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08:15:00

시베리아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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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
3.1. 두리3.2. 리나3.3. 뭉치3.4. 장다미3.5. 기타 등장인물3.6. 등장 동물

1. 개요

파일:8937812576_2.jpg파일:시베리아에서 살아남기.jpg
구판 표지 신판 표지
살아남기 시리즈 중 하나. 작가는 코믹컴/정준규. 2003년 12월 20일에 출시. 두리 일행이 출연하는 마지막 작품이다.

내용은 열기구 여행 중 사고로 시베리아에 조난당해 시베리아에서 탈출해나가는 이야기다. 일행들은 후반에 시베리아 현지인을 만나 도움을 요청하나, 처음에 자신들이 있던 눈동굴로 돌아왔다. 살아남기 시리즈 중 유일하게 탈출에 성공했는지 여부를 알 수 없는 작품이다.[1]

시베리아에 관한 상식들과 각종 서바이벌 상식도 포함되어있다.

판본마다 작중 묘사된 그림이 몇 개씩 다르다.

2. 줄거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시베리아에서 살아남기/줄거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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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등장인물

3.1. 두리

3.2. 리나

3.3. 뭉치

3.4. 장다미

뭉치 이모이다. 열기구 조종사 자격증에 의하면 1977년 2월 2일생에 이름은 장다미.[2][3] 일행 중 최연장자로 표면적 리더...이긴 한데 하는 행동을 보면 허당끼가 넘치고 마음도 약해서 그리 믿을 만한 인물은 아니다. 당장 추락한 열기구의 책임자가 이 사람인데, 자격증도 출발 하루 전에 딴 초보 자격증이다.[4] 등장인물들이 대부분 초등학생이라 그렇지 27살이면 대학 졸업한지 고작 2~3년 남짓 된 젊은 청년이니...[5]

소심해서 그런지 잘 놀라 두리가 오두방정 이모라고 별명을 붙이고 자주 놀리는데 여기서 알 수 있듯이 진짜 역할은 두리와 함께 개그를 담당하는 개그캐 기믹.[6] 물론 남극에서 살아남기의 고모처럼 아예 짐덩어리는 아니고 조난에 대비해서 위성 전화기와 GPS 수신 장치를 준비하는 기본 상식은 있고[7] 사냥한 동물들의 가죽과 기름으로 방한 장비나 비누를 만드는 등 손재주도 있는 편. 늑대들이 습격했을 때 열기구 버너로 불을 뿜어 한 건 하는가 싶었지만 금방 가스가 떨어지는 바람에 퇴치는 물 건너가고 버너 열 때문에 눈동굴 입구만 넓혀놓아 오히려 본의 아니게 일행을 위기에 몰아넣었다. 막판에 원주민과 만났을 때도 러시아 말은커녕 처참한 영어실력으로 일행을 다시 눈동굴로 보내는데 일조한다.[8]

3.5. 기타 등장인물

  • 시베리아 원주민 - 일행을 처음으로 발견한 사람으로 이모가 짧은 영어와 손짓 발짓으로 도움을 청했으나 제대로 못 알아듣고 그냥 따라오고 싶다는 걸로 해석해 자신들이 머무는 곳으로 데리고 왔다. 그리고 그곳은 두리 일행이 처음 머물던 눈동굴. 하필 그 동굴은 늑대에게 위협 당했던 두리가 늑대 무리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배설물로 테러한 동굴이다.[9] 참고로 동료 원주민 말로는 한 달은 더 여기 있을 거라고 한다.

3.6. 등장 동물

  • 순록 - 가장 비중이 높은 동물. 처음에 세 마리의 늑대들에게 쫓기는 개체가 나왔고[10] 이후 두리와 뭉치가 사냥하는 도중 2마리가 나왔다. 하지만 두리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놀라서 도망쳐버렸고, 이후 물 마시던 1마리가 두리와 뭉치를 발견하고 그들을 조롱하면서 도망치다가[11] 올무에 걸렸고 이 둘에게 사냥 당하고 만다.
  • 북극토끼 - 두리가 실수로 쏜 새총에 맞았고 일행의 한 끼 식사가 되었다.
  • 늑대 - 3마리가 등장. 초반에 순록을 쫓아가는 모습으로 등장했고[13] 후에 두리 일행이 있는 동굴 앞에 나타나 뭉치가 묻어놓은 순록의 뼈와 내장을 파먹은 뒤 추격해와서 볼 일을 보던 두리를 발견하고는 동굴 안에 침투했다. 뭉치가 필사적으로 저지했으나 소용 없었고 이모가 버너로 불도 쏘아 잠시 물러나게 했지만 얼마 못가 가스가 떨어져버리고, 오히려 눈이 녹아 입구가 넓어지는 바람에 늑대가 진입하려는 절체절명의 순간, 리나가 대장 늑대의 배에 신호탄을 발사하자 뱃가죽에 불이 붙어 도망친다. 가슴털이 타버려서 열받은 대장늑대가 다음 날 복수하려고 다시 나타났지만 두리 일행은 이럴줄 알고 다른 곳으로 거처를 옮겼고, 두리가 일부러 입구에 싸둔 똥을 밟고는 기겁하는 걸로 등장 끝. 결말부에는 사냥꾼들이 동굴로 오는 바람에 재수없으면 사살당하거나 사냥터를 뺏기고 쫓겨나는 신세가 됐을 것이다. 아종은 유라시아늑대로 추정된다.


[1] 물론 어찌저찌 현지인들과 소통이 돼서 탈출했을 가능성이 크다. 현지인들이 한달은 여기 있을 계획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최대로 잡아도 한달 후에는 탈출했을 것이다.[2] 본작이 2003년에 나왔으니 작중 시점으로 나이는 26세이다. 현재는 [age(1977-02-02)]세.[3] 조카 뭉치가 태어났을 때 대략 중학교 1학년이었다는 뜻이다. 꽤나 늦둥이인 듯.[4] 이 때문에 조난을 걱정하는 말에 위성 전화기와 GPS, 자기 실력이 있는데 뭐가 걱정이냐고 말하자 아이들 모두 속으로 이모 실력이 가장 걱정이라 대답했다(...)[5] 그나마도 여성이어서 그런 것이고, 남자라면 현역이나 보충역으로 복무를 마치고 제대한 뒤 졸업한다면 딱 학교를 갓 졸업한 사회초년생 나이이다.[6] 두리가 쏴본 신호탄에 눈사태가 일어나 눈뭉치가 되거나 동면 중인 에게 쫓기는가 하면 두리의 동상을 치료해주려다 발냄새에 뻗고 두리가 자랑한답시고 순록 가죽을 가져오면서 가죽을 뒤집어쓴 걸 진짜 순록으로 알고 나무토막으로 머리를 내려치는 등 두리와 은근히 죽이 잘 맞는다.[7] 추락할 때 열기구에서 떨어져 나가 박살나버려 사용이 불가능해진 게 문제였을 뿐 일단 이 정도면 레오네 삼촌, 두리네 아빠, 모모네 아빠 등 다른 작품의 어른들보단 나름 준비를 잘 한 셈이다.[8] 다만 원주민들과 말이 통했다고 해도 그들이 곧바로 문명 세계에 데려다줄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래도 사냥꾼과 만나기라도 해서 그렇게 된 게 그들에게는 나름 최선이었다.[9] 리나, 뭉치, 이모는 이건 좀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늑대가 불쌍하다고 말한다.[10] 후에 등장하는 개체와 생김새가 많이 다르다.[11] 순록이 진짜 말을 한 건 아니지만 속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표현한 말풍선에 '바보들. 너희들 실력으로는 나 못 잡아.'라고 얄밉게 구는 걸로 나왔다.[12] 곰이 달리는 속도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육상선수보다 훨씬 빠르다는 것을 감안하면 주인공들을 끔살시키지 않기 위한 약간의 과학적 오류이다. 작중 이모가 잠이 덜 깨서 빨리 쫓아오지는 못할 거라고 표현해주기는 했다.[13] 물론 늑대가 한두마리가 아닐테니 같은 개체인지 아닌지는 불분명하고 그냥 추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