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30 10:57:55

아프사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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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창작물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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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2세기 인도에서 만들어진 조각상 여신전생 시리즈
अप्सरा / Apsaras
인도 신화에 나오는 천상의 존재들.

2. 특징

이름의 뜻은 '물 속에서 흐르는 (것)'. 경전에 따르면 브라흐마의 아들 카샤파와 다크샤의 딸 무니 사이에서 태어난 종족이다. 우유 바다 휘젓기 때 우유 바다에서 태어났다고도 한다.

천계(天界)의 무녀(舞女)로서 그리스 신화님프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종족명인 아프사라스(Apsaras)는 복수형이며, 이들 중 하나만 집어 지칭할 때는 아프사라(Apsara)라고 한다. 아름답고 가무에 능하며, 그 미모는 인간들이 보면 정신줄을 놓게 만들 정도라 혹독한 수행을 닦은 이가 아니라면 누구든 마음을 빼앗긴다.

항상 물과 더불어 나타나 하천·구름·번개·별 속에 있다. 변신술도 사용할 수 있으며 도박의 판도를 조종할 수 있기 때문에 인도 남부 지방에서는 도박의 여신으로 숭배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힌두 문화권 전체에서 아프사라스를 묘사한 예술을 볼 수 있으며 앙코르와트가 대표적. 캄보디아에선 전통 무용 중 아프사라스에 영감을 얻은 춤도 있다고 한다.

천상에서 신들에게 가무를 선보이며, 같은 천상의 존재인 간다르바들이 음악을 연주하면 거기 맞춰 춤을 춘다. 행렬 중, 특히 결혼 행렬에서 음악을 연주할 때도 있다. 주로 간다르바들과 연애나 결혼을 하지만 지상에 내려와 인간과 연을 맺을 때도 종종 있는데, 지상에 오래 머무르는 경우는 별로 없는 듯.[1] 어쨌든 신화에선 아프사라스 혼혈도 볼 수 있는데, 샤쿤탈라라바나의 아내 만도다리가 아프사라스 혼혈이다. 전자는 인간과 아프사라스, 후자는 아수라와 아프사라스.

신들의 왕 인드라의 궁전에서 무희로서 일하는 아프사라스도 많으며, 특히 우르바시가 가장 뛰어나 인드라 궁전의 자존심으로 불렸다고 한다. 또한 인드라가 수행자를 방해할 때 허구한 날 궁전의 아프사라스를 보내다보니[2] 가끔 사이에서 휘말려 험한 꼴을 당할 때도 있다. 대표적으로 성선 비슈와미트라를 유혹해 수행을 방해하란 임무를 받았다 그의 노여움에 일만 년 동안 돌이 된 람바가 있다.

이들은 거의 불사에 가깝게 살지만 '오쇠(五衰)'라고 하여 일종의 노화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오쇠를 맞이한 아프사라스는 아름다운 얼굴이 추하게 변하고 날개옷은 때가 묻어 더러워지며, 몸에서 풍기던 향기는 악취로 변하고 머리에 쓴 화관의 꽃이 시들며 살아가는 즐거움마저 잃어버린다고 한다. 미시마 유키오 최후의 작품의 제목이 천인오쇠(天人五衰)이다.

유명한 아프사라스론 틸로타마, 람바, 메나카, 우르바시 등이 있으며, 이들의 이야기는 후대엔 고전문예작품의 주제로서 자주 묘사되었다. 브라흐마의 아내 사라스바티를 아프사라스로 보는 경우도 있다.

3. 창작물

4. 기타


[1] 우르바시는 남편과 함께하기 위해선 조건을 지켜야 했고 메나카도 딸인 샤쿤탈라가 어렸을 때 천상으로 떠나버렸다.[2] 수행자가 고행을 닦으면 강력한 영력을 얻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웬만한 신들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신들의 왕 자리를 빼앗길까 불안해서 늘 방해를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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