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포스 12신 | ||
제우스 | 헤라 | 포세이돈 |
데메테르 | 아프로디테 | 헤파이스토스 |
아폴론 | 아르테미스 | 아테나 |
아레스 | 헤르메스 | 디오니소스 |
크로노스의 6자식 | ||
제우스 | 헤라 | 포세이돈 |
데메테르 | 하데스 | 헤스티아 |
올림포스 가디언 | |
SD 버전 | TVA |
항상 무뚝뚝하게 사람을 내려보는 듯한 분위기로 ‘군림하는’ 최고의 여신. 긴장감이 흐트러지지 않은 외모와 몸매와 자세, 제우스의 바람기를 꿰뚫는 날카로운 눈빛과 예감의 소유자. 독기를 품고 눈을 번득이면 흰자위와 눈동자의 비율은 7:3. 결혼을 관장하는 여신으로 가정을 수호한다. 가정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부드럽고 성스러운 위엄마저 느껴진다. |
1. 개요
올림포스 가디언에 등장한 신. 성우는 강희선.2. 상세
원작과 마찬가지로 제우스의 아내이자 신들의 여왕, 가정과 결혼의 수호신이다. 실제로는 제우스와 같이 크로노스의 6남매중 하나였으며 제우스와는 사실상 남매사이이기도 하다.제우스가 헤라를 마음에 들어해서 자신을 자꾸 따라다니거나 계속 고백해서 제우스의 아내가 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남편인 제우스의 바람피는 것은 쉽게 사라지지 않아서 아내인 헤라는 늘 제우스 때문에 항상 골치아파한다.
신들의 여왕답게 아름다우면서도 품위 있는 모습을 보인다. 원작처럼 바람둥이 남편을 쏘아보며, 감시하고 응징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여기에서는 제우스가 완전히 헤라에게 잡혀 산다.[1]
아프로디테가 전체적인 몸매가 좋은 설정이라면, 헤라는 가장 가슴이 큰 설정이다.
3. 작중 행적
- 1화에서 제우스의 도움으로 다른 형제자매들과 크로노스의 뱃속에서 탈출하면서 등장. 자매들이 밖으로 나와 좋아하는 와중에 혼자 시큰둥하고 무뚝뚝하게 "이렇게 어두워서야 크로노스의 뱃속과 뭐가 다르냐?"고 말한다.
- 2화에서 올림포스의 재정 상태가 안 좋은 와중에 누군가의 품위 유지비라는 아주 수상쩍고 불투명한 지출이 나가고 있다며 제우스를 쏘아붙인다.[2]
- 4화에서 제우스가 아프로디테의 근황을 묻고, 헤르메스가 프시케 때문이라고 말하자, "얼마나 예쁘면 아프로디테보다..."라고 말하면서 헤롱거리자, 제우스의 귀를 잡아당기면서 응징한다. 에로스와 프시케의 결말을 보며 해피엔딩이라고 말한다.
- 6화에서는 황금사과를 두고 아테나, 아프로디테와 경쟁한다. 원작처럼 파리스에게 지상 최고의 권력을 공략으로 내세웠다. 그리고 남편의 번개를 슬쩍해서 경쟁자들한테 던지질 않나, 제우스가 수영복 심사를 하자나까 불같이 화를 내며 따지기도 하고, 아테나의 칠판을 몸통 박치기로 부셔버리기, 자기 아들 아레스를 두꺼비로 만들어버리는 등 온갖 개그를 다 선보인다(...).
- 헤르메스 스토리에서는 역시나 제우스의 사생아인 헤르메스를 아니꼽게 여기지만, 헤르메스가 아직 아기인 아레스로 변신해서 헤라의 모성애를 자극하는 작전으로 헤르메스를 올림포스에 있게 해 준다.
- 9화에서는 다프네에게 실연 당하고 끙끙 앓는 아폴론이 조언을 구하자, 보석을 선물하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다프네는 아폴론이 준비한 보석을 쳐다도 보지 않고 쌩깐다.(...)
애초에 보석 장신구도 아니고 커다란 원석 덩어리였으니 납화살 아니어도 거절당했을 듯 하지만헤라: 내가 말한 보석은 그런 게 아냐!
- 페르세우스의 스토리에서 마지막에 페르세우스가 메두사의 머리를 보관하는 주머니가 자신의 것임을 눈치채는데, 제우스를 비롯한 다른 신들(아테나, 아폴론, 헤르메스)이 '나이도 많은데 눈도 밝다'고 대놓고 앞담화한다(...). 이에 삼백안이 되어 길길이 날뛴다.
- 16화에서 제우스가 이오와 바람피는 현장을 발견하고 추긍하려는데, 제우스가 웬 소를 데리고 있는 것을 보고 제우스가 이오를 변신시킨 것임을 단번에 눈치채고, 소를 자신에게 달라고 한다. 제우스가 쩔쩔매다가 승낙하자, 본격적으로 이오를 괴롭힌다. 제우스가 이오를 구하려고 하면 나타나서 제지한다. 이 과정에서 헤라가 아끼는 아르고스가 죽게 된다. 결국엔 제우스가 아르고스의 눈을 공작의 날개에 붙여 헤라의 마음을 누그러뜨린 후에야 이오를 놓아준다.[3]
- 카드모스 에피소드에서는 자신이 올림포스를 떠나있는 사이에 제우스가 남신들의 힘까지 동원해서 에우로페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는데, 헤라를 지지하는 여신들의 방해로 실패하고, 돌아와보니까 신들에게 온갖 약점 다 잡혀있는 제우스의 모습을 보고 상황파악 완료[4]. 올림포스 신전이 뒤집어질 정도로 제우스를 두드려 패는 것(...)으로 나온다.
- 원작에서처럼 자신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주둥이를 나불대며 쏼라쏼라 주절거리는 에코에게 무섭게 화를 내며, 남의 말만 따라 할 수 있는 저주를 내린다.
- 원작에서처럼 헤라클레스를 미워해서 그에게 온갖 힘든 시련을 내린다. 갓난아기 시절 독사 2마리를 헤라클레스의 강보에 보내 죽이려 한 건 물론 장성한 헤라클레스에게 저주를 내려 죄를 짓게 하고 에우리스테우스에게 무서운 괴물들을 죽이는 12과업을 시키게 한다. 하지만 기간토마키아에서 신들의 편에서 기간테스를 무찌른 헤라클레스의 공로를 인정하고, 그에게 사과한다.[5]
- 아르고 호 원정에서는 원작처럼 노파로 변신해서 강을 건너게 헤달라는 청을 들어준 이아손을 높이 평가하고 전폭적으로 지원해준다. 아르고 호 원정을 함께할 영웅들을 소집하는데에도 도움을 준다.[6][7] 하지만 이아손의 비참한 말년을 통탄해하며,[8][9] 메데이아에 대해서는 "적어도 그녀의 사랑에 거짓은 없었다."고 평가했다.
- 아프로디테가 파리스와의 약속으로 메넬라오스의 아내인 헬레네를 넘겨주는 바람에 트로이 전쟁이 벌어지려 하자, 아프로디테에게 책임을 묻는다. 하지만 아프로디테는 책임을 회피하며, 역으로 "황금사과 못 받은 게 그렇게 분하냐"며 헤라와 아테나의 속을 뒤집는다. 원작처럼 그리스 연합군의 편에서 전쟁을 지원한다.
- 오디세우스를 고향으로 보내야 한다고 아테나와 함께 강력히 주장하며, 포세이돈이 오디세우스의 고향길을 방해할 때 아테나와 같이 제지시키며, 아폴론의 소를 잡아먹은 부하들 때문에 또 한 번 시련을 겪는 오디세우스를 보고 포세이돈이 한 걸로 간주하고 아테나랑 같이 또 따진다. 헤르메스와 아테나의 간청으로 제우스의 허락을 받아 오디세우스를 고향으로 보내준다.
- 스핑크스를 불러 테베에 저주를 내린다. 이 때 스핑크스는 남성의 목소리가 나온다.
[1] 원작에서도 묘사에 따라 제우스가 진짜 깨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제우스는 올림포스 전체에서 가장 강력한 신인지라 정말 제대로 화내면 결국 헤라가 물러난다. 애초에 원전에서 헤라가 제우스에게 명백한 책임이 있는 몇 몇 치정 문제에서 제우스가 아닌 치정 상대인 여자들에게 분풀이를 하는 것도 아무리 제우스의 정실일지라도 결국 제우스의 권위를 넘거나 위협할 수 없다는 의미를 암시한다. 마침 담당 성우가 성우인지라 모 전투종족 주부와 속성이 겹친다.[2] 당연히 개그씬으로 신들이 재정에 쪼달릴 리가 없다. 애초에 신이 돈이 필요할 턱이 있나.[3] 원작에서는 헤라가 직접 붙인다.[4] 사실 이건 제우스가 신들에게 온갖 약점을 잡혀 이런저런 소원을 들어주다가 더는 참지 못하고 헤르메스에게 화풀이를 하며 자폭한 게 더 크긴 했다.[5] 헤라의 딸인 헤베를 아내로 맞이하게 해주는 내용은 생략되었다.[6] 원작에서는 아르고 호의 뱃머리인 노래하는 여인상을 조각해 준다.[7] 이에 제우스는 "잘생긴 남자만 보면 정신을 못 차린다"라며 살짝 질투하지만 오히려 치마 두른 여자만 보면 체면 불구하고 따라가는 주제에 누구한테 한심하다고 하냐며 바로 역공을 한다.[8] 여기서는 메데이아가 자식들을 새로 변신시키고, 이아손의 곁을 떠난다. 이아손은 떠돌다가 낡은 아르고 호를 보며 추억을 회상하는 것으로 끝난다.[9] 아르고호 뱃머리에 부딪혀 죽는 이아손은 그냥 사고였다는 전승과 자신의 출세를 위해 메데이아를 버린 이아손을 가정의 수호신으로써 헤라가 직접 벌한 것이라는 전승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