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05년~2006년에 방영된 KBS-NHK-CCTV 한중일이 공동제작한 다큐멘터리 新실크로드 10부작을 말한다. 1978년 NHK가 제작한 실크로드 방영 25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되었는데, 막 개혁개방을 시작해서 정신없던 당대의 중국에 비해 경제성장을 이룬 중국이 물심양면 지원을 했고 다큐멘터리 분야에서 한창 포텐을 터뜨리기 시작한 KBS까지 한발 얹으면서 그야말로 대작 시리즈가 되어버렸다.[1]실크로드의 메인루트였던 타클라마칸 사막을 중심으로한 천산북로, 천산남로, 서역남로의 누란, 투르판, 호탄, 쿠차, 둔황, 카라호토, 카슈가르, 시안 등의 여러 고대 도시들과 초원길, 청해길 등의 여러 갈래의 실크로드 루트까지 직접 다니며 관련된 문화와 역사를 재구성해서 이야기하는 다큐멘터리이다.
비단과 도자기가 동양에서부터 서양으로 전해지는 과정에, 그 경로에 위치한 여러 지역의 불교문화 전파와 고대 도시들의 흥망성쇠를 재미있게 이야기해서 방영당시 많은 인기를 얻었다.
특히, 2부 투르판 베제클리크 천불동 서원도의 복원 장면과 6부 둔황 막고굴의 최고 걸작인 제 57굴 수하설법도 장면은 이 시리즈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음악감독은 요요마이다. 이 때문에 노무라 소지로의 뉴에이지 전자음악이 주 선율이 되었던 전작과 다르게 에스닉한 음색과 첼로의 선율이 OST에서 도드라지는 편으로 상당히 명곡들이 많다.
2. 각 편 정보
1부 4천 년의 깊은 잠 |
2부 되살아나는 천 년의 기억 |
3부 초원의 길, 바람의 민족 |
4부 서역의 모나리자 |
5부 동으로 간 푸른 눈의 승려 |
6부 이름 없는 자의 무덤 |
7부 하늘의 실크로드 |
8부 실크로드 문명의 흥망성쇠 |
9부 제국의 개척자들 |
10부 시안, 영원의 제국[2] |
3. 여담
- 2020년 11월 KBS 다큐 유튜브를 통해 본 프로그램이 공식적으로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