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7 08:09:45

아수라몬

1. 개요

파일:external/wikimon.net/250px-Djt-3-008_front.jpg

디지몬 시리즈의 등장 디지몬.

2. 종족 특성

<colcolor=#ffffff> 종족 특성
파일:아수라몬.png
<colbgcolor=#1665cc> 이름 파일:일본 국기.svg アシュラモン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아수라몬
파일:미국 국기.svg ASURAMON
세대 완전체
타입 마인형
속성 백신
필살기 아수라신권
아수라염열권[1]
아수라폭연권[2]
희로애락[3]
소속 필드 나이트메어 솔저스(NSo)
바이러스 버스터즈(VB)
용량 25G
이름의 유래
인도 신화에서 데바족의 숙적인 악신, 악마 혹은 반신족인 아수라
디지몬 웹도감
4개의 팔과 3개의 얼굴을 가진 전설의 디지몬으로, 고대 인도 문명의 문헌을 해석하던 중 갑자기 컴퓨터 내에 강림했다. 아수라몬에게는 세 개의 얼굴이 있는데, 하나는 분노의 얼굴, 하나는 자비의 얼굴, 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축복의 얼굴로 되어 있다. 겉모습과는 달리 정의를 중시하고, 부정을 보면 철저하게 그것을 공격하고 용서하지 않는, 그야말로 광명신의 화신이라고 할 수 있는 성격이다.

필살기 “아수라신권”은 4개의 팔에서 나오는 펀치 러시로 적 자체를 소멸시킬 정도의 공격력을 갖고 있다. 물론 그것은 아수라몬이 분노의 얼굴일 때 사용되는 최후의 그리고 최강의 기술이다.

3. 작중 묘사

이상하게도 생긴 것과는 달리 매우 정의롭다는 설정을 무시한 채, 등장하는 매체에서는 육성 기기를 제외하면 악역으로만 나오고 있다.

그나마 고스트 게임에서는 원래는 정의로운 디지몬이었다고 나오며 나름대로 개과천선하며 좋게 끝났다.

3.1. 디지털 몬스터 Ver.WonderSwan

버전 3에서 클리어 이후 획득 가능한 특수 디지타마로만 육성할 수 있는 디지몬이자 안드로몬의 대타로 데뷔했다. 마찬가지로 특수 디지타마에서 탄생한 꿈틀몬, 파닥몬만이 진화 가능한 무사몬의 진화형태이다. 본작에서 새로이 데뷔한 히든 캐릭터 중 유일하게 고유 진화체가 존재하기 때문에 팬덤에서는 아수라몬을 무사몬의 진화체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아수라몬이 TCG화 되었을 때 진화 조건란에는 유니몬, 우가몬, 쉘몬만 있지 무사몬은 없었으며, 기믹도 칼부림하는 장군인 무사몬보다는 오니 기믹에 권사 기믹도 있는 우가몬에 더 근접한 편.

3.2. 디지몬 펜들럼

바이러스 버스터즈에서 레오몬의 조그레스 진화체로 등장한다.

3.3. 디지몬 프론티어

프론티어 25화에서 첫 등장. 성우는 야나다 키요유키/최석필.

세피로트몬의 몸 속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진가람을 자신의 영역인 화산으로 끌어들인다. 처음에는 진가람한테 같이 친구를 찾아보자는 말 한마디로 협력을 하며 자신이 친구라는 것을 강조했으나 진가람이 어린 시절 형이 자신에 대해서 질책하는 모습을 떠올리자 그런 저질은 죽어야 한다면서 디스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진가람이 뜨거운 곳으로 가자는 아수라몬의 말을 무시하고 자신의 친구에 대한 정의를 보이게 되자 마침내 본색을 드러낸다. 그러나 형의 진심을 깨달은 진가람에 의해서 결국은 패하게 되고 스캔당한다. 그런데 스캔당하기 전에 분노의 얼굴에서 축복의 얼굴로 전환한다.

3.4. 디지몬 크로스워즈

성우는 ??? / 이재범.

크로스워즈 24화인 낙오 모니터몬즈, 분발하다! 편에서 바그라군의 지방사령관인 무사몬의 부하 디지몬으로 등장했다.[4] 샤우트몬x5에게 자신의 상관인 무사몬, 수리몬, 가이오몬과 함께 전사한다.

3.5. 고스트 게임: 디지몬

28화에서 등장. 성우는 겐다 텟쇼(분노의 얼굴), 야마자키 타쿠미[5](자비의 얼굴), 세키 토시히코[6](축복의 얼굴).

디지몬들 사이에서 퍼진 "얼굴 없는 인간들"의 범인. 아수라몬에게 얼굴을 빼앗긴 인간들은 아수라몬에게 감정을 빼앗겨 급격히 야위게 되고, 히키코모리가 되어 아무것도 하지 않게 된다.[7] 여기에 아마노카와 히로의 친구 노무라 코타로가 휘말려들며 주인공 일행이 사건을 수사하게 된다.

앙고라몬의 말에 따르면 본래는 정의를 추구하는 디지몬인 아수라몬이 이런 식으로 얼굴을 빼앗은 것은 더 많은 감정을 알고 싶다는 것이 이유. 아수라몬은 본래 세 가지 얼굴의 세가지 감정밖에 모르지만, 인간들의 강렬한 감정을 알고 매료되어, 얼굴을 빼앗고 그 감정을 즐기게 된 것.

특히 노무라의 "얻고 싶었던 것을 얻은 기쁨"의 감정이 꽤 괜찮았는지 노무라를 공격했던 묘지를 다시 찾았는데, 이때는 히가시미타라이 키요시로츠키요노 루리, 앙고라몬이 묘지를 조사하고 있었고, 먼저 젤리몬이 없는 키요시로를 습격하고, 그 후 루리를 노리고 다가가나 앙고라몬이 앞을 막지만, 당연히 소용없었고 던져진 앙고라몬한테 가려한 루리의 양팔을 잡고 얼굴을 빼앗는다. 이후 키요시로에게서 "공포"를, 루리에게서 "용기"를 얻어 감정을 얻고 실체화, 더 많은 감정을 내놓으라고 폭주하게 된다.[8]

나름 선별의 과정을 갖고 가면이 될 사람을 고르던 과거와 달리 폭주하고 나서는 이젠 대놓고 마구잡이로 닥치는 대로 사람들의 얼굴을 빼았는다. 그러던 중 우연히 TV에서 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관중들을 보게 되고, 축구 경기장을 습격해 관중들의 감정을 빼앗으려 하지만, 이 사실을 머슈몬으로부터 알게 된 아마노카와 히로가 디지털 월드로 보내버리는 바람에 관중들을 놓치게 되고, 쫓아온 카우스감마몬하고 싸우지만 당연히 압도한다. 그 후 히로의 디지바이스 V의 힘으로 카우스감마몬에서 진화한 카노바이스몬하고 다시 싸운다.

처음엔 실체화를 할 정도로 강한 감정을 다수 수집한 데다 같은 백신종이라 그래서인지[9], 카노바이스몬의 '갈리아 피셔'를 팔로 아무렇지 않게 막으면서 튕겨내고, 이번엔 '드래고니아'로 돌격한 카노바이스몬을 기술인 '아수라신권'을 사용해 정면으로 부딪히면서 격돌.[10] 나름 호각으로 겨루던 중 카노바이스몬이 히로의 "조금만 더 힘을 내"라는 히로의 외침에 온 전력을 내면서 기어이 아수라몬의 기술을 밀어내면서 이기는 듯 했으나, 에너지가 떨어진건지 아니면, 히로의 외침으로 인해 과부하가 걸린건지 디지바이스 V의 파란 배경이 빨간색으로 변하더니 카우스감마몬으로 퇴화되고, 그런 카우스감마몬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 나선 히로의 감정을 흡수하여 "동생을 지킨다"라는 감정을 알게 된다. 그런데 "히로의 감정을 빼앗았다"라는 점은 히로의 성격을 흡수했다는 뜻이고, 이를 꿰뚫어본 앙고라몬이 히로의 특징인 "부탁을 거절할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해 "빼앗은 가면을 전부 되돌려달라"라는 부탁을 하자 이를 순순히 들어준다.

그렇게 히로의 가면을 마지막으로 모든 가면을 되돌려주면서 원래 성격으로 돌아오더니 히로에게 졌다고 말하며[11], 앙고라몬의 "내가 있는 모임에 오면 굳이 얼굴을 빼앗지 않아도 감정을 얻을 수 있다"는 회유를 받아들여 사건이 일단락된다.

이후 4번째 엔딩곡 몬스터 디스코 영상에서 아수라몬이 앙고라몬의 디지몬 모임에 합류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후 65화에서 앙고라몬의 디지몬 모임에서 재등장.

67화에도 등장.


[1] 펀치를 사용하여 충격 시 폭발하는 열의 파열을 촉발시키는 기술.[2] 4개의 주먹에서 한 번에 불의 폭발을 쏘는 기술.[3] 손에서 불의 아크를 만들어 적을 가두거나, 아수라몬의 감정들을 이용해 적에게 무지개색의 충격파들을 발사하는 기술.[4] 다만 무사몬은 전술했다시피 아수라몬의 이전 형태로 데뷔한 디지몬이다.[5] 디지몬 크로스워즈: 디지몬 헌터에서 카츠지를 맡았다.[6] 디지몬 세이버즈 어나더 미션에서 루체몬 폴다운 모드를 맡았다.[7] 이런 사건이 빈발하면 인간 세계에도 소문이 되어야하지만, 정작 피해자가 아무것도 하질 않으니 SNS 상에 보고되지도 않고 소문이 커지지도 않기에 소문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흡사 고독사를 연상시키는 사건.[8] 정황상 용기를 얻은 게 문제로, 용기가 "만용"의 형태로 드러난 것이라고 볼 수 있다.[9] 물론 그것도 있겠지만, 아수라몬 자체가 보통 완전체보다 더 강할 가능성도 있다.[10] 이때 아수라 신권은 오라오라다![11] 사실 이게 진짜로 굉장한 것이, 아무리 감정을 빨아들이는 것에 중독된 상태였다곤 하지만 히로의 성격에 완전히 옮거나 넘어간 상태였다는 것이다. 그것도 카노바이스몬과 맞먹을 정도로 강한 완전체 디지몬이. 그만큼 히로의 성격이 강하다는 소리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