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0 01:43:17

아프로디테(올림포스 가디언)

올림포스 12신
제우스 헤라 포세이돈
데메테르 아프로디테 헤파이스토스
아폴론 아르테미스 아테나
아레스 헤르메스 디오니소스
올림포스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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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 극장판
파일:attachment/아프로디테/d0080732_4cbb17002d654.jpg 사랑과 미의 여신. 완벽한 34-24-36의 몸매에 조각같이 뽀샤샤한 피부, 풍성한 금발머리가 매력포인트. 평소엔 말없이 눈을 반쯤 내리뜨고 우아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한 번 시선을 똑바로 들면 그 매혹적인 눈빛에 모든 남성들이 넘어간다. 우아하고 모든 행동과 말투가 여유롭다. 말투도 천천히, 그러나 또박또박, 고혹적으로 말한다. "오, 마이, 갓." 말하는 스타일이 아레스와 비슷해서 둘을 나란히 놓고 보면 죽이 척척 맞는 부부 같은 분위기. 화가 나면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쳐죽일 눈빛으로 변하며, 차갑고 냉정한 분위기로 변한다. 파르르 화내는 에로스나 아레스와 대조적.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올림포스 가디언에 등장한 신. 성우는 최덕희(TVA 10화까지), 김정주(아탈란테 편), 지미애(TVA 22화부터)/정미숙(극장판)/야오페이화(중국어판).[1]

아들 에로스에게 팔불출처럼 굴 때가 있다. 그리고 잘 보면 아들을 막 부려먹는다.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랑 달리 무뚝뚝하다.

아들 에로스가 프시케에게 반해서 실수로 화살을 맞아 성인이 되었는데 프시케가 에로스를 의심하는 바람에 에로스는 화가 나서 나갔고 도중에 화가 폭발한 아프로디테에게 붙잡혀 감옥 신세를 지내야 했다. 프시케는 남편을 사랑한 게 아프로디테에게 걸려 심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 아프로디테 심부름을 거의 마쳤는데 프시케가 저승세계의 상자를 연 바람에 죽을 뻔했으나 에로스가 다시 구해줬고 두 사람은 화해하고 아들 에로스와 프시케는 결혼하게 된다. 제우스의 충고로 어쩔 수 없이 에로스를 결혼하게 허락했고 프시케가 아프로디테의 며느리가 되는 셈이고 아프로디테에게는 며느리가 생기게 된다.[2]

신들중에서 헤라, 아테나와 함께 아름다운 미모의 라이벌이기도 하지만 사랑과 아름다움의 미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 작중 행적

  • 헤르메스 에피소드에서는 헤르메스의 짝사랑 상대로 나온다. 그러나 헤르메스가 매일매일 자신에게 장미꽃을 보낸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그만 보내라고 말하고 너같이 간사하게 머리 굴리는 애가 제일 싫다고 무뚝뚝하게 말하고 차버린다. [3] 그러자 헤르메스가 대머리 독수리를 이용해서 아프로디테가 수영하고 있는 사이 신발을 훔치고 돌려주는 작전 [4]을 쓰지만 이를 알아채곤 이 따위 짓을 하는 자는 너밖에 없다고 화를 내고 죽일 눈빛으로 쏘아보며 싸대기를 날린다. 원전에서는 관계를 맺어 헤르마프로디토스가 태어난 것과는 대조적.
  • 프시케 에피소드에서는 에로스에게 헤르메스 사건처럼 쳐죽일 눈빛으로 노려보며 프시케한테 못난 남자랑 결혼하는 저주를 거는 금화살을 쏘고 오라고 시킨다. 그러나 에로스가 어기고 프시케랑 반해서 오자 화가 치밀어 오른 아프로디테는 그를 독방에 붙들어 놓았다. 그리고 원작처럼 자신에게 사과하러 온 프시케를 종처럼 빡시게 자기 집에 붙들어 놓고 일로 부려먹이는 등 아름다움의 여신과는 큰 거리감이 느껴질 정도로 디즈니에 그람하일드나 트리메인 부인 고델 같은 모습이 되어 버렸다. 다만 의상의 특성상 맨살이 너무 많이 드러났고, 머리에는 분홍 리본을 달아서 그런지 권위가 하나도 묻어나오지 않았다는 평. 게다가 프시케보다 더 젊어 보이기 때문에 위엄찬 시어머니보다는 무례한 시누이처럼 그려졌다. [5] 덕분에 최덕희의 대표작들과는 다른 독살스러운 연기를 볼 수 있는 화.
  • 다만 이후에는 '자기 맘대로 안 되는 일도 있다.' 는 것을 인식해서 성격이 좀 나아진 듯. 비슷한 처지의 페르세포네 건에 대해서도 "다 그런 거다."라며 데메테르를 위로한다. [6]
  • 미의 여신답게 손꼽히는 금발의 예쁜 외모와 미와 사랑의 여신이라는 포지션, 이미지 색깔이 분홍색이라서 어린 여자아이들에게 주로 인기가 있었다.
  • 작중에서 미남을 보면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 신화와 원작과 마찬가지로 파리스에게 스파르타의 왕비 헬레네를 팔아넘겨 트로이 전쟁을 일어나게 만든 만악의 근원[7]이며, 트로이 전쟁은 자기 탓이 아닌 파리스의 무모한 선택의 결과라고 핑계대는 것과 헤라와 아테나에게 미인대회에서 이기지 못한 것이 분하냐며 도발까지 하는 얄미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헤라가 오디세우스를 고향으로 보내줘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자 말도 안 된다고 물고기밥이 돼야 한다고 반대한다. 하지만 아테나와 헤라에게 핀잔만 듣고 결국 신들끼리 치고박고 싸운다. 정작 원전 신화서는 오디세우스의 아내 페넬로페가 오랫동안 남편을 못 만나게 하는 건 잔인하다고 그의 귀환을 인정한 신 중 하나다.
  • 못다한 이야기 - 꽃 편에서 처음 올림포스로 왔을 때 헤라가 특기가 없다고 트집잡자 열 받아 자기도 할 줄 아는 것 있다며 흰장미꽃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뒤에 에로스가 디오니소스의 포도주를 장미꽃밭에 쏟아 붉은 장미가 되었으며, 에로스가 벌침에 쏘이자 열받아 벌침을 뽑아 장미꽃에 던져 가시가 생겼다고 한다. 그리고 포세이돈이 꽃에 관한 재미난 이야기가 더 없냐고 하자 아쉽게도 대부분 슬픈 이야기라고 답해준다.


[1] 중국어판 도라에몽노진구 역할로 유명하다.[2] 그 후 인간에서 나비의 날개가 생겨서 프시케도 에로스와 같이 신이 된 셈이다.[3] 이걸 다 본 제우스가 여자의 마음은 얻기 힘들다고 하지만 헤르메스는 분해 죽겠다며 발버둥치면서 운다.[4] 제우스가 조언해줬다. 결국 그날 밤, 이게 뭐냐며 헤르메스는 툴툴댄다.[5] 파일:attachment/아프로디테/P_v6H6xDxnN4.jpg[6] 그런데 사실 이건 순서가 틀렸다. 페르세포네 이야기가 먼저 있었던 일인데 이는 제작진이 실수한 건지 페르세포네가 이미 하데스와 같이 지내고 있다. 다만 원전에 따르면 당시 페르세포네는 하데스와 결혼을 하기 전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다.[7] 물론 에리스가 먼저 원인을 일으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