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장삐쭈)/줄거리/악마~시즌0 完

신병 시리즈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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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 0 에피소드
전대한	→	악마편\	→	전입

1. 개요2. 에피소드

2.1. 악마2.2. 악마편 삭제된 장면2.3. 시즌0 完

3. 설정오류4. 기타

1. 개요

장삐쭈의 군대 소재의 애니메이션 콘텐츠 신병(장삐쭈) 시즌 0 일구 편의 에피소드 들 중, 그 중 예초기 사건에 대해 다룬 문서.

시즌 0 일구 편의 마지막 에피소드이다. 민석 편의 이야기는 시즌 3를 그린 이후 마저 그릴 수 도 있다고 한다.

2. 에피소드

2.1. 악마

~~[신병] 예초기 1~~ [신병] 악마[1]
주요 등장인물	<colbgcolor=#FFFFFF,#191919>최일구, 전대한, 정다정, 김태희, 정승규
업로드 일자	2023. 03. 09.

최일구, 정다정, 김태희, 전대한이 물자 창고에서 농땡이 피우고 있다가, 정승규가 예초기 날을 교체하러 들어왔다가 정다정의 장난으로 예초기 줄날에 손가락을 넣게 된다.

신병 제로 일구편의 분기점이라고 한다. 최초 업로드 당시 1이 붙어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아마 유격편과 보직변경편과 같은 일구 편의 마지막 에피소드로 추정된다.

2.2. 악마편 삭제된 장면

[신병] 악마편 삭제된 장면
주요 등장인물	<colbgcolor=#FFFFFF,#191919>전대한, 정승규
업로드 일자	2023. 03. 13.

악마편에서 분량상 삭제된 장면. 실제로는 14분간 녹음했지만 1분 30초 가량으로 편집했으며, 본편에서는 아예 삭제되었다.

내용은 그냥 전대한이 예초기를 1분동안 켜기만 하다가 켜지는 내용이고, 이거 켜지는 거 맞아? 라는 질문에 정승규가 짧은 대답을 한다.

예초기가 바로 켜지길래 이상했는데, 예초기가 예열없이 잘 안걸리는 현실 고증을 하려 했다는 게 밝혀지며 대단하다는 반응이 많이 나왔다. 하지만 그와 함께 실제로 삽입되었으면 내용이 많이 질질 끌어졌을테니 깔끔하게 잘 삭제했다는 반응이 같이 나왔다.

삽입되었다면 1분 동안 예초기가 걸리는 것을 지켜보며 긴장감이 극대화되었을 것이라며, 삭제된 게 아쉽다는 반응도 있다.

메이킹 필름이나 시트콤의 NG장면 마냥 이렇게 삭제 장면 넣어주는 게 재밌다는 반응도 많다.

2.3. 시즌0 完

[신병] 시즌0 完
주요 등장인물	<colbgcolor=#FFFFFF,#191919>최일구, 김상훈, 전대한, 정다정, 김태희, 정승규, 최상현 일병, 심진우, 조여래, 이전 대위 임성규
업로드 일자	2023. 5. 4.

처음부터 임성규에게 불려 최일구에게 솔직하게 말하라고 한다. 그런 나쁜 게 선임이냐며 호통친다. 하지만 정다정은 나랑 태희랑 둘이 없었다고 해라 내 이름 부르면 가만 안 둔다 라고 말하고 최일구가 자신의 이름을 불러서 솔직하게 말할 시엔 가만 안 두겠다고 하자 말도 못하고 임성규는 너도 방관자이고 분명히 진실을 말할 수 있었다며 결국 마지막까지 말을 못하고 방관자가 되어서 임다혜처럼 방관죄가 성립되어 버린다.[2] 다행히도 정승규는 뒷통수만 까지고 손가락은 다행히도 안 잘렸다고 한다. 정승규가 이 사건을 모두 보고하고, 최일구, 전대한, 정다정, 김태희는 징계위원회에 회부되었고, 모두 영창을 가게된다.

하지만, 최일구가 심진우에게 눈물을 보이며 솔직하게 못난 자신이 잘못한 것 같다, 진짜로 그냥 잘하고 싶었다며 심진우에게 고백한다. 이에 심진우도 그 말의 의미를 깨닫고 이등병에 불과한 최일구가 할 수 있는 것이 없기에 심란해하면서 말을 잇지 못하고, 최일구는 심진우가 자신에게 했던 것 만큼은 아니더라도 잘해줄 것이라며 울먹이며 말을 이어간다. 동기에게 정승규가 의무대에 갔다는 소식과 최일구도 영창을 간다는 것을 듣게 되고 최일구를 찾아 어떻게 된 것인지 추궁한다. 그러나 최일구는 중대장의 일갈과 정다정의 위협으로 상당히 심적으로 몰려있는 상태여서[3] 그 말을 듣자 결국 죄책감과 자괴감으로 오열하고, 그저 잘해보고 싶었다며 이렇게 될 줄을 몰랐다며 고백한다.

일구가 자책으로 이제 모든 사실을 털어놓자,[4] 그런 최일구의 모습에 그러니까 말하지 않았냐며 혼내려 하지만, 결국 말을 넣어두고 자신은 반드시 후임들에게 심진우 일병이 그랬던 것처럼 할 것이라고 말하는 최일구에게 꼭 그러라며 응원한다. 이에 심진우는 꼭 그렇게 하라며 최일구를 격려한다. 이후 마지막에 중대장을 찾아가 최일구가 그럴 애가 아니라며 최일구를 변호하기까지 한다. 심진우가 울지 말라며 달래어 주고 이를 임성규 중대장에게 모두 보고했고, 그 덕에 결국 최일구는 영창을 면할 수 있게 되었다. 김태희와 정다정은 기무대에[5] 김태희의 삼촌인지 이모부인지가 있어 도망갔다고 한다. 결국 전대한만 결국 9박 10일 영창을 가게 된다.

그리고 시대가 흘러서, 시즌 1이 시작하기 바로 직전인 박민석이 전입오기 직전의 시점. 김상훈과 최일구가 경계근무를 서면서, 예초기 사건에 대해서 썰을 풀어놓는다. 여기서 최일구는 심진우가 커버 쳐준줄 모르고 그냥 이등병이라서 피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임다혜한테 후임이 들어온다며 군번 풀렸다는 이야기를 한다. 마지막에 김태희 1편처럼 최일구가 아련하게 집에 가고싶다고 생각하자 그걸 바라보던 김상훈이 못 생겼다고 혼자 생각한다.[6]

엔딩크레딧에서는 심진우가 최일구에게 방탄모 세척을 알려주는 장면, 최일구가 막 전입와서 머리가 빡빡이인 김상훈에게 전투화 닦는 걸 알려주는 것을 심진우가 흐뭇하게 지켜보는 장면, 시즌 2 전역 편에서 비오는 날 심진우가 전역하는 장면, 그리고 최일구가 그걸 맞이하는 장면이 한장씩 지나가고 시즌 1의 3생활관(박민석, 임다혜, 김상훈, 최일구, 심진우)이 생활관에서 찍은 사진이 마지막으로 나오고 끝이 난다.

그리고 쿠키영상이 바로 위에서 언급한 심진우가 중대장을 찾아가는 장면이다.

3. 설정오류

김상훈: 아..그럼 정다정 병장님하고는 다 영창... 간겁니까?
최일구: 전대한 그 새끼만 9박 10일 갔다오고 정다정이랑 김태희는 안갔지
김상훈: 에?! 어떻게.......
최일구: 나중에보니까 김태희 이 새끼 헌병에 빽이 있더라고
김상훈: 헌병... 말씀이십니까?
최일구: 아니아니 그 헌병 말고 그 뭐냐. 그... 기마대?
김상훈: 기무대 말씀이십니까
최일구: 어어어 기무대 기무대 거기 빽있더라고 삼촌인가 이모분가 뭐...
김상훈: 와....기무대.... 개빡센데 말입니다?

- 시즌0 完 편 ('박민석 전입 일주일 전 시점')

최일구: 야 너 정다정 봤냐??
김상훈: 정다정 병장님 이름만 들어봤습니다.
최일구: 넌 정다정 있었으면 넌 바로 유격장 탈영이야 이 새끼야 어?
김상훈: 아니 정다정 병장님이 그렇게 악마였습니까?
최일구: 와...그 양반은 사람 아니야 진짜로

- 시즌1 유격 3 편

김상훈: 에?? 아이...진짜 그정도면 영창 가야하는거 아임까??
최일구: 그 양반 영창 한번도 안가고 전역했다.
김상훈: 아니... 어떻게 그럴수가 있습니까 이등병을 팼는데

- 시즌2 저녁점호 편

위 대사들은 시간대 순으로 나열한 것이다. 근데 시즌 0에서 예초기에 손 넣을려 한 사건을 듣고도 시즌 1에서 김상훈이 처음듣는 것 처럼 그렇게 악마였습니까? 하고 반응하는 것도 이상하고, 예초기날에 손 넣으라고 시킨 사건이나 콩벌레 먹이려한 사건 같은 도라이 사건을 회상하는 것도 아니고 고작 예?라고 했다고 선임 대가리 박으라고 하는 나름 평범한 회상을 하는 것도 이상하다.

또한 시즌 0에서 김태희 빽으로, 정다정이 영창 안간 소식을 들은 적 있는 김상훈이 시즌 2에서 처음듣는 것 처럼 어떻게 안갔냐고 묻는 대사도 있다. 그정도면 영창 가야하는 거 아닙니까? 또 김태희 병장 빽으로 뺀겁니까? 같은 식으로 묻는 게 정상적이다.

아무래도 시즌 0이 급하게 완결된 점과 시즌 1, 2 때는 정다정의 설정이 제대로 안잡혀서 이렇게 된 것이기도 하지만, 시즌0을 보고 시즌 1, 2를 다시보면 어색하게 비춰지는 부분이다.

4. 기타

각 시즌의 마지막화 중 유일하게 장편 에피소드가 아니고 두편으로 구성되어있다. 정상적인 에피소드가 아니었던 삭제된 장면까지 쳐도 고작 3편이다. 이는 계속해서 어두운 장면을 그리는데 지친 장삐쭈가 빠르게 끝내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처음 제목이 예초기 1, 악마 1이었던 것을 보면 원래 계획은 마지막화 전통을 이어가려고는 했던 듯하다.
일구 편을 빠르게 끝낸다고 결정했을 때 나왔던 우려가 떡밥 회수 문제였는데, 가장 큰 떡밥은 해소되긴 했지만, 자잘한 떡밥 회수가 많이 생략되어서 아쉽다는 평이 많다.

특히 시즌 2에서 언급된 민효철, 백필규, 윤석영은 마지막화에서도 재등장하지 못했고, 시즌 0에서 새롭게 등장한 집합시키는 병장이나 양석준, 장덕규도 추후에 더 등장할 것이란 추측이 많았으나 마지막화까지 등장하지 못했다.
또한 팬들이 바랬던 김상훈 전입장면이 고작 사진 1장으로 대체되었단 점이 아쉽다는 평가도 있다. 하지만 김상훈 전입을 바라던 팬들의 의견을 수용해 1장이라도 보여지고, 마지막에 일병 시점의 김상훈이라도 얼굴을 비춘 게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다.
그래도 저녁점호 편에서 정다정이 영창을 한번도 안갔던 이유에 대해서 떡밥이 풀렸다. 또한 같은 편에서 '그래서 내가 니들 안때리잖아' 라고 하는 부분이, 이 예초기 사건 이후 심진우에게 애들 잘대해주겠다고 다짐한 것 때문에 나온 대사인 것이 밝혀졌다.

중대장실은 시즌2 보직변경 完[7] 편의 지호진 대위와 달리 임성규 대위의 경우 중대장석 파티션 칸막이 너머에 당직부사관, 행정병, 방탄모에 단독군장을 찬 병사, 총기보관함이 등장하는걸 봐서 중대장실과 행정반이 통합되어 있다.

[1] 처음 업로드 당시에는 '예초기 1'이었다가 '악마 1'이 되었다가 지금처럼 제목이 변경되었다.[2] 눈썰미 있는 사람들도 눈치챌 수 있듯 성윤모가 자살 자작극을 벌였을 때 지호진이 임다혜를 방관죄로 몰아간 것의 오마주. 물론 성윤모와는 다르게 정승규는 진짜 피해자인 것이 차이점.[3] 자기 이름을 불면 죽인다고 협박했다.[4] 이 과정이 보직변경편에서 박민석이 성윤모를 끌고 가던 것과 비슷하다. 둘 다 쓰레기를 버리러 가자고 유인한 뒤 사람이 오지 않는 곳으로 이동해 이야기를 진행하였다.[5] 과거 민간인 학살도 여러 차례 저지른 기무대가 가혹행위를 덮는건 기본인 것을 만화에서도 보여준 것.[6] 김태희 1편에서 최일구가 김태희를 보면서 잘생겼다고 감탄하는 장면을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7] 중대장이 성윤모를 향해 호통치는 소리가 중대장실 옆에 콘크리트 벽으로 분리된 행정반의 마이크에 라이브로 송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