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에 출현하는 마피아 조직. 본고레 패밀리와 동맹 관계인 패밀리로써 사와다 츠나요시의 10대 보스 계승식에 초대 받았다.
2. 상세
리본의 말에 따르면 초대 시절부터 본고레 패밀리와 굳건한 동맹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리본 자신도 모르는 이유로 지금은 매우 약소화 되었다고 한다.[1][2]모습을 처음 보인 것은 283화부터로, "시몬 중학교"라 불리는 곳에서 미래편이 끝난 직후 일어난 지진 때문에 그 피해가 없는 나미모리 중학교로 전학생 자격으로 편입 해왔다는 게 일단 표면상의 이유다. 원래부터 존재 했던 마피아 조직 이름과 똑같은 학교에 그 조직원들이 재학 하고 있다는 게 작위적인지라 실제 학교는 서류상으로만 있거나 그 건물 자체가 본거지 중 하나로 보인다. 다만 스즈키 아델하이트의 증언에 의하면 초대에 응한 겸 지진을 피해, 활동이 편리하다고 눈여겨 본 나미모리 중학교를 선택했던 건 사실이라고.
지금의 보스가 누구인지, 또는 그 생사 여부는 확실치 않지만 일단 코자토 엔마가 차기 보스이자 후계자임이 밝혀졌다.다만 실질적인 리더/관리역은 스즈키 아델하이트가 맡고 있다. 하지만 딱히 멤버들끼리 위계 서열이 있는 느낌은 아니라서 자기들끼리도 서로를 학교 친구라고 부르는 듯하고 10대 본고레 패밀리만큼이나 단합이 '은근히' 안 되는 듯 하다. 물론 단합이 안 되는 건 아디까지나 평상 일상생활 뿐이고 몇년을 진짜 한가족처럼 보내온 사이인 만큼, 히바리나 무쿠로마냥 10대 패밀리를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다.[3]
수많은 패밀리들이 계승식 참석을 위해 속속들이 들어오는 가운데 9대가 본고레 패밀리에게 직접 그들을 보호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사와다 츠나요시 습격 미수 사건 이후 회의 끝에 자신들도 독자적인 방향으로 링의 수호자들을 지키기로 결정한다.
사와다 츠나요시가 본고레 계승식에 대해 부정적인 회의를 느낄 적에 코자토 엔마가 사와다 츠나요시의 생각을 잠시 흔드는 듯한 발언을 했다.
3. 스포일러
계승식 날, 9대가 밑밥으로 던진 속임수에 속지 않고 진짜 '죄'를 손에 넣은 뒤 힘을 되찾아 본고레에게 복수하기 위해 왔다고 한다. 계승식 때까지 본고레 링의 수호자들을 보호 해왔던 것 또한 '죄' 를 빼앗기 위해 그 전까지만 살려줄 계획이었다고.원래 초대 본고레 패밀리와 동맹을 맺은 이래 어느 패밀리보다도 유대가 깊었던 조직이었지만, 스즈키 아델하이트의 서술에 따르면 초대 보스인 시몬 코자토[4]는 전 유럽을 정복할 생각이었던 지오토의 꼬리 자르기 책략 때문에 버림받아 끔찍하게 살해 당하고, 그 뒷소문이 퍼져나가는 것과 자신들의 힘 자체가 두려웠던 초대 본고레 패밀리에 의해 패전의 원흉으로 매도 당하고 있었다고 한다.[5] 이 같은 설명과 함께 코자토 엔마는 그 자리에서 10대 시몬 패밀리의 보스를 계승함과 동시에 본고레 패밀리를 누르고 전 세계 마피아의 정점에 서겠다고 선언했다.
그들이 가진 힘은 '시몬 링'[6]이라 불리는 것을 통해 발현되며, 지금까지 존재하던 하늘의 7속성 불꽃이 아닌 짝을 이루는 대지의 7속성 불꽃이라고 한다. 그냥 반지와는 달리 그 자체가 박스 병기에 가까운 것인지 해방할 때의 모습은 모두 금속제 무기로 되어 있다.[7]
이로 인해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 관련 커뮤니티, 특히 최강 논쟁에 관해서 여러모로 공황을 일으켰으며, 벌써부터 막장 시나리오라는 이야기가 군데군데 나오고 있다. 특히 뱌쿠란과 그의 힘인 패러렐 월드의 올바른 정의에 따르면 있을 수 없는 전개가 많다. 다만 뱌쿠란의 진정한 힘은 패러렐 월드에 의한 정보 습득에 있으므로, 모든 능력과 공략법이 알려진 시몬 패밀리가 밀피오레를 이겼으리라는 보장은 없다.[8] 또 코자토 엔마와 싸울 때의 사와다 츠나요시는 배신감과 쇼크로 '망설이는' 상태였으므로 유니와 감마의 죽음으로 제대로 격분한 뱌쿠란과의 싸움에 비해 오히려 제대로 활동하지 못했을 확률이 높다.[9] 결정적으로 당시의 사와다 츠나요시는 박스병기는 커녕 제로지점 돌파와 X-BURNER도 사용하지 않았으므로 그 상황만 보고 파워 인플레를 따지기엔 무리가 있다. 애초에 그 밀피오레 패밀리가 무지개의 저주 편에서 우승 후보급 강자라고 평가 했으며, 그들이 탈락 했다는 사실에 놀라는 것만 봐도 상위권의 강자들이 배치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시몬 패밀리가 말하는 '성지'는 일본에서 가까운 태평양의 어떤 무인도로 이곳에 도착한 초대 보스 시몬 코자토가 마음에 들어해 일족이 살 장소로 만들었다고 한다. 일본과 별로 가깝지 않은 거리였기에 본고레는 금세 준비를 마치고[10] 섬으로 잠입한 뒤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시몬 패밀리 전원과 마주치게 됐지만 그곳에는 서로 일면식도 없던 사이인 빈디체가 먼저 와 있었으며, 양 패밀리의 초대 보스의 약속에 따라 패자 전원은 영원히 빈디체 감옥에 유폐시킨다 라는 어마어마한 단두대 매치를 내걸음으로써 해피엔딩이 정말 힘들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각 패밀리 한 명씩의 진검 승부는 현재까지 아오바 코요한 명만 사사가와 료헤이와 무승부를 낸 걸 빼면 나머지 멤버들 전원이 패배한 상태다. 그러나 이 싸움 자체가 데이몬 스페이드가 카토우 쥴리에 빙의해서 계획한 음모였음이 밝혀졌고, 결국 이런 내막을 모르던 보스 코자토 엔마가 분노와 슬픔으로 이성을 잃은 뒤 폭주해 사와다 츠나요시와 교전하게 된다. 보스인 엔마가 패배하여 빈디체 연행이 확정되어 사실상 괴멸 상태라고 봐도 무방하지만 끌려가기 전 데이몬 스페이드가 카토우 쥴리의 몸을 빠져나와 로쿠도 무쿠로에게 빙의하는 것으로 완전히 부활하게 된 뒤 빈디체를 탈옥했다.
남은 시몬 멤버는 코자토 엔마와 카토우 쥴리 뿐이라 본고레 전력과 연합해 데이몬 스페이드와 싸울 확률이 높았지만 강해진 데이몬 스페이드에게 카토우 쥴리는 허무하게 링까지 뺏기고, 다른 본고레 멤버들과 함께 환각에 갇혀버리게 된다. 코자토 엔마만이 사와다 츠나요시와 태그를 맺어 몰아붙였지만 이마저도 크게 효과를 보지 못했다. 하지만 코자토 엔마의 혼신의 절규 덕에 시몬 링이 사와다 츠나요시에게 날아가 합체. 그 뒤 과거의 기억에 의하면 두 패밀리가 만에 하나 갈라서더라도 다시 우정을 되찾으면 링들이 하나가 되고 불꽃이 더욱 크게 불타오를 것이라고 한다.[11]
데이몬 스페이드가 완전히 소멸함에 따라, 빈디체에 구금 되었던 다른 멤버들도 사사가와 료헤이와 함께 풀려나오게 됐으며 이를 통해 시몬 패밀리를 존속시킬 수 있게 됐다.
여담으로, 이쪽도 봉고레 패밀리의 현재 수호자들과 초대 수호자들 처럼 조상과 후손이 완전히 닮아 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냥 어릴 때에서 성장한 모습으로 착각할 정도.
4. 무지개의 저주편
조직원중 유일하게 속성 명이 안나온 미즈노 카오루나 데이몬 스페이드때문에 제대로 된 활약을 못 보인 카토우 쥴리 중 몇몇 조직원의 비중이 별로지만 무지개의 저주 편에서 아르꼬발레노의 일원인 스칼이 시몬 패밀리를 자신의 대리인으로 내세워 아르꼬발레노들의 대결에 대신 싸우게 한 걸 보아 다시 활약할 가능성이 생겼다. 그런데 새로운 아르꼬발레노와 빈디체가 등장함과 동시에 멤버 전부가 전멸 당했으며, 아무도 죽진 않았지만, 엔마 외의 멤버들은 그대로 공기가 됐다.5. 조직원 일람
- 시몬 패밀리의 10대 보스 코자토 엔마
대지의 수호자.
- SHITT.P!
늪의 수호자.
- 스즈키 아델하이트
빙하의 수호자.
- 아오바 코요
숲의 수호자.
- 오오야마 라우지
산의 수호자.
- 카토우 쥴리
사막의 수호자.
[1] 당연하겠지만 리본의 이 발언에 단원들은 표정을 잠시 찡그렸다.[2] 물론 리본이 이들을 조롱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리본조차도 진짜 몰랐기 때문에 말한 것이고 현재의 시몬 패밀리의 멤버들도 그걸 눈치챘기 때문에 표정이 잠시 일그러졌을 뿐 리본에게 태클을 걸지는 않았다.[3] 물론 히바리나 무쿠로가 막나가는 건 평상시 때만이고 츠나가 필살 모드가 된 뒤의 전투 상황이라면 저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는 저 둘로 츠나의 지시를 받기는 한다. 하긴 다른 사람들도 아니고 보스에게서 직접 하달 받는 것이니 자존심이 강한 저 둘도 그냥 따르는 것이고 상황적으로도 그게 맞기 때문이 그런 것으로 보인다.[4]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코자토 엔마의 조상으로 성을 그대로 일본식으로 바꿔 이어왔다. 또한 'cozza'는 이탈리아어로 홍합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5] 후에 오오야마 라우지가 증언한 바에 따르면 너나 할거 없이 가족을 모두 잃어 박해의 슬픔을 공유 할 정도로 상황은 심각했던 것 같다. 아오바 코요 같은 경우도 길거리 권투가 생계수단이 되었을 정도로 암울하게 성장했다.[6] 이것은 미래편이 끝난 직후 일어난 지진 전까진 그 누구도 소재를 알지 못했고 시몬 코자토의 묘에서 발견 되었다고 한다. 대대로 전해져 오는 사명대로 그의 토지를 지켜왔기 때문에 현 10대 수호자들도 반지의 존재를 몰랐다.[7] 그냥 링과 시몬 링은 약간 다른것도 있고 시몬 패밀리만이 특별한 속성을 쓰는것 때문인지 이 대지의 7속성이 사실 개인에게 내재되어 있는 속성이 아니라 시몬 링의 성능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 데이몬 스페이드가 대지의 속성을 활용 할 수 있었던 이유도 시몬 링이 있어서이기도 한 걸 보면 어느 정도 정설로 보인다.[8] 본고레만 해도 본고레 박스라는 치트키를 써야 상대 할 수 있었고, 싸움에 있어 상대에 대한 정보는 대단한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생각하면 시몬 패밀리가 이기지 못했을 수도 있다. 실제로 시몬과 본고레의 전투도 데이몬 스페이드에 의한 본고레 측 정보 누설이 있었기에 시몬이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9] 필살염은 망설임 없는 순수한 각오에서 비롯되므로 각오가 부족하면 힘이 크게 약하질 수 밖에 없다.[10] 원래 9대는 본고레의 모든 병력을 여기로 투입 시킬 생각이었지만, 사와다 츠나요시가 자신들에게 있어서 야마모토 타케시도 크롬 도쿠로도 마피아 동료가 아닌 친구라며 자신은 마피아 전쟁이 아닌 친구들을 위한 싸움을 하고 싶다고 그 이상의 지원을 거부했다. 이로 인해 사와다 츠나요시, 고쿠데라 하야토, 사사가와 료헤이, 람보만이 섬으로 들어갔으며 이후 히바리 쿄야와 상처를 회복 한 야마모토 타케시도 독자적인 방법으로 섬에 잠입했다.[11] 근데 사와다 츠나요시만 버프를 독점한 걸 보면 시몬 링의 존재 의의는 그저 합체용 파츠라고 밖에 보이지 않는다(...).[12] 속성이 공개가 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