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4:01:33

신동호(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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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후배 아나운서와 동명이인.[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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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아나운서 | 지역 아나운서
파일:83756609.1.jpg
이름 <colbgcolor=#fff>신동호(申東昊)
출생 1965년 1월 10일 ([age(1965-01-10)]세)
대구광역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대구삼영초등학교 (졸업)
대건고등학교 (졸업)
경희대학교 문리과대학 (영어영문학 / 학사)
데뷔 1992년 MBC 아나운서
종교 무종교
가족 동생 신동명[1], 배우자 김재원, 딸 신현지
1. 개요2. 일생3. 비판4. MBC 퇴사 이후5. 여담6. 수상 경력7.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前 아나운서, 前 MBC 아나운서국장. 現 EBS 이사.

2. 일생

1965년 1월 10일 경상북도 대구시에서 태어났다. 대구삼영초등학교, 대건고등학교 시절 학도호국단 학생회장을 도맡아왔고(33회 졸업), 경희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초 아내 김재원 씨와 결혼한 후 MBC에 입사했다.

1993년 10월 18일부터 1994년 4월 8일까지 당시 MBC 기자였던 박영선의 보조 앵커로[2][3][4] 평일 MBC 뉴스와이드의 진행을 맡았다.1995년 9월 4일부터 1996년 3월 1일까지 MBC 뉴스 24의 진행을 맡았고, 1996년 1월 16일부터 1996년 10월 18일까지 MBC 뉴스라인의 진행을 맡았다. 이후 1997~1998년까지 <고향은 지금>, 2000~2002년 <생방송 아주 특별한 아침>, 2006~2012년 <생방송 오늘 아침> 등지의 진행을 각각 맡아 활동하면서 좋은 이미지를 쌓아갔다. 2002년 대한결핵협회 홍보대사, 2008년 환경부 기후변화대응 홍보대사로 각각 위촉되기도 했다.

이후 황헌 논설위원실장의 뒤를 이어서 2012년부터 2013년까지 MBC 100분 토론의 진행을 맡았다. 2012년 MBC의 파업 이후에는 주말 MBC 뉴스데스크도 진행한 바 있으며, 손석희의 후임으로 MBC 라디오의 아침 시사 프로그램인 '시선집중'을 진행했다. 2017년에는 전임 MC인 왕상한 서강대학교 교수의 후임으로 '시사토크 이슈를 말한다'도 맡았다.

MBC에서 제2의 손석희로 키우고 있다는 카더라가 나돌 정도로 손석희가 걸었던 평일 뉴스와이드 - MBC 뉴스 24 - 100분 토론 - 주말 MBC 뉴스데스크 - 시선집중 코스를 그대로 밟았고, 아나운서 국장까지 맡은 것도 똑같다.

3. 비판

파일:attachment/1330440435.jpg

2010년 언론노조 파업 이후 2010년 MBC 아나운서국 제1부장, 즉 보직간부로 승진하면서 노조원 지위를 잃었기 때문에 2012년 공영방송 총파업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최일구 기자김세용 기자처럼 보도국 부국장직을 사직하고 파업에 동참한 일도 있지만, 이는 두 사람이 이례적인 경우다. 2013년 아나운서국장까지 승진했다.

이후 회사 정책에 순응하는 것을 넘어 2012년 파업에 참가했던 아나운서들 중 11명을 사회공헌실, 주조정실 등지의 비제작부서로 전보시켰다. 특히 노조를 탈퇴하고 경영진 편에 선 배현진과 함께 소위 "배신남매"라고 싸 잡혀서 노조 입장에서 적이 되고 말았으며, 이러한 행보는 2018년 MBC 정상화위원회의 조사 대상이 되었는데, 신동호 본인은 정상화위 조사 당시 진술에서 2017년까지 벌어진 부당전보 인사에 대해선 본인이 개입하거나 사전 협의한 인사는 없지만, 경영진이 바라보는 누적된 평가 및 평판, 조직 친화적 측면을 고려했다고 밝혔다.[5]

2017년 6월에는 MBC 아나운서 29명은 성명을 통해 김장겸 사장과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의 퇴진을 요구했다. 성명서에서 언론인의 역할을 저버리고 권력의 나팔수로 앞장선 장본인 중 한 명으로 지목하며, 언어폭력을 일삼고 일신의 영달을 꾀하는 신동호 국장은 물러나야 한다고 퇴진을 요구했다. MBC 아나운서 성명.

하다못해 신동호 아나운서의 선배 아나운서들도[6] 신동호 국장의 횡포에 대해 언급했다.

2017년 8월 2일, 신동호 국장이 아나운서들을 철저히 괴롭히고 탄압한 사실을 MBC 아나운서들이 폭로했다. 경영진이 지시하지 않아도 자기가 앞장서서 아나운서국을 의도적으로 붕괴시켰다고 한다. 비단 신동호뿐만 아니라 최재혁 전 아나운서 국장[7] 등도 동참했다고 한다.(PD저널 기사) 언론탄압을 넘어서 '넌 아나운서가 아니야' 식의 인격모욕까지 저질렀다고...

2017년 8월 22일, 아나운서 27명이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방송출연·업무거부 기자회견을 열었다. # 이 기자회견에서 국장이 아나운서 인사차별에 있어 가장 큰 책임자라고 밝혔다.

영화 공범자들을 제작한 최승호 감독이 SNS를 통해 신동호 국장을 언급했다. "신동호 아나운서에 '진짜 기가 막히네...'”

2017년 9월 4일 파업 당일, 음악방송 전환 전의 마지막 시선집중 진행에서는 일체 파업 언급 없이 마무리 멘트를 날렸다. 그리고 이 날은 마지막 진행이 되고 말았다.

2017년 10월 16일 MBC 아나운서 28인은 신동호 국장을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부당노동행위로 고소했다.

결국 방문진이 김장겸 MBC 사장을 전격 해임하자, "시선집중"에서 하차한다고 선언했다. 2017년 11월 20일 새벽 라디오방송이 재개된 이후부터 "시선집중"은 변창립 아나운서가 대타로 진행했고, 변창립 아나운서의 부사장 승격 이후에는 양지열 변호사, 이범 교육평론가, 심인보 뉴스타파 기자, 언론인 김종배 등이 바통을 잇고 있다. 이어 자신이 진행하던 일요일 아침 TV 프로그램인 "이슈를 말한다"도 마찬가지로 하차했고, 박경추 아나운서가 후임으로 발탁되었다.[8]

2017년 12월 7일 최승호 PD가 MBC의 사장으로 방문진에 의해 선임되었다. 최 사장은 MBC에서 해직당한 후 1,997일 동안 절치부심, 와신상담했고 그동안의 MBC 문제에 대해서 심각하게 인식하고 비판해 왔다. 최승호 사장의 일성 중에 하나가 신동호와 배현진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다.

결국 사내 블랙 리스트 작성 파문으로 2017년 12월 11일 MBC 아나운서 국장직에서 물러나 평사원으로 발령되었다. 다시 말해 밑바닥으로 강등된 것. 후임 국장은 강재형이다.

그리고 2018년 5월 28일, 박용찬 前 논설위원실장과 마찬가지로 정직 6개월 처분을 받았다. 그의 하수인 노릇을 했던 최대현에 비하면 매우 가벼운 처분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리고 8월 28일에 징계가 6개월 연장되어, 도합 1년 정직을 먹게 되었다. # 원래 인사위에서 박용찬 前 논설위원실장과 같이 해고하려던 것을, 최승호 사장이 수위를 낮췄다고 한다.[9]

이후 정직이 해제가 되었지만 이미지가 많이 추락했기 때문에 TV/라디오 방송은 커녕 라디오 정시 뉴스에 나올 확률도 0에 가까워 보였으나 2019년 7월 28일 아침 6~8시 MBC 라디오 뉴스를 진행하면서 다시 모습을 보였고, 이후 가끔씩 라디오 정시 뉴스만 진행했다.

4. MBC 퇴사 이후

그러다가 이듬해인 2020년 3월 5일에 MBC에서 퇴사한 것이 확인되었으며, 이와 동시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에 공천을 신청하였다. 이후 당선권인 14번을 받았었지만, 이후 공천 갈등으로 인해 미래한국당에 원유철 지도부가 들어서면서 비례대표 명단을 재조정했고 결국 32번으로 밀려나면서 당선권에서 멀어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등록되지 않으면서 최종적으로 출마를 포기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진숙 전 보도본부장 유튜브에 출연한 것이 확인되었으며, 2022년 5월 '공영언론미래비전100년위원회'에도 합류하여 집행위원을 역임했다.

2023년 10월 EBS이사회의 보궐이사로 임명됐다. 임기는 2024년 9월 14일까지이다.# 또한 제59회 대종상 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5. 여담

  • <여성동아> 2002년 11월호 인터뷰 기사에 따르면 국선도를 취미로 했다고 하는데, 고2부터 서양철학에 심취하다 대학 재학 시기인 1989년부터 동양철학에 관심을 지니며 단전호흡 책을 읽던 중 '숨을 발뒤꿈치로 쉬어야 한다'는 구절에 눈이 끌렸다. 이어 김정빈의 <단>을 읽고 면벽하며 입문하게 되었다고 한다.
  • 유명 아나운서임에도 언론 인터뷰를 거의 하지 않았는데, 위 <여성동아> 기사에 따르면 자신이 지나치게 미화되길 원치 않는 데다 새로운 얘깃거리가 없어서 그렇다고 밝혔으며 1990년대 후반경 아내와 딸의 사진이 잡지에 노출되면서 불미스러운 일을 당할 뻔한 경험도 한몫했다고 한다.

6. 수상 경력

  • 한국아나운서연합회 아나운서 대상 (2001)
  • MBC 연기대상 TV진행자 부문 특별상 (2006)
  • 한국아나운서대상 장기범상 (2009)
  • 산업포장 (2010)
  • 한국방송협회 회장 표창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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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살 차이다.[2] 이미 앵커 경력이 길었던 박영선이 메인 앵커였고, 신동호는 당시 2년차 아나운서였기 때문이다.[3] 그 당시 남자 아나운서가 보조 앵커를 맡는것은 파격적이었다.[4] 최동석 아나운서가 이후에 KBS 9시 뉴스 보조 앵커를 맡았다.[5] 출처: <MBC 정상화 4년, 그 진실의 기록과 미완의 청산> -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2021. p63.[6] 이들은 하나같이 신동호의 횡포를 언급했으며, 이후 2017년 8월,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 가운데 변창립, 강재형, 황선숙은 그의 입사 선배들이며, 최율미 아나운서는 입사 동기다.[7]제주MBC 사장.[8] 참고로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MBC 시청자 게시판은 극우 세력들이 주 시청자라 이념 편향성 논란이 있었기에 진행자를 교체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폐지해 달라는 요청으로 가득찼고, 이를 시사교양본부 콘텐츠협력센터 측도 눈치챘는지 2018년 3월경 폐지되어 '가자! 낭만고향'이라는 교양 방송으로 대체되었고, 이후 해당 방송도 MLB 류현진 선발 경기 중계 등으로 주말 아침 편성이 널뛰기 되는 일이 잦아져 종영되었다.[9] 반면 박용찬 前 논설위원실장은 2018년 12월 31일에 명예퇴직하였다.[10] 당시에는 평일 앵커가 주말 진행도 겸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