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12:45:45

아이라(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FE 성전의 계보 부모세대
주인공 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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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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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라
アイラ / Ayra
파일:Ira_(Super_Tactics_Book).png 파일:FESK_Ayra_02.png
파일:FESK_Ayra_01.png

1. 개요2. 성능
2.1. 커플링
3. 행적4. 히어로즈
4.1. 아이라
5. 기타

1. 개요

파이어 엠블렘 성전의 계보의 등장인물.

용병 일을 하고 있지만 실제 신분은 이자크 왕국의 왕녀로, 이자크 왕 마나난의 딸이자 왕세자 마리클의 동생. 제후국의 계승자인 시구르드엘트샨, 브리기드 등보다도 한 단계 위의 지위라고 할 수 있다. 국력을 제쳐놓고 봤을 때 군 내에서 그녀와 지위를 비교할 수 있을 만한 인물은 실레지아의 왕자인 레빈이나 렌스터의 왕자 큐안 정도.

조카이자 이자크 왕가의 후계자인 샤난을 데리고 피난다니고 있었으며, 베르던에서 킹보이스에게 샤난을 인질로 잡혀 시구르드군과 적대하지만, 샤난의 안전이 확보되자 시구르드의 설득에 아군으로 합류한다.

2. 성능

파일:성전의 계보_아이라_포트레이트.webp
레벨 4
스킬
[ruby(유성검, ruby=개인)], [ruby(간파, ruby=개인)], [ruby(추격, ruby=병종)], [ruby(연속, ruby=병종)]
클래스
소드 파이터 → 소드 마스터
<colbgcolor=DarkSlateBlue> HP 32
(70%)
<colbgcolor=DarkSlateBlue> 행운 3
(20%)
11+5
(30%)
수비 7+2
(20%)
마력 0
(5%)
마방 1+3
(5%)
기술 16+5
(60%)
이동 6
속도 17+5
(30%)
혈통 오드
무기 레벨
검 - A
검 - A

초기 장비는 철대검. 성전 1부 최강의 어태커로 이후 트라키아봉인의 검까지 이어지는 소드 마스터 최강전설의 막을 연 주인공이기도 하다.

처음부터 전반적인 스탯이 높으며 기술, 속도는 그야말로 천장을 뚫는다. 자식세대의 라크체나 스카사하조차 커플링을 잘 해주지 않으면 기속은 아이라를 못 따라올 정도. 거기에 연약해보이는 이미지와는 달리 힘 초기치 11에 전직시 +5 보정이 상당히 준수해서 힘도 결코 약하지 않다.

거기에 더해 기본 병종스킬 추격과 전직스킬 연속, 개인스킬로는 간파에 더해 이후 트라키아와 새벽의 여신을 제외한 그 어떤 시리즈에서도 이대로의 성능이 재현되지 않는 최전성기 시절의 개사기 스킬 유성검[1]을 보유하여, 사실상 스킬이 발동되면 그 어떤 적이라도 원턴컷 해버리는 소름끼치는 화력을 보여준다. 공격면에서는 성전 2부까지 포함해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의 괴물.

발매 당시 별 생각없이 막 합류한 아이라를 적진에 들이밀었다가 녹색 이펙트와 함께 적을 죽을 때까지 썰어버리는 아이라의 모습은 당시 유저들에게 카타르시스와 트라우마를 동시에 안겨줬다는 카더라가 전해져내려올 정도. 쟈므카, 폴세티와 함께 성전의 밸런스 붕괴를 언급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강자.

다만 약점이 있다면 방어, 마방, 운 성장율이 바닥 수준인 콘월병 중환자라는 것. 회피가 높아서 쉽게 죽지는 않지만 공격력이 워낙 높다보니 적 기병대를 상대하다보면 반격사망으로 어이없는 죽음을 당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지형효과와 지휘관 보정 등을 최대한 살려가며 운용할 필요가 있는 유닛. 물론 그런 거 신경 안 쓰고 대충 들이밀어도 어지간한 국면에서는 안 죽는 게 사실이지만. 속도에 의한 회피보정 적용이 월등히 높고 대부분의 적들이 필살을 내지 못하는[2] 성전의 특성 상 지형만 잘 타도 생존이 보장되기에 훗날의 콘월병 캐릭들만큼 유리몸이라는 소리를 듣지는 않지만, 능력치가 완성되고 나서도 재수없게 한 대 쳐맞으면 악! 이건 정말 아프다! 소리가 절로 나오는 팔랑팔랑한 내구도라 항상 조심해야 한다.

또 다른 문제는 기동력. 전직 후에도 그대로 보병이라 강력한 화력을 뽐내기 전에 이미 저 앞에서 기병들끼리 전투가 끝나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나 성전의 계보는 맵이 거대하여 지속적으로 움직이는 것에 보병들은 상당한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다.

보통 초반에는 대검류를, 중반에는 3장에서 이벤트로 얻는 용자의 검을 사용하게 되는데, 전직 후 스킬 연속을 얻게 되는 아이라의 특성을 감안하면 용자의 검은 그리 추천할 만한 무기가 아니다[3]. 같은 3장에서 샤갈이 드랍하는 은대검을 사용하거나, 혹은 용자의 검을 시구르드에게 넘기고 은검을 넘겨받는 등의 조정이 필요.

그런데 이런 고성능의 아이라가 처음에는 적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이 아이라를 동료로 영입하는 것이 성전 1장 최대의 난관.
아군이 성을 점령해야 영입이 가능한 관계로 성을 점령하기 전까지 아이라의 공격을 1~2턴 받아 넘겨야 하는데 재수없으면 아이라의 유성검에 아군이 죽어나간다. 게다가 물몸이라 반대로 아군의 반격에 사망할 위험까지. 게임 극초반부 상황이기 때문에 별다른 꼼수도 없다. 그저 운에 맡기고 세이브 로드를 반복하는 수밖에. 그나마 기원 스킬이 있는 핀이나 간파를 가진 알렉을 떡밥으로 사용하는 방법이 있긴한데, 핀은 창병이라 검병인 아이라에게 공격우선순위가 떨어진다.

2.1. 커플링

자식세대에서는 스카사하와 라크체의 어머니가 되는데, 이 둘은 아이라의 간파과 유성검 스킬을 이어받으며, 직업이 추격을 병종스킬로 갖는 소드 파이터인 관계상 남편을 아무나 대충 잡아도 어지간히 성장운이 안 좋은 이상 2군 아래가 되는 일은 없으므로 신랑감에 큰 고민거리는 없다.

가장 메이저한 조합은 월광검의 호린[4]과 엘리트+매복 스킬, 미칠듯한 방어력 성장률의 렉스.

위 두 커플링이 선호되는 것은 이벤트로 커플링이 쉽다는 점도 있지만, 자식세대의 두 사람 모두 기본적으로 추격+유성검으로 공격스킬은 충분하기 때문에 스탯을 보강해서 적 섬멸력을 높이는 조합이 가장 유용하기 때문이다. 다만 추격&연속&유성검이 기본으로 깔려있는 라크체와는 달리, 스카사하는 연속이나 필살 정도는 달아주는 편이 더 써먹기 편하다는 평가도 있다. 스카사하는 아이라×자므카 조합이 최강으로 평가되는 이유.

그 외 조합의 경우, 일단 노이쉬는 돌격과 필살을 넘겨줄 수 있어 제법 매력적이다. 이 경우 라크체가 추격&연속&돌격&필살을 모두 보유한 귀신으로 탄생. 공격면에서는 두 아이 모두 최강에 가까워진다. 다만 HP는 60 언저리에서 멈추게 되고 속도, 방어 또한 애매한 선에서 멈추는 관계로 생존력은 상당히 낮은 조합이 된다. 적진에 밀어넣고 반격무쌍으로 싸우는 용도로는 최하점 수준.

아단의 경우 제대로 된 커플링을 기대할 수 있는 게 아이라 뿐인데, 결과물이 나쁘지는 않다. 검 사용자라 스카사하에게 안전하게 검 전승이 가능하고, 높은 체력&방어 성장을 가지기 때문에 자식들의 방어면이 강화된다. 다만 이 조합은 스카사하 검 전승을 제외하면 엘리트까지 전승해 주는 렉스의 하위호환이며, 검 전승은 세리스를 통해 주면 되므로 장점이라 하기도 힘들다.

태양검 때문에 도적인 듀와의 조합도 시도해 볼만한데 안정성이 줄고 변수를 고려해야 하는 조합이다. 먼저 전제 조건은 듀를 전직시켜 만렙 가까이 육성하지 않으면 쌍둥이의 초반 능력치가 불안정해져서 초반 운영이 빡세다. 고로 아이라-듀를 위해서는 듀를 반드시 키워 놓아야 한다. 이 조합의 장점은 의외로 태양검보다 안정적인 능력치 성장률과 에누리에 있다. 듀의 행운 성장률 40%와 방어 성장률 40%가 반영되기 때문에 힘/기/속 같은 공격 능력치는 물론 행운 성장률이 높아져서 회피와 명중은 모든 조합 중에 최강. 방어력도 잘 오른다. 즉 체력과 마방을 제외한 전체 성장률 밸런스는 아이라-듀 조합이 가장 좋다는 게 반전. 대신 HP 성장률이 깎이기 때문에 쌍둥이의 체력이 60을 넘기지 못하는 게 단점이라 결국 체력을 희생시키고 태양검+회피로 탱킹하는 쌍둥이가 된다. 스킬면에서 공격스킬이 하나 부족해지는 대신 에누리 스킬 덕분에 엘리트링을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투기장을 전부 엘리트링 끼고 돌다보면 아이라-렉스 조합 못지 않게 성장이 빠르다. 어차피 추격+유성검에 백인혈 무기정도만 들면 쌍둥이의 딜이 부족할 일은 없다. 물론 성장률이란게 확률놀음이고 설사 행운을 30 찍어도 맞을 땐 맞기 때문에 아슬아슬한 진행이 된다는건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그러다가 태양검으로 체력을 3~40씩 회복하는 재미는 확실한 편. 태양검 크리티컬이 터지면 정말로 다죽어 가다가도 살아난다. 즉 체력+공격스킬의 안정적인 진행을 포기하는 대신 행운+태양검으로 색다른 재미를 추구하는 조합.

의외로 강력한 것이 쟈므카와의 조합인데, 아이라가 보유하지 못한 돌격&연속을 넘겨줄 수 있다. 물론 라크체는 소드마스터 직종스킬로 연속을 익힐 수 있으니 큰 메리트가 되지 못하지만, 스카사하의 경우 이 조합이 호린이나 렉스와의 커플링보다도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을 정도다. 백인혈 무기까지 들려주면 추격&돌격&연속&필살&유성검이라는 완벽에 가까운 강함을 자랑하게 된다. 게다가 성장율 측면에서도 자므카 혈통의 유일한 약점인 낮은 기술성장이 오드 방계 성장율로 완벽하게 커버가되는지라, 종합 스탯면에서는 거의 베스트에 가까운 수치 밸런스를 자랑하게 된다[5].

그 외에도 물리공격계 남편이라면 누굴 붙여줘도 사신 쌍둥이의 강함에는 지장이 없지만... 일단 몇 가지 피해야할 조합이 존재한다. 일단 아이라의 자식들은 전부 물리계열 검사들이므로 당연하지만 마법사 계열의 남편인 아젤, 레빈, 클로드는 모조리 아웃이다.

먼저 알렉의 경우 물려주는 스킬이 간파와 추격인데..이건 아이라가 물려주는 스킬과 완벽하게 겹치기 때문에 스킬 구성면에서 전혀 메리트가 없다. 여기에 능력치 보정도 시원찮기 때문에 도저히 장점이 없는 조합.

베오울프나 미델의 경우, 추격과 돌격스킬을 물려준다는 점이 똑같은데 아이라의 자식들은 기본적으로 추격을 갖추고 있으므로 스킬면에서는 돌격을 얻게되는 정도에 그친다. 그러나 돌격 하나만 보고 맺어주기엔 다른 신랑감들에 비해 메리트가 영 부족한 게 사실. 특히 듀보다 HP성장률이 꼴랑 5% 높은 게 장점인 미델은 활잡이라 무기전승도 안되기 때문에 웬만하면 피하는 게 좋다. 정 돌격이 필요하면 차라리 우수한 성장률에 무기 전승도 가능한 가진 베오울프가 그나마 낫다.

3. 행적

파일:FESK_Ayra_Shannan.png
본래 그랑벨 왕국의 동쪽에 위치한 이자크 왕국의 공주로 왕위 계승자인 오빠 마리클 왕자와 마리클의 아들인 조카 샤난과 함께 평온하게 지내고 있었다. 그러나 그랑벨 왕국의 재상 렙토르와 그 일당들의 계략으로 이자크 국왕인 아버지 마나난왕이 살해당하고 그랑벨 왕국과 이자크 왕국 사이에 전쟁이 발발하면서 평화는 깨져 버린다.

마리클 왕자는 사망한 아버지를 대신하여 이자크군을 이끌고 그랑벨 왕국과 맞서 싸우기로 했지만, 이자크보다 강대국인 그랑벨 왕국에게 승리를 장담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동생인 아이라에게 자신의 아들인 샤난을 부탁하며 두 사람을 국외로 탈출시킨다. 이후 아이라와 샤난은 도대체 어떤 여행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이자크와 정반대 방향에 위치한 베르던 왕국까지 도망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베르던군이 어린 샤난을 납치하여 인질로 삼는 바람에 아이라는 강제로 베르던군에 협력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고 때마침 그랑벨 왕국 소속의 시구르드가 이끄는 시알피군이 에딘을 구하기 위해 베르던 왕국을 공격해 오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출격한다. 이 전투에서 시구르드는 먼저 베르던의 수비를 무너뜨리고 샤난을 구해낸 다음 억지로 싸우던 아이라에게 휴전을 요청한다.

적대국인 그랑벨의 지휘관인 시구르드가 오히려 샤난을 풀어주겠다고 제안해 오자, 아이라는 이상하게 생각하면서도 샤난을 구하고 안전까지 약속하는 시구르드에게 감사를 표하고 대신 시구르드를 도와주기로 결정한다. 시구르드는 단지 어린아이에 불과한 샤난을 어른들이 일으킨 거대한 전쟁 속에 휘말리게 하고싶지 않았기 때문에, 어차피 그랑벨이 승리하면 조용히 아이라와 샤난을 이자크로 돌려보내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이러한 선의는 나중에 큰 악수가 되어 돌아온다.

그 뒤 아이라와 샤난은 쭉 베르던 원정과 아그스트리아 전쟁까지 시구르드군에 참여하며, 이 과정에서 남편과 결혼하고 자식까지 낳게 된다. 아이라의 남편을 누구로 할 것인가는 플레이어가 직접 결정할 수 있으며 물론 플레이에 따라 아이라를 솔로로 남겨두는 것도 가능.

아그스트리아 전쟁이 끝난 직후 조국인 이자크가 결국 그랑벨 왕국에게 점령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이자크 원정에서 돌아온 렙토르와 랑고바르트는 즉시 시구르드를 국가 반역죄로 체포하려 든다. 이자크 원정의 총지휘관이었던 그랑벨의 쿠르트 왕세자가 암살당했는데 그 범인으로 시알피 공작 바이런경과 그 아들인 시구르드가 지목된 것. 결국 시구르드는 실레지아 왕국으로 망명하게 되고 돌아갈 곳이 사라진 아이라와 샤난도 시구르드와 행동을 함께 하며 실레지아 내전에도 참전한다.

1년후 그랑벨군이 실레지아 왕국을 침공하려 하자, 시구르드는 자신이 직접 군대를 이끌고 이에 맞서기로 결심한다. 이 과정에서 시구르드는 그랑벨 왕국에서 이미 자신이 아이라와 샤난을 숨겨주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적국의 왕자와 공주를 숨겨준 사실이 반역의 증거로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게된다. 아이라 입장에서는 본의 아니게 시구르드를 궁지로 몰아넣은 셈.

그러나 동시에 아이라와 샤난을 끝까지 숨겨주었기 때문에 이자크 사람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고 이에 시구르드는 그랑벨 군과 결전 직전에 자신과 동료들의 자식들을 군사 오이페에게 맡겨 이자크로 피신시키기로 결정한다. 이 때 샤난이 자청하여 이들이 이자크에 무사히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나서고 결국 오이페와 샤난의 인솔 하에 시구르드의 아들인 세리스와 동료들의 아이들은 이자크로 떠난다. 아이라 역시 자신의 자식들을 샤난에게 맡겨 떠나보내지만 본인은 남편과 함께 시구르드군에 남는다.

시구르드군에 처음 들어올 땐 어디까지나 샤난을 구해준 보답으로 따르는 것 뿐이며 그란벨을 증오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지만, 5장 시점에선 시구르드가 샤난과 함께 이자크로 돌아가라고 설득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의지로 시구르드를 끝까지 도와준 다음에 이자크로 돌아가겠다고 말한다. 물론 아이라는 그랑벨군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남편과 함께 이자크로 돌아갈 생각이었지만... 알려진 바와 같이 그랑벨의 왕도 발할라에서 음모에 휘말려 시구르드 및 동료들과 함께 처형당하고 만다.

시구르드군의 부모세대 여캐 중에서 유일하게 발할라에서 사망하는 인물이다. 다른 어머니들은 일단 살아남아 자식들을 어느정도 키우다가 사망 혹은 잠적하지만 아이라는 '발할라의 비극'에서 요절해버리는 터라 자식들인 라크체와 스카사하는 짤없이 천애고아 신세. 아이라의 아이들은 이자크에서 샤난과 오이페 밑에서 세리스와 함께 자라게 된다.

4. 히어로즈

4.1. 아이라

아이라 Aira
파일:Ayra_Astra'sWielder_Face.png
등급 ★5 (특수 4성)
병과 적 / 검사 이동 타입 보병
출신작 파이어 엠블렘 성전의 계보
성우 오리카사 아이 / 브리나 펠렌시아 일러스트 아사타니 토모요
인게임
스프라이트
파일:Heroes_Ayra_Sprite.png
나는 이자크의 왕녀 아이라. 검성 오드의 피를 잇는 자다.
소환 대사.

2017년 10월 19일 출시. 고유 타이틀은 '유성의 검희'.

5. 기타

흑발+미녀+냉정+검술의 대가+공주 라는 조합으로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에 등장하는 '여검사' 캐릭터를 확립시킨 기념비적인 인물. 실제로 팬들에게 인기가 대단히 높고 아직도 파엠 총선거에서 상위권을 차지한다. 실은 나발로 대표되는 기존의 장발 검사 캐릭터를 여성으로 살짝 비튼 것인데 이게 대박을 친 것. 마침 파엠 시리즈 전체에서 강렬한 성능의 유성검 스킬을 처음 사용하는 캐릭터였고, 봉인의 검까지 최고의 사기직업 중 하나로 군림하는 소드 마스터를 처음 가져왔기 때문에 충격은 두 배였다. 사실상 아이라가 성공함으로서 이후 파엠 시리즈에 유사한 여성 검사 캐릭터들이 적극적으로 투입되었다고 봐도 좋다. 친딸인 라크체나 후속작 트라키아 776의 마리타는 말할 것도 없고, 봉검의 필, 열검의 카이라, 성마의 마리카 등등 이후 파엠 시리즈에는 아이라의 컨셉을 이어받은 여성 검사 캐릭터들이 무수히 등장한다.

강력한 성능과 인기와는 별개로 시나리오 분량상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의외로 1부 시나리오의 핵심 갈등요소. 1부의 주인공 시구르드가 반역자로 몰린 결정적인 증거가 바로 전쟁 중인 적국의 공주 아이라와 왕자 샤난을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본국에 보고조차 하지 않고 숨겨주었다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아이라 입장에서는 은혜를 본의 아니게 원수로 갚은 셈이지만 사실 정상적인 지휘관이라면 본국에 적국의 VIP를 확보했다고 보고하는 게 맞다(...)

아이라의 딸 라크체는 2부에서 사촌 오빠인 샤난과 맺어주는 게 가능해서 성전의 계보 막장성의 한 축을 담당하기도 했다. 오빠의 아들인 샤난과 자신의 딸이 결혼하는 모습을 보면 아이라는 무슨 생각이 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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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동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연속으로 5회 공격한다. 공격력이나 명중쪽 페널티 같은 것도 전무하며, 심지어 필살과의 중첩도 가능.[2] 필살, 분노 스킬 보유자나 킬러보우를 장착한 궁수 정도만 가능. 그런데 아이라는 간파가 있어서 필살도 안 맞고 창 상대의 불리 무기상성도 씹으므로 창 상대로 회피율 불리 + 저행운으로 인한 필살 문제를 원천차단해버린 설계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지형만 적당히 잘 타면 된다.[3] 용자류 무기의 효과가 연속이 잇건 없건 100% 확률로 연속 발동이라 스킬 연속이 있는 캐릭터는 없는 캐릭터에 비해 손해를 본다. 나쁘다는 건 아니고, 기왕이면 시너지가 더 좋은 다른 무기를 들고 용자 무기는 없는 캐릭에게 넘겨주는 게 좋다 정도. 달리 쓸 사람이 없으면 그냥 써도 된다. 특히 연속+유성검이나 연속+용자의 검은 안 되지만 유성검+용자의 검 동시발동은 가능하다는 기괴한 사양이라 아이라는 연속 보유자 중에서는 가장 용자의 검을 잘 써먹을 수 있는 캐릭터다. 아들인 스카사하는 연속이 없어서 마음 편히 용자의 검을 쥐어줄 수 있다.[4] 오드 직계 혈통 = 미친듯한 기술 성장률 = 또라이 같은 유성 or 월광 발동률을 얻는다는 점도 플러스 요소.[5] 라크체 기준 HP 115%/힘 55%/기술 65%/속도 45%/행운 40%/수비 35%. 참고로 스탯 깡패로 악명 높은 아이라-호린 라크체가 HP 135%/힘 45%/기술 115%/속도 45%/행운 30%/수비 3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