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02:31:42

아키즈키 타카오

신카이 마코토 감독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작품의 남자 주인공
별을 쫓는 아이 언어의 정원
파일:너의 이름은_로고.png
신 카아난 프라에세스 / 모리사키 류지 아키즈키 타카오 타치바나 타키

<colbgcolor=#006400><colcolor=#fff> 아키즈키 타카오
秋月 孝雄 | Takao Akizuki
파일:The garden of words main character.jpg
출생 1998년 1월 ~ 4월 1일 사이[1] (15세)[2]
에히메현 이마바리시
거주지 도쿄도 → 이탈리아 피렌체
성별 남성
직업 고등학생 → 유학생
가족 어머니 아키즈키 레이미
형 아키즈키 쇼우타
1인칭 [ruby(俺, ruby=おれ)] (오레)
성우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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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 이리노 미유[3], 세키네 와타루 (少)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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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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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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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 심규혁[4]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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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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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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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 패트릭 풀

1. 개요2. 상세3. 여담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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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언어의 정원의 등장인물이자 남자 주인공이다. 만 15세, 고등학교 1학년 학생으로 구두의 형태와 제작을 좋아하여 구두 장인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형인 아키즈키 쇼타는 회사에서의 야근으로 인해 바쁘고 이혼한 엄마도 남자친구와의 연애로 이따금 집에 잘 들어오지 않자 스스로 식사를 준비하고 집안일을 도맡아 한다. 영화에서도 어른스러운 소년같지만 소설에서 묘사되는 타카오는 굉장히 어른스럽다. 해당 문서 참고.

아르바이트를 해서 장차 진학할 구두 전문학교의 학비를 벌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등 15세의 소년에 맞지 않는 굉장히 어른스러운 면모를 가지고 있다. 220만 엔의 전문학교 학비를 염두에 두어 고등학교 3학년 동안 아르바이트를 하여 250만 엔을 모으겠다는 다짐을 한다.[5]

비가 내리는 날에는 오전 수업을 빼먹고 신주쿠교엔의 일본식 정원을 찾아 구두의 디자인을 생각하거나 스케치하는데 그 곳에서 유키노 유카리를 만나게 된다. 소설에는 유키노(그 사람)을 포함하여 2학년 선배인 사토 히토미, 형의 여자친구 리카 등 본인과 친한 여자는 전부 연상이라고 독백한다. 소설에서 보면 타카오와 대화를 나누며 살갑게 지낸 여자들은 전부 다 타카오보다 나이가 많다.

2. 상세

2.1. 언어의 정원

비가 오는 날 학교로 곧장가지 않고 신주쿠역 개찰구를 통과하여 신주쿠교엔로 향한다. 신주쿠교엔의 일본식 정자에서 여자 주인공 유키노 유카리를 만난다. 가벼운 인사와 함께 정자에 합석하고 유키노에게 어디서 뵌 적이 없는지 묻는다. 유키노는 아니라고 대답하지만 이후 유키노가 타카오가 입고 있는 교복을 보고 타카오가 자신이 다니는 학교의 학생이라는 것을 눈치챈다. 유키노는 만요슈의 단가를 읊어주며 자신이 누군지 살짝 힌트를 주는데 타카오는 이를 눈치채지 못한다. 타카오는 유키노가 회사를 땡땡이치며 아침부터 공원에 와서는 초콜릿을 안주삼아 맥주를 마시는 이상한 여자라 생각한다. 타카오는 이후 비 오는 날 아침마다 유키노를 만나게 된다. 이 인연을 계기로 둘 사이는 조금씩 가까워지며 타카오는 그녀에게 빠진다.

타카오는 자신이 구두를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고 유키노에게 고백한 이후로 이름도 모르는 유키노를 그 사람이라 부르기로 한다. 타카오는 그녀를 위해 아침마다 자신의 것을 포함한 2인분의 도시락을 준비하고 그녀를 위해 매번 챙겨준다. 관동지방장마가 시작되면서 타카오는 유키노와 매일마다 만나게 되는데 둘은 점차 사랑에 빠진다. 유키노로부터 자신이 가지고 싶었던 수제 구두 만드는 책을 선물받은 뒤, 그녀를 위한 수제 구두를 만들기로 한다.

장마가 평년보다 10일 일찍 끝나고 여름방학에는 아르바이트를 한다. 타카오는 비가 내린다는 구실이 사라져 신주쿠교엔에는 가지 않는다. 다시 개학한 뒤 학교 복도에서 유키노를 만나 그녀가 자신이 다니는 학교의 교사라는 사실과 그녀의 이름이 유키노라는 것을 이때 처음으로 알게된다. 2학년 선배 사토 히츠미와 그의 남자친구이자 중학교 동창인 마츠모토에게 유키노가 처한 사실을 듣게 된다.

유키노가 3학년 남학생으로부터 고백을 받고 찼는데, 이에 앙심을 품은 그의 여자친구와 3학년 여학생들이 유키노에 대한 나쁜 유언비어를 퍼트리고 이것이 학부모들의 귓까지 들어가 유키노를 정상 출근하지 못하도록 학교에 압박을 가한 것을 알게된다. 이 사실을 들은 타카오는 유키노를 이 상황으로 몰아넣은 주범인 3학년 여학생 아이자와를 찾아가 유키노의 이야기를 꺼냈지만 오히려 유키노를 성적으로 모욕해대는 그녀에게 싸대기를 날리다 오히려 그 추종자들에게 두들겨 맞는다.

이후 유키노를 신주쿠교엔에서 다시 만났을 때는 그녀를 유키노 선생님이라 부르며 전에 유키노로부터 들었던 만요슈의 단가에 대한 답가를 그녀에게 읊어준다. 그러다가 갑자기 폭우가 내려 둘은 비를 맞고 옷이 젖게 되자 유키노의 권유로 그녀의 집을 간다. 타카오는 유키노의 집에 들어가 옷을 말리고 그녀를 위해 요리를 하며 맛있는 오므라이스를 대접한다. 유키노와 타카오 둘은 지금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라고 마음 속으로 독백한다.

이후 유키노에게 "유키노 씨, 나 당신을 좋아하는 것 같아"라고 고백한다. 사실 유키노도 타카오를 좋아하지만 그간의 사건과 여러 상황으로 그녀는 자신에게 솔직해지지 못한다. 빨개진 유키노는 곧 고향으로 돌아갈 거라는 말과 함께 애둘러 대답을 피한다. 타카오는 유키노가 솔직해지지 못한 것에 실망하고 그 동안 고마웠다며 집을 서둘러 나선다. 유키노의 집을 나와 그녀의 아파트 계단에서 깊은 생각을 한다. 유키노가 다시 결심하고 펑펑 울며 타카오에게 달려오는데 타카오는 그녀에게 자기가 그렇게 싫었냐며 역겹다며 폭언을 일삼는다. 유키노는 울면서 너 덕분에 나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며 진심으로 그를 안는다. 타카오도 그녀를 안아준다.

이후 유키노는 시코쿠의 고향으로 떠나고 도쿄에는 눈이 내린다. 타카오는 유키노로부터 온 편지를 읽고 그녀를 위한 구두를 완성한 것을 보여주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소설에서는 주변 인물들의 행적은 물론 주연인 타카오와 유키노의 심리 상태와 발전 과정이 훨씬 상세한데 반해 영화는 러닝타임이 짧다보니 그 행적이 적다. 소설에서는 이후 타카오는 고향으로 떠난 유키노와 편지를 계속 주고받는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고. 타카오는 고등학교 졸업을 하고 이탈리아의 피렌체로 유학을 떠난다. 그곳에서 2년 정도를 보낸 다음 도쿄에서 유키노와 만나기로 약속하고 비행기를 타고 일본으로 돌아가 그녀와 재회하는 것으로 소설이 마무리된다.

2.2. 너의 이름은.

언어의 정원을 이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2016년 <너의 이름은.>에서 타카오가 아주 잠깐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2017년 2월 9일 너의 이름은. GV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성인이 된 미야미즈 미츠하가 사람들 사이로 지나가는 장면에서 이 군중 속에 아키즈키 타카오가 있었다고 한다.# 확실히 본인임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의 대사와 설정이 있는 유키노 유카리와는 다르게 타카오는 정말 잠깐 스쳐지나가는 정도이다.

3. 여담

  • 원래 성은 '후지사와'인데, 부모의 이혼으로 인해 어머니의 성인 아키즈키를 따르게 되었다. 중간에 이름이 바뀌면 난처해질 것을 우려한 어머니의 배려로 중학교 때까지는 출석부 상으로 후지사와 타카오라는 이름을 계속 썼다고 한다.
  • 영화에는 나오지 않지만 소설에는 타카오가 중학교 시절을 회상하는 내용이 있다. 중학교 1학년 때의 타카오는 부모님의 이혼 때문에 학교를 오랫동안 나가지 않는다거나 두 살 위의 카스가 미호라는 여학생과 교제하는 과정에서 어느 날 그녀에게 기습키스를 해버리고 난 뒤 갑자기 도망치는 등 상당히 미성숙한 면이 강조된다.[6] 그 뒤 미호가 자신처럼 부모님의 이혼이라는 상황 아래에 놓여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어른이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4. 관련 문서


[1] 1998년생인데 2013년 기준 고1이라면 빠른 생일 확정이다.[2] 15세(2013년) → 16세(2014년, 유키노의 첫 편지를 받은 시기.) → 18세(2016년, 피렌체로 유학을 떠나기 전 가족과의 마지막 술파티.) → 20세(2018년, 피렌체에서 일본으로 귀국한 뒤 유키노와 재회한 시기.)[3] 감독의 전작 별을 쫓는 아이에서 슌/신(주인공)역할을 맡았었다.[4] 후속작에서도 주인공을 맡는다.[5] 소설에서는 왜 타카오가 어른스러운 생각을 가지게 되는지 나온다.[6] 당시 타카오는 어머니에게 상당히 불편한 감정을 갖고 있었는데, 어머니에게 '중1 때 했던 첫키스의 달콤함'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난 뒤여서 그 말이 떠올라 키스 뒤에 몸이 갑자기 식어 버린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