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는 굉장히 명석하지만, 본인은 상당히 유감스러운 여동생.
과연 그 노력이 결실을 맺는 날이 올수 있을 것인가... 요시코가 싫다.
공식 소개
과연 그 노력이 결실을 맺는 날이 올수 있을 것인가... 요시코가 싫다.
공식 소개
1. 개요
[ruby(阿久津, ruby=あくつ)] [ruby(瑠璃, ruby=るり)]만화 바보걸의 등장인물. 성우는 센본기 사야카.
아쿠츠 아쿠루의 여동생으로 초등학교 5학년.[1] 아쿠츠의 동생이지만 공부를 지지리도 못하는 바보 초딩. 단 이쪽은 요시코와 다르게 이대로는 안 된다는 자각도, 공부를 해보려는 의지도 있다. 하지만 그 결과가…
요시코를 싫어한다. 아마 동족혐오인듯. 하지만 근본이 비슷한 애들이기 때문에 가끔 죽이 잘 맞는다.
2. 행적
사야카가 앗군의 여동생을 만나고 싶다는 말에 앗군이 자신의 집에 데려가서 첫 등장한다. 요시코를 보고 바보지능이 옮는다고 경계하지만 요시코는 루리가 바보라는 사실을 폭로하자 거기에 발끈하면서 숙제를 하지만 수준이 안돼서 한참 헤매고 있을때 요시코는 방해하다 못해 바보는 평생 나을 수 없다는 돌직구를 날려 좌절하고 만다. 거기에 오빠인 아쿠츠가 애처로운 눈빛으로 "루리가 평생 바보여도 오빠가 보살펴 줄테니까"라고 위로한번은 오빠대신 사야카에게 과외를 부탁하지만 요시코의 방해로 실패한다.
13화에서는 오빠랑 요시코와 같이 영화관에 프리츄어를 보러 갔다가 요시코가 떠드는 걸로 오해받고 오빠에게 멱살을 잡히고, 프리츄어가 지고 있다는 요시코의 말에 엄청 울어대는 바람에 결국 오빠에게 수도 치기로 기절당해 여태껏 집에서 공부를 했다는 기억조작을 당한다.[2]
앗군의 생일때는 요시코, 사야카, 선도부장 세 명이 앗군의 방에 몰래 잠입해서 소란을 피울 때 시끄러워서 항의하러 오빠방에 올라갔다가 선도부장의 손바닥에[3] 그대로 문에다 머리를 박고 기절하고 그 상태로 문밖에 방치된다...
여름방학 에피소드에서는 오빠 친구들끼리만 여행을 갔다왔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엄청 섭섭해하는 바람에 앗군이 파르페까지 사주면서 달래려 하지만 그때마다 요시코는 자꾸 눈치없는 발언을 해서 엄청 애를 먹었다.
77화에서는 같은반 아이들에게 바보라고 놀림 당하지만 사실 한명은 루리를 짝사랑하고 있었고, 그 아이는 오빠에게 팩트폭력으로 참교육을 받고 자신의 잘못을 뉘우쳐 루리에게 사과하지만 단단히 삐쳐 있던 루리는 사과를 받아주지 않는다.
111화에서는 수업 참관일날 다른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비웃음 당하고 싶지 않다는 루리의 말에 오빠가 노래 가사를 이용해 구구단을 외우게 하고 당일날 루리는 직접 손을 들어 분모 값은 구하나 분자 값을 구하지 못해 헤매고 있을때 오빠가 쪽팔림을 무릅쓰고 노래를 불러줘서 겨우 풀게된다.
125화에서는 요시코를 필리핀에 버리려는 오빠와 요시코 엄마의 계획을 듣게 되고, 요시코 엄마는 거액의 돈으로 루리를 매수해서 입막음을 시도 하나 앗군은 오빠로서 동생에게 부담을 지게 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포기하게 한다. 어찌 보면 본의 아니게 요시코를 구원(?)해준 셈.
130화에서는 성장기가 왔는지 가슴이 커지는 모양. 다만 본인은 머리로 가야 할 영양분이 전부 가슴으로 가서 지금보다 더 머리가 나빠진다고 생각해서 사야카에게 가슴이 작아지는 법을 물어보는 바람에 되려 사야카의 콤플렉스만 건드리는 꼴이 되었다.
3. 학업 성적
공부머리는 죄다 오빠가 가져갔는지 전교 1등인[4] 아쿠츠 아쿠루의 동생이 맞나 싶을 정도로 기본적인 사칙연산도 못풀정도로 공부를 지지리도 못한다.
자신의 낮은 성적을 극복하는 것이 최대의 목표이기 때문에 노력과 열정은 아쿠츠 못지 않으며, 한창 놀 나이임에도 다른 일을 제쳐두고 공부를 우선시 할 정도임에도 계속 0점이라는 점에서 매우 안쓰러운 인물이다. 아쿠츠는 루리가 열심히 해봤자 안될 거라고 마음 속에서 단정지은 상태인데, 이로 인해 은연 중에 본심이 나와[5]
초등학생 5학년이라는 걸 감안해도 루리보다 나이가 어린 마모루와 타다시가[6] 소풍 때 가져갈 과자의 금액과 양의 효율을 계산하고 있을 때 이러고 있는걸 보면 심히 한심하다.
특히 30화에서는 곱셈을 하지 못해 요시코랑 둘이서 발가락까지 동원해서 셈을 하다가 다리에 쥐가 나서 요시코의 제안으로 계산기까지 두드리나 계산기를 못믿어서 지들끼리 멋대로 해석해서 답을 내고 그상황을 듣던 앗군은 문밖에서 좌절하고 만다.
답도 없는 바보지만 의외로 할 줄 아는 게 많은 요시코와는 달리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다. 요리, 재봉, 미술, 운동 등 전부 못한다. 하나라도 할 수 있게 하겠다며 자전거에 타보려고 도전하지만 장장 3시간 동안 연습하고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을 때까지 탈 수 없었다. 영상
4. 기타
친오빠와 사야카에게는 오빠, 언니라고 호칭을 쓰지만 요시코는 아예 언니 취급을 안하는지 요시코라고 이름만 부르고 호칭은 전혀 쓰지 않는다. 이는 마모루와 타다시 역시 요시코를 누나라고 부르지 않는것과 같은 이유일듯. 다만 유일하게 노조미만큼은 요시코를 '요시코 언니'라고 부른다.원숭이 수준의 요시코와는 달리 사고방식은 정상이라서 일상생활과 대화가 평범하게 가능하다는 점에서 요시코보다는 낫다는 평가가 있지만 연재가 진행 될수록 요시코와 어울리는 일이 잦아지더니 급기야 사야카 생일 때는 친한 친구사이는 똥꼬를 보여줘야 한다는 요시코의 말에 동참하여 본인 스스로 팬티벗고 같이 엉덩이를 들이내미는 바람에 많이 애매해졌다(...).
[1] 102화 부터는 6학년으로 학년이 올라갔다.[2] 오빠가 어려운 문제를 풀었다고 루리를 칭찬하지만 사실 문제지의 답은 앗군이 대신 풀어서 답을 적은것. 애니메이션에는 문제도 나왔는데, 일반적인 초등학생도 꽤 어려워할 초5 수준의 과학 문제로 루리는 절대 풀 수 없을 고난이도 문제다. 그러나 애니에서 자세히 보면 여름방학의 친구 4 라고 적혀있다. 고로 작년(루리가 4학년때)것일 가능성도 있다.[3] 요시코가 앗군의 팬티를 갖고 설치자 갖고 싶어서 압수한다고 손을 뻗음 → 루리가 문을 벌컥 열고 들어와 항의를 시도. 이 때 요시코는 문에 치여서 벽에 부딪침 → 이미 뻗은 선도부장의 손바닥이 루리가 입을 열기도 전에 왼쪽 볼을 강타, 밀려나서 문에 관자놀이를 박고 녹아웃[4] 다만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때는 쿠로사키 류이치에게 전교 1등을 뺏기긴 했다.[5] 공부를 못 해도 될 수 있는 직업을 소개해 준다거나, 평생 바보여도 자기가 책임져주겠다고 하는 등 마음이 아직 성숙치 못한 어린 초등학생에겐 마상을 일으킬 발언이다.[6] 공원에서 요시코랑 놀던 초등학생 남자애들로 원작에서는 여자인 노조미만 이름이 공개되었으나 애니에서 성우진을 통해 나머지 둘의 이름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