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9 23:16:21

아틀라스원

1. 개요2. 상세
2.1. 폐쇄성
2.1.1. 아틀라스의 계약서
2.2. 트라이 헤르메스2.3. 아틀라스원 7대 병기2.4. 그외 관련 물품
3. 행적4. 계위5. 학원장6. 육원7. 기타 인물

1. 개요

アトラス院 / Atlas Institute

TYPE-MOON/세계관에 등장하는 이익 단체 겸 사설 교육 시설. 시계탑, 방황해와 함께 세계 3대 마술협회로 불리는 곳이다. 위치는 북아프리카 대륙의 이집트에 있는 또 하나의 아틀라스산.[1] "거인의 움막(巨人の穴蔵)"이라 불리기도 한다.

축적과 계측의 학원/사원(院). 마술사, 특히 연금술사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협회다. 다시 말해 연금술사들의 연구 집단. 기원전부터 존재해 왔다. 조직의 대표인 '원장'에게는 "아틀라시아"라는 칭호가 붙는다. 차기 원장 후계자가 될 때부터 아틀라시아라고 불리기 시작하는 것 같다.

마술사는 메이거스/위저드로 나누어지는데 이들은 위저드 쪽으로, 페이트 엑스트라에 나온 영자 해커의 시조다.

2. 상세

타입문 세계관에서 연금술사물질의 유전(流轉)을 연구하는 자를 뜻한다. 시계탑에서는 연금술과 서양 마술을 융합시켜 호문쿨루스 제작 같은 걸 한다. 반면 아틀라스원이 쓰는 연금술은 그 원류인 이집트의 야금술을 고도로 발전시킨 기술이며, 시계탑과 달리 서양 마술의 영향을 거의 안 받았다. 아틀라스원의 연금술사들은 마술의 시초와 세계의 섭리를 해명하기 위한 연구를 하며, "사상(事象)의 변환"을 최고 목표로 삼는다. 흔히 연금술 하면 생각나는 "황금 만들기" 등은 물질의 변환에 불과하기 때문에 아틀라스원에게는 자신들의 이상과 까마득히 떨어진 치졸한 기술일 뿐이다.

이들은 어디까지나 연금술사이기 때문에 시계탑의 마술사처럼 파이어볼을 날리는 등의 곡예와는 인연이 멀다. 또한, 일종의 무기 덕후 집단이기도 하며 이 때문에 아틀라스원 소속 연금술사를 "기술자" 혹은 "병기 제조자"라 부르기도 한다. 한마디로 공돌이 이들은 초대 원장이 연산 끝에 밝혀낸 "미래에 올 파멸"을 막기 위해 온갖 무기를 만들고, 파기하고, 만드는 과정을 끝없이 반복하다가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자리 잡았다. 아틀라스원은 이렇듯 인류 멸망을 막기 위해 자신들이 하고 있는 일을 "거대한 작업(마그누스 오푸스, magnus opus)"이라 부른다.

아틀라스의 연금술사에게는 마술사보다 "이능자(異能者)"란 표현이 올바르다. 자신의 육체를 "지성이 정확하고, 강하고, 빠르게 일하도록 해주는 그릇"으로 여기며, 인간을 "운동 기능(5감)을 지닌 계산 장치"로 여긴다. 또, 아틀라스원의 멤버가 되기 위한 최저 조건은 3개의 분할 사고와 고속 사고를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한마디로 인간 기계 같은 자들이다. 시계탑의 마술사에 비하면 마술회로가 적은 편이라 마력에 의존하지 않으면서 마술을 탐구한다. 또한 다른 마술사와 달리 아틀라스의 목표는 "고차원의 생명체로 진화하는 것"이 아니다. 아틀라스의 최우선 사항은 오직 "멸망의 미래를 회피하는 것". 요컨대 인류가 더 오래 살아남을 수만 있다면 다른 종으로 변이하거나 심지어 퇴화해도 상관없다는 뜻.

시계탑과 마찬가지로 아틀라스원에도 봉인지정이 존재한다. 쿠로기리 사츠키멜티 블러드시온 엘트남 아틀라시아가 그 예시. 3년 동안 가출해서 교회에다가 지명 수배를 시키고 아틀라스원식의 봉인지정까지 되었던 시온이 멜티 블러드 무인 편 엔딩에서 학장에게 반성문을 제출하는 정도로 처벌이 끝나고 리액트 이후엔 원장으로 복귀하는 데에 별문제 없는 것처럼 묘사되어 시계탑에 비해 처벌이 무른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코믹스 묘사를 볼 때 이 반성문이라는 게 오시리스의 모래라는 획기적인 리포트를 제출해서 저작권을 포기한 것을 의미하는 모양이라 엄연히 오시리스의 모래도 세계 멸망급의 문제인 만큼 호락호락한 건 아닌 듯하다. 감정보다 이론을 중시하고 모든 것을 수치화하는 연금술사 특유의 사고방식으로 인해 아무리 큰 잘못을 저질러도 이에 걸맞은 공로를 세우면 상과 벌을 ±0으로 해서 없던 일로 해주는 것이거나, 아틀라스원이 대처하는 세계 멸망이라는 주제는 그 스케일상 어차피 실패하면 남김없이 다 죽고 성공하면 남김없이 다 사는 수준의 문제이기 때문에 성공만 한다면 대처하기 위한 자잘한 문제 사항에 대해서는 그리 따지지 않는 것일 수 있다.[2]

내부 인테리어의 경우, 멜티 블러드 코믹스에서는 그냥 유명 서양식 건축물 내부 모습을 본뜬 듯한 모습이었으나, 나중에 나온 멜티 블러드 뒷골목 나이트메어 코믹스에서는 기계적인 요소가 많은 SF/최첨단에 가까운 모습이다.참고 사실 이들이 SF적이라는 것은 Fate/EXTRA 때부터 나오고, 이를 뒷골목 나이트메어와 Fate/Grand Order의 오버 테크놀로지로 확인 사살 한 것이다.

여담으로 마술협회(정확히는 시계탑)의 창설자 중에는 아틀라스원이나 방황해에서 이단으로 취급받고 추방되어 갈 곳을 잃은 마술사들도 많이 존재했다고 한다. 시계탑이 이들보다 훨씬 세속적인 것은 그 때문으로 보인다.
통칭, 거인의 움막.
이집트의 아틀라스산맥에 있는 연금술사의 협회. 축적과 계측의 학원.

원래는 마술협회 삼대 부문 중 하나지만, 마술사라기보다는 자신의 육체를 맨 머신으로서 취급하는 이능자들의 집단이다.

인류의 파멸을 회피하기 위해서, 인류를 파멸시킬 수 있는 병기를 만들어대는 자멸 기관. 그 유일한 계율은 「자기가 이룬 성과는 자기에게만 공개한다」는 것.

단, 작중에서 짚은 것처럼, 인류의 파멸을 회피하는 방법은, 상당한 확률로 인류를 파멸시킬 수 있는 방법 그 자체가 되어버린다. 이것은 아틀라스원 및 아틀라스원의 관계자가 품은 본질적인 문제이며, 근원에 도달하고자 하기에 근원에 도달하지 못하는 시계탑처럼, 같은 마술협회인 그들 또한, 어쩔 방도가 없는 숙업을 짊어져 버리고 있다.

블랙 배럴이나 로고스 리액터 등 아틀라스원의 칠대 병기나, 그것과 관련된 발명품도, 똑같은 성질을 가지고 있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또한, 아틀라스원에 속한 연금술사들은 시계탑과 달리, 거의 마술회로를 갖고 있지 않지만, 아틀라스의 육원이라 불리는 일부 가계는 「자신의 체내에서만 동작하는 마력을 만드는」 특수한 체세포를 가지고 있다. 가전특질이라 불리는 이러한 능력은 아틀라스원의 목적으로 따지자면 잡것에 불과하지만, 「각자의 육체의 능력을 일깨우기」 위해서, 가계 내측에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예를 들면 엘트남가의 에테라이트 등은 의료용 의사 신경으로서 개발이 진행되고, 꼭 엘트남가의 인간이 아니더라도 일부 기능에 한정하면 사용 가능한 영역에 이르렀지만, 그 능력을 진정으로 살릴 수 있는 것은 가계의 인간뿐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여기에다,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의 투명체라고도 불린 이능이, 얼마나 에테라이트에 적합했는지는, 작중에서 나온 대로.

아니, 애초에 어째서 육원의 인간만이, 그런 체세포를 가지고 있느냐면, 아틀라스원의 시작이…….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용어집 발췌#

2.1. 폐쇄성

마술협회의 3대 부문이라곤 하지만 완전히 히키코모리 속성이라 다른 집단과의 교류는 드물다. 폐쇄적인 마술사들 중에서도 특히나 폐쇄적인 집단으로 외부 세력에 자신들의 연구 성과를 공개하는 것을 절대 금지한다. 심지어 학원 내부에서도 연금술사 간의 정보 교류는 거의 없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7권에서는 때로 「살아있는 나락」이라 불린다며 한번 그 문턱을 넘은 자는 밖으로 나오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한다. 자신의 연구에 모든 시간과 생명을 바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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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O 6장에 등장한 아틀라스원의 자동 방어 장치들.

또한 내부 구조는 일종의 미궁이며 온갖 트랩이 배치되어 있어 안으로 들어오는 건 쉽지만 밖으로 나가는 것은 매우 어렵다. 공방에서 무언가를 제조하는 것은 어떤 터부나 비인도적인 것도 비난하지 않는다고.

아틀라스원도 폐쇄적인 곳이지만 방황해는 이보다 더욱 폐쇄적이다.

2.1.1. 아틀라스의 계약서

이렇게나 폐쇄적인 집단이지만 드물게 마술협회의 타 부문과 성당교회의 요청으로 자기네 연금술사를 파견하는데, 아틀라스의 힘을 빌리기 위해서는 아틀라스원 독립 당시에 만들어진 7장의 계약서가 필요하다. 이 계약서를 지닌 자에게는 특례의 협력이 약속되며, 아틀라스원으로선 선조의 민폐 짓 취급이기에 이 계약서를 필사적으로 회수하려 하고 있다. 2000년까지 네 장을 회수했으나 세 장은 행방이 묘연하다. 이 7장의 계약서 중 1장은 아니무스피어 가문이 가지고 있어서 영자연산장치 트리스메기스토스의 기술 증여를 요청했었다고 Fate/Grand Order - Lost/Room에서 밝혀졌으며, 인게임에서의 이 설정은 2부 2장에서 마슈가 3대 마술협회에 대해서 언급하며 설명한다.

그런데 Fate/Grand Order의 2부에서 아틀라스원의 시온이 방황해로부터의 협력[3]을 얻은 방법이 새롭게 발행하는 8번째 계약서를 대가로한 것이라는 서술이 나왔다. 아틀라스원이 계약서의 회수를 굉장히 중시하는 모습이 지속적으로 묘사되어와, 새로운 계약서 발행은 있을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에 상당히 놀라운 부분. 해당 서술 시점에서는 아틀라스원의 생존자가 시온뿐이기 때문에 막 질러버린 듯한데, 역으로 그 방황해가 협력을 허락해 줄 정도의 레어 아이템이라는 증명이기도 하다.

2.2. 트라이 헤르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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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O 6장에 등장한 트라이 헤르메스.
멜티 블러드판 전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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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협회, 그 3대 부문 중 하나. 축척과 계측의 원.
세계의 이치를 규명하고자 하는 연금술사에 의해 만들어진 지하 학원.
그러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연구는 더욱 비참한 미래를 만드는 이론밖에 낳지 않고,
그 끝엔 세계를 7가지 방법으로 파괴하는 병기마저 만들었다고 한다.
그 학원에 접근하지 마라.
아틀라스는 멸망의 무기고. 절대로, 열어선 안 된다.
- FGO 개념 예장 '아틀라스원'.
아틀라스 중심부는 깊이 최소 500m 이상의 지하에 있는데, 마치 하늘이 뻥 뚫려 있는 듯한 풍경이 펼쳐져 있는 하나의 마을 정도 되는 넓은 공간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영자연산기 트라이 헤르메스가 있다. '포토닉 결정'인 현자의 돌로 유사 영자 이론(문 셀)을 실현시킨 연산기. 현대 과학 기술로는 재현 불가능한 오파츠로, 과학과 마술을 융합해 만들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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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티 블러드 시리즈에서는 오시리스의 모래가 사용해 인류 전체를 현자의 돌로 치환하려고 했다.

Fate/EXTRA 세계에서는 완성되지 못했고, 대신 라니 Ⅷ가 가진 오팔 인공 심폐가 헤르메스다. EXTRA에서는 이를 이용해 달을 날려버리려 했으며 CCC 배드 엔딩에서는 라니가 '모뉴먼트 트라이 헤르메스'를 문 셀과 동기화시켜서 주인공을 비롯한 인류 전체를 데이터로 바꿔버린다. 모뉴먼트 트라이 헤르메스는 오시리스의 모래(엘트남)의 유산이라고 한다.

FGO에서 칼데아에 지급한 영자연산장치 '트리스메기리토스'는 이것의 카피다. 그리고 6장에서 본체가 등장한다. 셜록 홈즈는 이걸로 수많은 정보를 확인하고 1부와 2부 일을 확인한다.

FGO 2부에서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가 영자연산기 트리스메기스토스 ll, 다른 이름으론 칼데아 레플리카(모조품)을 방황해 발트안데르스로 가져와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여기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트리스메기스토스를 만든 건 시온 엘트남으로 마리스빌리 아니무스피어의 거래에 응해 넘겨줬다.

2.3. 아틀라스원 7대 병기

아틀라스원은 "아틀라스의 봉인을 풀지 마라. 세계가 7번 멸망한다."라고 프라하 소속의 모 연금술사가 경고를 남겼을 정도로 오버 테크놀로지를 쌓아 올렸다. 본래 세계멸망을 막기 위해 개발되었지만 아이러니하게 별을 더욱 처참하게 태워버릴 병기가 되었다. 이것이 세계를 멸망시킬 정도의 병기 7기, 아틀라스 7대 병기를 얘기한다.
  • 블랙 배럴
    최초로 언급된 병기가 블랙 배럴로 이름 그대로 검은 총신을 가진 총이다. 일명 천수(天寿)의 개념무장. 오리지날과 레플리카가 있다. 자세한 건 문서를 참조.
  • 로고스 리액트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에서 두 번째로 공개된 7대 병기. 제작자는 제피아 엘트남으로 사건부 당시엔 임시 명칭으로 "로고스 리액트"라 붙였지만, 이후 FGO에서도 명칭이 그대로인 걸로 보아 확정한 모양. 로고스 리액트는 사고 실험 장치로 내부에 실험 공간을 창조하여 온갖 수치를 설정하여 있었을지도 모를 역사의 검증도 가능한 역사 재현 시뮬레이터다. 현실과의 이치 맞추기, 모순, 패러독스 등을 신경 쓰지 않으면 실험 공간 자체가 특이점화해 버리는 위험성이 있다. 이 시뮬레이션을 응용해 다른 시간축을 관찰할 수 있는 일종의 레이시프트도 가능하다. 다만 어디까지나 시뮬레이션이므로 관찰 자체는 역사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것만 보면 딱히 위험해 보이지 않지만, 결국 내부 공간의 특이점화는 인리사를 좀먹기 때문에 세계를 멸망시킨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사건부에서는 오류를 일으켜 내부 공간을 리액트 자신의 구성 물질인 현자의 돌로 죄다 변이시켜 버렸고, 조금만 방치했으면 현실 세계에도 영향을 끼쳤을 뻔했다.

    이 병기는 아틀라스의 계약서에 의거하여 그레이의 고향 마을에 대여되었고, 그레이의 일족이 알트리아의 육체를 복제할 때 이에 대응하여 정신을 복제하는 용도로 활용되었다. 본래는 언젠가 아서 왕을 부활시키고자 적합자(그레이)의 육체에 복제한 아서 왕의 정신을 주입하는 제물 의식을 벌이는 데 활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레이의 어머니 막달레나가 딸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그레이와 동조시켜 인식 오류를 일으킨 후 자신의 몸으로 정신을 끌어오고 자살하자 로고스 리액트는 죽을 리 없는 기계인 자신에게 죽음이란 현상이 일어났다는 모순을 일으켰고, 오류를 고치기 위해 몇 번이고 재작동하면서 마을 사람들을 휘말리게 해 마을을 멸망시켰다. 그 외에도 레플리카 역시 존재하는데, 이 레플리카는 어떤 성창을 봉인하여 어떤 기사의 인격을 재현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애드 참조.

    FGO에서는 구다구다 파이널 혼노지 이벤트에서 이 병기의 염가판인 "로고스 리액트·제네릭(ロゴスリアクト・ジェネリック)"이 등장한다. 염가판인 만큼 규모가 원본에 비해 작기 때문에 현실과의 오차를 보정하는 제어 장치가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으며, 이 때문에 "잘못 다루다간 어긋남으로 인해 폭주할 위험성이 있는 수준"의 원본과는 달리, 이쪽은 작동 시 100% 폭주를 보장하며 빼도 박도 못할 특이점 제조 장치로 완성되었다. 이벤트 후반에는 현실 세계에 침범할 뻔한 일이 벌어졌다. 당연히 봉인해 마땅할 폐기품이지만 주인인 시온은 아버지에게 받은 생일 선물이기 때문에 처분하지 못하고 수중에 보관하고 있었다.

2.4. 그외 관련 물품

  • 허수관측장치 페이퍼 문
    칼데아마리스빌리가 계약서를 사용해 헤르메스의 기술 증여와 함께 빌려갔지만 레프 라이놀에 의해 근미래관측렌즈 시바가 발명되면서 봉인되었던 아틀라스원의 유물. 2부가 시작되며 허수잠항정 섀도 보더에 탑재되었다. 사실 제작자가 인류 멸망을 예견하고 만들어서 계획적으로 넘긴 것으로 Fate/Grand Order 2부 2장 마지막의 발언에 따르면 만든 보람이 있다고 언급한다.
    주장에서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허수나침반의 기능은 부차적인것이고 실제로는 지구전토의 정보를 있는 그대로 계측하고 비춰내는 평면의 달, 즉, 초소형의 문 셀 오토마톤이다. 시온이 보이드 셀의 파편을 소유하고있는걸로 봐서는 아틀라스원은 모종의 이유로 문셀에 대해 알고있으며, 이 정보를 토대로 어떻게든 재현해본 것이 바로 페이퍼 문인 모양이다. 초소형인만큼 기능은 심플하게 계측 능력에만 한정되어있으며 이 계측의 정확성, 절대성에는 결코 어떠한 오차도 존재하지 않는다고한다. 허수나침반으로서 용도 역시 이러한 절대적인 계측능력을 이용한 것.

3. 행적

3.1. Fate/EXTRA

서구 재벌의 지배하에 놓인 세상에서 기존의 '마술'을 유일하게 보존하고 있는 조직이다. 다른 마술사들은 마력 고갈로 인해 몰락할 수밖에 없었지만 이들은 마력에 의존하지 않았던 덕에 타격이 별로 없었다. 그러나 타격과는 별개로 오랜 세월 동안 대를 이어갈 후손은 탄생하지 않는데 고참 연금술사들은 계속 자살하는 바람에 점점 위기에 몰렸고, 결국 시아림 엘트남 아틀라시아가 병으로 죽으면서 호문클루스 1명만을 남기고 전멸했다.

여담이지만 Fate/Grand Order에서 등장한 시온의 회상에 따르면 아틀라스원에서는 화면, 거울, 실, 통신망 등을 통해서 의사소통을 하던 끝에 직접 만나는 문화가 사라져 버려, 타인과 직접 접촉하는 것에 의미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일반적이 되었다고 한다. 다른 세계선에서도 이러한 문화가 유지되었다면, 후손이 생기지 않게 된 것은 당연한 귀결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3.2. Fate/Grand O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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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Grand Order에서는 인류의 결정적 멸망을 막기 위한 인리계속보장기관 피니스 칼데아에 영자연산장치 트리스메기스토스의 제작을 지원한 것으로 언급된다. 12월 28일자로 아틀라스원의 제복이 마술예장으로 추가되기도 했다. 이후 아틀라스원 출신 인물인 라니 Ⅷ는 Last Encore에서 아틀라스원 제복의 외투와 모자를 한 채로 나오고,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도 아틀라스원 제복에 장식을 더 단 모습에 안경과 트윈테일로 이미지 체인지를 하고 나온 걸 보아 멜티 블러드에 나온 것과 달리 이쪽이 공식으로 디자인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제6장 신성원탁영역 카멜롯 편에서는 아예 2016년의 아틀라스원 본부 자체가 등장한다. 13세기 시대에 끼어든 이물인 오지만디아스의 이집트령에 낀 또 다른 이물 상태. 2016년의 본부다 보니 거주하던 연금술사들은 전부 인리 소각으로 소각되었지만, 본부는 남아있다. 페그오 세계선상에선 최후의 원장은 제피아 엘트남, 후계자가 있긴 한데 기록에 이름이 남지는 않았다고 하며, 후계자는 2부에서 직접 등장한다.

2부 서장 직전을 배경으로 하는 Moonlight/Lost Room에서는 마리스빌리 아니무스피어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에서 언급된 아틀라스원의 계약서 중 하나를 가지고 있어 그 대가로 트라이헤르메스와 허수잠항정 페이퍼 문을 받았다고 한다. 이 허수잠항정은 위험성 때문에 레이시프트 기술이 개발되자 창고로 들어갔고, 2부를 예견한 홈즈와 다빈치가 1.5부에서 대거 장갑을 개조해 사용했다.

2부 2장에서 시온 엘트남 아틀라시아가 자신을 아틀라스원 최후의 1인이라고 하는 것으로 봐서는 이곳도 표백된 듯. 사실 인리 편찬의 구조상 버틸 수 있는 장소는 방황해 발트안데르스뿐이며, 그걸 알고 있기 때문에 시온이 방황해로부터 1년간의 체재를 허락받은 후에 아틀라스원 양식으로 현관부를 뜯어고쳐 놨다.[4]

시온 말로는 자기가 인류 표백에 대해 알아내서 인류 멸망의 일이라고 학원장에게 보고하자 인류 멸망 따위 매일 보고 있다. 며 시온을 여과이문사 현상에 대처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담당을 맡겼다. 아틀라스원의 사람들은 다들 자신이 본 멸망에 대처하는 중이라 다른 사람이 찾아낸 멸망에는 관심이 없다고 한다.

3.3. 기타

멜티 블러드 뒷골목 나이트메어에서도 등장.

4. 계위

공의 경계에 나온 쿠로기리 사츠키가 마스터 계위라는 언급이 나오며, 마신왕 게티아의 관위지정은 시계탑뿐만 아니라 마술사 전체에게 해당되기 때문에 시계탑과 비슷한 계위 체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5. 학원장

시계탑과 달리 아틀라스원은 학원장이 여러 번 바뀌었고, 세계선에 따라서 학원장이 다르다.
  • 헤르메스 시리스 아틀라시아
    '미래'의 마술특성을 지닌 연금술사. 오시리스의 모래가 쓰는 영자연산기이자 아틀라스원 중추에 있는 트라이 헤르메스와 이름이 같은 것 때문에 파멸의 미래를 연산한 초대 학원장으로 추정되고 있다.

6. 육원

아틀라스원에는 시계탑의 로드와 같은 원로 가문 체제가 있다고 하며, 학원장도 거기서 원로들의 총의에 따라서 선출된다. 엘트남 가문도 여기에 속하는 고귀한 혈족 중 하나. 엘트남 가문의 이름을 볼 때 시계탑 로드와 같은 작명법으로 보인다.

엑스트라 세계든 뒷골목 나이트메어 세계든 인류 멸망의 확정을 개탄하면서 대거 자살하거나 아틀라스원을 떠나 아틀라스원이 몰락한다고 묘사된다. 이를 보아 세상의 이권에 많이 간섭해서 권력에 치중하는 세속성을 띤 시계탑 로드와 달리 속세와 완전히 단절된 자들인지라 마술사로서의 본질에만 집중하는 부류들로 보인다.

위의 용어집에도 있지만, 육원에 속하는 자들은 마술회로와는 별개로 체내에서만 돌아다니는 마력을 생성하는 특수한 세포를 보유하고 있다. 육원에 속하는 자들의 기원에 속하는 내용이라 그런지 자세한 내용은 용어집에서도 말을 아끼고 있어서 상세한 건 불명.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에서 시계탑의 로드에 해당하는 '아틀라스의 육원(六源)'의 존재가 밝혀졌고, 기존의 원로가 이 육원으로 정립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과거에는 아틀라스의 육현(六賢)으로 불린 듯. 모험 4권 기준 3곳이 드러났다.

7. 기타 인물



[1] 참고로 현실의 북서아프리카 알제리~모로코 지역엔 아틀라스산맥이 있지만 이집트와는 관련이 없다. 또 하나라는 수식이 붙은 걸 보면 남극에 마술적으로 숨겨져 있던 산맥처럼 별개의 지역인 모양.[2] Fate/Grand Order에서는 원장인 제피아가 지구 표백으로 인한 세계 멸망에 대해 도움을 청한 시온에게 '아틀라스원의 각자는 자신이 본 멸망에 대처하는 중'이라며 별다른 지원을 해주지 않았고, 사전에 문제를 막지 못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아틀라스원도 멸망해 버린다. 얼핏 보기엔 터무니없는 실책처럼 보이지만, 시온이 지구 표백 문제 해결에 성공한다면 아틀라스원도 부활할 것이기 때문에 해결되면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 여겼을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보면 어쩌면 지구 표백은 아틀라스원이 대비하는 더 위험한 사안에 비하면 가벼운 수준인지도 모른다.[3] 가상 시간 1년만큼의 방황해 체재 허가이다.[4] 그 뒤의 공방은 협상에 따라 손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