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장생 | |
장르 | 무협 |
작가 | 정구 |
출판사 | 인타임 |
연재처 | 카카오페이지 ▶ |
연재 기간 | 2015. 11. 04. ~ 2016. 11.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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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무협 웹소설. 작가는 정구.2. 줄거리
해동의 노비 출신[1] 주인공이 가문의 몰락과 함께 도련님과 중국으로 넘어와, 갖은 고생을 겪으며 강해지려고 하는 내용.3. 특징
정구 특유의 유머러스함과 시니컬한 내용이 개성있는 조연들과 함께 잘 어우러져 있다. 특히 독자들이 극찬하고 있는 '등장인물들의 비무장면 묘사'는 그야말로 일품이다. 여타 무협소설들에서 초식명만 외치다 끝나는 그런 대결양상이 아니라, 마치 실제 비무를 눈으로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리얼하다.소설의 프롤로그가 아주 의미심장하다. 여기서 언급되는 주인공격 인물은 '유성'과 '한림'인데, 이후 지금까지의(카카오 페이지 2016년 9월 말 기준) 내용전개를 보면 대부분의 분량을 차지하는 실질적인 진주인공은 '유성'으로 생각해도 무방하다.
주인공의 노비시절 이름이 '개똥이' 였는데 듣기 안좋아서 '개동'으로 고치고 나중에 노비에서 벗어났을 때는 스스로 '유성'으로 지었다.[2]
국뽕이 거슬린다는 비판도 있는데, '제도적으로 백성을 탄압하는 조선같은 나라는 망해 없어져야 한다'고 유성이 말한 적이 있는 데다가 초반을 제외하면 주인공이 조선인이라는 것이 그다지 부각되지 않으므로 국뽕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다. 그리고 이후 조선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다. 애시당초 작가가 즐겨 쓰는 해동 출신의 주인공이란 점에서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부분이라는 방증.
리디의 소개문 참고 다만 이는 출판사의 허위 광고로 의한 오해로 조선 노비라고 우습게 보지 마라, 강호 놈들아! 라는 글자를 적어 놓았다. 당연히 주인공인 유성은 저런 말을 한 적도 없으며, 상술했듯이 오히려 조선이라는 나라는 혐오한다.[3]
제목이 십장생인데 이 십장생들은 무림의 비밀조직 수뇌부 10명을 의미한다.
4. 등장인물
4.1. 주요 인물
- 유성
본작의 주인공. 본래 조선 출신의 노비로, 왜란을 피하기 위해 도련님을 수행하여 중원으로 오게 되었다. 태산파와 정가장의 싸움에 휘말려 모시던 도련님과 호위무사가 죽게 되자 도주, 그 신분에서 벗어난다. 그 후 태산파의 기본무공을 익혀 작은 방파에서 하위무사로 전전하다 장한림, 설송, 이장섭과 만나 여행을 시작한다. 무공의 재능도 있지만 무엇보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고련을 마다 않는 독심도 지니고 있으며, 두뇌회전이 아주 빠르고 언변이 뛰어나며 거짓말을 능수능란하게 하는 성격. 게다가 승리를 위해서라면 어떠한 꼼수도 마다하지 않고, 본인을 위해서라면 살인도 아무렇지 않게 하는 성격. 본래 무공이 강하지 못했지만 여러 기연을 얻어 십장생, 정가장과의 악연을 헤쳐나가면서 빠르게 강해진다.[4] 이후 반성마의 동생 마두라는 뜻의 마제마 라는 칭호를 얻고 완결 무렵에는 초절정고수가 되어 무림에서도 손꼽히는 실력자로 올라선다. 다른 초절정 고수들에게는 그 젊은 나이와 만만치 않은 심계 때문에 경계 받는 중.
- 장한림
서브 주인공이며 유성과는 의형제 사이. 무림의 한 신비문파 출신으로 동자공을 익혔다. 그로 인해 40이 넘는 나이까지 동정을 지켰었다. 본인의 사부의 동정을 깨줄 여자를 찾는 목적으로 처음 등장때 절정에 이르는 고수였으나 동자공을 포기한 뒤 유성의 도움으로 새롭게 내공을 쌓는다. 그리고 사부의 동정을 깨줄 여자를 구하지만 그 여자에게 사랑에 빠지게 되고 수 년간 그 여성을 찾는 활동을 벌이는데 바로 옷에다 대놓고 홍보를 한다. 그리고 뛰어난 무공으로 활약을 해 반성마 라는 칭호를 얻는다.[5] 본래는 누구에게나 예의바른 성격이였으나(소설 초반부에는 적에게 살수를 쓰는 것도 꺼릴 정도) 주변 인물에게 영향을 받고 유성과 같이 다니면서 물이 들어 성격이 괴팍해진다.(사람 죽이기를 예사로 여겨서 흉악한 산적, 수적들조차 벌벌 기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결혼을 한 후에는 더욱 성격이 이상해져서 아내를 제외하면 모두 반말을 하는 성격이 된다.
- 모용민
무림에서도 손꼽히는 미인이며 검술도 뛰어난 여고수. 유성이 첫눈에 반해 계속 쫒아다닌다. 결국 결혼을 하는데 성공한다.
4.2. 삼신/육운/구봉
무림에서 손꼽히는 18명의 고수들로 삼신이 가장 강력하고 육운, 구봉 순.[6]- 삼신
무림에서 가장 강한 초절정 고수 3명을 일컫는 말. 나이는 궁신이 첫등장 당시 120세 이상이었고 세월이 흐른 후 검신 나이가 130세 정도 였으니 평균적으로 120~130세들로 추정된다. - 궁신
개방의 방주이며 본명은 윤신수. 진작 후개에게 방주 자리를 물려줬어야 했는데 너무 오랫동안 방주 자리를 맡고 있어서 그동안 후개들이 늙어서 죽거나 치매에 걸렸다고 한다. 정체는 십장생. 월간 무림에 개방의 정보를 흘리던 인물이 궁신이었다. 허봉이 눈치를 채고 이를 고발하려 하지만 미리 선수를 쳐서 허봉을 살해한다. 십이지문 사태 당시 검신과 싸우다 유성이 거대한 바위를 던져 기습하여 죽었다. 이때 작중 개방이라는 거지 집단의 수장임에도 비단 옷을 입고 다니거나, 개방 방주 자리에 집착하는 등 탐욕스러운데 이는 어렸을 때 가난해서 고생한지라 재물이나 권력에 집착하게 되었다고 한다.[7] 이 때문에 유성이 "궁신은 거지답지 않아서 수상하다." 고 비판했고, 검신 또한 "너처럼 지저분한 마음으로 산 놈보다 깨끗하게 수련만 내가 우위다." 라고 까는데, 실제로 검신과 비무할 때 "내가 먹은 영약이 얼만데, 산 속에서만 산 네놈(검신)이 날 이기겠냐?" 며 자신만만했음에도 패배할 뻔 했다. - 검신
화산파의 전 장문인이며 천하제일검으로 불리운다. 정체는 2권에서 나온 노인인 구봉훈. 십장생을 추적하다 연성연을 발견하고 무공을 못쓰는 늙은이로 변장하여 접근했다. 십장생에 대항하는 조직인 반장생의 수장으로 활동하다 이후 도신과 싸우고 사망. 죽을 때 유성과 짜고 도신을 속였다. 분명 작중 설정상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초고수임에도 취급이 좋지 않은데[8] 아무래도 이런 초고수가 주인공 편이면 스토리에 긴장감이 없어서 적절히 활약상을 낮춘 듯 하다. - 도신
사파 문파인 태양궁의 궁주이며 본명은 양백황. 천하제일도(刀)로 불리운다. 십장생의 일원이며 재신과 같이 창립했다고 한 걸 보면 리더급인듯. 검신과 비무를 하여 검신을 죽이는데 이때 팔이 하나 잘렸으나 검신이 죽기 전에 말한 심득을 얻고 이를 바탕으로 수련하여 더욱 강해졌다고 착각한다. 사실 검신이 마지막에 말한 것은 심득도 뭣도 아니고 유성이 자신이 아는 무공을 짜집기하여 만든 가짜 구결로 결국 무공이 늘지도 않았고 유성의 진천뢰, 벽력탄, 독과 유성이 검신의 심득을 말하자 깜짝 놀라서 주춤할 때 섬전무적에 맞고 사망한다. 그러나 죽기 전에 유성에게 "넌 열번째 십장생을 절대로 찾을 수 없고, 그가 내 복수를 해줄 것이다." 라는 불길한 유언을 하고 죽는다.
- 육운
삼신 다음 세대에 나온 초절정 고수들로 총 6명이다. 나이는 대부분 90세~100세 이상이며, 모두 굉장한 고수들이지만 삼신보다는 한수 아래이기 때문에 삼신 눈치를 보느라 제대로 활동을 할 수 없어서[9] 불운(不運)해서 육운이라 부르는 사람도 있다. 다만 실제 한자는 육운(六雲)으로 여섯 구름이란 뜻이다. - 공운
소림사의 전전대 장로로 법명은 옥허. 유성이 처음 만났을 때 공운의 무공을 삼신에 버금간다고 평가하였으나[10] 공운 스스로 그 정도는 아니라고 했고 검신도 삼신보다 한수 아래라고 한다. 그래도 엄청난 고수이긴 하다. 만금전장의 고수에게 죽을 뻔한 유성, 모용민을 구해주며 등장했다. 사실 유성이 강욱에게 "흑운을 죽인 건 무영신투." 라고 말하는 걸 엿듣고 무영신투의 정체를 듣기 위해 유성을 따라 왔던 것이다. 이때 유성이 사실을 숨겼음에도 사실 흑운을 죽인 게 무영신투가 아니라 검신인 것을 깨닫고 허탈해한다. 그리고 유성이 "공전절후한 고수시니 저한테도 깨달음을 주시지요." 라고 떼를 쓰자 내키진 않지만 "양이 많으면 저절로 질이 된다." 라고 조언해주고 떠난다. 공운이 무영신투를 추적하던 이유는 검신과 도신의 비무 때 밝혀 진다. 최종권에서 유성이 꾸민 무영신투 척살 사건 때 참가했으며 덕분에 공운보다 강한 고수들이 죄다 죽음에 따라 어부지리 격으로 천하제일인이 된다. - 흑운
사파 문파인 오마련의 련주로 본명은 소천성. 육운중 두번째로 강하며 다른 육운들이 삼신 눈치를 살핀 것과는 달리 그만은 자유로웠다고 한다.[11] 나이는 아흔이 넘었지만 환갑 정도로 보인다. 십이지문 사태 당시 오양신공 비급을 읽다가 무영신투에게[12] 기습을 받고 불구가 되어 오마련에서 축출당해 바다 한 가운데에 버려진다. 이때 유성과 만나 서로 의지하다가 친해져서 유성이 흑운만큼은 욕을 안 할 정도로 존경받는다. - 백운
본명은 청우자. 화산파 소속으로 검신의 사질이다.[13] 어릴 때 검신이 기저귀도 갈아 줬다고. 검신만큼은 아니지만 검술의 달인으로 나온다. 하지만 장문인 자리가 자신이 아닌 사질 현일에게 돌아가자 분노하여 현일의 추문을 월간 무림에 올린다. 이후 십장생으로 밝혀지고 검신에게 느꼈던 열등감과 분노를 표하며 검신을 죽이려 들지만 검신에게 사망. 죽으면서 "왜 하늘은 화산파에 검신을 내리고 나를 내렸나?" 라는 한탄을 하며 죽는다. - 취운
본명은 백학. 무당파 최고수이다. 흑운, 백운이 죽은 후 유성이 취운을 육운 두번째 실력자로 둔 걸 보면 육운중 세번째나 네번째로 강했을 것이다. 백운과의 실력 차이는 언급되지 않는다. 검신 등장 이후 무당파가 화산파에 추월당한 것에 대해 열등감을 가지고 있지만 검신의 실력 또한 인정한다. 화산파에서 벌어진 검신 대 도신 비무 때 정파측 참관인 대표로 나왔지만 도신과 태양궁 무리가 유성을 위협했음에도 중재하지 않아서[14] 유성이 실망한다. 작품 최후반부 무영신투 척살 때 참가했다. - 망운
본명은 모용박으로 모용세가의 전대 가주이다. 둘째 아들인 모용수의 아내, 즉 자신의 며느리와 바람을 피웠는데 이게 월간 무림에 실리는 바람에 망신을 당한 적이 있다. 그러나 망운 본인은 이 사건 덕분에(?) 사랑하던 며느리와 정식 결혼할 수 있어서 만족한듯. 자식이나 후손에 대한 애정도 없어서 장남인 모용기가 살해당했을 때, 손녀인 모용민이 십장생과의 싸움을 도와달라고 할 때, 유성이 무영신투와 싸우는 걸 도와달라고 할 때 모두 관여하지 않았다. 육운답게 상당한 무공 실력을 지녔는데 구봉급 실력자가 된 유성이 강환을 날리자 그걸 찻잔으로 막아내는 묘기를 보여준다. - 청운
본명은 남궁호영으로 남궁세가의 가주이나 유성과 처음 만날 당시엔 가주 자리는 아들에게 물려준 직후이다. 얼굴 윗부분은 작은데 아랫부분은 커서 표주박을 떠올리게 하는 외모라고 한다. 백운과 함께 육운이 삼신에게 지닌 콤플렉스를 보여준 인물로 삼신이 두려워서 조용히 살았고, 다른 육운도 그런줄 알았지만 다른 육운은 삼신 때문에 조용히 살았던 게 아니라 저마다 사정이 있어서 조용히 사는 것으로 보일 뿐이었다.[15] 이때 손자인 남궁헌이 하필 사파 문파인 오마련의 묵마하고 동성애자 성관계를 맺은 것까지 알자[16] 손자를 죽이고 묵마에게 누명을 씌워 오마련을 침공, 정복할 야욕을 보인다. 이때 사대세가는[17] 일이 생겨서 지원을 못해주느라 혼자서 오마련의 수많은 무사들을 죽이고 배를 침몰시키는 등, 육운답게 작중 손꼽히는 강력한 무공 실력을 보여준다. 이때 유성이 남궁헌을 죽인게 청운이란걸 알아채자 입막음 하려다가 역으로 당해서 사망한다. - 구봉
육운 다음 세대의 9명 초절정 고수들이다. 육운보다 약하며 구봉급 고수인 유성, 장한림, 모용수가 힘을 합쳐 삼신급 고수인 재신을 어찌 어찌 살해한 걸 보면 구봉 3명 = 삼신 1명 정도의 실력으로 추정된다. 구봉은 5명이 나오지 않았으며 작품이 진행되면서 몇몇 고수들이 구봉급 실력자로 성장한다. - 검봉
본명은 학비자로 종남파의 장문인. 구봉중 가장 강하며 머리도 꽤 좋다고 한다. 엄한 성격인지 제자인 영풍에게도 엄해서 영풍이 심약한 성격이 되었다. 종남파와 화산파가 같은 섬서성에 있는데 화산파는 구파일방중 1, 2위를 다투는 문파지만 종남파는 하위권이라 그것에 열등감을 느끼고 있다. 작품 최후반부 무영신투 척살 때 참가했다. - 허봉
본명은 임우철로 개방의 후개. 후개는 차기 방주를 의미한다. 개방의 특급 정보들이 월간 무림에 세어나가는 걸 걱정하여 장한림, 유성에게 의뢰를 해서 스파이가 누군지 밝혀내려고 하지만, 알고 보니 그 스파이는 궁신이었고 오히려 허봉이 스파이였다는 누명을 쓰고 살해당한다. 성격은 굉장히 좋은 편으로 장한림, 유성이 버릇없이 굴어도 그냥 넘어갔고 허봉 이후의 후개가 자신에게 까부는 궁신 부하를 보곤 허봉이 그립다고 중얼 거릴 정도였다. 이게 얼마나 대단한 거냐하면 이땐 허봉이 개방의 반역자로 알려진 상태인데 개방 방도가 반역자가 그립다고 하는 정도이니...얼마나 성격이 좋았을지 알만하다. 유성도 허봉을 좋아했다고 하며 흑운 역시 "궁신은 허봉을 죽여선 안되었다." 고 말했다. 하지만 흑운은 반쯤 농담삼아 한 발언일 수도 있다. - 광봉
대룡사 출신인 스님으로 사제와 대라마 자리를 다투다 패해 도망쳤다는 소문이 있다. 십장생과의 결전을 앞둔 유성을 찾아온다. 본인 말로는 계간 무림의 팬이라고. 이 때문에 십장생과의 싸움을 도와주는 대신 계간 무림을 빨리 쓰라고 닥달하며 유성을 통조림하기도 한다. 그 당시 통조림이 있었던 건 아니고 유성을 가둬두고 작은 구멍을 통해 만두만 넣어준다(...). 사실 정체는 십장생으로 유성에게 보내진 스파이다. 하지만 유성은 진작 눈치채고 있었고 초절정 고수가 된 장한림과 협공하여 살해한다. - 말봉
본명은 황재득으로 개방, 하오문급의 정보력을 지녔다는 사파 문파 대흥방의 방주다. 구봉중 가장 약하다는 평가를 받기에 끝 말(末)자가 붙어있으나 유성이 처음 만났을 땐 절정 고수 수준이었고 근처에 있던 유성의 동료들(?)도 전부 절정 수준이어서 그들 상대로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준다. 무공은 마도사대수법인 명옥수를 쓰며 십장생이다.
4.3. 십장생
원래 늙은 사람들이 모여서 오래 사는 팁 등을 주고 받던 친목 단체였지만 그 오래 산 사람들이 대부분 무림에서 영향력이 큰 단체의 주인이거나, 초절정 고수다 보니 무림을 지배하려는 패권 단체가 되었다.[18] 십장생 수뇌부는 10명이며 본래 십장생 자체를 코드 네임으로 사용한다. 삼신, 육운, 구봉인 인물들은 위 참고.
- 거북이
궁신.
- 산
흑운. 유일하게 유성과 좋은 관계로 끝난 십장생이다.
- 물
말봉. 이들 3명 빼면 코드 네임이 밝혀지지 않았다.
- 강욱
중원 최고 갑부인 만금전장의 장주로 흑운과 동갑이자 절친한 친구라고 한다. 흑운은 초절정 고수지만 강욱은 무공을 익히지 않은 일반인이다. 그런 일반인 나이가 90세 이상이니 정말 장수한 셈. 아버지는 재신. 11권에서 도신, 재신을 죽인 유성이 도신의 부하인 혼마를 공격하는 척하면서 강욱을 죽인다. 강욱에겐 후손이 여럿인데다 그들이 강욱만한 지도력이 없어서 만금전장은 뿔뿔이 흩어졌다고 한다.
- 모용기
현 모용가주이며 망운의 장남이다. 유성이 자신이 십장생인 걸 알아서 암살하려 했지만, 검신 사망 이후 유성이 몰래 암살한다.
- 백운
- 도신
- 광봉
- 재신
본명은 강태주로 십장생의 우두머리이자 창립자중 한명. 만금전장의 태상장주이며 강욱을 막내아들로, 흑운을 제자로 두고 있다. 나이가 140세에 가깝다고 하는데 명이 긴 집안이라고. 돈이 세상에서 가장 많다고 하여 재신(財神)이라는 별명이 있다. 11권에서 도신이 죽은 뒤 유성, 장한림, 모용수의 합공에 당해 사망한다.
- 10번째 십장생
마지막 십장생이며 정체가 알려지지 않았다. 유성이 도신에게 누구냐고 물었지만 도신은 유성을 비웃으며 "넌 10번째 십장생을 찾을 수 없고, 그가 내 복수를 해줄 것." 이란 말을 남기고 죽는다. 진실은 "그런 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미 자연사로 죽은 사람. 유성에게 당한 것을 분하게 여긴 도신이 유성에게 겁을 줘서, 겁먹은 유성이 다른 사람들을 의심하여 실수하기를 바라고 거짓말을 한 것.
4.4. 기타 인물
- 무영신투
본작에서 제일가는 도둑으로 그의 정체를 아는 사람이 거의 없고 못 훔치는 게 없는 인물. 실제 소림사의 대환단이 무영신투에게 모조리 털렸다.{{{#!folding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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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송
극초반 유성, 장한림, 이장섭과 같은 문파 소속 무사. 장한림 사부의 사연을 흥미롭게 듣지만, 사부과 성행위를 해달라는 한림의 부탁을 거절한다. 이후 이장섭과 결혼하여 딸을 낳는다.
- 이장섭
극초반 설송, 유성, 장한림의 동료 무사. 자신보다 고수인 장한림을 질투하며, 설송을 짝사란한다. 이후 설송과 결혼한다.
- 정한운
초반 악역인 정가장에서 일하던 가신. 원래는 정가장의 하인 출신이지만 장주인 정웅휘에게 충성을 다 한데다 무공 실력도 뛰어나서 가신이 되었다. 그러나 정웅휘는 그를 아랫 것 취급하고 있었고, 심지어는 정한운의 제자를 몰래 살해한다. 이에 불만을 품고 섬전수를 훔쳐 정가장에서 나와 유성의 무공 사부가 된다.
이후 유성과 동료들이 정웅휘와 부하들을 유인해오자 그 동안 익힌 섬전수로 정웅휘에게 복수한다.
- 왕보애
녹림 수로채 하나에 머물던 여성. 전족을 당해서 거동이 불편하여, 살이 엄청나게 쪘다. 설송, 이장섭의 딸을 납치해서 유성과 싸우는데, 알고 보니 상당한 절정 고수였다. 억울하게 전족을 당하고 시집 왔지만 전 남편이던 수로채의 채주가 젊었을 때 문맹이라 글자를 몰라서 똑똑한 왕보애에게 무공 비급을 들려달라고 부탁하는 바람에 덩달아 익히게 된 것이다. 이후 어찌어찌 유성의 동료가 되며, 정한운과 재혼한다.
- 송지연
불한당들에게 겁탈당할 뻔하던 걸 유성이 구해줘서 유성에게 반한 여자...는 거짓이고 사실 유성을 죽이기 위해 고용된 자객이다. 불한당들도 사실 같은 편이었다. 유성 암살을 실패하자 자객단 두목이 송지연을 토사구팽하려 하는데, 그래서 도망쳐서 유성 편에 붙는다.
이후 검신에게 반해서 검신의 일을 도와주며 결혼했다가 검신의 딸을 낳는다.
- 연성연
원래 그냥 시골 고을에 살던 여성으로 그 고을에 "강물에 용신님이 사는데, 그분이 산제물을 원하신다."는 소문이 돌아 제물로 바쳐질 뻔 했다. 이때 장한림이 구해줘서 한림에게 반한다. 한림도 연성연을 좋아했지만 사부가 "죽기 전에 젊은 여자하고 성행위를 하고 싶다."는 부탁을 해서 꾹 참고 사부에게 바친다(?). 연성연은 배신감 때문에 한림을 져버리지만 한림은 잘못을 뉘우치고 연성연을 찾아 다니게 된다. 이후 한림의 진심을 깨달아 둘이 결혼한다.
- 모용수
망운 모용박의 차남이나 모용기의 남동생, 그리고 모용민의 아버지인데 유성이 모용민과 결혼함에 따라 그의 장인이 되었다. 망운이 장남을 제치고 모용수를 차기 가주로 지목한 적이 있는데 사실 모용수가 초절정 고수가 될 재목이어서 그랬다. 하지만 모용기는 이에 불만을 품었고 모용박과 모용수의 아내가 불륜을 저지르가 월간 무림에 폭로하는데, 이때 모용수도 세가에 먹칠을 했단 이유로 가주 자리에서 제외된다.
이 사건 때문에 분노하여 검신이 만든 반장생에 가입하여 말봉, 재신을 죽이는데 일조한다. 그러나 자신의 정체가 들통나면 십장생 잔당들이 모용세가를 공격할까봐 정체를 꼭꼭 숨긴다.
- 현수
화산파의 현 장문인이자 검신의 사손, 백운의 사질이다. 백운이 검신에게 반란을 일으켰을 때 "그동안 당신이 장문인인 나보다 권력이 더 센 게 싫었다!"며 검신을 기습 공격하며, 검신이 백운에게 밀리자 화산파 장로들에게 "검신 편이냐, 우리[19] 편이냐?"며 편 가르기를 시전한다.
그런데 뜬금없이 백운을 기습 공격하고, 당황한 백운이 검신에게 사망한다. 알고 보니 현수를 검신 측 이중첩자였던 것이다. 화산파의 배신자들을 솎아 내기 위해 편 가르기를 했던 것이다. 이때 백운 편을 들었던 장로들은 검신에게 숙청당한다.
이후 검신이 도신과의 비무에서 패배하자 약속대로 봉문하며, 유성이 도신을 죽여준 덕분에 봉문에서 풀려난다.
- 현일
현수의 사형이다. 검신이 차기 장문인으로 현일을 지목하지만 월간 무림에 현일이 유부녀인 사매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이야기가 실리자 사퇴한 적이 있다. 알고 보니 자신이 장문인이 못 되자 질투한 백운이 폭로했던 것이다.
현일이 차기 장문인으로 지목되었던 건 그가 초절정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작품 최후반부에 유성이 현일에게 무영신투와 싸우는데 힘을 보태달라고 부탁하지만 거절한다.
- 온봉남
자신이 모용민의 남편이라고 지레 짐작하는 찐따. 작품 최후반부에 사실 모용민이 살아 있다는 걸 눈치챈 바람에 무영신투에게 고문받고 살해당한다.
- 좌죽, 우저
개방의 후기지수들이다. 좌죽은 키가 크고 홀쭉하며 우저는 뚱뚱하다고 한다. 허봉이 "이들은 믿을 수 있다."며 유성, 장한림을 도우게 하지만 알고 보니 궁신 측 이중첩자로 허봉 살해를 도운다. 십이지문 사건 당시 좌죽은 섬이 무너져서, 우저는 검신과 싸우던 궁신을 도와주려 했으나 유성에게 기습 당해 사망한다.
- 모용준
모용기의 장남이다. 아버지인 모용기가 유성을 싫어해서 모용준도 싫어한다. 이 때문에 작품 내내 유성, 모용민을 욕하고 다니다가 막상 작품 최후반부에 유성이 십장생과의 싸움에서 생존하자 '도신, 재신 이놈들은 유성 하나 못 죽이고 뭐 한 거야?'며 속으로 욕하다가 유성이 간접적으로 협박하자 겁 먹고 꽤 큰 돈을 선물로 줘서 물러나게 한다.
- 검마
오마련의 장로로 절정의 검객. 흑운이 십이지문에서 불구가 되자 혈마, 철면판관과 함께 흑운을 축출하고 자신이 오마련의 일인자가 되려 한다. 유성이 철면판관과 싸울 때 도와달라고 부탁하지만 들어주는 척하며 무시한다.
원래 혈마와 티격태격하는 사이지만 유성이 반장생의 첩자라는 걸 알고 힘을 합쳐 "우리는 십장생, 반장생 둘 다 거부한다."고 천명하며 유성을 죽이려 든다.
이후 남궁세가와의 전쟁 때 청운에게 사망한다.
- 혈마
오마련의 장로로 절정의 권객. 주먹을 쓴다는 걸 제외하면 검마와 행적이 90% 비슷하다.
차이점이라면 남궁세가와 전쟁 당시 청운이 유성에게 죽는 바람에 혈마는 살아남고 자신이 오마련의 일인자가 된다. 그러나 유성이 계간 무림에 "혈마와 오마련이 날 도와 십장생과 싸울 것이다!"라는 소문을 퍼트리는 바람에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십장생과 싸운다.[20]
그래도 운 좋게 십장생이 점령하고 있던 땅을 많이 빼앗아서 영토가 늘었다고 한다.
- 철면판관
오마련의 장로로 절정의 권객이다. 검마, 혈마보단 하수라 흑운 축출 이후 오마련 삼위이다. 언제나 무표정이라 철면이란 별호가 붙었다. 원래 유성은 철면판관 편이 되었으나 철면판관의 부하들이 농민들의 딸을 능욕하고 죽이자, 유성이 대신 복수해줘서 사이가 틀어진다.
결국 유성을 죽이려 하는데 유성은 진작 눈치채서 대광마와 합공하여 철면판관을 살해한다.
- 대광마
오마련의 장로로 절정의 권객이다. 오마련 서열 사위지만 철면판관보다 한참 약하다. 사악한 마공을 익히고 있어서 미치광이가 된 지라 별호가 대광마다.
유성 덕분에 철면판관을 죽이고 자신이 대신 서열 삼위가 되지만, 유성이 반장생 편이란 걸 깨닫자 배신하여 검마, 혈마와 손 잡고 유성을 죽이려 든다.
- 호보영
오마련 소속 하녀(?)로 흑운이 짝사랑하던 인물이다. 사실 알고 보니 절정 무공 실력을 숨기고 있었다. 대광마에게 반하여 광기가 사라진 그와 결혼하지만 이후 정상이 된 대광마가 젊은 여자들과 바람을 피워서 맨날 부부싸움을 한다.
- 묵마
오마련 소속 고수. 말이 없어서 묵마라는 별호가 있는데, 알고 보니 묵마는 게이였다. 말을 많이 하면 자신의 성정체성이 탄로날까봐 말을 아예 안 하고 다닌 것이다. 십이지문에서 남궁헌을 강간하는데 남궁헌 결혼식 날 이를 청운에게 들켜서 남궁헌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사형당한다.
- 혼마 신승명
태양궁 서열 이위의 절정 고수. 태양궁 전체가 십장생에게 충성하기에 혼마 역시 그러고 있다. 분명 절정 상급 고수인데 이미 유성이 초절정이 된지라 무력보단 책사로서 활약이 있다. 그러나 십장생과의 마지막 싸움에서 유성에게 속아 강욱을 지키지 못 하는 어리석은 면모를 보인다.
도신급 카리스마가 없어서 이후 태양궁의 분열을 막지 못 하는 바람에 유성 잔당을 쫓지 못 했다고 한다.
- 빙후
태양궁 서열 삼위의 절정 고수. 혼마와 비슷하게 책사 노릇을 한다. 얼음 무공을 쓰는데 화소마가 당한 후 태양궁 고수들을 이끌고 유성, 모용민을 공격하지만 유성은 초절정 실력을 숨기고 있었던 지라 패배하고 도망친다.
- 화소마 염준
태양궁 서열 오위의 절정 고수. 유성과 시비가 붙어서 싸우는데, 화소마가 무림에서 상당히 유명한 고수라 모두 유성의 패배를 짐작하나 막상 유성이 이긴다.
- 영풍
종남파 고수로 검봉의 수제자다. 그러나 어리숙해서 검봉에게 많이 혼난다. 이후 유성에게 이용당하고 죽을 뻔해서 조금 악독해지는데, 이 때문에 유성이 최후반부에 검봉을 무영신투 척살대에 참여시킬 때 "만약 절 도와주시면 나중에 영풍 도사님의 부탁을 뭐든지 딱 하나 들어드리겠습니다."라는 조건을 내걸어 참여시킨다.
5. 무공 및 용어
- 월간 무림
무림에 나오는 잡지. 만든이가 누군지 알려지지 않았다. 처음에는 말 그대로 월간으로 나왔지만 이후엔 쓸 거리가 떨어져서인지 비정기적을 나온다. 무림의 수많은 스캔들을 담고 있는데 어떤 문파의 인물이 바람을 피웠다든가, 다른 문파의 무림인들의 강함 척도를 비교하거나가 주 내용이다. 근데 이것들 대부분이 사실에 가까울 정도로 정확하여 사람들이 월간 무림에 나온 말이면 대부분 믿는다. 정체는 십장생이 만드는 것이었으며 월간 무림에 밝혀진 소문 때문에 피해를 본 사람들과 십장생에게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모여서 반장생을 조직하여 십장생에 맞선다.
- 계간 무림
반장생의 역습으로 월간 무림이 나오지 않자 유성이 직접 만들어서 퍼트린 잡지. 유성이 썼기 때문에 도신과 화소마를 디스하는 등 유성의 개인적인 감정이 들어가 있으며 이 때문에 유성은 도신과 화소마에게 죽을 뻔했다. 천하제일인으로 짐작되던 검신, 도신의 싸움을 실감나게 적어서 월간 무림보다 인기가 있기도 했다.
- 섬전수(閃電手)
과거 태산파의 초고수였던 산동권왕 사자명이 사용하던 무공. 인연이 닿아 유성도 배웠다. - 타수진감
주먹으로 회오리바람을 만들어 내는 초식. 십장생 5권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 삼권삼파
주먹을 세 번 휘둘러 세 발의 권기(拳氣)를 쏘는 초식. 5권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 권영천지
주먹을 수십 차례 휘둘러 권영(拳影)이 여럿 나가는 초식. 5권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 철권우파
5권에서 처음 사용되었으며 "철권이 제방을 깨뜨린다." 라는 뜻이다. 다른 초식들은 권기가 커지기 때문에 주먹이 커보이지만 철권우파는 권기가 점점 작아져서 주먹이 작아보이며 사실 정체는 그냥 정권. 파괴력은 상당하며 일수섬전 등을 사용하기 전에 유성이 상당히 자주 사용하였다. 유성은 철권우파를 사용할 때 "돌주먹!" 이라고 외치는 버릇이 있는데, 역으로 "돌주먹!"이라 외치면서 철권우파를 쓰지 않아 상대를 속인 적도 있다. - 일수섬전
7권에서 처음 사용되었으며 속도가 무시무시하게 빨라서 상대가 막기 어렵다는 장점이 있다. 대신 손이 속도를 감당하지 못해서 망가진다고 한다. 이후 유성이 더 수련을 해서 손이 망가지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섬전무적 다음으로 가장 강한 초식. - 섬전무적
섬전수에서 가장 강한 초식으로 11권에서 사용되었다. 이 초식으로 도신과 강욱을 죽였다. 필살기지만 쓰기 힘들어서 유성도 하루에 두번밖에 못쓴다고 하며 그 이상 사용할 경우 손이 부러진다고 한다.
- 뇌성장
3권에서 첫등장. 장한림이 사용하며 장력을 날릴 때 천둥치는 소리가 난다고 한다.
- 무음장
3권에서 첫등장. 장한림이 사용하며 뇌성장과는 반대로 장력을 날릴 때 아무 소리가 안난다. 덕분에 장한림이 정웅휘와 싸울 때 무음장을 쓰는 척하면서 안쓰는 페이크를 쓰기도 했다.
- 일양신공
- 삼양신공
- 오양신공
- 오행마공
재신과 흑운이 익혔으며 오행을 다루는 무공이다. 바람, 땅, 물 등을 다루며 무공이라기 보단 사실상 마법에 가까운 묘기를 보여준다.
- 마도사대수법
천마교에서 나온 4가지의 권법들로 정기적으로 사람을 죽이지 않으면 마기가 끓어오르는 단점이 있다. - 명옥수
말봉이 익혔다. 손이 검은 색으로 변한다고. - 염왕수
혈마가 익혔다. 자세한 건 나오지 않지만 작중 언급으로 볼 때 혈옥수, 백옥수처럼 일정 기간 내에 살인을 하지 않으면 미쳐버리는 부작용이 있는듯 하다. - 혈옥수
대광마가 익혔다. 익히면 손이 붉은 색으로 변하는 무공인데 일정 기간 동안 사람을 죽이지 않으면 마기가 쌓여 미쳐 버리는 단점이 있다. - 백옥수
철면판관이 익혔다. 익히면 손이 하얀 색으로 변하며, 혈옥수와 마찬가지로 사용하면 마기가 쌓이는 지라 가끔 사람을 죽여서 풀어야 한다. 작중 유성과 대광마가 철면판관의 일족을 살해함으로서 소실되었다.
[1] 노예 어머니가 양반에게 네토라레를 당해 유성을 낳았다.[2] 여담이지만, 신승의 주인공 정각도 출가전에 쓰던 속명이 개똥이였다.[3] 작가의 후속작인 블랙 헌터에서도 대놓고 한국을 욕하는 발언이 종종 나오는데, 작가가 한백림같은 작가와는 달리 국뽕이 싫은 모양이다.[4] 물론 다른 소설처럼 1-2년 만에 천하제일인이 될 정도는 아니다.[5] 이후 장한림이라는 이름보다 반성마 라고 표현하는 부분이 더 많이 나온다.[6] 실은 삼신(궁신, 검신, 도신)과 버금가는 십장생의 리더 재신이 있고, 삼신과 재신보다 훨씬 더 강한(무신과 나머지 삼신의 차이는 초절정고수와 절정고수만큼 혹은 그 이상의 차이라고 검신이 말한다.) 무신이 있다.[7] 이는 검신과 싸울 때 죽기 직전 주마등이다.[8] 궁신과 싸울 때 분명 우위를 점했음에도 궁신이 숨겨둔 카드 때문에 역으로 당할 뻔했고, 백운과 싸울 땐 화산파의 배신자들을 솎아내기 위해 지는 척 했으며, 도신하고 싸울 땐 마지막에 검을 놓치는 실수하는 바람에 도신에게 상처조차 못입히고 사망한다. 과거 회상에선 공운과 합공했음에도 무영신투에게 한 방에 패배한다. 이건 무영신투가 상상을 초월하는 고수긴 하지만.[9] 사실 실제로 삼신 눈치 본 인물들은 청운, 백운 정도고 공운, 취운 등은 다른 이유 때문에 바빠서 활동 못한 것이라 밝혀진다. 그래도 취운이 30년 전 검신과 대결하여 처참하게 깨져서 검신에게 두려움과 열등감을 지니고 있고 공운이 검신에게 무영신투 잡는 걸 부탁했을 때 검신이 대놓고 무시하는 걸 보면 삼신이 한수 위다.[10] 당시 유성은 검신과 궁신의 싸움을 본 이후였다.[11] 사실 흑운의 스승은 삼신급 실력자인 재신인데, 아마 이 영향도 있었을 것이다. 흑운이 십장생이니 궁신, 도신과 친분도 있었을테니.[12] 사실 무영신투로 변장한 검신이었다.[13] 사질은 사형, 혹은 사제의 제자를 뜻한다. 즉 조카 뻘된다는 소리.[14] 어쩔 수 없었던 것이 아무리 취운이 초고수라도 도신보단 많이 약한데, 만난 지 몇 시간도 안 되는 유성을 위해 목숨 걸고 싸우라는 건 너무한 요구다.[15] 공운은 무영신투를 잡느라 무림 활동을 안 하는 것 뿐이었고 흑운은 자유로웠으며 취운은 용 잡느라 바빴고 백운은 십장생이니 꿀리는게 없었고 망운은 며느리같은 젊은 여자하고 잘만 놀아난다.[16] 묵마는 게이였는데 십이지문 사태 당시 어쩌다가 남궁헌을 강간하게 된다. 이 일을 서로 비밀로 하려고 협상하다가 청운에게 들켰는데, 당시 보수적인 시대상 때문인지 청운은 자신의 손자를 죽인다.[17] 남궁세가, 제갈세가, 종리세가, 모용세가.[18] 대놓고 정복 전쟁을 벌인 건 아니고, 몰래 경쟁 상대를 압박하여 무너트리는 식.[19] 백운, 현수.[20] "그냥 안 싸우면 되지 않냐?"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당시 무림인들의 계간 무림 신뢰도가 높았고, 예전에 혈마가 십장생 편을 들지 않겠다고 천명해서 십장생에게 찍혔던 지라 어쩔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