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3 23:44:27

아마유이 라비린스 마이스터


에우슈리의 마이스터 시리즈
히메가리 던전 마이스터(2009년) 카미도리 알케미 마이스터(2011년) 아마유이 캐슬 마이스터(2017년)
히메가리 임페리얼 마이스터(2016년) 아마유이 라비린스 마이스터(2021년)
※스토리상 직접적 연계성 없이 시스템만 공유함.
아마유이 라비린스 마이스터
天結いラビリンスマイスター
파일:eu21_package.png
개발 에우슈리
플랫폼 PC
출시일 2021.07.21[1]
장르 이국탐색+마술구축+전술 SRPG
원화 야쿠리
야노 미츠키
우로
시나리오 하나사키 쥬모쿠
요코히라 코유키

innoccent knots - 사사키 사야카

1. 개요2. 시놉시스3. 시스템
3.1. 유니온 파티3.2. 메피 낫크3.3. 현마의 도3.4. 현마생성3.5. 롯츠 공방3.6. 수풍관3.7. 쿠셰르의 연구소
4. 어펜드 디스크
4.1. 예약 특전: 현현해라!? 가련한 마술사 DISC4.2. 퍼펙트 가이드북 2.0
5. 등장인물
5.1. 주인공과 동료들5.2. 2회차 및 어펜드 특전 캐릭터5.3. 동료로 합류 가능한 몬스터 일람5.4. 그 외 등장인물
6. 던전
6.1. 8대 미궁6.2. 기타 던전
7. 용어8. 스포일러
8.1. A루트8.2. B루트(진엔딩)
9. 팁
9.1. 재료 파밍 및 돈벌기9.2. 장비 및 템 관련9.3. 던전 및 진행9.4. 유니온 관련
10. 기타11. 평가
11.1. 긍정적11.2. 부정적
12. 외부 링크

1. 개요

2021년 7월 21일 발매한 에우슈리의 21번째작. 아마유이 캐슬 마이스터의 정식 후속편이다. 최초로 나오는 마이스터 시리즈의 스토리상 후속 작품이다.[2]

2021년 7월 2일 체험판이 공개되었다. 2021년 7월 22일 기준 최신버전은 1.01이다. 2021년 8월 6일 1.02패치가 공개되었다.

2. 시놉시스

인후르스 왕국을 누빈 거대 병기 「구아라쿠나 성채」는 모험을 거친 끝에 자립 이동 기능을 잃어 버렸다--[3]
미궁의 건설이나 수복, 축성 등을 특기로 하는 단량사인 아바로는, 성채를 복구하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면서 연인 겸 부인인 천연신(天縁神) 피아와 평화로운 나날을 보냈다.
그러던 중 어떤 소동이 일어나, 구아라쿠나 성채의 화신으로 태어난 「정령 쿠나」와 만남으로써 그 출생에 불온한 기색을 느낀다.

피아와 아바로는 정령 쿠나가 태어난 이유를 찾음과 동시에, 전부터 세우고 있던 신혼여행 계획을 진행시키고자, 정령의 힘으로 다시 이동 가능해진 구아라쿠나 성채에서의 모험을 떠나기로 하였다.

무대는 인후르스 왕국에서 북동쪽에 있는, 다양한 특색을 가진 8개의 거대 미궁을 자랑하는 대륙 제일의 마술왕국 '메피 공국'--
음모가 소용돌이치는 "마술사의 나라"에서 새로운 정을 뽑는 이야기가 시작된다.

3. 시스템

  • 결진 시스템이 삭제되었다. 또한 상회를 쉬고 신혼여행을 간다는 설정에 맞춰서 아바로가 직접 하는 대신에 합성과 연성은 롯츠의 공방에서 하게 되었다.
  • 성채 방어전 삭제.
  • 무슨 몹이든 등장하는 모든 몹을 포획할 수 있던 히메가리 및 아마유이1과 다르게 동료로 합류 가능한 몬무스만 이벤트 후 던전을 재방문하여 막타를 치면 자동 포획된다.
  • 지휘력 시스템이 삭제된 대신 최대 던전투입 인원이 고정 12명인 것으로 바뀌었다. 3장만 되어도 일반 동료만 14명이나 되는 걸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 여신랭크 시스템 삭제.
  • 몬스터 동료의 스탯상한 삭제. 일반 동료는 50렙 달성시 해제된다.
  • 세트아이템 시스템 삭제. 대신 '모여서 추가효과'는 유니온 파티 상성으로 계승되었다.
  • 지팡이 부활 및 공용무기화. 메피 공국은 마술사만이 전이마술로 미궁에 입장할 수 있다는 제약 때문에 모든 등장인물이 마술사의 자격을 갖출 것을 요구하고 있기에, 몬무스 포함 모든 캐릭터가 전작의 글러브에 더해 지팡이를 쓸 수 있게 되었다. 반대급부로 미케유의 전용무기였던 마법서는 삭제되었다.
  • 공용마술인 '현마'의 추가. 메피낫크에서 구입하거나, 쿠나가 공방에서 제작하게 되며, 각 캐릭터별로 최대 3개까지 장비 가능. 캐릭터별로 속성에 따른 제한이 있다.
  • 스킨 개념인 스타일의 추가. 1회차에서는 스타일이 스토리에 맞춰 고정되지만, 2회차부터 변경가능하다.
  • 전투 패시브 스킬들의 등급 삭제. 전작에서는 3등급까지로 같은 효과를 가진 스킬들이 차등화되었으나, 본작에선 최고위 성능 하나로 통일되었다(예: 결사 I,II,III→결사로 통일). 다만 재생류(체력,SP,FS 등)와 상태이상은 등급이 살아남았다.
  • 거점수리 시스템 삭제. 대신 현마석을 찾아 활성화한다. 단 현마석 활성화는 누구나 가능하다. 또한 2회차에 들어가도 같은 던전에서 1회차에서 활성화했다면 재활성화가 불가능하다.
  • CP삭제. 고급 스킬 장착에 제한이 없게 되었다.

3.1. 유니온 파티

신규 시스템으로 쉽게 말해서 듀오 시스템이다. 두 캐릭을 묶어 하나처럼 쓰는 것이다.
  • 이제 던전에서 캐릭터를 선택해서 전장의 다른 아군이 있는 자리로 이동명령을 내리면 해당 칸으로 이동을 못하는 게 아니라 '합류'하여 같이 움직일 수 있다.
  • 메인과 서브로 나뉘어져 있으며, 전체 턴 종료하기 전에는 둘다 사용가능한 지형이란 가정 하에 언제든지 메인과 서브 자리를 뒤바꿀 수도 있고, 유니온을 해체하여 각각 행동할 수도 있다. 또한 해체시 서브가 활동 가능한 지형이어야 하며, 해체한 그 턴에 반드시 빈칸으로 한 캐릭터가 이동해줘야 한다.
  • 레벨 경험치와 별개의, 캐릭 간 상성 경험치가 따로 존재한다. 보통 교전 1번을 끝내면 1씩 올라간다. 상성도가 높아지면 유니온 때의 능력치 보너스를 더 많이 받고 새로운 합동스킬이 해금된다.
  • 서로 상성이 좋은 캐릭터들을 유니온화하면 합체기가 생긴다. 예로 아바로는 1회차 시작직후에는 필살과 정령술버프 스킬밖에 없으나, 쿠나와 유니온을 만들면 합체 지맥 스킬이 해금된다.
  • 같이 다니므로 전투후 경험치 획득이 같이 적용된다. 그 외에도 던전 카드로 받는 독뎀같은 디버프를 같이 받으며,[4] 이 때문에 서브가 비명횡사할 수 있다. 또 합체스킬은 SP를 같이 소모한다.
  • 던전상의 대부분의 환경을 메인 하나만 따진다. 예를 들어 비행 유닛에 비행 없는 캐릭을 유니온으로 붙여주면 메인이 죽거나 유니온 해체 전까지 비행공간을 돌아다닐 수 있고, 전투도 합동 스킬을 빼면 체력/SP/FS 스탯 등 모두 메인만 따지며, 메인이 사망하면 서브는 자동으로 귀환하여 한 턴 뒤에 거점/본진에서 재출격할 수 있다.
  • 아예 던전 입장 전에 유니온 상태로 출격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캐릭 간의 궁합이 아이콘으로 표기된다. 상성이 나쁜 캐릭을 유니온으로 붙이면 경험치를 더 받는 정도의 보너스밖에 받을 수 없다.
  • 유니온을 적극 사용해야 한다. 일단 2장부터 동료가 많아서 단독으로 다니면 최대 12명을 컨트롤해야 하기에 한 턴 넘기는 것부터가 피곤해지고, 당장 1장 튜토리얼격 보스인 리루와 류이키 2명은 레벨제한을 걸어놔도 1장에서 주어지는 아바로/피아/쿠나/안벨의 1인 스탯만으로는 굉장히 잡기 어렵다. 피아-쿠나 유니온으로 메이린을 잡고, 아바로로 어떻게든 탱킹한 뒤 안벨의 마법으로 리루를 잡아야 한다.
  • 적도 유니온을 쓴다. 3장부터 유니온인 적이 등장한다.

전체적으로 그간 홀대받아온 합체기 채용을 유도하고[5] 저렙 물몸 캐릭터(쿠나 등)육성을 헤타레스 던전의 킹 프레뎃트에 의존하지 않게 하려는 의도가 보이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1.01기준, 유니온 유닛 대신에 화면 아래의 동료 표시줄에서 서브를 클릭하면 실제 전투 때는 메인이 그대로인데 화면 오른쪽에는 서브가 뜨는 버그가 있다. 약한 서브캐를 탱킹시킬 수 있으니 항상 표시줄과 초상화가 같나 조심하자.

상성은 총 3단계이며, 상성레벨은 최대 5이다.
  • 3단계: 활짝 웃는 얼굴로 표현된다. 메인캐릭터들 중에서도 주로 관계가 깊은 캐릭터들이 해당되며, 유니온시 추가스탯을 얻고, 상성레벨 3 도달시 추가패시브를 얻고, 유니온 합동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 2단계: 그냥 웃는 얼굴로 표현된다. 속성이 같은 캐릭터들이 해당되며, 소량의 추가스탯을 얻고, 상성레벨 3에 추가패시브를 얻으나 유니온 합동스킬은 없다. 또한 상성레벨에 필요한 경험치가 3단계보다 적다.
  • 1단계: X_X 하는 얼굴로 표현된다. 상성이 없는 것이므로 스탯도 패시브도 합동스킬도 없으며 경험치만 같이 얻는다. 상성레벨 자체가 없다.

3.2. 메피 낫크

메피 공국의 잡화점이다.
  • 구입: 재료, 소비템, 각종 장비, 공용마술(현마) 등을 살 수 있다.
  • 저당: 보유한 템을 맡기고 돈을 받는다. 템 99개 한도를 넘게 획득하면 초과치는 자동으로 저당잡은 걸로 계산된다.
  • 돌려받기: 저당잡힌 템을 돈을 주고 돌려받는다.

3.3. 현마의 도

던전 탐험시 현마석을 활성화하여 개당 단 한번 얻는 현마 포인트를 소모하는 시스템. 현마포인트는 아예 새게임을 하지않는 이상 2회차에서도 같은맵이면 중복획득이 불가능하다.
중앙지점에서 시작해서 바로 옆에 붙은 것만 찍을 수 있다는 점에서 카미도리의 의장강화나 메모리아의 기능해방 시스템과 유사하나, 차이점은 전 파티에 적용된다는 것.
결정한 후에도 제한없이 공짜로 초기화가 가능하다. 최대 포인트 수치는 120.
AP01기준으로 모든 던전을 올클리어하고 현마석을 활성화해도 모든 능력치를 활성화시킬 수 없다. 2회차까지 현마석을 싹싹 긁어모아도 118개이다.

HP,물방,마방,물공,마공,명중,운,회피,민첩: 아군의 해당 스탯을 올린다.
내성: 아군의 해당 내성을 올린다/적의 해당 내성을 낮춘다.
SP: 최대수치를 올린다/스킬 사용시 소모 SP를 줄인다.
FS: 최대수치를 올린다/이동시 소모 FS를 줄인다
스킬: 발굴/채취레벨을 올린다/아군 스킬발동률을 올린다/적 스킬발동률을 낮춘다/아군 해당속성 스킬위력을 올린다/적 해당속성 스킬위력을 낮춘다
이동: 아군의 이동력을 0.2 올린다.

색깔별로 6가지로 나뉘어 있으며 다음과 같다.
보라-암흑 / 주황-지맥 / 하늘-냉각 / 노랑-신성 / 빨강-화염 / 초록-전격

3.4. 현마생성

2장 진입 후 롯츠 공방에서 이벤트로 개방. 기존 합성과 연성에 '용광로' 탭이 추가된다. 주인공 일행의 활약으로 사크리파가 마술생성을 허가하여 성채를 조종하는 쿠나가 범용 마술 스킬인 현마를 만든다는 설정이다. 단 이 현마는 아예 장착슬롯이 스킬과 따로 3개 있으며 캐릭터마다 사용할 수 있는 속성이 다르다.

현마는 생성은 물론 가능하며, 환원시켜 재료를 돌려받을 수 있다.
물리,화염,냉각,지맥,전격,신성,암흑,신성,무속(성)이 있으며 물리 제외 전부 적을 공격하는 스킬이라 봐도 된다.
물리는 물리속성 공격스킬은 물론 힐/버프 등 지원형 스킬도 있으니 현마 생성 전에 설명을 잘 읽어보자.

3.5. 롯츠 공방

아바로의 제자인 롯츠가 운영하는 공방. 아이템 합성, 연성, 바로 위에서 설명한 현마생성/환원을 할 수 있다.
  • 합성: 각종 소재를 소모하여 다양한 아이템을 제작한다. 스토리상 필요한 중요템은 물론, 치유포션 등의 소비템, 무기, 방어구, 방패, 장신구, 신발 등을 제작할 수 있다.
  • 연성: 무기와 방어구, 방패 등 각종 장비류를 소재를 소비하여 강화시킨다. 시리즈 전통으로 강화실패는 없으니 안심하자. 템마다 강화한도가 다르다.
  • 용광로: 2장 초반에 개방가능. 쿠나가 공용마술인 현마를 생성하고 환원시킬 수 있다. 바로 위 참조.

위 3가지 기능은 모두 소정의 자금이 소비된다.

3.6. 수풍관

수면점술을 쓰는 사리나의 점집. 총 5가지의 버프형 마술인 점술을 구매하여 적용시킬 수 있다. 점술 하나당 던전 1회출입이 적용된다. 비쌀수록 그 효과가 강해지며 아이템 효과와도 중첩된다.
  • 경험의 점술: 획득 경험치를 늘린다.
  • 상성의 점술: 흭득 유니온 경험치를 높인다.
  • 성장의 점술: 레벨업 시의 성장률을 높인다.
  • 판정의 점술: 아이템 드랍판정률을 높인다.
  • 개수의 점술: 채취, 발굴시 획득개수를 늘린다.

설명만 들으면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사실 마이스터 시리즈의 양날의 검으로 지적받은[6] 노가다를 확 줄이는 대단히 유용한 기능이다. 당장 카미도리에서 전생하는 게 칸스토 때문인 걸 생각해 보자. 경험, 성장, 판정, 개수 4개나 노가다 시간을 확 줄여준다. 3단계 버프는 굉장히 비싸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 한 예로 판정의 점술 1,2,3단계에 풀티아스 장비까지 끼면 한번에 몬스터 드랍을 9개[7]까지 얻을 수 있다.

3.7. 쿠셰르의 연구소

히메가리와 유사한 시스템.쿠셰르가 자신의 연구로 성마술로 세뇌시키는 것이 아니라 현신의 사도인 아바로에 흥미를 보여 그에게 협력을 요청,쿠셰르의 마술과 아바로의 몸으로 설득해서 동료로 영입한다는 설정이다. 쿠셰르의 의뢰를 받아 대상몹을 잡아오면 연구소에서 H신을 본 뒤 동료로 영입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그냥 히메가리의 순한맛이라 보면 된다. 사실 여기에도 편의성이 개선되었는데 히메가리와 아마유이1에서 지적된 막타를 포획스킬로 치는 귀찮음을 감수할 필요 없이 몬스터를 쓰러뜨리기만 하면 자동 포획된다. 전작들을 해봤다면 결코 무시못할 유용한 기능이다.

주의해야 할 것이 연구소가 필요할 때만 1회성으로 활성화하는데다 루트맵에 따로 표시를 하지 않기 때문에 따로 메모하지 않는 이상 인게임에서 어디로 다시 가라고 정보가 뜨지 않는다. 아무 생각없이 엔딩만 보고 달린다면 게임 끝까지 한 마리도 안 잡는 참사가 일어날 수 있다.
이것저것 복잡하게 생각하기 싫으면 각 미궁을 방문하여 여성몹 중에 눈이 그려진 특이하게 생긴 캐릭터를 찾아보면 된다. 보스급이어서 스탯과 피가 빵빵하니 요주의.

동료영입이 가능한 캐릭터와 리젠 위치는 하단 목록 참조.

4. 어펜드 디스크

4.1. 예약 특전: 현현해라!? 가련한 마술사 DISC

顕現せよ!?可憐なる魔術師DISC

4.2. 퍼펙트 가이드북 2.0

  • 시나리오 3종 추가
  • 잠깐 나오던 란린유이키 동료합류 가능
  • 적 유닛 9종 추가, 던전맵 6종추가, 현마의 도 신규패널추가, 각종 아이템과 스킬 등등 추가
  • 회상씬 4종추가

5. 등장인물

캐릭터는 편성창 배열 순서이다.

5.1. 주인공과 동료들

  • 아바로 르클레르[8]
    초기 스킬 : 위험탐지, 단량사(탐색, 개정, 발굴), 전투지휘 / 창조파괴, 재행동, 간파(15) / 결사, 4속성내성, 독무효(30) / 2회행동(50)

    유니온 : 피아(명중 15, 물공10, 마공10, 스킬발동 10, 연격)
    쿠나(물방 10, 마방 10, 스킬발동 10, 매료무효)
    디트헬름(물공 10, 물방 10, 치명타 15, 마물살해)
    비네아(물공 10, 마공 10, 민첩 10, 스킬발동 10, 초재생)

    전작부터 이어지는 주인공. 인간과 룬 엘프의 혼혈. 메피 공국에서의 활동을 원활히 하기 위해 화려한 옷으로 바꿔입었다.[9] 처음 본 쿠나가 자기를 파파라고 부르면서 따르자 처음에는 당황했으나, 이내 동료들과 더 만나면서부터 딸바보로서 폭주하기 일쑤인 양아버지가 된다. 단량사답게 아직도 기계만 보면 환장하는 기질은 여전해서 피아가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다.
여전히 무장은 기축추/기축지팡이. 대기만성형 캐릭터. 초반부에는 전작마냥 체감 성능이 참으로 안좋다. 초기 적들은 물리 방어가 매우 단단한데다 무기라곤 모조리 물리속성인데 몹들이 뇌전 외 다양한 속성에 내성이 높아 상대할 적을 가려야 한다. 대신 인형던전에서 물공을 앞세워 인형몹 담당일진 노릇을 하고, 좋은 스킬들을 빨리 배운다는 것이 장점. 15레벨에 재행동을 배우면 이동에 숨통이 트이고, 30레벨에 결사를 배우면서 활약하게 된다. 스탯은 물공과 물방이 잘 오르며, 반대로 마공과 마방, 속도는 좀 낮은편. 속도는 결사로도 보충이 안되므로 성석 도핑을 고려해보거나 유니온으로 극복해야한다. 그나마 전작보단 스탯보정이 여러 모로 좋아져서 후반에도 교전 한번에 3번때리기는 보장되고 연격으로 계속 뚜까팰 수 있다. 마법 딜링은 서브에게 맡기고 마방은 결계나 아이템으로 보충하자.

습득한 장비와 현마의 도로 방어력을 보충하고, 유니온 서브에 결계를 달아주면 1회차 일반 난이도정도에는 딱히 장비를 연성하거나 하지 않아도 보스 탱킹이 충분히 가능한 편. 전체적으로 초반에는 그리 좋지 않지만 중후반으로 갈수록 빛을 본다. 싫어도 어차피 초반에는 쓸 수 있는 물공캐릭도 적고, 상자나 발굴때문에 아바로나 디트헬름을 무조건 써야한다.
유니온 서브로는 피아, 쿠나, 디트헬름, 비네아가 있다. 성능은 디트헬름 외에는 전부 괜찮은 편.
쿠나의 경우 아바로의 탱킹 안정성을 높여주고 가족애 패시브로 딜량도 상당히 보충해주지만 초반부 유니온 설정 상 다른 캐릭터와 붙이는 일이 많다.
피아/비네아의 경우 장비로 대체 불가능한 스킬 발동률을 높여줘서 유니온 레벨이 올라갈 수록 스킬이 펑펑 터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피아와 비네아를 비교하면 일장일단이 있는데 피아의 유니온 스킬은 연격이라 아바로의 최종무기와 겹치고 중후반이 갈수록 체감이 안되는 명중이 아쉽지만 초반부터 키우게 되므로 딱히 신경을 안써도 되며, 비네아의 경우는 능력치는 아바로가 필요한 부분을 적절히 보완해주지만 초재생 스킬이 결사 유지에 방해가 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디트헬름은 아바로에게 이미 충분한 물리계열 능력치를 보정하는데다 아바로의 약점인 마딜 부족을 전혀 해결해주지 못하므로 비추천.

스킬구성은 파밍/탐색을 위한 단량사 고정에 탱킹용 패시브를 입맛에 맞게 써주면 된다. 50렙까지 가면 단량사+결사+간파나 상황에 따른 4속성 내성+2회행동을 맞출 것이다.정령술 버프기는 성능이 나쁜건 아니지만[10] 단일기이고 파이어 엠블렘같이 스탯 조금이 크게 다가오는 게임이 아니다보니 버려지게 된다.

* 피아
초기 스킬 : 원호공격, 천연신(SP재생, 요격무효, 매료무효), 여신력, 대공요격 / 연격(15) / 선제공격(30) / 2회행동(50)
유니온 : 아바로(명중 15, 물공10, 마공10, 스킬발동 10, 연격)
쿠나(물방 10, 마방 10, 스킬발동 10, 비행)
리슈엔체리(물공 10, 마공 10, 치명타 15, 거물살해)
루체(명중 15, 물공 10, 치명타 15, 대공요격)
아나스타시아(마공 10, 치명타 15, 운 10, 스킬발동 10, 창조파괴)
메인 히로인. 인연의 현신이자 파라이아의 딸. 전작의 사건이 수습된 이후 피유시아교의 상징 대리를 담당하게 되었다. 아바로한테 신혼여행 가자고 제안하여 모험이 시작된 장본인이다. 미궁에는 마술사만이 들어갈 수 있다는 메피 공국의 불문율에 따라 마법사 복장을 입게 되어 커다란 마녀모자를 쓰고, 옆트임 노출이 줄어들었다. 새 히로인이나 몬무스들과 아바로가 섹스하는 걸 알고도 실실 웃으며 놀려먹거나 아예 히로인들한테 섹스 허가를내주는 등 이래저래 아바로의 정실 느낌은 확고하며,[11] 중후반부에 아바로에게 정식으로 청혼받는다. 인연의 여신의 힘은 여전히 가지고 있지만 피유시아교 신앙심은 아버지에게로 가기 때문에 큰 힘은 못쓴다고... 암만 그렇다 쳐도 빌키스 신전을 수호하고 대규모 전이마술을 쓰게 해주느라 대폭 약화된 비네아조차도 동료들 힘 다 합쳐서 겨우 레이드뛰고 나서야 포획은커녕 재봉인이나 겨우 성공시키고 1회차 극후반 마법포격 한방 겨우막고 그로기가 되는 걸 보면 현신이 맞나 싶긴 하다. 국내 한정으로 괜히 참피아라고 불리는 게 아니다. 본인피셜 마신은 어린애밖에 안된다면서 1:1 맞다이로 마신이건 뭐건 다 썰어버리는 치매 할배가 규격외로 강하긴 하지

성능은 전작과 유사. 여신랭크 시스템이 사라졌으므로 이전작같은 육성법은 쓸 수 없어졌다. 초반에는 유니온 상대가 아바로 외에는 별로 없어서 아바로와 짜면서 활약하게 될 것이다. 고유 스킬인 여신력은 같은 방에 있는 아군의 행운 5를 보정하는 스킬인데 크리티컬 5%보정을 줘서 소소하게 도움이 된다(단, 자신은 적용이 안된다.). 활로 물리 딜링을 못할 것은 아니지만, 스탯은 마공이 물공보다 높게 성장하기 때문에 지팡이 들고 마법 딜러로 쓰는 것이 낫다. 물리 딜링은 유니온으로 때우자. 회복 마법도 가지고 있는데 30렙에 대형포션급 회복이 가능해지나,[12] 중후반으로 갈수록 드랍포션이 우수수 떨어지는데다 현마스킬로 힐대체가 되며 유니온으로 몸빵이 할만해져 쓸 기회는 적은편. 천연신에 요격무효가 있고 신격종 특성상 상태이상 면역에 결계까지 둘러주면 의외의 탱킹력을 자랑한다. 스탯은 전형적인 마딜러로 마공, 마방, 속도가 좋고 운도 꽤 잘올라서 치명타도 기대해볼만 하다.

인연의 여신답게 쿠나 다음으로 유니온 상대가 다양하다.
아바로와는 처음부터 키우게 될 확률이 높고 성능도 좋다. 다만 아바로와 마찬가지의 이유로 연격이 좀 아쉽다.
쿠나와의 유니온은 피아에게 영 쓸모없는 능력치를 주기에[13] 특수상황이 아니면 그렇게 좋지 않다.
리슈엔체리는 그럭저럭 적당하지만 리슈엔체리가 치명타가 도움이 안되기 때문에[14] 피아만 좋은 느낌.
루체와의 유니온은 루체가 마딜러에 가깝기 때문에 비추천.
아나스타시아는 2회차 합류이긴 하지만 아나스타시아의 행운 성장률이 매우 높은데 유니온까지 맺으면 치명타율이 25%나 보정되어 치명타가 뻥뻥 터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스킬 구성은 천연신/여신력에 딜링용 연격+선제공격 정도를 추천. 50렙에는 당연히 2회행동을 박아주자. 필살스킬은 유니온 스킬로 커버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제한이 있지 않다면 빼도 된다.
  • 쿠나
    초기 스킬 : 작은회전(민첩+5), 결정정령(노력가, SP재생, 마술결계), 봐주기, 가족애 / 마물살해, 창조파괴, 영혼결계(15) / 방호결계, 거물살해, 환수살해(30) / 2회행동, 반사, 봉인(50)

    유니온 : 아바로(물방 10, 마방 10, 스킬발동 10, 매료무효)
    피아(물방 10, 마방 10, 스킬발동 10, 비행)
    안벨(민첩 10, 치명타 15, 운 10, 선제공격)
    미크슈아나(명중 15, 물공 10, 마공 10, 악마살해)
    카토리트(명중 15, 민첩 10, 치명타 15, 즉사무효)
    리르(명중 15, 회피 15, 민첩 10, 운 10, 반사)
    비네아(명중 15, 회피 15, 민첩 10, 운 10, 반사)
    아나스타시아(명중 15, 물공 10, 마공 10, 대공요격)

    그아라크나 성채의 화신. 전작의 신을 봉인하는 마석(련마봉정) 파편에서 태어난 크리스탈 정령으로, 아바로와 피아는 쿠나를 양딸 취급하고 있다. 사실 전작 정사 엔딩에서 복선이 있긴 했는데, 바로 최종결전 전에 피아와 성채와 연결이 끊긴 적이 있었는데 이때 성채가 알아서 움직인 적이 있었다. 이후 엔딩 후일담에서 아바로와 피아의 대화에서 '혹시 성채에 정령이 생겨서가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데 이를 가리키는 것이다. 이번작에서 마의 봉련의 장이 같은 마석을 이용해 메피 공국의 미궁들을 폭주시키는데, 쿠나만이 이를 정화할 수 있기에 사태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게 된다. 이후 일상 파트에선 쿠나 육아일기를 찍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초반에 글을 배우는 겸 잡화점에서 필기구와 일기장믈 써서 자기 전에 그림일기를 쓰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어린애답지않은 꽤나 철학적인 내용이 나온다. 틐히 2회차 기아리가 죽을 때를 그린 장면이 압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지맥의 마력을 빨아들이던 마력설이 하나하나 모여가며 쿠나의 힘도 강해져가기 시작하는데, 이것이 쿠나에게 어떤 변화를 줄지 몰라 아바로가 계속 염려하기 시작한다. 신을 봉인하는 마석의 본래 기능이 되돌아올 가능성이 생겨버리면 현신측에서 또다시 금기로 지정할 가능성도 생기기 때문. 그러나 마즈테리아의 감시역인 미크슈아나가 다시 금기로 지정될 가능성이 없지는 않지만 이제 쿠나는 단순히 의사가 없는 성채가 아니라 인격을 가진 지성체로 성장하고 있기에 현신측도 대하는 방법을 좀더 온건하게 바꿀 것이며 다시 능력을 가지게 되더라도 아바로와 피아의 밑에서 올바르게 자란다면 큰 문제가 없을거라고 안심시키기도 한다.

    애칭은 '쿠쨩'. 전여신 제로에서 사티아가 구해줬던 새끼수룡의 이름이 '쿠쨩'인걸 고려하면 의미심장하다.

    무장은 결정류. 방어구는 역시 전용인 정령옷. 레벨 1로 합류하나, 기본적으로 노력가[15] 스킬을 가지고 있기에 육성은 크게 무리가 없으며 습득 스킬이 매우 화려하다. 초반부터 무속마법을 써서 적 속성을 안타는 것도 장점. 스토리 상 마석을 정화하면서 각종 상태이상 무효과 체력 재생 등을 배우는데, 이번작은 상태이상이 크게 너프되어[16] 별로 쓸 일은 없다.

    가족애 스킬은 아바로나 피아와 유니온 시 명중회피 +10, 공격+5라는 좋은 성능이지만 첫CC때까지나 아쉬운대로 쓰는 정도이며 이후에는 다른 좋은 스킬에 비하면 스킬칸이 아깝다. 마술결계, 방호결계, XX파괴, XX살해 스킬 등 게임 상 좋은 패시브를 거의 모두 배우며 딜, 제한적으로 탱킹도 가능한 강력한 만능 캐릭터. 다만 물방은 마법사 답게 낮아 유니온으로 XX무효를 달거나 전용 방어구를 맞춰주지 않으면 후반부에는 함부로 돌진시키기 어렵다. 봉인은 루체와 더불어 둘만 획득하는 희귀한 스킬로, 보스들 조차 스킬을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좋은 효과.[17] 뭘 해도 좋은 만능캐로 딜링, 결계 보조 등 못하는 게 드물다. 유니온 대상도 매우 많으며 기본적으로 스킬이 워낙 화려해서 누구랑 짜던 1인분 이상을 한다. 초반에는 보통 안벨과 유니온을 짜서 안벨의 초반부 캐리를 돕게될 것이다.

    스킬구성은 결정정령+방호결계 고정에 취향에 맞춰 딜링 스킬을 넣어주면 된다. 결계를 가지고도 적의 공격이 아프다면 봉인/반사를 넣고, 장비가 갖춰질수록 딜링 스킬들을 넣어주자. 보통은 이중 결계로도 충분해서 굳이 반사나 봉인까지 넣을 필요가 없긴 하다.
  • 안벨 로키
    초기 스킬 : 잠수, 오하다케, 마술사(탐색, SP재생), 대잠요격 / 관통, FS재생, 원호공격(15) / 방벽파괴, 간파(30) / 2회행동, 결사, 관통, 연격(50)

    유니온 : 쿠나(민첩 10, 치명타 15, 운 10, 선제공격)
    로즈리느(마공 10, 마방 10, 스킬발동 10, 사령파괴)
    리르(마공 10, 스킬발동 10, 치명타 15, 반사)
    미쿠리

    명문마술사 일족인 로키 가문 출신. 봉함의 히로인 미쿠리와 같은 가문이다. 사크리파한테 잔심부름꾼 취급받아 그렇지 1회차 7장 갈망의 시련을 보면 아바로를 비롯해 많은 동료들이 던전에 널린 금은보화를 보고 정신을 못차리는 데 반해 '돈이야 충분한데 왜 그렇게 환장하냐'면서 덤덤히 넘어가는 걸 보면 마술사로서 인정을 못받을 뿐 금수저 아가씨인 것은 분명하다.[18] 분홍머리에 상어이빨을 한 아가씨로, 마력량은 로키 일족 역대급으로 매우 많지만, 정작 통제에 미숙하여 마술사 이름값 못하는 미숙아로 취급받는 중이다. 자칭 라이벌인 리르는 정반대로 마술재능이 뛰어난 것에 알게 모르게 신경쓰고 있다. 아바로-피아 커플과는 당주 사크리파 로키한테서 메피 공국을 안내하라는 명목으로 쿠나 다음으로 합류하게 된다.

    사실 그녀의 마술실력의 근본 원인은 실험광인 당주 사크리파의 실험 때문.[19] 어릴 적 안벨은 매우 병약했는데, 어렴풋한 안벨 본인의 어릴 적 기억으로는 친부모는 자기를 내버려두고 마술연구하러 떠나버렸고,[20] 할아버지인 사크리파만이 '내가 아플 때 돌봐줬는데 다 나아서 무관심해진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이 낫고 성장한 뒤로도 전혀 관심이 없는 사크리파를 보고 아바로와 같이 가서 추궁한 진실은, 사크리파가 인체실험을 안벨에게 할 것을 제안하고 안벨이 수락한 것이었다. 더 정확히는 더 강력한 마술사가 되기 위한 집념으로 사크리파가 자기 육체에다 마력량과 마술 재능을 끌어올리는 실험을 진행하였으나 실패, '다 자란 육체 말고 한창 성장중인 육체에 실행하면 뭔가 결과가 다를 것'이라는 가설 하에 안벨에게 제안하여 실험을 진행한 것이었다. 안벨이 어린 시절 병약했던 것은 이를 위한 온갖 실험의 부작용이었고, 실제로 안벨의 마력량은 크게 늘어났다. 그러나 마력제어능력은 후천적 실험으로는 도저히 개선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했고, 혈족이든 어떻든 안벨을 실험 후 내치다시피 관심이 없어진 것. 자신을 실험하고 내버렸다는 기분이 든 안벨은 순간 욱해서 사크리파에게 대들 뻔했으나 상황이 위험하게 돌아간다고 판단한 아바로가 둘의 대화에 끼어들어 '제가 옆에서 안벨을 지지할 것이니 지켜봐달라'고 하고 안벨도 아직 자신의 실험은 끝나지 않았고 마력제어만 잘 해낸다면 충분히 성공할 것이니 더 이상 실패작 취급하지 말 것을 요구하고 사크리파도 이에 동의한다. 이후로는 지레르 수궁의 수류마법 제어에 성공해 사크리파에게 어느정도 인정을 받거나 그녀 나름대로 마술조종능력을 훈련한다면서 성마술로 아바로를 덮치는 등,[21] 정신적 성장 스토리가 주를 이룬다. 결국 모든 미궁을 다 답파한 뒤, 그동안 봐왔던 아바로와 피아 일행의 강함은 마술실력만이 전부가 아니라 서로를 의지하고 지키는 인연의 힘이 있었기에 강할 수 있었다는 결론을 내고, 자신도 그것이 갖고 싶어 아바로와 관계를 가지게 된다.

    망토와 모자를 빼면 비키니라는 헐벗은 복장인데 노출증이라든가 자기 취향이어서가 아니라 특기가 수류(水流)마법인데 마력 통제를 못하다보니 물이 멋대로 날뛰어서 옷을 자주 망가뜨리다보니 입게 된 것. 그나마 성관념이 현대인에 가까워서 쿠나가 야한 이야기를 못 듣게 귀를 가리거나 정실 히로인을 두고도 서브 히로인들과 H를 해대는 아바로를 몰래 보며 경악하는 모습도 나온다.[22]

    초기부터 합류하는 마법사로, 1회차 초중반을 캐리한다. 초반에는 피아의 신성마법에 내성이 있는 캐릭터들이 상당하고, 스킬이나 장비가 충분하지 않아 고전하게 되는데 안벨의 원거리 마법으로 전투를 풀어나가게 되는 경우가 많다. 느린 이동력은 빠른 돌파가 어려운 초반부 특성상 교착상태가 많이 일어나 크게 문제가 되지 않으며, 고유 스킬[23]과 착탄형 맵병기의 좋은 성능으로 적들을 빠르고 쉽게 정리가 가능하다. 깨알같이 마술사 패시브에 SP재생이 달려있어 SP도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그러나 중후반부에 들어서면 마법사 특유의 낮은 이동력이 발목을 잡는다. 이동 보조 스킬도 없어서 물리 캐릭터들이 어느정도 돌파력이 갖춰지면 후열에 밀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이동력은 정 안되면 풀티아스를 쥐어주면 보충되며 딜링 하나는 확실하고 중요 스킬은 전부 자력으로 배우며, 결사가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가 가능하다.
유니온은 모두 일장일단이 있다. 취향껏 고르면 된다.
쿠나의 경우 민첩을 보조하여 초반부 3연격을 가능하게 해주며, 치명타 능력치를 25%나 증가시켜 한방딜링에 특화되어 있다.
로즈리느는 로즈리느의 전이 스킬로 이동을 어느정도 보조할 수 있고 능력치들도 좋다.
리르의 경우 둘의 중간 느낌. 다만 2회차 합류 캐릭터라 사용 가능 시점이 늦다.
미쿠리는 마공딜을 극대화할 때 쓸 수 있다.
  • 미크슈아나
    초기 스킬 : 정염중(비행, 불의 수호자, 악마살해), 정염, 관통 / 마물살해(15) / 비행무쌍, 간파, 2회행동(50)

    유니온 : 쿠나(명중 15, 물공 10, 마공 10, 악마살해)
    키스닐(물공 10, 민첩 10, 칼날 흘리기)
    루체(명중 15, 회피 15, 민첩 10, 환수살해)

    전작의 마즈테리아를 섬기던 제 6위 천사. 전작에서 피아를 성채로부터 해방하기 위해 아바로가 금기의 병기 제조법에 손을 대었고 결국 파라이아와 피아를 해방하면서 성채의 금기 지정은 풀렸지만 마즈테리아측에서 앞으로 아바로가 금기를 깨는지 감시하라는 명령을 받고 미크슈아나를 피유시아교에 반쯤 영구히 파견했다.
    1장 후반 선택지에서 베르가라드 왕국과의 전쟁터인 수전미궁 에보베테를 선택한 뒤 첫 던전에서 조우한다. 아바로가 메피공국으로 갔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감시하러 날아가다가 반투명 촉수에게 당해서 기절했다가 깨어나 보니 몸은 물론 갑옷까지 작아져 로리천사가 된 상태. 해당 던전은 적 침입을 막기 위해 강한 자들의 힘을 빼서 무력화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강제적으로 쿠나/안벨/로리 미크슈아나로 진행해야 한다. 2번째 스토리 던전을 클리어하면 로리화의 원인인 프레뎃트 떼거리를 격파하여 힘이 돌아와 몸은 돌아왔지만, 갑옷은 그대로라서 알몸이 되어버린다. 이에 피나가 빨간색 옷이라며 사둔 복장을 입혀줌으로써 마법소녀스러운 복장이 되었다.[24] 칭호가 마법천사가 된 건 덤. 본인도 쪽팔린건 알고 있어서 몰래 갑옷을 다시 입으려 했으나 쿠나가 이걸 알고 엉엉 우는 바람에 결국 계속 옷을 입게 된다.

    성능은 역시 강력한 딜탱. 특히 적들이 초반부터 인류살해를 들고 있어 다른 인간 동료들이 썰려나갈 때 잘 버텨내고 관통이 터지면 딜량도 나쁘지 않은 편이라 안벨과 같이 초중반부 활약을 톡톡히 해준다. 대신 경쟁자인 키스닐과 달리 필살이 신성/화염으로만 고정되어[25] 기타속성은 무기스와핑 평타로 버텨야 하며[26] 민첩이 느린 고질적인 약점은 여전하고, 냉각에 매우 취약해졌기 때문에 지레르 수궁에서 굴리려면 장신구와 현마의 도로 내성보강을 해줘야 한다. 또 카트리트의 전송과 함께 고유패시브 '정염'을 써야 일부 던전에서 100%클리어가 가능해지니 참고하자. 천사 특유의 균형잡힌 스탯분배를 댓가삼았는지 유니온 능력치 보정이 이상할정도로 나쁘다는 점이 아쉬운 점.

    유니온은 다른 좋은 유니온들에 비하면 초라하지만 있는 거라도 쓰는 느낌. 스킬 발동률이 없다는 점도 매우 아쉬운 점.
    쿠나의 경우 미크슈아나의 화염마법을 써보고 싶다면 써보는 수준.
    키스닐의 경우 미크슈아나의 느려터진 민첩을 보완하고, 빨리 나오기 때문에 보통 쓰게된다. 약간 모자란 탱킹을 키스닐의 선제공격이나 유니온 스킬로 얻는 칼날 흘리기로 보완도 가능하다.
    루체 의 경우 루체가 잘 안쓰이고 민첩 하나만 좋은데 키스닐이라는 상위 호환이 있어서 손이 잘 안가는 편.
  • 로즈리느 프랑
    초기 스킬: 조령사, 독무효, 마술결계 / SP재생, 흡수무효, 마비무효, 정령살해(15) / 혼란무효, 강산무효, 흡수(30) / 2회행동(50)

    유니온: 카트리트()
    이오르()
    미케유()
전작의 인후르스 왕국에 속박되었던 조령사. 사건이 해결된 뒤, 후일담에서 말하는 대로 아바로의 비서가 되었다. 메피 공국에서 마법사 차림을 요구함에 따라 고스로리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컨셉의 복장으로 바뀌었다.
1장 마지막 전투 후 대화 이벤트에서 나오는 선택지로 괴뢰의 숲 세아를 선택하면 첫 던전에서 인형을 잃어버려서 메피공국의 다른 마법사들과 같이 숲을 탐색하다가 대화이벤트 후 합류한다. 인형을 비롯한 여러 물건들이 폭주함에 따라 메피공국 마술사들이 조사를 시도하는데, 피유시아교와의 교섭을 끝낸 뒤 아바로 일행과 만나게 된다. 이후 본인이 항상 안고 다니던 토끼 봉제인형이 거대화하여 쿠나를 안아들고 사라져서 리르 일행 앞에 두고 사라지는 등[27] 사건을 일으키다 미궁의 폭주로 광폭화된 토끼인형을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아직 인형에 미련이 있던 쿠나가 '이제 토끼씨 안움직여?'하자 로즈리느가 '이제는 토끼씨 안움직여. 그저 인형일 뿐이야'고 답해서 안타까움에 쿠나가 통곡하고, 로즈리느는 달래준다.

인형 건이 해결되고 나서 전작에서 이벤트로 나온 도박 얘기를 아바로에게 꺼내는데, 본인이 죽지 않고 오랫동안 조령사로 묶여 살다 보니 별다른 취미가 없어서 생긴 취미가 도박이라고 하자 피아의 허가 하에 유기장(이지만 암만 봐도 카지노)를 성채에 건설, 지배인 겸 안내인으로서 바니걸 복장으로 일하게 된다. 꽤 노출이 있는데 이게 아바로 취향이라고. 이후 그럭저럭 운영을 하나 싶더니 도박장의 부작용인 판돈 먹튀, 소란 등등이 계속 나와 골치를 썩자 바운서역으로 전작의 령체를 소환해서 써먹으려다 그러다 다른 손님들까지 다 도망가겠다는 아바로의 조언을 받고 괜찮은 소환수를 불러내기 위해 필요한 재료를 아바로에게 의뢰한다. 근데 이게 프레뎃트라서 소환하자마자 로즈리느를 덮치고, 옆에있던 아바로는 겸사겸사 꼴려서 역시 덮쳐버린다. 프레뎃트를 겨우 통제하고 나서 유기장을 그럭저럭 운영하는 것으로 끝.

역시 무장은 인형. 전작과 성능은 거의 같으나, 그놈의 속성 때문에 피해를 가장 많이 받은 캐릭터.[28] 마딜러에 스킬속성이 무속+암흑인데 무속은 훨씬 세고 쓸만한 쿠나/미쿠리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둘이나 있고, 암흑 쓰자니 본작에선 그 흔하던 천사들이 적으로 아예 없어서 속성찌르기 할 만한 던전이 신하탑 단 하나뿐이다. 스킬구성을 보면 CC로 얻는 패시브에 XX무효시리즈가 많지만 본작은 상태이상이 그리 위협적이지 않아 무효 넣을 자리에 다른 패시브를 넣는 게 더 낫다. 똑같이 스킬이 암흑이라 반쯤 버려지는 디트헬름은 단량사에 물공딜러라서 파밍셔틀하는 겸사겸사 후방 지원이라도 할 수 있지, 로즈리느는 완전 마공딜러라 마딜에 의존하는데 운까지 별로인게 발목을 끝까지 잡는다. 그래도 전이는 어쨌던간에 희귀한 능력이라 못쓰지는 않으며, 물방이 허약해빠졌기 때문에 물공 몹과 직접적인 교전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괴뢰의 숲 세아에서 합류하나, 정작 해당 던전에서는 자칫하다가 두세방 얻어맞고 전투불능이 되기 십상이다. 굴리려면 유니온은 거의 필수. 그래도 마술결계가 기본 스킬로 추가되기 때문에, 괴뢰의 숲 이후에는 마공 탱커로도 충분히 활약한다.
  • 키스닐 카그리
    초기 스킬 : 기사(거물살해, 칼날흘리기, 심안), 전투지휘 / 선제공격, 연격(15) / 카운터(30) / 2회행동(50)

    유니온 : 미크슈아나(물공 10, 민첩 10, 칼날 흘리기)
    리슈엔체리(물공 5, 마공 5, 마공5, 마방 5, 스킬발동 10, 마물살해)
    디트헬름(물공 10, 물방 10, 치명타 15, 정신통일)

    전작의 그 객장. 무장은 체도(薙刀). 더 이상 인후르스 소속은 아니지만, 피유시아교의 성당기사가 되어 복장이 매우 화려해졌다. 컨셉은 대략 부적술 쓰는 무녀 정도. 여전히 술은 매우 좋아하는 듯. 아니 좋아하는 수준을 넘어 알콜중독이 되었는지, 성채에서 여성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술을 마실 수 없다면서 며칠 버티다가 못 버티고 정신줄을 반쯤 놓는 장면이 나온다. 2장 미궁 2개를 모두 클리어하면 수도 광장에 이벤트가 발생, 리슈와 함께 괴도 듀오를 결성해 소란을 피우다가 아바로 일행과 합류하게 된다.

    전작보다는 조금 상향되었지만, 초반엔 거의 미크슈아나 하위호환. 영입 직후에는 가진 스킬로 버텨야 하는데 마법속성이 화염이라 겹치고 방어가 낮아 교전 몇번에 찢어진다. 스킬구성을 살펴보면 뭔가 어중간한 스킬들이 기사 스킬로 통합되었고, 나머지 스킬들도 그럭저럭 쓸만한 편. 대충 방어력 더 낮추고 공+민첩이 강화된 리슈엔체리판 반격딜러로 생각하고 쓰자. CC로 딜링용 패시브를 얻고 중반이후 다양한 속성무기를 맞춰 필살쓰면서 30렙에 얻는 반격들고 카운터 딜을 넣다보면 메인으로 못쓸 정도는 아니므로 유니온에 따라 취향에 맞게 쓰자. 마공은 그냥 버리거나 서브에게 맡기자.

    유니온은 취향에 맞게 고르면 된다.
    미크슈아나의 경우 든든한 대신 느린 미크슈아나의 민첩을 보완해준다. 이상할 정도로 능력치 보너스가 적게 부여되어 있지만, 미크슈아나에게 절실한 민첩을 보완해주기에 자주 쓰게된다. 둘 다 화염 속성인 점은 미크슈아나가 받는 유니온 스킬이 신성이기에 별 문제가 안되는 편.
    리슈엔체리는 키스닐을 메인으로 쓰고 싶다면 쓰게된다. 키스닐의 아쉬운 방어력을 스킬발동과 능력치로 보충해주며, 느려터진 리슈엔체리의 이동을 조금이나마 보완해주기도 한다.
    디트헬름 역시 키스닐을 메인으로 쓰고 싶다면 괜찮은 편. 어차피 키스닐은 마법사와 유니온을 짤 수 없고, 속성도 겹치지 않는다.
스킬은 50렙 이전엔 기사 외에 연격 선제공격 카운터를 넣고,50이후엔 이중 하나를 빼주자. 전투지휘는 쓸일이 많지않다.
  • 리슈엔체리 라우로소
    초기 스킬 : 원호방어, 쌍순희(철벽, 큰방패) / 토류, 환수살해(15) / 방호결계(30) / 결사, 2회행동(50)

    유니온 : 피아(물공 10, 마공 10, 치명타 15, 거물살해)
    키스닐(물공 5, 마공 5, 마공5, 마방 5, 스킬발동 10, 마물살해)
    카토리트(마공 10, 마방 10, 운 10, 거물살해)

    산타시-에이프 연합의 여자 영주. 전작의 모험 이후 인후루스 왕국과 피유시아교 관련 교섭을 해결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다가 키스닐의 소개로 아바로의 신혼여행에 끼어들었다. 무겁고 단단해보이는 전작의 판금갑옷은 어디가고 하반신이 노출된 가벼운 복장으로 바뀌었다. 기본 일러스트는 지팡이를 쥐고 있는데 무장은 여전히 전작의 쌍순이라는 소개로 보아 허리춤에 차고 있는 게 무기로 보인다. 4개의 방패가 떠있는 것을 보면 방어는 능동방어를 하는 모양. 2장 중반즘에 먼저 멋대로 신혼여행을 떠난 아바로와 피아를 응징하겠다며 키스닐과 가면 괴도 컨셉으로 나타나면서 자기를 라우로소가면이라고 소개하는데, 이때문에 쿠나가 나중에 여러번 라우로소가면 드립을 친다. 본작에 와서 후후후모후라는 괴상한 웃음이 이번작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다.

    여전히 무장은 쌍순에 방패착용 불가. 일러스트상 갑옷이 없어진 걸 반영이라도 했는지, 탱킹이 약화되었으나 딜을 얻었다. 그러나 여전히 카린유이키가 없는 본작에서 사실상 유일한 하드 탱커라고 봐도 된다. 밸런스가 좋지 않아 다수의 캐릭터가 버려지던 전작과 다르게 다른 캐릭터들이 상향이 많이 된데다, 전작에서는 마방도 높았는데 이번작에서는 적들 대다수가 마법공격을 하는데 마방이 약해져서 상대적으로 약해진 느낌이 든다. 장단점이 명확한 캐릭터로 초반부터 물리 탱킹은 매우 좋고, 딜링도 꾸준히 쌍순을 합성해서 쥐어주고 필살스킬의 보조를 받는다면 양념에는 충분하나, 최악의 민첩에[29] 초중반에는 마법에 뚫리기 쉬워 마술결계 등으로 보조할 필요가 있고, 이동력이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유니온이나 장비로 약점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 아직까지 제대로 된 EX던전이 없기때문에 리슈엔체리 정도의 방어능력이 빛을 발하는 곳이 없다는 것도 아쉬운 점. 50레벨에 결사까지 얻으면 거의 무적에 가까운 방어력을 자랑한다.

    유니온은 고만고만하다.
    피아의 경우 그럭저럭 적당한 능력을 보여주지만 치명타 관련 능력이 아쉬운 편.
    키스닐의 경우 키스닐을 메인으로 쓰고 싶다면 쓰게된다. 키스닐의 어중간한 탱킹을 원호방어와 스킬 발동으로 보조 가능.
    카토리트 의 경우 운은 좀 아쉽지만 마방이 쏠쏠하며, 느린 이동력을 카토리트의 비행으로 커버 가능하고, 늦기는 하지만 카토리트가 50레벨시 마술결계를 얻는다는 장점이 있다.

    스킬은 쌍순희 결사 방호결계 고정. 전작의 자기폭발마법은 느린 이동력이 상쇄되는 본작에서 굳이 팀킬감수하며 쓸필요가 없다. 남는칸은 딜링용 필살이나 50렙 이전에는 유니온때 쓸 원호방어, 이후에는 2회행동을 추천.
  • 디트헬름 쾨니히[30]
    초기 스킬 : 단량사(탐색, 개정, 발굴), 재행동, 대공요격 / 관통, 잠수(15) / 대신맞기, 마물살해(30) / 정신통일, 2회행동(50)

    유니온 : 아바로(물공 10, 물방 10, 치명타 15, 마물살해)
    키스닐(물공 10, 물방 10, 치명타 15, 정신통일)
    루체(물방 10, 마방10, 운 10, 대공요격)

    주인공의 스승. 무장이 전작의 석궁에서 개틀링(기축총機軸銃)으로 바뀌었다. 이 기축총은 메피 공국에서 마술 자동장전 메커니즘을 배워서 새로 만들어낸것. 아바로는 메피 공국에 맞춰서 마술사 복장으로 갖춰입었으나, 디트헬름은 단량사도 마술사의 일종인데 굳이 바꿔입을 필요 있냐면서 그냥 단량사 복장으로 나온다. 2장 미궁 2개를 모두 클리어하면 광장 이벤트로 조우한다. 마차로 떠돌면서 아내가 대접하는 요리가 의외로 평판이 좋아서 아예 식당마차로 영업하다가 메피 공국에 방문, 아바로와 만나게 된다. 대화이벤트 후에 어차피 자기는 호객에도 요리에도 도움 안되니 제자들과 아내가 영업하면 된다면서 합류. 전작 스토리 후반에 언급되었던 아내 이르메라는 출산했는지 자식이 태어난 모양이다. 아바로-피아 커플이 디트헬름의 아이들을 돌봐주는 이벤트가 있으나, 아이들의 cg는 따로 없다.전작에서 밝혀지지 않았던 본인의 과거가 잠깐 나오는데, 아버지도 그처럼 공돌이였다가 어릴 때 사망하고 그 자리를 물려받았다고 한다.

    개인 스토리는 가족애 및 보육원 설립. 본인도 위에 썼든 어릴적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고생한 적이 있는데다 수투수의 침단 일이 출장이 잦은지라 아이에게 소홀하기 쉽고, 메피 공국에서 고아들이 들끓어 사회문제화 되는 걸 봐왔고, 자신이 바쁠때 아바로가 디트헬름의 아이를 돌보거나, 반대로 아바로가 바쁠때 쿠나를 돌보면서 느낀게 생겼는지, 아바로와 의기투합하여 남은 성채 부지에 보육원을 짓고 부모들이 일로 바빠 소홀해질수 있는[31] 아이들을 수용하여 아네 이르메라랑 같이 원장/부원장 신분으로 돌보게 된다. 험악하게 생긴 외모와는 다르게 잔정도 많고 잘 챙겨줘서인지 아이들이 잘 따르는 모양.

    무기 빼고는 성능은 전작과 비슷하다. 여전히 포지션은 후방 장거리 물공 딜러[32]이며, 15렙업 후 얻는 칭호로 관통을 얻기 때문에 골렘같은 떡물방 몹도 어느 정도 대항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전작과 똑같이 신성몹이 심하게 적은데다 암흑 속성에 내성을 가진 적들이 많아 딜량이 낮은 느낌을 받는다. 또, 마법사 캐릭터들과 같이 이동 후 공격이 없어서 전투는 보조로 하고 발굴을 하러다니는 일이 많다.

    유니온은 거의 루체와 짜게 될 것이다.
    아바로의 경우 아바로의 약점인 마법 관련 능력을 보완해주지 못하며, 탐색과 채광을 하러 따로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아 잘 선택하지 않게된다.
    키스닐의 경우 키스닐을 메인으로 쓰고 싶다면 쓰게된다.
    루체 의 경우 루체의 전격마법으로 마법 관련 능력을 보완하고, 디트헬름의 재행동으로 루체의 느린 이동력을 커버가능.

    스킬구성은 당연히 단량사+재행동/2회행동 고정에 관통/정신통일+필살스킬을 추천. 암흑마법은 신성몹이 거의 없는데다 마공수치도 별로인 디트헬름에게 걍 없는 셈 치고 빼버리고, 있는 물공이라도 최대한 써야 한다.
  • 루체
    초기 스킬 : 원호공격, 사제(공포무효, 정신통일), 대공요격 / FS재생, 선제공격(15) / 간접경감, HP재생(30) / 2회행동, 봉인, 인류살해(50)

    유니온 : 피아(명중 15, 물공 10, 치명타 15, 대공요격)
    미크슈아나(명중 15, 회피 15, 민첩 10, 환수살해)
    디트헬름(물방 10, 마방10, 운 10, 대공요격)

    피유시아 교의 사제직을 맡은 류리엘프. 2장 클리어 후 광장이벤트에서 디트헬름의 식당마차를 호객하고 있는 걸로 아바로와 조우하며, 디트헬름과 같이 아바로 일행에 합류한다. 아바로의 어머니 루다의 살아생전 시절 가장 친한 친구였으며 아바로의 기저귀도 갈아본 적이 있다고. 같은 숲 마을에서 루다와 같이 자라며 소꿉친구로 지냈으나 루다가 아빙그 파렌과 만나 진심으로 사랑에 빠져서 결혼할 거라고 하자 못내 아쉬워하면서도 친구의 미래를 위해 축복하며 떠나보내줬다고 한다. 2회차에서 볼 수 있는 대화를 보면 아무리 봐도 절친 수준을 넘어 이성으로서 애정을 가지고 좋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후 루다가 결국 마의 봉련의 장에 죽자 그 일당을 매우 증오하여, 정작 피해자이기도 한 아바로가 생각 외로 온건하게 대하는 데 반해 틈만 나면 다 죽일거라고 공언하는데, 2회차에서 밝혀지는 그녀의 정체는..
{{{#!folding 스포일러(보기 · 닫기)
그녀의 정체는 베르가라드 왕국의 고위 인사이자, 바스탈의 사도.[33] 자신이 사랑하던 루다가 죽었을 때 복수에 눈이 돌아간 그녀가 직접 마의 봉련의 장을 찾아 처단하려 하자 빛진영이 도와주기는커녕 미적지근하게 굴면서 복수에 도움이 되지도 않자 피유시아교를 비롯한 빛진영에 환멸을 느끼며 방황하던 중, 복수를 도와주겠다며 바스탈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자 개종하고 온갖 처절한 노력 끝에 바스탈의 사도가 된 것. 한마디로 기아리를 죽이기 위해 빛진영을 배교하고 어둠의 현신측에 붙은 것이다. 사실 복선이 있긴 했는데 지난작품에서도 피아가 직접 유이키 4마리를 휘하로 끌어들였을 때 도저히 말로도 설득이 안 돼서 피아의 설득이 담긴 마력을 정령에게 물리적으로 꽂아넣는 마도구를 개발하고서야 겨우 진정시켰는데 본작에서 마의 봉련의 장의 계약에 묶인 메이린/코우린을 제대로 되돌리지 못하자 즉석에서 루체가 마법으로 유이키 둘의 세뇌계약을 해제시키며,[34] 1회차 끝부분에 지나미아가 죽었단 소릴 듣고 '아 그 여자랑 만난 적이 있긴 합니다'고 일행에게 말했는데 일행이 '아니 저 여마족이랑 만나고도 대체 어케 살아왔어요?'하고 답하는데 여기에 대해 루체는 얼렁뚱땅 넘어갔었다. 또 지금껏 아무도 수상함을 못 느낀 건 아바로 일행과 합류할 때는 일시적으로 사도계약을 해지하여 어둠의 기운을 느끼지 못하게 정체를 숨기고 있어서였다.[35] 효과는 대단해서 작중 비네아 포함 그 누구도 루체한테서 어둠의 기운을 못 느꼈을 정도였다. 다만 피아는 딸이자 상징대리이기에 사제라고 해놓고 루체의 신앙이 아버지 파라이아에게 가지 않는 걸 진작 알고는 있었으나 그간 그녀가 일행에게 전혀 적대적인 행위를 하지 않았기에 참피아답게 아 좋은사람이겠구나 하고 좋은 게 좋은 거라며 별 문제의식없이 넘어가고 있었던 것.}}}
피아와 비슷하게 밸런스형 스탯을 가지고 있으나 마공이 높게 올라가는 피아와는 다르게 물리 공격이 조금 높다.[36] 중후반부 활 무기가 물공을 더 보조하기에 물리공격쪽으로 쓰게되며, 최종무기는 마공이 더 붙어있기에 마법사쪽에 가까워지는 편. 다만, 뭔가 어중간해서 손이 잘 안가기 쉽다. 둘 다 할 수 있지만 유니온 시스템 상 하나에 특화된 캐릭터가 더 나은데 밸런스 형이라 애매하기 때문. 50렙에 개방되는 봉인이 참 좋긴 한데 그거 보고 채용하기에는 아무래도 망설이게 된다. 스킬구성만 봐도 딜링용과 탱킹용이 골고루 있어 쓰기가 애매하고 속도도 애매하여 원거리 딜러치고 딜이 잘 박히질 않는다. 결국 좋아서 쓴다기보다는, 비슷하게 채광때문에 어쩔 수 없이 쓰게되는 디트헬름의 고급진 강화파츠(...)같은 느낌으로 쓰게된다.
유니온은 상황상 거의 디트헬름이 고정이 될 것이다.
피아의 경우 물리 딜링을 증가시켜준다. 다만 피아는 보통 아바로나 아나스타시아와 짜게 되는 경우가 많다.
미크슈아나는 미크슈아나의 민첩을 올려주는 것은 좋지만, 그 외에는 별 도움이 안 돼서 안 쓰게 된다.
디트헬름의 경우 능력치는 그저 그렇지만 디트헬름도 딱히 유니온 짤 상대가 없기때문에 자연스레(...) 짜게된다.
  • 카토리트
    초기 스킬 : 무동(비행, 내전, 노력가), 연격, 전송 / 선제공격, 강제귀환(15) / 관통, 요격무효(30) / 마술결계, 2회행동(50)

    유니온 : 쿠나(명중 15, 민첩 10, 치명타 15, 즉사무효)
    로즈리느(마공 10, 마방 10, 암흑의 수호자)
    리슈엔체리(마공 10, 마방 10, 운 10, 거물살해)

    전작의 용족 아가씨. 무사히 용족 족장이 되었다. 로리 시절이던 전작과 달리 개별 이벤트로 성장에 성공했는지 전작의 중간 형태로 바뀌었다. 리슈처럼 나름 높으신 분이 된지라 바쁜 나날을 보내다가, 아바로한테서 편지도 받았겠다 부하들이 자식 생각을 슬슬 하라는 압박을 견디다 못해 가출해서 메피 공국으로 뛰쳐나갔다가 아바로와 조우. 거기까지 쫓아온 부하를 돌려보내기 위해 '나도 진지하게 생각한 인물이 있다'고 폭탄선언을 하는데 그 대상이 아바로도 아닌 쿠나.[37] 부하 쫓아내는 데는 일단 성공했지만 뒷수습하느라 나름 고생한다. 용족들의 시선도 있기에 메피공국 내에서는 애인 행세를 하기로 하지만 쿠나가 아직 어린 탓에 연애라는 개념을 이해하지 못해서[38] 실제로는 언니 같은 포지션이다.

    무장은 원반(차크람). 전작의 3단 변신은 없어졌지만[39] 동료를 아군 타일로 보내는 전송은 그대로 보유하고 있다. 아군을 지원하거나, 가끔 나오는 도망치는 적을 잡거나, 결계 등으로 직접 접근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쓸만한 스킬.[40] 그 외 강제 귀환, 전송 구조 등 유틸성으로 무장하고 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런 유틸성의 대가인지 민첩에 능력치가 과중하게 쏠려있어 딜링은 말 그대로 서브로만 해야한다는 점. 요격무효와 마술결계로 최소한의 생존성이 확보되고 관통과 선제공격, 연격이 있는데다 장비에 치명타도 잘붙어 있긴 하지만 딜링은 불안하다. 유니온에 스킬 발동이 없는 것도 아쉬운 점.

    유니온은 다른 좋은 유니온들에 비하면 초라하지만 있는 거라도 쓰는 느낌. 스킬 발동률이 없다는 점도 매우 아쉬운 점.
    쿠나의 경우 보정 능력치가 애매. 그래도 못쓸건 없다.
    로즈리느의 경우 카토리트의 능력 자체는 밸런스형이라 물마공이 거의 비슷하나, 최종 무기 전까지는 무기에 물리 공격이 더 높게 붙어 있기에 마법 능력치를 쓰기엔 좀 애매하다. 로즈리느가 마법사이기도 하고.
    리슈엔체리 의 경우 리슈엔체리의 느려터진 이동을 보조 가능하고 늦긴 하지만 마술결계도 있어서 리슈를 보조하는데 최적.
스킬세팅은 현마로 유틸성 보충이 가능한 본작에서 전송 시리즈를 살리고 적당히 전송+필살+기타스킬 정도를 쓰는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강제귀환과 전송구조가 못쓸건 아니지만, 소비템이 썩어넘치고 무한부활이 가능한 본작에서 전송 외에는 쓸 일이 거의 없기 때문.
  • 이오르
    초기 스킬 : 사냥꾼(위험탐지, 은밀, 조리), 인류살해 / 내전, FS재생(15) / 재행동(30) / 즉사반격, 2회행동(50)

    유니온 : 로즈리느(명중 15, 회피 15, 운 10, 은밀)
    미케유(회피 15, 민첩 10, 스킬발동 10, 이동력 1, 탐색)

    고양이 수인. 프롤로그 시점에서는 소재를 찾느라 구아라크나 성채에서 조금 멀리 미케유와 같이 탐색 중. 복장은 미케유가 골라준 것으로, 대충 마법기사 컨셉이라고 한다. 전작에서 하던 암살은 그만뒀지만 대신 자기 무기로 사냥감을 잡아서 개그성 이벤트로 나왔던 요리가게 일을 하고 있다. 성채에서 요리는 그녀가 담당으로, 따로 작은 요릿집도 운영하지만 여전히 요리만 하면 광폭해져서 손님들이 두려움에 떤다고 한다. 미케유와는 여전히 단짝. 아바로와는 편지를 받고서 고향인 천고단층과 가까운 라젤 리노트 쪽으로 내려오면서 몬스터를 사냥하면서 끼니를 때우고 소재를 팔아서 오다가, 라젤 리노트가 폭주하고 지형 자체가 분지라 마력이 잘 고이는데 미궁폭주로 신체 마력흐름이 꼬여버리면서 잠을 잘 수가 없는 상태로 카벨트와 협력해서 미궁 거주구로 몰려오는 마물들을 막다가 카벨트의 허락으로 합류. 온천/수영이벤트를 보면 아직도 물을 싫어하는 모양이다. 자신을 이오라고 부르며, 어두운 과거와 암살자로서의 경력 때문인지 아직도 말이 적고 하더라도 뚝뚝 끊어서 말한다. 물론 말투만 그렇지 실제로는 요리 배우려는 쿠나를 가르쳐서 같이 요리실습을 하는 등 잔정이 많은 성격이다.

    전작보다 조금 너프되었다. 여전히 근접 물공 폭딜러이지만, 암살자와 강도질을 그만뒀다는 설정이 반영되었는지 전작의 '도둑질의 마음가짐' 대신에 '사냥꾼'패시브를 가졌는데 이게 위험감지+은밀+조리가 되어 탐색+개정이 삭제되었다. 조리는 적 처치시 50%확률로 최대체력 5%회복효과를 부여하지만 어차피 물몸 폭딜러인 이오르한테 피 100이 넘어도 10도 안되는 회복량은 병아리 눈꼽 수준의 효과밖에 안 된다. 이동력은 가장 높기 때문에 던전 100% 탐색에는 좋다. 다만 이번작은 초중반에는 회피가 어려워졌기 때문에 영입 직후부터 적진에 함부로 던지는 플레이는 좀 어려워졌다. 대신 키우다 보면 운이 잘 성장하고 스킬에도 치명타가 잘 붙어있고, 후반에 회피템이 갖춰지기 시작하면 잡몹들 사이에서 무쌍을 펼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단, 보스들은 대개 명중이 굉장히 높아 맞으면 찢어지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물리 유리대포 컨셉이라[41] 다른 물공 딜러들에 비해 생존성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너 죽여서 내가 살아남는다는 느낌으로 딜을 최대한 살려야 한다. 주력으로 쓴다면 골참포 시리즈를 다 합성하고 풀강해주자.

    스킬구성은 사냥꾼+재행동(2회행동)+즉사반격+필살스킬 정도. 일단은 마법을 쓸 수 있어 전격스킬이 있다. 물공캐이다보니 마법보다는 골참포로 도륙할 일이 훨씬 많지만..

    유니온은 거의 미케유 고정.
    로즈리느의 경우 로즈리느는 느린 발을 보조할 수 있고 이오르는 회피와 치명타가 높아진다. 다만 로즈리느에게 운은 거의 도움이 안되다보니 잘 손이 가지 않는다.
    미케유의 경우 미케유의 느린 발과 민첩을 보조하며, 희소한 이동력을 올려주기에 좋은편.
  • 미케유
    초기 스킬 : 잠수, 마술사(탐색, SP재생), 대역 오뚝이(HP0이 되면 한 번만 발동, HP25% 상태에서 부활) / 얼음방패((적 공격시 확률 10%로 발동, 적 공격력을 50% 저하) 15) / 대잠요격, 반사(30) / 2회행동(50)

    유니온 : 로즈리느(명중 15, 회피 15, 운 10, 은밀)
    이오르(회피 15, 민첩 10, 스킬발동 10, 이동력 1, 탐색)

    역시 고양이 수인. 이오르와 같이 멀리 탐색 중이다. 입은 옷은 메피 공국에서 구매한 것. 메피 공국을 방문하면서 조금 더 성숙해지고 활동적인 복장을 하게 되었다. 대화를 보면 이오르보다 가슴이 살짝 커져서 질투를 받는 모양. 또 어째 식욕이 많아져서 2인분쯤 먹는 게 자주 있는 모양이다. 여전히 노력가인 모습은 변함이 없어서, 자신을 끝없이 단련하고 발전시키려 한다. 추운 지방 출신이다보니 더위에 유난히 약해서, 1회차 7장 갈망의 던전에서는 그야말로 정신줄을 놓기 직전까지 간다.

    개인 스토리는 다이어트. 체형이 망가질 정도[42]로 식욕이 좋아져 디트헬름한테 부탁해서 무리하게 운동해보고 쿠셰르한테서 수인용 다이어트약을 먹기도 해봤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고, 개다래나무 열매까지 써보지만 H만 하고 정작 다이어트는 못한다. 그러다 '균형적 식단+적절한 운동'이 가장 빠른 정석적인 다이어트방법임을 알고 다이어트에 성공한 뒤 맘껏 맛있는 요리를 먹는 게 스토리.

    전작과 똑같은 냉각 마공 딜러. 수행과 공부를 어느 정도 했다는 설정 때문에 더 이상 장비가 책이 아니다. 전체적으로 안벨에게서 딜을 깎고 냉각에 특화시킨 뒤(현마조차 물리/냉각만 착용가능) 생존에 좀 더 특화시킨 느낌. 다만 전작처럼 다양한 속성을 사용할 수 없기에 특화된 요소도 적어졌고, 굳이 미케유가 딜을 받아내야 하는 상황이 잘 없어서 이오르와의 유니온 하나보고 쓰게된다. 냉각약점인 적이 후반까지 꾸준히 나오다보니 작정하려면 못쓸 건 없긴 한데, 맵병기도 있지만 안벨에 비하면 초라하고[43], 이오르가 전격이다보니 다른 현마를 들고나왔으면 좀 더 활용도가 높았을 것이다.

    유니온은 거의 이오르 고정.
    로즈리느의 경우 명중회피는 거의 체감이 안되며, 운 하나보고 가야하는데 로즈리느는 행운이 리슈엔체리와 더불어 가장 낮은편에 속해서 별 도움이 안되는 편. 그나마 미케유는 로즈리느의 전이를 활용할 수 있다.
    이오르의 경우 미케유의 느린 발과 민첩을 보조하며, 스킬발동도 도움이 되고, 선택지도 딱히 없다보니 이쪽을 고르게 될 것이다.
  • 메이린유이키
    초기 스킬: 원호방어, 유이키, 선제공격, 카운터 / 원호공격, 2회행동, SP재생, 돌관(突貫), 환수살해, 단념(見切り)(50)

    유니온: 리르()
    코우린유이키()
어둠 속성의 상급정령. 리르는 메이라고 줄여 부른다. 남캐. '유이키'라는 이름에서 보듯 본래 피아스피아 지방에서 파라이아의 시중을 드는 상급정령(피르모르가나)이었으나 모종의 사유로 인후르스를 벗어나 있다가 리르에게 소환되어 그녀를 모시는 중이다. 1장에서 보스급으로 등장하며 암흑 속성이기 때문에 피아-쿠나 유니온 합동스킬로 쉽게 격파할 수 있다.

* 코우린유이키(CV: [[유우키 호노카])
초기 스킬: 원호공격, 원호방어, 유이키, 유혹의 신기(神氣)[44], 사령파괴, 연격 / 2회행동, SP재생, 악마살해, 관통
유니온: 리르()
메이린유이키()

빛 속성의 상급정령. 리르는 코우라고 줄여 부른다. 여성. 역시 파라이아의 상급정령이었으나 리르에게 소환되어 그녀를 모시는 중.
초반부에 미궁에서 만나면서 계속 방해를 해왔지만, 리르가 메피공국에서 잠적한 와중에도 두명의 유이키는 공국 내에서 수배되지 않고 조용히 살거나 고아원을 돌보는 등의 선행을 하고 있었기에 피아가 그럼 미궁에서는 몰라도 마을 안에서는 싸우지 말자고 약속하면서 수배 리스트에 같이 오르면 곤란했던 두 사람도 이를 수락한다.

후반부에 드러나는 사실로는 두 명의 유이키들은 알고보니 리르를 소환자로써 섬기는 것이 아니라, 리르를 바지사장으로 세울 목적으로 마의 봉련의 장이 이들을 세뇌해서 리르를 주인처럼 섬기게 만든 것이었다. 결국 세뇌의 영향으로 리르를 탈출시킨뒤 자기 목숨까지 버려가며 싸우려 들지만, 루체가 즉석에서 계약을 개변하기 위한 마법을 시전, 파라이아의 대리자인 피아에게 계약시켜 세뇌를 풀어버린다. 정역신전쟁 당시 파라이아측의 군세를 꺽기 위해 고대의 인간들은 휘하의 정령들의 계약을 덧씌우는 식으로 세뇌하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전작과 본작에서 유이키들이 피아를 적대했던 이유. 앞의 네 명은 혼란에 빠져 제정신이 아니게 된 정도였지만, 두 명의 상급정령들은 아예 마의 봉련의 장에 재계약되어 긴 시간동안 사역당해 마의 봉련의 장의 하수인으로 노예취급받게 된다. 이 과정에서 자신들을 그나마 인격체로 대우해준 리르를 진짜 주인으로 생각해게 되었고, 계약자가 피아로 바뀐 뒤로도 메피공국에 체류하여 리르가 하던 고아원의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허락받는다.
둘다 1/2회차 막론하고 6장 극후반에 합류하는데, 보유스킬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사실 그렇게 좋다고는 못하는 성능이다. 30렙에 합류하는데 6장 이전에 모든 던전을 4성클하며 돌았다면 이전 동료들이 훨씬 잘 컸을 것이고, 메이린유이키는 본작에서 개쓰레기속성인 암흑유닛인데다 코우린유이키는 피아와 쿠나, 미크슈아나까지 대체캐가 많은 신성유닛이기 때문. 기본적인 동료 자체가 워낙에 많아서 굳이 손이 가지 않게 된다. 그래도 2회차 종장에서는 강제로 써야 하기 때문에 그 전에 유니온 서브로 돌려서라도 키워놓자.

5.2. 2회차 및 어펜드 특전 캐릭터

  • 리르 플라르
    초기 스킬 : 내열, 마술사, 엘리트, 연격 / 전이, 2회행동, 환수살해, 대물살해, 방벽파괴(50)

    유니온 : 쿠나(명중, 회피, 민첩, 운, 반사)
    안벨(마공, 치명, 발동률, 반사)
    코우린유이키(명중, 마공, 마방 HP재생)
    메이린유이키(명중, 마공, 마방, HP재생)

    인간-수인의 혼혈. 소환마술이 주특기인 천재적인 재능의 마술사. 본작에서 언급되는 바에 따르면 소환마술이 마술 중에서 가장 어렵다고 한다. 2회차에서 과거회상이 나오기는 하나 부모 중 누가 수인인지는 불명이다. 수전미궁 에보메테 주변에서 부모님과 같이 살던 빈민이었으나, 베르가라드와의 지난 전쟁이 일어났던 어린 시절에 베르가라드 병사들의 통상파괴작전에 살던 마을이 폐허가 되어 버리고 부모님도 죽어서 고아가 되었는데, 선천적으로 막대한 마력을 가지고 있어 이 잠재력을 카벨트가 높게 사서 플라르 가문에 입양되었다. 자신 외에 이렇게 카벨트가 거둬준 고아들은 많지만, 그 중에서 적성이 인정받아 끝내 플라르 성씨를 받은 자는 리르가 유일하다고 한다.

    마술 적성이 굉장히 높은 안벨[45]을 라이벌 취급하지만, 정작 자신이 마술사로써 굉장히 미숙하다고 생각하는 안벨은 그녀를 악연있는 소꿉친구 정도로 생각하고 자기가 맞먹을 자격도 없다고 보기에 결투를 거부했는데, 이것이 사이가 크게 틀어지는 원인이 된다. 초반부에 마의 봉련의 장과 협력하여 메피 공국의 미궁들을 폭주시키는데, 자신이 이렇게 전쟁고아가 되어 갈 데가 없음에도 적극적으로 아이들을 거둬서 돌봐주려는 노력은커녕 태도조차 보이지 않는 정부에 환멸감을 느끼던 와중, 정식으로 플라르 가문에 입양되고 나서 주변을 살펴보니 알게 된, 마술실력만을 평가하여 사회문제로 떠오른 육아방치를 해결하기 위해 플라르 가문이 고아들을 1인분의 마술사로 육성시키는 복지정책을 시행하면서 마술연구가 더디게 되어 천대받자 마술만이 인정받는 사회를 개혁하여 더 이상 아이들이 버려지지 않는 세상을 만들고 플라르 가문을 재평가받게 하겠다며 마의 봉련의 장의 도움으로 지맥을 어지럽히는 테러를 저지른 것. 기아리에 협력해서 전이마술의 근원인 비네아를 각성시켜 탑을 봉쇄한 것도 '메피의 마술사들이 당연하게 여기는 전이마술을 못 쓰고 국가의 큰 적이 나타나면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같은 인간끼리 힘을 모아 대처하면서 자연스럽게 고아나 육아문제에도 눈을 돌리게 될 것'이라는, 나름대로의 이상과 좋은 의도의 계획은 있었다.

    문제는 이상은 높았으나 기아리의 사탕발림에 넘어가 뭣도 모르고 혁명이랍시고 메피공국의 가장 큰 비밀이었던 고신측 세력의 은닉을 까발린데다[46] 마신 비네아를 제어하여 전이마술을 없애버리면 마술만으로 평가받지 않는 이상향이 될 거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이들에게 동조했다가 미궁폭주를 주도한 맹주라는 오명까지 덤터기쓰게 된다. 거기다 메피의 악습을 뜯어고친다면서 정작 본인이야말로 지극히 메피의 마술사답게 누구와도 제대로 된 논의를 하지 않고 혼자서 저지른 깽판이라 쿠나를 시작으로 주인공들에게 하나하나 반박당하고 패배한데다 유이키들이 시간을 벌어준 덕에 겨우 도주. 1회차에서는 기아리에게 완전히 이용당해 시바의 여왕을 현계시키는 그릇으로 이용된다.

    2회차에서는 전개가 약간 달라진다. 우선 쿠나의 호소로 비네아가 피아에게서 힘을 받아 재봉인되지 않자 기아리가 계획대로 일이 풀리지 않는 걸 확인하고 분노하면서 베르가라드를 끌어들이는 B플랜을 시행함에 따라, 시바의 여왕을 현계시키는 그릇으로 쓰려던 리르가 더 이상 쓸모가 없어졌으므로 미련없이 아바로 일행에게 던져줘서 6장 극후반에 바로 구출된다. 다만 유이키들이 강제계약으로 속박된 것처럼 리르도 시바의 여왕을 강림할 그릇으로 쓰기 위해 기아리와 계약을 맺은 상태였는데, 기아리가 이 계약을 빌미로 결정적인 순간에 리르를 해칠 것을 우려하여 계약해제를 리르가 아바로에게 제안하는데 이 바닥이 그렇듯 방법은 H. 해제성공 후 카벨트에게 인계된 리르는 1회차와 비슷하게 카벨트에게 갈굼받지만, 시바의 여왕까지 나타나지 않는 2회차에서는 자신을 이용한 기아리와 지나미아 일당에게 복수하겠다면서 카벨트에게 간청, 아바로 일행에게 합류한다. 론도대(隊)의 공습을 격퇴한 뒤 카벨트가 아바로를 저택에 초대해서 뜸들이는 것도 없이 곧바로 결혼진행을 하자고 말을 혼자서 이어나가자 옆에서 당황하면서도 결혼 자체를 부정하지 않는 걸 보면 어지간히도 아바로한테 플래그가 꽂힌 모양.

    인게임 성능은 화염계 마술사. 소환마술이 특기라지만 이미 유이키 두마리가 소환된 상태라 다른 소환수는 따로 없다. 아나스타시아처럼 레벨 40으로 합류하며 초반부터 장비가 화려하고 쓸만한 스킬들이 많지만, 합류해서 써먹을 2회차 7장쯤 되면 다른 마공캐들이 썩어넘쳐나는 수준이라 크게 부각되지 않는다. 특이사항이라면 소환술사라는 설정을 반영했는지 카트리트나 갖고있는 강제전송을 보유했다는 것. 그러나 이 강제전송이라는 게 적을 자기주위 4타일 중 하나로 불러오는 거라서, 유니온이나 옆에 다른 동료 유닛으로 대비를 하고 써야 한다.

  • 마신 비네아
    초기 스킬: 4속성내성, 전이, 마백작, 2회행동, 인류살해, 대지요격 / 비행전이, SP재생, 연격(50)

    유니온: 아바로(물공, 마공, 민첩, 발동률, 초재생)
    쿠나(민첩, 운, 이동, 발동률, 초재생)


    솔로몬 45위 마신. 통칭 지옥의 마백작. 자신의 존재를 숨기기 위해 일찍이 메피공국이 되는 땅에 살던 인간족과 맹약을 맺어 봉인된 대신 대규모 전이마술을 인간들이 쓸 수 있게 하고 인간들의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기 힘을 쓰는 걸 허가해 주었다. 메피 공국이 이런 편리한 전이장치를 별 대가 없이 쓰는데다 적극적으로 귀천을 따지지 않고 마술사들을 키우고 마술연구를 장려하는 것도 외부(특히 현신세력)에 메피 공국에 고신측 세력이 봉인되어 있는 것을 알려지지 못하게 하는 것이고,[47] 빛/어둠에 중립을 유지하는 것도 이런 이유였던 것.그러나 지네미아 및 기아리 일당이 8개의 미궁에 마력설을 심어 미궁을 폭주시키자 아바로 일행이 이를 하나하나 회수하면서, 미궁폭주는 멈췄지만 지맥에 모인 막대한 힘이 모인 마력설을 8개나 쿠나가 가지고 있게 되자 지맥의 힘이 약해져 결국 비네아가 풀려나게 된다. 비네아는 약정파기로 간주하고 격노, 메피의 탑을 점거하고 마술결계를 펼쳐 메피공국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한다. 이후 아바로 일행과 싸워서 힘이 딸리게 되어 결국 재봉인되고 만다.

    1회차에서는 이렇게 적으로 나오고 끝이지만, 2회차에서 진입 가능한 진 엔딩 루트(전작 때처럼 종장 제목이 오프닝이다)에서 영입 가능하다. 6장 최후에 힘이 약해져 재봉인되는 걸 보다 못한 쿠나가 피아에게 호소, 우선 살려주자고 제안하여 피아가 힘을 나눠줘서 일시적으로 힘을 회복해 아바로 일행과 대화하게 된다. 아바로 일행 입장에선 비네아가 고신측인 솔로몬마신이긴 해도 도리어 메피공국의 근간인 대규모 전이마술을 쓰게 해준만큼 적대할 이유가 없으니 같이 행동하자고 하지만, 비네아는 '옛날 인간족들도 너랑 똑같이 언약으로 날 해치지 않겠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날 봉인에서 멋대로 깨어나게 둬서 약속을 깨뜨리지 않았냐. 너희 인간들의 말로만 하는 약속은 더 이상 못 믿겠다'며 반론을 제기한다. 그러자 아바로는 '그럼 말로만 하는 약속이 아니면 되네'는 결론을 내리고, "서로 자의적으로 약속을 깨지 못하게 하기 위해" 마력으로서 상호구속하자고 한다. 약속을 중시하는 솔로몬 마신답게 비네아는 흔쾌히 수락하지만 여캐 마신답게 방법은 H. 시간을 끌면 거부할 수도 있겠다는 판단으로 아바로는 그 자리에서 덮쳐서 H로 계약에 성공한다. 지금껏 나온 많은 솔로몬 마신들과 달리 처녀인데, 이아스=스테리나 시절 솔로몬이 직접 빌키스 신전을 수호하라고 명령해서 수호자로서 잠들어 있느라 다른 인물들을 만날 겨를이 없어서였다. 아무튼 아바로는 H로 계약에 성공하고, 기아리 및 지나미아 일당을 처치하고 사건해결이 끝날 때까지 일시적으로 협력하기로 하고 일행에 합류한다. 합류 후에는 1회차에서 제자로 받아들여달라는 사크리파의 소원을 이뤄준다. 그 나이답지 않게 엄청 감격하는 사크리파의 반응은 덤.

    개인 이벤트는 긴 시간이 지나서 깨어난 마신답지 않게 순수하고 소녀스러운 이벤트가 주를 이룬다. 위에서 말했듯 솔로몬의 명령으로 신전수호를 하느라 다른 일을 겪을 일이 없어서, 메피 리웨론 곳곳을 돌아다니며 단순하고 효율을 추구하는 자신의 마술과 달리 메피의 마술이 단순히 노점에서 음식을 만들거나 오르골 음악재생 등 아주 자잘하고 소소한 것까지 마술로 해결하는 것을 보고 흥미를 느껴 아바로와 데이트하는 내용이다. 그래도 암만 신나서 들떴다 하지만 노점음식 먹으러 가본다고 영창도 없이 즉석에서 단거리 전이마술까지 쓰는 걸 보면 마신인 게 체감되긴 한다.

    성능은 마공형 마신. 합류레벨 40으로, 시작부터 호화로운 스킬로 무장하고 있다. 7장 적에 비하면 레벨이 조금 딸리지만, 베르가라드 전투에서 대부분의 적이 지상형+인간이라 인류살해+대지요격을 들면 레벨차를 극복하고 잡병들을 썰어버릴 수 있다. 그래도 마공캐다 보니 맷집은 생각외로 좋질 않기 때문에 장비세팅은 조금 해두자.
  • 메이드견습 아나스타시아(CV: 오오나미 코나미)
    초기 스킬: 메이드견습, 2회행동, 카운터 개(改), 연격 / 위험감지, 돌관, 창조파괴, 대지요격(50)

    유니온: 아바로()
    쿠나()

    본작의 메이드천사. 2회차 2장 광장이벤트로 합류. 여전히 박쥐날개에 동물귀를 갖고 있으며, 견습답게 본작에서의 컨셉은 마술사 견습. 쿠나가 나스짱이라고 부르자 매우 침울해하며 아바로를 전작 에우슈리쨩과 다르게 다시 '주인님(ご主人様)'이라고 부른다. 역시나 메타발언을 일삼는데 5년만에 나와서 기쁘다고 하자 피아가 '와 4년만에 나온 우리보다 선배네'라고 한다던가, 에우슈리쨩한테 인정받아야 된다고 하자 아바로가 '그 메이드천사 참 셌는데'하고 회상한다든가, 화산이 있는 더운 데서 잃어버렸다고 하자 피아가 '어 마련화산 거기서 아바로 H했는데'하자 자기가 가려는 데는 H없다고 바로 반박한다던가 등등. 본작에서는 마법책을 잃어버려서 회수해야 하니 도와달라는 명목으로 합류하는데, 필요한 책을 읽어버려서 주인공에게 도움을 청한다는 점에선 전여신 메모리아가 떠오르는 부분이다. 한 차례 복제된 마법책들이 복제되어 폭주하자 전부 전투로 없앤 뒤, 아바로가 마도구를 만들어줘서 그걸로 해결되나 싶더니 이번엔 나스가 소환되어 존재감을 되찾기 위해 전투, 원하던 존재감을 얻고 나서 스타일로 나스를 획득하고서 아바로를 계속 도와주는 걸로 개그 시나리오 끝.

    유니온 시스템으로 간접상향받은 케이스. 역시나 전통으로 종족분류가 전작 에우슈리쨩과 달리 정령. 전작 어펜드 유에라처럼 복장만 마법사지 근접 물공캐. 전통적으로 아나스타시아가 똥캐로 취급받던 근본적인 이유가 1.딜링이 불안정해서 2.1로 인해 적과 싸우면 크리가 뻥뻥터져 살아남든가 자기가 죽어서 였는데, 이를 유니온으로 아주 깔끔하게 해결이 가능해졌다. 전통적인 장점인 운이 높은 게 유니온과 시너지 효과를 내어, 유니온을 탱커와 짜서 생존성은 탱커로 커버하고 딜링을 안정적으로 해낼 수 있게 되었다.
    40레벨로 합류하는데 벌써 2회행동이 있지만 기본 스킬세팅으로는 2회행동이 없다. 반드시 편집해주자.
  • 미쿠리 로키
    기본 스킬: 마술사, 매료무효, 졸음 듬뿍(眠気バッチリ), 흡수 / 내전, 원호공격, 흡수무효, 정령살해(15) / 영창방해, 환수살해(30) / 2회행동, 관통, 연격(50)

    유니온: 피아()
    안벨()

    봉함의 그라세스타의 히로인. ap01특전 캐릭터. 초회한정어펜드 캐릭터 최초로 1회차 1장부터 합류가 가능하다. 사크리파 및 안벨한테서 미쿠리의 행방을 전해들은 피아가 안벨이 마술을 시범보이겠다는 걸 흘려듣고 본인이 직접 소환마술을 시전하여 미쿠리를 불러냈다는 설정이다. 처음엔 약간 당황했으나 사라진 이유였던 저주가 해결된데다 원래 있던 곳은 이우셰트가 땜빵해주니 문제없다고 보고 그대로 동료로 합류한다. 피아가 아바로와 더 가까운 관계가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소환마술을 시전했다보니 수마여왕으로써의 미쿠리가 소환된 것. 어펜드 캐릭터다 보니까 1회차에도 자긴 초회특전 캐릭터니까 고의적으로 다른 사람들보다 더 강력하게 설정되어있다거나 봉함에서 몹들을 가져왔다고 하는 등, 메타발언을 아무렇지도 않게 일삼는다. 이때 천사에게도 먹히는 수마류 유혹기술을 피아에게 전수해주겠다고 하는데[48] 이때 가르쳐준게 알고보니 벽쿵이었다는 개그로 끝난다.[49]
    봉함에서처럼 성능은 마공 딜러. 무속, 암흑, 전격, 냉각마술이 있고 같은 가문이라 그런지 상성이 좋은 안벨과 유니온을 짜면 전격합동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쓸 데가 적은 암흑마법이 있고 딜링용 패시브를 늦게 배우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
    전용 장신구로 수마여왕의 목걸이가 있으며 소재소모 없이 돈만으로 강화 가능하며, 풀강시 비행이 추가된다. 등에 달린 날개를 반영한 듯.

5.3. 동료로 합류 가능한 몬스터 일람

H신이 있으므로 전원 여성이다. 특징은 다음과 같다.
  • 방법 제한 없이 쓰러뜨리기만 하면 포획된다.
  • 스탯상한이 없다. 마르웬 시리즈를 빠르게 확보하면 이론상 빠르게 풀스탯을 찍을 수 있다.
  • 유닛제한을 받지 않는다. 스토리상 유닛출격제한이 붙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무시한다.
  • 클래스 체인지(CC)가 없다. 따라서 CC로 인한 추가스탯을 못 받고 스킬도 추가획득이 불가능하다.
  • 3단계 유니온 효과를 받지 못한다. 2단계가 최대이며 그나마도 자신과 같은 속성을 공유하는 캐릭터만으로 한정된다.

CC없음과 유니온 효과 탓에 정규멤버들의 하위호환에 땜빵 느낌이 강하다. 다만 스토리상 특정 멤버들이 이탈하거나 특정 멤버들로만 던전을 공략해야 하는 경우 몬무스들을 보조 병력으로 붙이는 등의 활용은 가능하다.
  • 플레일 할퓨아
    포획지점: 톱니바퀴의 거리 데파르 4번째 던전, 작열의 공장. 던전 오른쪽 아래의 용광로 방에 있다.
    스토리상 최초로 잡는 몬무스. 히메가리에서 맨 처음 잡는 할퓨어와 비슷한 포지션이다. 희귀종이라 팔다리가 인간형이라는 설정. 그래도 본질은 새여서인지 절정하면 산란한다.
    할퓨아답게 원거리 전격+화염딜러. 정규 멤버들 중 화염속성이 미크슈아나, 키스닐 뿐인데 둘다 근딜캐라 마공 원딜쪽으로 사용할 수는 있다. 완전히 물몸이라 근접몹에 접근허용당하면 쉽게 죽는 것이 한계이다.
  • 소우마 텐구
    포획지점: 수전 미궁 에보베테 프리맵 2번째 대지의 갈라진 곳 오른쪽 방
    일본풍 몹이어서인지 나기나타 사용가능. 아인이라 인류살해 패시브가 먹히니 주의하자. 본작은 초반부터 인류살해가 붙은 몹이 많다. 스킬들이 대부분 회피에 특화되어있는데, 고유스킬이나 방패 등으로 회피에 치중한 스탯으로 만들수는 있는데, 회피방패가 물마방을 다 깍아먹다보니 못 피하면 죽는 수준이 된다. 그렇다고 회피가 왜마급으로 다 피하고 다니는 수준인것도 아니다보니 써먹기가 어렵다.

  • 마니타리암
    포획지점:괴뢰의 숲 세아 에서 심록의 산책로.
    부하들과 함께 왼쪽 위의 광장에 버티고 있다. 버섯 몬무스로, 버섯갓 밑이 머리카락으로 되어 있는 기괴한 모습이다. 인간 등의 종족을 포자를 방출하여 유인하지만, 대화를 보면 딱히 악의는 없는 모양이다.
    버섯계답게 물렁하고 도트딜 및 상태이상을 보고 쓰는 서폿형 유닛이다.
  • 헤르마큐바스
    포획지점: 야신의 거리 자젤 리노트에서 프리배틀 2맵 유혹의 밤거리(夜街야가)
    서큐버스 아종. 맵 오른쪽 아래 방에 있지만 가만히 있지 않고 왼쪽 아래 방의 보라색 느낌표로 도주를 시도하므로 그 전에 때려잡아야 한다. 그 전에 카트리트 영입이 가능하니 전송을 써서 길막하고 때려잡자. 쿠셰르가 '뭔가 달려있다'고 낄낄거리는데 당연히(?) 후타다.
    희한하게도 무기가 기축총류. 디트헬름이 물공계열이다보니 마공계 기축총을 쥐여주고 암흑계 마공딜로 써먹을 수는 있다.
  • 포브라
    포획지점: 마련화산 2번째 프리던전 열기에 둘러싸인 비탕(秘湯) 중앙 온천방
    신랩에 나온 조개마물의 아종. 온수를 좋아해 화산으로 왔다는 설정이다.
    조개류라서 탱커이지만, 중(重)갑 착용도 안되고 CC로 성능개선이 불가능한 본작에서 리슈엔체리 대체운용은 불가능하다.
  • 디바
    포획지점: 신하탑 2번째 프리던전 따뜻한 바람이 부는 계층 왼쪽 아래 방
    광충(반딧불)계 정령. 지금까지 잡은 몬무스들한테 친구가 필요하다는(?!) 명목으로 쿠셰르가 포획을 의뢰한다.
    카미도리의 피닐리와 유사한 포지션이다. 몬무스 중 유일하다시피한 신성계 유닛이라서 악마나 령체 등 암흑약점 적이 많은 본작에서 상당히 활약할 수 있다. SP소모가 극심하니 소비템으로 때울 걸 각오해야 한다.
  • 에르메나
    포획지점: 지레르 수궁 숨겨진 수로 왼쪽 아래 방
    VERITA 세리카 파트에서 포획 가능한 몬무스와 유사종인 해파리계열 수서마물. 씬을 보면 아바로보다 살짝 덩치가 크다.
  • 파나
    포획지점: 마련화산 협애의 화산도 오른쪽 위 방
    생긴 것하고는 다르게 의외로 원숭이 수인이다. 처음에 H에 거부감을 가지거나 역관광을 시도하는 다른 몬무스들과 달리 힘에서 졌다는 이유로 빠르게 항복하고 협조한다.
  • 안 프로아
    포획지점: 톱니바퀴의 거리 데파르 거대톱니바퀴회랑 본진 바로 아래 계단
    간만에 등장한 왜마. 자기 팔과 입을 구속구로 묶어놓은 마조히스트로 잘 보면 하트눈이다. H 이후 공간전이로 충분히 도망갈수 있지만 아바로가 마음에 들었다며 자기의사로 합류하기로 한다.
    합류 직후부터 전이+2회행동이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다. 다만 카미도리의 밀레느를 기대하면 안 되는 게 고명중 적이 많은데다 물마방이 초반엔 없는 수준이라 공격을 못 피하면 썰려나가기 쉽다. 다만 회피는 초기능력치가 가장 높으니 방어구로 세팅을 좀 해주자. 회피든 방어든 생존력이 확보되면 우리가 알던 왜마다운 고성능을 발휘한다.
  • 방황하는 망유귀
    포획지점: 환마의 갈라진 곳 생체의 저장고 왼쪽 아래 작은 방
    봉함의 후르레티와 비슷한 복장을 한 전직 메피공국 마술사 령체아가씨. 카미도리의 라그스무에나와 비슷하다. H를 하기 전에는 죽은 참치마냥 멍하게 누워있을 뿐이었지만 정기를 받으면서 생기가 돌아와 협력하기로 한다.

5.4. 그 외 등장인물

  • 포포룬 로츠 (CV: 츠키노 키이로)[50]
    인간족. 아바로의 제자.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남방에서 메피공국으로 건너온 대장장이자 수도 메피 리웰론 내에 초혁신적인 로츠 공방이라는 가게를 차렸어도 아버지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솜씨가 미숙한 포포룬이 물려받게 돼 경영을 할 수 없게 된다.어떻게든 손님을 모으려고 생각하고 있던 참에, 결연의 여신이 내방하고 있는 것을 알고 행동을 일으킨다.
    과장된 몸짓, 걸핏하면 고함을 지르는 등 모든 표현이 덥고 감정 표현이 지나치게 풍부한 일면을 가졌지만 성격은 솔직하고 상냥하며 자신의 대장장이의 솜씨로 주위를 행복해 보겠다는 꿈을 갖는다.
    메피공국에 익숙해지려고 마술사처럼 행동하지만 부분적으로는 고향의 장(匠)도 남아 있어 위화감이 강한 모습으로 변하고 있다.

    쇼타 캐릭터. 아바로의 제자. 인게임에서는 포포룬의 공방에서 합성,제련, 현마생성/환원이 가능하다. 주인공의 제자라는 나름 유니크한 위치지만 개인 스토리는 '아바로 일행의 도움으로 공방 운영이 정상화된다'는, 약간은 김빠지는 내용으로 별 거 없다. 메인 스토리에서도 사리나와 달리 별다른 비중은 없다.
  • 쿠셰르 예그
    하프엘프. 몬무스의 연구자. 메피공국 내에서 유명한 마물의 생태연구에만 관심이 있는 괴짜 마술사.
    보기에도 괴이한 모습과 자기본위의 언동을 하고 있어 주위로부터 경원받고 있지만, 연구의 목적은 적대관계에 있는 마물과 마음을 통해 맞추는 방법의 모색과 이를 위한 마술 개발 및 개발한 마술의 보급이다.
    지향하는 꿈은 훌륭하지만 실제로 그는 마물의 생태를 아는 데에만 관심이 있고, 평소에는 있을 수 없는 이종간의 성교 반응을 보는 일에 강하게 집착하고 있다. 그러나 쓸데없는 희생을 하는 것은 앞으로의 연구가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어떤 마물에 대해서도 절대적인 우위를 유지할 수 있는 '신의 사도'라는 성질을 가진 아바로에게 협력을 요청했다.

    하프엘프로, 어떤 종족과의 하프엘프인지는 불명. 몬무스 연구 전문가로, 겉보기에도 목소리든 얼굴이든 괴짜 티가 나서 주변에서 기피하다가 아바로를 만나고서 자기랑 같은 하프엘프인데 현신의 사도인 걸 보고 흥미가 생겨 접근, 자기 '연구'에 협력하게 해달라고 요청한다. 그 연구라는 게 몬무스와의 성교인게 문제라면 문제. 아무튼 쿠셰르 본인은 여자라서 연구진행에 곤란하다고 아바로한테 몬무스 포획과 성교를 맡기며, 본인은 성교를 위한 지원을 해준다.[51] 맨 처음엔 아바로도 꺼림칙한 모습을 보이지만 피아가 뭔 일인지 알아채고[52] 실실 웃으며 놀려먹는 걸 감수하면서 계속 어울려준다.
    아무튼 의뢰한 몬무스들을 다 잡아다 섹스로 동료로 영입하는 걸 끝내면 감사하다면서 아바로를 자기 연구소로 혼자서 오라고 하는데, 당연히 이 바닥에서 보답이라는 건 H신. 그런데 연구에 미친 마술사답게 약으로 제압하고 약물주사를 한다.
    안벨과의 대화를 보면 사크리파한테서 후원을 받아 연구를 한다고 한다. 또 가끔 미궁에 와서 소재를 채집하는 걸 보면 어느 정도 기본 전투력은 있는 모양.
  • 사리나 시포르(CV: 오오나미 코나미)
    인간족. 메피 공국의 수도 메피 리웰론 내에 점집 '수풍관'을 가진 마술사.
    타고난 재주가 전부인 점술 중에서도 특이한 수면점이라는, 잠을 자다가 나오는 커다란 코등에 비친 광경으로 미래를 읽는 점을 잘 친다.
    말투에서도 드러날 만큼 대범하고, 여간해서는 동요하지 않는 대범한 성격. 재주가 큰 점술은 범용성이 없고 발전성이 낮은 마술로 여겨져 평가가 낮은 가운데 본인은 개의치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려고 의욕적으로 잠을 잔다. 그 노력은 곁에서 보면 그저 해맑은 것일 뿐, 좀처럼 잘 전달되지 않는다.

    수면점술이 주특기인 느긋한 성격의 아가씨. 메피 공국은 마술사로서의 실적을 중요시하는데, 실적을 중요시한다→남이 쓴다면 나도 쓸 수 있는 게 좋다→범용성이 좋아야 한다 는 논리로 범용/공용마술이 중시되는 사회이다.[53] 그런데 설정상 사리나의 수면점술은 마술로서의 성능 자체는 매우 우수하지만[54] 사용할 수 있는 자가 그녀를 비롯해 몇 명 안 되기 때문에 평가가 낮다. 그래도 사리나 본인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 듯.
    인게임에서는 그녀의 점술버프를 써서 성장을 빨리 할 수 있으며, 스토리상으로도 사리나가 수면점을 치다 말고 뛰쳐나와 큰일이 일어난다고 알리는 등 나름대로의 비중은 있다. 아무튼 수면점술을 일정량 이상 구매하다 보면 대화이벤트를 두번 정도 볼 수 있고 마지막에 가 보면 그녀가 잠에 취해서 반라상태로 늘어져있는 걸 아바로가 발견하는데..
  • 사크리파 로키
    인간족. 메피 공국 내에서도 유수한 명가인 로키 가문의 당주이자 국가원수로부터 피유시아교 대응을 일임받을 정도로 신뢰가 높고 고명한 마술사다. 국내에 둘 수 있는 마술의 권위라고 칭해도 무방할 거물.
    늙어서도 늙지 않고 늘 지칠 줄 모르는 탐구심이 가슴속에 가득하며, 새로운 마술과의 만남, 효율적인 마술의 최첨단을 달리는 연구자로서의 기질을 갖추고 있다. 반면 마술에 관한 일에만 관심이 있어 다른 사람에 대한 평가를 마술 솜씨나 지식으로 판단하기도 한다.

    메피 공국의 실권자. 국주(國主)는 아니고 메피의 건국자인 신격자한테서 권한을 대행하여 활동하는 양반이다. 쿠셰르의 몬무스 연구를 포함해 폭넓은 후원을 하는데 연구에 필요한 비용이나 자료를 대주는 대신에 대개는 연구 논문을 로키가문의 이름으로 발표하고 실제 연구자를 공동저자로 올리는 식의 후원이라고 한다. 이런걸 보면 겉으로는 매우 깐깐하고 융통성 없어 보이지만, 실제 게임에서 보이는 건 반쯤은 개그 캐릭터. 구아라크나 성채를 안내받아 직접 두 눈으로 보고 감탄을 연발하며 '작동원리가 말이 안 되는데 이거 진짜 연구하고 싶다'고 어린애처럼 좋아하거나, 분노한 비네아가 약정파기한 메피공국의 인간들을 다 죽여버리겠다며 날뛰려 하자 다른 가문과 협력해서 대책마련에 나서면서도 '저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마술을 내가 쓴다면 얼마나 좋을까. 기회만 되면 저 마신의 제자가 되고 싶다'고 자기도 모르게 중얼거려서 옆에 있던 카벨트가 제정신이냐며 딴죽건다거나, 1회차에서 아바로 일행이 쿠나의 힘으로 빌키스 신전을 재봉인했다는 걸 보고받고 쿠나에게 메피에 머물면서 자기가 실험하게 해 달라고 제안한다거나 등등. 그래도 마술에 좀 과하게 흥미를 보여 그렇지 조국에 위기가 닥치자 대책마련에 밤새느라 몸상태가 안좋아진걸 아바로가 알아차리자 '윗사람으로서 이 상황에 잠은 사치입니다'하면서 겸손해하는 걸 보면 아예 마술에만 미친 할배는 절대 아니다.

    첫 미궁조차도 혼자서는 돌파하지 못하던 안벨을 가문의 잔심부름꾼 취급하며 은근히 무시하는 부분이 있었으나, 안벨이 아직 성공의 가능성이 있으니 실패작 취급하지 말라고 일갈하는 것에 생각이 바뀌었는지, 지레르 수궁의 침몰을 막고 모든 미궁의 답파에 성공한 안벨을 간접적으로 정식 인정한다.[55]
  • 카벨트 플라르
    리르 플라르의 양아버지이자 플라르 가문의 당주. 과거에는 사크리파와 별다를것 없는 보통의 메피공국 마술사다운 극도로 개인주의적이고 능력주의적인 사고의 소유자였으나, 아이 없이 아내와 사별한 이후, 마술에 미쳐 가정에 소홀했던 것을 반성하고 메피 공국에 만연한 육아 방치 문제의 해결을 위해[56] 고아들을 마술사로 육성하고 있었지만, 그 결과 자신의 마술 정진은 불가능하게 되었고, 자연스레 플라르가는 다른 명가들에 비해 그 명성이 뒤떨어지게 되었다. 리르는 이때문에 메피 공국의 체제 변혁과 플라르가의 명예회복을 꾀했던 것.
  • 기아리 가이달
    인간족. 베르가라드 왕국으로 도망쳤던 '마의 봉련의 장'의 조직원.
    아직도 신에 의한 지배체제 뒤집기에 집착하고 그를 위해 행동한다.같은 조직원이면서 같은 핏줄을 갖고 있던 바츠라프 가이달과의 차이는 인간족의 지위 복권보다 자신의 패배를 더 극도로 싫어한다는 점일 것이다.비록 목적 때문이라 할지라도 일시적조차 후퇴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기학적인 성질이 강해 상대를 항상 공격하지 못하면 기분이 나빠진다.주위를 이용할 수 있을지 어떨지를 판단해, 아군에게도 그것은 미친다.
    한번 적이라고 판단하면 일체의 용서는 하지 않고 가혹한 제재를 가한다.하지만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자에게는 그녀 나름대로의 온정을 주는 것 같다.
    성에서 볼 수 있듯 전작의 메인 빌런 바츠라프와 관계가 있는 인물이다. 공식 프로필 상에는 무기가 전투도끼지만, 일러스트에는 점치기용으로 보이는 구슬만 쥐고 있다.
    본작의 메인 빌런으로, 현 현신체계가 꼴보기 싫어 다 파괴하기 위해 구명신전 빌키스를 깨우려는 계획을 세우고 미궁폭주사건을 일으킨다. A 루트에서는 실제로 그 흉계가 거의 성공할 뻔했으나, 진엔딩 루트에서는 중간에 신전의 수호자이자 열쇠 역할을 하던 비네아가 재봉인을 면하는 바람에 A루트에서처럼 진행하는 게 불가능해져 베르가라드를 끌어들여 메피공국과 전쟁을 벌이는 사이 성채를 탈취, 내장된 마력포로 박살내려고 하였다. 그러나 그간 '너무 사랑스러워서 먹고 싶어 못 참겠다'고 노래를 부르던 지나미아가 애정표현만이 아닌 진짜로 물어뜯어 먹어치우는 바람에 허무하게 죽고 퇴장하고 만다.
    적으로 나올 땐 봉인을 들고 나와 스킬사용이 불가능하다. 겉으로는 허약한 마법사처럼 보여도 딜이 상당하므로 거물살해를 든 물공딜러로 패주자.
  • 지나미아 네테스타스
    마족. 베르가라드 왕국 출신이며 자작신분의 네테스타스 가문의 당주. 지루함을 달랠 만한 사건을 찾던 중 피유시아교와의 갈등 끝에 인후르스 왕국에서 쫓겨난 '마의 봉련의 장'의 일족인 기어리를 만나 그녀의 이념과 그 열렬한 삶에 반해 스스로 협력과 지원을 자청했다.
    협력의 대가로 베르가라드 왕국에 도움이 되는 것을 얻으려는 목적을 갖고 있지만, 그보다는 기아리가 어떻게 세계에 반기를 들 것인가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갖고 있다.그 격한 삶에 자신이 관련되어 있는 일에, 무엇보다의 행복감을 느끼는 것 같다.
    자타가 공인할 만큼 매사에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 엄격한 가치관이 있지만 마음을 준 자에게는 마냥 무르다. 다만 그녀가 마음을 허락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기아리뿐이다.
베르가라드의 여자 귀족 마족. 디르=리피나에서 정말 보기 힘든 진성 레즈비언 캐릭터. 사실 기아리가 사건의 원흉이라지만 곰곰히 따져보면 이 여자가 진정한 만악의 근원이라 할 수 있다. 피유시아 및 인후르스한테 동지들이 색출되어 죽어나가는 바람에 갈 곳 없는 그녀를 숨겨주고, 기아리의 계획을 현실화해주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게 이 여자이기 때문.
나올 때마다 '아아 기아리 사랑스러워서 먹어버리고 싶어'를 노래부르고 진엔딩루트에서 진짜로 먹어치우기는 하지만, A루트에서 순순히 기아리를 위해 제물이 되고 B루트에서 무리해서 선전포고에 전투까지 하는 걸 보면 좀 심하게 뒤틀려서 그렇지 기아리에 대한 애정 자체는 진심인 듯하다.
B루트에서 결국 정체를 드러낸 루체한테 죽어버리고 시체는 반역자 처리의 증거로서 고국에 돌려보내지는 신세가 되어 버리며, 봉함에서 자우르 자르도네가 패장이 되어 포로가 되자 베르가라드 정부가 연좌제로 그 아내와 딸을 노예로 팔아넘기는 걸 보면 네테스타스 가문도 처벌을 못 피할 것으로 보인다.
  • 갓슈 론도
    인간족. 베르가라드 왕국의 군속으로, 자신의 이름을 딴 「론도대(隊)」를 인솔하는 장군.
    직무에 충실하여 아무리 불리한 상황에 이르더라도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분골쇄신의 노력을 기울이는 완고한 군인다운 면모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으며, 그 우직하게 싸우는 자세는 상부와 하급자로부터도 평가가 높다.
    융통성이 없다는 평판을 듣다가 한 여성과의 만남으로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동국 소속의 마족 지나미아에 진심으로 반하고 있으며,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헌신적으로 그녀를 지지한다.그 서투른 연정 또한, 부하로부터 지지를 받으면서도 흠모받는 요소가 되고 있는 것 같다.
    지나미아를 짝사랑하는 장군. A루트에서는 잠깐 얼굴 비추고 끝나지만, B루트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지나미아가 장기말로서 단지 B플랜의 일환으로 자기와 부하들을 동원하는 걸 알면서도 이 또한 자기 사랑을 위해서라며 크게 고민하지 않으며, 사랑 때문에 뒷감당이 안될 불법행위로 처벌받을 걸 아는 처지임에도 자기를 막아서는 아바로한테 '따지고보면 위험한 마술을 잔뜩 갖고 연구하면서 세상을 불안하게 만드는 건 메피공국 네놈들 아니냐',[57] '우리 국익을 위해 침공하는 게 뭐가 그리 잘못되었냐', '사랑에 시시콜콜하게 이유 따지지 마라'등등, 외모로는 그저 맹장같으면서도 실제로는 치밀하게 명분을 내세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후 아바로 일행 및 메피 마법사들한테 저지당하고서 지나미아가 루체한테 죽고서는 이루어지지 못할 사랑일 걸 알면서도 죽음을 각오하고 지나미아의 말에 따른 걸 뉘우치면서, 자기 부하들은 명령을 따랐을 뿐이니 살려달라고 루체한테 빈 뒤, 전면침공작전의 일환으로 국경지대에 배치되어 메피의 마법사들을 견제하다가 등장 끝.
    작중 드문드문 부하들과 대화를 나누는 걸 보면 부하들이 '에휴 우리 대장님이 그렇지 뭐', '자기 사랑이 이뤄지지 못할 걸 알면서도 저러는 걸 보면 여러가지로 대단하다'면서 면전에서 농담따먹으면서 디스하는 걸 쿨하게 받아넘기면서 명령 내리고, 부하들이 툴툴거리면서도 따르는 걸 보면 부하들한테 인망은 상당한 듯.
  • 란린유이키
    전작의 그 번개정령. 다른 유이키들처럼 인후르스 왕국에 죽치고 있다가 순전히 심심해서 메피 공국으로 왔다가 신하탑에 포획당한다. 이후 아바로 일행이 구해줬는데 사실은 전원의 몸이 바뀔때 아바로의 몸에 빙의해 있었다. 그리고는 디트헬름 몸에 빙의한 피아에게 구애하면서 민망한 광경을 선사한다. 이후 진실이 밝혀지자 그대로 도망가려다 '멋대로 나와서 붙잡혀놓곤 왜 그냥 가냐'면서 을 아바로한테 받지만..페이크였고 처음부터 H할 속셈이었다. 이후 '아니 인후르스 나온 김에 우리랑 같이 다녀'하는 아바로의 제안을 상큼하게 씹고 멋대로 또 사라진다. 이걸로 본작 본편에서의 등장은 끝. 진짜로 끝이다.

6. 던전

6.1. 8대 미궁

미궁 뒤에 붙은 단어는 설정상 해당 미궁을 만든 대마술사들의 이름을 딴 것이라고 한다.
  • 톱니바퀴의 거리 데팔
    처음으로 개방되는 미궁.초심자용이니만큼 지맥몹 몇몇을 제외하면 그다지 특이사항은 없다. 다만 1회차라면 동료가 달랑 넷뿐인데, 처음부터 물리/신성에 내성에 있는 창조체 계열 몹들이 나오기 때문에 초반 체감 난이도를 크게 높였다. 유일하게 전격현마를 초기 보유한 안벨이 크게 활약하는편.
  • 수전미궁 에보베테
    베르가라드와 메피의 전쟁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미궁. 메피공국 측에서 방어용으로 만들었으며, 강적, 많은 적을 상대하기 위해 들어오는 자들을 약화시켜 무력화하는 기능이 있다. 특히나 강한 사람은 힘을 더 많이 빼앗겨 서있기도 힘들게 된다. 이 설정을 반영해 인게임에서는 첫 방문시 마물에게 당해서 로리화가 된 미크슈아나, 처음부터 로리인 쿠나, 미숙한 마법사인 안벨[58]을 뺴면 출격이 불가능하다. 마물 동료들은 제한 없음. 주적은 프레뎃트 계열로, 분열 때문에 머릿수가 많아지지만 다굴만 안당하면 심각한 위협은 아니다.
  • 괴뢰의 숲 세아
    봉제인형이 돌아다니는 깊은 숲. 물건조종 수련에 유용하다고 한다. 숲답게 미로처럼 복잡하고 어지러운 구조가 특징이다. 로즈리느가 합류하나 정작 인형몹에 취약하므로 전이를 살려 던전탐사에 활용하는 게 낫다. 초반부에 로즈리느가 잃어버린 인형이 미궁폭주의 영향으로 거대화해서 쿠나를 납치하는 바람에 고생하는데, 인형은 리르에게 쿠나를 데려다주고는 그대로 마력설에 의해 폭주한다.
  • 밤의 신(夜神)의 거리 라젤 리노트
    밤(夜)을 관장하는 현신 라젤을 신앙하는 대마술사가 만든 밤의 거리가 컨셉. 마술사들이 야행성 인간이 많기에 하루 내내 야간인 이 거리는 메피 리웰론 다음가는 거주구로 쓰이고 있다. 작중에선 미궁이 폭주하여 문자 그대로 잠을 못 자는 상황이다. 리르의 양아버지 카벨트가 총책임자. '밤'이라는 테마답게 수마를 비롯한 암흑계 몹이 주력이다보니, 피아와 쿠나, 미크슈아나와 키스닐이 활약한다.
  • 마련화산
    화산이 테마. 당연히 내열장비를 준비하는 게 좋다. 전작처럼 온천이벤트가 나온다. 첫 던전은 여캐들이 온천에 들어갔다가 옷을 마물들한테 도둑맞았다는 설정으로 아바로, 디트헬름, 쿠나만 출격할 수 있다. 수전미궁처럼 마물동료는 그대로 출격가능. 화염던전이니만큼 냉각무기로 무장하고 투입하자. 미궁이 폭주한 영향으로 사람들이 단체로 온천에 미쳐 공공장소에서 옷을 벗어버리거나 헛소리를 지껄이는데 결국 쿠나가 한대 때려서 치유한다.
  • 신하탑
    정신간섭을 하는 탑. 전격, 신성이 테마이다. 위습 등 정령계 유닛이 많으므로 미쿠리와 로즈리느 등 암흑계 유닛이 활약한다. 소수 골렘도 나오므로 전격 대비도 해두자. 미궁이 폭주한 영향으로 쿠나와 카토리트를 제외한 입장한 사람들의 몸이 서로 단체로 바뀌어 곤혹을 치른다.[59][60]
  • 지레르 수궁
    수궁(水宮)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물이 테마. 물에 반쯤 잠긴 미궁이다. 당연히 수정, 조개류 등 냉각계 몹이 우글거리며, 이 때문에 이전까지 활약하던 미크슈아나와 키스닐이 빌빌거린다. 대신 지맥/전격계 스킬을 쓰는 루체,카트리트, 아바로가 활약한다.
    깊은 물 때문에 통행에 방해가 되므로 잠수 계열 장비를 들고 방문하자. 미궁 폭주의 영향으로 수궁의 제어력이 망가져서 침몰하던 중이었는데, 아바로, 디트헬름, 안벨이 힘을 합쳐 미궁을 안정시킬 수 있는 새 수류마법을 작성해낸다.
  • 환마의 갈라진 곳
    가장 어려운 곳. 로키 가문의 시조가 마술실험하려고 만든 미궁이란 설정을 갖고 있으며 매우 위험하여 여러 초보 마술사들이 죽거나 행방불명되었다고 한다. 현 시점에서는 장수를 위해 불사체와 령체, 강령술을 연구하다 스스로 마물이 되어버린 메피 공국 마술사들이 배회하는 중. 설정 덕에 령체/불사류 적이 우글거린다. 미궁 폭주의 영향으로 환마의 장이라 불리는 현신 루슈누의 환영이 적으로 소환된다.

6.2. 기타 던전

  • 메피의 탑
    6장 한정던전. 8개 미궁의 힘이 마력설에 모이면서 강제로 봉인이 풀린 비네아가 약정파기로 간주하고 분노하여 미궁화하였다. 악마군단을 불러왔다는 설정이어서 악마들이 우글거리니 신성계 무기를 준비하는 게 좋다. 지형극복을 위해 내전반지가 필요하며, 마지막 던전 클리어 시 더이상 입장할 수 없으므로 모든 박스를 까고 클리어하자. 풀티아스가 첫 던전 우상단 박스에서 드랍된다.
  • 구명신전 빌키스
    1회차 7~종장던전. 7장에서는 신전진입을 위한 시련이란 설정으로 필살불가/아이템불가/마술불가 제한상태에서 싸워야 하며(메모리아 2회차 EX를 떠올리면 된다), 종장에선 기아리 및 최종보스 시바의 여왕과 싸워야 한다. 각종 5성소재가 여기서 대량 드랍된다.
  • 그아라쿠나 성채
    B루트 7장 인스턴트 던전. 평소엔 그저 이벤트 및 스토리진행을 위한 장소이지만, B루트에서는 전장이 된다. A플랜이 실패한 기아리가 메피의 탑에 마력설을 심어, 론도 대(隊)를 불러오려 하자 전이장소를 바꿔서 그라아크나 성채에서 전투가 일어나게 된다.
    메피의 탑에 전이되게 방치하자니 수도라서 큰 혼란이 일어날 게 뻔하고, 다른 미궁으로 전이시키자니 수전미궁처럼 박살나는 건 피하고 싶어했기 때문. 남는 공터에다 전이시켰다는 설정이므로 발굴/채취장소는 없으며 여신카드와 보물만 있으니 모두 회수하자. 특성상 베르가라드 왕국군 병사들이 떼거지로 몰려오며, 카미도리 엘리자스레인 휘하천사들이 몰려오는 미션을 생각하면 편하다.
  • 그아라쿠나 성채 전이장치
    B루트 종장의 던전(?). 그러나 UI로나 던전으로 취급되며 실제 전투는 설정상 7장에서 전송된 론도대(隊)의 출발지라는 설정으로서, 베르가라드의 어느 바스탈 신전이다. 루체가 병사들을 데리고 대기하다가 요격을 시도하며, 처음은 공격을 받아냈으나 이내 중과부적으로 살아남기 위해 뿔뿔이 흩어진다는 설정으로 특정 던전당 정규 동료 넷만 고정투입된다(당연히 몬무스는 제한없음). 문제는 각 던전 첫 투입만 제한있는 게 아니라 일단 이 던전에 처음 입장하고서 게임 끝날때까지 계속 제한이 적용된다. 종장이니만큼 다양한 희귀재료가 드랍되지만 동료제한 때문에 빠른 파밍을 위해서는 몬무스 투입이 반강제된다.
    본 던전 첫 입장할 때 첫 던전은 게임 끝날때까지 재입장이 불가능하다. 즉 첫 입장에서 100% 4성클리어를 못하면 그대로 게임이 끝나버리니 참고하자.
  • 수마여왕의 숨겨진 미궁(AP01)
    예약특전 어펜드 캐릭터인 미쿠리가 개인적으로 소유하고 있다는 설정의 던전. 2스테이지이며 첫번째는 카미도리 때 봤던 즉사확률이 있는 벌레몹이 나오고 두 번째는 아바로 일행의 전투수행을 돕는다는 이유로 미쿠리 휘하의 수마들이 떼거지로 몰려나온다. 인큐버스가 나온다는 게 특징이라면 특징.

7. 용어

전작의 진엔딩(A루트)에서 이어지는 후속작이다보니 전작인 아마유이 캐슬 마이스터의 스포일러가 들어있는 것에 주의.
  • 그아라쿠나 성채: 전작에서 인후르스 왕국 남단에 묻혀있던 유적으로, 그 정체는 신을 봉인하여 동력원으로 쓰는 전략병기였기에, 피아스피아 지방의 대부분 세력들로부터 금기로 취급받고 적대시되나, 수많은 인연을 통해 다양한 종족들이 거주하는 마을이 되었고, 아바로와 피아가 신향의 하랑에서 성채의 설계도를 역설계하여 신을 해방하는 것에 성공, 더 이상 신을 동력원으로 쓰지 않게 되었고 금기 지정에서 풀려난다. 이후에는 신향의 하랑에서 완전히 정지한 상태로 가동할 방법만 찾고 있었으나, 마석 결정에서 쿠나가 태어남에 따라 다시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아바로는 이 성채를 이용해 방랑 상단을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인게임에서는 대개 이벤트 장소로나 나오지만 후반 나름 비중을 차지하는데, 쿠나가 마력설을 전부 모으면서 A루트에서는 피아의 희생을 거부하는 쿠나의 의지로 성채의 무기였던 마력포가 가동되어 빌키스 신전의 마술식을 파괴하고, B루트에서는 베르가라드 정규군을 유인하여 성채의 공터에서 전투가 벌어진다.
  • 피유시아교: 전작의 주무대인 인후르스 왕국을 포함한 피아스피아 지방에서 대부분 통용되던 종교, 그 정체는 금기의 병기에 갇혀서 미쳐버린 파라이아신의 존재를 은폐하면서도 신의 연명을 위해 신앙력을 모을 필요가 있어 만들어낸 가짜 신앙이었으나, 현신 파라이아가 해방된 이후, 진실이 위험한 부분들만 묻은 채로 알려져, 현신 파라이아를 섬기고 피아가 상징 대리를 맡는 종교가 되었다.
  • 메피 공국: 본작의 주무대. 수도 메피=리웰론에는 거대한 전이마술식이 펼쳐진 메피의 탑이 있으며 전인구 26만의 절반 가량이 거주 중. 그 외의 인구는 전이마술로 이어진 8대 미궁들의 입구에 거주구를 만들어 살고 있다.[61] 리르의 과거회상을 보면 그래도 빈민들은 존재하는데, 이들 빈민들은 거주구에서 밀려나 미궁 주변에 마을을 이루고 살고 있다. 메피공국은 모든 국민이 마술사이며 그 마술의 수준은 주변국이 범접하기 힘들 정도로 높은데다[62] 외국인이라도 미궁을 전부 답파할 마술실력이 있다면 영주권까지 주는 개방적인 국가이지만, 그 때문에 모든 국민들이 오직 마술만을 평가의 기준으로 삼는 능력주의와 타인과 인연 맺기를 꺼리는 개인주의[63]가 횡행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런 극단적인 능력주의+개인주의 때문인지 잠재력이 높지만 고아라서 활용을 못하는 리르 같은 사례가 꽤나 있는 모양이며, 알아서 가문에서 후계자 키우라는 주의라서 타국과 달리 최소한의 교육기관조차 존재하지 않고,[64] 고아원도 카벨트가 손을 쓰고 나서야 겨우 생겼다.
  • 마의 봉련의 장(魔シキ封錬ノ匠): 인간이 신에게 지배받지 않던 선사문명기 시절로 돌아가자는 비밀결사. 전작에서 그아라쿠나 성채를 탈취하여 원래 기능을 복구시켜 현신들을 때려잡아 다시 인간의 시대를 만들겠다던 계획이 실패, 바츠라프 가이달이 사망한 뒤로, 인후르스 왕국에서 피유시아교의 대대적인 색출로 숙청당해 위세가 사라졌으나, 살아남은 일족인 기아리가 베르가라드 왕국에 의탁하면서 이번에는 메피 공국에서 암약하기 시작했다. [65]
    전작도 그렇고 본작에서도 현신측에게 박해받는 입장이지만 이들의 영향은 아직도 곳곳에 남아있다. 대표적으로 그아라크나 성채 자체가 이들의 기술로 제작된 양산형 전략병기들이며, 마신 비네아를 메피의 땅에 봉인시킨 맹약에 사용된 기술도 이들의 기술에 근거하였으며, 그 덕에 이들은 메피공국도 시간이 오래 지나 잊어먹고 있었던 메피의 맹약을 알고 있었다.
  • 베르가라드 왕국: 환린 시리즈부터 언급되는 어둠진영 국가. 아마유이1까지 언급만 되다 봉함부터는 구체적으로 게임에 나오기 시작했다. 역사를 따져보면 가장 오래되고 강력한 어둠계열 국가로, 리우이의 멘피르는 물론 에디카누 제국도 신세를 진 전적이 있다. 히메가리 이후 건국된 유클리드 마왕국과도 동맹관계. 메피공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메피가 중립을 표방해서 원래는 데면데면했어야 정상이나,[66] 메피의 강력한 마술을 탐내 선전포고하고 쳐들어왔다가 격퇴된 전력이 있어 메피공국과는 적대상태. B루트에서는 비네아가 힘이 딸려 재봉인된다는 A플랜이 실패로 돌아가자 기아리가 B플랜으로서 론도대(隊)를 동원해 침공작전에 돌입함으로써 스토리에 휘말리게 된다.

8. 스포일러

  • 시점은 봉함 엔딩 직후인 것으로 보인다. 초회특전어펜드가 없어도 로키 가문 당주인 사크리파가 '미쿠리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없어졌다'고 하고, 안벨도 '저주 풀겠다고 가문에서 나온 건 안다'는 식으로 말하기 때문. 미쿠리 합류 시 모든 사건이 해결되었다는 미쿠리의 발언으로 확인사살.
  • 1에서 1회차의 동료 개별 이벤트는 전부 클리어한 것으로 보인다. 각 동료마다 대화를 나누다 보면 전작에서의 이벤트를 전부 끝낸 것으로 전제하고 있다. 예로 카트리트 스토리에서 큰 역할을 하는 늙은 기사는 살아남아 아직도 일하러 돌아다닌다고 하며, 절빙공 카르메르그도 살아서 부재중인 카트리트를 대신에 용족들을 통솔중이라고 언급이 나온다. 유이키 4마리는 인후르스에 머물러서 수호 중이라는 설정이며, 신하탑에 잡혀 있던 란린유이키는 자유로운 기질 때문에 멋대로 나갔다가 잡혔다는 설정. 로즈리느가 전작에서 부리던 령체 두마리는 본인 이벤트를 보면 살아는 있는 모양이나, 다만 2회차 캐릭이던 벨리알/포르네우스는 언급이 전혀 없다.
  • 히메가리 던전 마이스터가 언급되는데, 베르가라드 왕국의 동맹국으로 마왕국 유클리드가 언급되고 아마유이2 시점에서 스토리가 서적화되어 5장에서 이걸 기반으로 연극을 만든다. 다만 인게임에서는 어린이들도 보는 전연령용으로 만든만큼 에밀리오의 능욕을 간지럽히기로 순화하고, 줄거리를 전형적인 공주님 납치한 마왕님 vs 이를 구하러 온 영웅기사님으로, 그리고 이야기를 마왕과 사역마, 공주와 기사 진영이 서로 화해하고 친한 사이가 된다는 전연령적인 전개로 바꾸는 등 각색을 거쳤다.[67] cg로 확인되는 배역은 다음과 같다. 안벨(에스텔 역), 쿠나(소녀 리리 역), 피아(에밀리오 역), 루체(실피느 역)
  • 메피의 탑에서 가능한 대규모 전이마술은 45위 솔로몬 마신 비네아가 약정맺고 힘을 빌려줘서 가능한 것. 사실 디르=리피나는 물론 일반적인 판타지에서 마술/마법은 어떤 식으로든 대개 사용댓가를 요구한다는 점에서 아무 댓가없이 막대한 전이마술을 쓸 수 있는 건 그 자체로 비밀이 있다는 뜻이 된다. 당장 VERITA 4장에서 벨제붑 궁전 제압을 위해 루나=클리어가 마즈테리아 군단전이를 공들여 하는 걸 생각하면 답이 나오는 문제다.
  • 기아리는 전작 바츠라프와 다르게 '위대했던 삼신전쟁 시절로 돌아가기 위한' 대의를 뒷배삼아 활동한 게 아니다. 거칠게 말하면 '세계의 안전을 빌미로 피정복민인 인간들의 가능성을 억압하면서 인간을 보호한답시고 연민하(는 척하)는 지금의 현신 중심 체제가 역겨워서', 더 압축하면 인간들을 내리보는 현신들이 꼴보기 싫어서 트롤링한 것이다. 이때 피아가 인간들이 신의 영향을 받지 않던 시대에는 그 인간들이 제3의 신까지 만들어서 세계를 합쳐놓고 삼신전쟁에 정역신전쟁까지 일으켜 엉망으로 만들지 않았냐며 그렇기에 위험한 선사문명기 기술은 봉인하되 신들의 선에서 감당할 수 있는 마술은 인간들에게 허용한 것이라고 반박하면서 현신을 증오하는 인간족들의 심정은 이해하지만 가이달 일족이 하는 짓은 선을 넘었고, 지금이라도 악행을 멈추고 현신들의 지배를 피해 따로 살고 싶다면 차라리 그 방향을 도와주겠다며 항복을 권한다. 그러나 기아리는 어차피 마의 봉련의 장도 바츠라프 가이달 사후에 다 망해서 재기의 기회도 없고 자긴 동포 인간족들도 세계도 전부 증오스럽고 그저 세계가 불타는 꼴이 보고 싶다며 최소한의 대화도 거부한다.[68]
  • 지나미아는 베르가라드 소속 즉 어둠 현신측인데 왜 고신계열이라 할 수 있는 기아리와 협력하냐면 그녀를 사랑해서. 즉 레즈비언이다. 이 때문에 1회차에서는 기아리의 뜻에 따라 순순히 죽고 자기 힘을 넘겨줬고, 2회차에서는 기아리에 대한 애정이 뒤틀려 그녀를 먹어치워버린다. 1회차에서 아바로도 이런 정략적으로 말이 안되는 상황에 '왜 현신측인데 가이달 일족을 돕지?'궁금해하며 '혹시 기아리 그 여자를 사랑해서가 아닐까?'고 추측하고 루체는 뭔소리냐며 넘어가는데 양측 대사를 다 보는 플레이어 입장에선 어케알았노 소리가 절로 나온다.

8.1. A루트

  • B루트 스토리의 주축인 갓슈 론도는 1회차에서 지나미아가 만일 일이 잘못될 경우 본국에서 호출할 보험으로 잠깐 등장 후 퇴장. 이후 전면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 비네아의 진정한 목적은 시바의 여왕이 안치된 구명신전 빌키스를 숨기기 위한 것. 이 신전이 72마신 전체를 부릴 수도 있는 걸 감안하면 시바의 여왕은 물론 자기 생존을 위해서 현신의 눈을 피해 숨어야 하기에 힘빌려주기까지 용인한 것이다. A루트에서는 이 봉인에 메피의 땅에 살던 고대 인간족들의 기술이 관여되어있음이 밝혀졌고, 그들의 후예인 마의 봉련의 장도 이를 알고 있었다. 이 때문에 리르를 속여 이용해먹었던 것이고 결국 비네아가 숨기고 있던 구명신전이 드러나버린다.
  • 구명신전은 마력설과 비슷하게 지맥의 마력을 죄다 빨아들여 기동하는 방식으로 기아리는 처음에는 시바의 여왕에게 세계멸망의 제1단계로 현신이 선사한 마술의 국가를 멸망시켜버리라고 하여 메피공국에서도 따라할 수 없는 수준의 마술식으로 메피공국을 지워버리려 했으며 아바로 일행이 깨어나서 밖으로 뛰쳐나가보니 이미 몇차례 마법포격을 맞은 상황이었지만, 또다시 마술포격이 날아오자 메피공국 전국민이 힘을 합쳐 보강한 마술결계로 1차방어→피아가 죽을 각오로 펼친 방어술식으로 2차방어→그리고 피아의 희생을 거부한 쿠나의 역공으로 구명신전의 마력포격을 간신히 막아낸 뒤, 성채의 마력포를 가동해 신전의 공격마술식이 파괴되어버린다. 이후에는 시바의 여왕을 닥달하지만 여왕은 깨워준 보답으로 공격해줬으니 대가는 다 치른 것이며 다시 공격이 하고 싶다면 대가를 바치라고 요구하며 대가가 없으면 침입자가 오건 말건 아무 대응도 안하기로 한다.
  • 기아리는 이에 시바의 여왕이 대가를 안 주면 절대 움직이지도 않는 존재라는 걸 알아버려 결국 피아는 자신이 직접 처리하기로 하고, 신을 죽일 힘을 얻기 위해 그 대가로 시바의 여왕에게 지나미아를 대가로 바쳐버리고 아바로 일행을 상대하는데, 결국 아바로/피아의 설득을 거부하고 결국 최후까지 결전, 이후에는 패배한 뒤 신과 인간의 차이 때문에 졌다며 발악하지만, 피아가 너는 동료를 이용해먹고 버렸기에 진 거라고 충고, 그러자 갑자기 태세전환을 하더니 자기는 갱생을 해서 착해졌으니 이제 자길 살려주면 화해해줄테니 동료가 되어달라는 헛소리를 하면서 아바로와 피아를 회유하며 조롱하다가 루체에게 치명상을 입는다.[69] 이후 살해당한다는 결과를 피하겠다며 스스로를 마법으로 불살라 자살하려 했지만, 채 자기 마술로 몸이 완전히 태워지기 전에 가이달 일족을 증오하던 루체가 화살을 쏴서 그녀를 살해한다.
  • 시바의 여왕은 다 포기한[70] 리르의 '세계멸망'소원을 이루어주려 했으며, 거기에는 자신과 구명신전을 봉인할 막강한 힘이 없어 최후에는 현신들에게 토벌당할 게 뻔히 보여서라는, 반쯤 자포자기인 심정이 있었다. 아바로 일행에는 매우 다행히도 8개 미궁의 힘과 메피공국의 지맥의 힘이 다 모인 쿠나가 있었고, 쿠나가 자기가 모은 마력설을 모두 사용해 시바의 여왕을 제압하여 그녀를 다시 봉인시킨다. 시바의 여왕은 솔로몬과의 재회를 기약하며 순순히 다시 잠든다.
  • 시바의 여왕이 잠들고 나오는 후일담은 구명신전의 가동으로 인해 메피의 지맥의 마력이 상당히 빨렸으며, 메피공국에 산적한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찝찝한 부분이 남으면서 끝난다. 전작부터의 동료들은 별 미련없이 깔끔하게 메피공국을 떠나 인후르스로 복귀, 당연하다는 듯 안벨은 머물러서 주인공 일행을 작별한다. 코우린/메이린유이키는 피아에게 간청하여 계속 리르를 모실 것을 허락받아 메피공국에 체류. 리르는 그 간의 테러와 개고생이 무색하게 카벨트에게 자신의 행동이 무의미하다고 부정당하며,[71] 대신 자기가 저지른 짓으로 인한 지맥소모 및 회복에 대해 연구하기로 결심한다. 루체는 일행에게 별 말도 없이 메피/인후르스 외 제3국으로 떠나는데 아바로는 '복수에 맹세한 삶이니 내가 더 왈가왈부할 필요가 없다'고 대충 넘기지만..

8.2. B루트(진엔딩)

  • 쿠나의 그림일기는 1회차에서는 확인불가,[72] 2회차에서부터 확인할 수 있으며 쿠나의 일기를 전부 보는 것이 진 엔딩 루트의 분기조건이다. 별 대단한 히든조건은 아니고 그림일기를 본다/안본다가 있는데 계속 보면 된다.
  • A루트와는 6장 후반까지 거의 다를 게 없이 스토리가 진행된다. 차이점이라면 루체&피아와의 3P를 위한 고렙던전이 개방되는 것 정도가 전부.
  • 본래 기아리의 계획은 A루트에서 보는 바와 같이 시바의 여왕을 깨워 현신이 지배하는 지금의 세계를 멸망시켜버리는 것이었으나, B루트에서는 사라져가는 비네아를 쿠나가 안타깝게 여겨 피아에게 살리자고 호소, 피아가 힘을 빌려줘서 재봉인을 면함으로써 플랜이 꼬여버린다. 일이 계획대로 돌아가지 않자 격노한 기아리는 B플랜을 실행한다. 이는 본래 기존계획이 방해되는 것을 대비한 보험에 불과한 것이었다. 바로 지나미아를 흠모하는 론도가 이끄는 부대, 론도대(隊)를 끌어들이는 국가 간 전쟁상황까지 일어나기 때문.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기아리가 메피의 탑에 마력설을 심어서 거기로 론도부대를 전이시켜, 일종의 백도어 상태로서 근접전에 약한 마술사들을 도륙해서 메피공국을 제압하는 것이다. 아무튼 정규군을 동원하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상당히 부담이 되는 일이며, 기아리 개인의 입장에서도 자기의 출신이 뭔지 드러날 수 있으므로 상당히 리스크가 큰 계획이다.
  • 마력설을 던지고 기아리가 사라진 뒤, 베르가라드 측에서 보낸 선전포고문이 도착한다. 일단 답장은 보냈지만 결국 전쟁이 개시될 건 명확한 상황에서 아바로 일행은 아까 기아리가 심은 마력설을 조사, 베르가라드 군대가 메피의 탑으로 전이시키는 걸 짐작해낸다. 메피의 탑은 수도에 있으니 당연히 전장을 바꿔야 하는데, 지난 전쟁에서처럼 미궁을 전장으로 삼으면 폐허가 될 게 뻔했으므로 고민에 빠지다가 아바로는 기왕 일에 얽혔으니 협력해준다면서 성채를 전장터로 내주기로 사크리파에게 제안한다. 원체 성채가 어마어마하게 커서 빈 공간이 많기 때문. 사크리파는 감사하면서 함정을 파기 위해 작업에 돌입하며, 루체는 이 작업하는 주변에 있던 아바로가 너무 높은 마력으로 정신을 잃었다 깨어나자 치료시켜준다면서 모유대딸플레이를 해준 뒤 급하게 할 일이 생겼다며 일행에서 이탈한다.
  • 요격계획이 세워졌고 성채에 론도대(隊)가 전이된다. 언질된 장소와 달라진 걸 눈치챈 지휘관 갓슈 론도는 조금 당황했지만 별 개의치 않고 교전에 돌입한다. 그런 그를 막아선 아바로가 그와 대화해보지만, 갓슈는 오직 지나미아의 명으로 참전했기 때문에 이유를 묻는 그를 구질구질하게 사랑에 핑계를 대는 얼간이 취급하며 도발하며, 여기에 넘어간 아바로는 양딸이지만 딸까지 있는 자기의 사랑이 더 우월하다며 받아치면서 교전.[73]그런 그를 쓰러뜨리나 싶었으나 '불굴의 갓슈'답게 넘어지지 않았기에 사크리파는 자기들이 맡겠다면서 기아리와 지나미아를 막으라며 제안한다. 아바로 일행은 기아리를 쫓고, 갓슈는 론도 부대를 요격하는 메피 측 마술사와 난전을 벌인다.
  • 기아리는 아바로와 메피 마술사들을 갓슈에게 맡기고 가이달 일족인 자신의 피로 성채 소유권을 탈취하려고 하다가[74] 아바로 일행에게 가로막힌다. A루트 최종전 직전처럼 다시 전투의지를 끌어올리며 싸우려 했지만, 사랑의 끝은 먹어서 하나가 되는 것이라며 마수화한 지나미아가 뒤에서 갑툭튀하여 그녀를 한입 크게 베어문다. 지나미아 曰 더 이상 먹는 걸 못 참겠다고. 배신아닌 배신에 격노한 기아리는 증오를 내뱉으며 죽었고, 기아리 시체를 다 먹어버린 지나미아는 '사랑의 끝은 먹어서 한 몸이 되는 것'인데 뭐가 문제냐며 할 말을 잃은 아바로 일행을 한심하게 대하며, 지나미아는 곧 뱃속의 기아리가 너희들을 죽이라고 했다면서 전투에 돌입한다.
  • 갓슈 전과 똑같이 지나미아는 싸운 후에도 멀쩡했으며 곧 재전투하려 들었으나 또 갑툭튀한 누군가에게 마술 한방에 끔살당한다. 장본인은 베르가라드의 선전포고 후 일이 있다면서 사라졌던 루체. 일행에게는 피유시아교 신관이라고 했으나 실제로는 베르가라드 왕국 최고위 인사였으며 바스탈의 사도였다. 본래 루체는 마의 봉련의 장 일당만이 타겟이었던만큼 기아리만 처치하고 A루트에서처럼 조용히 이탈하려 했으나[75] 기아리와 지나미아가 권한도 없이 멋대로 선전포고를 국가 명의로 선포하고 론도부대까지 불법적으로 동원하자 당황하여 가이달 일족을 알고도 보고태만한 죄+불법전투 개시 죄명으로 지나미아를 처형한 것. 메피와 적대중인 베르가라드소속임을 안 아바로는 배신감에 전투를 계속하려 했으나 루체는 냉정하게 '우리는 바로 철수할 것이니 별 의미없이 추격하려 들지 마라'며, 전략병기인 쿠나에게 저격을 시도해서[76] 그녀를 감싼 피아가 자신의 마력에 침식시키게 하고는 '피아 중심인 파티인데 여신이 다쳐서야 너희들이 힘을 더 쓸 수가 있냐'고 하면서 아바로를 말빨로 제압하고 론도 부대를 철수시킨다.
  • 이제 루체 입장에선 자신의 원수인 기아리는 지나미아의 한끼식사가 되었고, 기아리에게 넘어가 마의 봉련의 장에 협조하던 지나미아도 자기 손으로 죽였기에 메피공국에 더 있을 필요가 없었으나, 베르가라드 왕국이 지나미아가 중앙정부 관료에 아양을 부려 멋대로 선전포고를 한 만큼 이미 벌어진 전쟁을 무를 수도 없게 되었으며,[77] 결국 '메피가 연구중인 위험한 마술을 우리가 감시 빛 보호하여 세계를 안전히 하겠다+국교인 바스탈 세력 확장'을 내걸고 전쟁을 속행하기로 한다. 이후 살아남은 갓슈 론도를 만나 상황을 묻고 그가 자신의 맹목적인 사랑을 뉘우치며 처형을 포함한 어떤 벌도 받겠다면서 부하들은 자기 명령을 따랐을 뿐이니 살려달라고 그녀에게 간청하자 연모하던 여인을 잃고 삶의 의미를 잃어 폐인이 되는 걸 원하지 않던 루체는 계속 군에 종사하라며 넘어가고, 이전 전쟁의 배경이었던 수전미궁 주변 국경에 다시 갓슈를 지휘관 삼아서 군대를 배치시킨다.
  • 아까 루체의 저격으로 마력침식당한 피아를 H로 치유한 아바로는 곧바로 사크리파와 의논한다. 전쟁규모가 커진만큼 전처럼 유인해 요격하는 건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했고, 베르가라드 지휘관이 루체로 추정되는만큼 사크리파를 비롯한 메피공국의 다른 마술사들이 국경지대에 전개된 베르가라드 군대를 견제하는 동안 아바로 일행이 소수정예로서 이전 함정을 팠던 성채전이장치를 역으로 이용해 루체한테 가서 대화를 시도하기로 한다. 지난 모험동안의 정도 있고, 그간 일행에 전혀 해를 주지 않은데다 아까 성채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일행을 몰살시킬 수 있음에도 그냥 보내준 걸 볼 때 대화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한 것.
  • 아바로 일행은 모든 준비를 마치고 성채의 전송장치를 가동한다. 도착해 보니 베르가라드의 어느 바스탈 신전. 자신들이 그랬던 것처럼 루체 지휘하에 베르가라드 병사들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요격명령을 기다리고 있었다. 루체는 '예상은 했다만 진짜로 이 인원만으로 여기에 올 줄은 몰랐다'면서, 메피 소속도 아니면서 일개 일행인 당신들이 뭐하러 여기까지 오냐고 책망아닌 책망을 하고, 아바로 일행이 '우린 당신과 대화해서 전쟁을 멈추려 왔다'고 하자 루체는 이미 자기 선에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며 병사들에게 요격명령을 내린다. 사방에서 몰려오는 공격을 겨우 받아냈으나 여전히 적이 너무 많아 일행은 살아남기 위해 뿔뿔이 흩어지고 만다.
  • 일행 16명은 4명단위로 흩어지게 된다. 여전히 베르가라드 병사들이 추격하는 상황. 그러다 자신들이 있는 바스탈 신전에 결계가 있어 이것이 상호소통을 방해하는 걸 짐작해내고 베르가라드 병사들을 최대한 비살상 형식으로 무력화하면서 각 4인파티당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결계를 돌파해서(쿠나파티: 쿠나가 기존 마력설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결계핵 무력화, 안벨-리르파티: 둘의 막대한 마력을 무식하게 때려박아 파괴 등등) 간신히 모두가 합류한다. 루체한테 가보니 완전히 정체를 드러내고 바스탈의 사도화하였고 부하들과 함께 기다리고 있었다. 루체는 대화로 해결될 상황이 아니고, 바스탈의 공격적 확장을 국시로 하는 베르가라드의 정체성을 무시하고 여기서 멋대로 끝낼 셈이냐고 반문한다. 아바로 일행이 우리는 아직 대화로 사태해결이 가능하다고 믿어 여기로 왔다고 하자, '그건 일행일 때이지 않느냐. 나는 바스탈의 사도이며 이 전쟁은 내 손에서 해결될 일이 아니다. 피아 당신도 피유시아교의 신도들을 모조리 통제하지도 못하고, 인후르스도 당신이 원하는대로 통제되는 상황이냐. 이건 국가간 문제다. 굳이 당신들을 해치기 싫으니 그만 물러나라'고 최후통첩을 날린다. 여기에 아바로 일행이 논리적으로 틀린말은 아니라서 반박을 못하지만 어찌 됐건 우리는 우리 멋대로 평화를 관철해버릴 것이고 인연을 이어 전쟁을 막겠다[78]면서 신격자나 다름없는 존재가 된 루체와 전투한다.
  • 결국 전투가 벌어지고 루체는 패배한다. 아까 자신이 말하는대로 대화에 응해주겠다면서 잠시 과거 회상을 한다. 루다가 죽고나서 심하게 방황할 때, 피유시아교는 그저 진실을 숨기는데 급급한 가식만을 보이면서 계속 루체에게 실망감을 주었고, 때문에 바스탈로 개종한 뒤에는 원수인 마의 봉련의 장은 물론 빛진영도 그저 때려부술 대상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피아가 깨어난 뒤 즉 아마유이1 엔딩 이후, 피유시아교는 놀랄만큼 온건하고 부드러워져서 인상깊었다고 한다. 때문에 가이달 일족에 대한 증오만 남고 빛 진영은 '직접 새 조국인 베르가라드를 공격하지 않는 한 웬만해선 그냥 두자'는 생각이 들었고, 이 때문에 아바로 소식을 듣고 기아리 처치를 위해 그와 합류해 활동하면서도 그와 피아를 해치거나 베르가라드 이득을 위해 활동하기는커녕 전혀 손대지 않았던 것. 이후 원하는대로 종전에 힘쓸테니 대신 자신을 죽여달라고 한다. 이전 전쟁 때 된통 깨져서 베르가라드에는 메피공국이 강소국이라는 이미지가 있는데다 사도인 자신이 죽는다면 나머지 베르가라드 수뇌부도 납득하고 휴전협상에 응해줄 것이라고. 루체 曰 '아 이렇게 바스탈의 사도까지 투입해놓고도 못막으니 확전해봐야 의미가 없다'고 판단할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강대한 자신을 죽일 수 있는 쿠나에게 마무리를 부탁하나, 쿠나는 그녀가 죽기를 바라지 않았기에 모은 마력설을 전부 써서 일시적으로 힘을 봉인해서 원모습으로 되돌려준다. 그럼에도 루체가 이깟 봉인은 임시니까 자신이 얼마든지 무력화시킬수 있어서 쓸모도 없는데 왜 안죽였냐고 하자 정신차리라고 싸대기를 날리며 그만 좀 하라면서 죽지 말라고 한다. 결국 아바로 일행의 설득에 끝내 루체는 자신의 고집을 꺾고, 자살하지 않고 전쟁을 끝낸다고 약속하면서 더 지체하다간 부하들이 와서 이 야합을 보고 내통하는 걸로 보고 일이 귀찮아질 거라면서사실 베르가라드 입장에서 진짜로 반역자가 맞긴 하지만 빨리 메피로 돌아가라고 하고, 일행은 재빠르게 철수한다.
  • 루체와 헤어진 후 후일담. 메피공국의 근간인 구명신전 빌키스는 결국 게임 끝까지 외부에 정체가 드러나지 않았고,[79] 전작의 동료들은 전부 A루트에서처럼 깔끔히 인후르스로 복귀. 코우린/메이린 둘은 또 똑같이 메피에 남아 리르를 돕기로 한다. 리르는 A루트와 달리 빌키스 신전이 가동되지 않아 지맥소모가 없었으므로, 메피공국의 정체성인 마술을 부정하는 대신 인정하되 고아원운영에 도움을 주면서 현 교육체계를 개혁하여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유이키 둘과 노력하기로 하며 우선 아직 전선에 있는 아버지에게 가보기로 한다. 안벨은 이제 완전히 마술사로서 자질을 인정받았으니 아예 우리랑 같이 가자고 아바로한테서 제의받지만, 기존 미숙한 자신을 제 몫하게 해준 건 결국 피아의 인연에 기반했으므로 느낀 게 많아 정중히 제안을 거절하고 메피에 체류하기로 한다. 비네아는 약속대로 모든 사건이 일단락되기에 아바로와는 헤어지지만, 어차피 메피의 탑을 가동하려면 자신이 있어야 하기에 언젠가 다시 잠들기 전까지 메피 측에게 귀빈 대접을 받으면서 머물기로 한다.원하던 비네아의 마술을 다 배울 수 있겠다고 싱글벙글하는 사크리파는 덤 엔딩곡이 끝나고서는 A루트와 비슷하게 아바로-피아-쿠나 셋이 나오고, 맨 마지막에는 지금껏 나온 정규 동료들이 쿠나의 그림일기에 얼굴로 나오면서 '우리 모두 가족이 되었다'고 하며 엔딩.

9.

9.1. 재료 파밍 및 돈벌기

  • 자금 소모가 많기에, 돈 수급이 1회차 내내 괴롭힐 것이다. 초반에 가장 추천되는 것은 장신구 중 '손대중의 반지'를 합성해서 팔아먹는 것. 재료도 구하기 쉽고, 합성비도 200밖에 안되며, 재료 양도 적지만 팔면 1000을 주니 실질적으로 개당 800의 이윤이 남는다.
  • 1.01버전까지는 6장 한정 던전에서 행운 도핑 아이템인 금성석을 쉽고 빠르게 무한 파밍이 가능했으나, 1.02버전에서 수정되었다. 다른 미믹계열 적들은 1회 격파 후 등장하지 않는 것을 생각하면 버그였던 것으로 추정.
  • 중반 이후의 돈벌기는 4장 이후 던전인 신의 안개탑-빛이 가르키는 발코니에서 광석과 전자 모래를 채집하여 갈고리 - 전자 갈고리를 만들어 팔거나, 5장에서 지레르 물궁전 최심부에서 무지개초를 채집하고 상점에서 붉은 액체를 구매하여 부활 아이템을 만들어 판매하거나, 2회차 종장 던전인 전이처 서쪽 광장에서 아바로에게 전이의 팔찌를 착용하고 마정휘석과 무지개색 현마석을 채굴하여 전이의 팔찌를 만들어 파는 등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 그 외 보스가 나오는 던전에서는 드랍판정 1,2,3단계 버프를 모두 걸고 보스에게서 성석을 채취하는 것을 잊지 말자.
  • 재료 및 아이템의 소지 한도는 99개로, 그 이상을 취득하게되면 자동으로 상점에 판매된다. 보통은 무언가 만들어 파는 게 이득인 경우가 많아 상한에 가깝다 싶으면 뭐라도 만들어서 팔자. 돈을 가장 많이 쓰는 요소는 보통 점술 버프일텐데, 남는 재료를 뭐라도 만들어 팔다보면 버틸만하다. 소지 한도가 999가 아닌 것이 아쉬운 부분.
  • 파밍재료는 희귀도별로 별이 붙어 있어 플레이어의 발굴/채취레벨이 못따라가면 아무리 채취/발굴을 해도 파밍이 되지 않는다. 기본은 발굴/채취 다 1성뿐이다. 이를 올리려면 현마의 도 스킬버튼 중에 채취/발굴 레벨업하는 걸 찍어줘야 한다. 대략 5장까지 모든 던전을 돌파해서 현마석을 전부 활성화시키면 7~80정도 현마포인트를 얻은 시점이 나오며 이때 5성 발굴/채취레벨을 달성 가능하다.
  • 무지개석 현마석, 제르잠 강철 같은 4~5성 희귀 소재는 1회차 던전에서는 드랍율이 매우 낮다. 나와도 5개 이하로 주는 경우가 많다. 제대로 파밍하고 싶다면 점술버프를 돈을 깨져가면서 구매하든가 2회차 종장 던전에서 파밍하기를 추천한다.
  • 풀밀(드랍판정+1)은 신의 안개탑 빛이 가르키는 발코니 청동문 상자에서, 풀티아스(드랍판정+2)는 6장 한정던전인 미궁화한 탑입구의 보물상자, 7장 빌키스 신전의 중간보스가 드랍, 마르웬의 반지(성장률+100%)는 1회차 7장에서 빌키스 신전의 보스가 드랍하거나 상점에서 판다. 2회차 장비인 아마유이 시리즈도 전부 상점에서 구매 가능.
  • 여신카드는 되도록 해당 던전의 희귀재료(주로 금속류)나 돈이 나올 때까지 리셋하는 것이 좋다. 간혹 재료가 10개 나올 때가 있는데 미스릴강,펄강,제르잠강이 10개씩 나오면 그야말로 대박. 시프트키로 간편히 행동되돌리기가 가능하니 적극 활용하자. 여신카드는 고정난수 대상도 아니다.

9.2. 장비 및 템 관련

  • 열쇠를 1주차에서 모두 제작 가능하다. 청동, 백은, 금 문열쇠를 6장 안에 모두 만들 수 있다.
  • 무기제작은 우선 물공 딜러들 위주로 맞춰주자. 마공 딜러들은 CC와 현마로 얻은 스킬로 때울 수 있지만 물공 딜러는 무기에 딜을 의존한다. 무속성 최하위 티어무기 재료가 되는 미스릴강이 해금되는 4장 이후로는 그나마 속성때문에 속썩일 일이 적어진다.
  • 비슷한 맥락으로 장비 강화는 물공 딜러와 장신구류를 위주로 해주자. 돈도 돈인데다 풀강하려면 강화재료가 수십개씩 소모된다.
  • 지형극복용 장신구를 제때 만들어서 쥐어주자. 예로 6장 한정던전인 메피의 탑은 내전지형이 길막하는데 풀티아스를 이 내전지형 뒤에 있는 박스에서 먹을 수 있다.수십개씩은 필요 없고 유니온 최대 6개를 고려하여 6개씩 맞추면 된다.
  • 전투불능인 유닛한테서 템 탈착이 불가능하다.미리 교전 전에 상황을 보자.
  • 2회차에서 합성 및 구매 가능한 아마유이 장비 시리즈 중에 가장 필요한 건 아마유이 신발이다. 자체 성능도 매우 우수하고, 풀강시 2회행동을 부여하기 때문에 2회행동을 스킬창에서 빼고 다른 스킬을 넣을 수 있어 매우 유용해진다. 다만 신발은 합성이 불가능하고 메피 낫크에서 6만이 넘는 가격에 팔아서 돈이 가장 큰 문제이다.

9.3. 던전 및 진행

  • 현마의 도는 소모값 없이 초기화하고 다시 찍을 수 있으므로, 입장하려는 던전을 보고 리셋하여 다시 세팅하는 것이 좋다. 주로 볼 것은 속성 내성이다. 내성 강/약화(각각 아군, 적)를 찍으면 효과가 크다.
  • 수풍관 점술버프는 상중하급 전부 중첩된다. 따라서 돈만 많다면 모든 버프를 구매해서 모든 적을 잡고 채취/발굴을 모두 끝내고 퇴각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3단계 버프는 매우 비싸지만 1,2단계 버프만으로 진행에 충분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성장률의 경우 마르웬의 반지 + 1,2단계 버프만 해도 주역들은 50레벨까지 성장 한계에 걸릴정도. 따라서 몬무스들을 키울 것이 아니라면 50레벨 이전에는 성장률 점술은 마르웬 반지가 있다는 가정하에 1,2면 충분하다.
  • 1장 이후 사크리파가 미궁에 어디부터 가냐고 묻는데, 가급적 가장 쉬운 선지 맨 위쪽부터 가는 것이 좋다. 단적인 예로 괴뢰의 숲 세아에서는 이때 합류하는 로즈리느가 아니라 더 쉬운, 수전미궁 에보메테에서 합류하는 미크슈아나가 훨씬 잘 싸운다. 괜히 사크리파가 난이도를 제시하는 게 아니다.
  • 중반 이후 어렵다면 방호결계/마술결계를 적극 활용하자. 각각 적의 물리 공격/마법 공격을 30%나 감하는데다[80] 유니온 서브가 가지고 있어도 메인에게도 적용되므로 말도 안되는 효율을 보여준다. 돈과 소재를 꼬라박아 장비강화를 굳이 할 필요없이 현마의 도나 내성목걸이를 쥐어주는 등 조금만 신경써도 보스들의 공격도 충분히 탱킹할 정도이며, 1회차 막보는 마술결계 하나만 들어도 맥없이 카운터당해서 5턴안에 손쉽게 클리어가 가능할 지경이다. 결사를 끼얹은 아바로나 리슈엔체리와의 궁합은 환상적.
  • 던전 100%를 최대한 달성하자.보상도 쏠쏠하며 현마의 도를 채우는 것은 필수. 상당수 몬무스 동료들은 던전 진행도를 100%채울 경우 등장하는 새로운 프리던전 맵에서 출현한다. 몬무스들은 5장이면 전부 동료로 만들 수 있으며, 만약 100%를 채웠는데도 새맵이 열리지 않으면 도망치는 재보 프테렛트를 잡아 100%를 달성해보자.
  • 기본적인 전투 양상은 적당히 적과 떨어져서 간접스킬로 요격하다가 아직 살아있는 적이 달려들면 탱커나 근접 물공딜러가 처리하는 것이다. 물공 캐릭이 적은데다 전 시리즈들과 달리 사거리 3 이상의 중장거리 마법들이 합동 스킬까지 포함하면 상당히 많기 때문에 각종 스킬을 적극 써야 한다.
  • 고만고만한 실력의 플레이어들이 고전할 보스는 다음과 같다. 먼저 1장의 튜토리얼인 리르와 유이키 둘. 동료구성과 레벨이 형편없어서 유니온을 잘 써야 하는데 피아&아바로와 쿠나&안벨조합으로 속성상성을 따져가며 교전시켜야 한다. 두번째는 2장의 토끼인형보스. 인류살해를 들고 있어 대부분의 동료들이 추뎀을 맞고 찢겨나가는데 미크슈아나를 돌진시켜 패면 된다. 세 번째는 루슈누의 환영. 적ZOC가 늘수록 스탯이 높아지는 '환마방벽'을 들고있어 점유율 100%를 노리며 천천히 전진해야 한다. 또한 총 3페이즈로서 2페이즈는 6대속성 몹이 하나씩 나타나므로 이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 네 번째는 기아리로, 마공캐처럼 보이지만 물공이 세고 봉인을 들고 있기 때문에 대물살해를 든 물공딜러로 패야 한다(키스닐이 딱 여기에 맞다). 나머지 비네아나 시바의 여왕, 루체는 모두 2회행동이 기본이고 대지요격을 들고 있으니 요격무효를 들든가 비행반지를 쥐어주고 교전시켜야 한다. 이 외에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모든 박스를 열어 장비획득을 꾸준히 했다면 큰 어려움 없이 격파 가능하다.

9.4. 유니온 관련

  • 유니온은 최소한 스탯 보너스를 받는 조합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장비로 보충할 수 없는 스킬 발동률같은 능력치를 보정해주기도 하며, 기본적으로 수치가 높아 고급 장신구 하나 더 낀 효과를 보고, 유니온 스킬도 매우 강력하다.
  • 이동력은 메인의 수치를 따르므로 발이 느린 마법사 캐릭터 + 전열 물리 캐릭터의 조합이 일반적이게 될 것이다(대표적으로 아바로-쿠나, 이오르-미케유 조합). 전체 캐릭터 턴 종료가 아닌 한 행동 종료 후에도 메인과 서브의 교체가 가능하므로 공격은 물몸인 마법사 캐릭터로 하고 방어는 튼튼한 물리 캐릭터로 할 수 있다.
  • 지형 등 유니온 전체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아니라면 전투로 인한 상태이상도 메인만 받고, FS도 따로 사용한다. 그래서 메인이 전투로 매료에 걸렸어도 서브로 바꿔서 행동할 수 있으며, 메인의 FS가 0이라도 서브의 FS가 0이 아니라면 이동할 수 있다.
  • 메인과 서브가 모두 2회 이동을 얻은 후에는 메인 행동 - 서브 행동 - 메인 행동으로 한 유니온이 3번 행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10. 기타

  • 발매 직후 대륙에서 빠르게 크랙이 뚫렸다. 총 3가지이며, 종류에 따라 번역툴이 먹히지 않는다.
  • 특이하게 발매일이 수요일인데, 이는 2020 도쿄올림픽 때문에 목, 금요일이 임시 공휴일이 되었기 때문. 다른 21일 발매작도 마찬가지.

11.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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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로서의 시스템은 그간 욕먹던 부분을 어느 정도 피드백해서 반영했지만, 스토리로 보면 악평을 듣고 있다.

11.1. 긍정적

  • 노가다 감소
    마이스터 시리즈의 진입장벽으로 꼽히는 무지막지한 노가다를 여러 보조 시스템으로 대폭 줄여주었다.
  • 스탯상한시스템으로 인해 풀육성때 강제되는 전생(카미도리)→몬무스 동료는 처음부터 스탯 상한이 없으며, 이외의 캐릭터들은 모두 50레벨부터 일괄적으로 스탯상한이 없어짐
    2. 레벨업 시 랜덤 스탯상승으로 인한 피로도→수풍관 점술버프로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며, 이후 후반에 마르웬 시리즈를 마이스터 시리즈 최초로 상점에서 구매 가능.
    3.채집, 발굴로 인한 소재파밍 스트레스→수풍관 버프로 드랍량 증가
    4.캐릭터 육성 피로도→헤타레스 던전만에 의지하는 걸 개선하여 유니온 파티와 수풍관 점술버프를 도입
  • 편의성 개선
    자잘하게 불편하다고 지적받은 요소를 개선했다.
  1. 특정 캐릭의 특정 스킬/템으로 막타를 반드시 쳐야 했던 불편한 포획 시스템(히메가리,아마유이1)→쿠셰르 이벤트만 제대로 따라가면 쓰러뜨린 뒤 반드시 포획됨
    2. 2회차 혹은 1회차 극후반에서야 회차당 제한적으로 입수하는 마르웬 시리즈를 가게에서 구매 가능
    3. 대부분의 이벤트가 일어나는 메피 리우론에서 이벤트 아이콘이 너무 작으므로, 아예 밑에 커다랗게 아이콘을 바로가기식으로 집어넣어 가시성을 개선
  • AI개선
    일부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멍청한 AI가 개선되었다. 예를 들어 아군 본진이 텅 비면 백도어로 거점점령을 시도하고, 어그로를 아무리 끌어도 대개 보스방에 머물러 있던 보스들이 방을 나와 교전을 시도하는 쪽으로 적극적으로 바뀌었다. 난이도 상승에 일조하지만, 그만큼 전략적으로 행동해야 되는 건 부정할 수 없는 긍정적인 면이다.
  • 악역 최후의 개선
    무슨 말인가 싶겠지만, 본작의 메인 빌런 기아리와 1 카오스 루트에서 적으로 나오는 지누디유의 최후를 비교해보면 훨씬 납득가고 그나마 매워졌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 유니온 파티로 인한 마공 딜러 간접상향 및 캐릭터 밸런스 평준화
    전통적으로 에우슈리 게임에서는 중반까지는 마공캐가 어느 정도 굴려지다가 1회차 후반 혹은 2회차부터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가차없이 버려졌는데, 그 이유로는 1.장비 맞추고 관통을 든 물공캐로도 대부분 대처 가능해서 2.마법이 딜레이가 너무 커서 3. 속도가 너무 느려서 후반의 넓은 던전에 제깍제깍 따라오기 벅차서 등이 있었다. 하지만 이를 유니온으로서 상당부분 커버가 가능해졌다. 이동칸수가 많은 캐릭터들과 유니온을 짜 주면 이속이 커버되며, 마공캐가 많은 만큼 속성 스왑 및 찌르기가 쉬워졌다. 또한 유니온 시스템으로 인하여 캐릭터의 약점들을 보완하기 쉬워졌기 때문에 약캐라고 버릴 일이 많이 줄어들어서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육성하여 즐길 수 있다.

11.2. 부정적

다만, 여전히 부정적인 요소는 많다.
  • 부실한 스토리
    조금 극단적으로 말하면 본작은 '쿠나 육아일기'라고 봐도 된다. 미궁에 이상현상이 생긴 걸 쿠나가 결정을 회수하여 해결하며, 그 과정에서 아바로의 주변 동료들이 얽힌다는 설정이다보니 게임스토리 진행 자체가 쿠나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미궁탐색의뢰→동료합류→악역조우→미궁최심부 탐색→폭주확인→소환된 보스 등판→격파 후 쿠나에 의해 미궁이 정상화→아까 합류한 여동료와의 H 패턴이 꽤 오래 반복되어서 별다른 긴장감이 없다는 평이 많다. 마이스터 시리즈가 전통적으로 스토리가 심도있는 건 아니었으나(히메가리-마왕 부활 및 인간들에 대한 복수, 카미도리-공방경영 및 기술발전으로 인한 인류번영, 아마유이1-성채발굴로 인한 피아각성 및 진실탐구를 위한 모험), 본작은 몰입도가 없는 정도가 매우 심각하다는 평이 많다. 클리어 후기를 보면 많은 이들이 '신혼여행이라고 갔는데 재미를 못 느끼겠고, 야겜인데 왜 애키우기를 봐야 하는지 모르겠고, 악역이라고 나왔는데 트롤링이나 하지 포스도 인상도 없는 것들인데 한심하기 짝이 없다'는 말을 괜히 하는 게 아니다.
    심지어 이런 문제는 2회차 이후에서 진입할 수 있는 진 엔딩 루트에서 더 심해지면 심해지지 개선되지 않는다. 메인 빌런인 기아리와 지나미아가 허무하게 7장 초반에 퇴장하면서 초점이 갓슈와 루체에게 옮겨가는데, 갓슈는 국경에 배치된 병력지휘를 한다면서 순식간에 공기화되고 중심은 루체가 된다. 여기서 루체는 '모험 때의 정도 있고 이제는 베르가라드와 메피와의 전쟁이니 너희는 관계없으니 빠져라. 문제의 원인인 기아리와 지나미아도 죽었으니 끼어들 이유가 없지 않느냐.', '피아 당신조차 피유시아교 전체와 인후르스 왕국 전체 움직임을 제어는커녕 간섭도 못하면서 무슨 자신감으로 이 전쟁을 대화만으로 끝내겠다는 거냐' 면서 매우 합리적으로 아바로 일행의 전쟁개입을 비판하고 그냥 돌아가라고 회유하지만, 피아와 아바로 둘 다 '당신 말이 맞겠지만 그래도 우린 루체 당신을 막겠다'고 얼렁뚱땅 넘겨버린다. '현신체제 꼴보기도 싫고 이대로는 현신들한테 잡혀죽을게 뻔하기에 너희들 말은 들을 가치조차 없으니 무시하고 이대로 싸우겠다'고 한 A루트 기아리와 별반 다를 바 없고 오히려 논리가 더 허술한 셈. 진엔딩이고 주인공인데도 이 모양이다.
  • 아바로 캐릭터 붕괴
    가족,육아가 사실상 게임 테마인데,문제는 피아와 쿠나뿐만 아니라 동료들까지 가족취급을 하다보니 아바로의 언행이 이상해진다.
    무슨 말이냐면, 피아 제외 히로인들이 아바로에게 들이대면 아바로가 내 부인은 피아라면서 처음엔 있는대로 철벽을 쳐놓고 정작 유혹하거나 덮치면 홀라당 넘어가 H를 해댄다. 피아 핑계대며 거부할 땐 언제고 정작 섹스는 마음껏 해대니 가식적이라는 평이 나올 수밖에 없으며,이럴 거면 히로인들을 다 부인으로 맞아들이던지[81] 피아가 인연의 여신이니 그냥 사도화하는 게 더 낫겠다는 말이 나온다. 2회차에서 나오는 쿠나의 그림일기를 보면 쿠나가 주변 동료들을 언니나 아저씨 등 대가족으로 인식하는 걸로 나오기에 이를 반영한 걸로 보이나,작가의 역량부족으로 아바로가 가식적인 모습이 되어버린 것. 상술했듯 부인으로 다 맞아서 n번째 엄마라고 하는 게 아바로와 쿠나,여자동료들과의 전체 관계를 더 잘 설득력있게 확립시킬 수 있었다.
    마물포획 H도 이상하긴 마찬가지라서 타겟인 몬무스가 메피 공국에 피해를 끼친 것도 인간들을 선공한 것도 아니고 쿠셰르가 잡아오라고 의뢰해서 던전에 잘 살던 걸 굳이 먼저 공격해서 포획해놓고[82] 동료가 되라며 H를 하니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억지로 잡아와서 강제로 범해놓고 진심으로 동료로 받아들이다니 무슨 순애강간[83]이냐?"는 쓴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다. 전반적으로 순해진 정황상 히메가리와의 차별성을 두기 위한 설정으로 보이는데 무리수라는 평.
    종합적으로 피아 핑계로 대시를 거부하면서 정작 여자 동료들과 섹스는 하고,강제로 죄없는 몬무스를 잡아와서 합의섹스라고 포장하는 가식을 보여줘서 평이 폭락했다 할 수 있다.
    물론 이 모든 걸 아바로 혼자 책임이라 보기는 곤란하다. 근본적으로 아내이자 주인 피아가 일관되게 '어떤 여자든 아바로랑 섹스하는 건 얼마든지 용납해줄 수 있지만 결혼만큼은 안된다'고 못박았기 때문. 그렇다 쳐도 피아가 아예 앞뒤 꽉막힌 캐릭으로 나오지도 않았기에 한번쯤 설득을 시도할 만도 한데, 그런 대화로 설득하려는 시도는 작중 한 번도 나오지 않은 시점에서 아바로의 책임이 매우 크다는 비판은 결국 피할 수 없다.
  • 높아진 난이도
    여러 시스템이 개선되었지만, 그 반대급부로 게임진행이 상당히 빡세졌다는 평이다.
    단적인 예로, 2장 초반까지 제대로 된 물공딜러가 아바로 혼자다. 그런데 2장에서 들어갈 수 있는 괴뢰의 숲 세아(이하 인형던전)는 말랑한 봉제인형이었다는 설정 때문에 몹들이 마방이 높고 물방이 낮다. 이 때문에 2장 첫 던전을 인형던전으로 선택했다면 굉장히 개고생하게 된다. 이 던전 시작 시 로즈리느가 합류하지만 전이 덕에 탐색에만 쓸모있고 전투 때는 순식간에 썰리므로 쓸모가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 던전을 쾌적하게 돌파하려면 수전미궁 에보메테를 먼저 방문하여 미크슈아나를 합류시켜야 한다. 이 외에도 하술하는 대로 물공딜러와 하드탱커가 부족하므로 마공캐 운용 시 결계류 패시브를 잘 쓰지 못하면 순식간에 전투불능이 되기 때문에 속성상성과 방어력을 잘 따져가며 턴 종료를 해야 한다. 결계류 카운터인 방벽파괴/관통을 든 적이 많지 않은 게 천만다행일 뿐이다.
  • 마공에 치우친 동료 구성
    마법사의 나라라는 배경설정에 맞춘 댓가로 대부분의 동료가 마공 딜러가 되어버렸다. 당장 하드 탱커는 리슈엔체리 단 하나뿐이며(그나마 탱커컨셉인 포브라는 몬무스 특성상 성능한계가 명확하며, 리슈 자체도 초반에는 마방이 낮다), 1회차 물공 딜러는 16명이 넘는 동료 중 아바로/이오르/키스닐/디트헬름/미크슈아나 겨우 다섯 뿐이다. 영입 직후부터 성능이 괜찮은 물공 딜러는 미크슈아나 하나라서 다른 물공캐들이 CC로 쓸만해질 때까지는 상당히 고통스러운 시간을 버텨야 하며, 신규 유닛만 봐도 쿠나, 유이키 둘, 안벨, 루체[84]마공캐다. 거기다 어펜드와 2회차 동료까지 쳐도 딜 구성을 따져보면 무늬만 마법사인 아나스타시아 정도를 빼면 거의 마공캐다. 이 때문에 적 마방이 높은 던전을 들어가면 기본적으로 난이도가 올라가며, 탱킹용 패시브(마술결계,방호결계, 결사 등)가 없이 접근을 허용하면 교전 한두번에 전투불능을 각오해야 해서 결과적으로 난이도가 올라간다.
  • 불필요하게 많아진 던전
    SRPG이므로 던전이 어느 정도는 있는 게 좋지만, 본작은 뇌절성으로 비슷비슷한 구조의 던전이 좀 많다는 평이다. 특히 서브이벤트 상당수가 대화이벤트→뭐가 필요하단 말이 나옴→어디가면 있음→새 던전 개방→100%점유클리어→대화이벤트or H신 패턴이 매우 노골적으로 복붙이라 두드러진다. 이 던전갯수를 절실히 실감할 수 있는 게 던전 입장 권장레벨인데 1회차 마지막 던전 요구레벨이 40이다. 이게 얼마나 높냐면 히메가리 EX가 60으로 시작하고 카미도리 2회차 권장던전레벨이 40에[85] 전작들의 1회차 종장 평렙이 20후반~많아야 30초반이며 아마유이1의 종장도 아무리 시간들여 키운다 해도 30 초중반이었다. 그런데 본작은 1회차인데도 권장레벨이 구작들의 2회차 ex던전 수준으로 높은 것이다!
  • EX던전 삭제, 이로인한 부작용들
    위의 많아진 던전이 원인으로 추측된 현상이다.
    2회차 고난도 컨텐츠, 이른바 EX가 스토리와 던전 모두 없다. 에우슈리 게임에서 EX는 단순 고인물 컨텐츠가 아니라 2회차 이후 인계된 캐릭터 육성을 원활히 계속하고, 1회차나 일반 루트 진행으로는 못하는 더 깊은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상당한 중요한 컨텐츠이다. 하지만 게임 시스템상 EX라는 걸 넣을 수 없는 마도교각도 아닌데[86] EX를 삭제해버렸다.
    헌데 EX는 적이 강한만큼 처치시 경험치를 많이 주고 드랍템도 빵빵한데, 본작은 ex가 없기에 당장 캐릭육성을 계속하는 것부터 막히게 된다. 긍정적 평에서 육성보완을 해줬다 하지만 1회차에서나 해당되는 사항이다. 점술이 비싸고 일회성이라 돈을 무한정 박아야 하며, 어느정도 육성한 상태서 시작하는 2회차에서는 루트분기인 7장 전까지는 입장가능한 고레벨 던전이 한손에 꼽기 때문에[87] 스토리 밀기만 하다 보면 1회차 던전을 그대로 돌아야 하므로, 결과적으로 획득경험치 자체가 초라해서 효율이 극히 떨어진다. 수풍관 개방되자마자 경험치획득 버프를 계속 구매한다고 해도 7장까지 가봐야 전체 평렙 50중반을 겨우 턱걸이로 달성할 수 있다. 여기다 하술할 돈부족까지 겹치면 2회차할 때 환장할 노릇이다.
  • 개선되었지만 갈 길이 먼 H신 갯수
    아마유이1에서 심각하게 줄어든 H신으로 온갖 욕을 퍼먹은 걸 반영하였는지 본작 H신은 AP01기준 45개이다. 확실히 많아졌긴 하나, 몬무스 H신이 1개씩 있는데다 동료들 머릿수 자체가 상당히 많은 걸 고려하면 또 마냥 엄청나게 많은 건 아니다. 몬무스 1회 H신 도입의 원조인 히메가리를 감안하면 암만 적어도 90개 정도는 있어야 되는 게 아니냐는 평.
  • 거점 및 경영요소 삭제, 이로 인한 마이스터 시리즈의 특성 퇴색
    기존 마이스터 시리즈는 단순히 SRPG인 것 만이 아니라 경영 요소가 있었다. 히메가리는 게임 내내 클리어 포인트와 정기를 아껴 써야 했고 프리던전 제외 대부분의 던전 재입장에 코인이 소모되는지라 초회 던전 클리어에 신경을 써야 했다. 카미도리는 부모님의 공방을 이어받아 키워나가는 것이 기본 테마이기 때문에 던전을 탐색해 몬스터 도감을 채우고 재료를 채집하는 것 만이 아니라 공방을 증개축하여 돈을 벌 수 있었다. 아마유이1은 원 설계 목적이 어떻든 간에 그라아크나 성채를 피아가 조종하여 신향의 하랑으로 가서 진실을 밝히는 것이 주 플롯이니만큼 성채를 개간하여 건물을 설치할 수도 있고, 성채 자체를 뺏으려는 적이 있는만큼 설정으로도 인게임으로도 성채 공방전이 존재했다.
    그런데 본작은 이런 경영 요소가 전혀 없다. 시리즈 최후의 공통점이라 할 수 있는 아이템 합성과 연성만 살아남았고, 그 마저도 아바로 본인이 하는 게 아니라 포포룬의 공방에 외주를 준다.[88] 설정상 영업하던 상회를 쉬고 휴가차 신혼여행을 간 것이기에 성채를 스토리에서만 등장시키고[89] 인게임 시스템에선 빼 버린 것으로 추측되나, 그 댓가로 아무런 거점을 쓸 수 없게 되어 본작은 던전을 탐사하고 템을 만들고 강화하는 단순 SRPG가 되어버렸다.
  • 허덕이는 자금, 어마어마하게 소모되는 소재
    위의 경영요소 삭제에 따른 부수적이지만 심각한 문제점. 성채의 각종 건물로 자금부스팅이 가능한 전작과 달리 본작은 아무 경영 요소가 없어서 별다른 자금 부스팅할 수단이 없다. 그런데 매각템 삭제[90]로 급전을 땡길 수단이 없어진데다 당장 고급 장비를 만드는 데에만 한 번에 몇천 단위로 돈이 깨지고, 쾌적한 파밍과 육성을 위해 수풍관에서 버프를 구매하다 보면 돈이 정말 뭉텅뭉텅 없어지게 된다. 과장 안 하고 수풍관 점술을 안 쓰고 소비템 구매를 안한다고 해도 1회차 후반에 사용 가능한 모든 장비합성과 연성을 하면 2백만 이상 깨진다. 이건 각 캐릭별 전용템 제작과 강화를 뺀 수치이며, 전용템은 최종템이라서 하위장비를 요구하기에 이걸 또 만들고 템 자체 강화하는데 개당 11만씩 소요된다. 정규동료가 AP01기준 18명임을 감안하면 191만이 필요하다. 여기다 2회차에 구매 가능한 최종장비인 아마유이 시리즈 성능이 매우 좋아 이걸 구매하게 될텐데 이게 개당 6만이 넘는다. 이렇듯 돈 쓸데는 어마어마하게 많은데 돈벌방법이 변변찮은지라 악평요소가 되었다. 그나마 던전 4성 클리어를 도전하다 보면 부가조건에 자금을 보수로 주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올클리어하게 된다. 현마의 도같은 자금이 소모될 만한 요소를 그냥 공짜로 세팅하게 준 건 다 이유가 있는 셈이다.
    소재문제도 만만치 않다. 상급 장비를 맞추려면 대부분 하위장비가 재료로 필요하기 때문에 생각 외로 장비 제작에도 소재소모가 심하고, 연성도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갯수씩 소모하던 전작과 다르게 대부분 등차수열로 늘어나면서 소재를 소모한다. 게임 중후반 종결급 장비(주로 제르잠 시리즈)를 맞추고 무기들만 해도 5성급 강(鋼)을 공통적으로 소모해야 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같은 5성급 재료가 대충 봐도[91] 최소 300개 이상씩 소모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92] 더욱 놀라운 건 5성재료는 1회차 종장에는 한번에 4~5개면 많이 나오는 정도에다, 이 계산에서 강화만 계산했지 제작에 소모되는 소재들은 세지 않았다는 점. 소재소비를 강화할 때마다 더 늘리는 건 억지로 플레이 시간을 늘리려는 수로만 보인다는 것이 2회차까지 끝낸 많은 이들의 평이다.

12. 외부 링크


[1] 5월 28일에서 연기되었다.[2] 임페리얼 마이스터는 가챠겜이므로 논외로 한다.[3] 아마유이 1 빛 엔딩에서 피아와 성채와의 연결이 끊어졌기 때문에 피아만으로 성채이동이 불가능해진 것을 가리킨다.[4] 반대로 버프기는 메인만 받는 경우가 있다.[5] 카미도리의 합체기는 메인3인방+윌의 조합이 있었으나 이쯤되면 의장강화 덕에 굳이 할 필요가 없었고 아마유이1에서는 버려지는 1회차 캐릭이 많아 역시 쓸 이유가 적었다. 사실 그 전에 합체기가 해당 캐릭터 둘을 던전에 딱 붙여놔야 사용할 수 있는데 중반만 가도 행동력 차이 때문에 사실상 봉인되는 경우가 많았다.[6] 좋아하는 사람은 시간을 갈아가며 재밌게 즐기지만, 싫어하는 사람은 그저 피곤한 요소.[7] 1(기본)+1+2+3(점집 버프)+2(풀티아스)=9[8] 풀네임은 공홈, 인게임 유닛, ADV파트에서 확인 불가능한 대신 정보창 인명사전에서 성씨를 확인할 수 있다.[9] 엄밀히 따지면 단량사도 마술사의 일종이기에 굳이 바꿔입을 필요는 없었지만, 마술사들 세계에서 단량사는 건축일 하는 노가다꾼에 더 가까워서 바꾸게 된 것.[10] 최종 스킬의 경우 명중 20, 물마공 10을 부여한다. 좋은 장신구 하나 더 낀 수준.[11] 전작처럼 똑같이 '섹스는 해도 되지만 결혼만큼은 안된다' 마인드가 확고해서 2회차 리르 이벤트때도 격노하다시피하면서 카벨트의 리르 결혼제의를 반대한다.[12] 전작에선 40레벨 전까지 힐스킬이 +30짜리 달랑 하나였는데 40레벨이면 어지간히 야리코미와 레벨링을 하지 않는 한 2회차에서나 볼 수 있었다.[13] 쿠나, 피아 모두 마법사형 캐릭터이므로 전열에 붙이기엔 부적합하다.[14] 기본적으로 무기에 치명타 -10이 붙어있으며, 최종무기는 -50이라는 황당한 수치. 운도 로즈리느와 같이 독보적으로 낮아 치명타를 거의 버리게된다. 물론 리슈엔체리 자체의 물방, 마방이 좋은 편이라 범용 무기를 써도 괜찮긴 하고, 유니온 스킬이 5레벨시 치명타를 30이나 보정해서 쓸만하긴 하지만...[15] 흭득 경험치량 50%증가[16] 그나마 자주 보는 게 수마들이 쓰는 매료, 악마류가 쓰는 공포, 속성스킬에 맞고 걸리는 수류/화상 정도. 아마유이1때는 맞으면 일일이 제작하는 포션을 써야 했지만 이번작은 아예 초반부터 살 수 있는 현마스킬 쿠라레일로 상태이상을 지워버릴수 있어서 거의 와닿지 않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17] 반대로 적들이 들고오면 오직 평타로만 패야한다. 1회차 종장 사실상 막보인 기아리가 좋은 예.[18] 비슷하게 돈에 흔들리지 않은 인물로는 몰락귀족 출신인 로즈리느, 세속과는 별 관계없는 천사인 미크슈아나 정도가 있다.[19] 사크리파 혼자의 일탈만이 아니라, 메피 공국 전체적으로 마술사들은 실험과 실적에 미친 것으로 묘사된다. 마술사로서의 실적=사회적 지위이다보니 자기 자식들한테까지도 다들 무관심해져서 고아로 버려지는 아이들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를 정도다.[20] 안벨의 집안이 금수저라 덜 부각되는 면도 있지만, 어찌보면 안벨 역시 다른 메피공국 아이들처럼 공국 내에 만연한 육아방치의 피해자였던 것.[21] 성마술은 치매 할배가 막써서 그렇지 실제로는 상당히 위험하고 정밀한 컨트롤을 요구하는 정신마술이다. 당장 시전하는 상대가 더 우월하면 역관광당한다.[22] 이때문에 어펜드에서는 아바로에게도 H기술을 배우고 싶다는 피아와 미쿠리 앞에서 니들은 야한 이야기를 어린애가 보는 앞에서 당당하게 하냐며 태클을 걸었다가 미쿠리에게 니 옷이야말로 여기서 가장 파렴치한 복장 아니냐고 태클을 먹는다.[23] 명중-15, 마공+5[24] 실제로 피아가 준 옷을 입고 전형적인 90년대 마법소녀의 대사를 읊어준다. 손발이 오그라들어하는 아바로의 반응은 덤.[25] 미크슈아나 제외한 물공딜러들은 필살이 전부 착용무기속성을 따라간다.[26] 당장 1회차 7~종장 몹들 상당수를 냉각/전격으로 찔러야 한다.[27] 이전 데파르 미궁에서 이미 리르가 뭔가 목적을 가지고 고의로 미궁을 폭주시키는 걸 쿠나도 알고 있었는데다, 쿠나는 그냥 어린애다운 마인드로 '왜 그러는지 대화를 해봐야 하지 않을까?'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이 토끼인형이 이걸 읽어내고 '그럼 리르한테 데려다줘서 둘이 대화시키면 되겠네'라고 판단해서 멋대로 데려다 준 것. 리르도 자초지종을 알고는 기막혀한다. 본인이 모질지도 않은지라 함부로 손대지도 않았고.[28] 미케유가 비슷한 처지지만 냉각은 후반 잡몹들의 약점으로 꽤 많아서 작정하면 투입할 수는 있다. 경쟁자에 안벨이 있고 얘가 더 쓸만해서 그렇지.[29] 얼마나 심각하냐면 좀 빠른 몹이랑 싸우면 적이 3번 먼저 때리고서 그제서야 리슈가 때릴 때도 있다.보통은 선공한 순으로 ABABA식으로 교전하는 걸 비교하면 느려터진 게 체감된다.[30] 아바로와 비슷하게 공홈,인게임 유닛, ADV, 정보창 인명사전에서 확인 불가하나 편성창과 부인인 이르메나의 성으로 확인가능. 에크리아의 어머니 리메르다나 리우이의 죽은 본처 이리나의 사례를 보면 디르=리피나는 부부동성을 쓰고 있다.[31] 그아라쿠나 성채는 메피공국과 달리 결연의 여신 피아를 따라 같이 사는 사람들이 많아 고아들을 내버리는 일은 거의 없지만, 수투수의 침단 등 성채 외부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고, 방랑벽이 많아 아이들에게 자칫하면 소홀해질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32] 1-4사거리 스킬을 합류시부터 들고 있다[33] 작중 사도와 신격자로 계속 말이 바뀌어서 헷갈릴 수 있으나, 사도는 베리타 빛루트 에크리아를 보면 임의해제하고도 생존이 가능하지만 신격자는 베리타에서 실피아가 신격박탈 형식으로 처형당한 것이나 플레이아데스 추기경이 신격을 뺏기고 죽은 걸 보면 사도가 맞다.[34] 이는 아무리 3급신의 딸이라 힘이 약하다 해도 어쨌든 현신인 피아와 동등하거나 더 강력한 존재임을 방증한다.[35] 디르=리피나는 신도들의 신앙=믿는 신의 힘이라는 설정 때문에 적대적인 진영은 말 그대로 불구대천의 원수이다. 상대 진영이 자기네 신도를 뺏어간다면 실제로 자기 신한테서 받는 힘이 줄어들기 때문이다.[36] 정확히는 스탯 상한때문에 그렇고 50이후는 거의 동일. 그래봐야 치트로 성석 99개 찍지 않는 이상은 이전 스탯배분을 거의 따라가면서 오르게 되니 큰 의미는 없다.[37] 사실 아바로를 지목하려고 했는데 부하 용이 저사람은 이미 신의 반려가 아니냐며 태클을 걸어서 이렇게 되어버린 것.[38] 연인행세한다며 키스하는데 그게 뺨에다 하는 뽀뽀.작중에서도 플레이어가 보기에도 그저 풋풋하고 보기 흐뭇한 자매같을 뿐이다.[39] 성체변신의 경우 힘의 통제가 어려워서 사용하지 않는다고 언급한다.[40] 후타 서큐버스를 잡거나, 결계로 막힌 메피의 답 던전에서 박스깔 때가 대표적인 예시.[41] 아바로와 미스큐아나는 딜탱, 키스닐도 생존용 패시브가 있는 반격딜러이며 디트헬름은 아예 전방에 나설일이 없는 후방 지원캐이다.[42] 말이 그렇지 이런류 게임 특성상 그다지 살찐 느낌은 들지 않는다. 전작이 워낙 마른 체형인 것도 있지만, 예쁜 여캐 보는 이 바닥에서 살찐모습이 나오는 건 개그신에서나 한정되기 때문. 다만 1편의 옷이 맞지 않을 정도로 살이 쪘다고는 한다.[43] 일직선 형이라 쓸 일이 잘 안나온다. 50레벨에 취득하는 맵병기는 범위가 정말 넓지만 그 시점쯤 되면 이미 발빠른 캐릭터들이 맵을 다 정리하기도 하고, 슈퍼로봇대전처럼 다량의 적이 나오는 게임이 아니다보니....[44] 턴 시작 시 자신주위 4타일의 피아무시 모든 유닛이 매료. 전작 벨리알의 패시브와 같다.[45] 안벨은 마력조종이 문제이지 마력량이나 적성은 로키가문 역대급이다.[46] 메피 측은 자기들도 모르게 고신세력을 숨겨주고 있었으니 현신세력에게 찍힐 것은 안봐도 뻔하고, 지금 재봉인을 하더라도 솔로몬 마신의 힘을 이용하려는 누군가가 반드시 나타날 것이 명백해졌다. 이때문에 1회차에서 비네아가 아바로의 휴전 제안을 무조건 거부하고 힘이 떨어질때까지 싸운것.[47] 물론 마술을 관장하는 비네아였던지라 가능한 면도 있었고, 비네아의 능력을 인간들의 마술로 위장할 목적도 있어 표면상 마술의 도시로 만들기도 했지만 현 시점에서 메피는 순수하게 마술을 연구하는 학술도시로 발전한 상태기도 하다.[48] 아바로는 이때 미쿠리가 하드한 체위를 가르쳐줄거라 생각하고 제지하는데, 피아가 그런건 순애물 손님이 찾지 않을거라며 안심시킨다.[49] 전작에서 제다르가 유리샤에게 벽쿵을 시전했던 것의 패러디로 피아가 대사까지 그대로 따라한다. 하지만 당하는 아바로는 당황해서 리액션을 못하고 벙쪄있자 이번에는 미쿠리가 벽쿵을 해보는데, 역시 벙찐 반응을 보이자 자기 수행이 부족했다며 반성하겠다며 개그 분위기로 끝난다.[50] 전작에서 란린유이키를 맡았다.[51] 소우마텐구의 포승줄, 헤르마큐버스의 오나홀 등등.[52] 인연의 여신이고, 아바로가 사도이므로 사도가 섹스하면 알아챌수 있기 때문.[53] 현마 자체가 이런 공용마술이라는 설정이며, 물리속성에 있는 현마들을 보면 서폿유닛이 필요없을 정도로 실제로 매우 다양한 효과를 갖고 있다.[54] 육성에 쓰는 점술도 비싸서 그렇지 실성능 자체는 돈값을 하며, 스토리에서도 사리나가 메피공국에 위험경고를 해 주고 다 들어맞는다.[55] 제대로 된 마술사가 되기엔 아직 멀었다고 운을 떼지만 그래도 첫 발은 내딛었다며 본래대로면 미궁은 혼자 답파해야 견습 졸업을 인정받지만 이번에는 현신의 환영이 소환될 정도로 미궁의 난이도가 과하게 높아진 것을 감안해 파티를 짠 것도 특례로 인정해준다거나, 이제 견습은 뗐으니 자신에 대한 호칭에 격식을 갖추라거나 일일이 허락받지 말고 다른 마술사들처럼 알아서 판단해서 행동하라는 등 냉정해보이지만 정식 마술사로 인정을 한 셈이다.[56] 보통의 마술사들은 더 높은 마술의 경지를 추구하고 자신의 수명 내에 이룰 수 없는 비원은 대를 이어 전수하는 것을 업적으로 삼는데, 메피 공국의 경우 마술의 수준이 너무 발달한 결과 돈을 주고 살 수 있는 현마 마술이 등장하고, 자신의 수명마저도 늘릴 수 있는 마술까지 개발되다보니 굳이 후계자를 만들고 마술을 전수하여 대를 이을 필요가 사라진 것이다. 이때문에 아이를 낳아도 육아는 완전히 뒷전인 마술사들이 한둘이 아니라, 메피 공국은 자연스레 부모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방치된 아이들이 넘쳐나게 되었다.[57] A루트에서 밝혀지는 진실까지 따지지 않더라도 이미 고신측인 비네아가 풀려난 시점에서 충분히 트집잡힐 거리가 만들어진 상황이며, 실제로도 아바로는 마술을 걸고넘어지는 갓슈한테 어버버거리면서 제대로 반박하지 못했다.[58] 안벨은 성인임에도 마법사로서 강하지 않아서 약화되는 효과를 받지 않아 좌절했다. 자기가 그만큼 약하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똥쓰레기 인게임 성능으로 악명높은 아바로조차 신의 사도라 덤으로 힘이 빠진 상태였다. 덤으로 해당 던전들은 몬무스는 영향을 받지 않고 입장 가능하다.[59] 아바로→안벨, 피아→디트헬름, 안벨→로즈리느, 디트헬름→루체, 루체→키스닐, 키스닐→미크슈아나, 미크슈아나→리슈엔체리, 리슈엔체리→피아, 이오르→미케유, 미케유→이오르, 로즈리느→아바로, 이때 아바로 몸에 들어간 로즈리느가 디트헬름 몸에 들어간 피아를 껴안아으며 BL 분위기를 만들어버려서 몸의 원주인들을 경악하게 만든다.[60] 그런데 사실은 아바로 몸에 들어간 로즈리느가 사실은 란린유이키였던 것으로 밝혀진다. 동료들 중에 소거해서 로즈리느랑 아바로밖에 안 남았으니 아바로가 로즈리느라고 믿었던건데 정작 로즈리느는 신하탑에 놀러왔다가 붙잡힌 란린유이키의 몸에 들어가 묶여있었던 것. 이상하게 아바로에게 들어간 뒤로 디트헬름(안의 피아)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던 것이 복선이었다.[61] 미궁은 본래 일종의 마술시험장이니만큼 원래는 환마의 갈라진 틈을 제외하면 심각할 정도로 위험하지 않았다. 게임시작 시점에서는 기아리 일당이 고의로 폭주시킨 탓에 마물들이 위험수위로 날뛴다는 설정.[62] 이로 인해 발달한 대표적인 마술들이 메피의 탑에서 미궁까지 직행하는 거대한 전이마술식과 작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공용마술 현마로 초반부에 안벨의 설명에 아바로 일행이 마술을 배우는 게 아니라 구입한다고?라며 이세계라도 온거같은 반응을 보인다.[63] 전이마술이 아예 건주의 설정에 따라 개인에게 특화된 미궁으로 보내주다보니 타인과 만날 일이 없이 자기 마술연구만 열심히 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었는데, 이때문에 타인에게 완전히 무관심해졌다. 오죽하면 후반부에 메피공국이 멸망할 수준으로 강력한 마술포격이 펼쳐졌는데, 방금전에 죽을 뻔 했으면서도 그 가공할 위력에 감탄하면서 저 마술을 역설계해보고 싶다거나 우리 도시가 아니라 딴데 떨어졌으면 재밌었을거 같다는 말을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하는 마술사가 나올 정도이다. 방금 전 모두가 힘을 모아 나라의 위기를 해결하는 것을 보고도 하는 소리가 이렇다.[64] 이런 모습을 보면 가난한 이들에게 매우 불리한 사회시스템임을 알 수 있다. 현마의 존재의도만 봐도 그냥 돈주고 마술을 구입하면 바로 실전적으로 쓸수 있는데도 오랜시간 공들여 가르치는 건 시간낭비라는 건데 빈민들이 그럴 돈이 어디 있을 것이며 가난하다면 아무리 마술적성이 좋아봐야 결국 누군가 가르쳐서 제대로 각성시켜야 할 텐데, 이런 아이들을 거둬주고 가르치는 최소한의 국가기관도 없다. 이런 상황에서 빈민들이 제대로 된 마술사 교육을 받을 방법은 사실상 없다. 부유한 고위층이 맡으면 되지 않을까 싶지만 이미 설명했듯 이런 가문들조차 자식들을 내팽개치는 상황이라 플라르 가문을 빼면 후원받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결국 후반부에 아바로가 고아원에 연습용 마도구들을 기증하면서 그나마 좋게 발전할 가능성이나마 생겼다.[65] 마의 봉련의 장-현신체계 다 때려부수고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 되려면 메피공국 안에 봉인된 고신을 꺼내 조종해야 한다 / 베르가라드 왕국-메피공국의 마술이 탐나는데 이걸 우리 손에 넣어야 한다. 성공하면 빛 진영과 싸울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즉 둘은 언젠간 갈라설 수밖에 없더라도 메피공국/피아 제압이라는 중간과정은 같아서 협력하는 것이다. 물론 본질적으로 보면 전작의 가이달은 어둠 현신측인 암야의 권속들을 굉장히 혐오했기에 오래 가지는 못할 것이며, 이는 기아리가 A루트에서 벌이는 짓으로 입증된다.[66] 빛도 어둠도 아니므로 만약 한쪽 진영 국가와 적대한다면 반대쪽 진영과 손잡을 게 뻔하기 때문.[67] 아마유이1에서 리리가 나올때도 하렘 H신이 나오긴 했지만, 해당 어펜드가 정사는 아니라서 넘어가긴 했지만, 이번작에서 유클리드 마왕국이 언급은 되었으니 일단 작중 세계에서는 하렘 엔딩이 정사인데 아마유이2에서는 연출만 순화한 셈이다.[68] 당연히 기아리 입장에선 말도 안되는 가식이고 위선이며 궤변이다. 단순히 고신이 출현하는 것도 이악물고 때려잡으려는 마당에 자기들이 선사문명기로 돌아가려는 현 현신체제의 반역자인데다, 이미 전작 후일담에서 피유시아 측에서 눈에 불을 켜고 자기들을 색출해서 족친 상황이다. 거기다 설득되어 모여산다고 해도 문제인 게, 일개 3급신의 딸인 피아가 혹여나 박해하는 다른 현신들을 막을 정도로 영향력이나 힘이 있지 않다. 하다못해 피유시아교가 가이달 일족을 색출할 때 피아가 그만 용서해주자고 말렸던 정황이 있으면 몰라, 2회차 루체와의 대화에서 보듯 피아는 피유시아교/인후르스 왕국에 영향력이 없다. 요약하면 당장 설득한답시고 전혀 신뢰없는 공약을 막 던져주는데 그걸 굳이 받아줄 이유가 없는 것.[69] 피아는 빛 세력의 적인 어둠 세력이나 현신들의 적인 고신 세력들과도, 심지어 현신을 증오하는 인간족들과 그 후예들조차도 인연을 이으면 사이가 좋아지는 것으로 싸움을 멈추고 평화롭게 지낼 수 있다는 이상주의를 고수하고 있었기에 자기가 착해졌다고 주장하는 기아리가 개소리를 하는 것을 알면서도 겉으로는 더는 악행을 안하겠다고 하니 도움의 손길을 내밀려고 한 것. 피아 본인이야 인연의 신이니 그럴수 있다지만 이런 헛소리는 아바로 선에서 컷을 했어야 했지만 아바로도 전의를 상실한 적을 마무리로 처형할 정도로 독하지 못했기에 기아리를 죽이는 것을 주저하고 만다. 기아리는 이걸 약점으로 건들며 조롱하나, 결국 피아도 아바로도 아닌 가이달 일족에 대한 증오로 가득찬 루체가 숨통을 끊어버린다.[70] 지금껏 한 테러를 생각하면 체포되어 처형당해도 할 말이 없고, 아바로 일행한테서 자신의 주장을 부정당했기 때문.[71] 현 메피공국의 고아문제를 인정하면서도 리르 혼자 이렇게 행동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까지 다 바뀔 리가 없다고 현실직시를 해준다.[72] 매우 노골적으로, 부자연스럽게 아바로가 '에이 일기 내가 멋대로 보면 안돼'하는 식의 대사를 반복하므로 쉽게 떡밥임을 알아챌 수 있다.[73] 당연히 주변에 있던 쿠나, 피아 및 기타일행은 어처구니없어하며 손발이 오그라들어한다.[74] 금기지정된 건 어디까지나 신이 동력원이기 때문. 비유하자면 엔진이 문제라서 갈아끼운 것이며, 가이달 일족의 피는 일종의 성채 시동키라고 보면 이해가 편하다. 작중 가이달 일족의 피는 따로 대책을 세우지 않은 것으로 나온다.[75] 루체는 그간 어필한것처럼 아바로를 자신이 지극히 사랑했던 루다의 아들로서 많은 감정이 있어 굳이 그를 해칠 의도가 없었다.[76] 그아라쿠나 성채는 동력원이 바뀌었을 뿐, 그 자체로는 어마어마한 크기로 막대한 인력을 수송할 수 있는 튼튼한 이동성채인지라 전략적 가치가 엄청나다.[77] 공식적인 전투개시도 안했으면서 휴전을 제의하려면 당연히 그럴 듯한 이유가 필요한데 이 상황에서 현신체제를 부정하는 반역자 일당 수괴에게 우리 여자 귀족이 사랑에 빠져 직권남용하여 군대까지 멋대로 동원해 일어난 불필요한 전쟁이니 멈추자고 말해야 한다. A루트에서도 아바로가 '이게 정략적으로 말이 되나? 어쩌면 지나미아가 사랑에 빠져서 멋대로 협력했을지도 모른다'고 했다가 루체에게 그게 말이 되냐고 반박당할 만큼 어처구니없는 진실이었던지라 당연히 쪽팔려서 이렇게 솔직히 말할 수도 없다.[78] 물론 '당신 말대로 내가 피유시아교를 통제 못해'하고 인정하면서 운을 떼지만, 논리적 열세를 대놓고 인정하면서도 피아의 머릿속 꽃밭수준의 근거없는 이상주의대로 무대뽀로 밀어붙이겠다는 소리라 루체도 빛-중립-어둠 세력이 협력한다니 무슨 잠꼬대같은 소리냐면서 황당해한다. 그럼에도 아바로 일행이 계속 설득하자 루체는 빛진영은 가능성 없는 희망만 늘어놓는 해악이라면서 너희들이랑 이 이야기를 계속하다보면 나까지 이상해질거 같다며 그렇게 대화가 하고 싶다면 먼저 자길 쓰러트리라고 한다.[79] 즉 작품 최대 떡밥이 그대로 어둠 속으로 묻혀버린 것이다. 어차피 이 시점에서 구명신전의 존재를 아는 사람은 비네아 본인과 가이달 일족의 잔당들 뿐이고 베르가라드도 철수하고 기아리 일당도 싸그리 처리된 시점에서 비네아를 쓰러트리고 재봉인할 실력자도 메피와 그 인근에 없어서 당분간은 메피공국에 묻인 구명신전을 찾아내려는 사람도 찾아낼 사람도 없겠지만, 현신측이 이를 알게되면 개입할지도 모르는 열린 결말을 맞았다. 물론 구명신전의 존재가 만인에게 폭로되고 메피의 지맥에 상처를 남긴 A루트보다는 훨씬 나은 결말이다.[80] 뎀감만 하는 게 아니라 물마공 수치를 줄이고서 방자(防者)의 물/마방을 반영하므로(즉, 예로 30짜리 물공이 들어오면 방호결계로 21로 감소, 여기에 물방이 10이면 21-10=11로 계산.속성상성으로 인한 뎀감은 또 별개이다) 체감 뎀감이 엄청나다.[81] 디르=리피나에서 일부다처제가 드물지도 않고,피아는 현신에 결연을 관장하는데다 아바로도 나름 왕족혈통이니 명분상 딸릴 요소도 없다.[82] 던전 첫 입장부터 나타나는 몹들을 잡는 히메가리/아마유이1과 달리 본작은 쿠셰르한테서 의뢰를 받아야 포획 타겟이 던전에 나타난다. 즉, 적어도 본작에서 몬무스들은 온전한 피해자다.[83] 강간으로 시작했는데 순애로 이어지는 장르.당연히 너무 설득력없어 욕처먹는다.[84] 무기가 활이긴 하나 사제이기도 하고, 마법 때문에 마공캐라 보는 게 맞다.피아와 똑같은 원리.[85] 몹 평렙 70/90짜리도 있지만 당연히 2회차 후반~3회차용이다.[86] 마도교각은 SLG라서 적 수치를 함부로 높이면 돌파구 자체가 없었다. 발매직후 윤가솔만 해도 하도 답이 없어서 패치로 난이도를 완화해야 했으니.[87] 아나스타시아, 피아&루체 3P준비용 서브퀘스트 던전 정도.이마저도 아나스타시아는 인스턴트여서 재입장을 못한다.[88] 아이템 합성과 연성을 주인공이 직접 하지 않는 건 시리즈에서 본작이 최초다![89] 피아와 관계있기도 하고, 성채가 워낙에 중요한 물건이라 인후르스에 덜렁 방치하고 몸만 놀러가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 물론 이렇게 되면 '기껏 가져온 성채에 상회있는데 가이달 일족이랑 또 엮이는 비상사태 겪으면서 왜 이악물고 상회 안쓰냐'는 반론도 가능하긴 하지만.[90] 카미도리/아마유이1에선 자체로는 쓸데가 없으나 상점에 비싸게 팔아치울 수 있는 판매 전용 템이 있었다.예로 보석상자 등등이 있다.[91] 지팡이 제외 물공 딜러의 무기인 기축추,기축총,나기나타,골참포,창 등등.[92] 5성금속소재인 제르잠강이 모든 장비를 합성하고 강화하는데 400개 넘게 필요하다.심지어 무기들은 스와핑한다 치고 하나씩만 만들어도 이정도로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