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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EBCC2,#B72D3A><colcolor=#000,#fff> 카무이 [ruby(神威, ruby=かむい)] | Kamui | ||
성별 | 남성 | |
나이 | 18세 → 20세(최종장) | |
생일 | 6월 1일 | |
신체 | 170cm, 55kg | |
종족 | 야토족 | |
가족 | 아버지 칸코우 어머니 코우카† 여동생 카구라 | |
소속 | 하루사메 제7사단 (단장) | |
통칭 | 카무이[1], 단장[2], 카무이 공[3], 오빠[4], 바보오빠[5], 바보아들[6] |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히노 사토시, 안자이 치카(아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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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은혼의 등장인물. 카구라의 오빠.
2. 소개
동생 카구라와 마찬가지로 우주 최강의 전투부족이라 불리는 야토족 소년. 아버지 우미보즈의 한쪽 팔을 자르고 가출했다. 우주 최강이라 불리는 아버지를 죽이고 스스로 최강이 되는 게 목표이다.은하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범죄조직인 우주해적 하루사메의 간부. 야토족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하루사메의 뇌창(雷槍)'이라 불리는 7사단 단장이다. 사천왕편 이후 반역을 통해 제독의 지위에 올랐으며, 원로들을 제외하면 사실상 하루사메의 톱이 되었다.
스승이자 이전 단장이었던 야왕 호우센의 죽음으로 지하도시 요시와라 도원향의 지배권을 가지게 되지만, 원래부터 권력이나 유흥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데다 사카타 긴토키를 누구도 못 건드리게 하는 것이 목적이기에 요시와라를 그저 방치한다.
외모 만큼은 동생을 닮은 곱상한 미소년이지만 실체는 뼛속까지 시커먼 녀석. 카구라와 반대로 야토의 본능에 몸을 맡기고 지독한 전투광에 패륜아로 살아간다. 그 만큼 강력한 전투력까지 지닌 위험 인물.
악역 포지션인 만큼 작가 공인 개그하지 않는 캐릭터인데 그 몇 안되는 드립의 대부분이 패드립 아니면 섹드립인 막장 소년이다(...). 여자와 술에는 관심 없고 전투에만 쾌락을 느낀다면서 어째 은혼 캐릭터 중에서도 상당한 섹드립력을 지녔다.
2.1. 비주얼
미소녀라 불리는 여동생 카구라나 역대급 작화라 불리는 어머니 코우카와 외모가 판박이 수준으로 매우 닮았다. 카구라와 마찬가지로 분홍색과 오렌지색 사이의 머리카락, 벽안[7], 하얀 피부를 지녔다.[8]
곱상하고 앳된 얼굴에 하얀 피부, 분홍색 머리카락, 장발까지 더해져 은혼 남캐 중에서도 유독 중성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얼굴만 보면 여캐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 특히 카무이가 이끄는 하루사메 7사단은 카무이를 제외하면 모두 험악하고 마초적인 외모의 남자들로 구성되어 있어 더 눈에 띈다.
2.2. 전투광
그러나 여자와 어린 아이를 죽이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이유는 양심에 거리껴서가 아니라, 여자는 자신보다 더 강한 아이를 낳을지도 모를 가능성이 있고, 어린 아이는 커서 강한 사람이 될지도 모르니까'라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과거의 어머니와 여동생이 연상돼서 꺼리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3. 전투력
무엇보다 카무이의 나이는 이제 고작 18세로, 아직 어린 만큼 더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그의 잠재력을 감안하면 어디서 객사하지 않는 이상 미래에는 우미보즈를 잇는 세계관 최강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도 그럴 것이 혈통만 해도 아버지인 칸코우는 우주 최강이자 최고의 에일리언 헌터, 어머니 코우카는 우츠로와 같은 용맥의 계승자이며 작품 현재 시점에선 이미 고인이기에 비교 대상으로든 무엇으로든 언급이 안될 뿐 현재 세계관 최강자라 불리는 그 칸코우를 넘어서는 실력자, 스승은 야토의 왕이라 불렸던 야왕 호우센이다. 즉, 이런 개그캐 따위는 명함도 내미지 못할 야토의 정수. 오히려 최강자가 되지 않는 게 더 이상해 보일 정도로 우월한 족보다.
사실 현재도 어린 나이에 이미 범죄 무력 집단의 간부급에 오르고, 전 우주에 실력으로 크게 명성을 떨치는 등, 이미 우주에서 손꼽히는 강자 반열에 오른 상태다. 비교 대상이 아버지나 스승이 아니었다면 독자들이 느끼는 감상도 훨씬 더 위협적인 빌런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작중에서도 비슷한 재능, 비슷한 나이인 동생 카구라가 야토의 힘과 본능을 스스로 절제하며 무명 상태로 고작 지구에서 해결사 일이나 하고 있는 걸 생각하면, 두 사람을 둘러싼 환경과 선택의 차이를 극명하게 느낄 수 있다.
대부분의 야토족이 그렇듯 주로 공격에 치중하며 방어에는 거의 신경 쓰지 않는다. 야토족의 회복력이 넘사벽이라고는 하지만, 개중에서도 카무이의 회복력은 그야말로 좀비에 가까운 먼치킨 수준으로, 같은 야토족들마저 혀를 내두를 만큼 뛰어난 회복력을 가지고 있다. 장군 암살편에서 싸운 오키타 소고는 혼수상태에 놓인 반면, 카무이는 복부가 쇠파이프로 뚫리는 중상을 입고도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 전장을 실컷 누비고 다녔을 정도다.[12] 이런 뛰어난 회복력은 불사체였던 어머니의 용맥의 영향으로 추측된다.[13]
3.1. 전투력 논란?
장군암살편에서 오키타와의 전투로 인해 전투력에 논란이 생겼다. 분명히 요시와라 염상편에서는 세계관 최강자급인 호우센에게 밀리긴 했지만 나름 잘 싸웠음에도 불구하고, 장군 암살편에서는 호우센은 커녕 일반 야토족에도 못 미치는 인간인 오키타를 상대로 고전했다는 게 그 이유. 은혼 자체가 그렇게 전투력 서열이 확실하게 잡히지 않은 작품이긴 하지만, 주역 캐릭터(양이지사 사천왕, 진선조 간부 등)들은 그때 그때의 상황이나 임팩트에 따라서 엎치락뒤치락 가능한 미묘한 차이를 보이는 반면, 카무이는 시종일관 인간측 주역들보다 명백하게 한 수 위에 있다는 인상이 강했기에 특히 논란이 된 사안이다. 그리고 작가가 독자의 답변에서 오키타와 카무이가 동급이라는 식의 발언을 해 논란이 더 커졌다.그러나 카무이가 오키타에게 순수 실력으로 고전했다고 보기에는 어렵다. 스펙은 카무이 쪽이 우월하지만, 직선적이고 저돌적인 싸움을 선호하는 카무이와 달리 오키타는 시체를 이용한 페이크 등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했고, 타이밍 좋게 배가 폭발해 카무이가 파이프로 인한 심한 관통상[14]을 입어 추적을 관둔 점 등, 어느 정도 오키타의 운이 좋았던 점이 컸다. 그럼에도 입은 데미지는 오키타 쪽이 훨씬 컸다. 오키타는 카무이와의 전투 직후 제대로 서 있지도 못한데다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데 반해[15] 카무이는 오키타와의 전투로 상대보다 더 심한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16] 그후 장군 암살편이 끝날 때까지 잘만 싸우고 다녔다. 결국 카무이가 오키타에게 순수 실력으로 고전했다고 보기는 어려우며, 카무이가 추적 후 전투를 이어나가기로 결정했다면, 운이고 뭐고 오키타는 얄짤없이 끔살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후 낙양결전편에서 치러진 긴토키와의 결투에서는, 오키타와의 싸움과 달리 오히려 반격까지 제대로 허용하며 더더욱 대등한 싸움을 펼쳐나갔다. 긴토키는 원래 격렬한 양이전쟁에서 산전수전 다 겪고 살아남았고, 또한 실전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카무이에게 맞설 수 있었다. 한편 카무이는 낙양 결전편에서 큰 부상을 입은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고, 우미보즈와 두 번이나 싸워 대차게 깨진 직후인데다가[17], 정신적으로 극심한 혼란까지 겪고 있는 등, 핸디캡을 덕지덕지 달고 있었다. 긴토키와 지로쵸의 첫 승부에서 볼 수 있듯이 정신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태에서는 평소의 실력을 내기 힘들다. 오히려 이 정도 핸디캡을 달고도 중간보스로 시종일관 날뛴 게 대단할 지경. 그리고 카무이가 이성을 놓기 전에는 긴토키에게 몇번의 반격을 가한 것을 제외하고 일방적으로 맞기만 했고 그 때문에 손이 박살나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다. 카무이가 심한 부상에도 거듭해서 싸우려고 한 반면, 긴토키는 카무이보다 비교적 부상을 덜 입었는데도 각성 상태의 그에게 맞음으로 반격을 하는 데에 꽤 시간이 걸렸다.
애초에 이런 논란이 생긴 원인은 간단한데, 카무이는 설정상으로는 분명한 강자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등장인물들과 싸워서 제대로 승부가 난 적이 없다.
- 과거/ vs칸코우 : 카무이가 칸코우에게 일방적으로 달려들었으나 패배했고, 카구라가 싸움을 건 카무이도 아닌 칸코우를 말려야 했을 만큼 실력차가 큰 상황이었다.
- 요시와라편/ vs호우센 : 부하들이 목숨과 왼팔을 잃고 막았다.
- 사천왕편/ vs다카스기 신스케 : 싸우기 직전, 코로 단장이 아보 제독과 손잡고 배신해 독화살을 날렸다.[18]
- 장군암살편/ vs오키타 소고 : 처음엔 카무이가 우세했으나 오키타가 시체의 팔로 카무이를 교란시키고 서로 쿠나이와 주먹을 날리려는 직전에 배가 폭발한다.
/ vs 카구라 : 대체로 카무이의 우세였으나, 천도중이 끼어들어 싸움을 중단하고 같이 신스케와 긴토키를 구하러 갔다. - 낙양결전편/ vs칸코우 : 또다시 카구라가 카무이의 팔을 꺾으며 막았고, 칸코우는 우츠로와, 카무이는 카구라와 싸우러 간다.
/ vs 카구라 : 역시 카무이의 우세였으나 해결사 삼인방에 아부토까지 난입하며 4:1 다구리가 됐다. 정신이 심히 불안해져 각성 상태까지 몰렸으며, 각성 상태에서 벗어나 결국 오빠란 걸 인정하고 포옹하며 싸움을 멈췄다.
결국 S급과 A급 사이라는 미묘한 전투력, 전형적인 외강내유형의 불안정한 정신상태의 보유자라는 특징이 겹쳐, 실력은 확실해도 공략하기는 쉬운 전투력 측정기로 작가에게 알차게 써먹혔다. 오히려 낙양결전편~장군암살편까지 짧은 시간동안 불사체인 우츠로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부상을 입고 가장 많은 횟수의 전투를 치른 캐릭터로, 이 정도의 전적을 남긴 것만 해도 대단할 지경이다.
4.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카무이(은혼)/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5. 인간관계
야왕 호우센과는 사제 관계. 그에게 있어서 야왕은 제 2의 롤모델이자 아버지의 경쟁자였다는 점에서 단지 스승이라기보다 자신이 싸울 상대로밖에 여기지 않은 듯하다. 단지 호우센과 싸울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감시역을 자처해 요시와라를 방문해 도발을 했고, 결국 치고박고 싸웠으나 그러던 와중 아부토와 운교가 말렸고, 그 이후에는 긴토키가 호우센을 해치워버렸기 때문에 싸움의 결말은 나지 않았다. 과거 낙양에서 잠시 하루사메가 낙양을 들렀을 때 카무이와 싸우기도 했다. 자기 가족을 시시때때로 괴롭히던 불량배를 아부토가 해치워버린 이후로, 강해지기 위해 아부토에게 싸움을 걸어 싸우다가 호우센의 눈에 띄게 되고, 이후로 호우센과 싸우며 힘을 길렀다.사카타 긴토키를 본 이후로 사무라이에게 흥미를 가지고 있다. 자신보다 육체는 강하지 않지만 정신력만으로 야왕 호우센을 압도했기 때문. 사무라이들을 살려두기 위해 하루사메로 돌아간 후 자신이 호우센을 처치했다고 말해 그 공으로 요시와라의 전권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요시와라를 방치해두고 있는 걸 보면 요시와라에는 전혀 흥미가 없다. 전권을 가져간 이유는 자신이 긴토키와 싸우기 전까지 누구도 긴토키와 요시와라 도원향을 건들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속셈.
아부토를 신뢰하고 있는 듯. 과거에 싸워서 이긴 경험이 있다고 하나, 그를 죽이지 않고 오히려 부하로 삼아 항상 데리고 다닌다. 패자를 싫어한다고 했으면서, 아부토가 카구라에게 졌을 때도[19] 그를 부축해 다시 데려갔다. 아무래도 길을 잃고 방황하던 자신을 다시 일으켜 세워준 사람이기도 하고, 자신을 하루사메에 데려가 준 사람이기도 하니[20] 카무이로써는 은인이나 다름 없다. 이외에도 자신은 능숙하지 못한 처세술을 아부토가 대신해주기 때문도 있다. 한편 아부토도 카구라가 카무이와 닮았다는 이유로 전투 중 망설인 걸로 보아, 카무이에게 어느 정도 애정이 있는 것 같다.[21] 제멋대로인 카무이를 아부토가 보필해주고 있다.
다카스기 신스케와는 311화(애니 215화)에서 처음 만났다. 하루사메 전함을 거닐던 도중 그와 스치게 되는데 단박에 그에게서 심상찮은 뭔가를 느낀다. 그 이후 아보 제독에게 배신당해 죽을 뻔한 순간, 그에게 구해져 함께 하루사메에 반란을 일으켰다. 신스케와 붙어보길 원하지만, 자신을 구해준 빚을 갚을 때까진 미뤄둔 상태. 신스케가 제안한 "지구에서의 지옥 순례"에도 흥미를 느껴, 막부를 치는데도 동참하게 된다. 장군암살편에선 긴토키와의 전투로 다친 신스케를 구해주고 다시 데려온다. 빚은 갚은 현재도 신스케와 같은 노선을 타려는 모양. 호칭은 의외로 이름인 '신스케'.[22]
오키타 소고와는 장군 암살편에서 만나 피비린내 나는 혈투를 벌였다. 호칭은 각각 악당과 경찰. 전투을 즐기는 오키타를 보며 자신과 동류로 인식해 먼저 싸움을 걸었다. 대등하게 싸우는 중 서로의 얼굴에 단검과 주먹을 넣기 직전에 배가 폭발하는 바람에 무승부로 끝났다. 오키타의 전투 센스에 당황했으며 그에게 입은 상처는 카구라와의 전투에서 패널티가 되었다.[23] 오키타를 강자로 인식해 흥미를 느꼈으나 그가 죽었다고 착각하고 있다. 신기하게도 카무이의 말과는 다른 의미로 닮은점이 많았다.[24] 최근에는 오키타, 카무이, 긴토키 세 사람을 묶어서 도S 트리오(ドS三人衆)로 엮이고 있다.
6. 가족 관계
가족에 대한 감정이 복잡한 캐릭터로 작가에 따르면 시스콤인 동시에 마마콤이자 파파콤인 캐릭터라고 한다.6.1. 카구라
카구라와는 남매....지만 사이가 무척 나쁘다. 하지만 태생부터 그랬던건 아니다. 어릴때만 해도 병들어 누워만 있는 엄마, 바깥생활만 하느라 가정을 돌보지 않는 아빠, 장남이라는 압박감때문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고 이를 티내지 않기위해 일부러 도도하고 강인한 얼굴을 다녔지만 여동생 앞에선 도도함은 온데간데없이 자상한 오빠로 돌변했을 정도로 동생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다. 그러던 어느날, 돌연 사라진 야토의 풍습을 지키겠다며 아버지의 한쪽팔을 자른것도 모자라 죽이려들기까지 했고 이후 가족과 연을 끊은것도 모자라 전투욕과 살기만 가득한 사이코패스로 변해버린다. 그래서 요시와라편에서 얼굴에 붕대를 두르고 처음 나타났을 때도 카구라를 여동생이 아닌 적으로 간주하며 가차없이 공격하려 든다.하지만 장군암살편에선 어딘가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카구라를 무시하고 긴토키와 싸우려 드는가 하면 카구라와 맞설때도 단번에 쓰러뜨릴 기회가 여러번 있었음에도 계속 시간을 질질 끌었고 그러는 사이 천도중이 끼어드는 바람에 싸움은 중단됐다. 칸코우의 팔을 잘라버리며 숨통을 조여가던 과거와는 전혀 상반된 모습. 이후 같은 이유로 부상을 입은 신스케를 부축하며 사라져 버렸다.
524화에선 카구라의 의지적인 모습을 회상하며 자신도 질 수 없다는 말을 한 뒤, "나는 오빠니까."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낙양결전편에선 카구라를 진심으로 죽이려는 듯 했기에 카구라에 대한 정확한 마음은 여전히 미지수. 그리고 낙양결전편에서 드러난 바에 따르면...
카무이는 여동생에게서 어머니의 모습을 투영했기에 카구라를 피하고 싶어했다. 이후 카구라를 대하는 태도나 카구라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또 부수고 싶지 않다는 말로 보아 카구라에겐 여전히 애정과 죄책감이 남아있다. 결국 자신의 지난 과오를 인정하고 카구라와 화해한 후, 카구라의 무릎에 누워 휴식을 취했다. 이후로는 카구라를 위해 대신 다치거나 2년 동안 우주를 돌아다니던 카구라에게 신체나이를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가르쳐주는 등 오빠다운 모습을 보인다.
6.2. 우미보즈
칸코우와는 부자관계. 집을 가출한 뒤로는 완전히 관계를 끊은 상태다. 현재는 사라진 야토족의 전통 '부모 죽이기'를 따라 아버지를 죽이려 했으며, 칸코우의 한 쪽 팔을 잘랐다. 칸코우 역시 야토의 본능에 휘말려 카구라가 말리지 않았더라면 카무이를 죽일 뻔 했고 실제로도 죽이기 직전까지 갔었다. 현재는 완전히 틀어져서 교류가 없는 사이...였으나 낙양결전편에서 적으로서 재회한다. 이후 한바탕 싸우고 최종장에서는 다시 만나 서로에게 쌓인 나쁜 감정을 풀게된다.6.3. 코우카
코우카와는 모자 관계로 주변 인물들의 발언이나 과거 회상에 따르면 어머니를 무척 좋아하는 아들이었다. 요시와라 염상편에서 호우센이 세이타를 히노와에게 데려다주는 모습을 보고 '병든 어미를 버리고 온 네가 이제 와서 속죄라고 하려는 것이냐'라고 말하자 '잠꼬대 집어치우라'(...)고 말한다. 죽은 어머니에 대한 현재의 감정선은 확실하지 않으나, 어머니 때문에 아버지와 죽일 생각으로 싸운 것을 보면 여전히 그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이다. 580화에서 카구라에게 어머니가 황안을 떠났기 때문에 죽었다는 것을 알려주며 아버지가 어머니를 죽인 살인자라고 비난하였다.7. 캐릭터 붕괴 논란
7.1. 비판
낙양결전편 이후 카무이의 캐릭터 붕괴가 일어났다는 반응이 속출했다. 카무이의 불우한 성장 환경과 불안정한 심리 상태를 감안하고 보더라도 '카무이는 왜 저렇게 변했고 왜 저렇게 행동했는가'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대다수. 카무이의 과거사와 카무이의 언행 사이에 개연성이 너무 없어서 차라리 '야토의 본능이 유독 강한 선천적 또라이'인 편이 나았을 거라는 의견도 많다. 카무이와 비슷한 포지션인 다카스기 신스케가 과거가 밝혀진 후 독자들로부터 '이제야 그가 이해된다'라는 반응을 얻은 것과는 상반되는 부분.1. 왜 아버지를 죽이고 싶을 만큼 증오할까?
우선 카무이가 칸코우를 그렇게까지 증오하는 것이 독자들은 납득하기 어렵다. 코우카가 황안을 떠나 칸코우와 가정을 꾸린 것은 칸코우의 강요가 아닌 코우카의 선택이었다. 칸코우가 자녀들을 방치한 것은 사실이고 그는 분명 좋은 아버지가 아니었으나, 멀쩡한 아들이었던 카무이가 칸코우를 죽이고 싶을 정도로 증오하고 팔을 잘라버릴 만큼 패륜아로 변모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2. 왜 어머니와 여동생을 버린걸까?
어머니를 사랑하는 아들이자 자상한 오빠였던 카무이가 죽어가는 어머니와 어린 동생을 버려둔 채 고향을 떠난 것 역시 개연성이 떨어진다. 아무리 코우카가 꿈도 희망도 없는 상태였다지만, 어머니에 대한 강한 애정 때문에 흑화한 아들이 어머니를 버렸다는 것 자체가 모순. 어머니를 위하는 마음이 있었다면 최소한 코우카의 임종은 지켜줬어야 한다.
3. 왜 카구라를 차갑게 대하는 걸까?
여동생을 아끼는 오빠였던 카무이가 아무 잘못 없는 카구라한테까지 갑자기 막말을 하고 폭력을 휘두르는 것 역시 이해하기 힘들다. 둘은 분명 사이 좋은 남매였고 카구라 역시 카무이와 마찬가지로 불우한 환경의 피해자였다. 카무이가 그토록 사랑하는 어머니를 간호하고 그녀의 임종을 지킨 이 역시 카구라이다. 물론 마지막에는 카구라와 화해했지만, 이전에는 카구라에게까지 쌀쌀맞게 굴고 정말 죽이려는 듯한 모습까지 보여주는 등, 어린시절의 자상했던 모습과는 괴리가 크다.
4. 카무이는 정말 백화하였는가?
또한 카무이가 백화한 것처럼 묘사됐지만 완전히 백화했다고 보기 힘들다. 정작 정말 사과해야하고 화해해야할 아버지와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또한 보통 야토족들이 그러하듯이 앞으로도 계속 범죄자의 길을 걸을 것으로 보인다.
7.2. 반론
하지만 카무이는 집을 떠나 있는 아버지를 대신해 어린 나이(카구라와 4살 터울이고, 카구라가 태어나고부터 어머니가 아팠으니 그때 카무이는 고작 4,5살이었다.)에 가장의 의무를 져야 했다. 심지어 그들이 살던 낙양은 온 우주의 범죄자와 질 나쁜 사람들이 모이는 할렘가였다. 실제로 카구라를 업어 키웠을 때부터 카무이를 끈질기게 괴롭히는 일당도 있었다.강해져서 어머니와 여동생을 지켜줘라는 아버지의 말에 어머니를 모욕하는 이들을 두들겨 팼으나 아버지는 힘을 함부로 휘두르지 말고 참으라고 강요하고, 엄마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이 없냐고 묻는 카무이를 어린애 취급하며 없다고 단언한다. 카무이는 분명히 아버지가 없는 가정을 책임져야 한다는 책임감과 부담, 어머니의 병에 대한 걱정, 동생과 어머니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내가 약해서 아버지는 돌아오지 않고, 어머니는 여전히 아프다'라는 사고방식으로 내심 지쳐갔을 것이며, 이로 인해 강함에 대한 강박적인 집착을 보이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강해지면 다 괜찮아 질 거야, 같은 어린아이다운 심정으로 강함에 매달린 것.
하지만 그렇게 버티던 중 어른스러움을 강요한 아버지와는 달리, 무리하지 말라는 어머니의 말로 인해 강함이 무엇인지 알 수 없게 되었고, 그러던 중 카구라가 카무이를 감싸며 다치는 사건이 일어났다. 혼란에 빠져 카무이는 아버지에게 강함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며 상단 주요 행적 부분에 있는 대사를 말하지만, 아버지는 답을 해 주지 않았다. 이때 카무이를 보면 눈에 초점이 없다. 게다가 그 후 아버지와 어머니의 말을 엿들어 아버지 역시 강함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질문의 답을 모르며, 아버지가 어머니를 황안에서 데리고 나왔기 때문에 어머니가 죽어가고 있고, 그로 인한 병은 이대로는 절대 나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때 카무이가 느꼈을 배신감은 상상 이상이었을 것이다. 아픈 엄마를 두고 계속 집을 비우며 어린 카무이가 엄마와 동생을 지킬 정도로 강해지기를 강요했던 아버지를, 크게 원망도 않고 엄마를 낫게 해 줄 방법을 찾아올 거라고 믿으며 버텼는데, 알고 보니 엄마를 죽어가게 만든 건 아버지였고 원래 별로 데려가면 낫는다는 방법이 있는데도 그걸 두고 다른 방법을 찾는다고 집을 떠나 있었던 거였으니까.
게다가 그 다음에 카무이는 아버지를 붙잡고 "왜 엄마를 좋아하게 된 거야. 아빠가 엄마를 그 별에서 데리고 나오지 않았더라면 엄마는 저렇게 되지 않았을 텐데... 아빠가 엄마를..." 라고 말하며 원망하는데, 이에 대고 칸코우는 그 말대로라며 약한 모습을 보이고, "만약 그때 그걸 눈치챘더라도... 나와 엄마는... 지금과 같은 길(죽음)을 택했을 거다...그렇게 해서라도 너희들(자식들)과 만날 수 있는 거라면... "라고 말한다. 이 말을 들은 카무이의 표정은 정말로 큰 충격을 받은 눈인데, 이후의 독백과 같이 생각해보면 이때 아버지의 말로 인해 사실 엄마를 죽게 한 것은 아버지뿐만이 아니라 사실 가족(즉 카무이 자신) 전체임을 깨달아버렸기 때문.
그 남자(아버지)처럼 강해지면 가족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어머니를 괴롭히고 있었던 것은 가족이었고, 가족으로서는 어머니를 구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는 카무이가 가족임을 버려서라도 어머니를 살리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을 것이다.
즉 이때까지 카무이의 심경 변화를 요약하면
가족을 지키기 위해 강해져야 한다. 내가 약하기 때문에 엄마가 계속 아프고 아빠가 돌아오지 않는다. ─> 그런데 강함이 뭔지 모르겠고, 엄마가 아픈 이유는 아빠가 엄마를 데리고 왔기 때문이며, 나을 방법은 있지만 엄마는 가족과 함께하기 위해 죽음을 선택했다 ─> 그러므로 엄마를 살리려면(황안으로 데리고 가려면) 가족임을 버려야 한다 ─> 가족임을 버리기 위해 아버지를 죽이고 넘어 엄마를 황안으로 데려가 살린다
...쯤이 된다
굳이 아버지가 있는 날을 골라 엄마를 데려가려고 했으며, 살벌하게 칸코우를 노려봐 공격 의사가 없는 그를 공격하고 팔을 잘라버린 이유는 아버지를 죽이고 싶을 만큼 증오했다기 보다는 가족임을 버리기 위한 일일 가능성이 크다. 단순한 증오가 아닌 훨씬 복잡한 감정과 이유가 있는 셈. 아버지가, 카무이 자신이 가족이 아니게 된다면 가족 때문에 죽음을 택한 코우카를 살릴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덤벼든 결과는 아버지의 팔을 자르고 두들겨맞았을 뿐이다. 그 후 카무이는 어머니와 여동생을 버리고 떠나는데, 이는 아버지를 죽이려고 덤벼들어 더 이상 가족이 아니게 되었고, 가족임을 버렸으나 엄마도 살릴 수 없었다는 최악의 상황에서 도망친 것이다. 이후 '그래... 가족을 버리고 그 사람도 지키지 못했던 내겐 이제... 최강(저 남자)을 넘어서는 것밖에 남아있지 않아.'라고 독백하는 것에서 추측할 수 있다. 아마 그 후 임종도 지키지 않고 완전히 떠난 것은 자신이 저지른 짓을 직시하고 인정하는 것이 두려웠기 때문이 아닐까? 아빠를 죽이려 들었으니 엄마한테 용서받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을 지도 모르고.
그렇다면 카구라에게 차갑게 대하는 것도 설명이 되는데, 자신이 어머니를 죽게 했다는 것과, 아버지를 공격하고 카구라를 버리고 떠났다는 것을 계속해서 연상시키는 존재이기 때문.
그리고 카무이는 약한 자와는 시간을 끌며 싸우기는커녕 한 큐에 정리해버리는 성격이다. 그런데 스스로가 카구라를 약한 녀석이라고 언급했음에도 카구라와의 싸움을 보면 죽이고 싶어하는 마음보다는 얼른 정리하고 싸움을 피하려는 쪽이 보다 강하게 느껴진다. 폭력을 휘두르는 것 자체는 우미보즈도 언급했다시피 야토의 종특이다. 가족이나 친구끼리 싸워도 무의식 중에 진심이 되어버린다거나, 싸우는 법으로밖에 표현하지 못한다고 나오기도 한다.
또 다른 반론으로, 작중 그 자신에게는 강함을 추구하는 것밖에 남아있지 않다고 했다. 모든 걸 버리고(포기하고) 자신을 놓고 싶은데 아주 약간의 카구라의 바보 오빠가 남아있어 망설임이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또, 바다돌이를 계속해서 공격했던 것은 그때 이후로 자신은 이미 아버지와의 관계를 끊었다고 생각하고 싸움은 멈출 수 없다고 봤기 때문이다.
다카스기의 흑화에 비해 비교적 카무이가 흑화한 데에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한 이유에는 신스케와 카무이가 사건을 겪을 때의 나이대가 다르기 때문에 공감대가 적은 이유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신스케의 경우엔 어느정도 철이 든 상태에서 요시다 쇼요의 죽음으로 썩어빠진 세상을 부수겠다며 흑화한 것인데 이에 반면 카무이의 경우엔 어린나이에 가족이 붕괴되며 그 상황속에서 자기 나름의 해법을 찾다 흑화해버린 것이라[25] 두 사람의 행동 모두 나름의 당위성이 존재하나 한 쪽은 나이가 어렸을 때 내린 판단이기 때문에 공감이 적게 가는 것이다.
정리하자면 카무이는 어린시절의 가족 콤플렉스[26]와 야토의 숙명을 가미하며 지극히 어린아이다운 생각으로 행동이 고착 되어있는 것으로 설명된다. 실제로 마냥 캐붕이라고 볼 수 없는 게 첫 등장인 요시와라 염상때부터 세이타가 히노와를 찾는 것을 보고 데려다주는데[27], 이는 본인의 가족에 대한 콤플렉스를 자극했기 때문으로 보여지고 이후 작중에서도 스스로 생각하기에 무능한 본인때문에 가족이 죽어가고 고생하고 있다는 심리묘사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가족이라는 존재가 유년기의 트라우마로 자극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후 가족이라는 트라우마에 회피라는 수단으로 대처하며 카무이 본인이 강했다면 이런일이 없었을 것이라고 착각하여 강함에 대한 집착을 하게되었다고 보면 말이 된다.
8. 동인계
동인계에선 왠지 시스콘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어렸을 땐 사이가 좋았다는 설정 때문인 듯. 설상가상으로 67권 독자 코너에서 작가가 (좋든 나쁘든) 시스콘이라고 인정했다. 더불어 마더콘에다 파더콘 인증까지 당했다.NL로는 카구라와의 커플링이 메이저.
BL로는 사카타 긴토키, 다카스기 신스케, 오키타 소고와의 커플링이 가장 주류이다. 초반에는 요시와라 염상편에서의 위험한 대사들과 긴토키에 대한 카무이의 높은 관심도 때문에 긴토키와의 커플링이 주류였다면, 장군 암살편에서 오키타와 맞붙고 나서는 오키타와의 커플링이 가장 흥하고 있다. 기본 속성은 얀데레나 집착. 수보다는 공을 많이 맡는다. 아부토와도 자주 엮이고 가끔 히지카타 토시로와 엮이기도 한다.
키가 170cm라는 점 때문에 오키타, 신스케와 함께 '170 트리오'로 불리기도 한다.
9. 여담
- 카무이라는 이름은 고전 닌자 만화 '카무이전'의 주인공 카무이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작가가 밝혔다.[28] 작품 내 설정으로는 남매 모두 우미보즈의 본명인 칸코우(神晃)에서 神를 따온 이름이라고 한다.
- 코우카가 생전 카구라에게 했던 말에 따르면 우미보즈와 속도위반해서 태어난 아이라고 한다.
- 타카스기 신스케 이후 두 번째로 작가가 인정한 개그하지 않는 캐릭터다. 앞으로 망가질 일이 있을지 미지수. 그래도 신스케보다는 개그에 자주 투입되며 심지어 최종장에서는 어느 누구보다도 카무이가 가벼운 도발을 던져 상대를 도발하면 이에 과하게 응대하는 식으로 분위기를 풀고 있다. 문제는 성격이 성격인지라 개그하다가도 또 한 명 죽일까 봐 안심하고 볼 수가 없다.
- 야토족이라 햇빛을 싫어하므로, 외출할 땐 얼굴을 붕대로 칭칭 감고 다닌다. 사실 작가 문답이 따르면 카무이를 비롯한 야토족 대다수는 햇빛을 싫어하기에 대개 몸을 가리고 노출이 적은 옷차림을 하고 다닌다. 오히려 땡볕에도 민소매 차림으로 우산 하나 쓰고 돌아다니는 카구라가 특이 케이스.
- 카구라와 마찬가지로 어마어마한 대식가이며 아예 밥통을 들고 퍼먹는다.[29] 야토족은 근력과 전투력이 뛰어난 만큼 에너지 소모량이 크기 때문에 대체로 대식가라고 한다. 하지만 카구라-카무이 남매는 야토족 중에서도 많이 먹는 편이라고 작가가 공인한 바 있다.
- 애니메이션 초반부만 해도 카무이의 설정이 명확히 잡혀있지 않았는지, 가족들의 회상 장면에선 우미보즈와 마찬가지로 흑발이었다. 머리 스타일도 땋아내린 머리가 아닌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 타입. 그런데 본격적으로 등장한 요시와라편에서부터는 카구라와 같은 산호색 머리카락으로 바뀌었다. 146화 엔딩 크레딧에 이걸 지적하는 부분이 존재한다.
그리고 긴파치 선생은 엽서를 버렸다.이 때문에 종종 흑발 버전 팬아트가 나온다.
- 다카스기 신스케와 마찬가지로 출연이 거의 없음에도 이상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캐릭터다. 처음 등장하자마자 인기투표에서 7위를 기록했으며 제3회 인기투표에선 별로 한 것도 없이 무려 3위를 기록했다. 인기투표편에선 다른 비인기 캐릭터들이 하는 것도 없으면서 인기가 많다고 하소연했을 정도. 다만 그 뒤론 인기투표 순위가 떨어져 4회에선 5회에서는 8위, 6회에서는 15위를 했다. 인기 캐릭터인 만큼 출연 빈도에 비해 2차 창작물도 많고 굿즈도 잘 나오는 편.
- 전투광적인 면모가 워낙 강조되어서 간과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머리가 꽤 좋은 편이다. 호우센 사후 자신이 호우센을 죽였다고 둘러대고 요시와라의 전권을 가져가 지구인들을 지켜주고, 오키타 소고의 성향을 파악하고 그를 간 보거나[30], 고로와 아보 제독이 읽지 못하겠다고 투덜거린 다카스기 신스케의 계획을 짧은 시간과 설명만으로도 정확하게 꿰뚫어 보고 그가 사카타 긴토키와 관계가 있다는 걸 단박에 눈치챘다. 학문적인 영역은 아니더라도 시세를 읽거나 대응하는 통찰력은 확실하게 있는 셈이다. 그러나 전투 중에는 워낙 호전적인 성격 때문에 잔머리를 거의 굴리지 않는다. 외전인 BE-BOP 카무이군에서도 별 비중은 없지만 머리는 좋은 놈으로 나온다. 구구단을 무려 7단까지 외운다!
- 아버지를 닮아 카무이도 장래에 모근의 여신이 가출해버릴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팬들 사이에서 가끔 언급되곤 한다.
핑크 바코드.농담이 아닌 게 탈모는 유전성이 매우 강하며, 벗겨지는 부분과 순서는 부계 유전상으로 거의 일치한다. 바다돌이가 서른이 넘어 탈모가 시작됐다고 하니 카무이도 앞으로 10년쯤 뒤에 머리가 벗겨질지도 모른다. 실제로 카구라는 가발이나 준비하라며 카무이를 디스했고, 카무이도 자긴 가발 안 썼다면서 우미보즈에게 달려들었다. 바다돌이가 카무이의 패륜 및 가출 이후로 머리가 벗겨진 걸 보면 스트레스성 탈모일 수 있지만 카무이도 카무이 나름대로 앓고 있는 스트레스가 상당하기 때문에 정말로 안심할 수 없는 상황. 다만 최종장에 들어서 카무이는 나이를 조절하는 회귀술을 익혔으므로 실제로 미래에 탈모가 된다 한들 계속 젊은 모습을 유지하면 되니 큰 걱정은 없을 것이다.
- 키는 170cm로 이 만화의 다른 10대 남성 캐릭터들을 고려하면 작은 편은 아니지만 카구라한텐 아버지를 닮아 숏다리 체형이라고 디스 당한 바 있다. 한편 카구라 본인은 어머니를 닮아 모델 스타일이라고 자화자찬했다(...). 참고로 아버지는 168cm로 단신인 반면 어머니는 171cm로 은혼 여성 캐릭터 중 최장신이다.
- 단행본 67권에서 작가가 카무이는 마미콘, 파피콘, 시스콘이라고 공인했다. 실제로 카무이는 어릴 적 가족들의 안전과 보호에 민감한 모습을 보였으며, 현재도 가족들의 존재를 크게 의식하거나 집착하는 등, 가족에게 큰 감정을 보여주는 캐릭터다. 다만 이게 무진장 삐뚤어졌다는 것이 문제일 뿐. 과장하면 거의 얀데레 수준으로 과격한 편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카구라 남친편에 나왔다면 우미보즈, 긴토키와 더불어 볼만한 개그씬을 뽑았을 거라는 반응이 종종 나온다.
- 카구라가 카무이를 'バカ兄貴(바카 아니키)'라고 호칭하는 반면 카무이 스스로가 자기를 오빠라고 지칭할 때는 'お兄ちゃん(오니쨩)\'을 쓴다. 카구라가 직접 오니쨩을 쓰는 건 어릴 때 이외에는 636화 뿐이다.
아앗, 발이 미끄러졌네! 피해 오니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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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족들[2] 아부토[3] 하루사메[4] 카구라. 원어로는 아니키. 니짱이나 니상보다 훨씬 거친 느낌이다. 하지만 카무이는 스스로를 오니쨩이라 칭한다.[5] 카구라[6] 우미보즈[7] 원작에서는 자안이다. 이는 카구라 역시 마찬가지.[8] 야토족들은 햇빛에 약해 기본적으로 피부가 하얗다곤 하나 카구라와 카무이, 코우카는 유독 하얗게 채색된다.[9] 이건 기쁘거나 좋아서 그런 게 아니라 자신이 죽일 상대에게 보내는 최소한의 예의라고 한다. 다만 유일하게 카구라와 싸울 때 만큼은 무표정을 지을 때가 많다.[10] 웬만큼 궁지에 몰려도 끝까지 더 웃으며 날뛰는 카무이지만, 주로 가족과 관련된 일로 멘탈이 불안정해지면 웃음이 사라지며, 이 부분이 강조된 낙양결전편 후반부에서는 전투 내내 통째로 무표정을 짓는다.[11] 이 장면에서의 말투, 표정 모두 손오공의 패러디. 다만 손오공의 상징이라고 알려져 있는 것관 달리 원작에서 손오공은 저 대사를 별로 외친 적은 없다. 이게 다 코야마 때문이다.[12] 다만 완전히 멀쩡한 건 아니었다. 평소라면 매우 가뿐히 처리할 수 있을 카구라에게 머리가 풀리고 코피가 나는 부상을 입었다.[13] 작중 오보로는 우츠로의 피를 마신 것만으로도 반불사체가 되었는데, 어머니의 태중에서 자라고 모유를 마셨을 카무이, 카구라 남매라면 당연히 그 영향을 훨씬 짙게 받았을 것이다. 모유 항목에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모유는 모체의 피를 걸러내 만들어지는 것이므로.[14] 그렇게 맷집과 신체능력이 좋다는 야토족, 야토족 중에서도 매우 강한 카무이였는데도 아부토에게 조금만 위치가 안 좋았으면 죽었을 거라는 소리를 들었다.[15] 다만 오키타는 그 상태에서 야토족 10명을 상대로 수 분 이상 버티지 못한다고 했다. 충분히 싸울 수 있는 상태였던 것.[16] 오키타는 카무이의 우산에 맞아 가슴에 상처를 입었고, 카무이에게 발로 차여 날아갔으며, 폭발의 여파로 이마가 찢어졌다. 반면 카무이는 파괴하긴 했지만 오키타의 검에 가슴을 찔렸고, 부러진 검으로 오른손을 꿰뚫린데다, 폭발의 여파로 복부를 쇠파이프로 관통당했다.[17] 우미보즈의 기습으로 7사단 전체가 개박살난게 한 번, 이후 카무이가 리턴매치를 걸어온 게 두 번이다.[18] 코끼리도 한 방에 기절시킨다는 독을 그렇게 맞고, 타카스기의 일격을 받아내고도 코로 단장 측 병력 다수를 죽였다고 코로 단장이 기겁했다.[19] 정확히는 맞아준게 맞다.[20] 아부토가 카무이가 올 때까지 기다려준 덕분에 같이 갈 수 있었다.[21] 은빛영혼편에서는 카무이가 자신들을 향해 죽지 말라는 말을 하자 단장이 변했다며 살짝 감동하기도 했다.[22] 첫만남에선 타카스기라 불렀으나 동맹 후 호칭이 바뀌었다.[23] 상처를 감싸는 카무이의 버릇을 간파한 카구라가 카무이의 상처를 공략해서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었다. 오른손을 꿰뚫린 부상 때문에 오른손으로는 우산조차 잡지 못하고 싸웠고, 실제로 카구라와 싸울 때 거의 발만을 이용했다.[24] 18살, 신장길이 170, 미소년, 전투광, 고향에 남겨진 병약한 양육자(어머니/누나), 그녀들이 사랑했던 남자(칸코우/히지카타)를 애증한다는 점 등.[25] 심지어 어머니가 죽어가는 것에 아버지만 원망하다 실질적으로 어머니가 죽어가는데에 본인또한 책임이 있다는 것을 알고 감정에 모순이 생겨버렸다.[26] 카무이는 작가공인 시스콤-파더콤-마마콤 다 있다.[27] 호센을 반하게한 여자를 보고싶다고 했지만 카무이는 작중 여색을 밝히지 않기 때문에 본인의 흥미본위로 데려다준 것에 가깝다.[28] 아이누어로 카무이는 신이라는 뜻이다. 여담으로 나루토의 술법 카무이도 같은 어원이다.[29] 반찬도 카구라처럼 식성은 검소하게 먹는지 밥만 많을 뿐 단무지뿐이었다.[30] 오키타에 대해 '자신과 같은 살인자의 눈'을 가지고 있다며 너도 장군의 목 따윈 어찌되든 상관 없지 않느냐고 말한 뒤 소요 공주를 공격하며 그를 떠봤다. 이후 악당 외에는 죽일 수 없는 거냐며 물었다는 건 오키타가 자신과 같은 막무가내의 전투광이 아니라는 걸 꿰뚫어 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