 2년 후 의외의 캐릭터와 이어지게 된다.
4.4. 12회 어린이 마작대회
12회 어린이 마작대회 시마네 현 결승전에서 하야리를 200점 차이로 제치고 우승한다.초반에는 하야리와 칸나의 경쟁만 있었는데 다 넘긴 뒤 오라스에서 3연속 화료 + 1삭 영상개화를 선보이며 순식간에 우승한다. 그것도 모 마왕이 본편 초반에서 냈던 2판 70부 영상개화다.
2회전에서 재회를 바랬던 루이의 앞길을 막은 요나미네에게 냉정한 판단력으로 승리.
3회전에서는 굴러온 호박의 경우가 되어 상위 라운드 입성에는 성공했다고 한다. 자기가 공세를 했다기 보다는 수비를 잘 한 결과물이었을지도.
4회전에서 아카도 하루에와 같은 조에 들어가 결승 진출을 놓고 일전을 벌이게 된다. 오라스에서 하루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여기서 끝냈다면 무난하게 결승에 진출하는 것이었으나, 시노는 연짱을 결정. 기어이 하루에를 3위로 밀어내버리고 자신이 1위가 되어 결승에 오른다.
최종 순위는 3위. 결과적으로 요코하마 친구들을 무찌른 상대[8]에게는 이겼으니 그것으로 만족할만한 성과.
4.5. 중학교
유마치 중학교에 입학할 예정이며, 교복을 시착해보는 것이 연재분에서 확인되었다. 해당 학교는 삼촌인 쿄스케의 모교이며 나나도 이 학교 출신이다. 즉, 이 학교는 사키 세계관에서 등장한 중학교 중 처음으로 확실하게 밝혀진 남녀공학 중학교다.상대적으로 칸나, 쿄우카에 비해 치마의 길이가 길다. 학급의 경우 B반이 되어 레나, 하야리와 같은 반이 된다.
인터미들 포지션에서는 중견으로 데뷔한다. 룰 상으로 꽤나 중요한 역할. 보결이 메꿀 수 없는 포지션인 것도 있고...
자신의 실수로 팀을 핀치에 빠뜨린 것을 자책하는데, 외삼촌도 이것을 보고 평소에는 보이지 않던 모습이라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마츠에 시대회 1회전에서 위기를 맞이한 후 동료들의 활약으로 초전돌파를 이뤄내자 쿄우카에게 감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승전에서의 클로저[9]로 마츠에 시대회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시마네 현 대표결정전에서는 일단 자신의 역할(선봉)을 확실히 했다. 목표치인 3선승 중 한 개를 따냈다.
단체전에는 진출이 좌절되었으나, 개인전에서 西 시마네쪽의 8명에 선발되어 東 시마네쪽의 개인전 후보들과 대결하게 될 예정.
일단 이 16명에 강호들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었으나, 후반의 폭발적인 츠모능력으로 16명 중 1위를 기록, 인터미들 개인전에 시마네 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참고로 해당 현에서는 출전권이 1장뿐.
어머니의 실종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독일어를 배우고 있다고 한다.
5. 능력
5.1. 1삭
11회 어린이 마작대회 결승전부터 각성하기 시작한 것으로 추측되는 능력. 1삭이 손에 쉽게 들어온다. 당연히 1삭으로 화료하기 쉬운 배패도 쉽게 가져온다. 예를 들면 2,3삭이라던가. 본인 언급으로는 1삭 러시. 뭔가 될 것 같다 싶으면 된다고. 감에 의존하는 능력이라 그런지 영상패의 1삭도 쉽게 찾아낸다.1삭으로 화료를 자주 하는 것과 별개로 시노는 1삭을 자체를 중요히 여기기 때문에 유효패에 손해를 보더라도 1삭을 들고가는 형태로 패를 짜는 경향이 있다. 시노가 어느 순간 1삭을 버리면 상대가 패형을 바로 유추해낼 수 있는 수준. 픽션이 아닌 실제 세계에서도 1삭을 끔찍히 아끼는 프로 기사가 있다.
얼핏 수수해 보이는 능력이지만 1삭과 1삭 화료인 패형을 쉽게 만든다는 것은 1삭이 오름패인 경우 무조건 화료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 입장에서는 의식할 수밖에 없는 능력. 시보리로 화료를 막기엔 산에 1장 남은 1삭을 당연하다는 듯이 떠오고, 타가의 능력으로 1삭의 장황에 문제가 생기면 직감으로 뭔가 이상함을 바로 알아채는지라 리치를 걸었다면 사실상 화료는 시간 문제다. 능력자의 방해가 없는 한 확정 화료인 만큼 1삭 포함 대기로 텐파이라면 무조건 리치하고, 상대도 리치 중이 아닌 이상 1삭을 내려주지 않아 결국 쯔모로 화료하기 때문에 타점을 높히는 효과도 있다. 다만 국가 대표와의 친선전에서 억지 울기로 1삭 쯔모를 방해받은 상황이 나와 방해 불가능한 능력이 아닌 것은 확정되었다.
굳이 1삭을 화료패로 하지 않더라도, 1삭이 쉽게 손에 들어오는 만큼 머리나 커쯔로 몸통 한 개를 무조건 확보할 수 있다는 부가효과가 있다. 시노의 1삭 중시형 작풍은 수가 많아도 운에 따라 떠올 수 없을지도 모를 유효패들을 무작정 기다리는 것 보다 곧 가져올 1삭을 계산하며 조패를 하는 것에 가깝다.
작중에서 특별히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시노가 1삭 포함 대기로 텐파이 했을 때 톱이 산에서 1삭을 가져가는 경우가 잦다. 그리고 여기서 상대가 화료를 포기하고 패를 내리면 바로 다음 자신의 차례에 1삭을 떠 와 화료해 버리는 것도 고정 패턴 중 하나. 이 상황을 당한 사람 중 중 한명인 유즈하는 '억지로 화료했다'고 평가. 리치를 건 상대가 1삭을 떠 오며 론을 직감하는 묘사도 꾸준히 나온다.
다만, 현실에서 해당 능력을 가졌다고 하면 버프보다는 디버프에 가까운 경우가 더 많다. 본편에서 히로에가 "찬타의 저평가" 운운 한 것처럼 요구패로 날 수 있는 평균 화료율은 중장패로 이루어진 역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진다. 일단 대기 자체가 1삭머리 혹은 23삭으로 1-4삭대기로 강제되는데, 1삭이란 패의 존재자체로 마작에서 점수를 만드는 가장 쉬운역인 탕야오가 날아가며, 1삭을 중심으로 운용하면서 사실상 높은 역을 만들려면 삼색, 찬타, 일기통관 중심으로 운용할 수밖에 없기때문에 평균 화료율 자체가 떨어지게된다.[10] 게다가 1삭이라는 패로 완성되는 역들은 대부분 오래된 역이라 현재 채택되어 있지 않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이러한 역들(금계독립, 화조풍월)을 보여줬는데 금계독립은 역이 인정되지 않으면 재수 없으면 역없음으로 화료불가고, 화조풍월도 후로상태면 장풍 또이또이로 만관도 안되는 역이다. 그 외에 사공자를 뛰어넘는 극악의 난이도를 가진 역인 홍공작[11]을 선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마저도 로컬 역이라 실제로는 혼일 중 또이또이로 만관인지라 안타까운 경우가 된다.
다만 시노는 다른 능력이나 조건이 겹쳐져 속도와 타점을 잡으면서 1삭 대기를 잡는 데다가, 폼이 좋다 싶으면 홍공작, 화조풍월, 금계독립을 양산해 만관, 하네만, 배만으로 연속 화료해 버린다는 것이 문제. 홍공작, 화조풍월, 금계독립의 난이도를 생각하면 상대도 데꿀멍해 버릴 수밖에 없다. 대표적으로 중학교 1학년 시절, 인터미들 현대회 개인전 마지막 대국에서 위의 3개역을 연속으로 쯔모해서 단번에 38300점을 벌어들이고 이시토비 칸나의 토비로 경기를 끝내버린 것.[12] 이후로도 해당 패턴이 너무 반복되다 보니 인터미들 전국대회 결승전에서는 모든 라이벌들이 해당 역만 패턴을 주의해아 함을 알고 있을 정도였고, 이후 시점에서는 다른 주역들도 시노의 로컬 역만 연속 화료에 대해 나름의 별칭을 붙혀놓고 있다.[13]
5.2. 조건부 강화
시노의 1삭 능력은 특정 상황에 처할 경우 강화된다. 평소에는 슌츠를 노리는 자신의 원래 타법대로 평범한 핑후 조패를 하며 이 때는 1삭이 회료패인 경우가 드물지만, 조건에 맞는 상황이 되면 조패 속도로 훨씬 빨라지며 핑후에 준챤타는 기본. 삼색이나 이페코 등의 손역 한두 개를 당연하다는 듯이 붙인 뒤 1삭을 가져와 화료하는 게 기본 패턴. 당연하지만 해당 상황에서도 1삭 외의 패로 화료하는 경우도 가끔씩 존재한다.강해지는 상황이 겹칠수록 시노는 괴물이 되어가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리치 선언을 한 시노의 화료를 막으려면 어시스트와 울기, 사시코미 등으로 시노의 쯔모 턴을 최대한 주지 않으며 누군가가 빠르게 화료해야 한다.[14]
5.2.1. 오라스
연재 초기에는 1삭보다 더욱 눈에 띄었던 특징. 그 만큼 가장 초반인 어린이 마작대회에서부터 언급되고, 라이벌과 동료들이 항상 언급하며 주의하거나 기대를 걸어왔던 특성이다.시노는 오라스와 그 전국(남3, 4국)에서 강해진다. 어린이 마작대회에서도 크게 쏘이지는 않고 가다가 오라스에 들어서자마자 연짱을 하면서 점수를 되찾을 정도. 초반에는 준챤타 + 핑후 + 리치로 아카도 하루에도 대국을 하다가 무심코 1삭을 쯔모기리하다가 '아.. 이 패턴 본 적이...' 하면서 쏘이게 되는 것을 보면 그 정도로 패턴화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2.2. 토비 극복
첫 중학교 개인 지역예선전에서 평소 친선경기를 자주 했던 모리아키 아이나에 의해 언급된 시노의 경향. 점수가 깎여 토비 위기가 되면 강해진다. 문제는 한번 점수를 회복하고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능력자가 능력으로 직접 훼방을 놓거나 나머지 3가가 급하게 화료를 하지 않으면 오라스 때 마냥 기세를 타고 만관 이상의 점수로 연속으로 화료해 버린다는 것. 때문에 어설프게 시노에게 약간의 점수를 남겨 준다면, 잘못하면 시노가 연속으로 화료해버리며 누군가가 토비당하며 끝날 수 있다.오라스에 강해지는 특징과 맞물려, 공식전에서 시노를 이기려면 시노를 위기상황에 몰아넣는 게 아니라 큰 점수로 단번에 토비시키며 이겨야 한다.
5.2.3. 관객 숫자(?)
76화에서 시노가 연습 때는 경기 때에 비해 현저히 낮은 능력을 보여주는 것을 보고 친구들이 추측한 능력으로 관객들이 많을 수록 강해지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단순히 농담조로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코모사와 중학교의 감독들까지 비슷한 의견을 내비쳤을 정도. 시노를 자주 분석하는 칸나는 다른 사람의 감정까지 짊어지고 있을 때의 시노가 제일 강하다고 하며, 그를 증명하듯 부담감을 느낄 때의 시노가 시꺼먼 오오라를 품으며 위압감을 주는 연출까지 나왔다.이게 사실이라면 인터 미들, 인터 하이로 올라갈 수록 관객 숫자가 늘어나는 시스템이기에 후반부로 갈수록 시노는 감당 못하는 괴물이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작중에서도 등장인물들 입으로 '만약 얘가 국가대표가 되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거지?'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 때문에 강한 상대의 마작을 즐기는 일부 등장인물들이 공식전에서 만나자고 벼르는 묘사가 조금씩 생겨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무쿠노키 치히로.
시노가 마작 대회에 나가게 된 동기인 '유명해져서 엄마가 나를 보고 나를 찾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라는 목적과 가장 밀접한 능력. 물론 처음의 목적이 그랬던 것이고, 작품이 진행될수록 자신을 응원하는 사람들에 대한 부응과 대회에서 만나기로 한 친구들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지, 엄마와 같은 무대에서 마작을 하려면 여기선 질 수 없다는 다짐 등이 전부 포함되어 힘이 되는 것으로 묘사된다.
중학교 1학년 개인 인터미들 결승전에서 이를 추측을 증명이라도 하듯, 강하기로 유명했던 오라스에 가지 않고도 선두로 치고 올라와 버렸다. 단, 반대로 오라스에서 모든 상대들이 1등 역전 가능한 역을 만들어버리며 잠깐 위기에 빠지기도 했다.
인터미들 개인전 우승 이후 이 경향성을 직접적으로 증명하는 상황이 일어났는데, 칸나의 접선으로 국가대표와 시노가 시합을 한 것. 처음에는 우승자가 맞는 건가 싶을 정도로 하야리보다 심하게 점수를 잃었지만, 칸나의 주장대로 구경꾼들을 불러모으자 경기 내용이 좋아졌으며, 이를 보고 일본 1위 작사인 코노우라의 요청으로 경기를 인터넷 방송에 송출하기로 결정한다.
그 결과 시청자 수가 늘어날수록 국가대표들의 평가가 점점 바뀌기 시작하며,[15] 오라스가 아님에도 속공이 특기인 하야리가 혼자 뒤쳐지고 있다고 느낄 정도로 조패 속도가 빨라지게 된다. 그리고 오라스가 되자 나온 퍼포먼스는 로컬역 콤보를 일부나마 성공시키며 잠시나마 국가대표들을 압도할 수준. 코노우라의 평에 따르면, 인터넷 낮 방송 정도의 시청자 수로 이 정도면 세계대회에서는 어떤 괴물이 될 지 기대되어 참을 수 없을 정도라고. 다만 가장 마지막 본장에서는 코노우라의 견제가 매우 유효하게 먹혀 들어갔으며,[16] 국가대표 매니저의 요청으로 방송이 꺼져버리면서 시노는 2위에 그치고 만다. 방송이 꺼진 것을 몰랐던 코노우라도 위압감이 갑자기 사라진 시노를 보고 의아하게 여길 정도로 관객 수에 따라 기백의 차이가 크게 나는 모양.
5.3. 조감
45화에서 처음 등장한 능력으로, 날개가 달린 듯한 형상을 보여주면서 위로 떠올라 상대의 기술, 능력, 위험패등을 파악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미야나가 테루의 조마경이 떠오르는 능력. 62화에서의 연출을 보면 아예 탁자위의 상황과 상관없는 외부의 일도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5.4. 바람 보내기
시노에게서 바람이 불어나가는 이펙트와 함께 상대 플레이어가 풍패를 뽑기 쉽게 된다. 68화에선 강풍이 불면서 비오던 날씨가 개이고, 나머지 세 명이 5순 동안 15개의 바람패를 뽑고 버렸다. 불필요한 패를 뽑게 해서 상대의 진행을 막는 능력. 리치 선언 후 바람을 보내 풍패를 오름패로 예상하게 만드는 심리전 등, 변칙적인 활용도 가능하다.6. 중요 복선 관련
- 초등학교 4학년(본편의 18년전)때 나나가 행방불명되어 시마네 현으로 전학. 그러므로 이야기가 시작되는 시점은 초등학교 5학년(본편의 17년전)때부터가 된다. 참고로 그녀가 당시에 살았던 곳의 출신지는 현 시점에서 요코하마라는 것이 밝혀졌다. 즉 남 카나가와현 지역구. 하지만 어째서인지 주역들의 만남은 그 이전부터 연이 닿았던 듯한 묘사가 보여지고 있다.
- 지금도 등장한다고 한다면 본편 기준으로는 27세가 될 것이다. 게다가 프로 경험자로 그녀의 카드는 높은 등급 때문인지 수집가들에게 평가되고 있다고 한다.
- 현 시점에서 기존 캐릭터와 접점이 있는 경우는 미즈하라 하야리가 유일했으나 점점 그 관계는 많아질 것 같다. 대회 중 만났던 타카하시, 탄바와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는 사이.
- 1화에서의 카나가와 당시 초등학교 이름은 불명, 2화에서 시마네로 전학간 초등학교의 이름은 "유마치 초등학교".
- 지금의 성은 나나의 성(시라츠키)을 따라서 쓰는 것이기 때문에, 요코하마 당시의 회상이 나온다면 친구들 중 누군가가 그녀를 이름으로 호칭하지 않는 캐릭터가 나올 경우 해당 스토리에서 중요한 진전이 생길 것이다. 참고로 28세 시점의 시노는 이름으로 호칭되고 있다. 게다가 사키가 연재되고 있는 현재의 시점에서도 나나를 찾았다는 묘사는 보여지고 있지 않으며, 머리카락을 기르고 있는 것도 어렸을 때의 모습을 최대한 오랫동안 남기기 위함이라는 것이 유력.
- 나나와 바다에 간 적이 있었는데, 수영 목적으로 간 것은 꽤 오래전의 일이다.
- 중학생 시절 시합 도중 코카지 스코야의 존재를 느낀적 있다.#
[1] 해당 기회가 그녀의 신분상으로는 마지막 기회임.[2] 어느 특정 종류의 새를 특정하지 않았다는 것. 이는 떡밥이 되기에 충분하다.[3] 실제로 삼촌은 좋아하지 않으며, 시노에게 사줬다가 자기가 마셔야 한다고 불평했다. 결국 그것을 친구인 스도에게 떠넘긴다.[4] 마작의 보급을 가속화한 것이 전동탁자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것은 숙련도가 웬만큼 높은 레벨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5] 가계가 온천료칸 경영자임.[6] 원작팬들의 특정으로 얻어낸 것으로 "미륵의 마을"이라고 불리는 유원지.[7] 하지만 압도적으로 점수를 잃은채 끝난 것도 아님. 하야리와는 1100점, 칸나와는 300점 차이.[8] 루이에게 이긴 요나미네, 이시와타리에게 이긴 미히로기. 모두 시노가 직접 대결로 스코어 상에서 앞섰다.[9] 해당 포지션은 중견이었기때문에, 선봉 차봉이 모두 톱 포지션이 된 것이다.[10] 이게 이해하기 힘들면 왜 미야나가 테루가 작중에서 최강인지를 생각해보면 된다. 마작은 결국엔 상대보다 더 빨리 화료할 수록 유리한 게임이다.[11] 1삭, 5삭, 7삭, 9삭, 중만 사용하여 화료. 오로지 4개의 커쯔에 한 개의 머리로 이루어진 대대화 형태로만 가능하기에 실제로 여러 로컬 역만을 인정해주는 마백룰에서는 유일한 더블 역만으로 쳐준다.[12] 거기다 바로 전 시합에서도 홍공작 쯔모로 경기를 끝냈었다(...).[13] 미즈하라 하야리는 '새떼 러시', 해당 콤보로 토비당한 경험이 있는 이시토비 칸나는 '즉사 콤보'.[14] 초등부 대회 결승에서 오라스인 시노의 멘젠 조패 속도는 화력+속공형에 가까운 미히로기 우타의 속도와 거의 동급이었는데, 1삭 능력 때문에 시노가 먼저 화료했다. 즉, 멘젠 화료로 1삭 대기 리치 중인 시노를 막는 것은 조패 특화 능력이 아닌 한 불가능에 가깝다.[15] 정확히는 코노우라의 중학교 때 느낌에서 코노우라의 고등학교 때의 느낌이라고 평가가 조금씩 오른다. 코노우라가 현 일본 1위 작사이며, 시노가 당시 중학교 1학년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매우 후한 평가.[16] 텐파이임에도 울어서 쯔모순을 튼 결과 1삭이 엉뚱한 곳으로 가버렸다. 시노도 이를 직감했는지 눈에 띄게 당황했을 정도로 치명적인 견제. 물론 산에 1삭은 아직 남아있었기에 시노도 포기는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