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리스 로마 신화의 여신
오르페우스교의 태초신들 | ||
크로노스 시간 | 아난케 섭리, 필멸 | 탈랏사 바다 |
파네스 생산 | 카이로스 시간 | 아이온 우주, 영원 |
퓌시스 자연 | 테시스 창조 | 휘드로스 만물의 재료 |
아난케 (Ananke) 필연적인 운명의 여신 | |
그리스어 | Ανάγκη |
라틴어 | NECESSITAS |
그리스어 라틴문자 표기 | Ananke |
태초의 신 프로토게노이 중 하나로,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신들조차도 거스를 수 없는 운명, 불변의 필연성, 숙명, 그리고 필연적인 운명의 강제력이 의인화된 여신이다. 그러면서 신들조차도 복종해야 하는 절대적인 힘 그 자체로 묘사된다.
부모는 카오스와 가이아가 지배적이고, 어머니는 가이아가 확실하지만 아버지 쪽은 대체적으로 카오스가 유력하다.
로마 신화의 네케시타스(Necessitas)와 동일시된다.
고대 그리스의 밀교 오르페우스교에서 아난케는 스스로를 낳은 최초의 신이다. 아난케가 운명의 여신으로 등장하는 것도 오르페우스교였다고 한다. 시간의 남성 신인 크로노스와의 사이에서 카오스, 아이테르, 에레보스를 낳았고 홀로 네메시스와 모이라이를 낳았다. 다만 오르페우스교의 다른 전승에서는 대지와 물이 결합해서 크로노스, 아난케, 네메시스를 낳았다.
세계의 창조에 관여한 운명의 신 답게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가장 강력한 프로토게노이 중 하나다. 주신 제우스조차 함부로 거스를 수가 없었다. 다만 세계관에서의 역할에 비해 일상생활이나 문명, 국가정치, 민생과는 거리가 멀어 그녀의 숭배자들은 대단히 적었다.
아난케의 기원은 원래 노예와 죄인을 구속하는 사슬이나 멍에를 뜻하는 셈족의 단어 '카낙(chanak)'이 아오니아로 건너와서 생겨난 개념이었다.
베르나르 베르나르의 저서 <기억2>에서 아난케는 자연의 근본 원리를 담당한다.
신학과 관련이 깊은 당시 고대 자연철학에서 아난케는 '논리적 필연성'을 상징했다.
2.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모티브
스타워즈의 주인공 중 하나인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이름을 아난케에서 따왔다.3. 기동전사 건담에 등장하는 군함
마젤란급 전함. 레빌 장군이 이끄는 지구연방군 제3함대의 기함으로서 루움 전투에 참가했지만 검은 삼연성의 제트스트림 어택에 대파되었다.
4. 목성의 위성
목성의 위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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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nke 아난케 | |
모천체 | 목성 |
지름 | 약 28km |
공전 주기 | 약 610.45일 |
발견 날짜 | 1951년 9월 28일 |
[1] 프리드리히 빌헬름 요제프 셸링의 저서 <근대철학사: 뮌헨>에 따르면 필연성을 뜻하는 necessitas의 어원에 해당되며, 그 자체로 아난케는 필연 및 결핍을 뜻한다고 한다. 그리고, 필연은 원인과 결과의 필연적 관계를 뜻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