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18:00:02

아르투르 브라우스

아르투르 브라우스
アルトゥル・ブラウス
Artur Blouse[1]
파일:사샤 브라우스의 아버지 프로필 이미지 1.png
TVA 설정화 • 보기
파일:Artur Blouse Final Season Character Sheet 1.jpg
프로필
본명 <colbgcolor=#fff,#1f2023>아르투르 브라우스[2]
이명 사샤 브라우스의 아버지 (Sasha Blouse's father)
브라우스 씨 (Mr. Blouse)
성별 남성
나이 불명
출생 11월 9일, 방벽 월 로제 남구 다우퍼 마을
신체 181cm[3] (850년~854년) | 75kg (850년~854년)
소속
직책
브라우스 가문 목장주 (850년~854년)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colbgcolor=#fff,#1f2023>나카 히로시 (TVA Season 2)
카와노 오토야 (TVA The Final Season)[4]
파일:미국 국기.svg 제레미 슈워츠 (Jeremy Schwartz)(TVA Season 2, The Final Season Part 1)
마이크 폴록 (Mike Pollock) (TVA Final Season Part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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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colbgcolor=#fff,#1f2023>파라디 섬 월 로제 남구 다우퍼 마을
거주지 월 로제 다우퍼 마을 <colbgcolor=#fff,#1f2023> ~ 850년
월 로제 북부 풍차 마을 근처의 브라우스 가문 목장 850년 ~ 854년
국적 에르디아국
가치관 및 사상 공생주의
가족 브라우스 가문 아내: 리사 브라우스
친딸: 사샤 브라우스
입양 딸: 카야
입양 자녀: 세 명의 고아 아이들 (여자아이 한 명, 남자아이 두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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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작중 행적
3.1. 23권 ~
4. 어록5. 평가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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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진격의 거인 원작
파일:Mr._Blouse_character_image_(850).png
파일:Mr._Blouse_character_image.png

이사야마 하지메의 만화 《진격의 거인》의 등장인물.

2. 설명

파일:사샤 아빠 1.png
사샤 브라우스의 친아버지이자 리사 브라우스의 남편으로 월 로제 남구 다우퍼 마을의 사냥꾼 출신 인물이다. 친딸 사샤가 수렵 생활에서 벗어나 병단에 들어가는데 동기 부여를 했다.

이름은 처음 등장했을 때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2월 7일 TVA Final Season 9화에서 본명이 "아르투르 브라우스 (Artur Blouse)"로 밝혀졌다. 자세한 내용은 9화 크레딧 참조. 작중에서는 브라우스 씨 (Mr. Blouse/ブラウスさん)로 불린다.

여담으로, 작중에서 카야가 가진 공생주의 사상은 이 인물에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3. 작중 행적

파일:사샤 아빠 3.png
파일:사샤 아빠 4.png
숲에서 사냥으로 생업을 이어나가고 있었으나 월 마리아가 함락되고 세상의 흐름이 변하자 절망한다. 그러나 사샤에게 "숲을 나가야 한다"는 비유를 언급하면서 어떻게든 친딸 사샤가 사회로 나가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게 동기 부여를 한다.

이후 850년 당시 친딸이 카야를 구한 것을 보고 다 컸다며 자랑스러워한다.

3.1. 23권 ~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사샤 브라우스의 아버지 이미지 1 (TVA).png

105화에서 레벨리오 전투 이후 귀환 중인 딸 사샤가 사망하고, 딸의 묘비에 부인과 사샤가 구했던 카야를 데려온다.
파일:The_Blouse_mourn_Sasha.jpg
이후 자신의 요리를 사샤가 맛있게 먹어주었다는 니콜로에게 자신의 요리를 먹으러 와 달라는 부탁을 받고 악수를 나눈다.

111화에서 리사와 고아 아이들 3명, 카야, 미아, 을 데리고 니콜로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와서 맛있게 음식을 먹는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친딸 사샤를 죽인 게 가출 소녀 미아라는 사실을 듣고 리사와 함께 충격에 휩싸인다. 그러나 이내 마음을 가다듬고 사샤를 좋아했던 니콜로가 미아을 해코지하지 못하게 막고 배신감에 휩싸여 미아를 칼로 찌르려 하는 카야를 리사와 함께 막는다. 이 때 애니메이션에서는 카야의 절규를 들으며 말없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비극성이 극대화된 모습이 보인다.
파일:Lisa_demands_Nicolo_to_release_Falco.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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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화인 139화에서 땅울림으로부터 3년이 지난 857년, 새로이 창설된 엘디아 군의 열병식에서 카야, 니콜로와 함께 지나가는 군중으로 짤막하게 등장한다. 두 눈을 감은 채 씁쓸하게 한숨 쉬는 듯한 표정이었다.[6]

4. 어록

우리는 세상 덕분에 살아가고 있으니께.... 인간은 무리를 지어 살아가는 동물이여. 다른 방식으로 사는 인간도 한정된 환경 속에서는 같은 무리에 들어가서 다른 사람과 관계를 가지면서 살아가야 혀... 그것도 좋겄지. 평생 이 숲 속에서 동족의 가치관만 따르며 살아가는 것도. 하지만, 사샤... 그것과 함께 죽을 각오는 있냐? 앞으로 어떤 위기를 만나든, 도움을 청하면 안 되는데? 의무를 다한 자가 혜택을 입는 것은 당연한 일이니께.... 내 생각은 이래. 전통을 버리고라도 일족과 함께 미래를 살아가고 싶다... 세상이 연결돼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헌다. 사샤.... 너는 약간 소심한 구석이 있구먼. 이 숲을 나가 남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너에게는 그렇게 어려운 일이냐?
(36화) 친딸 사샤병단에 입단하기 전에 한 말.
사샤. 훌륭히 컸구먼.
850년, 친딸 사샤와 재회하고 난 후 한 말.
사샤는 사냥꾼이었다. 어릴 때부터 가르쳐 준 활로 숲의 짐승을 쏴 죽이며 살아왔다. 그게 우리가 사는 방법이니... 하지만 계속 그런 방식으론 살 수 없을 걸 알고 있었기에 사샤를 숲 밖으로 내보냈다. 글고 세계에 나가 병사가 된 사샤는 다른 토지에 공격하러 갔었고 사람을 쏘고 총에 맞아 죽었다. 결국 숲 밖으로 내보냈지만 세계 자체가 커다란 숲이었던 거제. 사샤가 죽은 건... 숲을 방황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헌다... 그니께 애들은 숲 밖으로 보내야 헌다. 안 글면 똑같은 게 반복될 뿐... 과거의 죄나 증오를 짊어지는 건 우리 어른의 책임이여.
(111화) 854년, 사샤를 죽인 가비 브라운을 죽이라는 니콜로에게 한 말.
미아, 괜찮니?
니콜로로부터 가비와 팔코를 구한 후 가비에게 한 말.

5. 평가

아내인 리사 브라우스와 더불어 보기 드물게 선량한 인격자. 마레인을 적대하면서 필요할 때에만 태도를 바꾸는 부패한 헌병단과 세간의 시선에 휩쓸리지 않고 마레인들, 또 외부인들과 개방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고자 했다.

또 파라디 섬을 침공하려 했던 전직 마레 해병이자 파라디 섬 모두의 경계와 혐오를 받는 니콜로가 딸인 사샤에게 호감을 가지는 모습이 못마땅할 법도 한데 아무런 거부감도 없이 그의 사람됨을 깊이 신뢰했으며, 식사를 대접하겠다는 그의 초대를 거부하기는커녕 흔쾌히 농담까지 주고받으며 악수를 나누었다. 여러모로 타국인 혐오 기류에 휩쓸리기 쉬운 파라디 섬에 거주하면서도 인종이나 국적을 잣대로 타인을 차별하지 않는 모습.

물론 이건 아르투르가 살아온 환경이 큰 영향을 미쳤다. 아르투르와 리사는 도시 외곽하고는 멀리 떨어진 시골인 다우퍼 마을 출신이라서 자연스럽게 군중의 여론으로부터 자유로운 생각이 가능했던 것. 아르투르는 살기 위해서 무차별적인 증오와 살인이 암암리에 허용되는 세상 속을 빠져나가 화해와 소통을 향하여 나아가는 것을 "숲속을 나간다."라는 비유로 표현하며, 한때 숲속에서 먹고 살기 위해 무력 수단인 사냥에 의존하며 살았지만 월 로제 습격 이후 말 그대로 숲속을 나오고 목장주로 직업을 바꾸어 갈 곳 잃은 고아들을 돌보았다.

또한 월 마리아 함락 후 세상이 변하자 딸이 더 넓은 세상에서 외부인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설득해 넓은 세상으로 보냈으며, 이후 외부 세계와의 전투에서 자신의 딸도 타인을 죽일 수밖에 없었다는 것과 그 여파로 살해당했다는 것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가비와 팔코의 고통을 이해하고 니콜로와 카야가 휘두르는 증오의 칼날로부터 그들을 지켜냈다.

가비는 니콜로와의 언쟁에서 자신 역시 사샤에게 자신을 에르디아인이라 차별하지 않고 그렇다고 전사후보생이라고 우대하지도 않으며 허물없이 지낸 소중한 레벨리오 수문병들이 그녀에 의해 살해당했기에 자신도 똑같이 복수했을 뿐이며, 사샤가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을 죽였듯 자신도 사샤에게 그대로 돌려줬을 뿐이라고 전시 상황에서의 자신의 명백한 정당성을 주장했다. 그러나 파라디 섬에서 가비의 입장을 유일하게 변호할 수 있는 소꿉친구 팔코는 니콜로에 의해 의식불명이 되었고, 사건의 목격자들인 브라우스 가문과 조사병단, 니콜로는 운이 나쁘게도 모두 사샤에게 우호적이었던 사람들이었다. 특히 조사병단은 사샤가 소속되어 있던 곳이자 마레의 명백한 적대 집단인지라, 가비의 입장에서는 비무장 상태에서 적으로 둘러싸인 데다 자신을 변호해줄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어 보이는 절망적인 위기 상황이었다.

그러나 가비와 생판 남이고 가비의 지인이나 친구, 부모도 아닌 아르투르만은 자신의 고향을 짓밟고 소중한 사람들을 무참히 죽이고서는 철수하는 조사병단을 본 가비의 심정을 진심으로 이해하였다.

물론 조사병단도 정치적 입장을 떠나서 안 그래도 옐레나의 공범으로 의심받던 니콜로를 제압하고 가비와 팔코를 구하고자 했다. 사샤의 사망 자체는 이들에게 비극적인 사건이지만 가비 입장에서는 침공행위를 저지른 파라디 섬 적병에 대한 정당한 보복이었기에, 병단의 병정권마저 독단 행동을 저지르며 대규모 학살을 일으킨 엘런만을 비판했지, 테러에 말려들어 명백한 보복행위를 했을 뿐인 가비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었다. 그러나 복수심에 물든 니콜로가 다가오면 팔코를 죽이겠다고 식칼을 목에다 대면서 협박하는 탓에 팔코의 목숨을 염려해 차마 아무것도 못했던 것.[7][8]

코니와 장, 미카사와 아르민을 비롯해 어느 누구도 어린 소녀인 가비를 원망하지 않고 이 모든 사단이 짜맞춰지도록 행동한 엘런 한 사람을 원망했다. 이들도 살기 위해서라곤 해도 좋든 싫든 딱히 대안을 내놓지 못한 채 엘런이 강행한 민간인 학살에 가담했고, 그 시점에서 이미 가비를 비난할 자격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코니마저도 가비를 원망하긴커녕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사샤의 죽음은 자신들이 세계에 대해 지은 죄의 대가이자 전쟁의 일부로 받아들이기까지 했다.

물론 사샤의 죽음에 분노한 니콜로가 팔코를 붙잡고 아르투르에게 식칼을 건네자 잠깐 복수의 유혹에 사로잡힌 아르투르였지만, 그는 마음을 굳게 먹고 다르게 대응했다. 가비와 팔코 역시 사샤와 마찬가지로 한창 자유롭게 놀아야 할 유년기의 자유마저 박탈당한 채 12살의 나이에 전쟁터로 끌려와 이용당하는 숲의 아이들임을 알고, 가비와 팔코만은 숲 밖으로 나가 증오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사랑과 용서로 감싸안은 것. 리사 역시 이런 남편의 행동을 이해하고 건네받은 식칼을 도로 식탁에 올려놓고 당장 벤(팔코)을 풀으라고 일갈할 정도로 강한 결단력을 보였다.

이들의 행동은 가비와 니콜로, 심지어 훗날 엘런과 예거파와 싸울 동맹 연합의 주축이 될 조사병단에게까지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게 된다. 엘런 예거를 비롯한 파라디인들은 죄다 세상이 멸망하기만을 바라던 악마라고 생각하고, 레벨리오 전투를 계기로 그것을 확신했던 가비는 나는 마레 따윈 믿지 않지만 전장에서 함께 싸운 동료는 믿는다는 피크의 말과 더불어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게 되고, 훗날 원수나 다름없던 조사병단에게 동맹을 맺을 것을 부탁해 장으로부터 사과를 받고 진정한 화해를 이루기도 했다.

또한 니콜로는 더 이상 사샤의 죽음에 얽매이지 않고 가비를 감싸안으려 노력하게 되고, 가비를 머리로는 이해하면서도 마음으로는 증오를 내려놓지 못하던 아르투르의 양녀 카야도 결국 마음의 응어리를 모두 씻어내고 가비를 완전히 이해하며 진정한 화해를 일궈냈다. 그리고 한지도 이런 아르투르의 실천에 영향을 받아 엘런이 일으키려는 대학살 따위엔 어떤 이유도 없다면서 적극적으로 땅울림을 막고자 가장 먼저 마레군의 원수 테오 마가트와 피크 핑거에게 연합 제의를 해 끝내 동맹을 성사시켰다.

만약 아르투르마저 가비의 입장을 무시하며 본인만의 입장을 고수했다면, 안 그래도 섬 안에서의 생활로 정말 파라디인들을 적대하는 게 옳은지 고뇌하던 가비는 자신의 의견은 무작정 묵살하는 파라디인들을 보고 역시 파라디인들은 악마가 맞다는 확신을 얻게 되었을 것이며 상황은 더욱 밑바닥으로 치달았을 것이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가비의 입장을 상관 않고 죽였다면 마가트와 피크, 라이너는 안 그래도 땅울림을 일으켜 압도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서는 이제는 자신들이 가장 아끼던 어린 세대의 희망이었던 가비를 죽여 놓고서 뻔뻔하게 동맹을 맺자는 연합의 제의를 당연히 거부했을 것이니 연합의 결성은 진작에 파탄났을 테고, 부상병을 연기하는 엘런에게 실컷 기만당하다가 레벨리오 전투로 수많은 사람들과 이웃들, 절친이었던 조피아 라이치우드 보크까지 잃고도 가해자가 된 피해자인 엘런과 파라디 섬을 용서 못할지언정 이해하고자 하는 극강의 인내심을 보였던 팔코 역시 사랑하는 상대인 가비가 사망한 이상 완고하게 파라디 섬에 대한 적대적 태세를 더더욱 확고히 했을 가능성이 높다.

아무리 팔코가 웬만한 마레나 다른 나라의 어른들보다 신기할 정도로 깨어 있고 자신 앞에서 부상병을 연기하다 막판에 정체를 드러내고 수많은 사람들과 친구들을 학살한 인간을 이해할 정도의 대인배라도 자신이 모든 고생을 감수해서까지 섬으로 온 이유인 가비까지 사망했다면 더 이상 이해의 여지가 없어짐은 분명하다.

이처럼 아르투르와 리사 부부의 선택은 더욱 큰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왔다. 또한 이들의 선택은 자신의 소중한 고향을 짓밟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무참히 살해한 파라디 섬의 을 향한 증오심과 상처, 복수심에 휩싸여 있던 한 어린 소년병이 스스로 증오를 풀고 화해를 향해 나아가게 하였고, 그 소년병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분노를 잘못된 쪽으로 돌렸던 청년의 증오까지도 풀게 하였으며, 결과적으로 가비가 거인이 된 나일에게 잡아먹히려던 카야와 브라우스 일가 모두를 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리고 마가트가 가비와 팔코의 생환을 무사히 확인하고 성장한 가비의 모습을 보며 비로소 마음을 바꾸어 연합과의 동맹을 받아들일 수 있게 하였다.

하지만 공존을 염원한 이런 아르투르와 리사의 강한 소망에도 결국 브라우스 부부와 정반대되는 사상을 가진 예거파는 천지전이 끝난 지 3년 후에도 여전히 파라디 섬을 장악 중이고 국민들마저 예거파의 선동에 휩쓸린 채 전쟁을 지속하고자 하는 차가운 현실만이 남았다. 그리고 원작의 추가 결말은 파라다섬은 다시 한번 거대한 숲으로 변한다. 결국 아르투르의 존재는 개인이 아무리 선량하고 정의롭다 해도 끝없는 증오로 대변되는 세상의 거대한 흐름과 권력에는 대항할 수 없음을 보여주지만, 거대한 인류사 속에서 어떤 시대와 환경에 놓였다 해도 증오에 굴복하지 않고 궁극적인 화해와 사랑을 위해 살아가야 함을 함축한다.

6. 기타

  • 블라우스 일가가 사용하는 방언은 작중 마레 남부 지방의 방언이자 원작자 이사야마 하지메의 고향인 히타에서 사용되는 방언인데, 말투로 미루어 원작자가 그를 자신의 페르소나로 삼아 살육을 끝내려면 숲에서 나가야 한다는 핵심적 주제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긴 것이란 분석이 있다.

[1] 원작 만화에서는 L발음이기 때문에 "사샤 블라우스" 라고 표기해야 하는데 정발판에서는 사샤 라우스로 오역되었다. 에렌 예거의 '엘런', 에르빈 스미스의 '엘빈'과 비슷한 경우로 봐야 한다.[2] TVA Final Season 9화 크레딧에서 이름이 밝혀졌다.[3] 사샤 브라우스의 신장은 171cm였다. 사샤와 그의 아버지는 각각 10cm 키 차이가 있었다.[4] 기존 성우의 타계로 성우가 교체된 레온하트 씨와는 달리 교체의 이유는 불명.[5] 이쪽도 교체된 이유는 알 수 없다.[6] 애니에선 열병식에 열광하는 사람들을 싸늘하게 쳐다본다.[7] 만일 이들도 니콜로나 강경한 성향의 예거파처럼 적국 출신인 가비와 팔코를 증오하기만 했다면 팔코가 죽든 말든 신경도 안 쓰고 니콜로에게 달려들었을 것이다. 실제로 아르투르가 식칼을 건네받았을 때 한지는 가장 먼저 나와서 이제부터는 우리에게 맡겨달라고 강하게 만류해 아르투르의 살인을 막고 가비를 구하려고 했다.[8] 또한 니콜로가 팔코를 풀어주고 장과 코니에게 구속되자마자 미카사는 가장 먼저 달려나와서 가비를 향해 "괜찮아? 다친 데는 없니?"라고 물어봤다. 이들이 가비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했거나 설령 이해했어도 단순히 친구를 죽인 적군 후보생이란 개인적인 이유로 가비를 외면했으면 절대로 다쳤나고 진심 어린 걱정을 담아 물어볼 때까지 보호하지 않았을 것이다. 괜히 가비가 악마인 줄 알았던 이들의 행동에 엄청나게 충격을 받은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