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15:45:56

아오자키 토우코/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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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법사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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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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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화
"반대야. 언니니까 적이란 거지. 나한텐 아오코한테서 모든 권리를 뺏을 의무가 있어."
동생 아오코를 왜 죽이려 드냐며 묻는 소쥬로에게

배경은 1987년/1980년대 후반이며 나이는 21세. 20살에 관위에 오른 뒤 이미 시계탑을 박차고 나가 봉인지정이 걸린 상태이며, 자신을 추적하는 집행자들을 모조리 처치했다. 원래는 긴 여신 앞머리 스타일이었지만 루 베오울프와 계약하기 위해 머리카락을 써버렸고 아직 자라지 않은 시기라서 숏컷으로 나온다.

세상 물정 모르는 순진한 아가씨라는 설정으로 공의 경계에서 부감풍경에서 토우코와 대화하던 코쿠토 미키야토우코의 사랑스러운 소녀상을 떠올리고 그쪽이 한층 더 이차원이라고 평했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진학할 예정이던 동생 아오자키 아오코에게 차기 당주 지명이 내려지자 모든 걸 때려치우고 미사키시를 떠났다. 그리고 아오코가 17세 때 아오코를 아작내고 할아범에게 복수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다. 이를 위해 자신이 여태껏 벌어온 돈과 마술 성과를 모조리 투자하는데, 미사키 고교 구건물을 거점으로 삼고 각종 공방화 작업을 벌인다.

앤솔로지 단편에 따르면 처음에는 "호텔 플로어를 통째로 빌려서 공방으로 개조할까?" 하고 생각했다가 "아니지, 호텔째로 폭파당하면 끝이겠군" 이라고 생각하며 하책 중에 하책이라고 평해서 기각한다. 이는 토우코가 얼마나 진보적인 마술사였는지를 보여주는데, 현대적인 방식을 이용한 암살은 1990년대만 하더라도 마술사들 사이에서 대책이 거의 없었지만 토우코는 1980년대부터 이미 고려를 한 것이다. 당장 에미야 키리츠구의 이 방식은 1994년 제4차 성배전쟁으로 유명세를 타서 대책이 고려된 것이다.

작업에 필요한 재료는 차량을 통하여 운반 시 아오코 일행에게 들킬 위험성이 있어 헬리콥터를 빌려서 운반했는데, 군자금 대부분을 여기에 썼다. 돈이 모자랐던 토우코는 루 베오울프의 밥값이라도 벌려고 빠칭코 가게에서 돈을 충당했는데, 설비가 상당이 허술해서 대박 내기 쉬웠기 때문. 한편 사기가 의심된다고 사장이 임시 직원인 시즈키 소쥬로를 보내는데 소쥬로가 토우코를 보자마자 인형을 불태우던 아오코로 착각해서 곧바로 도망치기도 했다. 또한 루 베오울프의 식사를 위해 차돌박이나 연어 등 각종 먹을거리를 대량으로 주문하고 다녔는데, 작중에서 배달 알바를 하던 소쥬로가 대량의 먹거리를 운반한 적이 있다.

그리하여 고향에서 여동생 아오코와 아오코의 친구이자 스승인 쿠온지 아리스에게 싸움을 거는데, 처음엔 전력을 다하지 않고 자동 인형만 슬금슬금 보내며 자신의 존재를 어필한다. 이때까지만 해도 둘은 범인이 토우코란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그런데 시즈키 소쥬로가 그녀들과 동거하는 것에 흥미를 가지고 아오코와 아리스에게 수족관 표를 보내서 수족관으로 가도록 만들고 소쥬로 혼자서 집 보던 때를 노려 쿠온지 저택을 방문하고 지하철로 돌아오려는 둘은 자동 인형 30기를 보내서 시간 벌이를 했다.

시즈키 소쥬로를 보고 저런 평범한 자를 곁에 둔다는 점에서 억지력의 소행으로 이곳에 머무는 것이 아닐까 의심했다. 소쥬로는 저택 집사로서 아오코가 아끼는 파란색 셰이블 찻잔을 내오며 차를 대접하는데 변함없이 파란 거 싫다면서도 파란 걸 많이 쓴다고 평했다. 토우코는 아오코가 목줄을 채운 것을 알자 그 아이의 소유물로 인식하고는 안경을 벗고 성격을 바꿔서 놀래키려고 했지만 정작 소쥬로는 박살 난 안경만 신경 쓸 뿐, 성격 바뀐 것쯤이야라면서 신경도 안 썼다.

토우코는 소쥬로의 본질과 트라우마를 순식간에 간파하고, 소쥬로가 그것에 거부감을 느껴 도망치려고 하자 마안으로 구속한 뒤 목줄을 잡아담기면서 암시를 걸려고 했지만 소쥬로는 뭔 소리야라면서 걸리지 않았다. 그걸 본 토우코는 마음에 들었다면서 자신에게 오라고 하지만 토우코가 거북했던 소쥬로는 거절한다. 결국 토우코는 아오코가 아끼는 파란색 셰이블 찻잔만 가지고 저택을 떠난다. 옛날부터 아오코의 물건을 멋대로 가져가서 부수는 취향이 있었으니 이 잔도 역시나 박살났을 듯.

정체를 드러낸 이후엔 야시로기 거점을 지키던 아리스와 첫 대결을 벌이는데, 그녀의 마술과 전투 방식을 자세히 파악하고 있던 터라 전장으로 삼은 미사키시 공원 돌바닥에 태양의 룬 30만 자를 새겨놓아 플로이킥쇼의 사용을 봉쇄한다. 동화 영창을 강화시켜 주는 '디들디들'의 약점이 인위적인 빛(태양의 룬)을 노린 술책이었다. 참고로 이 태양의 룬은 형상 기억 능력이 있어 발동하지 않을 때는 드러나지 않는데, 일반 룬 마술사라면 10명이 달라붙어도 하루 안에 못 끝낼 작업을 토우코는 단 하루 만에 모두 해치웠다. 이는 토우코의 실력과 집념이 만들어낸 것이다.

그러나 아리스는 이러한 방해를 무릅쓰고 최강 플로이 중 하나인 『템즈트롤』의 소환에 성공하는데[1], 처음엔 밀리는 척 연기하다 놀이는 끝났다면서 비장의 카드인 사역마인 루 베오울프를 불러들여 템즈트롤을 1방에 박살내고 아리스의 복부와 척추에 큰 부상을 입힌다. 아리스의 마술각인으로 인한 회복력을 보고 회복해서 자신의 뒤를 따라오지 못하게 만들려는 목적으로 마가목의 저주를 걸어 마력의 운용을 정상적으로 못하게 막는다. 아리스를 발라버린 다음엔 당연히 동생에게 찾아갔고, 베오울프의 발톱과 이빨에 찢기게 만들어 다리와 목의 뼈가 드러날 만큼의 심각한 부상을 입힌다.

아리스를 쓰러뜨리고 아오코에게 향하는 도중 소쥬로에게 전화를 하는데 소쥬로는 아오코가 이제 막 움직였다고 하자 우리 둘은 옛날부터 이런 건 날짜가 기막히게 맞다고 한 뒤, 아리스의 상태를 가르쳐주고 살고 싶으면 더 이상 관여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만일 아리스를 구하려고 한다면 죽일 거라고 엄포를 놓지만, 소쥬로는 지체 없이 아리스를 구했다. 한편 조부의 영혼을 마술각인을 이용해 미사키시 어딘가에 구금하는데 이번이 미사키시를 차지할 유일한 기회라고 한다.

이후 아오코와 아리스는 미사키시 교회를 통해 응급 처치로 부상을 때운 뒤, 루 베오울프가 미사키 고교 구교사에 들어가는 걸 본 적이 있는 소쥬로의 증언으로 본거지를 파악해 그날로 쳐들어간다. 토우코는 지난번 싸움에도 마법을 사용하지 못한 걸 가지고 정신적인 문제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파악하며 조소한다. 도중에 아리스와 아오코의 계책으로 밀리는 것 같았지만 집행자들에게 빼앗은 마술각인을 사용하며 막아내고 루 베오울프로 다시금 둘을 해치운다. 하지만 소쥬로가 나타나서 아오코에게 향하자 루 베오울프는 소쥬로를 죽이려 하고, 이를 말리려고 하지만 역으로 소쥬로가 루 베오울프를 쓰러뜨리는 광경에 놀란다.

그저 아연실색한 아리스, 아오코와 달리 이미 봉인지정 생활로 전투에 익숙한 토우코는 소쥬로에 대해 자신이 오판했으며 약점을 파악하는 마술은 알아도 약점을 만드는 기술로 자신을 파괴하는 것을 당연시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다고 파악한다. 어차피 가만히 내버려두어도 곧 죽을 몸이지만 더 이상 방해하게 둘 수 없다고 여겨, 일반 마술사라면 가볍게 막아내지만 일반인은 막을 수 없는 룬 마술로 두 동강 내 죽여버린다.

그런데 이게 오히려 아오코를 꼭지가 돌게 만들어 억지력도 씹고 마법을 각성시키는 데 성공하자 결국 토우코는 힘을 집중시키기 위해 조부의 영혼을 해방시키고 온갖 함정과 방어막을 설치한 공방으로 유도하지만, 마법으로 모두 돌파한 아오코에 의해 쓰러지며 마안도 망가지게 된다. 아오코는 토우코를 죽이려고 하지만 토우코는 전혀 개의치 않았고 근원에 도달한 감상을 물어본다.

하지만 소쥬로가 이를 저지하고 대신 죽이려고 하자 "깨어나고 나서 얼마나 후회할지는 모르겠지만, 이걸로 너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된 거다. 유감이라면 그 결심을 한 계기가 내가 아니라는 걸까"라면서 소쥬로의 트라우마의 근원이 무엇인지를 아는 태도를 보인다.[2]

결국 아오코는 소쥬로에게 목숨보다 중요한 걸로 취급받기 싫어서 막아 세우고 미사키시에 들어오면 마다가스카르 개구리가 되는 저주를 거는 것으로 끝낸다. 남의 사상 때문에 자기 마음이 꺾이는 게 이렇게 굴욕적일 줄은 몰랐다고 한다. 10년이 지나도 마술사로서 쓸 수 있는 마술이라곤 때려 부수는 것밖에 안 배운 주제에 이런 저주는 알고 있는 아오코를 보고 토우코가 너는 이런 것만 배우냐고 하자 아리스가 스승이니까라고 대답한다. 거기다 저주 실력도 별로인지 형편없다고 디스했다.

이 때문에 10년 동안 미사키시로 못 돌아오게 되었다. 저주를 풀기 위해선 저주를 건 술자에게 다시 돌려주어야 하지만 저주를 건 건 미래의 아오코라서 정석으로는 돌려줄 수가 없기 때문. 하지만 토우코는 저주가 육체에 걸렸으면 육체를 바꿔버리면 되잖아?라는 코페르니쿠스적 발상으로 1년 안에 풀었다. 기아스처럼 혼에다 구속을 걸었다면 이 방법도 안 통하지만 당시 아오코는 육체에 저주를 걸었기 때문.

공의 경계에서 언제 진짜와 바꿔치기한 건지 잊었다는 발언이나 이 시점에서 이미 봉인지정 걸려 쫓겨다니던 걸 생각한다면 이 시점부터 이미 진짜가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다. 아오코의 마법 사용에 대해서 최악이라고 말했지만, 이는 토우코의 자업자득으로 토우코가 아오코를 공격하지 않았다면, 애초에 를 건들지만 않았다면 아오코가 마법을 사용할 일은 없었다. 애초에 아오코는 토우코에게 죽는 한이 있어도 마법을 사용하지 않으려고 했다.

루 베오울프와의 계약은 끊겼지만 베오가 여전히 사역마를 자처하면서 관계는 유지되고 있고, 베오가 미사키시에 스스로 남았기에 학교 전화기로 연락을 하고 있다. 어째서인지 코르넬리우스 아르바는 사역마를 여동생에게 잃은 걸로 알고 있었다.

엔딩에 따르면 조부가 미사키시에 있는 근원의 문을 닫자 그 너머에 무언가가 있는 걸 알고 싶었던 토우코는 미사키시를 차지한 뒤 그 문을 열려고 했다. 과거 조부가 건재하던 시절에도 뭐가 있는지 궁금해서 왜 닫았냐고 따지기도 했다. 근원과 이어진 육체를 만드는 건 이미 실패한 뒤였기 때문에 마지막 시도를 한 것이지만, 결국 이후에는 근원 자체를 포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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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배경으로 한 후일담 번외편에서도 등장. 육체를 교체해 미사키시에 들어올 수 있게 되었는데 소쥬로의 초대를 받아 쿠온지 저택의 파티에 온다.

번외편 초반부에 저택에 순순히 들어가지 않고 저택 바깥을 둘러볼 경우 토우코와 만날 수 있는데, 자신은 범인이 아니며 아오코의 방에 있을 거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다.

그리고 이후 플로이킥쇼에 의해 살인 사건이 발생하기 시작하는데, 소쥬로 외에는 아무도 토우코가 이 파티에 초대되었다는 것을 몰랐다가 중반부에서야 초대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나 초대받았음에도 저택 사람들에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토우코는 모두에게 범인으로 의심받게 된다. 그러나 사실은 아오코의 방에서 가장 먼저 탈락해 있었다.[3] 가장 먼저 탈락당한 이유는 소쥬로가 보낸 날짜가 잘못된 초대장의 또 다른 주인이었기 때문이다.[4] 가장 중요한 단서를 쥐고 있었기에 최우선으로 처리된 것. 본편의 아오코와의 싸움에서 나온 패배한 장면 CG에서 나온 포즈를 재탕한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죽었다.

루 베오울프는 토우코의 이러한 모습을 보고 사망한다. 모습이 너무 웃겨서 죽은 건지 너무 어이없어서 헛웃음으로 죽은 건지

『모야모야 플로이』 3편에서도 등장. 아리스 & 로빈이 밥 먹고 있던 초밥집에서 참치 대뱃살 초밥을 싹쓸이하는 모습이 잠시 지나간다.

2. 공의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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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 경계 공의 경계 - 미래복음 Extra Cho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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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 경계 - 미래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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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일러스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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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극장판 극장판 설정화

1999년~2000년 당시의 모습. 나이는 32세~33세지만 인형의 몸을 20대 시절 모습으로 고정시켜서 20대로 보인다. 마법사의 밤 이후로 머리카락을 길러 포니테일이 되었다.

하청회사인 '가람의 당'의 오너이자, 코쿠토 미키야의 상사.

예전에 있었던 일로 인해 마술협회봉인지정을 받지만 그 봉인지정이라는 게 포르말린 표본 비스무리한 것인지라 도망쳐 나와 폐건물에 공방을 차렸다. 당시 돈을 벌기 위해 인형을 몇 개 전시하곤 했는데, 이를 보고 감격 먹고 결계도 무시하고[6] 찾아온 코쿠토 미키야를 직원으로 채용한다. 이 사건과 별개로 어느 저택에서 일어난 괴사건을 해결하다가 코쿠토 아자카에게 정체를 들켜서 마술을 가르쳐주고, 코쿠토 미키야의 지인이자 아라야 소렌이 노리고 있는 료우기 시키와도 이래저래 도움을 주고받게 된다.

가람의 당에서는 건축업, 카운셀러, 탐정 일, 오컬트 조사, 이능력자의 처분 등 다양한 일을 하며, 인형 제작이나 건축 등으로 돈 자체는 잘 버는 듯하지만[7], 툭하면 위저 보드같이 비싼 골동품을 마구 지르는지라 미키야의 월급을 체불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이래 놓고 미키야에게 돈 좀 빌려주지 않겠냐고 물어본다.돈 상식 없는 사장님 사실 마법사의 밤에서 맨날 돈에 쪼들리는 이유가 공개되는데...[8]

인형뿐 아니라 무언가 만드는 작업 전반에 능숙하다. 아라야 소렌의 빌딩 중 일부분이나 토오노 시키마안살도 아오자키 토우코제이다. 아오자키 아오코의 말을 미루어 볼 때 강탈당한 것으로 추정. 공의 경계에서 언급된 여동생에게 사역마를 잃었다는 것은 마법사의 밤루 베오울프시즈키 소쥬로에게 깨진 것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인형사고 신체 능력이 후달리는지라 본인이 직접 나서지 않고, 자신이 만들어 낸 예장을 가지고 싸운다. 밝혀진 것은 환등기를 이용한 그림자 고양이와 괴물과 '봉인의 갑'이라는 상자에 들어가 있는, 입과 어둠으로만 이루어져 있는 신화 시대에 살았던 듯한 무시무시한 가방 마수. 작중에서는 가시같은 촉수를 뻗어 코르넬리우스 아르바를 잡아먹었다. 이때 날 상처 입은 적색이라 부른 놈은 학생 때부터 모조리 저승으로 보냈다고 한다.

코르넬리우스는 학창 시절의 토우코와 지금의 토우코는 다르며, 이렇게 자기라는 것을 간단히 버리고 떠나는 괴물이 아니었다고. 하지만 아오자키 토우코는 마법사의 밤 1부 당시부터 이미 몸을 바꾸는 괴이함을 선보였고 인형술을 완성시킨 건 시계탑에 머물던 당시였기 때문에 아르바가 기억하는 것은 후계자 발표를 하기 전 학생 시절 모습일 가능성이 높다.

미래복음 시점에서는 은거지를 버리고 또 어딘가로 이사 가버렸다. 미키야나 시키도 행방은 모른다고 한다. 말해지는 바로는 불사의 몸으로 여기저기 여행을 다니고 있다.

영혼을 통하여 근원에 도달하려 했던 아라야 소렌과 달리, 그녀는 인간의 육체를 통하여 근원에 도전했다. 그러나 결국 그녀가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자신과 완전히 똑같은 인형'을 만들어내는 것뿐이었다. 물론 자신보다 뛰어난 것도 모자란 것도 아닌 동일한 인형을 만들어 버린 시점에서 이미 터무니없는 업적이긴 하다. 이 인형은 DNA 검사로도 판별이 불가능할 정도의 정밀함을 자랑한다. 이 업적으로만 해도 기타 어지간한 마술사들보다 넘사벽 수준인데 협회를 나가버려서 스승에 의해 봉인지정이 걸려버린다.

동기였던 아라야 소렌은 자신과 달리 워낙 천재인 만큼 근원은 아오자키 토우코가 먼저 도달할 거라 여겼고, 당시 이들은 정신적으로 유사한 면모가 있어 서로 호감을 가졌다고 한다. 아오자키 토우코 본인도 자신이 근원 도달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아라야 소렌처럼 개념으로 전락해 버렸을 거라고 인정했다.

결국 근원으로의 도달은 완전히 포기하고 대신 자신의 카피를 만들어서 '자신'이 죽으면 기억을 전송받은 또 다른 '자신'이 나타나는 괴이함을 보여준다. 오리지널이었던 '자신'은 언제 죽었는지 아니면 어딘가에서 따로 살아있는 건지 본인조차도 기억하지 못하는 모양.[9] 여분의 인형만 충분히 있다면 사실상 불사신이다. 그런 짓을 하면서도 정체성에 전혀 흔들림이 없단 점이 대단하다.[10] 게다가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를 보면 '고정'으로 노화까지 정지시켰다고 하니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타입문 세계관이 멸망할 때까지 생존할 인물이다.[11] 마토 조켄처럼 혼이 썩을 일도 없는 게, 인형에다 정신 복제를 한 거라서 동일 존재일 뿐 동일 개체는 아니기 때문이다. 어찌 보면 아라야 소렌, 미하일 로아 발담용과 다른 방식으로 개념적인 무언가가 된 셈이다.

작중에서 본인이 말한 괴물의 정의 중 2번과 3번에 들어가는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그 정신성은 마술사들 내에서도 해석 불가능한 공포의 대상이다.

특전 소설 종말녹음에서는 직접 등장하지는 않고 등장인물들에게 언급으로만 등장한다. 그나마도 이름으로는 몇 번 못 불리고 이 여자, 어떤 여자 등으로 불린다.

사실상 종말 녹음 사건의 제1 원인 제공자. 감상자들의 기억을 토대로 영화를 만들어내는 자칭 '총감독, 이상적인 오락 제공 장치, 언젠가 찾아올 찰나적 소비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크리에이터'인 영사기를 제작했는데, 문제는 이 녀석이 아무리 행복한 영화를 만들어도 필연적으로 90분 만에 끝나야 한다는 모순을 견디지 못해 폭주해 버린 것. 이 때문에 아자카, 시즈네, 미사야, 후지노는 하루 종일 붙잡혀 있어야 했다. 물론 직접적인 원인은 오지 미사야가 이 녀석을 돌려버린 데에 있지만.

정황상 2파트의 나츠 미관을 설계한 장본인인 듯하다. "살인 사건의 무대가 될지도 모를 미스테리어스함"을 주문했더니 이런 건물을 지어버렸다고. 코쿠토 아자카의 기억이 반영되었기 때문인 듯하다.

세오 시즈네에게 '졸업생 중 어떤 매니악한 여자', '어쩔 도리가 없는 밥통'이라며 이중으로 까였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에서 전에 만든 게 별로라서 내버렸다고 인증했다.

2.1. 드라마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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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CD에서의 모습 깨알 같은 메이드

3. 진월담 월희

만화판 진월담 월희에서는 10권 후기의 "가르쳐 줘요! 누나랑 함께" 편 후반부에서 웨이터 역할로 지나가듯이 한 컷 등장한다. 모습은 공의 경계 극장판 디자인.

4. 가월십야

2000년.

미사키시에 있는 대제도라는 가게에는 한 달에 한 번 공짜 시식이 있는데 그때 기록을 깬 사람의 이름을 가게 앞에다 걸어놓는다. 토오노 시키가 식당에 찾아갔을 때 '아오자키 토우코'라는 이름을 보고 아오자키 아오코를 떠올리면서 우연이라고 생각했다.

뒷설정이지만 아오자키 아오코토오노 시키마안살을 토우코에게서 강탈한 것이며, 그 보답으로 서로가 서로의 카드를 왕창 긁어댔다고 한다. 자기는 모르지만 어느 의미로는 은인.

5. MELTY BLOOD

Melty Blood ~ Melty Blood Act Cadenza - 2001년/Melty Blood Actress Again - 2002년

아오자키 아오코가 혹시 만나면 멋대로 이미지 체인지하지 말라는 말을 전해달라는 승리 대사로 언급된다.

료우기 시키아오자키 아오코를 이긴 뒤 토우코 동생이었냐면서 좀 더 그런...이라는 식으로 언급한다. 도대체 시키는 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건지....

6. Fate/EX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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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 연령 불명[12]

Fate/EXTRA에서는 원작 게임에만 나오는 인물이다.

달의 성배전쟁이 벌어지는 츠쿠미하라 학원 밖 교회에서 아오자키 아오코와 함께 머무르고 있다. 아오자키 아오코와는 달리 평소에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말을 걸어도 "할 말 없으니 볼일 다 봤으면 가봐."라는 식이지만 3회전에서는 키시나미 하쿠노 상대에 대한 정보를 얻을 때 자초지종을 들은 후 상대의 클래스를 버서커로 착각한 키시나미 하쿠노에게 고유결계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상대의 클래스는 캐스터라는 것을 알려준다.

그 외에도 대화를 하다 보면 입에 물고 있는 담배는 전자담배라서 진짜 담배 맛이 안 난다든가 불평도 하고 타입문 관련작에 관한 잡담을 늘어놓기도 한다. 물론 자매 사이가 사이니만큼 아오자키 아오코를 갈구는 것에도 상당히 많은 양의 대사를 할애하는데… 아무래도 마술사로서는 토우코가 훨씬 뛰어나기 때문인지 반박을 하려다가도 맞는 말이라 그저 끙끙거리는 아오코를 볼 수 있다. 이들을 잘 모르는 키시나미 하쿠노도 한눈에 토우코가 더 뛰어나다고 알아차렸다.

다만 아오자키 토우코를 내버려두면 매드 사이언티스틱한 사고를 치기 때문에 자신이 겸사겸사 감시해야 된다는 아오자키 아오코의 말에 토우코가 아무런 반박을 못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아처 왈: 푸른 쪽은 상식이 있지만 윤리가 없다.[13]

아오자키 아오코와 마찬가지로 NPC가 아니라 강제로 문 셀에 개입한 케이스. 마법사라서 문 셀 방벽 따위 무시하는 아오자키 아오코와 달리 이쪽은 다른 사람들처럼 문 셀 오토마톤이 닫히면 죽는다. 하지만 어차피 기억은 다음 몸에 전송되는지라 별 고민이나 문제 같은 건 없다. 키시나미 하쿠노는 무슨 소리인 줄은 알겠으나 그걸 실제로 실행하는 정신 상태를 모르겠다고 탄식했다. 이에 아오코는 인형만 만들다 보니 그렇게 된 변태라면서 평범한 사람끼리 어울리자고 아오자키 토우코를 깐다.

문 셀에 들어온 이유는 아는 사람이 자꾸 이쪽으로 정신이 끌려들어 가고 있기 때문에 조사차 온 것. 그 이유는 공의 인격이 문 셀 오토마톤에 의해 끌려갔는데, 그 영향을 통상의 시키까지 받은 탓이다.

Fate/EXTRA 마테리얼에 나오길 토우코는 아틀라스원 출신으로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 왜 아틀라스원이냐면 Fate/EXTRA/세계관의 시계탑은 1970년대에 망하고 아틀라스원만 존속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는 아틀라스원도 망한 상태이기 때문에 봉인지정은 이미 흐지부지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서구재벌이 노리고 있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는데, 현재 료우기 시키의 일행과 같이 지내고 있는 것은 이미 수십 년 전에 정부가 망하고 일부 인간들만 근근이 살아가는 버려진 땅이라 섬에서 조용히 지내기만 하면 들킬 일이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후 시리즈에는 일절 등장 無. 하지만 Fate/EXTRA/세계관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지구 환경 자체가 끝장나서 사실상 인류 문명의 멸망이 눈앞에 있기 때문에 결국 토우코도 어느 순간 문 셀 오토마톤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 문 셀에 한번 침입 경력도 있으니 문 셀이 인류에게 개방된 이후에는 료우기 시키코쿠토 미키야 같은 주변인들도 같이 데려올지도. 다만 문셀은 아무나 들어올 수 있는건 아니고 위저드 자질이 있어야만 가능하며, 지구가 망하는 데는 그래도 꽤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시간이 흐른 뒤에 혼자 들어올 가능성도 높다.

공의 경계 애니메이션이 나온 이후인데도 디자인은 파란 머리 모습으로 나오는데 이는 본 작품의 프로듀서인 니이로 카즈야의 취향 때문이었다고 한다. 다만 문 셀 오토마톤의 아바타가 현실과 다르다는 설정을 생각한다면 지상의 모습은 디폴트인 붉은 머리일 가능성이 높다.

7. 카니발 판타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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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판타즘 마지막 화 연회 신에서 안경 쓴 부하 1, 기모노 부하(?), 수제자와 함께 깜짝 등장. 여전히 키잡을 실행 중인 여동생이뭐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것이 포인트. 그리고 극장판의 외모가 디폴트로 확정인지 극장판의 외모다.

8. Fate/Apocrypha

직접적인 등장은 없으나, 피오레의 친구이자 카울레스에게 성유물을 판 프리랜서 마술사가 토우코일 것으로 추측된다.

9.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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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아오자키 토우코, 에우리알레스테노, 그리고 코하쿠.[14]

2기 7화에서 이리야와 클로에가 누가 언니인지를 놓고 다툴 때 아이리의 설명과 함께 화면에 등장. 아이리의 설명에 의하면 언니는 가정 내의 계급 체계에 있어서 아버지를 초월한 권력을 가지는 것조차 가능하며 동생에게는 평생 뒤집힐 수 없는 절대적인 명령권을 가졌다고 한다.

10.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파일:사건부2.jpg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Touko_Reines_encounter.jpg
<rowcolor=#fff> 2권 표지 작중 삽화
타입문 세계관의 많은 곳에, 어떠한 형태로 나타나는 관위 인형사. 사건부의 시계열에서는 봉인지정을 면한 상태로 등장한다. 그렇다곤 하나, 『Fate/stay night』의 모 루트 엔딩에서는, 「봉인지정의」라고 기술되어 있는 것으로 봐서, 아마도 몇 년 못 가서...... 여차하면 「상자」을 몸 안쪽에 박아두거나, 수정 사역마를 모아서 어딘가의 여동생 같은 빔을 쏘거나, 마술사를 메인으로 삼은 사건부에서, 그 능력은 더욱 구석구석 밝혀졌다.

하고 싶은 대로 했던 이젤마 사건 후에는, 호기심으로 닥터 하트리스 사건을 쫓고 있었으나, 그 도중 중립주의에서부터 정식 조사를 의뢰받게 된다. 보통이라면 거절할 참이지만, 당시의 그녀는 이젤마에서 받을 터였던 보수를 (스스로) 태워먹은 참이었던 것이다. 오오, 이게 무슨 일인가 인형사여. 또한, 어떤 사정으로 영묘 알비온에는 이전에도 방문한 경험이 있다. 애초에, 일시적이라곤 해도, 그녀가 봉인지정에서 풀려난 것은 봉인지정의 총예(탑), 미뤼네칼리온과의......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용어 사전
여자의 머리카락은 빛바랜 붉은색이었다.
이거야말로 동양인에게는 드문 색깔이었지만 염색한 것은 아닐 거라고 짐작했다. 내 눈과는 다르지만, 이 여자의 본질과 맞닿아 있는 듯한 색깔이었기 때문이다.
단지 그 말은 결코 입에 담아서는 안 될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아니.
그 이전에, [ruby(나, ruby=・)][ruby(는, ruby=・)] [ruby(여, ruby=・)][ruby(자, ruby=・)][ruby(의, ruby=・)] [ruby(이, ruby=・)][ruby(름, ruby=・)][ruby(에, ruby=・)] [ruby(전, ruby=・)][ruby(율, ruby=・)][ruby(하, ruby=・)][ruby(고, ruby=・)] [ruby(있, ruby=・)][ruby(었, ruby=・)][ruby(으, ruby=・)][ruby(니, ruby=・)][ruby(까, ruby=・)].
2장에서 라이네스의 독백 中

Fate/stay night 본편에 들어가기 전까지 완전히 동일한 세계관이라는 원작자 공인이 내려진 이 작품에 주요 인물로서 등장한다. 시점은 제5차 성배전쟁이 개막하기 몇 개월 전.

<쌍모탑 이젤마 편>
수년 전 봉인지정을 관장하는 시계탑에서 가장 오래된 교실인 비의재시국(秘儀裁示局) 천문대 카리온에서 엄청난 대사건이 발생해[15] 몇 명의 봉인지정이 해제되었는데, 아오자키 토우코도 거기에 속한다.

2~3권의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이때가 2003년 11월이며, 나이는 36세. 봉인지정이 풀렸기 때문에 이곳저곳을 들쑤시고 다니다가 시계탑 대귀족인 발뤼엘레타 가문의 분가인 이젤마의 피로연에 참가하는데, 여기에 얼굴을 비추고 있던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 & 그레이와 만나게 된다. 롱고미니아드의 인격인 애드는 저거 현대 마술사 맞냐면서 토우코를 괴물로 판단하고 들키지 않기 위해 평소와 달리 입을 꾹 다물고 조용히 있는다. 신대 시절에 만들어져 온갖 것들을 다 봐온 애드가 이런 반응을 할 정도면 토우코가 신대 마술사급의 기인인 모양. 토우코는 애드의 낌새를 알아채긴 했지만 모르는 척 넘어가 줬다.

이젤마가 공개한 황금희의 아름다움에 정신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안경을 벗고 마안의 스위치를 올리는 것으로 대처한다. 스승인 이노라이 발뤼엘레타 아트로홀름(로드 발뤼엘레타)이 태극 담배를[16] 피우며 이 사건에는 의문이 가는 것이 있고 내가 무언가 중요한 것을 잊어버린 것 같다고 말한다.

옛날 이노라이의 문하생이었던 코르넬리우스 아르바아라야 소렌을 떠올리는데 자신이 죽음으로 몰아넣은 자들이라 회상한 것으로 공의 경계 사건이 Fate 시리즈에서도 일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가 누명을 쓰자 그때 나타난 로드 엘멜로이 2세가 기지를 발휘해 자신이 사건을 수사하기로 하고, 그때 아오자키 토우코와 만난다.[17][18] 살인 사건이 일어나도 파벌 다툼에만 관심을 가지고 사건의 진상에는 일체 관심을 가지지 않는 마술사들을 비웃다 살인 사건의 흑막으로 추측되는 누군가의 편을 들어 로드 엘멜로이 2세와 적대한다.

3권에서는 플랫 에스카르도스&스빈 글라슈에이트로드 엘멜로이 2세를 위해 싸움을 거는데 플랫은 본인의 해킹이 일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제때 도망치지만 스빈은 물러나지 않다가 그대로 발리고 인질이 된다. 하지만 늑대인간화하는 스빈을 보고 옛 생각이 났다며 마무리를 안 지었다고. 아마도 루 베오울프가 생각난 모양. 이때 방법이, 룬 문자 3개로 작성이라는 의미를 부여해 발동, 반경 10미터를 룬 문자로 가득 채워버린다. 그야말로 아오자키 토우코니까 가능한 기행. 이때 룬 문자의 사용 방식에 대해 마법사의 밤 당시도 언급하면서 마법사의 밤 시점에서 일어난 사건 또한 Fate 시리즈에서 일어난 것이 확인되었다. 이 시절처럼 수십 수백 개의 문자를 새긴다는 집념이 없어져서 옛 동지가 보면 타락했다고 깠을 거라지만, 룬이 스스로 새로운 룬을 새기게 하는 다른 방식으로 발전한 모양.

도주하던 플랫 에스카르도스는 환등기계의 고양이로 추격하게 하나 환등기계를 내장시킨 사역마가 플랫과 그레이에 의해 격파된다. 직후 스스로 등장, 그레이가 토우코에게 맞서려 하나 토우코는 그녀의 영적 감수성이 뛰어난 것을 눈치채고는 봉인의 갑의 내용물을 암시해 그녀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뒤에서 기습하려던 플랫을 견제용 하이킥으로 제압한다.[19]

하지만 그 때문에 멘붕한 그레이가 성창을 발동시키려 하자 그렇게 전력으로 하면 봉인의 갑이 흥미를 느끼고 나와버린다 경고하지만, 그럼에도 그레이가 창을 꺼내려던 찰나, 로드 엘멜로이 2세가 기지를 발휘해[20] 백은희에게 황금희를 투영시키게 해 마안으로 스위치를 올렸는데도 2~3시간은 코즈 레벨의 마술밖에 쓰지 못하게 된다. 사실 이때 사용한 투영 마술은 일시적인 기적이지만 투영한 대상이 근원의 일보 직전까지 도달한 황금희였기에 사실상 모세의 기적과 같은 영역이었다고 한다. 이 지경까지 되면 단순히 궁극의 미로 영혼을 승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거의 지옥의 체현이나 마찬가지라고.

로드 엘멜로이 2세가 네 의뢰는 속임수니까 기다리라면서 진상을 가르쳐 준다. 아오자키 토우코는 이젤마 가문이 진짜 황금희가 죽고 시녀인 카리나를 황금희로 성형시켜 달라는 의뢰로 그녀를 황금희로 성형시켰고, 진짜 황금희 디아도라가 죽게 되자 카리나를 대역으로 내세우려고 한다. 이 일의 의뢰 조건에 기억하지 못하는 약을 먹는 것이 포함되어 있었기에 자신이 성형을 했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했던 것. 이는 아오자키 토우코 쪽에서 받아들인 것이었다.

그런데 아트람 갈리아스타가 찾고 있던 지크프리트의 보리수 잎사귀는 아오자키 토우코의 기술과 신데렐라를 기초로 한 성형 술식에 쓰기 위해 의뢰의 보수로 요구해서 태워버렸다. 의뢰주가 요구한 자금과 재료로는 결과물의 수준이 떨어진다고 지크프리트의 성유물인 용종의 피를 머금은 보리수 잎사귀를 하룻밤 속이는 데 재료로 쓴 셈이다. 참고로 이 성유물은 Fate/Apocrypha에서 지크프리트를 소환할 때 사용된 성유물이다.

이 말을 듣고 모두는, 특히 고용주인 바이런 경은 경악했는데 토우코는 '재미있을 것 같은 의뢰를 받았다. 그런데 고용주가 준비한 자금과 재료로는 완성도의 등급이 떨어지는 건 확실했다. 그러니까 자기 보수를 써서, 만족할 작품으로 만들었다'라며 엄청 합리적이지 않냐고 변론하자 그에 대해서는 마술사의 가치인 만큼 부정하지는 못했지만 그만한 일[21]을 실제로 저지르는 자가 있을 줄은 몰랐다며 2세를 제외한 전원이 할 말을 잃기도 했다. 한편 이젤마의 술식이 수 세대 동안 정체된 이유도 알고 있었고, 아오자키 토우코의 실력과 이젤마 마술의 원인인 3번째 달성 때문에 이들이 바라던 영역까지 도달한 것이라고 한다.

첫 번째 사건인 황금희 살해 사건은 진짜 황금희 디아도라의 그냥 시체로 살인 사건을 연출하는 것으로 위장하고 카리나와 백은희, 레지나가 도주하려고 했던 사건이고, 2번째 사건인 카리나 살해 사건은 황금희의 마술이 풀린[22] 카리나가 도망치려다 마이오에게 그럴 수 없다며 살해당한 것이고 그걸 은폐하기 위해 트림마우를 이용해 라이네스에게 누명을 씌운 것으로 밝혀진다.

카리나는 마이오를 사랑했기에 쌍둥이인 레지나에게 마이오를 구해 달라고 텔레파시로 전하고, 이를 레지나에게 전해 들은 백은희는 토우코가 바이런에게 넘겼던 오토마타를 조작해 라이네스와 그레이를 기습해 발을 묶어 마이오가 들키기 전에 현장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했던 것이었다. 한편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적으로 돌아선 이유는 레지나가 황금희가 갑자기 성공한 비밀을 가르쳐주겠다고 해서 그런 것으로 그것이 자신이 한 것이라는 걸 알자마자 '의리를 지켜 줄 이유는 없다'라며 적대를 요청한 의뢰주가 레지나였음을 실토했다. 한편 로드 발뤼엘레타는 이젤마의 마술이 성공할 때가 아님에도 지나치게 뛰어난 결과가 나온 것과 토우코가 이젤마에 머무르던 것에 황금희가 가짜인 것을 의심하고 있었던 차에 우연히 자신에게 접근해 온 아트람을 통해 이젤마를 뒤흔들어 진상을 파헤치려 했다고 한다.

사건의 전모를 들은 뒤 토우코는 자신이 봉인지정을 받을 당시 발뤼엘레타는 어떻게 생각했냐고 묻고, 이노라이는 마술 세계를 위해서 네 마술회로는 필요하다며 적극 찬성했다고 말한다. 한데 그 직후 사건의 진범이었던 마이오가 최후의 발악으로 기억 장애 약과 함께 섞어둔 약으로 토우코의 몸에 나무뿌리를 돋아나게 하고 한 번 더 황금희를 만들어내는 데에 협력하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토우코는 간단히 룬으로 몸을 꿰뚫은 나무 뿌리를 없애지만 이미 몸에 큰 구멍이 난 상태. 그녀는 어차피 자신은 마술각인이 없어 간단히 죽는 몸이기도 하고, 어떻게 되든 파탄뿐이니 그때까지 즐겨보자는 심정으로 일 처리를 엉성하게 했다는 것을 깨닫고, 본인이 공의 경계의 일을 교훈 삼아 자신이 죽으면 본인의 몸을 매개로 봉인의 갑이 나오도록 설치해 놨다는 것을 떠올린다.[23]
파일:Monster_Touko_battle.jpg
가만히 있으면 마이오만 죽으면 된다고 말하지만 그레이를 보고 막판에 응원하는 듯한(그레이 보기에) 눈빛을 보낸 뒤, 그녀의 몸이 갈라지며 튀어나온 괴물은 그녀를 죽인 마이오를 집어삼키려 들지만 그레이가 마이오를 구해내서 다리가 뜯어먹히고 폐인이 되지만 목숨만은 건지고, 엘멜로이 교실의 학생들이 모두 뛰쳐나가 분전한다. 하지만 이 분전의 결과 흥미를 느낀 괴물이 본격적으로 현계하려 하자 토우코가 가지고 다니던 봉인의 갑을 들고 온 2세가 '문' 내부에 가방을 던져 가방을 발동, 서로 잡아먹게 해서 처리해 버린다. 애초에 취향 때문에 제한 시간 설정해 둔 것도 있다고 한다.

참고로 몸이 완전히 박살 나기 전에 태극 담배를 2세한테 던져주면서 찾으러 가겠다는 재등장 떡밥을 날린다.

사건 이후 2세를 찾아온 루비아와의 대화에서 2세는 사실 피로연에 나온 아오자키 토우코는 인형을 조종한 가짜가 아닌가 추측했는데, 루비아젤리타 에델펠트가 토우코는 자신과 완전히 동등한 인형을 만들어 진짜가 없다는 소문이 있다고 말하자 2세는 그녀라면 그럴 것이라고 판단한다. 다만 루비아는 자신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삶의 방식이라 탄식했다.

여담이지만, 이때 아오자키 토우코가 지크프리트의 보리수 잎사귀를 태워버린 것이 돌고 돌아 F/SN의 내용을 전부 바꿔 놓은 셈이 되었다.

아오자키 토우코가 아트람 갈리아스타가 지크프리트를 소환하려 눈독 들인 성유물을 없애 버린 탓에 아트람은 지크프리트 대신 캐스터를 소환하게 되어 자멸했고, 캐스터는 어새신의 마스터(가 될 자)를 처리하고 어새신을 스스로 소환했는데, 아오자키 토우코가 성유물을 남겨 뒀다면 예정대로 아트람 갈리아스타가 세이버로 지크프리트를 소환하고 어새신은 거짓 어새신인 코지로가 나온 게 아니라 정식 어새신이 나왔을 것이다.

또한 본편에서는 세이버 클래스가 소환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인공 에미야 시로랜서에게 습격당해 이때 세이버로 알트리아 펜드래곤이 소환되는데, 아트람 갈리아스타가 지크프리트를 소환했다면 이미 세이버 클래스가 소환된 후니 아발론이 있더라도 세이버 이외엔 적성이 없는 알트리아를 불러낼 수 없어서[24] 프롤로그 시점에 에미야 시로가 사망하거나 혹은 본편 이상으로 굴러다녔을 것이다. F/SN 세계에선 알트리아 캐스터를 뽑을 수 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즉 세이버, 캐스터, 어새신 진영이 바뀌게 되는 것은 확정이고 에미야 시로가 마스터인 것을 알게 된 마토 사쿠라가 마스터 권한을 위임하는 일도 없었을 테니 라이더의 마스터로 마토 사쿠라가 대놓고 움직여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되었을 것이다. 아예 흑화한 사쿠라에게 랜서 진영이 광탈하는 것도 상정할 수 있다(!!).


<마안수집열차 편>
라이네스 & 진짜 카울레스가 마안수집열차로 들어가기 위해 특수한 장거리 비행 마술인 「토우코 트래블」을 사용했는데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토우코가 만든 것. 2세가 이걸 사용하라는 오더를 넣었는데, 그 여자 다운 괴짜스러운 마술이라고 평하며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관위결의 편>
뒷 조사를 통해 이젤마 사건에서 자신이 닥터 하트리스에게 이용당했다는 사실에 흥미를 느끼고 뒤를 캐던 중, 스빈 & 플랫 & 그레이 & 2세와 재회하게 된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저주과의 수장 로드 지그마리에(Lord Jigmarie)의 부탁을 받고 관위결의에 로드 대리로서 참가하는 처지가 되었다고 하는데, 본래 거절하려 했으나 보리수 잎을 태워먹은 일을 들먹여서 어쩔 수 없었다고.
파일:Touko_against_Faker.jpg
이후 닥터 하트리스가 현대마술과의 본진인 슬러를 습격하자, 트림마우를 두른 스빈 & 라이네스와 함께 싸움에 동참한다. 여기서 룬을 빠른 속도로 무한 증식 시키거나, 수정 하루살이 사역마들을 거대한 포문으로 만들어 막대한 마력의 마탄을 발사하는 등의 엄청난 실력을 뽐낸다. 페이커도 칭찬을 건넸지만, 신대의 마술을 부릴 수 있는 그녀에겐 제대로 먹히지 않았다.

한편 8권에서 여동생 아오자키 아오코의 돈으로 영묘 알비온에서 발굴되는 주체들을 탈탈 터는 수준으로 쓸어 모으고 있었다는 게 밝혀진다. 월희 용어 사전에서도 언급된 설정이지만, 주체들의 시세를 연 단위로 파악하고 있는 걸 보면 단발성이 아니라 아오코 명의로 쇼핑하는 게 수십 년 된 습관인 듯하다.
파일:Touko_and_Lords.png
10권에선 아다시노 히시리의 안내를 받아 알비온 심장부에 위치한 관위결의 회의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루프레우스 누아다레 유리피스가 "너 같이 근본도 없는 천한 것이 올 곳이 아니다!"라며 적대감이 듬뿍 들어간 독설을 날리자, 저주과 로드의 대리인 자격으로 참석하는 것이라며 위임장을 보여주며 여유롭게 받아친다. 이후 하트리스의 음모에 관해 언급하는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를 옹호해 주는 식으로 협력한다.

10.1.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레일 체펠린} 그레이스 노트

2021년 12월 31일에 방영된 특별편에 출연.

친구인 카뮤 펠리고르의 부탁을 받고 2세를 매개체로 삼은 외각 투영 마술을 짜는 데 협력했다.[25] 카뮤의 목적이 2세 자신을 매개체로 학창 시절이 영원히 반복되는 꿈을 죽을 때까지 투영해 바라보다 죽는 것임을 안 2세가 '이건 카뮤의 자살을 돕는 것밖에 안 되잖냐, 이 환상을 지속시키느라 우리(꿈에 갇힌 2세와 동창들)는 말라 죽게 생겼다'며 따지자, 육체는 죽을지라도 자신이 인형으로 혼을 옮겨주면 문제없으며 충분히 관리해 줄 수 있다고 태연하게 답한다.[26] 그리고 2세의 설득으로 카뮤 본인이 현재의 자신을 받아들이자 그 결말에 만족하며 마술을 풀었다.

이후 2세 & 그레이와 잠시 대화를 나누다가 자가용을 타고 유유히 떠난다.

11.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1권 후반부에 예전 조수 미키야에게 편지를 보내는 걸로 등장. 로드 엘멜로이 2세료우기 미키야의 만남을 주선해준다.

2권에서 2세의 입을 통해 근황이 언급되는데 관위결의 이후 뭔가 거한 사고를 쳐서 또 봉인지정이 걸렸다고 한다. 한 번 해제되었다가 재지정된 자는 전례가 없다고.

12. Fate/strange Fake

2007년, 40세.

1권에서 파르데우스 디오란도가 DNA 검사도 통과하는 인형을 만드는 관위의 마술사가 있다고 언급한다.

3권에서는 프란체스카가 자신에게 한 방을 먹인 마술사들 중에 한 명으로 언급한다. 과거 상처 입은 적색이라고 토우코 앞에서 말했다가 살해당했다. 프란체스카가 육체를 죽이는 것으로는 소용없는지라 프란체스카도 나름 반격해서 죽였지만 몸속에 심어놓은 이계의 마물 때문에 생고생했다고 한다. 웃긴 건 그 이계의 마물이 프레라티즈 스펠북의 마물과 기원이 같다. 마술공방도 갈려나가고 예장도 털리고 30번이나 살해당하게 된다. 어느 쪽이든 끝이 없으니 아오자키 아오코에게 찾아가 중재를 부탁하고,[27] 토우코는 신경질을 내며 마지막으로 한 번 죽이면서 "두 번 다시 그 꼬일 대로 꼬인 마술회로를 보이지 마라"라면서 떠난다.

Fate/stay night가 일어난 해인 3년 전에 미 정부가 그녀를 고용하려 하자 프란체스카가 결사반대한 게 이것 때문. 프란체스카 말에 따르면 자기 내키는 대로 사니까 자기가 반대하지 않았어도 거절했을 것이라며, 영령을 수육시킬 인형을 만들어달라는 의뢰였다면 받아들였을 것이라 평한다.

한편 아오자키 토우코의 인형의 기억 카피 기술이 완벽하다며, 만일 혼의 복제가 가능하면 제3법에 도달했을지 모른다면서 칭찬하고, 마술사로서 자신과 토우코는 격이 다르기 때문에 토우코라면 마법에 도달할지도 모르지만 본인으로는 마법에 도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언급한다. 그 이전에 프란체스카는 인간의 한계를 정한 마법은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토우코 또한 공의 경계에서 언급한 대로 토우코는 마법에 준하는 업을 만들어 냈을지라도 마법에 도달하지 못하고 포기했다.

6권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제5차 성배전쟁이 일어나던 도중의 일이라고 한다. 거기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관위결의 때 닥터 하트리스의 간섭과 시기가 겹친다는 걸 보면 관위결의 전후에 악연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마토 조켄의 감시 강화와 코토미네 키레이의 실력까지 합쳐져 프란체스카는 제5차 성배전쟁을 관측조차 하지 못하게 되었다.

9권에서 펜텔 자매가 티아 에스카르도스와 싸울 때, "토우코랑 진짜 싸웠을 때는, 클래스 전원 죽는 줄 알았고 말이야!"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이후에 토우코가 진지하게 엘멜로이 교실 학생들과 상대해서 몰아붙인 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28]

13. 2015년의 시계탑

2015년, 48세.

아오자키 아오코와 함께 등장한다. 여전히 마술협회에 쫒기고 있는 몸이며, 최근 2G폰을 쓰다 스마트폰으로 갈아탔다.

플라우로스의 부고 소식을 듣고 직접 찾아가나 막상 본인은 멀쩡히 살아있었다. 오랜만에 만나서 서로 이런전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라이놀 그시온은 너 정도 되는 마술가가 기계에 의존하냐고 묻지만[29] 아오자키 토우코는 그걸 외장 단말기로 처리하면 그 여유가 있는 만큼 다른 일을 할 수 있다고 반박한다.

후일 진짜 플라우로스의 장례식에서 오랜만에 여동생과 만난다. 옛날과 달리 싸울 이유가 없다 보니 티격태격거려도 평범한 자매 관계로 돌아왔다.

14. Fate/Grand Order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latest?cb=20160311020555.png
2015년, 2019년 기간 한정 5성 개념예장 '관위 인형사'의 일러스트에서 등장하며 서번트로 출연한 료기 시키의 입을 통해 언급되기도 한다.

1.5부 3장에서 전정사상의 미야모토 무사시가 여러 세계를 오가던 도중에 안경 쓴 인형사를 만났다고 하는데 아오자키 토우코로 추정된다. 꿈을 통해 다른 세상으로 건너가는 일도 가끔씩 일어난다는 말을 했다고. 실제로 사죠 마나카는 꿈을 통해 Fate/Prototype 세계에서 Fate/stay night 계열의 Fate/Labyrinth로 간 적이 있다.

도쿠가와 회천 미궁 오오쿠에서는 카마가 분신처럼 몸체를 여러 구 늘리는 모습을 보고 셰헤라자드가 짧게 언급한다. '자신과 전혀 다를 것 없는 인형을 만들 수 있는 관위의 인형사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고 한다.

헤파이스티온의 상호작용 대사중 라이네스를 보고는 이러다가 그 관위 인형사도 있는거 아니냐라면서 당황하는 대사가 있다. 이유는 불명이나[30] Fate/Grand Order에서 소환된 헤파이스티온의 기억은 사건부에서 퇴거당한 시점과 연속적이기 때문에 여기서 말하는 관위 인형사는 빼도박도 못하고 아오자키 토우코 본인.

마법사의 밤 콜라보에서 동생이 실장되었는데, 동시에 추가된 캐릭터 상호작용 대사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여담이지만 동생의 도구제작 스킬이 최저에 가까운 E랭크인데, 그 이유가 여차하면 언니에게 뜯어온다라는 이유라고. 그와는 별개로, 해당 콜라보의 ★5 가챠 예장의 텍스트에서 아오코와 재회한다는 듯한 떡밥이 있다.이 외에 서번트 아리스의 소환 대사에서 캐스터는 어새신에게 강하니까 되었다는 말이 있어서 나중에 서번트로 나오면 뜬금 어새신 클래스로 나오는거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 마법사의 업 수준의 인형을 만들고 봉인지정까지 당한 마술사(였던 것)

15. 극장판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 필 제3장 스프링 송

마지막 부분에서 토오사카 자매와 스쳐지나가는 뒷모습으로 등장. 에미야 시로의 새로운 인형 육체를 만들어준 것도 토우코인데, 직접 만나 거래한 게 아니라 안전한 거래 장소를 미리 알려주고 물건을 놓고 가는 식으로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31]


[1] 밤을 깊게 만드는 플로이인 '디들디들'을 한꺼번에 여러 개 사용하여 템즈 트롤의 사용 조건인 '흐르는 물의 존재'는 클리어했는데, 공원 바닥에 쌓인 눈을 녹여서 조금이나마 흐르게 만들었다.[2] 이 때문에 사실 토우코가 소쥬로의 트라우마의 근원이 되는 겨울 꽃밭의 그 사건을 이전부터 알고 있던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3] 아마도 사인은 아오코의 바니걸 사진. 이 물건은 이 에피소드에서 사람 여럿 잡은 굉장히 흉악한 물건이다. 이 에피소드에서 사인이 밝혀지지 않은 사람들은 다 이 사진을 보고 죽었다고 보면 된다.[4] 물론 이쪽은 날짜가 잘못된 것을 눈치채고 제대로 된 날짜에 왔다.[5] 정확히는 문고판 일러스트다. 위에서도 거듭 나왔다시피 기존 원작인 노벨스판은 숏컷 파란 머리로 그려졌다.[6] 물론 물리적으로 사람을 막는 결계가 아니고 '여기에는 볼일이 없다'고 인식을 조정하는 결계다. 그래도 특별한 수단 없이 그냥 결계를 통과한 것. 아오자키 토우코의 말에 따르면 찾는 자로서의 재능이 있다고 하며 탐정업으로 먹고살 수 있는 수준이라서 자기 전속으로 고용할까 생각하기도 했다.[7] 애니판에서 나온 그녀의 자가용은 영국의 스포츠카 애스턴 마틴(모델은 DB7 볼란테. DB7의 후속작인 DB9 볼란테는 14년 기준 122,950 파운드로 약 2억 1100만 원 정도) 거기에 모순나선 편에서 등장한 또 다른 토우코가 똑같은 자동차를 다시 타고 온 것을 보면, 같은 차가 적어도 2대 있었다는 결론이 나온다. 마법사의 밤에서 그녀가 만든 (사역마로 쓰고 있는) 인형은 골동품으로서의 값어치만 보면 엔화로 9자릿수에 육박할 것이라는 서술이 나온다.[8] 그녀의 마술각인을 보고 감금시켰냐고 하자 호화 생활 때문에 "평생 여기에 있고 싶어! 라고 말하는 바보도 있단 말이다!" 라고 대답한다. 말하는 게 완전히 불평불만 말하는 느낌이다. 웬만한 사람은 그런 인간들 관리하느라 돈에 쪼달리니 불평 안 하는 게 이상하지만.[9] 다만 본편에서 예비 육체로 전환하기 위한 트리거가 이전 육체의 완전한 죽음이었던 걸 보면 지금의 트리거가 한번 변경한 것이 아니라면, 오리지널은 이미 죽었다고 보는 것이 옳을 듯. 이 판정이 얼마나 엄격하냐면, 소렌에 의해 머리만 남아 영양액에 담겨 있었음에도 뇌가 아직 살아있어 육체 전환이 일어나지 않았다(...). 이후 토우코의 비밀을 모르고 있었던 코르넬리우스 아르바가 소렌의 당부를 어기고 토우코의 머리를 죽여버리는 바람에 멀쩡한 몸으로 다시 돌아왔지만...[10] 소설판 원본에서는 아주 장황하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신다. 다 말하자면 긴데, 한마디로 말해서 지금의 자신이 있는 한 그때 부순 건 가짜. 전의 몸과 지금의 몸은 1과 2의 차이. 이런 느낌이라나. 이때의 안면 기예와 성우의 연기는 압권.[11] 물론 수명이 없다는 의미이지 그녀가 진짜로 뒷부분 서술에 나오는 마토 조켄이나 아라야 소렌, 미하일 로아 발담용처럼 나이만 세 자릿수를 넘기는 젊은 노인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앞으로 늙을 가능성이 없다는 거지 토우코는 아직 젊은 나이가 맞다. 1999년 기준으로 20대 후반 정도의 젊은 여성이고, 2024년 기준으로 봐도 50대로 노인 축에는 못 낀다.[12] 엑스트라 시리즈 에서는 대부분 타입문의 다른 작품에 등장하는 등장인물들의 연령대가 전혀 다르며(대표적으로 토오사카 린, 무명의 영령으로 불리는 엑스트라 세계선의 에미야 시로등), 아오자키 자매는 불로인지라 알 수 없다.[13] 그렇다고 아처가 아오코를 안 까지는 않는다. '붉은 쪽은 윤리가 있지만 상식이 없다'라고...[14] 눈은 원래부터 가려져 있으며(...) 코하쿠 위로 보이는 반투명한 실루엣은 아이리.[15] 자세한 연도나 사정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의 사망으로 로드 가문인 엘멜로이 학파가 거의 망하기 직전까지 간 것보다 더한 소동이라고.[16] 이때 태극 담배의 설정이 공개되는데, 대만의 어느 갑부가 전용으로 피우기 위해 골판지 한 상자 분량만 만든 초한정판이라고 한다. 이 중 한 갑을 토우코가 시계탑을 떠날 때 연구실에 두고 갔는데, 로드 발뤼엘레타가 회수해서 보존 마술을 걸어뒀고 이번에 토우코를 만나서 건네준 것. 참고로 나도 한 개비 줘봐 해서 피워보고는 겁나 맛없다고 깐다. 토우코가 맛없다고 옛날에도 말했잖냐니까 그건 그냥 겸손 떨거나 맛있는 거 안 주려고 그러는 줄 알았다고.[17] 이때 2세는 토우코를 보자마자 "고정시킨 건가...."라고 말하는데, 이걸 들은 토우코는 자신의 비밀이 단숨에 들통났다는 사실을 깨닫고 "죽여버리고 싶으니까 그만하지." 라며 경고를 날렸다. 참고로 토우코는 2세에 대해 '신비와 마술의 해석에는 초일류'라 평했다.[18] 참고로 서로 직접적으로 만난 적은 없지만, 제4차 성배전쟁 당시 케이네스가 토우코의 의수를 구입한 대금을 2세가 대신 지불했기 때문에 서로의 이름과 존재해 대해선 알고 있었다.[19] 단순 견제에 맞고 뻗은 플랫 에스카르도스를 보며 어이없어한 건 덤. "이 녀석 뭐 이리 능력이 편중됐어?"라고 말한다.[20] 실행은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와 다른 두 마술사.[21] '용종의 피를 뒤집어쓴 보리수잎'인 시점에서 서번트를 소환하기 위한 성유물로서의 가치는 취급 할 수 있을 정도로 극상의 유물인데. 그걸 1회용으로 쓰고 버렸다.[22] 애초에 신데렐라의 전승을 이용한 것이었기에 하루 이상 버틸 수 없는 마술이었다. 피로연 직후부터 이미 마술의 효과가 사라지고 있었으며 다음날 아침, 진짜 황금희의 토막 난 시체가 발견된 시점에는 이미 마술이 완전히 풀진 후였다.[23] 그것 때문에 봉인지정이 풀리기 직전에 너무 피해자들이 많이 나타나서 집행이 중단되기도 했다.[24] F/SN에서야 랜서에게 습격당했을 시점에서 비어있던 자리가 세이버였기에 자연스럽게 체내의 아발론을 성유물로 삼아 알트리아를 불러들일 수 있었지만, 아트람이 캐스터 대신 세이버를 불렀다면 비는 자리는 캐스터와 어새신뿐이라서 아발론을 촉매로 써도 세이버 적성밖에 없는 알트리아는 불러낼 수 없다. 알트리아 말고 아발론과 인연이 있는 영령이라면 멀린이 있지만 멀린은 살아 있어서 일반적으로는 소환이 불가능하다. '체내의 아발론' 말고 다른 촉매는 상황상 '에미야 시로 본인'밖에 없는데, 그럴 경우에도 뽑아낼 수 있는 미래의 영령은 토오사카가 선점한 뒤라서 못 부를 가능성이 높다. 단순히 인연 소환을 할 수도 있겠지만 남아있는 클래스가 '정면 전투에 불리한' 캐스터와 어새신이라는 점에서 랜서의 격퇴 가능성이 급감한다. 장소를 촉매 삼아 하늘의 옷이나 에미야 [어새신] 이라도 소환된다면 모를까...[25] 카뮤의 타인의 기억을 매개로 삼은 외각 투영 마술과 토우코의 영사기 마술을 결합해 2세 = 웨이버 벨벳의 학생 시절의 학부를 구현했다.[26] 근본이 로맨티시스트인 토우코가 소녀(카뮤)의 첫사랑을 응원하기 위해 협력을 했지만 한편으로는 목표를 위해 수단과 방법, 비용을 고려하지 않는 토우코 특유의 성격을 잘 드러나는 대목.[27] 단지 아오코가 더더욱 못 볼 꼴로 만들어 버렸다고.[28] 이젤마 사건 때는 펜텔 자매가 없었고 교실 전원 운운한 것으로 보아 사건부는 아니다.[29] 마술사가 전자 기기를 경시하는 이유인데, 그런 물건에 의지하는 것이 자신이 미숙하다고 공언하는 것과 다름없다는 풍토가 깔려 있기 때문이다. 인간 그 자체가 필요 없을 정도로 기술이 발전하지 않는 이상, 마술을 뛰어넘을 수 없다는 인식도 존재한다. 반면 최근에 생긴 현대마술과의 현대 마술사들은 휴대폰이나 메일을 써서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토론하는 것이 자연스럽다.[30] 이후 스토리 진행에서 밝혀지기를, 헤파이스티온이 FGO에서 영기가 성립되는 과정에서 자율관측형 존재증명 시스템 - 므네모시네의 영기가 조금 섞였고, 그로 인해서 칼데아 소환식 한정으로 지난 소환에 대한 기억의 연속성이 성립하게 된 것.[31] 지나치며 사쿠라가 감사 인사를 한 것, 다른 손님이 없는 것, 구매 이후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는 게 아니라 그 자리에서 즉시 영혼을 주입한 것 등으로 유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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