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아오츠키 타카오(蒼月タカオ[1]/Takao Aotsuki)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게임 원화가, 그래픽 아티스트.
TYPE-MOON의 그래픽 스태프. 페스나 제작부터 합류했으며 타케우치 타카시 일러스트의 셀식 채색을 맡은적도 있다. FGO에서 부디카 등의 일러스트를 담당했다.
2. 참여작
2.1. 채색
2.2. 일러스트
3. 비판 및 문제점
FGO에서 나오는 캐릭터 디자인 중 가장 악평을 많이 듣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덕분에 아오츠키 타카오의 신 캐릭터 디자인이 공개될 때 마다 유저들의 반응은 뒤집어지는 중. 극단적으로 리요가 만우절마다 데포르메한 일러스트나 예장 일러가 원본보다 보기 좋고,[2] 평상시에도 이걸 보고 싶다는 의견도 종종 있다.초기 52인 서번트 중 부디카와 에릭 블러드액스의 일러스트를 담당했고, 이후 나타와 재규어맨의 일러스트도 추가로 담당했다. 여기까지는 그나마 레어도도 낮은데다 비중이 있는 듯 없는 듯 한 비인기 캐릭터들인지라 평범하게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3]
그런데 극장판 헤븐즈필 1장 공개 기념으로 출시된 캐릭터 파르바티의 일러스트를 담당하게 되면서 논란이 굉장히 커져서 FGO 유저들에게 요주의 인물로 각인되었다. Fate 시리즈의 중심 작품의 히로인을 맡은 캐릭터가, 그것도 본인 루트가 3부작 극장판 화가 된 기념으로 출시된 캐릭터라 파르바티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는 굉장히 컸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본 결과가 부디카 Mk.2.
자세한건 해당 문서 참고.
사실 다른 두 히로인과 일러 퀄리티 차이부터가 이런 비판에 불을 지핀 것도 있다. 알트리아 시리즈(타케우치 타카시/이시다 아키라)와 린(모리이 시즈키)의 경우 일러퀄이 다들 (아오츠키 일러스트보단) 고퀄이다. 페스페 정식연재 시절부터 일취월장한 모리이의 퀄리티는 물론, 타케우치도 도장으로 비판받긴 해도 최소 팔아먹을 퀄리티는 내고 있으며, 랜서 알트리아들을 담당한 이시다 아키라도 룰밥 쪽에선 인삐문제를 내긴 했지만 따로 그린 일러스트를 보면 아무튼 아오츠키와 비교하는 게 실례일 정도로 잘 그린다.
그러나 아오츠키는 정반대로 누가봐도 일러퀄이 처참한데 떡하니 마지막 페스나 히로인을 맡겨놨으며, 그 퀄리티는 약속된 처참함을 자랑했다. 우선 캐릭터를 가장 잘 나타내는 헤어스타일이 크개 개변되어 사쿠라라는 이미지가 대폭 희석되었고, 여기에 추가로 포즈도 기존 일러스트 복붙, 의상 디자인도 구글링한 이미지를 개악해서 그대로 차용하는 등 성의라고는 조금도 들이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사쿠라 팬들이 분노하는건 당연한 일.
개중에는 일러퀄 후진 일러레에게 사쿠라를 맡겼다고 사쿠라만 히로인 중 홀대하는게 아닌가 하는 극단적인 의견을 낸 이들도 있었다. 하필 파르바티가 일러레 탓에 저퀄리티로 전락한 와중에 사쿠라 페이스인 BB와 얼터에고(립/멜트/킹프로테아)는 와다 아루코의 고퀄일러 수혜를 잘 누려서 더욱 비교된다.
파르바티의 일러퀄 수모는 공식 예장에서도 끝나지 않아서, 개념예장 은설의 여신들에 나온 파르바티 예장버전이 가챠로 내도 될 정도로 이쁘게 뽑혀버렸다. 한편 같은 사쿠라 페이스 신캐였던 카마는 골반이 좀 이상한걸 감안해도 일러스트레이터 Redrop이 끝내주게 잘 뽑아준 덕에 오오쿠에서 얼굴이 닮았다는 개그 혹은 사실을 유저들이 부정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샤를로트 코르데가 2021년 FGO 여름 이벤트에서 4성 한정 수영복 캐릭터로 출시되면서 또 한번 유저들의 분노에 불을 지폈다. 자고로 오타쿠 계열 게임에서 여캐의 수영복 이벤트는 유저들의 기대를 가장 모으는 이벤트고, 무엇보다 이번 샤를로트의 경우 최초로 동테 서번트가 금테 수영복으로 정식 출시된 케이스였다. 이런 중요한 캐릭터의 디자인이 공개되었는데, 1성 때보다도 못한 처참한 수준의 일러스트가 나왔다. 채색 부분은 약간 나아지긴 했어도 어찌나 반응이 차가운지 성능이 나쁘지 않음에도 뽑지 않겠다고 하는 유저들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크게 나눠보자면 무성의한 디자인, 맞지 않는 인체비례, 캐릭터 구도의 도장찍기와 FGO 전체 분위기와 맞지 않는 그림체, 그러니까 그냥 못 그린다는 점이 주로 비판받으며, 그런 주제에 실력을 늘리는 노력도 잘 보이지 않는 점이 추가로 지적된다.
3.1. 극한의 도장찍기
서술되었다시피 아오츠키 타카오는 전문 일러스트레이터가 아니기 때문에그가 맡은 캐릭터들을 다 모아 불투명도를 낮춰 겹치기 해 본 결과 완전히 복붙을 하진 않았으나, 사실상 도장찍기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거의 같았다. 특히 저 밋밋한 정면보는 구도 + ㅇvㅇ 식의 입 다물고 미소 표정 등은 모든 일러스트에서 절대 변하지 않아 불쾌한 골짜기같은 느낌을 준다.
일러스트레이터들 사이에서도 도장 찍기는 빈번하게 일어나나 그 수가 상당히 적고, 얼굴은 그림체 탓에 자주 일어나지만 그래도 전신구도 같은 건 엔간해선 안 일어나게 하려 노력하는 시도라도 한다. 하지만, 아오츠키는 단 몇개 안되는 캐릭터들만 놓고 보더라도 도장 찍기 소리가 날 정도로 그의 첫 캐릭터인 부디카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덕분에 아오츠키가 그린 캐릭터들은 부디카 페이스라는 불명예스러운 이름이 생겼다. 부디카는 하필 아오츠키가 첫번째로 그린 캐릭터라는 점 때문에 불명예스러운 호칭을 하나 받아버린 셈.
3.2. 답이 없는 구도 잡기와 인체 비례 미스
캐릭터의 자세에 역동성이 매우 부족한 어색하게 디자인하거나 구도를 잡는 경우가 많다. 일러스트를 그리거나 피규어, 모형 전시를 할 때엔 고의적으로 과감하거나 과장된 포즈를 취하여서 밋밋할 수 있는 모습을 역동적으로 바꾸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오츠키의 경우 캐릭터들의 자세를 마치 증명사진을 찍는 듯한 자세로 잡는 경우가 많아서 안그래도 좋지 않은 그림체를 감추기가 힘들다.[4] 때문에 기본 구도와 자세 자체가 좋지 않다보니 재림을 진행해서 팔이나 다리가 움직여도 어색함이 묻어 나오게 된다.인체 비례 미스에 관해서도 말이 많은데, 일러스트의 아랫팔이 비정상적으로 짧거나 손목이 이상하거나 손가락이 너무 짧은 식으로 인체 비례가 붕괴(소위 인삐)하는 경우가 많다. 샤를로트 코르데의 최종일러에서는 앉아있는 자세에서 인체 비례가 붕괴해 허벅지 길이가 길어지기도 했고, 수영복 샤를로트의 최종일러에서 왼손 검지손가락의 붕괴는 가히 압권.
또한 어느 정도는 해소되었으나, 여캐들의 경우 가슴이 처지게 그려진 경우가 많다. 코야마 히로카즈의 경우에도 이와 비슷한 논란은 있었으나 즉각적인 피드백으로 수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전체적으로 퀄리티는 나쁘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현재는 문제가 없다. 아오츠키의 경우 그림체 자체의 퀄리티가 낮은데다 이러한 부분도 잘 살리지 못했기에 문제가 된 것이다. 아오츠키도 이를 알고 주년 이벤트에 나오는 영령정장 일러스트처럼 캐릭터를 게임 외부에서 보여줄 때는 바디 라인이 크게 강조되지 않는 두터운 복장을 입혀서 이를 덮어버리고 있다.
이렇게 그림 실력이 처참한 이유는 눈을 못그려서 아닌가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타입문 에이스 VOL.14에서 그린 마슈 그림이 이에 대한 증거인데 해당 그림은 아오츠키가 그렸음에도 적절한 인체비율과 색감사용을 보여줘 아오츠키 치고는 괜찮았다는 반응이 많으며 특히 눈 부분이 가려져있기에 잘 묘사되지 않았다는 점도 한몫한다. 물론 눈을 자세히 보면 여전히 묘사가 부족하기는 하지만 말이다.
3.3. 무성의한 디자인과 색감
아오츠키 타카오의 화풍도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보다 가장 문제가 되는 건 캐릭터 디자인과 채색이다. 안 그래도 아오츠키 타카오의 채색기법은 단순한 셀식[5]이라 입체감이 덜하고 색감이 풍부하지 못해서 원색이라도 다양하게 써야할 판에, 배경도 적당한 배경사진을 포토샵 처리하고 복식도 파란색 단일이라 칙칙하고 심심하다. 색감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바는 아니나, 명암만을 쓸 것이면 명암을 '자주' 쓰게끔 선을 더 이용해 빛과 어둠이 나뉘는 경계라도 많이 나뉘어야하는데 그런것도 없다. 디자인 문단에서도 나온 원본 디자인 사진이 나오자 색은 디자인 그대로 배껴서 본인 문제가 아니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었으나 정작 원본 디자인은 새파란 색임에도 치마에 시스루와 상의에 하늘색 무늬를 넣어 번쩍이는 등 생생한 화려함이 가미되어 본인 색감과 채색마저 구리다는 사실만 재인증되었다.부디카의 경우엔 노재림 상태에서는 하의조차 입히지 않고 하얀 속옷만 입혀놓았다. 오히려 재림 할수록 복장을 갖추어 가는 타입. 하지만 추가로 입는 옷들도 노출도가 높기는 마찬가지이고 딱히 디자인이 좋은 편도 아니라서 민망한 디자인으로 악평을 받았다.[6]
파르바티의 경우엔 의상부터 성의가 없다, 촌스럽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심심하다. 근래 들어 상하의 색을 다르게 코디하는 바는 기본인데다가, 채도와 명도를 다르게 한 파란색(파스텔톤의 하늘색 등)조차 극미하게 사용했다. 하다못해 누구나 쉽게 소화하는 무채색(검은색, 흰색, 회색)이라도 곁들여졌다면 모르겠으나[7] 그마저도 사용하지 않은 건 정말 무슨 생각인지 의아할 따름. 다른 색 무늬의 썼다던가 하는 방법도 있었겠지만 그런거 없다. 특히 3차 재림에서 그나마 채도가 낮아진 베일 대신에 의복과 완전히 색이 같은 새파란색의 사리를 입는 건 가히 패션 테러리스트라 해도 무방하다.
파란색이 사쿠라에게는 조금 익숙하지 못한 색일수도 있으나, 본래부터 보라색은 분홍색과 파란색의 사이이므로 잘만 쓰면 충분히 조화로워질 수 있다.[8] 따라서 파르바티를 파란색 코디로 넣은 점은 충분히 납득 가능하나, 그라데이션 등의 다른 색이 들어가지 않는 일절 파란색 단색은 문제가 크다.
무늬도 실제 인도 장신구에 비하면 단순하고, 치마 무늬는 복붙수준으로 패턴도 일정하다. 게다가 출시 이틀 만에 도용 의혹이 터졌다. 구글에서 인도 드레스로 검색시 나오는 사진들 중 디자인 및 구도가 거의 동일하다. 그 못난 디자인의 원본으로 추정되는 드레스는 색은 그대로인데 화려하고 고급스러워 멋진 디자인을 더 구리게 만들었다고 디자인 도용 + 표절과 함께 트리플로 욕을 먹었다.
머리 베일이 시스루인 건 인게임에서나 겨우 알 수 있고, 아무리 전투와 관련되지 않은 여신이라 해도 명색이 신의 창인데 변형된 무기의 디자인이 장식용으로 예쁘지도 않다. 최종 재림에서는 뜬금없이 2차와 3차 재림을 합쳐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디자인에 애매한 구도와 애매한 자세 그리고 창마저도 3차의 창을 조금 수정한뒤 비정상적으로 수직으로 세워놓고 넣어버리는 성의없음을 선보였다. 이전 재림들에서는 없다가 뜬금없이 추가된, 의상에 어울리지도 않는 촌스러운 검은 타이즈는 덤. 아예 사쿠라 코스프레인 영의재림이 가장 예쁘다는 평가는 거의 동일하게 나온다.
디자인 중에서도 문제의 최고조에 해당되는 건 헤어스타일이다. 페이트 시리즈에서 XX페이스로 구분되는 캐릭터들은 대부분 헤어스타일이 크게 바뀌지 않았고, BB를 비롯한 기존 사쿠라 시리즈 또한 뒷머리의 길이가 다를 뿐 앞머리는 일관되게 유지했다. 그러나 파르바티는 개별적인 특징을 더 넣고 싶었는지 앞머리의 8:2 앞트임 비율과 뒷머리의 곱슬 포니테일을 추가했고, 가뜩이나 안 닮은 캐릭터가 더 원본과 멀어졌다.
8:2 비율은 2010년도에 들어서 여캐들은 자주 하지 않는 앞머리인 건 둘째치고 이 앞머리는 좌우반전되긴 했으나 이미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이 하고 있다. 뒷머리 또한 사쿠라는 곧게 뻗은 생머리이고 앞머리도 생머리인데도 뒤를 예쁘게 파마진 머리도 아니고 곱슬머리를, 올림도 아니고 내려 묶어 노티나게 보이게 했다. 의복에서부터 우아하기보다 촌스럽다는 느낌이 올 판인데 가득이나 이런 머리를 했으니 10대 소녀가 중년으로 보일 수 밖에 없다. 무엇보다 본인이 그렇게 혐오하는 미역 머리가 덧붙여졌다는 점에서 자기디스냐는 비웃음이 나올 지경. 사쿠라의 붉은 리본은 기본과 1차 재림에서도 잘 보면 미역머리를 묶은 끈으로 아주 미세하게 보인다.
심지어 이 파르바티는 다른 빙의체들과 달리 매개체인 사쿠라의 영향이 더 강함에도 캐릭터의 외형과 이미지를 결정짓는 가장 큰 요소인 헤어스타일이 더 예쁘게도 아니고 더 구리게 변했다는 점에서 이미지 쇄신에 실패했다. 파르바티가 사쿠라가 아니라 아오츠키 타카오의 첫 캐릭터인 부디카를 더 닮았다고 "부르바티"라 불리는 이유가 이 것이다.
UBW TVA와 HF 극장판에서 사쿠라는 평범한 의상임에도 그야말로 여신의 미모를 자랑했고[9] 사쿠라 계열의 시조인 아사가미 후지노는 타케우치가 직접 그려서 페그오에서 아름다운 일본풍 미녀의 모습을 보여줬는데 파르바티가 이런 식이라 사쿠라 페이스는 아사가미 후지노와 BB, 패션립, 멜트릴리스지 파르바티가 아니다라고 무시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10]
또 이매지너리 어라운드 예장에 나온 사쿠라도 나카하라의 작화보정과 할아에 나온 반신이 흑화된 모습+일본풍이 섞인 의상에 숏컷과 롱헤어가 합쳐지고 머리가 하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예쁘다며 다들 좋게 생각했다. 저걸 그대로 내놔도 괜찮았을 거라고 한탄하는 유저도 존재. 일러레는 이유가 있는 디자인이라고 해서 흑화 사쿠라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으나, 정작 흑화 사쿠라는 따로 나와서 애매해졌다.[11][12]
이후 약 2년정도 FGO 축전 일러스트 정도만 담당[13]하며 캐릭터는 담당하지 않았다가[14] 4주년 기념으로 새로 실장된 샤를로트 코르데의 일러스트를 맡았는데, 디자인은 나쁘지 않지만 여전히 인체비례가 망가진 일러스트라며 또다시 악평이 나왔다. 그나마 해당 캐릭터가 1성 캐릭터라서 과금이 필요없었기에 논란은 금방 사그라들었다.
그러나...
수영복 코르데 또한 2차와 3차가 유저들의 눈을 썩게 만드는 옷차림으로 출시되어 이딴 수영복을 받은 캐릭터가 불쌍하다고 동정 받는 중. 오히려 일러스트보단 인게임 스프라이트가 더 낫다는 의견이 더 많다. 인게임 스프라이트 제작자의 실력이 일취월장해서 인체 비례와 인체의 곡선 묘사도 아오츠키 타카오의 일러스트보다 자연스러워지고, 얼굴 외모도 예쁘게 보이기 때문이다. 이는 결국 유저들의 대대적인 원성을 사서 파르바티 때도 만들어지지 않은 본 문서를 만드는데 지대한 공헌을 해버렸다.[15]
3.3.1. 원인?
'원래 게임의 배경같은 걸 그리던 사람'이란 걸 고려하고 보면 배경에 살짝 등장할 엑스트라의 설정화로는 꽤 적합한 그림체이긴 하다. 하지만 그 퀄리티로 똑같이 파르바티같이 Fate 시리즈의 초기 히로인 3인조 중 하나와 설정상 같은 얼굴을 한, 팬들 사이에선 꽤 중요한 캐릭터의 카드 일러스트를 그리고 있다는 게 문제. 요약하자면 배경이나 엑스트라나 그려야 할 실력으로 졸지에 주요 캐릭터의 일러스트를 맡은 것 때문에 상술한 모든 문제가 발생했다.셀식으로 채색을 하면 단색으로 처리해버리는 특성상 빨리, 그리고 많이 그려야하는 애니메이션에서 주로 사용되어 애니메이션 채색이라고도 부른다. 간단히 비교하자면, 페그오 내의 대다수 부드럽고 색이 풍부한 카드의 일러스트가 브러시 채색인데, 이 색감을 전부 단순하고 밝은 색으로 통일한 인게임 모델링이 셀 채색 방식이다. 실제로 아오츠키 타카오의 모든 서번트는 일러와 인게임 스프라이트의 색감이 똑같아서 위화감이 없다. 물론 인게임 모델링과 똑같다는 건 전혀 칭찬이 아니다.[16] 분명 저런 채색을 사용한다면 애니메이션용 클린업이나 게임 모델링같은 각종 작업과정에선 편할 수 있겠지만 이건 일러스트, 그것도 높은 완성도를 요구하는 카드 게임용 일러스트라서 그런 장점은 전혀 쓸모없는 게 문제. 막상 셀식이 못써먹을 채색이냐면 그건 전혀 아니다. 당장 수르데가 실장되기 약 3개월 이전 셀식 채색으로 훌륭하게 뽑힌 캐릭터가 실장 되었으며 셀식 애니메이션들만 해도 작화를 받쳐주는 밑그림과 채색이 좋으면 얼마든지 좋은 샷을 뽑아내기 마련이다. 셀식 일러스트를 그리는 사람들 중에서도 선화와 색감이 좋은 사람들은 꽤 고퀄리티 일러스트를 잘 뽑아낸다. 브러시 채색이라 해도 실력 떨어지는 사람이 쓰면 별로 장점이 못 살아나는것과 마찬가지로, 결국 그림 퀄리티는 기본기가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페그오 일러 내에서도 확실히 돈을 뽑기 좋아보이거나 일단 보기 무난하기라도 한 일러들의 공통점은 기본기가 어느 정도라도 받쳐주는 그림들이다. 그런데 아오츠키는 그 기본기라는 것부터가 일러 내에서 없는 수준. 기본기가 없으니 색감도 구리고, 자세도 구도도 늘 같은게 반복되고, 인삐도 계속 일어나고, 디자인도 구리고, 표정도 마찬가지다. 즉 그림 영역으로 보면 6년 넘게 아마추어다. 거기에 전무한 성장성까지 합쳐지니 그것도 아마추어 퀄리티 중에서도 낮은 퀄리티의 아마추어 수준으로 고정된 상황이다.
그림체가 단조롭거나 별로 안 이쁜 사람한텐 무슨 그림을 맡기던, 그 사람이 정말 열심히 그리던 말던 간에 진짜 잘 그리는 사람이 그리는 것보단 당연히 저퀄이 나올 수밖에 없는게 상식이다. 괜히 대다수의 게임 CG나 일러들을 프로들에게 맡기겠는가. 심지어 어떤 곳에선 아예 화풍을 하나로 정해놓고 퀄을 균등히 하기 위해 그리는 사람들이 그 화풍을 따라가게 하기도 한다.[17]
3.4. 전혀 성장하지 않는 실력
그나마 발전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주면 모르겠는데, 일러스트를 그린 적은 여러 차례이지만 발전이 전무하다.[18] 빈말로라도 고퀄리티라 하긴 어려운 그림체 + 몇 년 이상 경력의 일러스트레이터라곤 할 수 없는 초보 수준의 구도맞추기와 자세, 인체비례 오류 등이 합해져서 일단 돈 내고 지르는 카드 게임 일러스트로는 별로 평이 안 좋다. 이 단점이 특히 두드러지는 이유는 타케우치 타카시나 시모코시처럼 그들을 비롯해서 장기간 일하면서 실력이 성장한 케이스가 바로 옆에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6년이라는 시간동안 인게임 스프라이트 디자인 담당자도 실력이 상승해서 이전의 아쉬운 인게임 스프라이트를 개선하고 모션개편도 진행하면서 호평을 많이 받고 있기 때문이다.[19]실제로 페그오는 사실 대부분의 가챠게임과는 정반대의 일러방향을 잡고 있다. 바로 일러스트 퀄리티와 상관없이 금테 주기.[20]
주로 캐릭터 가챠겜의 경우 사람들이 캐릭터 디자인과 일러스트 퀄리티를 제일 먼저 본다. 게임에 대해 잘 모르는 유저들 입장에서는 일단 캐릭터 디자인과 일러스트가 첫인상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소 평균 이상의 일러퀄이 중요하기 때문에 여러 카드게임에선 화풍을 아예 통일까지 하려고 노력하거나, 아니어도 일러퀄이 받쳐주도록 노력하는 편이다. 대충 그리거나 미형이 아닐 경우 레어도를 낮게 잡는다. 다른 거 다 재쳐놓고 잘 몰라도 일러가 고퀄이면 그거에 욕심내서 뽑는 사람들이 반드시 있기 때문이다.
페그오의 TS난무도 그 예시 중 하나로, 일단 남성향 타깃인만큼 게임에 대해 잘 모르는 라이트들은 일단 여캐고 예쁘면 뽑을 확률이 있기 때문. 물론 올드들은 성능도 어느 정도 보지만 일러가 예쁘면 못해도 피규어는 되니 당연히 뽑으려들 확률이 늘어난다. 그런데 페그오는 정반대로 퀄리티가 일러레마다 들쭉날쭉하며, 일러가 구려도 금테를 준다. 문제는 그 구린 일러의 캐를 그린 일러레가 성장 1도 없이 연신 유저들의 과금의사를 깎아먹는 퀄리티를 내놓아도 계속 일감을 준다. 그 과정에서 별다른 검수도 없어보이니 동인시절 마인드 못 버린 인맥질의 폐해라고 의심까지 하게 만드는 부분이다.[21] 요즘 나오는 대다수 가챠겜 일러퀄과 일러레계의 전세계적 레드오션 수준을 생각해보면, 아오츠키 수준의 일러레가 돈 받고 팔아먹을 가챠겜 고레어 캐릭터를 배정받을 수 있는 곳은 없는거나 마찬가지다.
같은 페그오 내에서도 고퀄로 그리는 일러레들[22]이 많다 보니 비교되며, 페그오 밖에서도 고퀄로 그리는 일러레가 썩어넘치는 실정이니 더욱 부정적인 의미에서 아오츠키의 그림체가 욕먹을 수밖에 없다. 심지어 파르바티의 경우 팬심으로 그리는 팬아트가 공식 일러 퀄리티보다 더 좋은 경우도 상당히 발견된다.
그나마 저레어(1~3성)만 주구장창 맡았다면 또 모르겠지만[23], 4성에 인기 캐릭터인 사쿠라의 의사서번트 버전인 파르바티를 맡기 시작하면서 전무하다시피 한 일러레의 퀄리티 성장부진 문제가 불거졌다. 이후 그가 그린 샤를로트 코르테의 수영복 버전에서도 이 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았다.[24] 문제는 파르바티 일로 엄청나게 비판을 들은 이후에도[25][26] 성장성이 전혀 없는 일러레와[27], 그런 일러레의 낮은 퀄리티의 일러스트를 또 채용한 페그오 운영진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나타나게 된 것이다.
이게 왜 문제가 되느냐 하면, 바로 타케우치 타카시의 초창기부터 현재까지의 화풍 변화를 FGO 유저들 거의 대부분이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타케우치의 경우 범람하는 세이버 페이스의 원인이자 도장찍기 논란이 일고 있다곤 해도, 언제나 고퀄리티의 좋은 일러스트를 약속하는 믿고 보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그런 그도 월희 때의 그림체에서 3년 사이에 Fate/stay night의 그림체로 놀라운 수준으로 발전했고, 지속적으로 그림체의 발전을 연구하면서 현재의 수준에 이르렀다. 물론 채색은 다른 일러레가 하고 타케우치는 선화만 담당하지만 10여년간 계속 노력했기에 2004년 출시되었을 때의 캐릭터들도 이렇게 일신된 그림체로 성장한 것이다. 게다가 그림체가 도장이긴 해도 표정이나 감정묘사만큼은 생동감있고 다양하게 그린다는 평을 듣기도 한다. 이만큼 노력을 쏟아온 사람이 현재 TYPE-MOON의 대표이사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자리를 잡고 있다. 그런 사람과 함께 수년간 작업을 해왔으면서도 6여년 째 변화가 없는 그림체를 고수하는 것은 더이상 역량 문제가 아닌 의지의 문제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28]
물론 이러한 유저들의 비판을 신경쓰지 않고 해당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일을 계속 맡기는 타입문에도 문제는 있다. 결국 일러 최종 검수를 하는 건 사장이자 메인 일러레인 타케우치와 시나리오 총괄 나스의 몫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둘조차 타 작가들의 일러에 터치를 거의 안하다보니 제 식구 감싸기를 하고 있다는 비판을 듣는 것이다. 오히려 인게임에서도 아오츠키가 그린 캐릭터의 외모를 띄워주고 중요한 비중을 주는 식으로 옹호를 하고 있어서 이 문제는 개선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4. 타 일러스트레이터와의 비교
이전에도 캐릭터 디자인이 논란이 된 경우는 부디카나 파르바티 외에도 있었다. 대표적으로 나이팅게일이나 랜슬롯의 경우로, 인체비례 혹은 디자인 적으로도 문제가 있다고 논란이 되었다. 하지만 둘 모두 성능은 보통 이상 해내는 데다, 대충 보면 그렇게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다.[29]게다가 나이팅게일의 경우 이후 산타 버전 배포캐로 출시되면서 퀄리티가 호평을 받았고, 랜슬롯 담당 일러스트레이터는 진양옥의 일러스트를 공개하고 인체 비례 문제가 나왔음에도 괜찮은 퀄리티를 보여줘서 어느 정도 만회할 수 있게 되었다. 덤으로 세슬롯 역시 여름 이벤트에서 새로운 스탠딩 일러로 이전에 비해 인삐를 많이 고친 것을 보이며 실력 성장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다.
초창기부터 무사시 최종일러 등의 인삐로 인해 조금씩 삐걱이다, 퀴리누스 캐릭터 디자인에서 불만이 터져나왔던 코야마 히로카즈 역시 아오츠키와 비할 바는 아니다. 때때로 다소 마이너한 취향이 폭주할지언정 매번 개성적인 디자인을 시도하며, 깊이감을 주는 색감 활용은 매우 뛰어나다. 뭣보다도 일단 이쪽도 기본 그림체는 미형 그림체여서 얼굴만 따져도 무난~평균 수준 정도는 얼마든지 뽑아낸다.
이외에도 비슷하게 초기부터 일러퀄로 욕먹은 일러레로는 오베론을 담당한 우미노 치카가 있었다. 아오츠키처럼 이쪽도 주로 모에~세미체 위주의 가챠겜에는 안 맞는 화풍에 미형 그림체가 아니라는 이유로 집중적으로 까였다. 하지만 우미노 치카의 경우 본인 기준으론 오베론 일러 때문에 처음 하게 된 낯선 디지털 작업에서도 노력한 결과 3차재림과 최종일러는 오히려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았다는 게 정반대이다. 또한 우미노 치카는 화풍이 독특해서 호불호가 갈렸을 뿐 베테랑 만화가이니 만큼 기본 실력이 떨어지는 건 절대 아니었으며, 애초에 나스도 그 이질적인 존재감을 노리고 기용한 것이기도 했다. 게다가 원래 하던 방식대로 해도 된다고 들었음에도 게임 일러스트를 그리는 것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디지털 작업으로 그린 것에 더해 벌레를 그렇게 싫어함에도 도감을 사와서 계속 연습을 해서 오히려 전문가 수준이 됐을 정도였다. 거기에 디지털 작업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 위해 무려 테라다 카츠야에게 조언을 구했을 정도로 엄청난 노력을 했고, 앞서 언급한 것처럼 매우 빠른 속도로 디지털 작업에 익숙해져 아오츠키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오베론 이후로 등장한 테스카틀리포카를 담당한 타지마 쇼우 또한 모바일 게임에 맞지 않는 화풍이 문제인것이지 자신만의 스타일을 확립했기 때문에 이전부터 코어 팬층이 존재하고 주술회전의 캐릭터 디자인에 영향을 준데다 2023년 코미케에 테스카틀리포카를 주제로 한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동인 화집을 발매했을때 멜론북스 수주 예약율 1위를 찍는 기염을 토했다.
즉, 각자 두드러지는 강점이 있거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아오츠키와 가장 대비되는 부분. 시마드릴처럼 특별히 묘사가 뛰어난 영역이 있는 것도 아니며, 싸구려 에로게에서나 등장할 법한 캐릭터 디자인을 자주 사용하고, 구도 역시 지나칠 정도로 딱딱한 자세만 돌려 사용한다는 점에서 아오츠키만의 장점을 찾기는 매우 어렵다.
5. 기타
본래 전용 트위터 계정과 픽시브가 있었지만 파르바티 출시 이후 엄청난 악평을 들어서인지 전부 폐쇄했다. 현재 그의 서번트 일러스트 컨셉 아트나 코멘트 등은 페그오 마테리얼에서나 볼 수 있다.아오츠키 타카오의 문제점이 그림 실력이 타 일러스트레이터만큼 뛰어나지 않다지만, 그래도 서브컬처에 종사하는 일러스트레이터들 중 극단적인 페미니즘으로 위시되는 혐오사상을 드러내거나, 성격 및 실력 문제를 남탓으로 돌리면서 똥군기 부리고 사내 정치나 해대며 직원들을 이간질시키고 회사 이미지를 망치는 망언을 지속적으로 퍼부어 참다 못한 사장들과 업계인들한테 손절당하거나, 채색 실력마저 좋지 않고 자신이 짠 스토리도 악평이 굉장히 많음에도 SNS에서 온갖 논란이 될만한 발언을 해 팬덤 간의 갈라치기를 시전하는 경우와 비교하면 아무 사상도 드러내지 않고, 캐릭터 일러스트 퀄리티가 소비자의 눈에 차지 않아도 칭얼거리지 않고 일을 성실하게 한다는 점에서[30] 그나마 다행이라는 의견과 함께 순수히 실력으로 욕 먹는 케이스로 꼽힌다.[31]
[1] 구 명의는 蒼月誉雄. 읽는 법은 같다.[2] 애초에 리요의 디자인은 개그성이 매우 짙은 그림체인데다, 반쯤 웃자고 공개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논란이 없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아오츠키의 일러는 외모를 보고 뽑으라고 디자인 하는 카드 일러스트인 만큼 지향하는 퀄리티가 달라야 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리요 캐릭터와 비교된다는 시점에서 이미 유저들의 민심은 아오츠키에게서 멀어졌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심플한 그림체와 병맛개그 때문에 간과하기 쉽지만, 리요가 디자인한 캐릭터인 폴 버니언도 마테리얼에 실린 설정화를 보면 꽤나 섬세하게 디자인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색감도 아오츠키와 다르게 훨씬 잘 쓰는건 덤.[3] 물론 그 당시에도 레어도를 감안해도 프로 미만의 저열한 퀄리티라는 비판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 중에서도 에릭은 아오츠키가 처음으로 그려본 남캐라고 발언을 한 탓에, 도대체 왜 일러스트 전문도 아닌 사람에게 그려보지도 않은 남캐를 맡겼는지 납득할수 없다는 의견도 있었다.[4] 카드게임 일러스트의 경우 레벨 업이나 한계 돌파 등을 하면서 의상이 바뀌는 경우는 많아도, 기본 일러스트의 자세나 구도를 크게 바꾸는 경우는 보기 드물다. 따라서 기본 자세의 구도만 잘 잡아 두면 의상이나 배경이 바뀌어도 큰 어색함이 덜하고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5] 원색에다가 구분 가능할 정도로의 1차 명암만 넣은 채색기법.[6] 자세히 보면 부디카가 껴입는 가죽갑옷도 같은 일러레의 '에릭 블러드액스'의 하의와 별반 다르지 않은 디자인이다. 두 캐릭터 모두 둥근 원형방패를 사용한다는 점도 겹쳐 디자인 돌려쓰기 느낌이 더욱 강해진다.[7] 멀리 갈 필요도 없이 언니 빙의체 린슈타르가 흰색 + 검은색 + 진파랑색 코디다.[8] EXTRA 세계관의 마토 사쿠라(Fate/EXTRA)와 BB의 분신이라 칭할 수 있는 멜트릴리스와 패션립이 각각 보라색의 조합색인 파란색과 분홍색이 메인컬러다. 사쿠라와 BB는 연보라색.[9] 작화 감독인 스도 토모노리가 사쿠라 모에라서 엄청 힘줘서 그린다고 한다.[10] 여담으로 후지노는 사쿠라와 같은 능욕캐 + 보라머리 과격파 미소녀란 설정의 시초인 것 빼고는 스토리상 사쿠라와 아무런 연관이 없다. 파르바티 실직[11] 흑화 사쿠라의 서번트버전인 카마는 일러레 리드롭이 예장 맡을 시절부터 믿고보는 고퀄리티여서 당연히 그만큼의 고퀄리티를 보장했다. 인삐 문제가 약간 보이지만 그림체가 예쁘다보니 그 정도는 넘어가주는 수준. 여기서 알 수 있는건 인삐, 구도, 자세 복붙같은 문제들의 경우 그림체와 전반적인 결과물이 예뻐보이면 눈썰미 있는 유저들이라도 참고 넘어가준다는 것이다. 당연히 그런 쪽으로 자세하지 않은 유저들은 일러만 보고 바로 넘어가주는게 대부분. 역으로 기본 그림체부터 모자라면 당연히 결과물이 좋게 나오지 않는다.[12] 참고로 리드롭은 파르바티도 몇 번 그린 적 있다. 그중 2개 일러는 파르바티가 눈을 감고 웃는 표정이어서 실눈처리되었지만 일러레들끼리의 실력차이가 너무 나다보니 당연히 아오츠키 버전보단 대호평.[13] 오히려 축전이나 이벤트 성으로 그렸던 일러스트가 더 퀄리티가 좋아서 '아오츠키도 하면 할 수 있잖아!' 같은 반응이 나왔었다.[14] 다만 페그오 오오쿠 이벤트에서 카스가노 츠보네의 일러스트를 담당했는데, 좋은 일러스트 퀄리티로 유저들 반응도 좋았다. 이걸 영의로 줬으면 지금처럼 욕은 안먹었을 것이다[15] 파르바티가 F/SN의 3대 히로인 마토 사쿠라를 기반으로 만든 캐릭터라는 것은 사쿠라 팬들을 노리고 만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그 때 해당 문서가 만들어지지 않았는데, 4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자신이 담당했던 캐릭터의 수영복 버전 일러스트가 욕을 한바가지 얻어먹으며 해당 문서가 생성되었다. 얼마나 유저들의 인내심이 닳게 되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16] 오히려 인게임 모델링 퀄리티가 더 높은 경우가 많은게 페그오 인게임 모델링들을 보면 캐릭터 머리칼이나 옷 등의 그라데이션, 문양 등 복잡한 처리도 다 해서 모델링을 찍는다.[17] 대표적으로 그랑블루 판타지,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 프린세스 커넥트 시리즈, 뱅드림 등을 보면 그 무수한 캐릭터들의 화풍이 퀄리티 유지를 위해 거의 통일되어있음을 알 수 있다. 디자인 스타일이 여러개로 나뉘는 게임들이라도 보통은 그림체가 고퀄인 프로들에게 맡기는 경우가 많다.[18] 페그오 초기 시절부터 2021년도까지 무려 6년쯤 되었지만 발전은 1도 없다. 웬만큼 기본기가 있는 일러레라면 5년정도 갈아넣어서 그림체 향상이 조금이라도 안 되는 사람이 더 드물며, 일반인조차도 몇 년 동안 그림을 그린 것으로 프로 수준까지 실력이 올라간 경우도 상당하다.[19] 심지어 전반적인 인게임 디자인의 화풍이 어느정도 통일되어 있음에도 보구 모션 중 캐릭터를 정면으로 비추는 삽화의 경우 해당 캐릭터 일러스트의 화풍에 알맞게 디자인하여 삽입한다. Fate stay night 원본 일러스트를 연상시키는 삽화도 들어가서 굉장히 호평받은 청밥이 대표적이다. 이런 인게임 스프라이트 보다 못한 일러스트를 낸다는 것이 얼마나 큰 실력문제인지는 더 말할 필요도 없다.[20] 사실 일러스트 퀄리티가 떨어지는 캐를 내보내도 다른 일러스트 좋은 캐를 함께 픽업에 내보내서 수익률을 어느 정도라도 무마시키거나, 혹은 일러스트를 극복할만큼의 성능과 캐릭터성을 줘서 뽑게 만드는 경우가 페그오 내에선 몇 번 반복되었다.[21] 실제로 아오츠키 타카오의 경우 페그오 외 가장 최신작인 월희 리메이크에도 참여할 정도로 참여도가 높은 멤버이자, 타입문 초기부터 있었던 고참 멤버이다.[22] 당장 아오츠키 논란이 본격화된 파르바티 때만 해도 같은 달에 아처 인페르노와 카토 단조가 엄청나게 수려한 일러스트로 "제발 쟤들이랑 친목해줘"라며 대호평을 받은 바 있다.[23] 하지만 저레어임에도 좋은 캐릭터성을 가지거나 스토리에서 활약한 덕분에 어지간한 고레어 씹어먹는 인기를 가진 서번트들도 있기에, 이런 캐릭터들을 애캐로 삼을 유저들을 생각하면 차라리 아무것도 담당하지 않는게 나을지도 모른다.[24] 하필 샤를로트 수영복 버전도 금테였고 다른 수영복 서번트들의 퀄리티가 좋아서 더욱 나쁜 의미에서 주목받고 까였다.[25] 단순 아오츠키를 까는 거 외에 일러교체 요구까지 팬 내부에서 강력하게 나왔다.[26] 오죽하면 비판이 계속 되니까 트위터 계정을 삭제했을 정도였다. 물론 이 때문에 런오츠키라는 별명만 더 생겼을 뿐이었지만.[27] 구려도 일감을 주는 타입문 회사운영상 성장을 할 의욕이 없었던건지, 아니면 그냥 재능이 없어서 딱 그수준에서 그치는지는 불명이다. 어느 쪽이든 유저들은 그냥 아오츠키같은 수준의 일러레는 영영 캐 일러를 담당하지 않길 바라지만.[28] 일단 부디카와 에릭을 맡을 시절만 해도 아오츠키는 주로 그래픽/채색이었지 캐릭터 일러레로써 대놓고 뛰는 사람은 아니긴 했다. 그러나 캐릭터를 5년 이상의 세월동안 여러 차례 맡아왔고 그 때마다 까였는데도 발전이 없다는건 확실히 성장 따윈 포기한 철밥통 직원의 배째라 모드일수도 있다.[29] 세슬롯은 성능이 워낙 강력했던 데다, 3차재림부터는 난잡한 디자인이 망토에 어느 정도 가려지며 자체 보정이 조금 되었다. 나이팅게일의 경우도 캐릭터 디자인 자체는 여러모로 모에 요소가 많아 상당수의 팬아트를 보유하는 등 인기 자체는 있었다.[30] 물론 소비자들 기준으론 실력도 차마 좋다 말못할 일러레가 발전 없이 대충 그린다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지만.[31] 당장 파르바티 일러퀄 관련으로 모두가 한마음으로 깔때 '열심히 그렸다' 란 발언을 했다가 결국 팬들에게 더 욕먹은 적이 있다. 다만 일러스트레이터 업계 특성상 이거보다도 훨씬 더 입 잘못 놀려서 손해보거나 욕먹는 사례를 고려하면 입단속을 어느 정도 한다는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