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6 14:46:57

아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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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아부토(阿伏兎)
소속 하루사메 제7사단 (부단장)
생일 2월 10일
나이 32세[1]
신장 186cm
체중 82kg
종족 야토족

1. 소개2. 특징
2.1. 두뇌파 야토족2.2. 강함2.3. 야토족에 대한 애정
3. 작중 행적4. 그 외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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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파일:external/pbs.twimg.com/Ca2rQC1VAAEwhqF.jpg

은혼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오츠카 호츄.

요시와라 편에서 등장한 야토족. 하루사메의 조직원이다. 오랫동안 전장을 떠돌아 다녔던 야토족답게 뛰어난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왼팔은 의수.

카무이를 7사단에 넣어준 장본인으로 카무이의 부하이지만 사실은 꽤나 유대감이 두터운 편이다. 약자와 패자를 굉장히 싫어하는 카무이조차도 아부토만큼은 결코 죽이려 드는 법이 없기 때문이다. 예전엔 카무이와 날마다 치고박고 싸우는 사이였지만 그걸 계기로 친해진 듯. 이후 틈만나면 일은 팽개쳐놓고 온갖 사건사고란 사건사고는 모조리 몰고오는 상사때문에 꽤나 이골이 나 있다.

2. 특징

2.1. 두뇌파 야토족

은혼속 야토족은 전부 카무이같은 뼛속까지 전투에 미친놈이 아닌 이상 대부분 야토의 피에 저항하면서 살아가지만 그는 전투광도 아니면서도 카무이만큼이나 강한축에 속한다. 하지만 살기만 가득한 카무이와는 달리 최소한의 개념정도는 갖추고 있는 편. 본인 스스로 칭하기를 머리를 쓰는 야토족이란다.

보통 카무이가 해야 하는 비즈니스는 전부 아부토가 처리하며 카무이가 시비걸 때 협상을 하는 것도 아부토다. 거기에 감까지 뛰어나서 이상한 낌새를 느끼면 거기에 맞춰서 움직이고, 자신이 마음에 안 든다고 생각한 상대가 있으면 나중에 그 사람이 아부토를 배신하기도 한다. 처세술도 뛰어나 요시와라 염상편이 끝난 이후 하루사메가 요시와라를 건들지 못하도록 만든 것도 아부토가 한 짓이다.

계획을 짜는 것도 보면 그냥 단순하게 갑자기 시작하는 것도 아니고 차근차근 계획한 일까지 있을 정도다(...).[2]

저 편에서도 그냥 준비한 것도 아니고 장군이 위험하면 어정번중을 부른다는 것을 알아냈으며, 협상이나 계략에도 뛰어나 다른 두 닌자 가문에게 열등감을 느끼던 후지바야시를 매수해 닌자 마을 구석구석을 알아내고 취약점을 알아내 습격, 닌자 마을을 매수했다.

게다가 감만으로 핫토리 젠조가 배신했을 수도 있다고 예상해 시게시게의 머리를 가지고도 뒤에서 움직여 닌자 마을에 숨어있는 시게시게를 발견한다! 게다가 처음부터 젠조의 배신을 예측했는지 그 전에도 일부러 젠조를 자신들의 함대에 태우지 않았는데, 다카스기 신스케는 아무렇지도 않게 귀병대 함선에 태웠다가 젠조가 배신을 하면서 하루사메, 귀병대 함선은 핫토리 하나에게 격침당하고 귀병대의 부하들도 몰살당한 반면, 본인의 부대는 그 시각 장군을 추격하고 있었다. 예언자네 예언자야

2.2. 강함

못난아, 이 달려들어도 벅찬 상대야. - 긴토키

전투에 관한 감은 잘 맞는 긴토키가 평가하기를 셋이 덤벼도 이길까 말까였다.[3] 그도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우주 전투민족인 야토족인데다가 긴토키에게 뒤지지 않는 전투 경험까지 가지고 있으니 당연하다.

첫 등장 때 츠쿠요를 가볍게 압도했으며, 운교는 카무이를 막으려다가 죽었는데 아부토는 호우센을 막아내고 팔 한쪽으로 끝났다. 카구라가 폭주하기 전에는 신파치와 카구라 태그를 사실상 가지고 놀았다. 폭주한 카구라에게 진 것도 카구라를 동족+유능한 인재로 생각해서 전력을 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카무이가 인정하고 신뢰하는 강자다. 물론 머리 쓰는 것은 젬병(...)[4]인 카무이의 약점을 아부토가 보완해 주는 중요한 인재이기도 하지만 전에 카무이와도 싸웠던 모양인데, 카무이는 아부토가 카구라에게 당해 땅바닥에 뒹굴고 있을 때 "이렇게 또 당한 걸 보니 봐주지 말라고 했을 텐데. 나랑 싸웠을 때처럼 또 봐준 거야?"라며 아부토의 강함을 인정하는 발언을 했었다.

우츠로에게 금방 털려버리긴 했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우츠로는 야토족 최강이자 세계관 최강자인 우미보즈를 이긴 상대다. 소고보다도 못 버틴 것은 조금 의외이긴 하지만 소고는 우츠로의 넘사벽급 전투력을 확인하고는 냉정한 머리로 침착하게 대응해서 조금이나마 버틴 것이었고, 아부토는 눈앞에서 사랑하는 동족이면서 자신의 우상이기도 한 우미보즈가 조롱당하는 것도 모자라서 죽을 위기에 처한 상황이였기 때문에 홧김에 무턱대고 덤벼든 것이었다. 아무리 아부토가 강하다 해도 털리지 않는 것이 더 이상한 것이다.

2.3. 야토족에 대한 애정

자신의 종족에 대한 애정이 매우 각별하다. 다른 종족과 싸울 때는 죽일듯이 하지만 같은 야토족과의 싸움에서는 힘을 살살 빼서 싸우는 편이다. 이를 잘 보여주는게 요시와라편에서 선보인 카구라와의 대결. 사실 카구라를 적으로 여기기는 했지만 죽일 생각까지는 전혀 없었다. 또한, 폭주한 카구라에게 발렸던 것도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이였을 뿐인 것도 있지만 약한 줄로만 알았던 카구라의 잠재력을 보자 잃기에는 아까운 인재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카구라는 피와 싸우며 살아가는 짐승, 카무이는 피가 시키는 대로 살아가는 짐승, 호우센은 피가 말라버린 짐승, 그리고 아부토는 피를 사랑하는 짐승으로 비유된다.

이유인즉 야토족 자체가 전 우주에서 일종의 멸종위기종 정도로 취급되는 존재인데 그런 야토족들끼리 서로 싸우면서 죽이거나 하는 것은 동족상잔이나 다름없다며 정말로 싫어한다. 그래서 야토족을 죽이고 싶어하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이런 사고방식 조차 야토족 안에서는 괴짜 취급에 가까운 듯하다. 이렇게 자신의 종족에 대한 애착이 엄청난 아부토의 성격상 그런 카구라를 죽일 수 있었을 리가 없다.

3. 작중 행적

요시와라 편에서 탈출하려는 긴토키 일행을 가로막으면서 등장한다. 카구라의 말에 따르면 여러 전쟁터를 거치면서 밴 피 냄새가 진동을 한다고. 츠쿠요가 던진 무기를 이빨로 부수고 재빠르게 제압해버려 운교, 카무이와 함께 결국 세이타를 데려가 버렸다.

소란이 시작되자 카구라시무라 신파치의 앞을 가로막고 카구라가 싸움 와중에 사람이 다치지 않게 힘을 뺀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둘을 간단하게 제압한다. 자신의 싸움터는 자신이 정한다는 카구라의 말에 이렇게 독백한다.
피의 명령에 따라 싸우는 오빠와 마음의 명령에 따라 싸우는 여동생이라... 아니, 피로 싸우는 오빠와 피와 싸우는 여동생이라고 하는 게 더 적절하려나? 화해하는 건 애초부터 무리였던 것 같군. 그런데, 참 유감인데... 그래선 그 바보 오빠한텐 평생 못 이길 게야...
"전쟁터에서는 망설이는 놈이 먼저 죽게 돼!"

이때 카구라를 도발하기 위해 신파치를 위협하면서 이런 말을 한다.
자, 여기서 퀴즈. 가만히 있다가 호우센에게 죽을 것인가, 호우센을 죽이려고 덤볐다가 호우센에게 죽을 것인가. 자, 어쩔 거야? 뭐? 둘 다 결국 죽는 거 아니냐고? 이봐, 퀴즈 갖고 뭘 그렇게 딱딱하게 굴어? '인생은 중요한 갈림길의 연속'이지.[5]
하지만 이후 신파치가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 폭주한 카구라에게 완패당했다. 그대로 카구라 손에 목숨을 잃는가 싶었지만 멍하니 보고있던 신파치가 뜯어말린 덕분에 다행히 목숨은 건진다. 이때 너무 치열하게 싸운 나머지 요시와라의 지붕이 무너져내리기 시작했고 셋다 추락한다. 하지만 아부토는 두사람을 다른 지붕위에 떨어지게 해주고는 자신만 떨어진다.

아부토는 자신이 야토족이란 것에 자긍심을 가지고 있으며 야토족이 멸종위기에 몰린 것을 아쉽게 여기고 있다. 그래서 동족과 싸울 때는 무의식 중에 힘조절을 해버린다고 한다. 카무이와 싸울 때도 힘 조절을 했으며, 카구라와 싸울 때는 특별하게 힘조절은 안 했지만 '이런 인재를 잃는 건 아깝다' 라는 생각으로 싸웠다고 한다. 같은 야토족인 야왕 호우센과 카무이의 싸움을 말리려다 호우센에 의해 한쪽 팔을 잃고, 카구라와 싸울 때는 귀가 잘렸다.

지붕에 떨어짐으로써 죽었나 싶었지만 요시와라 편 말미에 골목에 쓰러져 있다 카무이에게 발견되었다. 카무이는 너무 봐주다가 자기 실력도 다 못내고 지는 녀석은 야토족이라고 할 자격이 없다고 말한다. 야토족의 피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야토족으로서 가장 수치스러운 행동을 했다는 것. 카무이는 약한 녀석에게는 볼 일이 없다고 하지만, 처세술에 약한 카무이 자신을 대신해 아부토에게 하루사메 원로들을 구슬리며 처세를 해줄 것을 부탁하며 업어서 데려간다. 원로들을 구슬리고 긴토키 일행이 죽지 않을 방법을 아부토에게 찾아달라는 것이다. 이후 카무이가 처벌은 커녕 오히려 요시와라의 전권을 위임받은 걸 보면 아부토가 전략적인 처세술에 재능이 있는 것 같다.

310화(애니 215화)에서 카무이와 다시 재등장. 정신이 나가버린 카다를 보며 카무이와 나눈 말을 보니 카다에게 관심이 있었던 것 같다. 카무이는 아부토의 취향이 이런 암여우였다니라고 말한다. 카다를 DS가 아니고 메가 드라이브에 빗대며 딱 주체 못 할 정도의 여자가 좋다고. 그래도 일에 사심은 끌어들이지 않는다며 카무이의 의심에 반박한다. 그리고 별 쓰잘데기 없는 이야기지만 세가 파가 아니고 닌텐도 파라는 듯.

그러고 한동안 나오지 않다가 장군암살편에도 등장하는데, 의수를 한 것이 확인되었다. 여전히 보스가 저지르고 다니는 일들을 힘들게 수습하고 다닌다고.

그리고 508화, 핫토리 젠조가 이가 마을에 숨긴 도쿠가와 시게시게의 생존을 확인하는 쾌거를 올린다. 마침 해결사 삼인방도 같은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카구라와 리턴 매치를 벌일지도 주목할 부분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상황이 상황인만큼 정말 진지하게 임해서인지 그야말로 답없는(...) 괴물 같은 파괴력을 선보여서 해결사 3인방 모두 정면으로 맞서지 못하고 일단 장군과 함께 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이후 장군 일행을 도망치게 하기 위해 모모치 랏파와 수족 닌자들이 야토족을 상대한다.

이후 나타날 때는 모모치 랏파의 목을 가지고 나타나 모모치가의 닌자들을 모두 쓸어버렸다고 한다.

...는 페이크. 그건 모모치 랏파의 인형이었고 인형의 목이 폭발하면서 왼팔이 또 날아가고(...) 죽였던 닌자들도 후지바야시가 닌자들의 죽은 시체였다.

낙양결전편 초반 원로원에 의해 귀병대 및 하루사메 7사단이 괴멸할 당시 카무이, 신스케와 함께 생사 불명이었으나 558화에서 낙양이라는 별에서 생존이 확인되었다.

576화에서 카무이와 우미보즈의 싸움을 말리려 하였으나 씹혔고... 둘의 싸움을 우주 최흉의 부자 싸움이라 비유하며 저렇게 되면 아무도 말릴 수 없다고 한다. 그런데 는 막았다

파일:external/s23.postimg.org/20170102_133518.png

580화에서 과거에 카무이와 처음으로 만난 것이 나온다.불량배들이 카구라를 걷어차고 분노해서 덤벼드는 카무이가 한 판 벌이기 전에 불량배를 몰살해버렸다.[6] 이때 처음으로 젊었을 적의 모습이 나왔는데 상당한 훈남. 근데 지금은 왜 이렇게 늙었어 카무이 뒷바라지 하느라 고생을 많이 했나 보다

그 이후에 카무이를 지속적으로 괴롭히던 깡패 무리들이 목적을 바꾸어서, 아부토에게 복수를 하려고 노린다. 하지만 카무이에게 털려버렸다. 재교육해주려고 했더니, 애송이 토끼한테 교육을 받고 있다며 깡패들을 털어버린 카무이를 보고 여동생의 원수를 갚으러 온 오빠의 눈이 아니라며, 깡패들보다 악당이 될만한 소양이 있어보인다고 한다.

하지만 카무이는 강해질 수만 있다면 악당이든 뭐든 상관없다며 아부토에게 싸움을 건다. 아부토는 뭔 짓거리냐며 정말로 악당이 되기 위해 교육이라도 받으러 온 거냐고 묻는다. 그것을 구경하고 있던 아부토의 동료들은 싸움 구경이 재미있는지 흥을 돋우는 태도를 취했지만, 카무이의 공격을 제압하며 아부토는 카무이가 보통 꼬마가 아니라는 것을 느낀다.

이때 카무이의 공격을 막으며 호우센이 등장. 카무이의 실력을 보며 "좋은 발차기" 라고 평을 한다. 호우센은 카무이에게 자신이 싸움의 상대가 되어주겠다며, 아부토에게는 "어린애라도 주먹을 진심으로 겨누는 상대에게는 진심으로 답해주는 것이 사내의 예의" 라고 카무이를 향해서 주먹을 날린다. 동족애가 가득했던 아부토는 카무이를 감싸려다가 호우센의 공격을 받고 카무이와 같이 날아간다.

이후에 계속해서 카무이는 호우센에게 싸움을 지속적으로 걸어왔고, 아부토는 그것을 주의깊게 보고 있었다.

현재 시점에서 우미보즈와 우츠로의 대결을 지켜보며, 우츠로를 뱀에 비유, 우미보즈를 개구리에 비유하며, "뱀 앞의 개구리"라는 꼴이라고 생각한다. 우미보즈가 점차 밀리는 것을 느꼈던 것. 개구리(우미보즈)가 단순히 움직일 수가 없었던 건 공포 때문만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우미보즈가 계속 눈을 떼지 않고 있었던 건, 우츠로는 뱀이 아니라 용(우츠로)이었기에 넋을 잃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두 마리의 용이 서로의 꼬리를 먹고 있다. 실력이 팽팽한 사람끼리 상대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자멸을 닮은 싸움. 적의 허점을 만들어 내기 위해 자신의 꼬리를 먹인 적을 먹는다. 서로의 사지를 깎아 내는 소모전. 적을 물었다 하더라도 그때, 자신의 몸이 남아있을 거란 보장은 없어. 단지 이 싸움에서 한 가지 보장된 건, 저 무한한 용을 먹어 치우는 건 아무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몇 번이나 머리가 자라나는 용에게 서로 물고 뜯는 싸움을 도전하는 건 자신의 꼬리를 먹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리고 우츠로와 우미보즈가 서로 싸우며 팔을 똑같이 잘라낸 것을 생각하며 적에게 허점을 먹이기 위해서 자신의 신체를 일부 희생시키는 싸움을 하더라도, 명백히 아무리 상처를 입더라도 쓰러지지 않는 우츠로기에 우미보즈가 패할 것이라고 판단을 내린다.
우미보즈, 아직도 소모전을 고집하는 건가. 소용 없어. 계속 해봤자 먹히는 건 당신 뿐이야. 이 이상은... 우미보즈, 당신... 설마!!

라며, 우미보즈가 저항하지 않고 우츠로의 검을 그대로 받아내는 것을 보며 놀란다. 그리고 그대로 우미보즈가 우츠로의 체내에 황안의 아르타나를 집어놓고 심장과 함께 터뜨림으로서 우미보즈의 승리로 끝나나 싶었으나...

잘려나간 오른팔에서 우츠로가 재생하여 우미보즈를 찔렀던 검으로 베어버린다. 아부토는 우츠로가 갑자기 두 명으로 늘어나자 당황해하며 바라봤는데 바로 잘린 팔에서 우츠로가 재생한 것을 보며 놀란다. 우츠로가 우미보즈가 쓰러진 것을 보고 조롱하는 모습에 분노한 아부토는 우츠로에게 덤벼들어 어느 정도 합을 겨뤘으나 곧 우츠로에게 나가떨어져 절벽에 쳐박힌다. 그러나 의식을 잃진 않았고 곧장 우미보즈에게 다가가며 정신차리라며 그를 걱정한다.

587화에서 카무이를 7사단에 넣어준 장본인임이 드러났다. 칸코우와 카무이가 싸우는 것을 아부토는 보고 있었고 가족을 잃은 카무이를 7사단에 넣어준것에 자책감을 느낀다. 이제 출발할 시간이 되었다고 하지만, 아부토는 누군가를 계속 기다린다. 그 말에 '아부토 녀석 정든 여자라도 생긴거냐'라고 하지만 '하하 저 녀석한테 그런 주변머리가 어디있냐'라고 한다. 그 말이 맞았다

아부토가 기다렸던 것은 카무이였다.
꺼져라, 이 앞으로는 너같은 애송이가 갈 만한 세계가 아냐. 그만 두려면 지금 뿐이다. 지금이라면 아직 되돌릴 수 있어.

하지만 망설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던 카무이를, 앞을 보며 똑바로 나아가는 카무이를 아부토는 결국 막지 못했다. 그 이유는 본인도 카무이와 같았기 때문이다.
되돌리고 싶어도 돌아갈 곳도 없어. 앞 밖에 없어. 우리들 제 7사단은 모두 그런 녀석들 뿐이었다.
야토의 피에 몸을 맡겨서 자아를 잃을 정도로 아비한테 맞는 게 아팠냐. 여동생을 때리는 게 아팠냐. 이 녀석들도 마찬가지야. 맞는 것도 때리는 것도 아파. 그 아픔을 견뎌내면서도 가족이랑 싸우는 거야 가족을 위해서. 그런데 는 거기서 도망치는 거냐. 네가 붙인 싸움에서 꼬리말고 도망치는 거냐. 적을 때리는 아픔도 맞는 아픔도 견디지 못하는 녀석한테 주먹을 쥘 자격은 없어. 아니 애초부터 주먹을 향할 적같은 건 없었는지도 모르지. 도망칠거면 아예 주먹을 내려. 싸울거면 네 주먹으로 싸워.
댁이 죽을 때까지 싸움을 멈추지 않는다면 어디까지고 함께가는 것이 우리들 제 7사단이다.

아부토는 카무이와 싸우지만 역시나 밀린다. 결국 카무이한테 한 대 맞고 피를 토하지만, 그 뒤에 뱉는 대사가 일품.
어떤 사지에서도 뻔뻔하게 싸우는 너의 모습은 제 7사단의 자랑이었다. 그게 잘못됐다고 말한다면 그 책임은 너를 막지못한 내가 짊어진다. 그러니까 단장, 웃어. 꼴사나운 얼굴로 싸우지 마, 얼간이.

라고 하는데 이때 카무이의 눈이 돌아온 것 같다가 다시 아부토에게 한 방을 날리려고 한다. 그때 카구라가 카무이에게 매달려서 막고 신파치가 칸코우를 사다하루에게 맡겨보내고 카무이에게 한 방 먹인다.

596화부터 시작되는 은빛영혼편 635화에서도 다시 등장.
덧붙여 그 녀석한테 끌려온 불쌍한 부하도 있지, 바보랑 함께 다니면 고생이네, 아가씨.

이 어린 토끼는 우리의 동포다, 한 판 하자는 거면 이 싸움은 우리 제 7사단이 맡도록 하지.

위험에 처한 카구라 앞에 카무이, 제 7사단과 함께 등장, 장로 쪽 야토 무리 앞을 가로막으며 카구라를 보호한다. 그리고 636화에서 싸우라는 적과는 안 싸우고 서로 치고받는 카무이와 카구라에게 열심히 츳코미를 건다

4. 그 외

등장 이후 애니메이션 오프닝에서 카무이가 나올 때 항상 같이 나오고 있지만 왠지 카무이만 클로즈업 되고 아부토 쪽은 얼굴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7] 그나마 비중 많았던 장군암살편 오프닝에는 좀 비중있게 나오나...했는데 나왔다![8] 문제는 그 오프닝은 분기와 분기 사이에 껴서 매드무비 형식으로 나온 것이다보니 제대로 조명되어 나온 것이 아니었다는 것.

사실 작가는 원래 죽일 생각이었는데 그리다가 마음에 들어서 그냥 살려두었다고 한다. 그 증거로 처음 나올 때 모습은 엑스트라라고(...). 아무래도 같이 나온 운교와 같은 일회성 단역이었던 모양. 그래서인지 강한 전투력에 비해 네임드와 싸우는 장면이 거의 없다.[9]

어째 왼팔을 자주 당한다. 카무이와 호우센의 싸움을 말릴때 야왕 호우센에게 본래 팔이 날아가고 이후 카구라&신파치 콤비와 싸울 당시 신파치가 뒤에서 기습했을 때도 왼팔 부분[10]이었고 장군 암살편에서 모모치 랏파에게 또 의수가 날아갔다. 이 탓에 본인도 "니들 내 왼팔에 무슨 원한있냐!!"라고 소리치기도. 지못미

첫 등장인 요시와라편부터 최종장편까지 작중 작화가 가장 많이 바뀐 인물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엑스트라 외모에 32살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 외모였으나 점점 외모가 준수해지고 있다. 원작에서는 홀이냐, 짝이냐에서부터 작화가 바뀌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낙양결전편에 와서야 원작과 비주얼이 비슷해졌다. 다만 여전히 작붕이 유난히 잘 나오는 모양이다.

BE-BOP 카무이군에서도 마찬가지로 한심한 역으로 나온다. 구구단 7단을 외우지 못하는 데다가 유급만 8년째. 16기 엔딩인 '이별의 하늘'에서도 카무이와 운교는 졸업하는데 역시 혼자만 유급당한다. 잘 보면 떠나는 카무이와 운교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매우 웃프다. 아이러니한건 정작 본편에선 두뇌파로 나온다는 점.

60권의 독자 코너에서 야마자키 사가루와 동년배임이 밝혀졌다. 솔직히 이 얼굴이면 납득이 간다. 야마자키가 비정상적인 동안인거지. 즉, 둘다 14살이나 어린 조카뻘을 상관으로 모시면서 온갖 시중을 다 들어주고 있는것이다.

독자들에겐 은근 멋있다는 평을 간간이 듣고 있다. 일단 우주 해적 소속이므로 기본 포지션은 악인이지만 카무이처럼 사람 죽일 생각만 가득한 완전한 악인은 아니며 동족에 대한 애정도 남달라 요시와라편에선 요시와라의 기와 지붕이 무너져 떨어지게 됐을때도 바로 직전까지 전투 상대였던 신파치카구라를 발로차서 다른 지붕에 떨어지게 해준다음 혼자만 추락한다.[11] 처음엔 죽은것처럼 보였으나, 요시와라편 말미에서 사지육신 멀쩡한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또 카무이의 바보짓에 툴툴 대면서도 챙겨줄 것은 다 챙겨준다든가[12] 거기다 낙양결전편 과거회상에서는 카무이를 불량배들한테서 구해주거나, 호센의 주먹으로부터 감싸주고, 현재는 우미보즈를 조롱하는 우츠로에게 고함을 지르며 달려든다거나 피의 폭주로 맛이간 카무이를 잠시나마 막아내 설교하는 등의 모습으로 은근히 인기가 있다.인기있을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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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마자키동갑으로 은혼 43권 독자 코너에서 밝혀졌다.[2] 물론 혼자한 것은 아니고 귀병대의 참모인 다케치와 같이 한 것이다.[3] 이에 정말 셋이 덤벼도 이길까 말까였으면 카구라와 신파치를 아끼는 긴토키가 그냥 갔을 리가 없다고 하는데 당시 세이타가 붙잡혀 있는데다 과거 야토의 정점사람을 웃으면서 죽이는 놈이 있었는지라 긴토키로서도 어쩔 수 없었다. 일단 거기서 긴토키가 먼저 가지 않았다면 세이타는 호우센에게 끔살당할 가능성이 높았다. 굳이 백화를 상대로 넷이서 싸우는 게 더 안정적임에도 츠쿠요 혼자 막은 것도 이런 이유.[4] 사실 카무이의 머리가 나쁘다기보다는 처세술에 약하다. 카무이는 원로들도 거슬리면 죽여버리겠다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고, 아부토는 이것을 보완해 주는 역할을 한다.[5] 여담으로 해당 에피소드 제목은 '인생은 중요한 갈림길의 연속'이라는 제목이었다.[6] 이 때 동료들의 뭐하다왔냐는 질문에 '똥싸러 갔는데 똥들이 굴러다녔다.' 라는 참으로 은혼 다운 드립을 쳤다(...)[7] 이건 귀병대나 무츠, 간혹 엘리자베스도 같은 처지이다. 그나마 엘리자베스는 저 셋보다 출연도 많고 사다하루와 함께 은혼의 마스코트를 책임지고 있어서 작중 내 비중도 많고 본인 메인의 엔딩이라도 나오며, 무츠도 프라이드 혁명에서 단독샷이 나오지만 아부토와 귀병대는 그런 거 없다. 애초에 작중에서도 메인으로 나오는 건 본인들 보스(카무이, 다카스기 신스케)인지라...[8] 초반 부분에서 여러 등장인물들을 강조하는데 아부토도 포함되어 있다.[9] 첫등장 당시에 츠쿠요와 잠깐 싸운것과, 신파치와 카구라와 싸운게 전부였다. 그래도 가볍게 싸우는 듯한 태도로 압도적으로 밀어붙이며 강함을 어필하긴 했다.[10] 이땐 이미 왼팔이 호우센에게 당해서 노데미지.[11] 이 때 말한 "말했잖아. 난 동족 싸움은 질색이야." 역시 명언.[12] 이 때의 모습이 철없는 동생을 챙겨주는 나이 많은 형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